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동계 대회

덤프버전 :



파일:트라이애슬론 2022 동계.jpg}}}
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동계 대회
BLIZZARD TRIATHLON 2022 WINTER
지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주최
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주관
파일:enchantlogo.svg


후원
파일:인텔 코어 로고.svg
파일:ASUS ROG 로고.svg
경기진행
온라인
종목
파일:오버워치 2 로고.svg
파일:하스스톤 로고.png
파일: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로고.png
중계 플랫폼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1. 개요
2. 대회 정보
3. 참가자 명단
4. 팀 구성 및 사전 예상
4.1. 1팀(땡큐큰쥐핰ㅋ)
4.2. 2팀(육각형)
4.3. 3팀(아무거나해)
4.4. 4팀(완전MZ~)
5. 진행
5.1. 4강 1경기: 아무거나해 vs 땡큐큰쥐핰ㅋ
5.1.1. 하스스톤
5.1.2. 스타크래프트
5.1.3. 오버워치2
5.1.4. 총평
5.2. 4강 2경기: 육각형 vs 완전MZ~
5.2.1. 하스스톤
5.2.2. 스타크래프트
5.2.3. 오버워치2
5.2.4. 총평
5.3. 3/4위전: 아무거나해 vs 육각형
5.3.1. 하스스톤
5.3.2. 스타크래프트
5.3.3. 오버워치2
5.3.4. 총평
5.4. 결승전: 땡큐큰쥐핰ㅋ vs 완전MZ~
5.4.1. 하스스톤
5.4.2. 스타크래프트
5.4.3. 오버워치2
5.4.4. 총평
6. 결과
7. 평가
7.1. 긍정적인 측면
7.2. 문제점 및 개선 사항
8. 사건사고
9. 여담



1. 개요[편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2, 하스스톤 트라이애슬론 4번째 대회.[1]

하계 대회와 달리 다시 각 팀당 6인으로 진행되며, 대신 오버워치 상위 그룹이 코치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각 종목 당 5인만 출전하게 되면서, 전장과 스타크래프트에서 각각 한 명씩 총 두 명이 2개 종목 이하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2. 대회 정보[편집]



  • 총 상금: 1억원
    • 우승팀: 4,500만원
    • 준우승팀: 2,000만 원
    • 3위팀: 1,500만원
    • 4위팀: 1,000만원

  • 대회기간
    • 쇼케이스: 12월 2일(금) 오후 8시
    • 팀 추첨: 12월 5일(월) 오후 8시
    • 본 경기
      • 4강 1경기: 12월 12일(월) 오후 6시
      • 4강 2경기: 12월 13일(화) 오후 6시
      • 3/4위전: 12월 14일(수) 오후 6시
      • 결승전: 12월 15일(목) 오후 6시

  • 추첨방식

옵치B

하스B

스타B

하스A

스타A
옵치A
팀1
랜덤
→1픽
?
→4픽
?
→3픽
?
→2픽
?
랜덤
팀2
랜덤
→2픽
?
→1픽
?
→4픽
?
→3픽
?
랜덤
팀3
랜덤
→3픽
?
→2픽
?
→1픽
?
→4픽
?
랜덤
팀4
랜덤
→4픽
?
→3픽
?
→2픽
?
→1픽
?
랜덤
맨 처음의 옵치B와 맨 마지막의 옵치A는 무작위 추첨이고, 하스와 스타 매물을 변형 스네이크 방식으로 뽑아가는 방식이다. 1-2-3-4 ▶ 4-3-2-1 ▶ 1-2-3-4.... 가 반복되는 기존 스네이크룰이 아닌, 1-2-3-4 ▶ 4-1-2-3 ▶ 3-4-1-2... 같이 1픽 순서가 차례대로 내려가는 방식이 되었다.

  • 진행방식
경기 진행 방식
하스스톤
4:4 전장
하스스톤B,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그룹
4:4 전장
1명 밴하고 하스스톤A 참여
2 Point
3 Point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1:1 투혼
오버워치, 하스스톤 그룹
2:2 헌터
오버워치, 하스스톤 그룹
1:1 이클립스
스타크래프트 B 그룹
1:1 폴리포이드
스타크래프트 A 그룹
1:1(ACE) 투혼
자유 출전
각 1 Point
오버워치 2
5:5 밀기
돌격 1명 고정 자유 경쟁전
5:5 혼합[2]
돌격 1명 고정 자유 경쟁전
5:5 호위
돌격 1명 고정 자유 경쟁전
1 Point
2 Point
2 Point
※ 오버워치 A 그룹은 코치 역할 수행
※ 혼합 및 호위 전장의 공/수 전환 시 각 팀은 작전타임 1분 활용 가능
※ 첫 세트는 코인 토스를 통해 승자가 맵을 선택
※ 이후 세트부터는 세트 패자가 맵 선택 또는 진영 선택
































전장 순위별 포인트
총 41점으로 과반인 21점 이상 확보하면 승리한다. 따라서 1, 2위 중 하나를 확보해야 하며, 둘 다 확보하면 무조건 승리한다.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10
8
7
6
4
3
2
1


3. 참가자 명단[편집]


A
무뉴뉴
2회
뉴 줄건 줘, 를뽑뉴


윤조이
2회
개같이 부활, 선창필승


푸사
1회
서공면미

2022 3/4위전 MVP
포셔
3회
굉장히 안정적인 맛, 개같이 부활,
내알아할게이밍


B
고스트
첫 참가


3회
JGJ, 뉴 줄건 줘, 선창필승

2022 하계 스타크래프트 그룹으로 출전
2021 결승전 MVP
2021 하스스톤 종목 MVP
레니아워
2회
힘숨찐, 무관탈출


태상
첫 참가

파일:스타크래프트 로고.svg
스타크래프트
A
괴물쥐
1회
개같이 부활


룩삼
1회
를뽑뉴


철면수심
3회
쑤산시장, 뉴 줄건 줘, 내알아할게이밍
★★★
2020 하스스톤 그룹으로 출전
3연속 우승
2021 4강 1경기 MVP외 다수
플레임
2회
무관탈출, 서공면미

2021 4강 2경기 MVP
B
마왕루야
첫 참가

얍얍
1회
서공면미

소풍왔니
1회
JGJ


쌍베
2회
힘숨찐, 내알아할게이밍


파일:오버워치 2 아이콘.svg
오버워치 2
A
[3]
감블러
1회
내알아할게이밍

2022 하계 결승전 MVP
류제홍
3회
굉장히 안정적인 맛, 개같이 부활,
를뽑뉴


쪼낙
첫 참가

학살
1회
뉴 줄건줘


B
나무늘보
3회
쑤산시장, 아구갈비닭찜, 를뽑뉴

2022 하계 4강 2경기 MVP
빅헤드
2회
무관탈출, 선창필승


원정상
3회
쑤산시장, 아구갈비닭찜, 서공면미


치킨쿤
2회
힘숨찐, 내알아할게이밍

2022 하계 4강 1경기 MVP
}}}


4. 팀 구성 및 사전 예상[편집]


스네이크룰의 특성상 드래프트에서는 랜덤픽인 옵치를 제외하면 사전 예상 팀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 나왔다.


4.1. 1팀(땡큐큰쥐핰ㅋ)[편집]


파일:2022동계 땡큐큰쥐핰ㅋ.png

파일:2022동계 땡큐큰쥐핰ㅋ.png 땡큐큰쥐핰ㅋ
하스스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윤조이
고스트
학살
빅헤드
괴물쥐
마왕루야

종목 별 참가자
하스스톤
윤조이 | 고스트, 학살, 빅헤드, 괴물쥐
오버워치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고스트, 빅헤드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괴물쥐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마왕루야, 윤조이

사전 예상대로[4] 멤버들이 모인데다 오버워치 랜덤픽으로 학살까지 뭉치면서[5] 압도적 최약체 팀이 나왔다. 팀이 짜여지자마자 그냥 각자 방송하다가 대회날 다시 모이면 안되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

그나마 오버워치 실력이 생각했던 것보다 꽤 괜찮다는 것이 위안거리. 쇼케이스에서 파멸적인 폼을 보였던 마왕루야가 스크림에서 괜찮은 폼을 보여줬고[6], 고스트와 괴물쥐 또한 딜러 영웅을 준수하게 플레이했다. 다만 4강에서 마찬가지로 오버워치에 강점이 있으며 평균적인 전장 실력 또한 밀린다고 평가받는 3팀을 만나기 때문에,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를 따내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경기 전 스크림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시점에서의 1팀은 여전히 최약체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버워치의 경우 4강 상대인 3팀과 직접 스크림을 치른 적은 없으나, 1팀은 2팀에게 열세를 띠었으며 반대로 3팀은 2팀에게 강세를 띠었다. 변수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3팀에게도 우위를 내줄 확률이 높다. 또한 스타나 전장에 있어서도 4강 대진인 3팀에 비해 실력적으로 아주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1팀의 작은 육각형 기질이 너무나 뼈아프게 느껴지는 상황으로, 오버워치에서의 실력차 때문에 4강전 1팀 vs 3팀의 승패는 3팀의 승리가 정배로 평가받고 있다.


4.2. 2팀(육각형)[편집]


파일:2022동계 육각형.png

파일:2022동계 육각형.png 육각형
하스스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무뉴뉴
태상
감블러
치킨쿤
룩삼
쌍베

종목 별 참가자
하스스톤
무뉴뉴 | 태상, 감블러, 치킨쿤, 룩삼
오버워치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치킨쿤, 태상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쌍베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룩삼, 무뉴뉴

치킨쿤, 쌍베, 감블러가 모이면서 직전 대회의 우승팀인 내알아할게이밍의 3인이 뭉쳤다. 특히 지난 대회 좋은 활약을 보였던 감블러, 치킨쿤이 들어오면서 전장[7]과 오버워치[8] 종목이 탄탄한 팀이 구성되었다.

오버워치의 경우, 뉴비가 있음에도 각자 확실한 포지션이 나뉘어져 있고, 내알아할게이밍때 맞춰본 덕에 치킨쿤의 메인오더와 쌍베의 서브오더가 잘 분배되고 있다. 힐러진 또한 를뽑뉴에서 합을 맞춰본 적 있어서 호흡이 좋은 편이다. 전장 또한 대부분의 팀원들이 기초가 되어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약점은 스타크래프트인데 스타 경험이 일천한 감블러와 치킨쿤은 말할것도 없고, 쌍베는 누구를 상대하든 승패 계산이 어려운 선수인데다, 룩삼 또한 스타를 오랫동안 놓았던지라 룩철플 삼대장 시절에 비해 실력이 많이 감퇴한 상태. 그나마 태상이 최고 1700점으로 1승을 노릴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 인원이 스타크래프트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 남은 기간동안 스타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오버워치 스크림의 경우, 3팀을 제외한 모든 팀을 압도하였으며, 유일하게 3팀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스크림이 진행 될수록 2팀을 상대할 카운터 영웅을 깎아온 3팀에게 무력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3팀에게 옵치 1황의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그래도 3팀을 상대로 옵치 0점이 거의 확정 수준인 1, 4팀과는 다르게, 3팀에게 1점 이상 따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삼을 점이다.

사실상 오버워치 5점을 받고 시작하는 2팀과, 전장/스타에서 상당히 강하다 평가되는 4팀이 4강에서 맞붙는 만큼, 결국 전장과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의 2팀이 얼마나 변수를 내는지에 따라, 4강전의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4.3. 3팀(아무거나해)[편집]


파일:2022동계 아무거나해.png

파일:2022동계 아무거나해.png 아무거나해
하스스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푸사
레니아워
쪼낙
나무늘보
플레임
얍얍

종목 별 참가자
하스스톤
푸사 | 레니아워, 쪼낙, 나무늘보, 플레임
오버워치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얍얍, 푸사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나무늘보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레니아워, 플레임

서공면미 리턴즈. 하계 대회에서 호흡을 맞췄던 푸사, 플레임, 얍얍이 다시 만났다. 전장과 오버워치 종목이 강점인 팀으로, 전장 초짜 쪼낙을 제외하면 모든 팀원이 전장 경험이 풍부하며 조장 역할을 하는 푸사와 합을 맞춰본 경력이 있다.[9][10] 오버워치는 저번 대회, 비옵치 참가자 중에서는 빼어난 실력을 보인 얍얍과 푸사가 다시 같은 팀에 묶이게 되어 팀 결성 단계부터 강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난 대회 때와는 다르게 둘이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된 것이 조금 아쉽게 되었지만, 깍두기 플레임을 제외하면 다들 1인분은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타를 많이 해보지 않아 기본 개념이 부족한 얍얍, 던에게도 패배한 적이 있을 만큼 삐걱거리는 레니아워, 유즈맵 이외의 스타 경험이 없는 푸사, A조 최약체 플레임, 스타를 한번도 안해본 쪼낙까지 한 팀에 뭉쳐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2팀 못지 않게 불안요소가 가득한 팀이다. 때문에 지난 시즌 서공면미처럼 오버워치에 집중하는 전략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대회의 특성상 대부분의 스크림 방송이 오버워치로 진행된 만큼, 결과적으로 오버워치에서 강점을 지닌 3팀의 스크림 성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래부터 강했던 푸사와 레니아워, 얍얍의 실력이 점점 상승함에 따라, 오버워치만큼은 어떤 팀에게도 5점을 가져갈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 3팀의 입장에선 전장과 스타에서 변수를 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여러 전장 스크림을 통해 전장에서도 완전 약세를 드러내는 것은 아님을 입증하였기에 결국 비밀리에 연습해 온 스타의 변수가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4. 4팀(완전MZ~)[편집]


파일:2022동계 완전MZ~.png

파일:2022동계 완전MZ~.png 완전MZ~
하스스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포셔

류제홍
원정상
철면수심
소풍왔니

종목 별 참가자
하스스톤
포셔, , 철면수심, 류제홍, 원정상
오버워치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원정상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철면수심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 소풍왔니, 포셔

사전 예상대로 전 대회, 전장과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대활약상을 보여주며 우승을 거머쥐었던 포셔와 철면수심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랜덤픽인 오버워치에서도 전장/스타 1티어 류제홍, 딜러픽이 가능하고 전장 경험이 많은 원정상이 뭉치면서 우승 1순위 조합이 탄생했다. 저번 대회에선 구멍으로 꼽혔던 던 역시 전장 스트리머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끌어올린데다가 오버워치의 점수 비중이 줄어들면서 활약할 여지가 생겼다.

