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爪/스크립트/어그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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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어그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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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을 둘러싼 이야기.
찍혔을 종지부(페리오드는 침략자의 족적에 사라지다.
엇갈리는 운명이 엮는 것은 '이상향(에덴' 편.


1. 브리핑
2. AREA─1
3. 미션 완료 후
3.1. 건볼트 루트
3.2. 아큐라 루트


1. 브리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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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판테라황신(스메라기에서 가져온 보검의 힘── 너한테 시험해보겠다."

건볼트: "텐지안...! 너희 에덴의 뜻대론 안 될 거다!"


해당 스크립트는 인트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뒤 상세 확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2. AREA─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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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저건... 여자애?"

Monologue: 저 로봇은 대체... 아니, 지금은 그보다 저 아이를 구하는 게 먼저다!

시안: "잠깐만, GV! ...이거... 뭔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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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시안!?"

시안: "이럴 수가... 나와 GV의 연결이... 약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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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큭!! 누구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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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쳐라! 푸른 뇌정(암드 블루!! LIGHTNING 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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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어떻게든 쓰러뜨렸나... 여자애도 무사한 것 같네. 방금 그 로봇, 그냥 로봇은 아닌 것 같았는데... 게다가...

건볼트: "이 아이는 대체...?"

Monologue: 어딘가 시안을 닮은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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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아니... 그럴 리는 없겠지만..."

시안: "아, 진짜! GV는, 맨날 귀여운 애들만 구하기나 하고!"

건볼트: "그... 그래?"

시안: "그렇거든. 오우카라든지, 샤오 때라든지..."

Monologue: 샤오는 남잔데 말야...

시안: "그리고 저 애 말야, 왠지 술렁술렁거려..."

건볼트: "시안? 그러고 보니 아까도 상태가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샤오우: "GV! 그 애도 신경 쓰이지만, 지금은 비천을 멈춰야지!"

건볼트: "...아, 맞다. 시안, 상태는 괜찮니? 다시 한 번 부탁하고 싶은데."

시안: "응... 솔직히 아직 안 좋지만... 하는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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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우: "잠깐, GV! 대체 뭘 어쩔 건데!?"

건볼트: "빌딩에 직격하지 않게, 밖에서 들어올리겠어!"

샤오우: "그게 무슨... 무모하잖아!"

건볼트: "무모해도 할 수밖에 없어... 가자, 시안."

시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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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 "아큐라 군, 어쩔 거야? 이대로 가면 미틸이!"

아큐라: "큭!!"

Monologue: 빌어먹을! 대체 뭘 어떻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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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와: "아큐라 님, 센서에 강력한 제7파동(세븐스 반응입니다."

RoRo: "아큐라 군! 저기 좀 봐!!"

아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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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라: "건볼트...!?"

Monologue: 저 자식, 대체 무슨 짓을?

건볼트: "솟구쳐라, 푸른 뇌정(암드 블루! 땅에 떨어지는 요새, 그 뇌격으로 뒤덮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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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 "비천의 낙하 속도, 대폭 감쇠!! 이건, 강력한 전자장에 의한 초전도 자기부상...?"

아큐라: "건볼트... 역겨운 괴물 놈...! ...하지만 이거라면...! 로로! 부탁한다!"

RoRo: "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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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 "AB 드라이브, 오버로드! 위험 단계(이머전시!!"

아큐라: "상관없다! 한 방 먹여! 하트 블레이저! 심장부(동력부를 불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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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으윽... 안 되겠어...! ...힘이... 안정되질 않아...! 왜...?"

Monologue: ...! 이대로 가면, 폭주하는 비천의 추력에 밀리고 말아...!

건볼트: "부탁이야, 버텨줘...!"

시안: "GV! 뭔가 오고 있어!?"

건볼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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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빔!? 대체 누가!?"

Monologue: 하지만 덕분에 비천의 추력이 약해졌다. 이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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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천의 궤도는 천천히 빌딩과의 직격 코스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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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아까 그 빔, 네가 쏜 거였나. 아큐라..."

아큐라: "건볼트, 그 여자애── 미틸을 넘겨라."

건볼트: "미틸? 이 아이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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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거양득(一擧兩得).[1]

얼어붙어라... '초냉동(올 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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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라: "아니!?"

건볼트: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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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녹용(量才錄用).[2]

그 아이를 꾀어낸 보람이 있었군..."

아큐라: "그 모습...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냐."

???: "경려천모(輕慮淺謀).[3]

천만에. 난 황신(스메라기의 인간 따위가 아냐."

판테라: "그의 이름은 텐지안. 나를 지키는 사랑스러운 일곱 명의 전사 'G7(그리모어드 세븐'의 리더지."

