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조별리그 E조, F조

덤프버전 : r20180326



1. E조
2. F조


1. E조[편집]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attachment/GER_Flag.jpg
독일
3
2
1
0
11
1
+10
7
2
파일:attachment/IRL_Flag.jpg
아일랜드
3
1
2
0
5
2
+3
5
3
파일:attachment/CMR_Flag.jpg
카메룬
3
1
1
1
2
3
-1
4
4
파일:attachment/SAU_Flag.jpg
사우디아라비아
3
0
0
3
0
12
-12
0

경기일
2002년 6월 1일 15:30
경기장
니가타 스타디움
국 가
파일:attachment/IRL_Flag.jpg 아일랜드
파일:attachment/CMR_Flag.jpg 카메룬
점 수
1
1
득점자
매튜 홀랜드 (52')
패트릭 음보마 (39')
MOM
매튜 홀랜드 (아일랜드)

경기일
2002년 6월 1일 20:30
경기장
삿포로 돔
국 가
파일:attachment/GER_Flag.jpg 독일
파일:attachment/SAU_Flag.jpg 사우디아라비아
점 수
8
0
득점자
미로슬라프 클로제 (20', 25', 70')[1]
미하엘 발락 (40')[2]
카르스텐 얀커 (45'+1)
토마스 린케 (73')[3]
올리버 비어호프 (84')
베른트 슈나이더 (90'+1)

MOM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경기일
2002년 6월 5일 20:30
경기장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
국 가
파일:attachment/GER_Flag.jpg 독일
파일:attachment/IRL_Flag.jpg 아일랜드
점 수
1
1
득점자
미로슬라프 클로제 (19')
로비 킨 (90'+2)
MOM
로비 킨 (아일랜드)

경기일
2002년 6월 6일 18:00
경기장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국 가
파일:attachment/CMR_Flag.jpg 카메룬
파일:attachment/SAU_Flag.jpg 사우디아라비아
점 수
1
0
득점자
사무엘 에투 (66')

MOM
사무엘 에투 (카메룬)

경기일
2002년 6월 11일 20:30
경기장
시즈오카 스타디움
국 가
파일:attachment/CMR_Flag.jpg 카메룬
파일:attachment/GER_Flag.jpg 독일
점 수
0
2
득점자

마르코 보데 (50')
미로슬라프 클로제 (79')
MOM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안토니오 로페즈 니에토 (스페인)

경기일
2002년 6월 11일 20:30
경기장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
국 가
파일:attachment/SAU_Flag.jp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attachment/IRL_Flag.jpg 아일랜드
점 수
0
3
득점자

로비 킨 (7')
개리 브린 (61')
데미안 더프 (87')
MOM
데미안 더프 (아일랜드)

첫 경기부터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머리로만[4] 헤트트릭을 성공시키면서, 독일이 사우디를 8:0으로 몰살시켜 녹슨 전차군단이란 오명을 벗어던졌다.
결국 2승 1무로 조 1위 16강행. 2위는 독일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경기 종료직전 로비 킨의 동점골로 독일과 극적으로 비겼던 아일랜드의 차지였다. 여담으로 독일과 카메룬의 E조 최종전은 양측이 경고만 무려 8장씩 주고받는 등 거친 경기로 악명높았다. 독일과 카메룬의 E조 마지막 경기장면이다. 양팀간 최악의 혈전으로 독일 축구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로 기록된 경기다. 독일은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독일은 2-0의 승리로 16강에 조 1위로 진출하고 사우디는 3패 무득점 12실점으로 승점셔틀 노릇을 한 것도 모자라 대회 전체 꼴찌의 오명을 썼다. 카메룬의 경우 일본에서도 활약한 카메룬의 레전드 파트릭 음보마와, 신성 사무엘 에투의 투톱을 앞세웠으나 독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미 첫경기에서부터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고 무득점 3패로 월드컵을 마치며 98년 월드컵보다 더욱 심각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 이후 06년 월드컵에서도 1무 2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10년 월드컵과 14년 월드컵은...말을 말자(...)

또 한가지 눈여겨 볼 점이라면, 아일랜드는 크로아티아와 1, 2, 3차전을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치뤘단 거다. [5]

2. F조[편집]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attachment/SWE_Flag.jpg
스웨덴
3
1
2
0
4
3
+1
5
2
파일:attachment/ENG_Flag.jpg
잉글랜드
3
1
2
0
2
1
+1
5
3
파일:attachment/ARG_Flag.jpg
아르헨티나
3
1
1
1
2
2
0
4
4
파일:attachment/NGA_Flag.jpg
나이지리아
3
0
1
2
1
3
-2
1

경기일
2002년 6월 2일 14:30
경기장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
국 가
파일:attachment/ARG_Flag.jpg 아르헨티나
파일:attachment/NGA_Flag.jpg 나이지리아
점 수
1
0
득점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63')

MOM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아르헨티나)

경기일
2002년 6월 2일 18:30
경기장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국 가
파일:attachment/ENG_Flag.jpg 잉글랜드
파일:attachment/SWE_Flag.jpg 스웨덴
점 수
1
1
득점자
솔 캠벨 (24')
니클라스 알렉산데르손 (59')
MOM
솔 캠벨 (잉글랜드)