현재 대회 내에서 가장 강력한 탑독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약점이 매우 명확한 팀이다. 바로 오버워치 종목이 4팀 중 가장 약하다는 것. 포셔 정도를 제외하면 비옵치 인원 대부분이 지난 팀에서 루시우 등 난이도가 쉬운 힐러를 사용해왔기에 포지션까지 겹치는 상황이다. 스크림을 본 시청자들은 오버워치 한정 트라이애슬론 역대 최약팀이라고 평가할 정도. 전장/스타가 워낙 강하다 평가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더라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는 있으나, 운적 요소가 강한 전장에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는다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회 전장 1타 강사의 모습을 보였던 포셔와 1세트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던 철면수심이 이를 얼마나 제어할 수 있는지가 4팀의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여러번 이루어진 스크림에서 오버워치에서 너무나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까지는 예상한 범주 내였으나, 장점이었던 전장에서도 스크림 전적이 좋지 못했던 점, 아무리 버린 종목이라 한들 오버워치 스크림 기간 동안 거듭된 패배로 인해 멘탈 관리가 어렵다는 점, 만약 오버워치 이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심적부담이 매우 커진다는 점들을 토대로, 과연 4팀이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인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생겨나는 중이다.

대회 직전인 시점에서, 2, 3팀 역시 4팀과 비교해 충분히 우승을 노릴수 있을 정도로 전장/스타의 격차가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4강에서 만나는 2팀은 모든 종목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육각형 팀이기에, 4팀 입장에서는 전장/스타에서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그대로 오버워치로 넘어가 7대8로 패배하는 끔찍한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전장, 스타에서 1점이라도 뺏기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5. 진행[편집]



5.1. 4강 1경기: 아무거나해 vs 땡큐큰쥐핰ㅋ[편집]


4강 1경기 (2022. 12. 12.)
종목
내용
승점
점수
아무거나해
땡큐큰쥐핰ㅋ
결과
포인트
결과
포인트
파일:하스스톤 로고.svg
전장 4:4

기계, 악마,
용족, 해적 밴

2
18
[11]
0
23
[12]
+2


2
전장 4:4

가시멧돼지, 기계,
나가, 정령 밴

3
레니아워 밴
20
[13]
0
고스트 밴
21
[14]
+3


5
파일:스타크래프트 로고.svg
투혼
1:1


1
레니아워 P5

+1


1
빅헤드 Z11

5
헌터
2:2


1
푸사 Z1
나무늘보 P9


1
고스트 Z12
학살 P11


+1


6
이클립스
1:1


1
얍얍 P1

+1


2
마왕루야 Z7

6
폴리포이드
1:1


1
플레임 Z5

+1


3
괴물쥐 T7

6
투혼
1:1


1
플레임 Z7

+1


4
괴물쥐 T11

6
파일:오버워치 2 아이콘.svg
종목 상금 2배
뉴 퀸 스트리트
밀기


1
128.11미터
+1


5
57.18미터
6
미드타운
혼합


2
3
+2


7
1
6
서킷 로얄
호위


2
2
7
3
+2


8
최종 포인트
7
패배
8
승리
[1] 트라이애슬론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특정 종목의 선수가 세 종목을 모두 참여하여야한다. 이번 시즌 룰이 6인 로스터로 복귀하게 되면서 본 경기 참여는 두 명의 선수가 두 종목, 경우에 따라서는 한 종목만 출전하게 된다.[2] 무승부 시 쟁탈 단판으로 결정[3] 전원 오버워치 리그 활동 경력이 있는 프로게이머 출신. 오버워치 종목에는 직접 참여가 불가능하며 코칭만이 가능하다.[4] 1팀이 1픽을 뽑는 하스 B는 가장 실력이 평준화된 종목으로 평가받았다. 1티어 픽의 의미가 가장 옅기에 사전 예상부터 약체팀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5] 이번 대회의 경우 오버워치 A그룹 선수는 오버워치 종목 참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종목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학살, 쪼낙이 오버워치 A그룹의 최약체 기물로 여겨졌다.[6] 지켜보던 류제홍은 플레이타임 10시간 만에 나올 실력이 아니라고 고평가했다.[7] 무뉴뉴 8000(탑레 10000점), 태상 7500(탑레 10000점), 치킨쿤 7500, 감블러 6500, 룩삼 6000[8] 치킨쿤은 딜러와 탱커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감블러의 경우 프로 시절에도 오더를 맡았으며 하계대회를 겪으면서 저티어 감수성이 풍부해져 유능한 감독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9] 푸사는 블리자드 주관 공식 세계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는 실력자이고, 나무늘보는 꾸준히 컵대회에 참여하였고 푸사에게 몇차례 과외를 받았다. 레니아워 또한 푸사에게 과외를 받은 경력이 있으며 현재 8000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플레임도 푸사와 같은 팀으로 합을 맞춰봤으며 자주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며 기본기를 익힌 상태이다.[10] 다만 전장에서는 지난 대회의 서공면미처럼 고꾸라질 가능성도 있다. 쪼낙이 집중과외를 받으며 괄목할만한 실력 성장을 보이고는 있으나, 경기 전날에도 나머지 참가인원의 디테일이 완전히 고쳐지지 못하고 무뎌져있는 모습이다. 그나마 레니아워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11] 2위 레니아워, 4위 쪼낙, 6위 플레임, 8위 나무늘보[12] 1위 고스트, 3위 빅헤드, 5위 학살, 7위 괴물쥐[13] 3위 쪼낙, 4위 나무늘보, 5위 플레임, 6위 푸사[14] 1위 빅헤드, 2위 윤조이, 7위 괴물쥐, 8위 학살



5.1.1. 하스스톤[편집]


1경기부터 역배의 허리케인이 몰아쳤다.

1세트. 모두가 상수로 여겼던 나무늘보가 8등, 플레임이 6등을 박아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며 레니아워와 쪼낙의 분전에도 점수차에서 크게 밀려 세트를 내줘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2세트. '땡큐큰쥐핰ㅋ' 팀에서 7, 8등이 나오면서 예상대로 패배하는가 싶었지만, 퀘스트와 발견이 망했음에도 최대한 몸비틀어서 악마덱을 구축한 푸사가 상성이 좋지않은 빅헤드의 멀록덱을 만나 6등으로 탈락하더니 빅헤드가 멀록 빌드를 타고 4발 두번 후 레벨업을 하는 이상한 판단을 내렸음에도[15] 퀘스트로 얻은 제루스에서 거먹눈이 떠버리면서 기사회생에 성공, 체력 1로 버티며 끝끝내 멀록덱을 완성시켰고 트럭을 몰던 윤조이와 함께 우승까지 가는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5점을 싹쓸이하는데 성공했다.

롤드컵, 월드컵 등 수많은 역배가 터져나왔던 2022년답게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동계 대회에서도 시작부터 역배가 팡팡터지며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했으며, 3팀에 또다시 무관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5.1.2. 스타크래프트[편집]


1세트. 레니아워와 빅헤드의 대결은 무난한 레니아워의 승리. 애초에 실력차가 많이 나는 만큼 예상대로 흘러간 경기였다.

2세트 팀플. 학살-고스트가 11시-12시로 붙어나온 반면, 나무늘보-푸사는 한참 떨어진 1시-9시로 위치에서부터 많은 손해를 보고 들어갔는데 학살과 고스트 쪽이 실력도 앞서며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3세트 얍얍vs마왕루야 스타 B간의 대결. 얍얍이 예상대로 1012 2게이트 도자기를 빚어왔고, 마왕루야가 이를 노려 앞마당 성큰 도배 후 초패스트 가디언이라는 전략을 꺼내들며 모두를 열광케 했다. 여기에 얍얍이 스타게이트를 스킵하고 곧바로 템플러 테크를 타며 전략이 먹힐 가능성이 커졌고, 가디언이 앞마당을 날려버리며 승기가 마왕루야쪽으로 기운다.[16] 그러나 병력을 흘린다던가 평지에서 가디언으로 정면한타를 시도하다 패배하는 등 뉴비 이슈로 끝낼 방법을 찾지 못하고 시간이 끌려가던 마왕루야와 달리 얍얍은 11시에 몰래멀티를 건설한 다음 최대한 저그의 멀티를 허용하지 않으며 캐리어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마왕루야가 스커지를 뽑아 격추시켜야 했으나 이미 가디언을 추가 생산 하며 자원이 많이 떨어져 있던데다 상성을 몰라 남은자원으로 디바우러나 스커지가 아닌 히드라를 생산하는 바람에 결국 쌓여버린 캐리어를 잡을 방법이 없어져 얍얍이 순회공연을 시작하며 게임을 역전한다. 마왕루야도 여기저기 저글링을 돌리며 어떻게든 엘리전을 노려봤으나 결국 쌓인 캐리어를 버티지 못하고 GG.

4세트 괴물쥐vs플레임. 괴물쥐는 연습 시작부터 대회 전까지 고름시티 저그 실력자인 PAKA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테저전에서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고, 플레임은 B매물인 얍얍에게도 패배하면서 플레임보다 괴물쥐의 우세를 점치는 예상이 아주 많았으나, 괴물쥐가 시도한 벙커링이 손쉽게 막힌데다 역습까지 허용하며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여기에 플레임은 연습과 달리 럴커와 뮤탈을 스킵하고 바로 하이브를 올리며 미친저그를 준비했고, 스캔으로 스파이어만 보고 뮤탈로 오판한 괴물쥐가 순수 마린메딕 위주로 병력을 생산하면서 플레임이 괴물쥐와의 두뇌싸움에서 승리한다. 여기에 괴물쥐가 마음이 급한나머지 연습때와 다르게 병력을 자주 흘리며 저그가 시간을 더 벌었고 결국 방3업 소떼가 몰려나오며 플레임이 교전에서 연전연승한다. 패색이 짙어진 괴물쥐가 준비한 드랍십마저 때마침 본진에서 칼같이 생산된 스커지로 짤라내는데 성공, 당황한 괴물쥐가 베슬, 탱크 등 가스유닛도 활용하지 않으며 스스로 더더욱 불리한 위치를 자처해 패색이 짙어진다. 이후 플레임이 앞마당에 병력을 꼬라박는 사이 진출해있던 마린메딕이 1시 멀티를 날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괴물쥐는 '앞마당 병력은 전부 정리했고 추가 멀티는 없으니[17]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다'고 판단했는지 바로 앞마당으로 돌격해 끝내겠다는 잘못된 선택을 했고 결국 쥐어짠 마린메딕을 때마침 튀어나온 방풀업 울링들이 무참히 도륙내며 이번에도 역배가 터진다. 괴물쥐도 오판을 많이 저지르긴 했지만 플레임도 지나치게 재는걸 제외하면 자원소모, 인구관리, 맵리딩 등에서 고점을 띄우며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4세트의 패인은 테란이 미친저그를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베슬 관리가 아주 미흡했던 점, 테란이 한방을 모으지 못하고 저그에게 계속 소모당했다는 점, 가스유닛을 생산하지 않고 마메로만 쇼부를 보려다 실패한 점 정도를 꼽아볼 수 있을것이다.

