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고 쿠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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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VI
소환수 및 도미넌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후고 쿠프카
フーゴ・クプカ | Hugo Kupka


파일:휴고 (컨셉).jpg


소환수 「타이탄」 모습 ▼

파일:타이탄 (컨셉).jpg

나이
불명
소속
달메키아 공화국
직책
달메키아 공화국의 평의회 고문
타이탄의 도미넌트
성별
남성

흑안 (인간형)
금안 (소환수 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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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미야 야스히로
파일:영국 국기.svg
알렉스 래니패컨 (Alex Lanipekun)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기타



1. 개요[편집]


공화제인 달메키아 공화국 평의회 고문을 맡고 있는 게 후고 쿠프카이다.

달메키아의 일반병에 지나지 않았던 그였으나 소환수 타이탄의 도미넌트로 각성하게 되면서 그 지위와 부를 얻게 된다.

후고의 발언권은 달메키아군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제는 평의회까지 영향을 끼쳐 나라의 앞날마저 좌지우지할 정도가 되었다.

모든 것을 손에 넣은 후고였으나 베네딕타와 만나면서 그 인생은 크게 미쳐가게 된다.

-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파이널 판타지 XVI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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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Shiva VS Titan.jpg

소환수 대전 발발 「시바 VS 타이탄」
달메키아 공화국과 발루드 왕국의 회담에 참석한 후고는 베네딕타의 도발에 힘을 실어주듯 참전 의사를 내비치고 자신만만하게 전장으로 향한다. 이때 본인을 따라 나온 베네딕타와 밀회를 즐기며 연인 사이임을 보여준다.[1] 베네딕타와의 밀회를 마친 후고는 전장에 나가 타이탄을 현현시킨다. 타이탄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응수하듯 철왕국에선 시바의 도미넌트를 내보냈고 두 소환수는 전장의 지형이 바뀔 정도로 격렬한 전투를 펼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클라이브가 유적에서 이프리트의 힘을 얻게된 후 다시 등장하는데, 누군가가 자신 앞으로 보낸 베네딕타의 수급을 보고[2][3] 범인이 시드 일당이라는 보고를 받자,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분노한다.

시드 일행을 미행한 수하 덕분에 시드의 은신처를 알아내자, 군사들을 몰고가 은신처를 박살내고 사람들을 학살한다. 하지만 그 자리에 시드가 없다는걸 알고 타이탄으로 현현하여 주먹으로 은신처가 있는 산을 때려부순다. 5년 후에도 시드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들쑤신다. 그러다가 애너벨라를 만나 전대 시드의 죽음과, 현대 시드가 클라이브라는것을 듣고는 과거 로자리아 공국의 왕성이 있던 곳으로 침략하여 그곳에 주둔하던 주둔병과 주민들을 몰살한다.

한편 그곳으로 달려온 클라이브 일행이 전투병기로 개조된 커얼을 쓰러뜨리자, 질을 인질로 잡아 클라이브를 붙잡는다. 인질로 잡은 질을 본보기로 처형하려고 한 그때 가브와 그에 의해 감옥에서 풀려난 클라이브, 질의 위기를 보고 각성한 토르갈의 습격을 받고, 병사들이 클라이브 일행을 상대하는동안 왕성안에서 클라이브를 기다린다.


파일:Hugo(1).jpg

그리고 과거 엘윈이 앉아있던 왕좌가 있는 알현실에서 클라이브와 마주하며, 왜 이런 짓을 하냐는 클라이브에게 베네딕타의 죽음과 그녀의 목을 건네받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클라이브가 베네딕타를 죽인것은 선대 시드가 아니라 자신이고, 둘중 그 누구도 베네딕타의 목을 베지 않았고 오히려 시드가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다고 말하자, 베네딕타의 원수가 바로 앞에 있다는 이유로 분노하여 과거 엘윈이 앉았던 옥좌를 부숴 클라이브를 또 도발한다. 이 때 그녀와 자신은 같은 꿈을 공유했다며, 자신은 세계의 왕이 되고, 베네딕타는 자신의 왕비가 되어 함께 세계를 지배하는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을 네가 부셔버렸다고 일갈하며[4] 반현현을 사용하여 클라이브와 전투에 들어간다.

