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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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
1. 개요[편집]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팀전 포스트시즌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8강 풀리그 상위 5팀이 풀리그 순위에 따라 차등 진출하며, 이제부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7판 4선승제로 진행한다.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에이스 결정전 트랙은 스피드 팀전 트랙 10개 중 1개를 밴픽 때 추첨하여 봉인 후 3세트 시작 직전 공개한다.
스피드전의 경우 순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포인트를 지급하여 팀별 합산 포인트가 더 높은 팀이 해당 트랙을 승리한다.
아이템전의 경우 다른 순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속한 팀이 승리한다.[1]
풀리그에서는 5전 3선승제였던 것에 비해 포스트시즌에서는 7선 4선승제이기 때문에 밴픽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1트랙 고정트랙을 두고, 상위 순위[2] 인 레드 시드가 선픽으로 2트랙 맵을 고른다. 이후 3트랙을 픽하기 전, 블루 시드가 선밴을 한 후, 레드 시드가 후밴을 가져간다. 이후 3트랙을 블루가 픽하는 것을 시작으로 번갈아서 7트랙까지 가져간다. 따라서 레드가 2, 4, 6트랙을 블루가 3, 5, 7트랙을 픽하게 되는 것.[3]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같은 밴픽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리그 홈페이지 대진표와 승부예측에서는 상위 순위인 아프리카 프릭스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블루 시드로 표시되고 있어서 이번시즌은 밴픽룰이 다를수도 있다. 자세한건 그날 리그경기에서 알수 있을듯 하다.
또한, 스피드전에서 멘티스 X와 쉐퍼 X가 추가되며, 3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흰 소 X의 탑승이 불가능해진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으며, 와일드카드-준플레이오프-결승 진출전-플레이오프 순서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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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스트시즌 일정[편집]
2.1. 4월 24일 (토)[편집]
2.1.1. 와일드카드전 Afreeca Freecs 2 : 0 Frozen[편집]
- 경기 전 예측
[ 트랙별 전적 ] - }}}
4강 팀 중 한팀인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잡아내는데 이어 아마추어 최강이라고 평가받았던 릴리도 떨궈버리며 괴물 아마추어팀 소리를 들었으며, 결국 5위로 아마추어팀 최초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한 프로즌이다. 하지만 프릭스를 제외한 프로팀에게는 모두 0대2로, 특히 한화생명 상대로는 0대6 스코어에, 스피드는 락스전 한 트랙을 제외하면 모두 패배하며 프로팀 상대 총합 스피드 4:1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진이 힘들었던 것도 있긴 하지만 풀리그 마지막에 3연패를 하며 팀 기세가 내려앉은 상황. 아이템전의 경우 한화와 프릭스를 제외한 모든 프로팀을 상대로 2:3까지 끌고 간 적이 있는 만큼 아이템에 승부를 걸어봐야 할 상황인데, 프릭스 역시 아이템으로는 만만치 않은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인들이 한번 잡아 봤던 기억을 되살려서, 이번에도 프릭스를 잡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프릭스 입장에서는 자신들에게 뼈를 때려준 아마추어팀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프프전 당시 -프-가 프로즌이 되자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 와일드카드전에 오기까지 프로즌전에서의 2:0 패배는 프릭스에게 매우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로 따라오고 있다.[4]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프릭스는 더욱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고, 이번에 여기서 떨어진다면 아프리카 프릭스 카트라이더 팀의 존재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다만, 지난 시즌에도 8강에서 E-STATS에게 지고 와일드카드에서는 이기는, 즉 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프릭스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5]
- 경기별 정리
Speed Track 1: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이명재가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프릭스가 미들을 차지하고, 이후 김재훈이 2위까지 올라왔다 다시 중간 순위로 쳐진 것 외에는 큰 순위 변화 없이 지속된다. 그러다 2랩 원형구간 출구 부근에서 이명재가 김기수에게 승부를 걸었으나 김기수가 골스블을 타고 흰 소 상대로 사고회복을 완벽히 해내며 1위를 빼앗아 프릭스가 우세를 점하게 되었다. 김재훈이 작업을 시도하고 민은기가 막판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우성민과 유영혁도 중간 순위 45를 지켜내며 프릭스가 145로 승리한다.
