3개의 짐노페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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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노페디는 영어 짐노페디아(Gymnopaedia)의 프랑스식 표기다. 짐노페디아는 고대 스파르타 시대의 독특한 축제로 알몸의 남성들이 전쟁을 연상시키는 춤을 추었으며 스파르타의 후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때 gymnos는 고대 그리스어로 '알몸의'를 뜻하며, paedia는 '청춘, 젊은이'를 의미한다.

2. 구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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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번 (Lent et Douloureux)[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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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노페디하면 사람들이 바로 이 곡을 떠올릴 정도로 3개의 곡들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자, 에릭 사티의 대표곡이다.

D장조의 느리고 평화로운 멜로디로 시작해서 D단조로 바뀌어 조금 불안정한 분위기로 끝을 맺는다. 얼핏 듣기로는 힐링음악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사람에 따라 슬프거나 무섭다는 평가 또한 존재한다.

원한다면 우울을 들을 수 있고, 원한다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곡이라고 표현한다. 화성적으로 단조 구조가 가지는 분위기를 장조 스케일로 변환하면서 곡의 전체적인 느낌은 흐리지만, 마치 표현하자면 "흐릿한 풍경화"와 같은, 마크 로스코 풍의 감정적 틀을 보내가는 곡이다.

시몬스 침대 광고 에디슨편에서 쓰인 적이 있다.

2.2. 2번 (Lent et Trist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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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보다는 보다 밝은 분위기의 C장조 곡이다.

2.3. 3번 (Lent et Grav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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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1, 2번보다 더욱 느리고 구슬픈 A단조의 곡으로, 1번과는 다르게 평화롭다거나 밝다는 평가가 전혀 없다.

3. 제목의 의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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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노페디는 영어 짐노페디아(Gymnopaedia)의 프랑스식 표기다. 짐노페디아는 고대 스파르타 시대의 독특한 축제로 알몸의 남성들이 전쟁을 연상시키는 춤을 추었으며 스파르타의 후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때 gymnos는 고대 그리스어로 '알몸의'를 뜻하며, paedia는 '청춘, 젊은이'를 의미한다.

에릭 사티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소설 <살람보>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이라고 밝혔으나, 영감의 원천에 대해선 여전히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4. 대중 매체에서의 활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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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노페디 2, 3번도 인지도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1번의 인기가 넘사벽으로 매우 높은 탓에 대중 매체에서의 '짐노페디'는 대부분 1번을 의미한다.

• 시몬스 광고에 쓰였다. 사람들이 이 때 처음 짐노페디를 들어보거나 접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미 2006년에 아이파크 아파트 광고에도 삽입된 적이 있었다.

• 그대라는기억 연숙씨(영화)에 1번곡의 편곡 버전이 삽입되었다. 이규홍과 이연숙 부부가 강화도 여행을 떠나는 장면에서 흘러나온다.

•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 나가토 유키와 소실 나가토의 주제곡로 쓰였다.

• 루이 말의 영화 <도깨비불>의 OST로 삽입되었다.

• 일본의 록밴드 아오보즈(藍坊主)의 짐노페딕(ジムノペディック)이라는 곡에 샘플링되었다.

• 김병욱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시트콤에 BGM으로 쓰인다.

• 현대카드, 던킨도너츠 광고 등 여러군데에서 따뜻하거나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할때 내보낸다.

• 스타벅스에서 간간히 틀어주는 곡이기 때문에 스벅에 오래 있는 사람들한텐 꽤 익숙할 수 있는 곡이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에니메이션 감독 안노 히데아키의 영화 '러브 앤 팝'에 삽입되었다. 무라카미 류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 비쥬얼 노벨 마법사의 밤에도 수록되었다.

• 꿈빛 파티시엘에서 텐노지 마리(국내명 현마리)가 연주한 곡이다.

• kors k가 편곡한 Gymnopedie -kors k mix-

• 게임 마법사의 밤에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04 - Hideyuki Fukusawa - Afternoon Nap (Original- Gymnopédie))

• 게임 Rusty Lake 시리즈 중 Cube Escape: Seasons의 여름 단계 배경 음악으로 쓰인다. 단, 유명한 1번이 아닌 3번이다.

• 게임 mother 3에 leder’s Gymnopedie라는 이름으로 최후반중요한 장면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