클라이브와 호각으로 싸우던 도중 바닥이 무너져 지하로 떨어지고, 그곳에서 더욱 격렬하게 싸우다가 결국 클라이브에게 패하여 반현현이 풀리고, 마지막 발악을 해보지만 클라이브에게 양 손목이 잘리고, 타이탄의 힘을 흡수당한다. 잘려나간 손목을 보고 절망하여 땅을 내리치며[5] 클라이브를 죽이겠다고 달려들려던 찰나 어디선가 발루드 왕국의 기사장 하르바르트가 나타나서 주먹 한 방에 그를 기절시킨 뒤 데리고 빠져나간다.


파일:Hugo(2).jpg

크리스털의 성지 드레이크 팽의 땅에 돌아온 후고는 무참하게 패하고 식기구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의수를 달게 된 본인의 신세에 울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었다. 하르바르트는 정신적으로 나약해진 그에게 굴욕을 주고 듣기 좋은 말로 구슬리며 조금씩 현혹한다. 복수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기세로 비는 후고에게 하르바르트는 교묘하게 진실과 거짓을 섞어가며[6] 마더 크리스털을 흡수하도록 유도하고, 후고는 희망을 찾아 마더 크리스털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간다.

마더 크리스털에 도착한 후고는 클라이브가 뒤쫓아 온 것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져있었다. 그 탓인지 자신의 사랑스러운 왕비악독한 대역죄인 시드에게 겁탈당하는 환상까지 보게 된다. 분노가 온몸을 지배한 후고에게 더 이상 이성은 남아있지 않았고 타이탄으로 현현하여 본인을 뒤쫓아와 이프리트로 현현한 클라이브와 전투를 시작한다.


파일:Ifrit VS Titan.jpg

소환수 대전 발발 「이프리트 VS 타이탄」
타이탄의 모습으로 싸우다가 마더 크리스탈을 씹어서 에테르를 흡수하여 드레이크 팽보다 몸집을 훨씬 크게 늘리면서까지 싸우지만[7] 결국 패배하고 힘을 다 쓴 탓에 석화되어 사라진다. 이를 본 하르바르트는 어리석은 남자라면서 비웃고 바르나바스는 후고는 강했지만 뮈토스가 더 강했다며 일단락한다. 이에 하르바르트는 사랑하는 여자의 목 하나 때문에 몸을 내던질 줄 몰랐다면서, 그가 베네딕타의 수급을 후고에게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결국 끝까지 발루드 국왕과 그의 수하에게 놀아났던 것이다.


3. 전투력[편집]


소환수인 타이탄의 도미넌트로서 인간일 때도 남들보다 몇 배는 큰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있고, 타이탄으로 변신했을 때는 100미터라는 소환수 중에서도 가장 큰 크기를 가지고있다. 발 한 번 굴러서 땅을 산산조각내는 천재지변급의 강함을 보여주지만 결국 클라이브에게 양 손이 잘리고 소환수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마더 크리스털까지 품어 강화한 상태에서 조차 클라이브에게 진 것을 보면 확실히 전투력은 클라이브보다 아래다. 하지만 도미넌트답게 약한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클라이브가 더 강했을 뿐이다. 바르나바스의 평가로도 후고는 강했지만 뮈토스(클라이브)가 더 강했다고 한다.


4. 기타[편집]



파일:Hugo_Artwokr.jpg

후고 쿠프카 & 타이탄 아트워크

  • 호전적이고, 난폭한 성격에 근육바보 같은 외모에 비해 의외로 전황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상브레크 황국이 지형을 이점으로 삼는다는 점과 몇 년분의 식량을 가지고 있는지도 파악하여 전쟁에 승산이 낮다는 것을 알고, 평의원들에게 '당신들이 마음대로 시작한 전쟁의 전황은 마음에 드시나?'라고 빈정거려 서로서로 육군, 해군 탓만 해대는 평의원들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든다.[8] 게다가 바로 상베르크의 신황후인 애너벨라와 그녀의 아들인 올리비에를 회의로 불러와 정치적인 수완도 가지고 있음을 보였다. 적어도 도미넌트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문 위원이라는 직책에 앉은 게 아니라는 뜻.

