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 비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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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해골 돌격병이 타고 있는 열기구로, 설명에 의하면 폭탄으로 장벽을 파괴하는 즐거움을 폭탄을 떨궈서 방어 시설을 파괴하는 즐거움으로 바꿨다고 한다. 영문 명칭인 벌룬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한국판 명칭도 풍선이었는데, 언젠가 해골 비행선으로 바뀌었다.[1] 4홀의 6레벨 훈련소에서 해금 가능하다.장벽을 파괴하는 즐거움을 방어 시설을 파괴하는 즐거움으로 대체한 상급 해골입니다. 거슬리는 박격포와 대포를 철거하세요!
2. 상세[편집]
[1] 번역 과정에서 바꾼 듯하다.
훈련소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공중 유닛으로, 방어 시설로 날아가 폭탄을 떨궈 큰 피해를 준다. 중간 정도의 체력과 높은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다.
DPS는 마법사만큼 높지 않지만 1타 공격력은 마법사보다 훨씬 높다. 1레벨의 1타 공격력이 75로 1레벨 마법사와 같은 수치이며, 만렙 기준으로 마법사가 367.5, 벌룬이 828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이 나온다. 물론 이는 1타 계산이라 공격속도가 느린 벌룬보다 마법사가 훨씬 강력하지만 업그레이드 효율이 상당히 높은 벌룬은 6레벨이 되면 DPS 또한 동렙 마법사를 거의 다 따라잡게 된다. 실제 만렙 기준 벌룬의 인구수 당 공격력은 3위이다. 이런 높은 공격력을 잘만 운용하면 순식간에 모든 건물을 초토화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마법사, 드래곤과는 달리 건물에도 공격이 들어가서 한 번에 여러 건물을 파괴하기도 한다.
벌룬 자체가 레벨업 당 공격력과 체력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유닛이지만 6레벨로 업그레이드하면 체력과 공격력이 더더욱 급격하게 증가해 유닛들 중 레벨별 성능 격차가 가장 심한 대기만성형 유닛이 된다. 공격력은 2->3레벨부터 6레벨까지 매 업그레이드마다 공격력이 50%씩 상승하며, 체력도 4->5, 5->6레벨 업그레이드의 경우 40%씩 상승한다.[2] 단, 7레벨 벌룬은 6레벨 대비 25% 정도 능력치가 증가하며, 8레벨 벌룬은 7레벨 대비 20% 정도 능력치가 증가한다. 7레벨 이상의 업그레이드가 비교적 무디게 올라가지만 20~25% 정도면 다른 유닛에 비해 상당한 능력치 증가이며, 6레벨과 8레벨의 차이가 5레벨과 6레벨의 차이와 비슷하다.[3] 하지만 9레벨에서는 8레벨 대비 능력치가 고작 10% 정도밖에 상승하지 않아서 다른 유닛과 능력치 상승이 비슷해진다. 10레벨 업그레이드는 업그레이드 시간이 18일이나 되면서 9레벨 대비 공격력 8%, 체력 10% 정도밖에 상승하지 않는다.
아래의 표는 4레벨 이상의 각 벌룬이 각 방어 타워를 한 번에 철거하는 데 몇 기가 필요한지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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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석궁, 인페르노 타워, 독수리 포탑을 몇 기의 벌룬으로 한 번에 철거할 수 있는지를 나타냈는데, 여기서는 5레벨부터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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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벨부터 초당 공격력과 파괴 시 피해량이 다르다.
3. 활용[편집]
공중 조합의 기초 중의 기초로서 공중 유닛을 사용하는 조합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공중 병력을 조금이라도 써보고 싶다면 반드시 풀업해야 한다. 4홀에 해금되는 비교적 초반 테크의 유닛이지만 다른 초반 테크 유닛들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게임 중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대기만성형 유닛이다. 레벨마다 벌룬의 특징 및 위상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홀별로 나눠서 서술했다.
4~8홀 정도의 초반부에는 공격력과 체력의 균형이 잘 잡힌 공중 딜탱에 가깝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체력도 그다지 높다고 보기 어려워서 비슷한 레벨의 대공포와 아처 타워 몇 방에 금방 격추되며, 공격력도 애매해서 소수만으로는 방어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기 어렵다. 때문에 자이언트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다수로 운용해야 효과가 나오며, 대체로 자이언트처럼 뭉쳐서 투입하게 된다.