이명재가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프릭스가 미들을 차지하고, 이후 김재훈이 2위까지 올라왔다 다시 중간 순위로 쳐진 것 외에는 큰 순위 변화 없이 지속된다. 그러다 2랩 원형구간 출구 부근에서 이명재가 김기수에게 승부를 걸었으나 김기수가 골스블을 타고 흰 소 상대로 사고회복을 완벽히 해내며 1위를 빼앗아 프릭스가 우세를 점하게 되었다. 김재훈이 작업을 시도하고 민은기가 막판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우성민과 유영혁도 중간 순위 45를 지켜내며 프릭스가 145로 승리한다.
Speed Track 2: 아이스 아찔한 헬기점프
이명재의 흰 소가 긁으며 프릭스가 초반 순위를 매우 좋게 가져가나 김주영이 상위권을 휘저으며 이명재가 다시 조금 올라오며 프릭스의 약우세로 시작된다. 이후 1랩에서 민은기는 삽을, 우성민은 몸싸움에 밀리며 둘이 각각 8, 7위로 크게 멀어진다. 2랩 얼음다리 입구에서 김기수가 김주영에게 찍히고 이명재에게 밀리며 떨어지고, 이후 김재훈도 같이 떨어지며 프로즌이 원투를 가져간다. 유영혁과 홍승민이 뚫고 올라와 2367까지 따라붙으나, 김주영은 결국 1위를 지켜냈고 프릭스가 벨트 점프대 구간에서 스탑을 시도하나 실패하며 프로즌이 원투로 승리한다.
이명재의 흰 소가 긁으며 프릭스가 초반 순위를 매우 좋게 가져가나 김주영이 상위권을 휘저으며 이명재가 다시 조금 올라오며 프릭스의 약우세로 시작된다. 이후 1랩에서 민은기는 삽을, 우성민은 몸싸움에 밀리며 둘이 각각 8, 7위로 크게 멀어진다. 2랩 얼음다리 입구에서 김기수가 김주영에게 찍히고 이명재에게 밀리며 떨어지고, 이후 김재훈도 같이 떨어지며 프로즌이 원투를 가져간다. 유영혁과 홍승민이 뚫고 올라와 2367까지 따라붙으나, 김주영은 결국 1위를 지켜냈고 프릭스가 벨트 점프대 구간에서 스탑을 시도하나 실패하며 프로즌이 원투로 승리한다.
Speed Track 3: 도검 구름의 협곡
초반 순위가 매우 중요한 도검 트랙에서, 프로즌이 원투로 치고 나가고 1랩 초반 유턴 구간에서의 사고로 인해 김재훈-김기수가 거의 7, 8 고정 수준으로 멀어지게 되었다. 이명재가 계속해서 우성민과 유영혁을 블로킹하며 원투를 지켜내나, 이명재가 2랩 유턴 지름길에서 라인 실수를 해서 거리가 좁혀지고 호수쪽 정자 구간에서 밀려나며 4위까지 쳐지고 8위였던 김기수가 7위까지 끌어올리며 프릭스가 2357을 완성했다. 선두권이 들어간 이후 김주영이 김기수에게 막판 작업을 시도했고 정말 화려하게 먹혀 들어가며 승리하나 싶었지만, 김기수가 공격당한 상태에서 김재훈을 블로킹하며 6위로 들어와 프릭스가 승리를 지켜냈다.
초반 순위가 매우 중요한 도검 트랙에서, 프로즌이 원투로 치고 나가고 1랩 초반 유턴 구간에서의 사고로 인해 김재훈-김기수가 거의 7, 8 고정 수준으로 멀어지게 되었다. 이명재가 계속해서 우성민과 유영혁을 블로킹하며 원투를 지켜내나, 이명재가 2랩 유턴 지름길에서 라인 실수를 해서 거리가 좁혀지고 호수쪽 정자 구간에서 밀려나며 4위까지 쳐지고 8위였던 김기수가 7위까지 끌어올리며 프릭스가 2357을 완성했다. 선두권이 들어간 이후 김주영이 김기수에게 막판 작업을 시도했고 정말 화려하게 먹혀 들어가며 승리하나 싶었지만, 김기수가 공격당한 상태에서 김재훈을 블로킹하며 6위로 들어와 프릭스가 승리를 지켜냈다.
