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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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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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頭國王
? ~ 서기 22년 음력 4월

해두국의 마지막 군주. 이름은 전해지지 않으며, 삼국사기 원문에는 그냥 해두국의 왕이란 뜻으로 '해두왕(海頭王)'이라고만 쓰여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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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4월에 부여왕 대소의 아우가 갈사수(曷思水)가에 이르러 나라를 세우고 왕을 칭하였다. 이 사람은 부여왕 금와의 막내 아들인데 역사책에는 그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다. 전에 대소가 죽임을 당하자 (그는) 나라가 장차 망할 것을 알고, 따르는 자 백여 명과 함께 압록곡에 이르렀다. (그는) 해두국왕(海頭國王)이 사냥 나온 것을 보고 결국 그를 죽이고 그 백성들을 빼앗아 이곳에 와서 비로소 도읍하였는데. 이 사람이 갈사국왕(曷思國王)이 되었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22년 4월

부여의 대소왕이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뒤, 부여는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1] 금와왕의 막내아들은 마침 사냥하고 있던 해두왕을 발견해 그를 죽이고 백성들을 빼앗아 갈사수가를 도움으로 삼아 갈사국을 건국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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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사왕이 이끌고 온 무리는 1백여명에 지나지 않았는데 해두국이 맥없이 멸망한 점, 압록곡이라는 지명으로 볼 때 해두국은 압록강 부근에 있었던 작은 국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