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020년 영화)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202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김봉준(준)[3] /김수혁[4][편집]
나 아직 안 죽었다...!
마지막 미션... 완료.
아..
은퇴한 지 15년은 넘었다...
주인공. 배우는 권상우[5] . 일본판 더빙 성우는 권상우 공인 전담인 마도노 미츠아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고아신세였고 두가지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덩치 큰 중학생들도 거뜬히 휘어잡을 수 있을 정도로 발군인 싸움 실력[6] , 다른 하나는 뛰어난 그림 실력. 본래 준은 싸움보다는 그림쪽으로 꿈을 키우려고 했지만 그 꿈은 국정원 요원 덕규가 찾아온 순간 끝나버렸다. 덕규를 따라간 그는 국가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는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고 프로젝트를 끝마쳤을때는 전설적인 에이스로 통하는 암살요원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만화가에 대한 꿈은 사라지지 않아서 임무가 없을 때나 임무 브리핑 도중에 틈틈이 그림을 그릴 정도였다. 평생 동안 암살요원으로 살고싶지 않았던 그는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밤, 헬기에서 추락해 죽은 것으로 위장해 탈출했다.
15년후, '김수혁'이란 새 이름으로 살고 있었고 아내와 딸까지 있었다. 더군다나 원하던 웹툰작가로 데뷔하면서 인생이 탄탄대로인가 싶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연재하던 웹툰은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악플만 2만 개가 달릴 정도였고[7] 마감 지각이 잦으니 수입도 형편없어서 부업으로 하는 공사장 막노동과 아내의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였다. 이렇다 보니 가족들에게도 무시당하는 처지였지만, 에이스 시절의 운동신경과 반사신경은 아직(?) 죽지 않은터라 스토리를 생각할때 발코니에 거꾸로 매달려 태평하게 담배를 피우고 단번에 일어서서 방으로 들어올 정도이다
연재하던 웹툰이 15화도 못채우고 조기완결을 하게되자 술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술김에 새로운 만화를 그렸다. 제목은 '암살요원 준' 이었고 자신의 요원시절 이야기를 그린 만화였다.[8] 그리고 만화를 그리자마자 그대로 곯아떨어졌는데 그 사이, 아내가 와서 이걸 보고는 매우 재밌었는지 상의도 없이 편집장에게 보냈다. 그리고 해당 만화는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9]
하지만 각색이 1도 없는데다 실제 사건과 무관하다는 주의문구 하나도 안쓴탓에 준 입장에서는 국가기밀을 만천하에 드러낸 상황이었기에 똥줄이 타게되는데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죽은 줄 알았던 준이 살아 있다는걸 알게된 국정원에선 그를 스파이로 여겼고 설상가상으로 범죄조직 수장 제이슨의 표적이 되는 바람에 제이슨에게는 아내가, 국정원에게는 딸이 동시에 인질로 잡히는 최악의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스포]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그 뒤 국정원에 끌려가 인간흉기로 교육받는 등 파란만장하게 살아왔음에도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을 존경하는 철이한테 너도 나랑 마찬가지로 끌려온 거라고 자조하거나 국가와 결혼했다는 천 국장에게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냐고 투덜대는 등 국정원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4.2. 천덕규[편집]
뭔 개뼉다구 같은 소리야!?
내가 전설의 악마교관이라고!
대가는 니가 치러야지 이 살인마 새끼야!
국정원 국장. 배우는 정준호[10] . 일본판 더빙 성우는 아카사카 마사유키.
과거 고아원에 있던 준을 국정원으로 데려가 방패연으로 키운 인물로 방패연 프로젝트에서 준과 훈련생들의 교관이었다.
준을 매우 혹독하게 훈련시켰기에 준의 웹툰에선 악마교관으로 등장한다.
준의 회상과 웹툰에서의 묘사를 보면 준과 고아 출신의 어린 훈련생들에게 아동학대에 가까울 정도의 엄격한 훈련을 행한 인물이지만 어디까지나 인권이 국익보다 우선시 되었던 당시의 시대상에 국가를 지킬 인강병기 방패연을 육성한다는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었고 사적으로는 준과 방패연 요원들을 매우 아끼고 생각해주어 이후 다시 만난 준과도 다소 불편해도 서로간의 신뢰와 유대가 깊은 관계인 듯 하며 악마교관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본인의 전투력도 출중해서 극중 내내 준과 함께 활약한다.
4.3. 미나[편집]
뭐~야~! 오디~가~!