5세트 에이스 결정전은 괴물쥐와 플레임의 리매치. 괴물쥐가 또다시 벙커링을 시도했지만 플레임이 이전보다 더 발전된 컨트롤로 막아내고 카운터까지 깔끔하게 먹이면서 웃고 시작한다. 플레임은 이번에도 미친저그를 꺼내들었지만 이번에는 한번 꼬아서 6뮤탈을 먼저 찍고 시작했고, 플레임이 연습때보다 발전된 뮤컨으로 앞마당을 흔들고 마린을 짤라내면서 많은 이득을 본다. 괴물쥐는 이번에는 탱크를 대동한 타이밍러시를 준비했지만 플레임이 눈치채고 성큰 다수를 미리 깔아두고 뒤로 병력을 돌리며 후속병력을 잘라내 시간을 지체시켰고 결국 안정적으로 방2업 울트라가 떠버리며 타이밍 러시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다.[18] 결국 타이밍러시를 막아낸 플레임이 센터를 쥐고 흔들기 시작하며 괴물쥐의 패색이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고, 전판 가스를 너무 안쓴다는 피드백을 받은 괴물쥐가 이번에는 꾸준히 드랍십과 베슬을 생산하였지만 그러한 보람도 없이 공중유닛이 보였다 하면 귀신같이 어디선가 날아온 스커지가 들이박으며 드랍십 견제는 몽땅 실패하고[19] 베슬이 도저히 쌓이질 않는 반면, 플레임의 울트라리스크는 우월한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마린 수십마리의 포화를 뚫고 전장을 헤집으며 테란이 연전연패, 결국 최후의 12시 공방전에서 플레임이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키며 우주끝까지 관광을 보내버렸고 괴물쥐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 플레임이 하루 2승을 거두며 영웅이 된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플레임은 괴물쥐의 시그니쳐 리액션이였던 '기모링'까지 선보이며 제대로 능욕해버렸다. 4,5세트 괴물쥐의 공통적인 패인은 역시나 배슬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이브 저그를 상대로 베슬을 띄우는 족족 떨어뜨리는 처참한 베슬관리 능력은 괴물쥐의 SK테란 연습이 거의 하나도 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20]

전장에서 역배가 터지며 패색이 짙어진 3팀이었고, 실제로도 2세트 팀전에 이어 3세트 마왕루야의 패스트 가디언 전략이 먹혀들어갔을 때만 해도 그렇게 되는듯 했으나 얍얍이 침착하게 3세트를 역전하고 모두가 기대하지 않던 플레임이 괴물쥐를 상대로 2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괴물쥐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구설수를 낳으며[21] 업보를 잔뜩 쌓은 상태였는데 전장 77, 스타 2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으며 하루아침만에 팀의 에이스에서 동네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5.1.3. 오버워치2[편집]


경기 시작 전 스폰서 소개 중 방송신호가 끊어지며 NO SIGNAL 사인이 뜨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팀이 나름 옵치에서 강점을 가진 팀이기는 하나 상대인 3팀은 이번 시즌 옵치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이루어질거라고 다들 예상했다. 실제로 1, 2세트는 사실상 옵치매물인 푸사의 대활약, 나무늘보의 악랄한 디바 활용과 빅헤드 집중견제 전략으로 원사이드하게 압살하는데 성공한다. 괴물쥐는 자신만만했던 스타의 2패와 수많은 천원펀치를 얻어맞고 멘탈이 나갔는지 자리야 궁을 디바에게 헌납하는가 하면 호그와 라인으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존심 회복에 실패했다. 그렇게 경기는 아무거나해 쪽으로 기울고...

양팀의 결승진출이 걸린 운명의 3세트. 이번에도 푸사와 나무늘보가 땡큐큰쥐핰ㅋ을 농락하며 원사이드하게 3세트까지 뚫는듯 했으나 마왕루야가 죽기 직전 날린 여우길 위에서 빅헤드가 급하게 꺼내온 리퍼로 제대로 라스트 댄스를 추며 2점만 내주고 막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거의 마지막까지 화물을 밀어놓은데다 그동안 실력차이가 컸던 만큼 아무거나해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상황. 그런데 빅헤드가 디바의 카운터로 준비해온 시메트라가 나무늘보의 디바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며 땡큐큰쥐핰ㅋ이 파죽지세로 고속도로를 뚫기 시작한다. 3거점 입구에 숨어있던 푸사가 날린 포화마저 빅헤드의 오더[22]를 들은 괴물쥐가 반응함과 동시에 마왕루야가 칼같은 방울로 막아내며 결국 입구를 돌파하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아무거나해가 모든 궁극기를 소모했던 반면, 땡큐큰쥐핰ㅋ은 윤조이의 소리방벽이 남아있었고 결국 마지막 한타 때 소리방벽을 등에업은 땡큐큰쥐핰ㅋ이 밀고 들어오며 한타를 완승. 오버워치마저도 역배가 터져버리면서 땡큐큰쥐핰ㅋ이 벼랑끝에서 간신히 살아돌아오는데 성공한다.


5.1.4. 총평[편집]


3팀이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을 뒤집고, 역배가 매경기 터지는 혈전[23] 끝에 전장과 마지막 경기에서 빅헤드가 대활약하며 언더독으로 여겨졌던 1팀이 3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팀의 승리에는 전장 종목에서의 예상치 못한 압승이 큰 역할을 했다. 경기 전에는 전장 랭커 푸사와 대회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있는 3팀이 우세하다고 여겨졌지만,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사전 예상이 적중하여 양팀 모두 경기 내내 실수를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1세트에서는 보다 침착했고, 2세트에서는 보다 운이 좋았던 1팀이 5점을 챙겨올 수 있었다. 전장에서 확실한 기세를 잡았음에도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괴물쥐가 예상 외로 2패를 내주며 4:1로 완패한 후, 오버워치에서도 1, 2세트를 무난히 내주며 언더독의 발버둥에 그치는 듯 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세트 푸사의 정크랫과 나무늘보의 디바를 카운터치는 빅헤드의 시메트라, 리퍼 픽이 빛나며[25] 7:8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3팀은 전장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플레임의 맹활약으로 스타크래프트에서 역전시키고 오버워치를 원사이드하게 승승장구 하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마지막 경기 조커픽에 그대로 당하면서 끝내 무릎을 꿇었다. 스타 4:1, 오버워치 2:1[26]로 다른 종목들에서 총 7:3으로 완승을 거두었지만, 결국 전장에서 5점을 몽땅 빼앗긴게 스노우볼이 되어 팀구성도, 결과도 서공면미 리턴즈를 찍고 말았다.

또한 전장에서 전패를 한 팀은 최종 승리를 할 수 없다는 징크스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었으며, 무관귀신 얍얍은 자신의 트위치 메이저 대회 결승진출 실패 횟수를 6연속으로 갱신했다.


5.2. 4강 2경기: 육각형 vs 완전MZ~[편집]


4강 2경기 (2022. 12. 13.)
종목
내용
승점
점수
육각형
완전MZ~
결과
포인트
결과
포인트
파일:하스스톤 로고.svg
종목 상금 2배
전장 4:4

멀록, 야수
용족, 정령 밴

2
19
[27]
0
22
[28]

2
전장 4:4

나가, 멀록
정령, 해적 밴

3
치킨쿤 밴
13
[29]
0
철면수심 밴
28
[30]

5
파일:스타크래프트 로고.svg
투혼

1
태상 Z5

0
던 P11


6
헌터

1
감블러 T12
치킨쿤 Z1



1
포셔 P5
류제홍 Z7


6
이클립스

1
쌍베 T7


2
소풍왔니 P1

6
폴리포이드

1
룩삼 T11

2
철면수심 P5


7
투혼

1
룩삼 T1

2
철면수심 P7


8
파일:오버워치 2 아이콘.svg
뉴 퀸 스트리트

1
128.11미터

3
43.24미터
8
파라이수

2
1

5
0
8
서킷 로얄

2
3

7
1
8
최종 포인트
7
패배
8
승리
[15] 이에 대해 빅헤드는 경기가 끝난 후 4렙 발견이 실수가 아닌 독멀을 발견하기 위함이라고 말하였다. 실제로 포셔가 멀록 종족에서 브란의 중요도는 당시 메타에서 조금 낮아진 상태이며 오히려 2성의 소금비늘 우두머리를 빠르게 확보해 멀록기물을 사고 파는 것으로 체력을 펌핑하며 독성을 바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16] 가디언으로 앞마당을 공격하는 동시에 추가 멀티를 가져가고 그 자원을 통해 병력을 뽑으면 압살이 가능했다. 마왕의 스타 스승인 '짭제'로 알려진 프로게이머 박상현(1995)도 '보통 저기서 지지치고 나가는 필살전략인데 상대방이 안나가고 버티고 마왕이 져서 너무 아쉬웠다'고 밝혔다.[17] 실제로는 이미 3시 멀티가 한참전부터 쌩쌩 돌아가고 있었다.[18] 이때 빨려들어간 울트라 한마리가 마린 10여 기와 탱크의 포격을 버티면서 앞에 삐져나와있던 탱크 한마리와 동귀어진하는 명장면도 나왔다. 자원상으로는 명백히 저그의 손해지만 괴물쥐의 본대 병력중 성큰 밭을 뚫을만한 탱크가 단 2대뿐이었기에 해당 교환으로 플레임은 1분 이상의 시간을 벌었다.[19] 후일 플레임이 밝힌 바에 따르면 괴물쥐의 플레이 영상을 해체분석하며 그가 정해진 시간마다 드랍십을 보낸다는 쿠세를 캐치해 그때마다 마음속으로 시간초를 세며 스커지를 생산했다고 한다. '노력의 플레임'이라 불릴 정도로 프로시절부터 자신의 장기였던 그의 철저한 분석과 시간을 갈아넣는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였다.[20] 실제로 다음날 괴물쥐가 밝히길, 틈만나면 플레임 연습을 도방하긴 했는데 미저는 한판도 안하고 4가스 뮤럴디파만 주구장창 쓰는걸 보면서 그것에 대해서만 연습하고 파카에게도 최대한 플레임처럼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고 한다. 스크림 당시 주특기였던 미저가 통하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져 봉인한 것이 오히려 전략을 숨기는 전화위복이 된 셈.[21] 상대인 플레임을 우습게 보는가 하면 전날 철면수심 욕설 사건, 팀 구성 당시 마왕루야를 상대로 한 발언 등[22] 입구 안쪽의 좌측 구석에 숨어있던 파라의 비행 소리를 빅헤드가 캐치하고서, 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위쪽의 포화를 조심하라며 언질을 줬다.[23] 각 종목별 우세를 점쳤던 것들이 전부 반대로 흘러갔다.[24] 4팀을 상대로 딱 한번 꺼내든 적이 있었는데 4팀이 워낙 옵치 최약체기도 하고 그판 이후론 한번도 꺼내들지 않아서 완전히 배제하고 있었다.[25] 수비 진영 마지막 거점에서의 두 번의 리퍼의 죽음의 꽃, 공격 진영 첫 번째, 두 번째 거점에서의 푸사의 정크랫 궁을 막아낸 절묘한 따개비 설치, 마지막 거점에서 4킬을 기록한 캐서디 등 뽑아든 카드마다 제대로 상대방의 약점을 후벼파며 그야말로 차력쇼를 선보였다. 반면 아무거나해는 예상밖의 시메트라 조커픽에 늘보의 필승카드 디바가 봉쇄당하고, 연습과정에서 파악하지 못한[24] 시메트라에 당황해 허둥지둥하다 완전히 땡큐큰쥐학의 페이스에 말려들면서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26] 실질 스코어는 3:2[27] 2위 치킨쿤, 4위 태상, 5위 감블러, 8위 룩삼[28] 1위 류제홍, 3위 던, 6위 원정상, 7위 철면수심[29] 3위 룩삼, 6위 태상, 7위 무뉴뉴, 8위 감블러[30] 1위 포셔, 2위 원정상, 4위 던, 5위 류제홍



5.2.1. 하스스톤[편집]


1세트. 철면수심이 7등, 원정상이 6등을 하며 완전MZ~ 팀에 먹구름이 드리웠으나 류제홍이 막강한 필드를 바탕으로 만나는 상대마다 몽땅 두들겨패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특히 2올고조아와 황금 아티샤로 사기를 치기 직전이었던 룩삼을 빠르게 잘라내 8등으로 광탈시킨 것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는데, 전날 체력 1로 버티며 우승한 빅헤드의 사례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결정적인 클러치 플레이였다. 치킨쿤이 1등을 하면 육각형 팀이, 류제홍이 1등을 하면 완전MZ~ 팀이 승리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류제홍이 싸울때마다 빠르게 리븐데어를 잘라주며 투신으로 각성. 악재를 극복하고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2세트에서 육각형 팀은 1세트에서 부진했지만 비하스 매물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 받는 철면수심을 밴하면서 1세트에서 활약한 류제홍과 던, 그리고 전장 최강자라 평가 받는 포셔까지 전부 상대해야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인다. 결국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치킨쿤이 밴당한 육각형 팀의 태상, 무뉴뉴, 감블러가 6, 7, 8등으로 광탈하면서 일치감치 승패가 갈렸다. 버티던 룩삼도 포셔를 만나 더 높이가지 못한채 3등으로 마무리되면서 완전MZ~ 팀이 전장을 싹쓸이한다.

결과적으로는 전장 숙련자가 더 많은 완전MZ~ 팀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측대로 승패가 정해졌지만 6정상, 7면수심, 7뉴뉴 등 실력자들이 광탈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1세트에서는 전장짬이 쌓인 류제홍과 던이, 2세트에서는 명불허전 포셔가 완벽한 상수 역할을 하면서 완전MZ~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만약 한 세트라도 내줬더라면 가뜩이나 오버워치에서 약체로 평가 받고 있는 완전MZ~ 팀의 부담이 매우 커졌을 것이다.


