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NBA 플레이오프/컨퍼런스 세미파이널/동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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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의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경기를 다룬 문서.
2. #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1 마이애미 히트[편집]
정규시즌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
역대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상대전적은 1승 1패.
조엘 엠비드가 토론토와의 6차전에서 파스칼 시아캄에게 팔꿈치로 가격당하면서 가벼운 뇌진탕 증세와 안와골절 진단이 뜨면서 무기한 아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닥 리버스에 대한 비판이 상당한데 4쿼터에서 세븐티식서스가 상당히 앞서 있었기에 조엘 엠비드가 뛸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도 굳이 벤치에 앉히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일어난 부상이기 때문.[1] 다만 가해자는 시아캄인데 정작 닥 리버스만 욕하는 것도 이상하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다.
2.1. 1차전[편집]
2.2. 2차전[편집]
2.3. 3차전[편집]
뇌진탕 프로토콜을 통과한 조엘 엠비드가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다.
카일 라우리 또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복귀한다.
2.4. 4차전[편집]
지미 버틀러가 42분 내내 투혼을 불태워가며 13/20 40득점을 퍼부었으나, 팀 3점 20%대에 그친 히트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 라우리, 히로, 빈센트 모두 슛감이 좋지 못했다.
한편 식서스는 제임스 하든이 8/18(자유투9/10) 31득점 9도움, 특히 4쿼터 16점을 폭격하며 간만에 휴스턴 시절 MVP 모드의 재림을 보여줬다. 엠비드의 공수 존재감이 하든의 경기력까지 올라온 이대로라면 정말로 닥 리버스 감독 체제 아래에서 간만에 동부 결승에 닿을 수도 있다.
2.5. 5차전[편집]
2.6. 6차전[편집]
후반 통틀어 야투 단 2개 시도, 0개 성공, 턴오버 4개를 저지른 제임스 하든을 필두로 세븐티식서스의 경기력은 너무나도 무기력했다. 하든은 노쇠화 직격탄을 제대로 맞은 것인지 자신의 핵심 무기인 돌파 자체가 되지 않는 모습만 한가득 보이며 엠비드에 대한 수비수 쏠림을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 반면 지미 버틀러는 32득점 8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이후 인터뷰에서 "필라델피아는 왜 날 버리고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영입한건가? ㅋ"'라며 완벽한 설욕까지 했다. 이와중에 4쿼터 중반 경기가 안 풀리자 맥시와 하든이 말다툼을 하고 맥시가 쿠션을 던져버리며 화를 내는 등 작년 플레이오프 벤 시몬스의 더 패스&핵 어 시몬스 작전에 못지 않은 내분 상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3 밀워키 벅스 VS #2 보스턴 셀틱스[편집]
정규시즌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
역대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상대전적은 5승 2패 보스턴 우세.
왼쪽 무릎 MCL 부상이 있었던 크리스 미들턴은 재검 결과 2라운드 전체 아웃이라고 한다. 설사 밀워키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도 출전이 어렵다고.
3.1. 1차전[편집]
1라운드에서 상대를 압살했던 보스턴의 모습이 사라졌다. 전반 아데토쿤보 방면 수비를 잘 준비해 제어까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대가로 밀워키 스팟업 슈터들이 폭발했다. 또 밀워키의 3점은 최소한의 컨테스트만하고 페인트 존을 막는 수비가 보스턴을 상대로 매우 잘 통하며 상대 공격 작업을 어렵게 하였다. 보스턴은 이를 3점 라인에서 만회하려고 했고 50개의 3점 시도, 18개의 성공을 거두며 36%의 성공률을 거두며 시즌 성공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2점 야투를 10개만 성공시키며 수비가 아닌 공격에서 발목이 잡히며 홈 어드밴티지를 넘겨줘야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는 어느 정도 살아난 모습을 보였고 셀프 앨리웁이라는 하이라이트 필름까지 남겼다.