준의 아내. 배우는 황우슬혜[11] . 일본판 더빙 성우는 요네쿠라 키요코. 미술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웹툰작가로서 버는 수입이 시원찮은 남편 때문에 사실상 집안 형편을 책임지고 있다.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아니면 그냥 술을 좋아해서인지 알코올 중독이 있다.[12] 가영의 말이나 작중에서 제이슨의 부하들이 취한 미나를 버거워한 걸 보면 평소에도 술만 들어가면 남편조차 압도하는 힘을 발휘하는 것이 일상이었을듯.[13]
4.4. 철[편집]
형! 개멋있엉.
의리..? 의~리~? (대신 총맞아 다친 팔을 보여주며) 의리는 이런게 의리지!!
내가 진짜 그때 방탄조끼 두 개 입은 것도 모르고 대신 총 맞은 거 생각하면 어후 진짜!!!
배우는 이이경[14] . 일본판 더빙 성우는 이토 유키. 15년 전, 방패연 프로젝트에 새롭게 들어오게 된 소년. 에이스 요원인 준을 존경한다. 준과 마찬가지로 고아이고 끌려온 입장이였다보니 준이 동생처럼 생각했다고 한다. 방패연 프로젝트가 해체되고나서는 부서를 옮기면서, 현재는 제이슨을 잡기 위해 노숙자로 위장하고 있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준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처음에는 최형도의 말을 듣고 준이 국가를 배신했다며 잠시 실망했지만, 준처럼 정에 약한 면이 있고, 최형도의 대처가 너무 과격하다고 느꼈기에 중반부에는 국정원에 납치된 준의 딸인 가영이를 몰래 탈출시켜 주었다. 가영이를 준에게 데려다준 뒤에는 준을 국정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가영이 자신을 철이 삼촌이라고 부르며 준이 자신을 친동생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15] 어떻게 동생이 형한테 이럴 수 있냐는 가영의 눈물에 감화되면서 준, 천국장과 함께 제이슨 레이드에 나선다.[16] 가영을 몰래 탈출시키고 준 일행을 돕다가 국정원에게 잡히긴 했지만,[17] 자신이 준과 맞붙을 수 있는 유일한 요원인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 이후 준 일행이 제이슨을 만나러 갔을때 차에 숨어있던 가영이 천 국장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최 차장에게 영상통화를 하여 위치추적을 통해 국정원과 함께 그곳에 가서 제이슨을 제압했지만, 제이슨의 복병이 요원들을 기습하면서 포위된데다 최 차장의 실책으로 제이슨에게 포위되고 준마저 총에 맞고 쓰러지자[18] 어차피 다 죽게 생긴거 최차장한테 쌍욕을 퍼부으며 침을 뱉는 하극상을 벌인다.(...) 초반에 천국장이 준에게 방패연의 차기 에이스라고 소개하거나, 중반부에 가영을 탈출시키는 단독 행동을 했음에도 지금 국정원에 준과 일대일로 맞붙을 요원이 철이뿐이라며 최차장이 살려둔 것을 통해 그의 강함을 알 수 있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된 후 잠시 나오는 쿠키영상에서는 가족들과 은둔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웹툰을 연재하는 준을 찾아와서 더 이상 못 도와주겠다고 투덜대거나[19] 제이슨 레이드까지의 일들 동안 누가 더 고생했냐를 가지고 준과 투닥거린다던가 국정원에서 준에게 기대가 많다면서 요원을 다시 해볼 생각 없냐고 넌지시 건내봤다가 단칼에 거절당하기도 하는 등 선후배의 관계였던 과거보다 친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5. 김가영[편집]
절대 네버 보지마. 상처 백퍼.