  • 굉장한 순정파다. 베네딕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베네딕타의 죽음을 이유로 시드의 은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5년 후에는 후대 시드인 클라이브를 유인하여 죽이기 위해 로자리아 공국의 구 왕성까지 들쑤시는 광기의 순애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순애보가 결과적으로 클라이브를 도발하게 되었고, 베네딕타를 직접 죽인 원수인 클라이브에게 양손을 잃고, 이후 목숨까지 잃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베네딕타는 후고를 꾀어 이용만 했고, 실제로는 바르나바스와 성관계까지 맺는 관계에다, 폭주하기 직전에 떠오른 인물은 시드일 뿐 후고에 대한 사랑을 비롯한 다른 감정은 전혀 없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그의 생전이나 사후에서나 적대파나 아군 모두가 미련한 짓이라며 깐다(…)

  • 작중에서 펼치는 소환수 대전 중 가장 거대한 스케일로 호평받는다. 보스전 중간 마더 크리스탈을 흡수해 태산만큼 거대해진 데빌 타이탄 전투에서는 브레이크 비트와 강렬한 빅비트 음악이 돋보이는데 화면구성 및 속도감 등이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구성. 파판에서 드문 장르의 음악과 더불어 동일한 배틀 디렉터가 참여한 데빌 메이 크라이가 생각나는 연출이라는 반응도 있다.

  • 클라이브와 갈등 구조 면에 있어서는 숙적의 위치에 놓인 인물이다. 후고에게 있어서 클라이브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존재를 죽인 원수이며, 역으로 클라이브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거처와 동지들을 앗아간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여기에 후고는 클라이브를 도발하기 위해 구 로제리아 왕성을 침공하고, 을 사로잡아 처형하려 했으며, 아버지의 옥좌를 눈 앞에서 부숴버리는 등의 갖은 어그로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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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후고와의 대결에서 후고와 클라이브는 서로 노골적으로 살의의 태도를 띠고 정면 충돌을 벌인다[9]. 실제 인게임 상에서도 후고는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발악의 몸부림을 치며 총 4차전에 걸친 장시간의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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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베네딕타는 발루드 국왕의 명령으로 후고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일지에 나온다.[2] 베네딕타는 클라이브가 현현하여 폭주한 이프리트에게 패하여 죽었고 그녀의 시신은 시드가 짧게 묵념한 뒤 기사단장 배지를 올려둔 채 내버려두고 갔다. 제3자가 클라이브와 시드가 떠난 뒤 시신의 목을 베어 보낸것.[3] 정황상 바르나바스가 한 짓으로 추측된다[4] 하지만 베네딕타는 어디까지나 후고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을 뿐이므로, 그 꿈은 클라이브가 베네딕타를 죽이기 이전부터 박살나 있었다.[5] 원래 힘이 장사인지 분명 반현현이 풀렸는데도 불구하고 땅이 흔들리고 잔해가 무너져내렸다. 클라이브와 만날 때도 반현현 없이 옥좌를 맨손으로 부셔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6] 결정적으로 베네딕타가 소환수의 힘을 클라이브에게 빼앗겼음에도 현현하여 싸웠다고 해서 그의 연심을 자극한다.[7] 로자리아의 성보다 몇 배 큰 이프리트가 모기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크기이다. 이때의 형태를 데빌 타이탄이라 부른다.[8] 한 평의원은 후고가 직접 나서면 전쟁의 양상은 달라질것이라며 소심하게 반박해보지만, 그것마저 상브레크 측에서도 바하무트의 도미넌트를 보낼것이라는 말로 논파한다.[9] 클라이브가 인간을 상대로 대적할 때는 노골적인 살해 의지를 드러내는 경우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