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
덤프버전 :
분류
}}} ||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 現 수원 kt 소닉붐 소속 센터.
2. 플레이 스타일[편집]
특기할만한 점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약 204cm의 신장과 208cm의 윙스팬을 가졌으며 서전트 76.5cm, 맥스 버티컬 91.5cm, 레인어질리티 11.22, 10야드 스프린트 1.30, 3/4코트 스프린트 3.21을 기록했다. 이는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NBA 포워드 수준의 기록인데, 물론 콤바인 기록과 실제 경기 내에서 발휘되는 운동능력은 다소 달리 봐야겠지만 국내 선수, 그것도 2m를 넉넉히 넘기는 빅맨으로서는 가히 축복받은 탄력과 기동성을 타고났음을 알 수 있다. 이정도 신체적 포텐셜을 가진 빅맨은 김종규 이후 정말 오랜만에 나타난 셈.
이러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 호쾌한 덩크를 꽂으며 세로수비에 상당한 강점이 있는 정통 빅맨이다. 스피드도 빨라 속공 참여도 좋은 일명 달려줄 수 있는 빅맨이라는 점도 하윤기에게는 큰 메리트이다. 특히 전술한 운동능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용병을 상대로도 겁먹지 않고 덩크를 올라간다.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골밑 수비에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리바운드 능력 역시 준수하다.
다만 단점이라면 유연성이 다소 떨어지고 받아먹는 득점 외 공격 스킬이 뛰어나지는 않다는 점이다. 22-23시즌 미들레인지 점퍼를 장착했지만 골밑에서의 움직임으로 만들어내는 득점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23-24시즌부터 미드레인지의 정확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평균 득점이 20점에 육박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플레이스타일은, 슛팅툴은 조금 빼고 침착함을 조금 더 갖춘 김종규버전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거다.
하지만 워낙 본인의 장점이 뚜렷한 빅맨이기에 경험을 잘 쌓으며 자신의 장점만 잘 살려나가도 차기 국가대표 센터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3. 선수 경력[편집]
3.1. 아마추어 시절[편집]
3.1.1. 고등학교 시절[편집]
고등학교 시절 소속팀 삼일상업고등학교을 최강팀으로 이끌고 포스트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당시 저학년 시절 선배였던 박정현과 트윈타워를 형성했다. 특히 18학번에는 가드에 이정현, 포워드에는 신민석, 양재민 등 황금 세대로 불릴 만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이 중 랭킹 1위는 단연 하윤기였다.
3.1.2. 대학 시절[편집]
여타 대학들의 끈질긴 구애 끝에 고려대학교에 진학하였다.
그것도 고등 선배였던 박정현과 다시 재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풍[4]을 갔다왔다는 뉴스가 나왔다. 15, 16학번 선배들이 훈련이 끝난 후 기합을 주었고, 이에 반발한 18학번 5명 모두 3박 4일간 숙소를 이탈하는 사건이었다.
이후 대학 무대에 복귀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로우-포스트에서 박정현과 주로 합을 맞추었으며, 좋은 운동 능력을 보여주었다. 박준영이 졸업하는 2학년 때는 더욱 많은 출장 시간을 부여받을 예정. 예상대로 2학년 때는 많은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출장하고 있다. 뉴스에도 나왔다. 박정현이 졸업하는 3학년 때는 주전 센터로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농구의 다수의 팬들은 하윤기가 3학년을 마치고 얼리로 프로 진출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솔직히 어느 해에 나와도 1-2순위는 확정이다. 그만큼 기량도 좋고 센터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따르면 하윤기는 4학년을 모두 마치고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3학년 1차대회 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은 다 못 보여주었다.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2차대회에서는 첫 경기 때 1쿼터에 3분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더 이상의 대회 참가를 못하게 되었다.
4학년때도 팀의 주전센터이자 에이스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 득점을 해결해주고 있다.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및 올림픽 최종예선 대표팀에 대학선배 문성곤과 함께 이정현, 송교창의 대체선수로 발탁되었다.