돈이 머니 도대체 머니 울가족에겐 Money가 왜 이리 머니
엄마는 나한테 말하지 공부만 잘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But 난 잘 알지
세상의 진리 변하지 않는 진리 아무 걱정 없이 살게 해줄 그것은 Money
모든건 돈 바로 돈 때문 돈없음 서럽고 슬프고 아프고 괴로워
엄마 아빠 싸우는 것도 자꾸 엄마가 술에 취하는 것도
만약 돈이 많다면 볼일 없겠지
그래서 나갈거야 쇼미더머니
1등해서 아빠 빚 갚아야해 나 얼른 성공해서 집 사야해
쇼미더머니 엄빠를 위해서 지금 MIC를 잡았네 효미더머니
-효미더머니-
준과 미나 사이의 딸. 배우는 이지원. 일본판 더빙 성우는 오쿠토모 사아야. 랩이 흥미라서[21]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어하며, 항상 헤드셋을 끼고 다닌다. 어린 나이에 황금만능주의를 깨달으면서도 아빠를 걱정해 자기가 돈을 많이 벌 거라고 다짐한다거나 아빠 본인의 이야기를 그려보는 건 어떻냐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등 어른스러운 성격. 나중에 국정원에 인질로 붙잡히다 아빠에게 구해지면서 준의 과거를 알게 되었지만, 무서워하기보다는 어린 나이에 그 고생을 한 게 불쌍하다고 하는 등 속깊은 면도 있다. SKY캐슬의 인연으로 정준호와 다시 한번 재회 하였는데 여기선 그가 죽도록 부려먹고 혹사시킨 꼬붕의 딸로 나온다. 만화에서 준을 개패면서 훈련시킨 악마교관의 실제인물이라는걸 알자 '우리 아빠한테 왜그랬어요?!' 하는 장면이
4.6. 최형도[편집]
준! 준! 그놈의 준!!
너 제이슨이랑 한패잖아.[23]
본작의 발암 캐릭터. 배우는 허성태[24] . 일본판 더빙 성우는 엔도 와타루. 국정원 차장
4.7. 제이슨[편집]
왓 더 뻐어....
말 하지 말고 듣기나 해. 안그럼 니 와이프 죽는다.
20분 준다. 천국장 데리고 지금 구령탄으로 와.
본작의 최종 보스. 배우는 조운. 테러 조직의 수장. 러시아 출신 사이코다. 테러리스트로 과거에 항구에서 대규모의 폭탄테러를 시행하다가 준에게 저지당하고 눈까지 잃었다. 하지만 운좋게 살아남아 잠적한 뒤로 국정원에서도 여전히 추적 중인 상태. 그러나 15년 뒤에 방패연 출신의 사람들을 찾아내 두 눈을 훼손시키고 살해하는 엽기범죄를 일으키고 있었으며, 자신을 비롯해 방패연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암살요원 준'을 통해 준을 추적해서는 준의 아내를 납치하여 천덕규를 데려오라고 협박한다. 이후 준이 그린 웹툰에서 밝혀지길 과거에 천덕규가 제이슨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하다 죽인 사람이 제이슨의 남동생였다는게 밝혀지는데, 형제 간의 우애가 좋았는지 웹툰을 보고 자기 동생이 이렇게 잔인하게 죽었다며 질질 짰다(...).[28]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스파이 영화, 혹은 만화에서 나올법한 전형적인 미친 악당. 또한 러시아 출신이면서 욕은 미국 욕을 한다(...).
4.8. 제롬[편집]
이거 그린 놈, 여기서 일 하지?
똑바로 쏜건데...?
본 작의 중간 보스. 배우는 허동원[29][30] . 테러 조직 고위간부. 후반에 국정원이 준을 쫓아 제이슨의 아지트에 처들어오자 자리를 피하지만, 사실은 제이슨의 지시로 국정원 요원들을 저격하면서 최 차장을 궁지에 몰아낸다. 하지만 최후에는 천 국장과의 격투에서 미나에게 나무박스로 기습을 당하면서 페이스가 흐트러지더니 천 국장이 제롬의 엉덩이에 나무조각을 박아버리면서(...) 처절하게 리타이어 당한다.
4.9. 박규만[편집]
김 작가 덕분에 내가 스타 됐어. 댓글만 2만 개야, 응. 싹 다 욕이야 X발.
야! 누가 사무실에서 담배 피우냐!
김수혁(준) 담당 웹툰 편집자. 배우는 이준혁. 매번 웹툰은 혹평에 마감 기한도 못맞추는 준을 포기하고자했으나 '암살요원 준'이 성공을 거두자, 그를 전폭적으로 밀어주게되었다. 준의 과거가 노출된 이후 국정원이 찾아와 준에 대해 추궁당하며 팔이 꺾일뻔 했는가하면, 제이슨 일당에게 얻어맞기도 하는 등 적지않게 곤혹을 치렀다. 후반부에는 제이슨 일당이 찾아왔음을 준과의 전화통화에서 진술해주어 제이슨이 방패연 출신 사람들의 연쇄살인사건에 연관되어있다는 실마리를 제공해주었다. 그 와중에 천국장이 웹툰을 내려라고하자 당신이 누군데 내리라마라며 천국장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기도했다(...)
여담으로 특공대 출신인데, 이 인물을 연기한 이준혁도 제701특공연대 출신인걸 보면, 제701특공연대 출신인 듯.