4홀에서는 벌룬 대항용으로 대공포가 해금되긴 하지만 하나뿐이고, 그 외의 대공 방어 타워라고는 고만고만한 아처 타워 정도라 바바리안, 아처 등으로 외곽의 대공 방어 타워를 어느 정도 파괴하고 벌룬을 뭉쳐서 투입하면 쏠쏠한 효과를 볼 수 있다. 5홀은 벌룬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깎는 대공 폭탄의 등장으로 많이 어렵지만 4홀과 마찬가지로 지상 병력이 워낙 약해서 어쩔 수 없이 쓰는 수준이다. 하지만 6홀이 되면 공중 광역 공격까지 하는 마법사 타워, 벌룬을 계속 밀어내는 바람 방출기 등 카운터급 방어 타워가 많이 추가되면서 활용이 크게 제한된다. 대공 방어 타워는 많이 추가되는 데 비해 벌룬의 애매한 체력으로는 여러 공격을 버틸 수 없고, 그렇다고 분산시켜서 투입하자니 방어 타워를 파괴할 정도의 공격력이 나오지 않아 홀이 오를수록 도저히 써먹지 못할 정도가 된다. 그나마 상대가 공중 수비를 소홀히 했다면 쉽게 공략할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7홀이 되면 벌룬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한 공중 유닛인 드래곤이 해금되면서 벌룬의 잉여력이 정점에 달한다. 8홀이 되면 벌룬의 능력치 상승폭이 크게 늘어나긴 하지만 여전히 여러 방어 타워의 공격을 버티기에는 부족하며, 강력한 드래곤을 두고 굳이 벌룬을 쓸 이유가 없다.
반면, 9홀부터는 벌룬의 능력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이전에 비해 환골탈태하는 수준으로 입지가 높아진다. 6레벨 이상의 벌룬은 5레벨 이하의 벌룬과 차원이 다른 유닛이라고 보면 되며, 이때부터는 드래곤의 입지를 크게 위협하는 유닛이 된다. 또한, 대놓고 벌룬과 쓰라고 만든 공중 탱커인 라바 하운드의 해금으로 공중 조합의 꽃인 라벌도 이때부터 사용이 가능해진다. 라벌 조합은 현재까지도 9홀 이후의 1티어 공중 조합으로 통하고 있으며, 시즈 머신이 등장하기 전과 드래곤이 상향되기 전에는 벌미와 라벌에 밀려서 입지가 뒤바뀌던 시절도 있었다.[4]
7, 8레벨 벌룬 또한 6레벨 때만큼은 아니지만 능력치 상승폭이 매우 큰 편이라 자주 쓰이며, 라벌을 비롯한 각종 조합에 서브 탱킹 및 딜링, 함정 확인용, 길 정리용 등 서브 유닛으로서 필수로 들어간다. 특히 벌룬은 인구수가 중간 정도인 만큼 그랜드 워든의 체력 상승 효과를 잘 받는 유닛이라 주력 유닛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향상된다. 12홀에서 8레벨 벌룬이 40레벨 그랜드 워든의 오라의 효과를 받으면 체력이 1415로, 8레벨 자이언트 수준으로 튼튼해진다.
13홀 이상에서는 이전에 비해 능력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부진해지는데, 이를 감안해도 스탯이 우수하고 범용성이 높다는 장점은 변함없어서 14홀 이상에서도 여전히 필수 유닛으로서의 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15홀에서는 능력치 상승폭은 커녕 레벨조차 올라가지 않지만[5] 입지는 전혀 흔들리지 않은 채 여전히 퀸힐라벌 등으로 클랜전 단골로서 모습을 늘 비추고 있다. 벌룬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4. 운용법[편집]
후술할 내용은 대부분 벌룬의 능력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9홀 이상 기준이다.