5.2.2. 스타크래프트[편집]


1세트 던과 태상의 대결은 명불허전 트위치 공식 스막 던과 그의 신흥 라이벌로 충분한 자격을 보여준 태상의 대환장파티가 벌어졌다. 던이 본진 공발업 커세어질럿이라는 전략을 꺼내들며 태상의 허를 제대로 찔렀고[31], 이에 태상이 휘둘리며 모아놓았던 한 부대 가량의 뮤탈리스크와 오버로드가 몰살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그 이후로 저그가 토스에게 갇혀 2베이스 플레이를 하는 희귀한 장면 속에 던은 느리지만 차근차근 업그레이드와 멀티, 템플러를 준비하며 완전히 우위를 점한다. 그럼에도 태상이 가져갔던 3시 멀티에 던이 처참한 컨트롤로 병력을 꼬라박았고, 간신히 따라잡나 하는 타이밍에 계속 휘둘리면서 위축되었던 태상이 경기를 포기하면서[32] 던이 얼떨결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빌드에서 먹혔어도 던이 계속해서 러커밭에 병력을 던져주며 숙련도 차이로 극복할 수 있는 상황까지 왔지만 첫 출전이다보니 태상이 이에 대해 알지 못한 것이 컸다.

2세트 헌터 팀플전. 감블러-치킨쿤이 12시-1시에, 포셔-류제홍이 5시-7시에 스폰되었다. 팀플임에도 테란을 선택한 감블러를 보고 모두가 의아함을 표했으나 감블러의 선택은 센터 BBS. 이후 치킨쿤과 센터에 잔뜩 모인 마린이 드론을 대동해 성큰러시를 시도하여 7시 류제홍을 넉다운시키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고, 뒤늦게 포셔의 질럿이 센터에 당도했지만 이미 2대 1로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결국 포셔는 7시에 갇혀 2벙커로 밀봉관광을 당하고, 쌓인 마린과 저글링들이 캐논 3개를 순식간에 밀어버리며 드디어 육각형이 귀중한 1승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3세트 모두가 기대하던 소쌍록. 소풍왔니는 이 상황에서 무려 생더블을 시전하고 쌍베는 무난하게 원배럭 더블로 시작. 그런데 쌍베의 코딩이 최적화도 안됐고 치즈러시에 맞춰지지 않은 탓인지 생더블을 발견하고도 가스러시를 당하며 심하게 불리하게 출발한다. 설상가상으로 그동안 소쌍록에서 소풍왔니가 하도 전략을 걸어댄 탓에 모두고려성 엔베+스캔으로 자원을 낭비했고 덕분에 토스는 인구수에서 40가량을 앞선다. 그러나 여기서 소풍왔니가 아쉬운 판단을 내린다. 옵저버로 쌍베의 6팩을 보고 쌍베의 타이밍 러시를 예상했는지 멀티건설과 테크트리를 중단하고 병력 생산에 치중했는데, 병력의 양은 많으나 그 병력들이 몽땅 질드라라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부실해진 반면 쌍베는 타이밍러시가 아닌 트리플을 지으며 아예 드러눕고 벌쳐만 이리저리 돌리며 견제로 소소한 이득을 본다. 이대로 가면 불리해진다고 판단한 소풍왔니는 병력 우위를 믿고 테란의 삼룡이 진출 타이밍에 정면 교전을 걸었지만 쌍베의 적절한 탱크배치와 마인매설, 그리고 소풍왔니가 질럿 한부대를 구석에 짱박아두는 치명적인 실수까지 겹치며 대패, 완전히 주도권을 상실한다. 이후 쌍베의 쌓인 병력이 센터로 진출하면서 트리플과 몰래멀티를 날려버리고 소풍왔니는 최후의 도박으로 본진 바꾸기를 감행했으나 그마저도 마인에 시간이 끌리다가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뒤늦게 달려온 지원군에 정리당하면서 싸울 동력이 사라지고 GG를 선언. 쌍베가 승리한다.

4세트 룩철전. 룩삼은 철면수심을 잡기 위한 바카닉 빌드를 준비해왔는데 철면수심은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트리플을 올렸고, 한술 더떠 인구를 미리 뚫어놓으려고 본진에 파일런을 미리 잔뜩 건설하는 미스까지 저지르며 전략이 먹히기 직전까지 가 룩삼이 승리를 눈앞에 둔다.[33] 그러나 병력 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슬금슬금 병력을 흘리며 불안한 기운이 감돌더니, 결국 침착하게 병력을 모아온 철면수심의 역습에 바카닉 병력들이 정리당하며 준비해온 신의 한수가 막히고 만다. 이후로는 철면수심의 일방적인 학살극으로 몇차레 진출을 시도한 바카닉 병력을 훨씬 업그레이드된 병력들로 손쉽게 막으며 승기가 완전히 넘어가버렸고, 1다크 3스캔 관광과 함께 최후까지 짜낸 바카닉을 스톰샤워로 케챱으로 만들면서 불리했던 경기를 기어이 뒤집어낸다.

5세트 에이스 결정전은 룩철전 리매치. 룩삼은 벙커까지 지으며 앞마당을 하는 척 하면서, SCV까지 끌고나오는 치즈 투팩 올인을 시도한다. 그러나 테란의 진출 직전 보인 수상한 무빙에[34] 반응한 철면수심이 벙커에 맞아가면서도 침착하게 드라군을 찔러 넣어 상대방이 앞마당을 가지 않았다는걸 확인했고, 마찬가지로 앞마당을 스킵한 채 본진에 게이트를 마구 올리면서 대대적인 투팩 대응 체제에 돌입. 대각 위치라는 지형적 이점을 살리면서 드라군으로 귀중한 탱크 한기를 점사로 잡아내고 병력들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그러나 벌쳐를 빼돌려서 박아뒀던 마인에 드라군 2기가 폭사당하며 순식간에 병력공백이 발생, 룩삼의 병력들이 철면수심의 본진에 진입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룩삼이 컨트롤 미스로 탱크 한기를 센터에 흘리고 오면서 가뜩이나 SCV도 차출해 자원도 없는데 탱크 2기가 사라진채로 싸우다보니 본대의 힘이 급감해버렸고, 기적적으로 찔러넣는데 성공한 한기의 벌쳐는 프로브를 잡지않고 애꿎은 파일런이나 때리면서 철면수심의 자원 수급을 전혀 방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벌쳐 컨트롤과 마인을 통해 나와있던 드라군을 전멸시키고 게이트를 장악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몇대 없는 탱크를 지키지 못해 수중에 병력이라곤 소수의 벌쳐와 SCV 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결국 후속으로 나온 드라군에게 모든 병력들이 정리당하며[35] 사실상 게임이 철면수심 쪽으로 99% 넘어온다. 이번 게임을 패배할 경우 오버워치의 승패와 상관없이 패배 확정인지라 포기하지 않고 앞마당을 따라가며 싸울 준비를 하던 룩삼이었으나, 상대방이 모든걸 쏟아부은 후라 후속이 없다는걸 간파한 철면수심이 드라군을 모아 복구를 하기 전 타이밍 러시를 들어갔고 그대로 GG를 받아내었다.

철면수심은 전장에서의 부진을 스타에서 제대로 만회해 전장 A급 매물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A급 매물이었음을 입증해내며 팀의 영웅이 되었고, 룩삼은 바카닉과 2팩 치즈 러시라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전략을 들고 와 '더 트라이애슬론' 철면수심을 뚫어내기 직전까지 갔으나 세세한 컨트롤에서 잦은 실수를 하고 2번 연속으로 대각선으로 매칭되는 불운까지 겹쳐 침몰하고 말았다. 전략을 정말 잘 준비해왔고 플레이 역시 매끄러웠으나 승리 직전에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스스로 침몰해버린 탓에 지켜보던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5.2.3. 오버워치2[편집]


앞서 전장과 스타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바람에 뒤의 오버워치2 경기는 죽은 경기가 되어버렸고, 예상대로 오버워치2는 치킨쿤의 소전이 불을 뿜으며 육각형이 완전MZ~를 압살했으나 이미 버스는 떠난 후였다.


5.2.4. 총평[편집]


완전MZ~ 팀의 전략이 완벽하게 먹혀들어갔다. 오버워치에 약하다는 단점을 오버워치까지 가기 전에 하스스톤과 스타크래프트에서 끝내버리면서 오버워치 경기들을 의미 없게 만들어 버렸다.

육각형 팀도 분명 강점이 많은 팀이었지만, 특정 종목에 특화되어 있는 완전MZ~ 팀에게 두 종목을 밀리면서 졸지에 작은 육각형이 되어버렸다. 한편 '전장에서 전패한 팀은 승리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는 이번에도 유지되었다.


5.3. 3/4위전: 아무거나해 vs 육각형[편집]


3/4위전 (2022. 12. 14.)
종목
내용
승점
점수
아무거나해
육각형
결과
포인트
결과
포인트
파일:하스스톤 로고.svg
전장 4:4

가시멧돼지, 멀록
정령, 해적 밴

2
18
[36]
0
23
[37]

2
전장 4:4

기계, 악마
해적, 정령 밴

3
레니아워 밴
13
[38]
0
룩삼 밴
28
[39]

5
파일:스타크래프트 로고.svg
종목 상금 2배
투혼

1
레니아워 P11


1
태상 Z1

5
헌터

1
푸사 Z11
나무늘보 P3



2
감블러 T6
치킨쿤 Z12


5
이클립스

1
얍얍 P1


3
쌍베 T7

5
폴리포이드

1
플레임 Z7


4
룩삼 T5

5
투혼

1
플레임 Z11

4
룩삼 T7


6
파일:오버워치 2 아이콘.svg
뉴 퀸 스트리트

1
110.76미터

5
110.75미터
6
미드타운

2
1

7
0
6
서킷 로얄

2
3

9
2
6
최종 포인트
9
승리
6
패배
[31] 연습과정에서 철면수심에게 정석 커발질을 배워 플레임에게 써먹었다가 던 특유의 발트롤이 작렬하면서 지켜보던 모두의 이를 갈아버리고 커세어 졸업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다. 철면수심도 던이 스타게이트를 올리는 것을 보고 아니 왜 하지 말라는걸 하냐며 화를 냈으나, 커세어로 큰 이득을 보는 것을 보고 바로 철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맞춤빌드로 최적화해온 던의 준비성이 돋보였던 부분.[32] 물론 멀티 차이가 있어서 여전히 저그가 훨씬 불리한 상황이었고, 경기 내내 빌드도 먹히고 오버로드 견제에 인구수도 지속적으로 막히며 심리적으로 몰린 태상의 입장에선 지금 상황에서 비슷한 체급의 상대면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문제는 던이 그렇게 이득을 봤는데도 병력을 꼬라박아서 저그가 간신히 숨통이 트인 타이밍인데다 1점이 정말 중요한 상황인데 포기를 했다는 것.[33] 경기 후 철면수심은 완전히 전략에서 당했다며, GG도 생각했다 할 정도로 승부의 추가 거의 룩삼에게 기운 순간이였다. 하지만 자신이 1점을 내주면 오버워치에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이악물고 버텼다고 한다[34] 마린을 두마리 뽑은 후 입구를 틀어막아 프로브 정찰을 허락하지 않았다.[35] 이때 막 생산되어 랠리지점으로 이동하던 드라군이 게이트 근처에 박혀있던 마인들을 끌고와 벌처 2기와 자폭해 역대박까지 내는 행운까지 따라준다. 이정도면 하늘마저 철면수심의 손을 들어준 수준.[36] 3위 레니아워, 4위 나무늘보, 5위 쪼낙, 8위 플레임[37] 1위 룩삼, 2위 치킨쿤, 6위 태상, 7위 감블러[38] 3위 나무늘보, 6위 푸사, 7위 플레임, 8위 쪼낙[39] 1위 태상, 2위 무뉴뉴, 4위 감블러, 5위 치킨쿤



5.3.1. 하스스톤[편집]


1세트는 간단히 요약하면 의북악의 재림. 이른 시간에 떡대악마덱을 탄탄하게 구성한 룩삼이 상대를 모조리 넉다운 시키며 빠르게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전적을 보면 상대팀 3킬로, 하드캐리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한판이였다.

2세트는 초장부터 쪼낙, 플레임, 푸사가 순서대로 8, 7, 6등으로 광탈하면서 진작에 승부가 갈려버렸다. 나무늘보가 온몸비틀기로 3등까지 어떻게든 버텼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크게 난 상태라 대세에 아무 영향도 주지 못했다.

아무거나해는 기어이 전장 전패를 당해 4위가 유력해졌다. 선수 개인으로 보자면 전날 광탈로 자존심을 구겼던 태상과 무뉴뉴는 서로 1, 2등을 나눠가지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한 반면[40], 푸사는 이번 대회 내내 신이 버린듯한 운빨과 수많은 억까로 참가자 중 최고의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트라이애슬론 잔혹사를 끝내 떨쳐내는데 실패했다.