4.10. 십장[편집]
준이 투잡 뛰는 공사장의 꼰대 현장 감독. 배우는 이중옥[31] . 허구한날 마시던 물을 뱉으며 준을 갈궈대서 준이 그냥 파 묻어버릴까 진심으로 고민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
4.11. 김풍 (특별출연)[편집]
웹툰 작가.
5. 줄거리[편집]
아이가 초능력으로 졸음운전 중인 트럭을 띄워서 가족을 구하는 멋진 그림을 그리는 소년이 있었다. 그 아이의 이름은 김상준. 사실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님을 전부 잃고 혼자가 된 고아였다. 그런 준한테 국정원의 장관 덕규가 직접 찾아온다. 얼마 전 한 소년이 학생 패거리를 혼자서 전부 때려눕힌 사건이 있었는데, 그 범인이 바로 상준이었기 때문. 그의 우수한 싸움실력을 보고 고아들을 데려다가 인간흉기로 훈련시켜 암살요원을 탄생시키는 국가 1급 기밀인 방패연 프로젝트[34] 에 참가시키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덕규는 같이 가자며 권유하지만 준은 만화가가 되고 싶다면서 그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자 덕규는 준의 연필을 뺏고 악력으로 직접 부수면서 남자가 돼서 그딴 일 하면 안된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던 아버지처럼 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지 않냐고 압박하자 준은 어쩔 수 없이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엘리트 암살 요원이 된 준. 하지만, 숱한 전장을 거쳐오면서도 그는 여전히 어린 시절부터 원해왔던 만화가의 꿈은 버리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준은 자신의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폭풍우 치는 밤에 헬리콥터 위에서 동료에게 자신의 수필 자화상을 나중에 죽으면 영정사진으로 써달라고 건내주고, 직접 바닷속으로 투신하여 죽음을 위장한 탈출을 감행한다. 그 결과,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은 그가 진짜로 사망한 줄 알고 장례식을 치루면서 오열한다. 하지만 살아있는 준은 팬티바람으로 바다 위를 헤엄치면서 이제 새로운 삶을 얻었으니 자신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진다고 기뻐한다.
그로부터 15년 후, 준은 신분세탁으로 김수혁으로 개명하고, 결혼해서 웹툰 작가가 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현실은 아내 미나에게 잔소리만 듣고,딸은 래퍼를 꿈꾸며 자면서도 헤드셋으로 랩만 들으면서 전자피아노를 원하며, 슬럼프 때문에 잦은 마감지각으로 편집장에게 구박받는 게 일상. 게다가 연재 중인 만화 "폭소소림사"도 재미가 없어서 죄다 악플투성이였다.[35] 맨날 욕만 먹는 게 지겨워서 옹호성 댓글을 달아보지만, 본인인 게 들통나서 욕만 더 먹기 일쑤.[36] 이후 연재하던 만화은 조기 연재종료되고,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딸에게 래퍼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만화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라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려 술김에 새로운 만화를 그리게 된다. 그 만화는 바로 자신의 과거시절을 바탕으로 그린 암살요원 준. 다음 날. 숙취에 시달리며 잠에서 깨어난 준은 아내가 진수성찬인 아침을 해주는 광경을 보면서 오늘 손님이 오냐며 어리둥절한다. 갑자기 아내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바뀌게되어 물어보니 아내가 준이 그린 만화를 그가 잠든 사이 편집장에게 보내버렸고 그 만화가 하루아침에 조회수 1등을 달성하면서 대박을 쳤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 1급 기밀인 방패연 프로젝트의 훈련과정, 담당자 실명, 투입된 작전등 준이 보고 겪은 모든 것을 단1%의 각색도 없이 그대로 그려냈기에 웹툰의 연재는 곧 국가 기밀을 그대로 폭로하는 것이었다. 이를 국정원에서 알기라도 하면 당연히 웹툰작가를 추적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준이 죽음으로 위장한 뒤 15년간 신분을 세탁하고 살아온 것 또한 알려질 것이었다. 준은 절규하며 미나에게 왜 보냈냐고 따지지만, 미나는 준의 사정을 알 리 없으니 오히려 구박만 한다.[37]
이후 준은 허겁지겁 담당자를 찾아가 만화를 내려달라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지만, 준의 과거를 알 리가 없는 편집자가 잘나가는 만화를 내려줄 리 만무.