Speed Track 4: [R]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우성민이 1위로 치고 나가며 게임 내내 1위를 거의 유지하고, 유영혁이 중상위권에서 몸싸움을 통해 프로즌을 계속해서 막아낸다. 김기수가 기둥에 걸리며 8위 고정으로 쳐지는 해프닝이 있긴 했지만. 유영혁이 간만에 호위무사처럼 프로즌을 계속해서 막아내고 이에 긴장했는지 프로즌의 삽이 겹쳐지며 우성민과 유영혁이 안정적으로 원투로 들어온다.
우성민이 1위로 치고 나가며 게임 내내 1위를 거의 유지하고, 유영혁이 중상위권에서 몸싸움을 통해 프로즌을 계속해서 막아낸다. 김기수가 기둥에 걸리며 8위 고정으로 쳐지는 해프닝이 있긴 했지만. 유영혁이 간만에 호위무사처럼 프로즌을 계속해서 막아내고 이에 긴장했는지 프로즌의 삽이 겹쳐지며 우성민과 유영혁이 안정적으로 원투로 들어온다.
Speed Track 5: 해적 상어섬의 비밀
초반 1위로 치고 나간 민은기를 제외하고 김주영, 이명재가 밀리면서 프릭스가 미들을 모두 차지한다. 하지만 민은기가 계속해서 2랩 초반까지 상위권에서 버티며 1위를 수성하고 김주영이 상위권으로 올라오며 비벼지더니, 2랩 후반 절벽 구간에서 김주영이 김기수를 꼽아버리고 민은기가 유영혁을 뚫고 올라오며 김주영-민은기의 원투로 프로즌이 승리한다.
초반 1위로 치고 나간 민은기를 제외하고 김주영, 이명재가 밀리면서 프릭스가 미들을 모두 차지한다. 하지만 민은기가 계속해서 2랩 초반까지 상위권에서 버티며 1위를 수성하고 김주영이 상위권으로 올라오며 비벼지더니, 2랩 후반 절벽 구간에서 김주영이 김기수를 꼽아버리고 민은기가 유영혁을 뚫고 올라오며 김주영-민은기의 원투로 프로즌이 승리한다.
Speed Track 6: 차이나 용의 운하
프로즌이 초반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상위권에 있던 우성민이 벽에 긁고 김주영이 김기수를 밀어 사고를 내며 1랩 후반에 퍼펙트 순위도 완성하면서 사실상 프로즌이 승리를 반확정짓는다. 이후 2랩 내내 김주영이 계속해서 유영혁을 블로킹하며 123을 계속 유지하고 유영혁이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김주영을 벗겨내고 테러라인을 시도하지만 프로즌이 당하지 않으면서 1345로 프로즌이 승리한다.
프로즌이 초반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상위권에 있던 우성민이 벽에 긁고 김주영이 김기수를 밀어 사고를 내며 1랩 후반에 퍼펙트 순위도 완성하면서 사실상 프로즌이 승리를 반확정짓는다. 이후 2랩 내내 김주영이 계속해서 유영혁을 블로킹하며 123을 계속 유지하고 유영혁이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김주영을 벗겨내고 테러라인을 시도하지만 프로즌이 당하지 않으면서 1345로 프로즌이 승리한다.
Speed Track 7: 아이스 부서진 빙산
1랩 초반 이글루 전까지 자잘한 사고들이 나면서 선수들 간 간격이 꽤 큰채로 시작한다. 1랩 연속 헤어핀 구간에서 김주영이 홍승민을 돌려버리고 유영혁이 백업을 하며 1랩 종료 시점에서 1대1 각개전투 상황으로 팽팽하게 경기가 이어진다. 2랩 때도 민은기가 연속 헤어핀 구간에서 아웃으로 크게 도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김주영의 빠른 백업으로 계속해서 큰 사고나 변화 없이 프로즌이 2357로 약우세를 점한 가운데, 우성민이 1위를 지켜내고 3위였던 민은기가 갑자기 의문의 스탑을 시도하나[6] 실패해서 6위까지 떨어지고 프릭스가 135로 승리한다.
