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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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2년만에 재개되는 대회이자, 인디애나주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 특징을 가진 대회이다.
2. 상세[편집]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팀들이 1~2주간 경기를 중단하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였고, 이로 인해 루키 수확에 실패하고 팬데믹의 영향을 직격탄을 맞은 팀 다수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1976년 이후 처음으로 농구 명문인 듀크, 켄터키, 루이빌이 동시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또한, 아이비 리그가 2020-21 스포츠 시즌 자체를 취소함에 따라 31개 팀이 컨퍼런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자동 진출했고, 이로 인해 토너먼트 위원회가 선정하는 At-large 자리는 한자리가 늘어난 37개가 되었다.
토너먼트 경기 장소 또한 당초 예정으로는 평상시처럼 14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경기를 인디애나주에서 몰아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그 중에서 대다수의 경기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진행되었다.
3. 컨퍼런스별 진출팀[편집]
- Big Ten - 9팀
- Big-12, ACC - 7팀
- SEC - 6팀
- Pac-12 - 5팀
- Big East - 4팀
- American, WCC, Mountain West, Atlantic 10, Missouri Valley - 2팀
- 나머지 컨퍼런스 - 1팀
4. 대진표 및 결과[편집]
4.1. First Four[편집]
- 3월 18일
4.2. 1,2 라운드[편집]
- 3월 19~22일
4.2.1. West[편집]
4.2.2. East[편집]
4.2.3. South[편집]
4.2.4. Midwest[편집]
4.2.5. 종합[편집]
- 1 라운드
- 15번 시드인 오럴 로버츠가 연장 접전 끝에 2번 시드 오하이오 스테이트를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키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 3번 시드 텍사스 롱혼스는 같은 텍사스에 있고 재학생이 10배 가량 적은 사립대인 애벌린 크리스천에게 1점차 패배를 당하면서 또 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 이외에도 9개의 10번 시드 이하팀들이 이변을 일으키면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 한편 VCU는 경기 몇시간 전에 선수 한명이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기권패가 선언되었고, 이로 인해 7번 시드 오리건은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 2 라운드
- 15번 시드인 오럴 로버츠가 플로리다 게이터스를 잡아내는 또 한번의 대이변을 일으키면서 역사상 두번째로 Sweet Sixteen에 진출한 팀이 되었다.
- 3년전 11번 시드로 파이널 포에 진출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썻던 로욜라 시카고가
시스터 진의 후광으로1번 시드 일리노이를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잡아내고 신데렐라 스토리 재현에 시동을 걸었다. - 한편, 2020-21 시즌 대학농구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던 케이드 커닝햄의 오클라호마 스테이트와 루카 가르자의 아이오와 대학교는 하위 시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Sweet Sixteen 진출에 실패했다. 그나마 루카 가르자는 2라운드 경기에서 36점을 집어넣으면서 재역할을 했지만, 2021 NBA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으로 예상되고 있는 케이드 커닝햄은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평가에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아졌다.
- 3번 시드 캔자스 제이호크스는 USC 트로전스에게 피지컬에서 압도당하면서 120년이 넘어가는 프로그램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점수차로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 2020-21 시즌 최강 컨퍼런스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각각 9개, 7개 팀을 토너먼트에 진출시킨 Big Ten과 Big-12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면서 오로지 한팀(미시간, 베일러)만이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4.3. 리저널 준결승, 결승 (Sweet Sixteen, Elite Eight)[편집]
- 3월 27~30일.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하여 전통적인 대회 일정에서 이틀 늦춰진 토,일요일에 Sweet Sixteen, 월,화요일에 Elite Eight 경기가 진행된다.
4.3.1. West[편집]
4.3.2. East[편집]
4.3.3. South[편집]
4.3.4. Midwest[편집]
4.3.5. 종합[편집]
- Sweet Sixteen
- 플로리다 스테이트, 시라큐스가 탈락함으로써 ACC 팀들이 전멸하였다. 크레이튼과 빌라노바도 탈락하면서 Big East 팀들도 전멸하였다.
- USC, UCLA, 오리건 스테이트의 승리로 Pac-12가 가장 많은 8강 진출팀을 배출하였다. 이 중 UCLA와 오리건 스테이트는 하위 시드로써, 이번 16강에서 이변을 연출한 유이한 팀이 되었다.
- Elite Eight
- 상위 시드가 우세했던 8강에서는, 11번 시드인 UCLA가 접전끝에 1번 시드인 미시간을 꺾는 유일한 이변을 연출하면서 1985년에 참가팀이 64개 이상으로 확대된 이후 4번째로 파이널 포에 진출한 11번 시드가 되었다. 무려 2008년 이후의 첫 4강 진출인 만큼, UCLA가 위치한 웨스트우드에는 팬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소파에 불을 지르고, 때문에 경찰과 소방서 등이 출동하는 광란의 도가니가 펼쳐졌다.#
- 휴스턴은 1984년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였다. UCLA보다 더 오랜만에 일궈낸 업적임에도, UCLA 같은 난장판은 일으키지는 않았다. #
- 이 시점에서 SEC와 Big Ten 팀들은 전멸하였다.
- 곤자가가 8강까지 상대했던 4개의 모든 팀을 두자릿수 차로 승리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4.4. 파이널 포 (Final Four)[편집]
- 4월 3일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두팀간의 대결이였던 가운데, 슈퍼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운 베일러가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경기 한때 10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히긴 했지만 베일러가 다시 달아나는 것을 막지 못하면서 전력차를 실감해야 했다.
객관적인 전력만 보면 곤자가가 질 수 없는 경기였던 가운데 UCLA는 거의 완벽한 경기를 해야 승산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UCLA는 거의 완벽한 경기를 펼치면서 역사상 최고의 업셋을 만들기 직전까지 갔다. 특히나, UCLA 가드인 조니 주쟁(Johnny Juzang)은 45분을 뛰면서 29점을 집어넣은 미칠듯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팀을 캐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이라고 불리는 곤자가는 포워드 드류 티미(Drew Timme)를 중심으로 UCLA가 점수차를 벌릴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역전의 재역전을 반복했고 정규 타임 종료 직전의 UCLA 공격에서 차지를 얻어내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곤자가가 먼저 점수를 얻어내면서 점수차를 벌려나갔지만 UCLA가 기어이 추격을 하면서 3.3초를 남겨두고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곤자가의 공격에서 가드 제일런 석스(Jalen Suggs)[1]가 스테판 커리가 빙의한듯한 장거리 3점슛으로 버저 비터를 만들어내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역대급 명승부라는 평가가 줄은 이은 그야말로 명경기였고, 경기를 패배한 UCLA에게도 졌지만 잘 싸웠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4.5. 결승전[편집]
- 4월 5일
6.25 전쟁이 발발하기도 전인 1948년에 결승전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베일러가 9점을 선취 득점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로도 베일러가 곤자가를 공수양면으로 압박하면서 두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던 곤자가도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5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추격을 발판을 마련하는듯 했다.
그렇지만, 베일러는 후반전에 들어서도 9점 이상의 점수차를 유지했고 곤자가는 자유투를 무더기로 놓치는 등 후반전이 지나갈 수록 예상 이외의 경기 양상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종료 휘슬이 울리고 베일러가 곤자가의 퍼펙트 시즌을 저지하면서 학교 역사상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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