3.2. 수원 kt 소닉붐 시절[편집]
2021 KBL 드래프트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가 1순위를 획득하고, 2순위를 수원 kt 소닉붐이 획득함으로써 두 팀 중 한 팀을 갈 확률이 높아졌다. 삼성의 경우는 김진영의 음주운전으로 빈 2번 자리를 23살 이정현으로 보강할지, 김준일의 트레이드로 빈 자리를 하윤기로 대체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일단 삼성이 지난시즌 입단한 차민석이 현재로썬 4번자리에서 출장기회를 받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보다 kt로 갈 확률이 제법 있다. 드래프트 당일 삼성은 내구성 문제로 인해 불안감을 드러냈고[5] 특히 kt는 빅맨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윤기가 남아있을 경우 무조건 뽑을 것으로 추측되고 예상대로 2순위로 kt에 지명되었다.
제가 프로에 가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6]
하윤기 선수는 단상 인터뷰에서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이전한 팀의 첫 kt의 루키 선수가 되었는데 심지어 학창시절 수원에서 보내면서 원했던 팀에 지명을 고백했다. 전신 KTF 시절부터 빅맨 다운 빅맨 즉 A 레벨 이상의 센터를 만나지 못했던 kt는 최대 숙원을 풀면서 모교 선배인 박준영 선수와 함께 파워포워드-센터로 KBL 첫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다.
KBL에서 kt의 고질적 약점이었던 국내 빅맨 자리의 약점을 메워줄 것이라고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는 중이다.
3.2.1. 2021-22 시즌[편집]
현재 kt의 4번 자리를 맡을 선배 선수를 보면 믿을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kt 프랜차이저인 김현민은 전반 파울트러블과 부족한 기본기에 이어 노장에 접어들면서 노쇠화가 심하고, 김민욱은 스트레치 4 스타일로 외곽슛을 가졌으나 오히려 얇은 체격으로 인해 수비에서 빈틈이 너무 크며, 모교 선배로 알려진 박준영은 트위너라는 비판과 함께 사이즈에서의 한계가 있기에 적지 않은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봉사활동이나 학교 행사로 인해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몸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될 때 2라운드 이후 출전이 가능할 것 같은 상황을 서동철 감독은 밝혔다. 팀도 KBL D 리그에 나가는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혹독한 데뷔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위 기사와는 다르게 개막전인 DB전부터 출장했고, 상당한 높이를 보유한 DB를 상대로 골밑에서 밀리지 않으며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당히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루었다.
10월 11일 LG와의 창원 경기에서 외국인 센터인 아셈 마레이에 쉽게 밀리지 않으면서 KBL 데뷔 후 첫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 kt의 포스트에 큰 힘이 되어가고 있다. 기록은 11득점 7리바운드.
10월 14일 가스공사전에서 국내 최고의 센터 가운데 하나인 이대헌에게도 밀리지 않으며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7] 특히 이날 정영삼과 니콜슨을 블락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10월 16일 삼성전에서 올해 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무려 23득점 2리바운드로 상대 골밑을 폭격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0월 30일 모비스전에서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1월 5일 SK전에서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2월 11일 DB전에서 김종규를 상대로 무시무시한 탄력으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올려놓더니, 경기동안 블락샷 4개를 기록하며 골밑을 탄탄히 지켰다. 이날 하윤기는 10득점 4리바운드 4블락을 기록했다.
12월 14일 삼성전에서 1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2월 18일 KGC전에서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2월 19일 가스공사전에서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2월 28일 오리온전에서 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환점을 돈 현재 평균 20분을 출장해 7.5득점 4.5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프로 데뷔 이후 눈에 띄게 빠르게 적응하면서 팀의 약점이던 골밑을 순식간에 강점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는 중이다. 다만 수비에서 공헌을 해주다 보니 공격스탯이 점점 줄어들면서 신인왕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이다.
1월 10일 오리온전에서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월 11일 모비스전에서 9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월 13일 KCC전에서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2.2. 2022-23 시즌[편집]
팀의 주축이자 에이스이자 야전사령관인 허훈이 군입대를 함에따라 양홍석과 함께 팀을 책임져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컵대회에서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몸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규리그에 들어와서는 팀의 주득점원이자 주전 4번역할을 맡아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승후보라는 평가에 걸맞지않게 팀이 부진하면서도 하윤기는 제역할을 하고있다. 2년차 징크스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실상 팀의 에이스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12월 8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는 데뷔 후 최다인 27점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배하였다. 12월 30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까지 최근 1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스타전에서 거의 홀로 덩크슛을 시도하는 등 퍼포먼스를 보여주려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MVP를 수상했다.