그외에 2세트에서 빛난 인물 중 한 명은 아무거나해 팀의 나무늘보로, 비록 마지막에는 무뉴뉴를 이기지 못 하고 3등에서 멈추긴 했지만, 그 와중에 목탁을 친다든지 카메라를 이상하게 비트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승부가 이미 결정되어 루즈해하는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5.3.2. 스타크래프트[편집]


1세트 레니아워와 태상의 대결. 스2 전프로에 스타도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레니아워를 태상이 이기긴 힘들거라 다들 예상했고, 역시나 예상대로 태상이 레니아워의 페이스에 말려들며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태상도 4강보단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973이나 드랍시도 등 준비해온 건 꽤 있었지만 레니아워의 칼같은 정찰과 부족한 컨트롤로 하나둘씩 이슈가 생기며 실패하고 뒤늦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이런 태상을 대회전 전장, 스타, 옵치를 다 잘한다며 자신보다 위라고 올려친 레니아워를 지켜보던 스트리머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시청자들에게는 '선동의 대가 레벨스', '레로세로연구소'(...) 등의 별명을 얻었다.???:외우세요 태고던레

2세트 푸사-나무늘보와 치킨쿤-감블러의 팀플대결. 6시에 있는 감블러가 테란이라 초반에 힘을 모으는 사이 푸사와 나무늘보가 치킨쿤을 빠르게 기습하여, 본진에 박힌 성큰의 힘으로 엘리시켜버린다. 그래도 치킨쿤의 희생을 댓가로 감블러가 체급을 무럭무럭 키워오며 2:1도 이길 정도의 바이오닉 부대를 모았고, 푸사와 나무늘보가 스알못 이슈로 바이오닉에 약한 히드라와 드라군에 힘을 주면서 상황이 감블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으나 푸사와 나무늘보가 각자 따로 전투를 하는게 아니라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한곳에 힘을 집중시켜 뚫어내겠다는 정확한 판단을 내렸고, 당황한 감블러가 손이 꼬이면서 스팀팩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며 센터 교전에서 대패해 GG를 선언하고 만다.

3세트 얍얍 vs 쌍베의 91라인 대결. 토스는 당연하다는 듯이 생더블을 가져갔고 테란도 배럭더블을 가져간다. 쌍베가 전날 소쌍록처럼 벌쳐로 얍얍을 흔들어보려 했고, 옵저버 속업이슈로 드라군 다섯마리 정도가 마인에 폭사하는 미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얍얍이 벌쳐돌리기를 잘 막아내며 4가스까지 멀티를 쭉쭉늘려가 자원력에서 앞서나간다. 여기에 전날 소풍왔니와는 다르게 이른시간에 아비터를 섞어주면서 병력의 질 또한 부족함없이 200을 채운 토스가 테란의 3룡이 진출 타이밍에 교전을 걸었고, 얍얍이 질럿 다수를 데려오지 않으며 쌍베가 막나 싶은 그림이 나왔지만 그것도 잠시 놓쳤던 질럿들을 빠르게 합류시키면서 테란의 메카닉 병력을 모두 잡아먹고 9시의 3멀티를 날려버리는데 성공한다. 얍얍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밀어버린 9시쪽을 통해 아비터를 침투시키고, 팩토리 근처에 리콜을 작렬시키며 생산시설을 장악해 더이상 회복할 수 없는 심대한 타격을 입힌다. 이후 자신의 승기가 확실해지자 9시 멀티 마패+채팅러시로 쌍베의 멘탈을 박살내버리며 지난 하계대회 복수에 성공한다.

4세트 플레임과 룩삼의 대결. 플레임은 역시나 플레임식 2가스 미친저그 빌드, 룩삼도 원배럭 더블 이후 운영을 준비해왔으나 룩삼의 병력들이 잠깐 플레임을 압박하러 본진밖으로 나온 사이 그것을 포착한 플레임이 발업이 완료되는 타이밍에 맞춰 룩삼의 본진에 저글링 두부대를 난입시킨다. 가뜩이나 병력들이 전부 나와있었던 데다 2배럭이라 후속 생산도 부족했던 룩삼의 본진이었는데, 무혈입성한 저글링 두 부대가 scv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테란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놨고[41] 이후 본진을 흔들면서 터렛이 없는걸 파악한 플레임이 아예 끝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뮤탈을 추가하면서 앞마당은 저글링, 본진은 뮤탈로 흔들면서 이제동의 2부대 뮤컨이 생각나는 명장면을 보여주며 룩삼의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플레임의 무차별 뎀프시롤에 혼이 빠진 룩삼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GG를 치면서 플레임은 4강전 괴물쥐에 이어 이번에도 자신보다 위라고 평가받는 룩삼을 이기는 이변을 일으킨다. 그리고 육각형 팀은 비상이 걸렸는데 네 번의 스타 대전을 모조리 져버리면서 에결을 누가 나가냐는 난제가 생겼다.

5세트 플레임과 룩삼의 리매치. 플레임은 전판과 같은 빌드를 가져왔지만 룩삼은 선엔베 빌드로 상황을 한번 꼬았다. 당연하게도 일반적인 빌드가 아닌 선엔베 빌드인 만큼 마린이나 벙커가 부족할 수 밖에 없었고 플레임은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6저글링을 본진에 찔러넣으면서 룩삼을 쥐고 흔드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전성기 기장님이 생각나게 하는 엄청난 피지컬 컨트롤로 룩삼을 완전히 갖고 놀며 일꾼을 상당히 솎아주고 상대가 선엔베인 것까지 정찰에 성공하며 상황을 자신 쪽에 유리하게 만들어간다. 룩삼이 정비를 하고 있는 틈을 타 한번 더 찔러넣은 소수 저글링으로 마린을 유인하고 SCV를 잡는 지능적인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한다. 최적화를 마친 테란에 비해 룩삼의 인구수가 10넘게 밀릴 정도였다.[42]

신이 난 플레임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2베이스 미친 저그 테크를 타다 아예 뮤탈에 힘을 줘[43] 생산된 8뮤탈로 게임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하지만 플레임은 SCV 대여섯마리가 달라붙어 혼신의 리페어를 하고 있는 터렛에 한참동안 묶여 노킬투다이로 2뮤탈을 헌납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뮤탈이 본진에 묶여있는 걸 보고 있던 룩삼이 결단을 내려 본진을 수비하고 정비를 하며 상황을 따라가는게 아닌 적 뮤탈을 무시하고 모아둔 마린 메딕을 모조리 이끌고 플레임의 앞마당으로 돌격하는 도박수를 둔다. 리페어를 하고 있긴 하나 본진이 아무것도 못하고 털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미친 저그의 경우 앞마당을 성큰으로 도배하며 시간을 끌고 울트라가 나올때까지 버티는 빌드였기에 일반적인 마메만으로는 돌파가 힘들어 승리하기가 쉽지 않아보였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플레임이 수비를 아예 놓아버렸다는 것. 미친 저그 플레이를 할때 앞마당에 최소 3에서 5성큰을 박으며 안정적으로 플레이해오던 플레임이었지만 상황이 너무나도 유리한 탓에 자원을 수비가 아닌 테크와 뮤탈에 몰아주는 선택을 했고 룩삼의 진출 당시 앞마당에는 1성큰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중앙에 정찰차 대기하고 있었던 병력을 통해[44] 룩삼의 진출을 확인하고 다급히 성큰 2개를 추가하고 공격을 나갔던 뮤탈을 불러들이는 플레임이었지만 룩삼은 성큰이 완성되고 뮤탈이 합류할때까지의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플레임의 얼기설기한 수비 라인은 룩삼의 선엔베 공1업 마린에게 모조리 찢어발겨졌고 그대로 앞마당이 박살나며 GG를 선언한다. 도박수가 신의 한수가 된 셈.[45] 조금만 늦었어도 3성큰이 완성되고 후속 저글링이 뛰쳐나오면서 막힐 수 있었던 그림이었기에 성공할 수 있는 타이밍이 극히 적었는데 그 빈틈을 본능적으로 포착해 번개같이 뚫어낸 룩우스의 판단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고 귀신같은 타이밍 러시에 해설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플레임은 완전히 알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며 진일보된 스타 실력을 보였고, 전승도 가능할만한 폼을 보여주며 스타 A급 매물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뮤탈이 터렛에 너무 오래 묶여있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46] 마지막 마침표 하나를 찍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고, 전패를 앞두고 있던 룩삼은 유일한 기회였던 단 한번의 러시를 시원하게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1승을 거두고 스타 대회를 마무리했다.


5.3.3. 오버워치2[편집]


경기가 시작하고 아무거나해가 치킨쿤을 빠르게 자르며 앞서가고 있었으나 서버 이슈로 방이 터지면서 재경기가 선언되는 해프닝이 었었다.

재경기로 진행된 1세트 뉴 퀸 스트리트. 재경기 전과는 반대로 치킨쿤의 소전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맹활약하며 시작부터 110.75미터까지 먼저 밀어버리며 육각형이 앞서나간다. 그러나 나무늘보가 디바에서 자리야로 앞라인 싸움에 힘을 싣는 교체를 하자 호그의 위력이 급감해 치킨쿤 외에는 믿을 사람이 없어졌고 결국 아무거나해가 추가시간에 그만큼 밀어내며 역전에 성공한다.

2세트 미드타운. 아무거나해가 1거점을 3분이나 남긴상태에서 밀고도 치킨쿤과 쌍베의 거센 저항, 룩르시가 신묘한 무빙으로 물렸을때마다 살아나가는 활약속에 2점을 내주지 않고 막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수비에서 나무늘보가 매트릭스면 매트릭스, 자폭이면 자폭 등 적재적소마다 필요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파상공세를 계속해서 막아냈고, 결국 철저한 수비끝에 완막을 해내며 2세트도 아무거나해가 승리해 7:6으로 스코어 역전에 성공한다. 이 점수 며칠전에 봤던거 같은데

양팀의 운명을 건 단두대매치 3세트는 서킷로얄. 이번에도 나무늘보와 푸사의 활약으로 파죽지세로 화물을 밀고나갔고, 골인지점을 앞둔 최후의 한타에서 얍얍의 용광로가 예술적으로 깔리며 나오는 상대를 모조리 태워죽이고 이틀전과 달리 3점을 모두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공수가 바뀌어도 푸사와 나무늘보가 태산같이 버티며 육각형 팀이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는 상황. 그러나 추가시간 직전 치킨쿤과 쌍베가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며 1거점을 뚫는데 성공하고, 뒤이어 2거점도 정크랫의 타이어가 아쉽게 들어간 반면, 육각형은 적재적소에 궁극기를 활용하면서 뚫어내는데 성공. 이틀전의 그 상황이 다시 한 번 재현되기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그때 이런 상황을 경험했던 아무거나해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정비해 맞섰고, 최후의 공격때 푸사의 타이어가 힐러들을 빠르게 잘라내면서 육각형이 더이상 나아갈 동력을 잃는다. 결국 이틀전과 달리 이번에는 막아내는데 성공하며 아무거나해가 천신만고끝에 3위를 확정짓는데 성공한다.


5.3.4. 총평[편집]


완전MZ~와 더불어 이번 트슬론 최강팀으로 평가받았던 아무거나해[47]는 전장의 억까와 빅헤드의 각성으로 업셋을 허용해 34위전으로 굴러떨어졌고, 34위전에서도 전장 전패와 다잡은 스타 에결을 놓친 탓에 이틀 전 처럼 오버워치의 결과에 따라 최하위까지 할 수도 있었으나 결국 마지막 오버워치 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완전 MZ~에 일격을 먹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끝내 실패한 육각형은 전장에서의 압승과 룩우스의 기적의 타이밍러시로 오버워치까지 끌고오는데는 성공했지만, 기본적인 영웅폭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할 수 있었던 땡큐큰쥐핰ㅋ과 달리 치킨쿤을 제외한 팀원들이 주 영웅과 그렇지 않은 영웅 사이의 실력차가 커 조합이 고정될 수 밖에 없었다는 한계로 인해 조합이 경직되었고, 이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오버워치에서 한 끗 차이로 전패를 당해 4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래도 두 최강팀에 일격을 먹일 뻔했던 날카로운 경기력과 팀합을 통해 치열한 싸움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의미의 졌잘싸를 제대로 보여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아무거나해 팀이 승리함에 따라 '전장에서 전패한 팀은 승리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드디어 깨지게 되었다.