건볼트: "이 목소린, 판테라!? 왜 네가 살아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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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호오라... 나의 미성, 기억하고 있었니? 사랑이 느껴져."

시안: "안 돼!! GV는 내가 지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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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흐하하하핫! 이거다! 요정과의 연결이 약해지는,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지!! 전자의 요정이여... 내 사랑의 우리에 갇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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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이게... 뭐야!? GV!!"

건볼트: "시안!!"

판테라: "그건 나의 제7파동(세븐스이 만들어낸 거울..."

시안: "꺼내줘! 당장 여기서 꺼내줘!!"

판테라: "아, 그녀에겐 잠시 가만히 있어달라 해야겠네. 텐지안, 부탁할게."

텐지안: "위세승지(委細承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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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하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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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이럴... 수가...!?"

텐지안: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 그 힘을 담은 거울 조각(미러 피스... 아홉 장이면 충분한가. 예정대로, 회수 완료. 하아... 그런데 판테라. 그 도 넘은 장난? 언제까지 계속할 생각이니?"

판테라: "흠... 여기까지 왔으니 더 이상 황신(스메라기에 잠입하기 위한 이 모습으로 있을 필요는 없나. 알았어... 이 아름다운 모습에 작별을 고하고, 지금 보여주지! 진실한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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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판테라: "이것이 저의 거짓 없는 모습... 저는 판테라. '에덴'의 무녀이자 상징."

아큐라: "에덴...?"

텐지안: "훨씬 더 우수한 힘을 가졌으면서 이 순간에도, 무능력자들에게 계속 박해받는 능력자(동포들... 능력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바로 우리 '에덴'이다."

아큐라: "흥... 뭔가 했더니 페더와 비슷한 놈들인가..."

판테라: "능력자의 보호── 그들의 뜻엔 공감하지만, 그렇게 구할 수 있는 이는 극소수...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구인류를 배제한 능력자만의 이상향입니다."

아큐라: "과격파란 말인가... 소름 끼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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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용심견고(用心堅固).[5]

이제 됐어, 판테라. 더 이상 널 위험에 노출시킬 순 없어. 미러 피스는 회수했잖아. 여긴 나한테 맡기고 물러나는 게 어때?"

판테라: "텐지안... 알겠습니다. 여긴 당신에게 맡기도록 하죠. 하지만 당신에게도 임무가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텐지안: "신시경종(慎始敬終).[6]

뭘, 네가 직접 스파이 노릇까지 해서 가져온 황신(스메라기의 기술── '보검'의 힘... 조금만 더, 확인해보고 싶어서 그래."

판테라: "...또 만나죠. 모든 것은, 사랑으로 가득찬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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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자, 그럼... 건볼트. 일단 물어보는 거지만... 동복일심(同腹一心).[7]

너도 능력자다. 우리의 동지가 된다면 만족할 만한 자리를 마련할 텐데... 어쩔 거지?"

건볼트: "개소리 집어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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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시안을... 원래대로 돌려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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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당약경탄(瞠若驚嘆).[8]

그런 힘이 남아 있었다니. 과연 푸른 뇌정(암드 블루 님이시군. 보검의 힘... 시험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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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지행합일(知行合一).[9]

이 보검이라 불리는 힘...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모조품이라 해도, 이 제7파동(세븐스의 고조... 이것이, 황신(스메라기의 기술인가. 그리고... 귀곡추추(鬼哭啾啾).[10] 느껴지는군,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의 힘을 잃었음에도, 여전히 감도는 너의 뛰어난 제7파동(세븐스의 힘 말이다. 그 힘... 이 나라의 능력자는 모두, 그 정도로 강한가?"

건볼트: "시안을 앗아간 놈들에게, 말할 혀는 없다!"

텐지안: "암운저미(暗雲低迷).[11]

그만한 힘을 가졌으면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무궤도의 행동── 너의 그 위험성! 내 얼음칼로 다시 얼려버리겠다!"

건볼트: "얼음 정돈...! 내 뇌격으로, 몇 번이고 녹여주마!"

아큐라: "...이것들이, 날 놔두고 뭐라 지껄이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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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단편잔간(短篇殘簡)...[12]

우리의 모조 검으론 아직 황신(스메라기처럼 완전한 보검이 되진 못하나... 유감천만(遺憾千萬)...[13]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여기서 물러나는..."

아큐라: "누구 맘대로... 로로! 차지는 끝났겠지!"

RoRo: "OK! 아큐라 군! 나한테 맡겨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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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 "이 조각! 받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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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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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라: "수확(샘플은 한 장뿐인가..."

RoRo: "으이구, 무턱대고 말하지 마. 내 둥그런 보디는, 물건을 잡는 데 적합하지 않거든!"

아큐라: "아니, 아주 좋았어. 잘했다."