한 방 공격력이 엄청나게 높고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느린 유닛 특성상 한 방어 타워를 여러 기가 동시에 공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6] 따라서 벌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조합에서는 서로 겹치지 않도록 진입 방향에 주의해야 하며, 여러 방어 타워에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벌룬의 천적으로는 광역 공격 및 다중 공격을 하는 마법사 타워, 멀티 모드 인페르노 타워, 독수리 포탑, 마을회관(기가 뇌전탑, 기가 인페르노), 투석기, 대공 폭탄 등이 있다. 마법사 타워의 경우 벌룬을 분산시켜서 투입하면 그나마 피해가 적지만 뭉쳐있는 경우 매우 치명적이며, 대공 폭탄 또한 벌룬 격추용으로 여러 개가 뭉쳐있는 배치에 걸리면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다. 특히 멀티 모드 인페르노 타워는 벌룬을 주력으로 사용할 때 반드시 대책을 세워야 하며, 투석기와 토네이도 함정은 라벌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처 퀸과 로얄 챔피언 또한 DPS가 상당히 높은데다 벌룬이 직접 공격하지 못하기에 매우 위협적이다. 범용 테크닉으로 미리 철거하거나, 분노, 신속 마법을 적절히 써서 빠르게 철거하거나, 그랜드 워든의 스킬로 모면하는 것이 답이다. 아니면 광역 공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치유 마법을 사용해도 좋다.
벌룬은 대공 지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유닛이기도 하다. 힐러와 드래곤을 방어하기 위해 외곽에 대공 지뢰를 설치한 배치에서는 대공 지뢰가 감지할 수 있는 유닛들 중 인구수가 가장 낮은 벌룬으로 대공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클랜전 배치를 보면 몇몇 방어 타워가 장벽 바깥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길 정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이들을 벌룬 1~2기로 철거하기도 한다.
벌룬은 클랜전 지원병으로 인기가 가장 많다. 여러 홀에서 공중 조합을 짤 때 반드시 벌룬을 지원받는다. 드래곤 러쉬에서는 마을회관 및 방어 타워 철거용으로 많이 기용되며, 시즈 머신을 지원받을 수 있는 10홀부터는 시즈 머신에 벌룬을 많이 태운다.
14홀 업데이트로 10레벨 벌룬이 추가되면서 그랜드 워든 없이도 마을회관의 데스 데미지에 몰살당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라벌 본대로 들어가는 벌룬은 어차피 그랜드 워든의 패시브 효과를 받으니 원래 데스 데미지로 죽지 않았고, 시즈 머신으로 태운 홀 저격용 벌룬은 데스 데미지를 입으면 워낙 실피가 남아서 금방 죽으니 사실상 의미는 거의 없다.
싱글플레이 고블린 마을에서는 제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지상 병력으로 대공이 가능한 방어 타워를 파괴하고 벌룬 하나만 보내면 알아서 정리하는 알뜰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리고 초반에는 아처 타워가 하나만 있거나 아예 없기에 하나만 떡하니 내놓으면 마을이 쉽게 초토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공중 유닛이지만 지상 유닛만 공격하기 때문에 클랜 성 방어병력이 공중 유닛이면 방어 타워를 모두 철거했어도 대항이 불가능하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클랜 성 방어병력으로 나올 때도 공중 유닛에는 끌려나오지 않으며, 벌룬 자체가 공격력은 높지만 느린 이동속도와 짧은 사거리 때문에 클랜 성 방어병력으로도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유닛이다.