1랩 초반 이글루 전까지 자잘한 사고들이 나면서 선수들 간 간격이 꽤 큰채로 시작한다. 1랩 연속 헤어핀 구간에서 김주영이 홍승민을 돌려버리고 유영혁이 백업을 하며 1랩 종료 시점에서 1대1 각개전투 상황으로 팽팽하게 경기가 이어진다. 2랩 때도 민은기가 연속 헤어핀 구간에서 아웃으로 크게 도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김주영의 빠른 백업으로 계속해서 큰 사고나 변화 없이 프로즌이 2357로 약우세를 점한 가운데, 우성민이 1위를 지켜내고 3위였던 민은기가 갑자기 의문의 스탑을 시도하나[6] 실패해서 6위까지 떨어지고 프릭스가 135로 승리한다.
Item Track 1: 올림포스 선택의 문
Item Track 2: 동화 카드왕국의 미로
Item Track 3: 황금문명 CSO 아즈텍
Item Track 2: 동화 카드왕국의 미로
Item Track 3: 황금문명 CSO 아즈텍
Item Track 4: [R]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Item Track 5: 공동묘지 비밀의 수도원
Item Track 6: 차이나 서안 병마용
Item Track 7: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점프
- 경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오며 -프-의 칭호를 다시 찾아오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 ROX를 상대하게 된다. 이번 경기의 주된 승리 요인은 우성민의 부활과 이은택과 홍승민의 아이템전 캐리였다. 경기 내내 김기수가 흔들리긴 했지만 우성민이 김기수의 러너 역할을 잘 이어받아 커버해 주었고, 이은택은 아이템전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멋지게 해내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홍승민 역시 스피드전에서 폼이 올라왔고, 아이템전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유영혁은 스피드전에서는 묵묵히 본인 할 몫은 해줬지만 아이템전에서 부진했었고, 김기수도 전체적으로 흔들린 것은 고쳐야 할 점.[7] 물론 그 전까지 잘해줄 만큼 마지막까지 흔들리기만 할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김기수와 유영혁이 반드시 살아나야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프로즌은 자신이 왜 포스트시즌에 왔는지를 증명하는 경기였다. 또한 자신들이 운으로 올라온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괴물 아마추어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프릭스가 점수차를 벌리며 쫓아가려는 와중, 끝까지 옷깃을 잡고 늘어지며 14경기를 모두 치르는 접전을 이어나갔다. 김주영은 스피드전에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릭스, 특히 유영혁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직전까지 조금 주춤하는 듯했던 민은기는 스피드전 4트랙부터 그 모습을 완전히 벗어던졌고, 웬만한 프로팀에도 합류할 수 있을 수준의 러너 역할을 감당했다. 하지만 이들이 5위로 마감하게 된 만큼, 한 가지의 숙제가 남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김재훈 선수의 스피드전 폼. 김주영이 다 만들어 놓은 판을 스스로 엎어버리는 장면도 연출한 바 있고, 무엇보다 평균순위가 강석인보다 낮다. 어쩌면 상대편인 프릭스의 홍승민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훌륭한 몸싸움을 보여주며 트랙 승리에 몇 번 기여하긴 했지만, 줄곧 6~8위에 머무는 것은 반드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다.
여담으로 에볼루션 결승 이후 약 6년만에 한 경기에 스피드 아이템 모두 4:3 이 나온 경기이다.[8]
2.2. 4월 28일 (수)[편집]
2.2.1. 준플레이오프 ROX 2 : 1 Afreeca Freecs[편집]
- 경기 전 예측
[ 트랙별 전적 ] - }}}
시즌 초부터 수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킨데다가 시즌 중에는 고의 막자 논란도 있으며,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 탑티어 아이템 에이스가 2명이 있음에도 저번 시즌보다 낮은 3위, 그것도 트랙 득실 차이로 겨우 준PO에 올라온 ROX다. 또한 대진 상대로 8강에서 자신들을 상대로 스피드, 아이템 모두 압도한 프릭스가 올라온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야 승리를 염두에 둘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이재혁 혼자만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는 현 상태대로라면 스피드전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 러너인 신종민이 선두권에서 달려주거나 미들인 송용준이 이재혁을 받쳐줘야 하며, 강석인은 최근 두 경기에서 폼이 많이 올랐지만 8위 고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만 이건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오죽하면 카갤에서도 락스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이기는 방법이 개념글로 가있을 정도이니[9][10] 락스는 새로운 시도가 아닌 팀합을 더 맞추는 쪽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템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ROX는 아이템 에이스급 선수가 2명이나 있는데도 아이템전마저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강하다. 이는 자칫 잘못하면 강석인, 사상훈 템슬롯 각자 6개씩이 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상황. 특히 금광 같은 맵에서 샌박전처럼 자석을 허무하게 쓰는 일이 없도록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프릭스의 경우 와일드카드전 프로즌을 상대로 꾸역승을 하며 올라온 만큼, 이제 남은 경기들에서 모두 프로팀을 상대하기에 여기서부터는 최대한 기복을 줄이고 고점을 완성해야 한다.