집에 도착하자마자 열린 창문을 닫고 비를 맞아 젖어버린 딸의 노트를 발견하고는 열어보게 되는데, 그 안에는 딸이 직접 쓴 노래 가사가 적혀있었다. 그 중에서 "효미더머니"라는 곡에 눈에 띄는데, 돈과 관련된 문제를 이미 딸은 다 알고 있었고, 자신이 쇼미더머니에 나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며 부모님를 호강시킨다는 내용. 준은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그렇게 홀로 방에서 티비를 보며 술을 마시다가, 딸이 원하는 전자피아노 하나 못 사주는 아빠가 세상에 어디있냐며 일단 해보고 만다는 심정으로 만화 연재를 계속한다. 결과는 그야말로 인생대역전. 가영에게 선물로 전자 피아노를 사줄 정도로 수익이 매우 늘어났고, 학생과 어른들은 물론,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했을 때 준을 갑질하던 현장감독 십장까지 즐겨볼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한편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폭탄테러 예고를 쓴 아이피를 추적해 동네 PC방에 오게 된 국정원의 천덕규 국장은 초등학생 둘의 장난인 것을 알고 컴퓨터를 확인하다 국정원 맞냐는 꼬맹이들의 비아냥거림에 명찰을 꺼냈더니 방패연의 그 사람 아니냐는 말에 당황했고 아이들이 암살요원 준이라는 웹툰을 보여주자 웹툰에 자신이 진행한 국가기밀 프로젝트가 아주 상세히 나와있는 줄거리에 경악하고 멘붕한다.[38] 이후 국정원은 한바탕 뒤집어졌고 천국장을 비롯하여 과거에 방패연 프로젝트에 간부들이 비상소집되어 암살요원 준에 대해 회의하게 된다. 하필 최근 방패연 프로젝트에 소속된 요원들이 살해되는 와중에 이런 웹툰이 올라오자 이런 일을 일으킨 주범을 추측하던 중에 이 웹툰에 묘사된 방패연 프로젝트 당시의 모든 임무에 투입되었던 유일한 사람, 즉 준이 범인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15년 전 사망한 준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준이 돈을 위해 국정원 기밀을 유출시키고 있다며 암살요원 준이 연재되는 웹툰 연재처를 추적하게 된다. 이때 제이슨을 잡기 위해 노숙자로 위장잠입하던 철이도 천국장으로부터 준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헌옷을 벗어던지고 국정원으로 복귀하였고, 준이 연재하는 웹툰 연재처로 향한 최 차장과 철이는 준의 담당 편집자인 박규만에게 준의 요원 시절 사진을 내밀어 추궁하면서[39] , 준이 투잡 뛰는 공사장에도 요원을 투입한다.
이 와중에 여전히 공사장에서 십장한테 갈굼을 당하던[40] 준은 공사장에 요원들이 찾아오자 화장실로 숨지만, 거기까지 요원들이 쫒아오자 자신은 김수혁이라고 둘러댔다가 먹히지 않자 결국 요원들을 전부 쓰러뜨린뒤[41] 공사장을 뛰쳐나간다.[42][43] 기어코 우려하던 일이 터지자 준은 집으로 돌아가 비상금과 비상식량들을 챙기며 아내한테 암살요원 준이 사실은 자기 얘기이며 국정원한테 잡히게 생겼으니, 이름 바꾸고 성형해서 숨어살자고 전화했다가 씹힌다.(...) 결국 집에도 국정원 요원이 처들어오면서 다시 요원들을 쓰러뜨리던 준은 15년만에 훌쩍 자란 철이와 재회하면서 반가움을 느끼지만 틈을 보이는 바람에 최 차장의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지면서 국정원으로 이송되고 만다. 한편, 준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여전히 믿지 못하던 박규만은 편집부에 암살요원 준의 제이슨을 닮은 사람이 나타나 준에 대해 묻자 코스프레냐고 묻다가 제이슨 부하들에게 맞고 피떡이 된 편집자들을 보면서 상황파악을 한다.[44]
이로인해 국정원과 암살요원 시절에 그에게 한쪽 눈을 다친 테러리스트 제이슨에게 동시에 노려지게 되어 아내가 납치된다. 준은 1급 반역죄로 체포되어 수갑을 찬 채 국정원에서 철이한테 심문을 받던 중에 아내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자 철이에게 부탁해서 겨우 전화를 받았는데[45] 제이슨이 대답을 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내를 구하고 싶으면 천 국장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자 철이에게 다 자백 할테니 천 국장과 독대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요구대로 천 국장과 독대를 하게 되는데 준은 천 국장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니 천 국장을 때려눕히고, 천 국장 옷에 있던 볼펜으로 자신의 수갑을 풀어 천 국장에게 채웠다. 