5. 업데이트 내역[편집]
- 2016년 5월 패치로 7레벨 벌룬이 추가되었다. 11홀에 해금되지만 라벌 계열 조합의 카운터급 방어 타워의 레벨이 높은 상태에서는 주력으로 쓰기 어려우며, 대기만성형 유닛의 특징이 한풀 꺾이는 수준의 능력치 향상이 이루어진다. 다만, 아처와 미니언처럼 효율이 낮은 것은 아니다. 만렙 벌룬의 한 방 공격력은 828로, 이는 6레벨 페카의 공격력과 맞먹는다. (추가)
- 2016년 12월 19일 업데이트로 첫 타격의 공격속도가 빨라졌다. 기본 공격속도는 같지만 벌룬이 방어 타워에 도달하자마자 바로 첫 공격을 하므로 파격적인 버프를 받은 셈이다. (버프)
- 기존에는 도착 후 2초 뒤에 공격을 가했지만 지금은 도착 후 바로 공격을 가하므로 딜 누수가 거의 없고 최소 한 번은 공격하고 죽기 때문에 한 방 공격력이 760을 넘는 벌룬은 그야말로 핵폭격기로 돌변했다. (버프)
위에서 파생되는 버프로, 이전에는 첫 타격의 선딜레이인 2초가 지나기 전에 바람 방출기의 공격을 받으면 딜레이가 취소되어서 데미지는 데미지대로 들어가지 않고 넉백된 후 다른 건물로 새거나 다시 그 건물로 돌아가 또 다시 넉백되는 위태로운 상황이 벌어졌지만 패치 이후 바람 방출기의 넉백을 받기 직전에 빠르게 폭탄을 떨구고 넉백되도록 되었으므로 바람 방출기의 간접적 너프라고 볼 수 있겠다.
라벌 조합으로 10, 11홀을 완파하려면 사실상 영웅의 레벨이 45, 45, 20 만렙이라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했지만 벌룬 상향의 여파로 영웅의 레벨 유무와 상관없이 완파각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2017년 3월 8일 업데이트로 9레벨 대공포가 추가되어 완파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 2017년 장인 업데이트로 공격속도가 3초로 줄었다. 예전보다 빨리 공격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방에 파괴할 것을 두방에 파괴하거나 두방에 파괴할 것을 세방에 파괴하는 경우도 있다. 한두 방만으로 방어 타워를 철거해야 하는 벌룬의 한 방 공격력이 낮아져 너프라고 보는 유저도 있다. 바람 방출기 때문에 한 번 공격하고 넉백되고 한 번 공격하고 넉백되는 것을 반복한다면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버프/너프)
- 2018년 6월 12홀 업데이트로 8레벨 벌룬이 추가되었다. (추가)
- 2019년 12월 13홀 업데이트로 9레벨 벌룬이 추가되었다. (추가)
- 2020년 봄 업데이트로 6레벨 벌룬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감소하였다. (버프)
6. 기타[편집]
유저들 사이에서는 풍선 색깔에 따라 검풍(6, 7레벨), 빨풍(8레벨), 남풍(9, 10레벨)로 불리는데, 6레벨부터는 레벨에 따른 외형 변화가 상당히 커서 이런 별칭이 생긴 듯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17:54:51에 나무위키 해골 비행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2] 다른 유닛들의 10~30%와 비교할 때 엄청난 차이다. 특히 드래곤, 골렘, 라바 하운드와 같이 업그레이드 효율이 낮은 유닛들에 비하면 차이가 어마어마하다.[3] 저렙 벌룬이 너무 성능이 떨어지다 보니 저렙 벌룬을 상향시켜야 한다는 말도 있다.[4] 당시에는 9홀이 대공포의 숫자와 레벨이 늘어나서 대공 방어가 급격히 강해지는 것에 비해 드래곤의 스탯 증가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드래곤은 8홀까지만 쓰고 버리는 유닛 취급이었고, 반대로 그 입지를 벌룬이 이어받아서 라바 하운드와 더불어 공중 최종 테크 유닛 취급이었다. 물론 현재는 번개 마법과 얼음 마법의 리메이크, 드래곤의 스탯 증가, 시즈 머신과 박쥐 마법의 추가 등 직간접 버프와 메타의 변화로 9홀 이상에서도 드래곤을 쓰기에 적합한 환경이 되었고, 오히려 공격 실력이 낮은 대부분의 초보 유저들은 벌룬의 운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드래곤을 더 많이 쓰는 추세다.[5] 2023년 여름 업데이트를 거쳐가며 대부분의 유닛 레벨이 올라갔지만 벌룬과 라바 하운드만큼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6] 그렇다고 한 방어 타워에 1~2기씩만 붙이는 것은 더더욱 비효율적이므로 ㅇ자 모양으로 배치하는 것은 좋지 않고 일반 방어 타워에는 3기씩, 대공포에는 4기씩, 고급 방어 타워에는 6기씩 붙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