스피드전의 경우 와일드카드전에서 부진한 김기수가 다시 살아나 유영혁과 상위권에서 버텨주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홍승민도 스피드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8강 풀리그 후반부에 평균 순위를 끌어올린 우성민이 드디어 예전 폼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홍승민이 8강 후반부터 실수가 많이 줄었으며 강석인·사상훈보다는 폼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락스의 나머지 3명을 어떻게 휘젓느냐에 따라 스피드전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서 새롭게 추가된 멘티스와 쉐퍼가 흰 소에 몸싸움에서도 그렇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흰 소 원맨쇼가 쉽사리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기 위한 2~3티어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아이템전의 경우 3:0처리 되긴 했지만, 원래는 ROX에게 3:2까지 끌려갔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략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유영혁의 셀프얼폭 같은 어이없는 실수는 더더욱 안될 것이고, 프로즌전에서 돋보인 이은택 방치 플레이가 락스에서도 나올 수 있기에 이은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11]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당연히 유영혁과 이재혁의 맞대결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 시즌 준PO에서 프릭스가 김기수를 내보낸 적이 있는 만큼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거기에 소를 탈 수 없는 에결 특성상 맵과 카트바디의 조화를 잘 꿰뚫어야 할 것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릭스의 경우 이 경기를 지면 또 4위라는 소리를 들으며 예전 팀전 결승 보증수표였던 유영혁과 이은택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날 것으로 예상되며,[12] ROX의 경우 이 경기를 진다면 많은 비난과 함께 팀이 해체가 될 수도 있다.[13] 어느 팀도 질 수 없는 싸움인 만큼 이 대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승부 예측에서는 선수들은 프릭스의 우세를 점쳤다. 유저들의 생각 역시 프릭스가 우세기는 하지만, 예측 비율이 38% : 62%인데, 대부분 한 쪽으로 기울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접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 경기별 정리
Speed Track 1: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Speed Track 2: 도검 구름의 협곡
Speed Track 3: [R]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Speed Track 4: 차이나 용의 운하
Speed Track 5: 아이스 아찔한 헬기점프
Speed Track 6: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Item Track 1: 올림포스 선택의 문
Item Track 2: 카멜롯 바다 하역장
Item Track 3: 황금문명 CSO 아즈텍
Item Track 4: 공동묘지 비밀의 수도원
Item Track 5: 차이나 서안 병마용
ACE Track: 차이나 용의 운하
Speed Track 2: 도검 구름의 협곡
Speed Track 3: [R]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Speed Track 4: 차이나 용의 운하
Speed Track 5: 아이스 아찔한 헬기점프
Speed Track 6: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Item Track 1: 올림포스 선택의 문
Item Track 2: 카멜롯 바다 하역장
Item Track 3: 황금문명 CSO 아즈텍
Item Track 4: 공동묘지 비밀의 수도원
Item Track 5: 차이나 서안 병마용
ACE Track: 차이나 용의 운하
- 경기 결과
하지만 아이템전을 크게 강화시킨 로스터를 짠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이템전에서는 4대1로 크게 패배하고 말았다. 아무리 아프리카가 아이템전 강팀이라고 해도 너무 무기력하게 졌다. 그래도 다행히 이재혁이 유영혁을 상대로 에결에서 승리해주었으나 지난 스토브리그 때 왜 이렇게 로스터를 짰는지에 대한 이유는 전혀 증명해내지 못했다.