3.2. 2차전[편집]
저번 경기에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은 마커스 스마트는 결국 결장했다.
보스턴은 3점 20개가 터지며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날 쿤보 방면 수비가 성공하면서 그의 야투를 11/27(28득점 9리바운드 7도움)로 억제해냈으며, 테이텀은 29득점(10/20, 3점 5/10) 8도움 3리바운드, 브라운은 30득점(11/18, 3점 6/10)을 폭격하며 완벽한 원투펀치 역할을 했다.
이와중에 밀워키 벅스는 팀 3점 3/18(...)
3.3. 3차전[편집]
3쿼터 이전까지 내도록 경기를 압도하던 벅스였으나, 경기 야투 4/19를 찍으며 폭망한 테이텀 대신 4쿼터 후반 제일런 브라운이 미쳐날뛰며 무러 21-9 런을 찍은 보스턴 셀틱스가 끝내 역전마저 성공시켰다. 벅스 선수들이 4쿼터 말미 단체로 3점 슛감이 무너진 것을 확인한 알 호포드가 수비에선 페인트존을 틀어막아 쿤보에게 패스를 강요하고, 공격에선 브룩 로페즈의 수비를 공략하고, 특히 3점&미들슛을 퍼부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종료 1분 49초를 앞두고 제일런 브라운이 자유투 2개를 얻어 100대 99로 역전한 뒤 쿤보의 공격마저 막아냈으나, 마커스 스마트가 오픈 3점을 놓친 후 쿤보가 두번의 실패를 하지 않은 채 다시 팀을 역전 시켰다. 이후 제일런 브라운이 즈루 할러데이를 뚫지 못한 뒤, 공격에선 즈루가 극적인 플로터를 올리며 103-100을 만들었다.
이후 마커스 스마트가 3점 라인 앞에서 립스루로 자유투를 뜯어냈으나, 심판이 3점 파울 대신 팀 파울 상황에서의 자유투 2개를 선언했다. 그러자 스마트는 1구를 성공한 후 2구 고의 실패 및 풋백 득점을 노렸으나, 밀워키 벅스 선수들의 끈질긴 박스아웃 덕에 호포드가 팁인을 성공시켰을땐 이미 버저가 울린 후였다.
이날 쿤보는 미들턴이 빠진 공백을 개나 주라는 듯 42득점(16/30) 12리바운드 8도움을 찍으며 본인이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고, 즈루는 효율은 나빴다만(야투 11/30) 25득점 7리바운드 3도움을 올리고 결승점이 된 플로터 및 클러치 수비를 담당하며 미들턴 없이는 본인이 2옵션임을 증명했다.
3.4. 4차전[편집]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
그리고 그 공백을 개나 주라는 듯 알 호포드가 30득점(11/14, 자유투 3/4), 8리바운드 3도움으로 자기 커리어에서도 없었던 30득점 경기를 선보였다. 4쿼터에만 무려 14점을 몰아친 호포드와 함께 셀틱스는 7점차 열세를 8점차 리드로 뒤집어버리며 적지에서 천금같은 1승을 거뒀다.
쿤보는 오늘도 34득점(14/32) 18리바운드 5도움의 엄청난 공격력과 존재감 만땅의 수비력을 선보였으나, 본인 자유투 6/11
3.5. 5차전[편집]
경기 내내 보스턴 셀틱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으나, 4쿼터 막판 즈루 할러데이와 웨슬리 메튜스의 3점이 연속으로 터지며 동점이 된 후, 제이슨 테이텀이 자유투를 얻어내 2개를 다 성공시켜 107대 105가 됐다. 이후 쿤보의 우당탕탕으로 자유투 2개를 던지게 된 밀워키 벅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쿤보는 자유투 1구만 넣고 2구를 놓쳤다(...). 근데 리바운드 참여 과정에서 마커스 스마트가 쓸데없이 제일런 브라운이 공을 잡으려는 순간 손이 겹쳐버렸다! 이후 튀어나온 공을 바비 포르티스가 잡은 뒤, 그대로 풋백으로 올려놓으며 107대 108로 경기가 뒤집혔다. 남은 시간은 14.2초.