이를 본 최 차장이 그럴줄 알았다며 요원들을 보내지만, 준이 천 국장에게 총을 겨누며 인질극을 벌이면서 최형도와 요원들을 취조실에 가둔 뒤 국장을 차에 태워 국정원을 빠져나온다. 이때 준은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끄고 천국장의 휴대전화도 끄기위해 한손으로 국장의 몸을 뒤졌으나,[46] 국장은 휴대폰을 두고 왔다며 거부한다. 이후 국정원 요원들이 차를 타고 준과 천 국장을 쫓고, 꼬리가 길다며 처리하고 오라는 제이슨의 요구에 결국 터널에서 준이 요원들을 전부 박살내버린다. 차를 갈아탄 준과 천 국장은[47] 편집장에게 전화를 거는데, 편집장은 준의 집 주소를 넘긴 상태였다.[48] 준은 편집장을 이해하고, 편집장은 국정원이나 제이슨이나 다 웹툰을 찾았다며 자신이 당당하게 '그런 건 없다!'라고 돌려보냈다고 하고, 준과 천 국장은 잘했다고 칭찬하며, 준은 오늘 올라가는 웹툰에서 천 국장이 제이슨의 동생을 고문하다가 잔인하게 죽인 장면이 나온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편집장이 그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해 웹툰을 넘기지 않았던 것이고, 웹툰은 편집장에 의해 업로드되어진 상태였다![49]
그 시각, 제이슨의 부하가 터널에서 준에게 두들겨맞고 기절해 있는 요원들의 머리에 총을 쏴 전부 죽여버린다. 이후 이것을 본 최 차장은 격분하며 제이슨과 준이 한패이며, 준이 제이슨에게 요원들 정보를 넘겨 제이슨이 방패연 출신 요원들을 처참하게 살해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한편, 차 안에서 핸드폰 진동 소리가 울리는 것을 들은 준은 천 국장의 그곳(...)에 있는 핸드폰을 보고 전화를 받는데, 최형도 차장은 준의 딸 가영을 납치한 상태였다.[50] 이후 영상통화를 받은 준은 최 차장이 가영을 달리는 차에서 떨어뜨리려고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아내는 테러조직에, 딸은 국정원에 납치되는 진풍경(?)이 펼쳐져 하나를 살리기 위해서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준은 제이슨에게 갔다가 아내가 보는 앞에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유턴을 하고
이후 4명은 방패연 에이스에게만 주어지는 방에서 여러 무기들을 챙긴 뒤, 철의 집 앞까지 추격해 온 국정원을 따돌리기 위해 준이 철을 때려 철이 준을 잡다가 놓친 것처럼 꾸민 뒤 차를 타고 제이슨에게 향한다. 몇분 뒤 국정원 요인들에게 붙잡힌 철은 준을 설득하기 위해 단독행동을 했다고 이야기하고[51] 최차장은 철에게 "단독행동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놈을 놓친건 더더욱!!!!!" 이라 소리지르며 철의 조인트를 무지하게 깐다. 그러나 방패연 에이스이자 그 자체로 인간병기인 준과 1대1로 맞붙을 실력을 가진 유일한 요원이 철이었으므로 철은 어떠한 징계 없이 풀려나게 된다. 결국 준이 철을 피터지게 때린 것은, 만약 철이 준을 도운 것이 발각되었다면 그 또한 반역자로 몰릴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므로 그를 배려한 행위였던 것이다. 가영은 준, 천국장과 함께 제이슨을 향해 가던 중 준에게 '웹툰에 나온 내용이 진짜 다 아빠 얘기냐'고 묻고, '왜, 아빠가 무섭냐'고 되묻는 준에게 그건 아니고 진짜 아빠 얘기라면 아빠가 너무 불쌍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때 천덕규 국장이 '그래도 너희 아빠 거기서 에이스였다. 총도 엄청 잘 쏴. 백발백중 명사수' 라고 말한다. 이 때 가영은 아저씨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고, 천국장은 "나도 그 만화에 나오거든"이라며 화답한다. 가영이 놀라며 누구로 나오냐고 물어보자, 준이 어린시절 자신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교관" 이라고 말한다. 이에 가영은 "이 아저씨가 그 악마 교관?" 이라고 물으며 "우리 아빠한테 왜그랬어요!!" 하면서 덕규의 어깨를 찰싹 때린다.[52]