한편 Afreeca Freecs는 압도적인 아이템전 전력을 보여주었으나 그만큼 기복 심한 스피드로 인하여 ROX에게 패배하였다. 아이템전에서는 달택조합을 필두로, 선두권에서 홍승민이 미들에서 이은택이 메인으로 버티며 저번 시즌보단 올라온 팀합으로 강력한 전력으로써 활약하였다. 특히 강석인을 이은택이 집중마크 함으로써 나머지 팀원들은 아이템 플레이에 부담을 덜 수 있었으며, 시간을 끄는 홍승민 뒤로 김기수와 유영혁이 최소 1인분을 하여 템전 4대1을 만들어냈다. 다만 스피드의 경우 유영혁을 제외한 3명 모두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홍승민의 스피드 폼은 화룡점정이었으나 그에 그쳤다. 제우스 시티도 신종민의 실수로 인한 승리였고, 자기들끼리 팀킬이 나 초반부터 망하는 등 스피드전은 ROX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또한 에이스 결정전에서 유영혁의 경기운영이 좋았으나 이재혁의 칼라인으로 인해 역전을 당했고 막판 유턴구간에서 유영혁이 무리하다가 또 걸리는 바람에 샌드박스전에서 패배했던 것과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말았다.
프릭스는 저번 시즌 준PO와 마찬가지로 스피드를 패배하고, 아이템전을 승리하여 에결로 끌고 가는데는 성공했지만 또다시 에결에서 패배하면서 팀전 2시즌 연속 입상실패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사실 최윤서가 빠진 시점에서 큰 기대를 갖는 사람은 많이 줄긴 했지만 19-2와 20-1 때 꾸준히 3위를 했던 팀의 전적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긴 하다.[16]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들 중 이번 승부예측에 성공한 사람은 Challenger 팀과 한승철 뿐이며, 아프리카의 탈락으로 팀전 우승이 가능한 팀이 세 팀이 됨으로써 이번 리그를 통해 문호준/유영혁에 이은, 세 번째 V6을 달성하는 선수가 최소 한 명 확정적으로 나오게 되었다.[17]
2.3. 5월 1일 (토)[편집]
2.3.1. 결승 진출전 한화생명e스포츠 2 : 1 샌드박스 게이밍[편집]
- 경기 전 예측
[ 트랙별 전적 ] - }}}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리매치. 무려 8강 풀리그 전승을 기록한 한화생명과, 그 한화생명에게만 패배한 샌드박스의 대결이다. 양 팀 모두 선수 전원을 개인전 16강에 올려보낸 상황인데, 이번 시즌 개인전 결승이 팀전 플레이오프와 함께 치뤄지므로,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중요하게 되었다.
추가로 이 날 개인전 최종전이 펼쳐지는데 샌드박스에서 3명의 선수[18] 가 한화생명에서는 2명의 선수[19] 가 최종전에 가게 되며, 이번 경기가 끝나고 바로 치뤄지는 최종전이기에 승리가 더 중요해졌다.[20]
문호준이 없는 한화생명은 8강 풀리그를 전승으로 마친 만큼 기세를 많이 모았다. 하지만 8강 마지막 경기에서 불태웠다가 01년생 3인방이 개인전에서 다 패자전으로 굴러떨어진 만큼, 여기서 멈추지 말고 저력을 더 끌어올 필요성이 있다. 특히 이스탯츠전과 같은 브리핑 사태[21] 가 일어나지 않도록 브리핑에도 힘을 더 써야할 것이다. 게다가 샌드박스전에서 유독 약했던 스피드전[22] 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샌드박스는 8강에서 유일한 패배 기록이 현재 한화생명에게 있는 상황이다. 19-2시즌 한화를 잡아내던 샌드박스의 모습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20-1시즌부터 시작된 4강/포스트시즌에서 한화생명만 만나면 패배한 공식을 이어가게 될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현재 샌드박스의 경기력은 아주 좋은 상태지만 20-1시즌부터 유독 8강만 끝나고 나면 이상하게 꼬이는 팀이기에 더욱 힘을 써야 하는 상황.[23] 그래도 박인수의 에이스 결정전 성적이 좋지 않아 박인수 이외의 에이스 카드를 내보내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하는 숙제가 남겨진 시점에서, 박인수 대신 정승하를 내보낸 에이스 결정전이 샌드박스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은 샌드박스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승하가 에결을 나온다고 가정할 경우 정승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을 종합하자면 스피드전은 샌드박스의 우세, 아이템전은 한화생명의 우세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에이스 결정전에 대해서는 두 팀 모두 흰 소 X를 사용할 수 없는 점을 의식해서, 카트바디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점은 공통적인 숙제로 남았다.[24]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Speed Track 1: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Speed Track 2: 도검 구름의 협곡