보스턴 셀틱스의 작전타임 이후, 테이텀이 인바운드 패스를 연결하고 제일런 브라운이 즈루 할러데이를 돌파한 뒤 엘보우에서 컷인하는 마커스 스마트를 정확히 보고 골밑에 패스를 떠먹여줬다. 그리고 스마트가 슛을 올라가는 순간 즈루가 뒤에서 나타나 떡블락을 먹이고 공을 잡고 베이스라인 밖으로 나동그라지면서도 공을 스마트에게 던져 공격권을 밀워키 벅스에게로 돌려놔버렸다! 이후 밀워키 벅스의 작전타임 이후, 쿤보가 인바운드 패스를 팻 코너튼에게 연결해 파울작전으로 자유투 2개를 받아 모두 성공시킨 시점에서 남은 시간은 9.7초. 점수는 107대 110.
남은 작전타임이 없던 셀틱스는 바로 공격을 베이스라인에서 출발했다. 브라운이 하프라인 근처의 마커스 스마트에게 공을 연결한 순간, 이미 3점 라인에서 오픈이던 제이슨 테이텀이 있었으나, 스마트는 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대로 공을 몰고 하프라인을 넘는 순간, 즈루가 또 등장해 벼락같은 손질로 공을 뺏고 그대로 시간을 보내버리며 이 경기가 끝났다. 4쿼터 막판 정신이 나간 듯이 게임을 지배한 마커스 스마트와, 자신이 아직도 현역 최고 듀얼가드 수비수라는 것을 증명해낸 즈루 할러데이가 완벽하게 대비되는 순간이었다. 과장이 아니라, 경기 야투율이 30% 아래로 처박히더라도 즈루 할러데이가 필드에 40분 이상을 서있는 이유를, 이 경기 위닝 블록&위닝 스틸로 보여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3.6. 6차전[편집]
밀워키 홈에서 펼쳐지는 클로즈 아웃 경기.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경기 초반부터 홈에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보스턴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밀워키의 드랍백 수비 기조에 맞춰 외곽 전술을 준비해온 보스턴의 슛감은 홈팀의 예상 외였고 야니스의 페인트 존 폭격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이 득점 밸런스를 맞춰왔다. 특히 이 구간 5차전 막판 아쉬운 모습의 연속이었던 스마트가 14득점을 올리며 큰 역할을 해줬다. 스마트의 이 경기 최종 성적은 40분 21득점(8/16, 3점 5/9) 5리바운드 7도움.
2쿼터부터 지역 방어를 가동하며 페인트 존을 패킹하여 야니스를 제어하기 시작한 보스턴. 그러자 그리스 괴인은 지역 방어를 깨기 위해 외곽의 팀원들에게 킥아웃 패스를 뿌려줬다. 그러나 밀워키 벅스의 궁병대는 슛감이 너무도 차가웠고, 덕분에 셀틱스는 아무런 부담 없이 페인트 존을 걸어잠그며 쿤보의 경기력을 제어하려 들 수 있었다.[2] 참고로 이 날 밀워키 벅스의 3점 야투율은 7/29. 결국 경기는 3쿼터 중반까지 보스턴의 흐름대로 흘러갔다.