5.4. 결승전: 땡큐큰쥐핰ㅋ vs 완전MZ~[편집]


결승전 (2022. 12. 15.)
종목
내용
승점
점수
땡큐큰쥐핰ㅋ
완전MZ~
결과
포인트
결과
포인트
파일:하스스톤 로고.svg
전장 4:4

가시멧돼지, 나가
악마, 용족 밴

2
16
[48]
0
25
[49]

2
전장 4:4

기계, 멀록
악마, 야수 밴

3
고스트 밴
14
[50]
0
류제홍 밴
27
[51]

5
파일:스타크래프트 로고.svg
투혼

1
빅헤드 Z7

0
던 P1


6
헌터

1
고스트 Z12
학살 P9


0
포셔 P6
류제홍 Z11



7
이클립스

1
마왕루야 Z1


1
소풍왔니 P7

7
폴리포이드

1
괴물쥐 T7

1
철면수심 P11


8
투혼

1
괴물쥐 T1

1
철면수심 P5


9
파일:오버워치 2 아이콘.svg
이스페란사

1
129.46미터

2
59.58미터
9
미드타운

2
3

4
2
9
서킷 로얄

2
3

6
0
9
최종 포인트
6
패배
9
승리

[40] 특히 태상은 바로 직전 경기까지 하위권에서 머무르며 하스매물인 자신대신 룩삼이 밴당하는 굴욕아닌 굴욕까지 당했으나 마지막 라운드 1등으로 하스B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성공했다.[41] 이 때 룩삼의 남은 미네랄은 2였다.[42] 해설진은 플레임의 플레이가 마치 과거 김정우를 보는것 같다며 극찬했고,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이정도면 철면수심과도 대등한 승부를 펼치지 않겠나 하는 예측이 지배적이였다.[43] 미친 저그는 뮤탈과 성큰을 활용해 상대방의 진출 타이밍을 늦춰 울트라가 나올때까지 버티는 빌드기 때문에 뮤탈 활용 자체는 상수다.[44] 앞마당쪽에 오버로드 하나, 진출 경로에 저글링이 2마리 대기중이었다. 이때 옵저버가 집어주지 않아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룩삼은 본진 병력 진출 전에 SCV를 미끼삼아 정찰용으로 던져놓은 저글링을 유인해내는 디테일함까지 보였다. 플레임이 던져놓은 저글링이 2마리가 아닌 한마리였다면 본진에 도착할때까지 진출 타이밍을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45] 철면수심마저도 이건 막혔다며 룩삼의 판단에 아쉬워했고 당시 육각형 팀원들은 룩삼의 패배를 직감했는지 안타까움을 표출해내며 오버워치를 잘 준비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해설진도 룩삼의 판단에 의아함을 표할정도로 그누구도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성공한것.[46] 유리함에 도취된 실수인지 아니면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컨트롤을 못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당시 플레임은 룩삼의 본대 진출을 확인하고 앞마당에 성큰을 올리는등 수비 준비를 하고 있었다.[47] 완전MZ가 전장과 스타의 극강세를 통해 오버워치 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어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 아무거나해는 멤버 전원이 멀티가 가능하다는 특성탓에 전 종목에서 고른 실력을 보유하여 어디서든 승점을 따낼수 있는데다 오버워치는 그 어느팀보다 강해 설령 앞선 두종목에서 억까를 당하더라도 오버워치로 만회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48] 3등 빅헤드, 5등 고스트, 6등 괴물쥐, 7등 학살[49] 1등 류제홍, 2등 던, 4등 원정상, 8등 철면수심[50] 3등 빅헤드, 5등 괴물쥐, 7등 윤조이, 8등 학살[51] 1등 던, 2등 포셔, 4등 철면수심, 6등 원정상


이 경기를 완전MZ~가 이길 시 철면수심은 4연속 우승 및 모든 트라이애슬론 대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다.

승부처는 전장과 스타크래프트. 완전MZ~ 팀은 오버워치에 매우 취약한 이상 다시 한 번 전장과 스타에 몰빵한 전술을 들고 나올텐데 이를 땡큐큰쥐핰ㅋ이 막아낼 수 있을지, 이번 대회 스타 연습이건 대회건 험한 꼴을 당했던 괴물쥐가 철면수심 상대로 명예회복을 해낼지도 포인트.


5.4.1. 하스스톤[편집]


1세트. 철면수심이 8등을 하는 대참사가 벌어졌지만 던이 테스인걸 이용해 최대한 던에게 필요한 기물들을 넘겨주며 희생해 던이 엄청나게 강해졌고, 학살과 괴물쥐가 뒤이어 7, 6등으로 탈락하면서 땡큐큰쥐핰ㅋ 팀이 불리해진다. 결국 개구리 야수 빌드를 탄 고스트마저 끝내 황금 리븐데어를 찾지못해 5등으로 탈락하면서 남은 빅헤드의 등수와는 상관없이 승패가 결정되어 버렸다.

2세트. 멀록, 야수, 기계, 악마가 모두 밴되며 전장 초보가 많은 땡큐큰쥐핰ㅋ이 불리할 거란 예측이 많았고, 아니나 다를까 학살과 괴물쥐는 제대로 덱을 구성하지도 못하며 8, 5등으로 탈락하고 이른시간에 괜찮은 덱을 구성해 버팀목이 될거라 생각했던 윤조이마저 뒷패가 너무나도 안붙어주는 불운의 끝에 7등으로 광탈하면서 또다시 승부가 빠르게 결정. 완전MZ~가 전장에서 5점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한편 철면수심은 이번에도 4등이라는 애매한 등수로 마무리되며 전날 태상, 무뉴뉴와 달리 끝내 전장에서 명예회복을 하는데 실패했고, 던은 포셔까지 제치고 1등으로 올라서며 '던밑포'를 시전, 포셔는 3연속 1등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하필 던에게 저지당해 실패하면서 이기고도 기분나빠했다.


5.4.2. 스타크래프트[편집]


1세트 던과 빅헤드의 막하막하 대결. 빅헤드가 준비한 2베이스 히럴드랍이 어느정도 정타로 먹혀들어가 본진 프로브를 모조리 잡아내는 대박을 친다. 이후 정신 못차리는 던을 더 흔들기 위해 양동 드랍을 시도했지만 정작 미끼로 보낸 소수 병력에 신경쓰느라 본대가 한참동안 멈춰있다 발각당하며 무위로 돌아가 시청자들의 이를 갈아버린다. 손쉽게 드랍을 막은데다 도주하는 오버로드까지 몇기 잘라내면서 토스가 급격하게 유리해지지만 여기서 던이 갑자기 드라군 대여섯기를 빅헤드의 앞마당에 던져버린 다음 발생한 교전에서 질럿 위에 스톰을 써주며 알아서 균형을 맞춰주고, 빅헤드가 이에 회답해 러커 5마리를 토스 앞마당에 던져버리며 간신히 가져왔던 우위를 스스로 포기해버린다.글로만 봤는데도 어지럽다 그래도 한타이후 정신을 차린 던이 멀티를 늘리고 생산에 집중해 질드라템 180을 꽉꽉 눌러담아 저그의 4가스 멀티를 날려버린 반면, 빅헤드는 뉴비 이슈+코딩 밖 상황 이슈로 디파일러가 아니라 울트라 테크를 타는 등 허둥지둥대며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격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한다. 빅헤드가 시도한 12시 드랍견제도 손쉽게 막혀버리며 패색이 짙어진다. 이후 던이 9시에 보낸 소수병력을 보고 빅헤드가 본병력을 다 끌고왔다고 오판해 과잉대응 했다가 센터의 프로토스 본대와 마주치며 교전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프로토스가 진땀승을 거두며 빅헤드는 더이상 유닛을 뽑을 자원이 없는 반면, 던은 투혼 센터 준마패 포함 3개의 멀티에서 나오는 자원을 바탕으로 아칸을 찍어내기 시작. 저그의 앞마당으로 전구들이 몰려오면서 빅헤드가 GG를 선언한다. 던 스스로가 전투를 정말 못하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멀티 견제를 제외한 교전을 최대한 피하면서 빅헤드를 말려죽인 것이 매우 유효하게 작용한 경기였다.

2세트 학살(9)-고스트(12)vs류제홍(11)-포셔(6)의 대결. 위치에서 웃고들어간 땡큐큰쥐핰ㅋ이 빠르게 류제홍을 잡아내자는 판단을 내리고 11시로 향하고, 류제홍은 미네랄 앞에 성큰을 박고 버티기에 들어간 사이 포셔가 질럿을 모은다. 이후 학살과 고스트가 류제홍을 잡아내기 위해 돌격하지만 류제홍이 혼신의 드론비비기로 비록 엘리당했지만 엄청나게 시간을 끌며 버티는 사이 포셔가 11시를 지원가지 않고 학살을 치는 선택을 하며 류제홍이 엘리된 후 얼마 뒤 학살도 넥서스가 터지며 사실상 고스트vs포셔의 구도가 된다. 그러나 고스트가 11시 엘리와 9시 지원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사이 나눠진 저글링이 별 역할을 하지 못하며 손해만 보고, 뒤늦게 6시로 향하며 엘리전을 노려봤지만 고스트의 저글링은 포셔의 후속 질럿이 심시티를 끼고 버티며 막아낸 반면, 고스트는 포셔의 질럿을 막지 못하며 GG. 2세트 팀플도 완전MZ~가 가져가 7:0의 스코어가 된다.

3세트 소풍왔니vs마왕루야의 대결. 소풍왔니는 한판만 따내면 승리를 확정짓는단 생각에 2게이트 질럿러시를 시도했으나 애초에 맵이 대각 스타팅인 이클립스인데다 그마저도 마왕루야가 빠르게 눈치채고 성큰을 일찌감치 박으면서 실패가 확실해진다. 그러나 소풍왔니는 테크나 앞마당을 탈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질럿을 추가하면서 헛된 소비를 하는 사이, 마왕루야는 챔버로 아예 입구를 틀어막고 성큰을 6개까지 늘리면서 빠르게 스파이어를 올린 다음 뮤탈을 양산해 소풍왔니의 본진을 날려버린다. 당황한 소풍왔니는 앞마당에 캐논을 깔고 버티며 12시에 몰래멀티를 짓지만 그마저도 마왕루야가 여기저기 병력을 파견해 금새 찾아내면서 무위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소풍왔니가 안 나가고 버티자 마왕루야는 자신의 시그니쳐 유닛인 가디언을 생산해 캐논 사거리 밖에서 앞마당을 박살내버렸고 게장펀치라는 채팅과 함께 소풍왔니가 GG를 선언하며 개인전 전패를 확정짓는다. 이 승리로 땡큐큰쥐핰ㅋ은 실낱같은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되고, 칼자루는 괴물쥐와 철면수심의 손에 넘겨진다.

4세트 괴물쥐vs철면수심. 괴물쥐는 과거 스낳대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던 FD를 준비해왔지만 철면수심이 초장부터 드라군으로 빠르게 마린들을 잘라주며 시도도 전에 괴물쥐가 타격을 입는다. 그럼에도 진출을 시도하는 괴물쥐였지만 교전 과정에서 손해가 누적되기만 하는 반면 철면수심은 리버까지 막힘없이 테크를 올리며 유리해진다. 그러나 철면수심이 계속해서 스파이더 마인을 밟아주면서 병력을 흘리기 시작하고 괴물쥐가 벌처 다수를 앞마당에 진입시켜 프로브를 싹다 잡아내 이를 바탕으로 잠시 주도권을 탈환해 앞마당에 조이기라인을 형성한다. 하지만 철면수심이 본진에 보낸 리버가 대박을 치면서 괴물쥐가 본진에 정신이 팔린 사이 토스의 병력들이 뛰쳐나오며 조이기라인을 걷어낸다. 이후 마인 대박이 터져 괴물쥐가 다시 밀어내고, 철면수심이 리버와 셔틀질럿으로 다시 밀어내는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철면수심은 셔틀 속업까지 하며 리버에 크게 힘을 주고, 한창 짜내느라 아머리도 없었고 터렛도 부족했던 괴물쥐의 본진에서 SCV 수십마리를 솎아냄과 동시에 자신은 앞마당을 복구시켜 완전히 우위를 점한다. 어떻게든 마인으로 버텨보는 괴물쥐였지만, 아무래도 병력이 부족한데다 앞마당 가스도 캐지 못하며 벌쳐가 대부분인 부실한 병력이었던지라 결국 후속 병력을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 완전MZ~가 우승을 확정짓는다.

5세트 에이스 결정전은 역시나 괴물쥐vs철면수심의 리매치. 괴물쥐는 더이상 질 수 없다는 듯 이를 악물고 복재성식 센터 BBS를 시전하며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겨 자존심이라도 챙기겠다는 선택을 한다. 철면수심이 이를 예상하지 못해 마린이 본진에 입성하고, 벙커 2기까지 건설되며 드디어 괴물쥐가 첫 승을 따기 직전까지 온다. 그러나 괴물쥐가 데려온 SCV가 적은 탓에 드라군의 카이팅이 쉬웠던데다가 드라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코어도 파일런도 부수지 않는 판단미스를 저질러 사업이 완료되고, 딸피 드라군 한 기를 잡으려 깊숙히 들어왔다 기적같이 그타이밍에 2드라군이 게이트에서 생산되며 오히려 빨려들어간 모양새가 돼 기껏 모아둔 마린들이 전멸. 후속 마린도 벙커의 사거리 밖에서 때리는 드라군을 전혀 견제하지 못하고 벙커들이 철거되며 막혀버린다. 여기서 GG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괴물쥐는 아카데미를 짓고 마린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메딕을 생산하기 시작, 바이오닉으로 2차 올인을 시도한다. 그러나 무리해서 언덕을 뚫으려다 언덕드라에 마린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프로브 비비기에 막히며 후퇴, 재정비하는 사이 리버의 생산이 완료되며 괴물쥐가 이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완전히 사라진다. 비록 셔틀리버를 한차례 날카롭게 잘라내긴 했으나 이후 리버 두기가 추가 생산된데다 드라군의 수마저 많아져 정면싸움이 성립되지 않는 상황까지 오고, 최후의 한타에서 리버 한방에 마린 십여기가 폭사하는 장면과 함께 괴물쥐가 통한의 GG를 선언. 마지막 경기에서마저 끝끝내 1승을 따내는 데 실패한다. 7765LLLL 전패준 확정

괴물쥐는 4강전 룩삼과 비슷한 결말을 맞았는데 나름의 전략을 준비해왔지만 반전을 만들어내는데에는 실패했고, 철면수심은 4강보다 떨어진 폼에 상대가 날카로운 빌드오더를 깎아오며 벼랑 끝까지 몰렸으나 연륜에서 나오는 침착함과 탄탄한 기본기로 이변을 허용하지 않고 팀의 우승과 자신의 4회 우승을 확정짓는 쐐기를 박는데 성공한다.