Speed Track 3: 팩토리 두 개의 공장
Speed Track 4: 빌리지 운명의 다리
아이템전
Item Track 1: 올림포스 선택의 문
Item Track 2: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Item Track 3: 동화 카드왕국의 미로
Item Track 4: 황금문명 CSO 아즈텍
ACE Track: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흰 소가 에결에서 금지되었기 때문에, 맵 특성상 골스블을 맡고 있는 유창현과 박인수가 에결에 출전했다. 1랩 초중반 박인수가 앞에서 계속 리드했고, 유창현이 조용히 따라가다 갈아타기 직전 구간에서 드래프트와 순부를 통해 역전하는데 성공하나 박인수가 바로 벨트 갈아타기로 따라 붙으면서 거리를 좁히고 2랩 초반 라인을 파고들며 다시 앞서나가는 등 서로 조용히 눈치를 보며 크게 거리는 벌어지지 않는 상태가 지속됐다. 이후 원통 구간에서 유창현이 드래프트를 받으며 몸싸움을 걸었는데, 몸싸움 후 라인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박인수가 살짝 긁으면서 거리가 멀어졌다. 원통 구간 이후 박인수도 바로 드래프트를 받으면서 거리를 좁히고, 둘 다 벨트 갈아타기를 성공한 상황에서 막판 박인수가 드래프트를 받으면서 끌기를 시도하지만, 유창현의 라인 블로킹을 피하려고 너무 바깥으로 돌다가 벽에 긁고 감속되며 유창현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25]
천상계와 천상계가 맞붙었을 때 어떤 에이스 결정전이 펼쳐지는지 알려주는 명장면으로, 박인수도 잘하긴 했지만 유창현이 그보다 한발짝 앞서 있었던, 말그대로 한화생명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박인수 역시 2랩의 열차 구간을 지나고 왼쪽으로 돌면 나오는 기둥 부분에서 유창현에게 멋진 스탑을 걸었다. 웬만한 선수들은 이에 당해 그대로 경기가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예리한 플레이였으나, 유창현 역시 그 이름값에 걸맞게 바로 부스터를 끄며 대처하였고, 이후의 원통구간에서 싸움을 걸어 승리를 따낸 것은 한 시즌을 쉬고 왔는데도 살아있는 유창현의 무서운 센스가 돋보인 덕분이였다.
Speed Track 1: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Speed Track 2: 도검 구름의 협곡
Speed Track 3: 팩토리 두 개의 공장
Speed Track 4: 빌리지 운명의 다리
아이템전
Item Track 1: 올림포스 선택의 문
Item Track 2: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Item Track 3: 동화 카드왕국의 미로
Item Track 4: 황금문명 CSO 아즈텍
ACE Track: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흰 소가 에결에서 금지되었기 때문에, 맵 특성상 골스블을 맡고 있는 유창현과 박인수가 에결에 출전했다. 1랩 초중반 박인수가 앞에서 계속 리드했고, 유창현이 조용히 따라가다 갈아타기 직전 구간에서 드래프트와 순부를 통해 역전하는데 성공하나 박인수가 바로 벨트 갈아타기로 따라 붙으면서 거리를 좁히고 2랩 초반 라인을 파고들며 다시 앞서나가는 등 서로 조용히 눈치를 보며 크게 거리는 벌어지지 않는 상태가 지속됐다. 이후 원통 구간에서 유창현이 드래프트를 받으며 몸싸움을 걸었는데, 몸싸움 후 라인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박인수가 살짝 긁으면서 거리가 멀어졌다. 원통 구간 이후 박인수도 바로 드래프트를 받으면서 거리를 좁히고, 둘 다 벨트 갈아타기를 성공한 상황에서 막판 박인수가 드래프트를 받으면서 끌기를 시도하지만, 유창현의 라인 블로킹을 피하려고 너무 바깥으로 돌다가 벽에 긁고 감속되며 유창현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25]
천상계와 천상계가 맞붙었을 때 어떤 에이스 결정전이 펼쳐지는지 알려주는 명장면으로, 박인수도 잘하긴 했지만 유창현이 그보다 한발짝 앞서 있었던, 말그대로 한화생명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박인수 역시 2랩의 열차 구간을 지나고 왼쪽으로 돌면 나오는 기둥 부분에서 유창현에게 멋진 스탑을 걸었다. 웬만한 선수들은 이에 당해 그대로 경기가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예리한 플레이였으나, 유창현 역시 그 이름값에 걸맞게 바로 부스터를 끄며 대처하였고, 이후의 원통구간에서 싸움을 걸어 승리를 따낸 것은 한 시즌을 쉬고 왔는데도 살아있는 유창현의 무서운 센스가 돋보인 덕분이였다.