이 후 시상식에서 수비5걸과 기량발전상을 받았다.[8]
4.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편집]
2023년 5월 24일 8월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예선전과 9월에 중국 항저우 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 최종명단에 들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출전했다.
5. 여담[편집]
- 이민형 감독이 징계로 자리를 비운 사이 연세대학교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면서 원래는 연세대학교 진학 예정이 유력하였으나, 막판 고려대학교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국은 고려대학교로 방향을 틀었다.
- 팀 직속선배인 박지원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름과 드래프트 해를 표현하는 '21번(작은따옴표 포함)이 마킹된 유니폼을 받았다. KT에서 하윤기를 기다려 왔음을 보여주는 예다.[9] 실제 등번호는 박지원과 마찬가지로 드래프트 당시 받은 유니폼의 21번을 사용하지 않고 0번을 달게 되었다. 애초에 21번의 의미는 지명년도인 2021년을 의미한다.[10] 이후 팀 후배로 들어오는 이두원도 전체 2번-드래프트년도로 등번호 마킹-실제 등번호는 다른 번호를 선택하는 전철을 따랐다.
- 상술했듯이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사유는 고등학교 시절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큰 수술을 받는 바람에 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다.
- 별명은 베이비 헐크다. 그 때문에 21-22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헐크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했다. 하술하는 자유투를 방해하는 인형도 여기서 따왔는지 피부 부분이 초록색으로 칠해져있다.
- 하윤기가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수원 홈 구장에 자유투를 방해하는 바람인형이 생겼는데 이 인형에 하윤기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이 인형이 효과가 있는지 원정팀의 3, 4쿼터 자유투 성공률이 대체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 하승진과 닮은꼴로 언급된다. 외모 뿐만 아니라 성씨가 같은 하씨이기도 하고, 포지션도 센터, 등번호 0번의 공통점이 있다. 기자가 터 기(基)로 같은 것 보면 하승진 아버지 하동기와 같은 항렬일수도 있다.
6. 시즌별 성적[편집]
7.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8. 관련 문서[편집]
[1] 신체 측정에서는 203.5cm로 기록되었다.[2] 2021 KBL 신인드래프트 컴바인[3] 고등학교 시절 무릎 부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으면서 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4] 운동부가 숙소를 이탈하여 훈련을 도망간다는 은어.[5] 그렇지만 차민석의 성장세가 답보상태라 이원석을 지명했다.[6] 2021년 드래프트 2순위 지명소감에서 밝힌 당찬 포부.[7] 하프타임때 대선배인 김동욱한테 직접 수비 노하우에 대한 코칭을 받았다고 한다.[8] 여담으로 수비5걸 트로피에는 수원 kt 소닉붐이 아닌 부산 kt 소닉붐이라고 적혀 있어서 연맹은 제대로 망신당했다. 참고로 하윤기는 kt가 부산에 있을 때 뛴 적이 1번도 없었다. 사진[9] 재밌는점은 박지원에 앞서 전체 1번을 지명한 삼성은 차민석을 지명했는데 차민석에게 마킹이 없는 유니폼을 지급했는데 하윤기 역시 앞에 전체 1번은 또 삼성이었는데 마킹이 어려울 정도로 드래프트전날까지 고민해오다가 지명한 이원석에게 마킹이 없는 유니폼을 지급하였다. 요약하면 2년 연속 삼성 1번-KT 2번 지명이었는데 삼성의 전체 1번 지명자는 마킹이 없는 유니폼을 받았고, kt의 전체 2번 지명자는 마킹이 있는 유니폼을 받은셈이다. 웬만한 경우는 전체 1번이 확실한 선수는 전체 1번 지명팀이 마킹을 해주는 걸 감안하면 입장이 뒤바뀐 셈. 삼성은 지명 당일 30분전까지 고민할만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 보니 마킹 없는 유니폼을 가져간걸로 보인다. 반면 KT는 박지원-차민석 당시에도 지급은 할수 없었지만 차민석의 유니폼도 준비를 해뒀었다고 하기에 이원석의 유니폼도 준비했었을것으로 추정된다.[10] 박지원도 마찬가지로 지명 당시는 작은따옴표를 포함한 '20번을 받았지만 실제 등번호는 5번을 사용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4:15:01에 나무위키 하윤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