5.4.3. 오버워치2[편집]


이미 승부가 확정된 만큼 양팀 다 가볍게 경기에 임했고, 3세트에는 철조vs윤도우라는 가슴이 웅장해지는 매치가 성사되었다. 의외로 딜러를 잘하는 철면수심과 마퍼의 3인 죽꽃, 괴물쥐에게 1인궁을 쓰는 철서디, 철서디를 서열정리하는 윤서디 등 각종 명장면이 나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5.4.4. 총평[편집]


오버워치까지 가기 전에 끝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완전MZ~의 승리로 돌아갔다. 시작부터 압도적 꼴찌 후보라는 타이틀을 달고 4강전에서 언더독의 반란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땡큐큰쥐핰ㅋ은 중요한 승부처였던 전장에서 5점을 내주고 스타에서도 큰 반전 없이 경기가 흘러감으로써 아쉽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팀 선정부터 탑독으로 뽑힌 완전 MZ~는 오버워치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장에서 무실점으로 점수를 따내고 스타에서는 던과 철면수심이 1, 2점씩 따주며 오버워치 경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는 던으로 전장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철면수심의 부진으로 발생한 구멍을 잘 메우며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고, 스타도 모든 세트에서 승리하며 우승에 기여하였다. 이로 인해 던은 또다시 결승전 MVP을 받게 되었다.

한편 소풍왔니는 자신이 출전한 모든경기 전패를(스타 전패, 오버워치 전패) 기록하면서 무뉴뉴의 기록을 뛰어넘은[52] 전무후무 전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류제홍은 첫 출전 4등, 두 번째 출전 3등, 세 번째 출전 2등에 이어 네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달성, 트위치 메이저 대회 잔혹사를 끊게 되었다. 또한 철면수심4연속으로 우승하며 쿼드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6. 결과[편집]


우승
파일:2022동계 완전MZ~.png 완전MZ~
준우승
파일:2022동계 땡큐큰쥐핰ㅋ.png 땡큐큰쥐핰ㅋ
3위
파일:2022동계 아무거나해.png 아무거나해
4위
파일:2022동계 육각형.png 육각형

"역배는 오직 4강에서만 터지고, 결승은 항상 정배다"라는 트라이애슬론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4강전에서 수많은 역배들이 터졌으나 이번에도 철면수심은 왕좌를 지켜냈다. 전장 실력은 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시즌보다도 더 강해진 스타 실력으로 상대가 어떠한 빌드를 들고나와도 마치 철벽과도 같은 대응 능력과 침착함을 보여주며 스타 전승으로 우승을 견인했다.

트위치 신흥 무관이었던 류제홍은 첫 대회 4등부터 시작해 3등, 2등을 거쳐 드디어 우승을 이뤄내어 성불하였다. 특히 지난 대회 연습을 하다가 순수하게 전장에 재미가 들려서 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플레이 해온 보람이 있었는데, 철면수심의 부진을 류제홍이 크랙급 활약으로 메워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본인의 손으로 우승을 쟁취한 셈이다.

반면 무관의 선두주자인 얍얍은 스타크래프트 전승에도 불구, 또 다시 3등을 기록하며 무관의 고배를 마셨다. 또한 원정상, 던, 포셔는 네번째 대회 만에 철면수심에 이어서 2회 우승자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7. 평가[편집]



7.1. 긍정적인 측면[편집]


  • 균일하게 분배된 종목배점
지난 시즌 이례적으로 오버워치2 종목에 배점이 최대 7점을 부여하면서 타종목에 비해서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53]을 받았으나 이번 시즌에 다시 원상복귀 되어 각 종목별 5점씩으로 정상화되었다. 또한 반대로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너무 버려진다는 비판을 들었으나 이번 시즌에서 스타크래프트 종목 에이스결정전이 2년 만에 다시금 부활하면서 해당 종목과 더불어 A그룹의 중요도가 다시금 상승하게 되었다. 다만 오버워치 배점에서 최종 승리 확정엔 영향이 없으나, 패배시 진영 선택권의 이점을 안고 시작하는 소위 '죽은 경기' 가 나와버린 것은 흠결로 남았다.

  • 성공적인 6인팀/5인 참여룰
5인 1팀으로 전환된 지난 하계 대회에서 다시금 6인 1팀으로 회귀하면서 한종목 5인 참여룰이 신설되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우선 매시즌 꾸준히 지적된 오버워치 양학 문제는 경기 내에서 A그룹이 빠지면서 어느정도 개선되었다. A그룹이 빠지더라도 B그룹이 활약할 여지는 남기면서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고, 다른 종목 매물들이 구태여 힐러만 떠맡지 않고 딜러를 맡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또한 팀당 두 명의 선수가 각각 전장과 스타크래프트에 불참하면서 오버워치를 제외한 두 종목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었다. 전장의 경우 아예 전장 B그룹이 신설되고 팀 내 정예 멤버를 선출하다보니 스코어를 떠나 예전만큼 뉴비 이슈가 생기는 경우는 보기 어려워졌다. 스타는 지난 시즌 완전히 버려지는 종목으로 날빌 위주나 허망한 게임의 연속이였는데, 전장에 불참한 스타B 매물들이 연습할 시간을 몰아받으면서 경기력 상향 평준화에 일조했다. 이렇게 게임을 두개씩만 하는 2명의 카드가 생기니 소위 폭탄 매물들에 대한 안전장치 역할도 하게 되었는데, 소위 0툴 플레이어라도 출전 종목에 집중해 성장을 꾀하고 약점을 중화시킬수 있는 것. 오버워치 말곤 아무것도 해본적 없었던 쪼낙이 전장 집중연습을 통해 본선에서 꾸준히 1인분을 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마지막으로 출전 종목이 나뉘면서 그동안 오버워치 연습만 개인방송에서 송출했던 것과 달리 다른 종목의 연습도 골고루 방송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오버워치 스크림이 끝나고 전장 스크림을 진행하면 전장을 쉬는 인원은 스타 연습을 하는 등 자연스럽게 준비하는 게임이 나뉘고 각 게임 팬들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었다.


7.2. 문제점 및 개선 사항[편집]


  • 전장의 배점
총 배점 5점짜리 게임에 운을 가장 많이 타는 게임임에도 2라운드밖에 진행하지 않아 전장 매물들은 단판에 무려 3점이라는 다른 종목에 유례가 없는 큰 배점을 받았는데[54], 이에 대해서 3팀은 3/4위전이 끝나고 "전장 단판에 3점인게 말이 안된다. 스타 1:1 → 2:2 → 1:1 까지 전부 다 이겨야 겨우 전장 한판 이긴거랑 똑같은거잖아" 라며 연신 투덜댔다. 실제로 단 1판에 너무 큰 배점이 걸려있다보니 사실상 빠찡꼬 돌려서 대박 뜨길 바라는 것에 가까운 경기를 펼쳐야만 한다. 결국 운이 작용하는 게임인 이상 단판으로 하면 운에 의한 억까가 발생할 수 있고, 실력을 정확히 재려면 경기수를 늘려 표본을 늘려야하지만 단판으로 진행하다보니 이번 대회에선 전장 고수들인 푸사, 철면수심, 윤조이, 무뉴뉴 등도 각종 억까가 겹쳐 순방마저 실패하고 광탈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55] 그렇다보니 운적인 요소를 좀 더 줄이기 위해 전장의 판수를 1라운드 더 늘려서 1점/2점/2점으로 가자는 주장, 전장의 총 배점을 낮추자는 주장[56][57], 동년 하계 대회에서 사라졌던 하스스톤 정규전을 다시 편입시키자는 의견[58][59]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가중되는 참가자들의 피로도
기존에도 지속적으로 나오는 말이지만, 이 트라이애슬론은 다른 대회와는 달리 세 게임을 모두 해야하는 것에서 나오는 피로도가 상당한데, 그만큼 사실상 밸런스 잡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어렵고, 이제 막 유입된 사람들 vs 많이 참가해본 선수들 사이에 간격이 매우 벌어져 뉴비들이 진입장벽도 매우 극심해지고 있다. 애당초 세 종목을 한꺼번에 준비하다보니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준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은 차치하고서, 트라이애슬론의 존재로 인해 적지 않은 호응을 불러모았던 대회인 스낳대가 사실상 사장된 것에 대한 불만도 큰 것에 더해, 이미 트라이애슬론의 진짜 목적이라고 받아들여지는 오버워치 홍보 측면만 봐도 본 대회와 비슷한 시기에 열린 오버워치 레전드 매치가 오히려 더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60] 시청자들 사이에서만 나오는 여론이라기에는 플레임도 4강전 후 "차라리 스낳대를 따로 열어주면 안되는거냐" 와 같은 코멘트를 남기는 등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마냥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는다는게 문제.

  • 팀 선정방식의 문제
팀 선정 방식이 변형 스네이크룰로 바뀌었는데, 레니아워가 몇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4팀이 너무나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된다는 문제제기를 하며 화제가 되었다. 4팀은 뽑기 순서상 스타A 1티어 매물과 하스A 2티어 매물을 들고 시작할 수 있는데, 스타A 1티어 매물은 전장과 스타 두 분야에서 압도적인 철면수심이 확정적인 상황이고, 하스 A는 1, 2티어()와 3, 4티어()간의 티어 차이가 매우 큰 상황에서[61] 안정적으로 3, 4티어 거르고 2티어를 받고 시작할 수 있으니, 4팀은 철포 or 철푸로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된다는 것.
여기에 옵치 매물도 랜덤 배정인 상황이라, 옵치 매물도 운좋게 강하게 들어왔다면 그대로 그냥 '4팀 용돈컵'이 돼버리고, 운이 안좋아서 옵치가 절망적인 상황이 된다고 해도 전장과 스타에서 너무 점수를 많이 벌수 있기에 옵치는 연습 기간 내내 한번도 안켜도 무방하다는게 레니아워의 주장이다. "트라이애슬론은 항상 밸런스 문제 나오지만 결국 결과 까보면 역배 잘만 터진다" 라는 시청자의 반문에 대해선 "님들 역배 터진 것 자체만 기억나니까 그렇게 말하는데, 사실 돌이켜보면 역배 터진건 항상 4강이고 결승은 항상 변수없이 정배대로 끝난다"라고 답변했으며, "전장 그거 운빨겜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 아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 말을 하는 것은 전알못이라고 평가하며, 저 말은 매 대회때마다 나오는 소리지만 정작 대회 결과는 3년 내내 한번도 역배가 터진적이 없다고 일축했다.[62]
이러한 문제점이 모의 드래프트 몇번만 돌려봐도 뻔히 보이는 상황인지라 레니아워 외에 다른 스트리머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조금씩 느끼고 있었고[63], 레니아워가 인챈트 측에 문의를 해봤지만 내부 시뮬레이션 상으론 밸런스상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단 해당 워딩은 레니아워 본인이 다소 과장한 표현이었다고 다음날 사과하였다.
결과적으로 레니아워의 문제제기 이후에도 별다른 변경점 없이 팀 추첨이 이루어졌고, 옵치A 그룹 중 약체에 속하는 학살이 1팀, 그룹 내 1티어 매물인 류제홍이 4팀에 들어가면서 팀 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4강전 모두 스코어상으론 8:7을 기록하고 최약체로 꼽힌 1팀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일각에선 팀 편성에 문제가 없었고 레니아워 말이 틀렸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모두가 우승을 예측한 4팀이 그대로 우승하며 돌고돌아 다시 재평가되었다. 우승 과정에서 철면수심이 전장에서 부진하고 던이 전장, 스타에서 맹활약하는 등 레니아워의 예상을 다소 빗나간 부분 역시 존재했지만, 결국 굵직한 핵심 주장들("역배는 4강에서만 터지고 결승은 항상 원사이드하게 끝났다", "4팀은 포철 or 푸철로 시작할 수 있는게 사기다. 만약 옵치 매물까지 세게 배정되면 그대로 4팀 용돈컵 되는거고, 옵치가 약하게 뽑혔다고 한들 이미 전장/스타에서 너무 세서 오버워치 켤 필요도 없다.")은 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
  • 다만 결과가 4팀 우승으로 나왔다고 해서 이 주장이 신빙성이 생기는 건 아니다. 레니아워가 주장한 철포가 우승후보라는 이유는 철면수심의 전장 실력이 정배가 나올 걸로 생각했기 때문인데 이는 아니였고 오히려 류제홍이 철면수심 자리를 대체해서 우승한 것이다. 당장 레니아워는 철포 두사람만 있으면 4팀에 아무나 와도 상관없다 하였으나 옵치 매물중에 전장을 잘하는 류제홍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왔다면 포셔가 있는 3점짜리는 이기겠지만 2점짜리 전장은 내주는 그림이라 결국 옵치 지고 광탈하는 경우의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결과론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밸런스를 맞추는 게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여론도 만만치 않게 많다.# 애초에 1회차때부터 계속 지적되어 온 문제점이 4회차까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은 이것이 3가지 게임을 하는 대회이다보니 근본부터 해결 불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당장 '스네이크룰 말고 뭘로 할건데?' 라고 하기엔 딱히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앞선 사례를 보면 문제있다고 말만 많지 다음 대회도 그대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8. 사건사고[편집]


  • 4강전 1경기 오버워치 경기를 앞두고 방송신호가 끊어지며 NO SIGNAL 사인이 뜨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외부출장 후 장비를 재설치했다가 생긴 문제였다고 한다.
  • 3/4위전에서 오버워치 경기를 앞두고 아무거나해 팀에서 룰 변경을 요구하며 경기가 잠시 지연 됐다. 스코어가 4:6이 된 시점에서 1세트의 1점이 최종 승패에 아무런 영향이 없어졌기에[64], 1세트를 지는 팀이 다음 세트에서 더 유리한 조건[65]을 가져가게 된 것이다.[66] 양팀이 서로 지려고 하는 이상한 그림이 나오는 것을 우려한 아무거나해 팀이[67] 1세트를 이긴 팀이 맵 선택권을 가져가는 것으로 룰을 바꾸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주최즉에 전달했지만 사전 고지되지 않은 룰이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아무거나해 팀은 육각형 팀에게 상호 합의하에 1세트 패배 팀이 진영 선택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68]을 했지만, 주최측에 했던 제안은 육각형 팀에 전달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고, 육각형 팀에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 되었다. 설명을 모두 듣고도 육각형 팀이 거절하자 그냥 최선을 다해서 세 게임 모두 이기자고 하며 시작하게 됐다.