제이슨에게 도착한 일행은 가영이 천국장의 휴대전화로 국정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국정원이 위치를 추적해 제이슨에게 오게 한다. 미나는 제이슨의 비싼 술들을 마시고 꽐라가 된 상태였고, 부하들이 남편을 때리자 흥분하여 부하들을 다 때려눕히는...망상을 하며 움찔거린다.[53] 이후 천 국장이 제이슨의 동생을 고문하다가 죽였다는 걸 알게 된 제이슨은 천 국장을 준이 직접 전기고문하게 한다.[54] 제이슨은 화염 방사기를 들고 둘을 죽이려고 하지만, 그때 경찰특공대를 대동한 국정원이 제이슨 일당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나타나 준 일행, 제이슨 일당, 국정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국정원이 제이슨 일당을 제압, 체포한 후 준은 천 국장을 고문한 게 제이슨의 협박 때문임을 해명하지만 제이슨이 준이 자진해서 고문했다 하고 최 차장 역시 준을 믿지 못해 체포를 명하고 순순히 잡히지 않자 사살할 것을 명한다. 국정원 저격수가 준을 사살하려고 쏘지만 철이 대신 총에 맞아 부상당하고, 최 차장은 남은 국정원 요원들에게 준을 사살하라고 명한다. 그때, 준이 아닌 국정원 요원이 총을 맞고 쓰러진다. 최 차장은 국정원 저격수가 총을 잘못 쏴서 같은 편을 쏜 거라고 생각하여 똑바로 쏘라고 갈구지만, 이후 위에서 제이슨의 부하 제롬이 똑바로 쏜 건데?라는 말과 함께 국정원 요원들과 최 차장에게 총을 난사한다.[55]
제롬은 제이슨의 손을 묶고 있는 수갑에 총을 쏴 줄을 끊어버리고, 제이슨 또한 권총을 든다. 준도 제롬의 위치를 알고 총을 들지만 제이슨의 총에 연속으로 맞아 준은 쓰러진다. 이를 본 가영과 미나는 오열하고, 제이슨은 최 차장에게 국정원 요원들의 무장해제를 지시할 것을 요구하고 최 차장의 지시에 국정원 요원들은 모두 총을 버린 후 제이슨 일당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철은 결국 화가 나 끝까지 준이 스파이라고 주장했던 최 차장에게 쌍욕을 퍼붓는 하극상을 벌이고, 천 국장이 말리지만 복귀하면 시말서 100장 쓰라는 최 차장의 말에 천 국장 또한 폭발하여 너 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뒤지게 생겼다, 시말서 못 쓴다며 쌍욕을 퍼붓는다[56] . 최 차장은 제이슨에게 싸이코 새X라며 윽박지르다가 죽빵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제이슨은 미나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는데,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준이 갑자기 일어난다. 이후 준은 '난 가영과 미나를 두고는 절대 못 죽는다'라는
준은 일단 미나와 가영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입고 있던 방탄조끼 2겹[59] 을 미나와 가영에게 입혀준 뒤 미나와 뜨거운 키스를 하고[60] 가영에게는 "너가 내 딸이어서 정말 행복했다."는 말과 함께 가영이의 헤드셋에서 음악을 틀어준 뒤[61] 제이슨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제압해 나간다. 천 국장은 준의 가족들과 동행하던 중 제롬과 맞붙고,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하지만 미나가 나무 판자로 제롬을 내리쳐 위기에서 벗어난다. 천 국장은 나무 판자의 나무 쪼가리를 들고 제롬과 싸우다가 제롬의 x꼬에 나무 쪼가리를 박아버린 뒤, 엎어치기로 제압한다.[62] 한편, 준은 제이슨이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따라 올라가 1 대 1로 맞붙는다. 치열한 싸움 끝에 준은 제이슨을 완전히 제압하고 제이슨을 향해 달려들어서 유리창을 깨고 제이슨을 추락시키고, 추락하는 와중에 얼굴에 니킥을 날려서 제이슨이 기절했다. 그리고 준이 하는 말 "마지막 미션...완료."[63]
얼마 뒤, 철은 준에게 웹툰 월 수입이 50도 안 된다는 것을 근거로
6. 평가[편집]
제철 만난 권상우 표 액션 코미디
명절 영화에 어울리는 액션과 코미디에 애니메이션을 얹었다. 유능한 전직 암살요원이 생계형 웹툰 작가가 된다는 설정으로 첩보 액션부터 가족 코미디까지 골고루 상을 차리고, 입맛 돋우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배치해 색다른 맛을 낸다. 여전히 액션과 코미디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권상우는 명절에 사랑받던 홍콩 액션 스타 성룡을 떠올리게 한다. 절묘하게 선곡한 힙합 음악은 흥을 보탠다. 기발한 상상력이나 현실 공감을 주기보다 웃음 타율에 주력한 오락 영화.