- 경기 후
정확히 사전 예측 그대로 샌드박스가 스피드전, 한화생명이 아이템전을 가져갔고, 모두 칼같이 4대0 셧아웃이 나왔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스피드전은 이번 시즌 통틀어 최악이라고 해도 모자랄 정도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제우스 시티와 도검에서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으나, 팩두공과 운다에서는 초반부터 밀리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때처럼 4대0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선전하던 유창현과 최영훈마저 샌드박스에게 완전히 피지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이템전에서는 스피드전을 포기하고 아이템전만 연습한 것처럼 보일정도로 아이템전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내내 미들을 잘 장악했고, 거기에 템 운까지 좋아서 샌드박스가 따라 붙어도 잠금, 번개, 천사 등으로 바로 거리를 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추가로 상대적으로 아이템전 이해도가 떨어지는 박도현마저 사이렌 타이밍을 예측해 쉴드를 쓰는 모습, 아즈텍에서 결정적인 얼파를 적중시키는 모습에서 한화생명의 아이템전은 그 누가 올라온다고 해도 쉽게 이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바이크 맵인 제우스 시티가 나왔지만 유창현이 4년만에 에결임에도 불구하고, 박인수의 스탑을 잘 예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통 구간에서는 박인수를 툭 건드려 긁게 만드는 등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특히 2랩 중반 원통에 들어가기 전 기둥 구간에서 박인수의 스탑을 피한 장면은 압권. 이로 인해 한화생명은 배성빈, 유창현이라는 든든한 두장의 에결 카드를 가지게 되었으며, 누가 결승에 올라오더라도 상대팀 입장에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SANDBOX Gaming의 스피드전은 역시 리그 최강 팀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만큼 완벽했고, 이때까지 부진했던 제우스 시티마저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점점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모든 선수들이 상대 에이스 유창현을 상대로 매 트랙 공략을 성공하면서 그 누가 와도 스피드전에서는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음을 보여주었다.[26]
다만 아이템전은 한화생명과 반대로 스피드전만 열심히 연습하고, 아이템전을 포기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부진했었다. 경기 내내 미들을 잡지 못했으며, 하위권에서 열심히 자석과 부스터만 모으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완패했다. 거기에 박인수가 아즈텍에서 같은 팀 홍련인 정승하를 얼물로 잡아버리고 폭격에 떠버리면서 둘다 하위권에 쳐지고 말았으며, 이로 인해 히드라와 베히모스가 차례대로 잡혀 패배의 스노우볼이 구르고 말았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바이크 맵인 제우스 시티가 나와 박인수가 출전해서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스탑을 했지만 유창현이 다 예상을 하고 스탑에 전혀 당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유창현의 승부수에 벽을 긁으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1세트 스피드전 때는 갈아타기 구간에 진입할 때 1랩은 최영훈, 2랩은 유창현을 날리면서 맹활약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부분. 박인수는 이 패배로 인해 최근 에결 8경기에서 1승 7패의 매우 부진한 성적[27] 을 기록하고 말았다. 앞으로의 경기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승하의 에결 출전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 5월 8일 (토)[편집]
2.4.1. 플레이오프 샌드박스 게이밍 2 : 0 ROX[편집]
- 경기 전 예측
[ 트랙별 전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