9. 여담[편집]


  • 저번 시즌이였던 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하계 대회의 룰에서 가장 크게 변경된 것은 6인 1팀의 복귀와 함께 생긴 종목 별 참여 인원 제한 룰이다. 6인 1팀이지만, 종목별 5인 참여로 바뀌면서 전장에서 한명, 스타크래프트에서 한명이 해당 종목에서 출전하지 않아도 된다.[69] 다만 전장에서 출전하지 않는 인원은 스타크래프트에서 필히 출전해야하고 반대로 스타크래프트에서 참여하지 않는 인원은 전장에서 필히 출전해야한다. 이로 인해서 2종목만 하는 멤버가 두 명이 되게 되고, 오버워치 A그룹 멤버가 해당 멤버로 차출이 된다면 극단적으로 사실상 한 종목만 게임을 출전하게 된다.

이 룰의 의의는 소위 멀티플레이어가 아닌 참가자 혹은 상대적으로 약자로 불리는 참가자에게 부담하는 종목을 줄이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이 대회 전통적으로 두 종목 이상을 준수하게 하는 멀티플레이어 매물들이 밸런스를 조절하기 어렵게 했는데 이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70] 이에 따라서 팀 결성 이후 로스터를 어떻게 결정할지도 대회 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서 공개가 며칠 늦게 발표되었는데 이는 하계 시즌부터 연습기간이 7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본 경기 일정에는 이전 시즌들과 큰 변화가 없다.

  • 지난 하계 대회와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종목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들이 많이 나오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시금 "스낳대 새 시즌을 보고 싶다" 와 같은 의견들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다. 시청자들만의 이야기도 아닌 것이 참가자 중에서 플레임이 4강전 당일 경기 후 스낳대 개최를 희망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3/4위전 직후 김정민 해설도 인첸트가 스타 대회를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을 정도.

  • 괴물쥐가 4강전 당일 향후 더이상 트라이애슬론 참가를 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는데, 온갖 구설도 구설이지만 스타 매물임에도 불구하고 트라이애슬론에서 단 한차례의 승리조차 챙기지 못해 높은 겜부심과는 반대로 사실상 악성매물이 되어버린 충격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팀이 정해지기 전에 레니아워 본인이 3팀 또는 4팀에 가고 싶어서 말한 '외우세요 '의 역전세계급 내려치기가 화제가 되었다. 덕분에 고스트와 태상이 먼저 뽑히고 본인은 3팀에 들어가는데 성공했으나, 정작 그토록 가기 싫어했던 1팀에게 패배해 3/4위전으로 떨어지면서 업보청산, 천벌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던은 결승전 인터뷰에서 레니아워의 태고레던에 감사하다고 했고[71] 같은 팀인 얍얍은 레니아워의 가스라이팅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서 레니아워는 '던 밑에 자신을 둔 것은 웃길려고 말한거고, 태상이 형을 제일 위에 둔 것은 태상이 형 본인이 스타 1700점이라고 써서 내서 자기는 그걸 읽어준 것 뿐인데 억울하다'고 말했다.

  • 3분 딜레이로 인해서 완전MZ~팀은 결승전 MVP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우승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정소림 캐스터가 누가 MVP를 받았을 것 같냐는 질문에 포셔가 앞장서서 "반박불가 장현재죠"라며, 던을 제외한 팀원 모두가 만장일치로 던일 것 같다고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었다. 그러나 던이 실제로 결승전 MVP를 받아 부상으로 300만원 정도하는 ASUS ROG 게이밍 노트북을 받는다고 하자마자 내부분열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72] 인터뷰 영상

  • 대회 종료 직후 2023년 1월엔 블리자드에서 하스스톤 대회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에 더해 다음 달인 2월에는 한국 하스스톤 관련 공방 일정을 잡지 않은 것이 알려지면서 윤조이, 무뉴뉴 등과 같이 하스스톤을 주력으로 삼았던 스트리머들이 하스스톤을 포기할 것을 시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트라이애슬론의 존속 여부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시선이 형성되었다.



[52] 무뉴뉴는 오버워치에서는 이겼기 때문에 '개인전 전패 우승'을 달성하였다.[53] 만약 다른 종목에서 단 1점만이라도 따냈다면, 오버워치 종목을 모두 따낸다는 전제하에 타종목에서 압승을 거둔 팀이 패배하게 될 정도로 굉장히 종목간 밸런스가 무너졌었다. 그리고 이 사례가 4강 1경기에서 나오기 직전까지 가면서, 대회 룰에 따라서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것밖에 없었던 서공면미팀이 굉장히 많은 비난을 받았다. 블리자드의 지나친 홍보 욕심으로 인해서 참가자들이 억울하게 비난을 받은 사례이다.[54] 전장 A매물은 1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기에 2라운드 한 판만 참여한다.[55] 이런 소위 말하는 억까가 이번 시즌에서 유독 도드라지는 것은 대회가 거듭되고 전장 중요도와 함께 선수들의 실력이 매우 상향되면서 더 이상 실력으로 찍어누를 수 없을만큼 차이가 좁혀졌기 때문이다. 전장 자체가 운이 좋게 나와도 받아먹는 것 조차도 안되는 수준이면 모를까, '운이 좋을 때 받아먹을 수 있는' 레벨의 실력만 되면 정말 운이 좋을 경우 최상위권 선수라도 무너뜨릴 수 있다. 대회에서 많은 판수로 순위를 결정하는것도 이러한 이유. 과거 대회에서는 비하스 매물들의 실력이 낮아 운이 좋게 나와도 그걸로 천상계 선수를 앞지를 만큼은 안되었는데 이번 대회는 낮은 점수대 선수들이 6~7천점에 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천상계 선수들의 실력으로도 운적인 요소를 뛰어넘기가 쉽지 않았던 것.[56] 다른 두 게임에 비해 운 요소가 너무 심하고 라운드가 늘어날수록 경기가 루즈해진다는 의견[57] 다만 이 경우 다른 종목의 배점이 올라가게 되는데, 하계 대회때의 오버워치의 배점이 높아서 옵치 원툴 대회이 됐다는 큰 비판점을 다시 답습하게 될 수도 있다.[58] 그러나 정규전을 복귀 시킬려면 밸런스를 세종목이 아닌 네종목으로 생각해야된다는 점, 전장 이상으로 시간이 긴데다가 뷰어쉽이 방어가 어려운 종목인지라 마음대로 추진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게다가 배점을 낮게 배치하면 이전에 전장이 그랬던 것처럼 버려질 것이다는 우려도 있다.[59] 이미 이전에 정규전이 포함되어 있었을 때도 이야기되었던 내용이지만 정규전과 전장은 그냥 같은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으로 묶여있을 뿐 전혀 다른 게임이다. 정규전이 포함되면 하스스톤 내에서도 정규전 주력플레이어와 전장 플레이어가 나뉘게 되면서 밸런스가 더욱 엉망이 될 것이다. 정규가 포함이 되더라도 전장과는 별개로 분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경우 애초의 문제에 대한 해결이 되지 않을뿐더러 트라이애슬론이라는 이름에도 문제가 생긴다. [60] 게다가 오버워치가 제일 마지막에 플레이하다보니 이미 그전에 승패가 갈려버려 오버워치 자체에 전혀 긴장감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 당장 결승전만 하더라도 전장과 스타크래프트에서 경기의 승패가 결정됐고 오버워치는 갈라쇼처럼 진행됐다.[61] 포셔는 본인이 속한 팀이 역대 대회를 통틀어 전장 12판 중 11판을 승리했고, 딱 1판 진 판도 18:19로 1점 차이 패배할 정도의 압도적인 전장 캐리 매물이고, 푸사는 본인이 전장 초고수인데다가 옵치까지 타 종목 선수들 중에선 독보적으로 잘한다. 반면 윤조이, 무뉴뉴는 주 종목인 전장도 포셔, 푸사에 비해 낫다고 하기 힘든데 스타, 옵치 실력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62] 다만 레니아워의 전장에 대한 근거는 포셔가 속한 팀이 역대 대회를 통틀어 12판 중 11판을 승리했고, 전장에서 역배가 터진 사례가 없다는 것인데, 1, 2회 대회에서는 정규가 속해 있던 때라 전장은 1회 1점 룰이었다. 따라서 포셔가 속한 팀이 출전한 전장 회수는 12회가 아니라 8회이며 그 중 선수로 직접 출장한 경기는 2회이다. 또한 전장이 역배가 터진적이 없다는 것도 상당히 근거가 희박한 주장인데 1, 2회에서는 하스 매물이 출전 안하는 전장으로 처음으로 전장을 접한 스트리머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나마 2회 때 철면수심과 크랭크가 한팀이었던 뉴 줄건줘가 전장에서의 정배로 유력하게 평가됐었는데, 뉴 줄건줘(철면수심, 크랭크, 러너, 학살) vs 개같이 부활(이선생, 괴물쥐, 류제홍, 흑운장)에서 개같이 부활이 19:16으로 승리하여 역배를 터트렸으며, 3회 대회에서는 내알아할게이밍을 제외한 모든 전장 매치가 1:1로 균형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3년 내내 역배가 터진적이 없다는 레니아워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다.[63] 얍얍은 월드컵 경기 후 모의 드래프트를 진행했는데 몇번을 짜봐도 4팀이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나오자 "포셔-철수가 뭉치는것이 말이 안된다", "둘이 묶이는 순간 전장과 스타에서 점수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머리를 싸매야만 했으며, 치킨쿤 또한 자체적으로 오버워치 쇼케이스를 진행한 뒤 팀밸런스에 대해 걱정하였다.[64] 그나마 의미가 있다면 오버워치 종목 개별 상금(50만원) 정도가 있긴 하다.[65] 트라이애슬론 출전 선수들의 특성상, 자신의 팀이 준비한 조합을 활용할 수 있는 맵을 선택을 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시작하는 것이다.[66] 이는 아무거나해 팀의 4강에서도 나온 구도였다.[67] 다만 육각형 팀은 2세트와 3세트 중 한 세트만 이겨도 됐기 때문에, 1세트를 일부러 진다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68] 원래 진 팀이 '맵 선택'과 '진영 선택' 중 선택하지만, 맵 선택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패배 팀은 대부분 맵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를 패배 팀이 진영을 선택하기로 합의하자고 한 것.[69] 오버워치2 종목은 A그룹이 코치가 되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제외된다. 오버워치 A그룹 코치 룰은 2021 시즌 스타크래프트 매물 밸런스를 위해 A그룹이 코치로만 출전하도록 룰을 변경했던 것을 종목만 바꿔 다시 차용했다.[70] 예컨대 오버워치 A그룹에서 오버워치를 제외한 다른 종목에 취약한 매물들을 스타와 전장 중 하나를 택하게 해서 대회 내내 한 종목만 연습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짤 수 있다.[71] 물론 사실상 던은 그냥 레니아워의 발언과는 아무 상관없이 순수하게 본인의 이미지때문에 4팀에 들어간거라 레니아워와는 딱히 관련은 없다. 실제로 레니아워도 4팀 가고 싶어서 '태고던레'를 많이 외쳤지만 이건 너무 말도 안되는 말이라 무시당했다.[72] 포셔: "아니 생각해보니까 장현재 저번에도 MVP였잖아. 한 번은 베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