- 정유미(★★★)
권상우의 전성시대
김성훈(★★★)
슬픈 이야기를 웃기게 말하는 특이한 방식
이용철(★★☆)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내러티브나 주제의식보다는 권상우의 코미디 액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작품의 코미디 스타일이 좋게 말하면 고전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굉장히 유치하다. 개그물이지만 취향이 다소 갈리고 만화적인 과장된 연출과 대사 역시 아낌없이 사용하며, 정유미의 평론처럼 권상우가 선보인 액션은 헐리우드 영화로 대표되는 액션 스타일보다는 전성기 성룡 영화 같은 슬랩스틱 개그가 섞인 가볍고 직설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애초에 개그 코드가 B급으로 만들어져서 호불호가 갈릴 만하다.
현실적인 부분도 보여주고 클리셰를 깨부수는 반전이 있을 듯이 다루다가 갑자기 뒤통수 치고는 흔해빠진 클리셰 덩어리로 급유턴해서[68][69] 이물감만 보여주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 정도로 평가된다.
웹툰 작가가 주인공인 것을 염두에 둔 것인지 중간중간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넣은 연출이 특이한 부분.[70] 각종 한국 영화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하고 있고, 배우개그도 종종 등장하는데 이런 개그들의 타율은 크게 나쁜 편은 아니다.
이 영화의 호불호가 크게 달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단 개연성이 군데군데 빠져 있어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만화적인 영화 컨셉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대사가 지나치게 오글거리며, 신파 역시 전형적인 고전 클리셰를 답습하여 매우 진부하다. 특히 코미디라는 장르를 감안해도 시나리오상 딸 역할인 가영(이지원 분)의 캐릭터는 톤 조절에 완전히 실패해서 극의 흐름을 깨는 수준이다. 가벼운 코미디 컨셉 때문인지 작중 등장인물들 캐릭터성의 무게감이 들쑥날쑥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갑자기 개그씬이 나왔다가 무거운 씬으로 급유턴을 하는 등 분위기가 부자연스럽게 전환된다.
결론은 액션도 준수하고 코미디도 괜찮으나, 대사나 연출이 과도하게 만화적이고 전개의 깊이가 결여된 등 그 뚜렷한 유치함이 장점을 압도해버린 영화라 할 수 있다.
7. 흥행[편집]
개봉 5일차인 1월 26일에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은 약 240만, 하지만 2주차부터 로스율이 급증하기 시작한데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관객수가 급감하기 시작하였다. 이 추세라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으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개봉 11일차에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실제로 손익분기점을 겨우겨우 넘기고 마감했다.[72]
8. 기타[편집]
- 포스터는 게임 히트맨 시리즈를 적절하게 패러디 했다.
- 같은 날에 개봉한 히트맨,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모두 국가정보원을 소재로 한 영화다.
- 히트맨이 개봉되던 시기가 기안84가 한창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웹툰작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던 때였는데, 이를 반영한 건지 광고에서도 주인공이 내가 기안84보다 못한게 뭐냐(...)는 도발성 광고문구가 나온다. 본편에서도 기안84가 주인공이 보는 TV에 짤막하게 나오는데, 이때 주인공이 술에 취해서 홧김에 한 말로 나온다.
- 일본에서는 2020년 9월 25일, 시네마트 신주쿠와 시네마트에 개봉 예정이며, 일본판 타이틀은 히트맨 에이전트: 준. 댓글은 한국 영화 특유의 눅눅함이 없을 것 같다는 기대와 소년 챔피언의 '어시스턴트 어새신(アシスタントアサシン)'[73] 의 표절 아니냐는 트집을 잡는 댓글 등이 교차되고 있다.
- 웹툰은 아니지만 실제로 정보국 요원을 겸업하면서 스파이와 관련된 소설을 썼던 실존 인물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로 익숙한 영국의 작가 존 르카레.
- 아담 샌들러 주연의 2008년 영화 조한과 컨셉이 비슷한 면이 있다.
- 권상우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히트맨2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는 크래쉬가 리메이크 한 버전으로 사용되었으며 크레딧에 작사작곡이 안흥찬으로 나오지만 이는 명백한 오류다. 원곡은 신해철의 모노크롬 앨범에 수록된 신해철 작사작곡인 음악이며 작사작곡은 신해철로 표기해야 맞다. 리메이크를 했다고 작사작곡자가 바뀌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