3쿼터 중반부터 타임아웃이후 다시 마음을 다잡은 야니스의 페인트 존 공략이 재개되었고 4쿼터에 이르러 야니스의 3점 슛까지 터지며 4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보스턴의 에이스 테이텀이 이때부터 밀워키 수비수들을 달고 쏘는 캐치 앤 슛, 턴어라운드 점프슛, 풀업 점프슛이 모조리 림을 가르며 밀워키의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코비의 향을 풍기며 잘 되는 날의 그가 재림한 듯한 테이텀은 46점을 폭격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테이텀의 이날 최종 성적은 43분 46득점(17/32 3점 7/15) 9리바운드 4도움 1블록. 쿤보는 40분 출장 44득점(14/30 3점 2/3) 20리바운드(3 공격 리바운드) 6도움 1스틸 2블록을 찍고도 피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 약점이라는 자유투마저 14/15를 찍으며 작년 파이널 6차전 이후 처음으로 자유투를 잘 넣었음에도, 마진 -22를 찍은 로페즈, -29를 찍은 그레이슨 알렌
3.7. 7차전[편집]
원정에서 기사회생하며 다시 홈구장 TD가든으로 밀워키를 초대한 보스턴. 이미 홈코트에서 2번 패배하기도 했고 현재 시리즈가 홈 어드밴티지 기준 패승패승패승을 반복하는 가운데 Win or Go Home의 마지막 단계, 7차전에 돌입한다. 보스턴은 전통적으로 7차전에 매우 강한팀이고(24승 9패) 밀워키는 약한 편이라(3승 8패) 야니스의 분전이 필요하다. 또 밀워키의 또다른 불안요소는 7차전을 겪은 선수들이 거의 없다는 것. 반면에 보스턴은 2018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와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고 결국 탈락했지만 그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3]
시리즈 내도록 공수양면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며 본인이 동부의 제왕임을 보여줬던 쿤보였지만, 그도 결국 지치고 말았다. 이날 그가 놓친 쉬운 레이업만 무려 4번. 최종 기록은 43분 25득점(야투 10/26 3점 1/4 자유투 3/4) 20리바운드(3 공격 리바운드) 9도움 2스틸 1블록. 즈루 할러데이는 드디어 야투 9/21
반면 보스턴 셀틱스는 그들이 동부의 패왕을 노릴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밀워키 벅스가 페인트존을 위주로 잠그는 수비를 하자, 그랜트 윌리엄스 3세는 3점을 7/18, 테이텀은 5/9, 패트릭 프리차드는 4/6으로 집어넣으며 현역 최고 가드 디펜더 즈루가 있는 벅스의 앞선 수비를 농락했다. 스마트는 10도움을 찍으며 본인이 공격에서도 역할을 했고,
[1] 닥 리버스가 이걸 예측할수는 없었겠지만 체력 안배도 생각해서 굳이 뛸 필요가 없는 팀의 에이스를 방치해둘 이유도 없다.[2] 애초에 밀워키 벅스는 211cm/110kg의 피지컬로 가드를 씹어먹는 운동능력으로 돌파를 하는 쿤보를 바탕으로 전술을 맞춰놓은 팀이다. 슈터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수비수 간격이 벌어지면 쿤보가 페인트존을 때려부수고, 쿤보를 제어하기 위해서 페인트존을 집중 수비하면 센터인 브룩 로페즈&바비 포티스 마저 3점을 30%중후반대로 성공시키는 팀인지라 무한 3점을 얻어맞게 되는 것이다. 재작년, 혹은 3년 전에는 쿤보의 돌파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있는 포워드 수비수(2019년 토론토 랩터스: 카와이 레너드, 2020년 마이애미 히트: 제이 크라우더)를 바탕으로 3명 정도가 쿤보의 돌파 경로에서 벽을 쌓는 방법으로 해결했으나, 미들턴이 빠져서 수비수를 끌어당길 스윙맨 공격수가 사라지고 슈터들의 슛감이 개판이 된 이상 굳이 벽을 쌓을 필요조차 없이 무한 스위칭 만으로도 쿤보를 줄 점수만 주고 막는 것이 가능해진 형국이다.[3] 여담으로 해당 7차전 패배가 보스턴이 홈구장에서 치른 7차전 첫 패배였다.[4] 참고로 이 기록의 1위는 46점으로 믿기지 않겠지만 같은 날 반대편 땅에서 벌어진 경기였고 더 믿기지 않는 점은 기록의 희생양이 바로 정규시즌 전체 1위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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