경기일
2002년 6월 7일 15:30
경기장
고베 윙 스타디움
국 가
파일:attachment/SWE_Flag.jpg 스웨덴
파일:attachment/NGA_Flag.jpg 나이지리아
점 수
2
1
득점자
헨리크 라르손 (35'), (63', PK)
율리우스 아가호와 (27')
MOM
헨리크 라르손 (스웨덴)

경기일
2002년 6월 7일 20:30
경기장
삿포로 돔
국 가
파일:attachment/ARG_Flag.jpg 아르헨티나
파일:attachment/ENG_Flag.jpg 잉글랜드
점 수
0
1
득점자

데이비드 베컴 (44', PK)
MOM
폴 스콜스 (잉글랜드)
마이클 오언 (잉글랜드)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이탈리아)

경기일
2002년 6월 12일 15:30
경기장
미야기 스타디움
국 가
파일:attachment/SWE_Flag.jpg 스웨덴
파일:attachment/ARG_Flag.jpg 아르헨티나
점 수
1
1
득점자
안데르스 스벤손 (59')
에르난 크레스포 (88')
MOM
요한 미야르비 (스웨덴)펠레 (브라질)

경기일
2002년 6월 12일 15:30
경기장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
국 가
파일:attachment/NGA_Flag.jpg 나이지리아
파일:attachment/ENG_Flag.jpg 잉글랜드
점 수
0
0
득점자


MOM
제이제이 오코차 (나이지리아)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 넘버 1이었던 F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잉글랜드를 제외하면[6] 잘 평가해봐야 유럽 중~상위권 수준의 스웨덴, 아프리카 강호라지만 세계구에서는 그리 강팀이라 볼 수 없는 나이지리아 등에 비하면 확실히 아르헨티나는 죽음의 조인 F조 가운데서도 가장 중량감 있는 팀이었기 때문.[7][8] 첫 경기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골로 힘겹게 승리했으나, 잉글랜드 전에서 마이클 오언할리우드 액션으로 억울하게 페널티 골을 먹은 것이 치명타.[9] 원조 삿포로 참사 사실 그 외에도 잉글랜드전은 너무 심하게 편파적이었는데 관중들이 대놓고 베컴을 연호하며 아주 노골적으로 잉글랜드 편을 들었던지라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사기가 꺾여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그래서 경기장만 대한민국이었어도 아르헨티나가 이겼다는 게 정설이다. 실제로도 아르헨티나는 그 다음 월드컵에서 바티스투타를 빼버리고 참가해서 지역예선 최고의 돌풍[10]이라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무려 6-0이라는 괴물점수로 깨버렸다. 오죽하면 그걸 본 베컴이 겁에 질렸을 정도였다. 결국 마지막 스웨덴전도 한골씩 주고받으면서 무승부로 승점 4점으로 탈락. 잉글랜드는 첫 경기에서 스웨덴 징크스를 극복하지는 못했으나, 1998월드컵 16강전의 리벤지에 성공하고 나이지리아와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승 2무로 16강 진출. 헨릭 라르손이 이끌던 스웨덴 역시 전통의 호구 잉글랜드를 통해 승점 1점을 쌓고, 마지막 난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 참고로 아르헨티나와 스웨덴의 경기에서 클라우디오 카니자는 벤치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크리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그리고 이 조는 8개의 조 중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했는데, 6경기 다 합쳐서 겨우 9골밖에 안 나왔다.
[1] 3골 모두 헤딩으로 넣었다.[2] 요것도 헤딩골[3] 요것도 헤딩골(...)[4] 사실 클로제는 이번 대회 골을 전부 헤딩으로만 넣었다.[5] 1차전 니가타, 2차전 이바라키, 3차전 요코하마[6] 근데 2002년 잉글랜드 대표팀은 역대 잉글랜드 대표팀 가운데서도 사실 상당히 강팀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이나 마이클 오언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었기 때문. 다만 스티븐 제라드, 게리 네빌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 불안요소였다.[7] 사실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당시 국가부도 위기로 인해 대표팀이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상황에서 대회에 참여했다. 그들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인 셈.[8] 다만 이때의 아르헨티나는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보다도 우승 확률이 높다고 여겨질 정도로 강했다. 남미 예선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내며 1위로 통과했을 뿐 아니라 상대전적으로 밥이었던 이탈리아 같은 강호들도 평가전에서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주포였던 물론 정작 본선에서는 안 썼지만 에르난 크레스포는 2년 연속 세리에 득점왕에 베론은 4000만 불에 맨유에 건너갔을 정도로, 전체 몸값이 가장 높은 데다가 조직력도 아주 좋았다. 그런데 플레이메이커 베론은 감기에 걸려버렸고, 비엘사 감독도 자기밖에 모르는 플레이스타일인 데다가 하향세에 있던 바티스투타를 기용하는 등 실책을 하기도 했다.[9] 단 페널티킥을 먹고 이를 뒤집을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폼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아리엘 오르테가만을 고집하다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10] 그 스페인을 플레이오프로 내던져버렸고 지역예선 실점 총합이 고작 1점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