건볼트: "아큐라! 그걸... 시안을 어쩔 셈이야!?"

아큐라: "에덴이란 놈들이 무슨 짓을 꾸미는진 모르겠지만...능력자(괴물들의 계획이라면, 내가 막겠다. 아무래도 놈들은, 이걸 필요로 하는 것 같으니. ...잘 받아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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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안: "한 방 먹었군... 남은 여덟 장. 나도 일단 물러날 수밖에 없나. 원주고비(遠走高飛)...[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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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거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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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큭...!"

시안: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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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이 목소리... 시안!? 무사한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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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으응... 힘의 대부분을 빼앗겼지만... 내 의식은, 어떻게든 GV 안에 남은 것 같아..."

건볼트: "그 모습은..."

시안: "지금의 나로선 이 모습이 한계인 듯해... ...그래도 이런 모습도 나쁘진 않지?"

건볼트: "시안..."



3. 미션 완료 후[편집]


여기서부터는 건볼트아큐라, 둘 중 한 명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택하여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3.1. 건볼트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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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비천 폭주 사건으로부터 며칠 뒤, 나는 지난번 잠입 당시를 반성해서, 새 전투복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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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카: "어때요, GV? 새 양복은..."

Monologue: 이 소녀는 오우카. 제7파동(세븐스이 없는, 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기업ㆍ황신(스메라기 그룹의 계획인, 제7파동(세븐스 능력자 완전 지배 계획── 디바 프로젝트── 시안제7파동(세븐스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을 둘러싼 싸움 이후... 갈 곳 없이 방황하던 초면인 우리를, 본인도 위험할 텐데 『숨겨드릴게요.』라고 말한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

샤오우: "『양복』이라... 일단 그거, 전투용인데 말야... 내구성 향상이라든지, 경량화라든지. 전에 입던 것보다도 몇 단계 더 강화되어 있거든."

Monologue: 이 새 전투복을 챙겨준 소년의 이름은 샤오우. 통칭 샤오. 내가 이전에 소속된 조직 '페더'의 제7파동(세븐스 능력자다. 그렇다곤 해도 다른 나라에서 내가 있었던 팀과는 다른 팀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알게 된 건 내가 페더를 그만둔 뒤부터지만..."

건볼트: "착용감은 엄청 좋은데. ...어울려?"

오우카: "네, 아주 잘──"

시안: "엄청 잘 어울려! GV!"

건볼트: "고마워, 시안. ...그리고 오우카 너도."

오우카: "후훗. 정말 잘 어울려요."

샤오우: "어, 저기 혹시 시안이 또 뭐라 말했어?"

Monologue: ...시안은 내 몸에 깃든 정령 같은 존재. 그 모습도 목소리도 나만 감지할 수 있다.

오우카: "네, GV의 새 옷이 엄청 잘 어울린다고 해요."

Monologue: ...그래야 하는데, 왜 오우카에겐 보이는 거지... 상세히 파고든 적은 없지만, 정말로 그녀는 평범한... 일반인일 텐데...

샤오우: "흐응. 준비한 내가 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 ...근데 정말 옷만 해도 괜찮아? 아직 다른 건 안 필요해?"

Monologue: 그는 표면상으론 페더에 소속된 채, 페더의 커넥션을 바탕으로... 새 장비의 준비나 미션의 오퍼레이트 등, 나를 지원해주고 있다. ...샤오의 고향은, 이 나라에 앞서 에덴에게 제압당한 것 같다. 그때 많은 동료를 잃은 그는 에덴에게 복수를 이루기 위해, 그리고 이 나라가 고향과 같은 꼴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날 찾아왔다고 한다. 그의 고향에 있는 페더는, 이미 에덴의 말단 조직으로 바뀐 것 같고... 기댈 수 있는 건, 페더를 벗어난 나밖에 없다고 말했었다...

건볼트: "샤오... 넌... ...아냐, 필요하면 또 부탁할게."

샤오우: "나만 믿어! 그 시덴을 쓰러뜨린 GV라면, 분명 놈들에게도 대항할 수 있을 거야... 타도 에덴을 위해, 협력은 아끼지 않을게!"

오우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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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카: "...참, GV. 세이브는 벌써 했나요? 이 게임은 오토 세이브가 아니라서, 휴식을 취할 거면 잊지 말고 세이브를 해두셔야 해요? 분명 세이브를 하려면..."

시안: "L 버튼으로 메뉴 열고, 거기서부터 실시! 그런 건 GV는 이미 다 알거든! 그치, GV?"

오우카: "그렇...군요. 제가 주제넘은 소릴... 아, 그럼 각 메뉴에서 R 버튼을 누르면..."

시안: "...각 화면의 내비게이션── 해설 볼 수 있다는 거 맞지? 물론 다 알아."

오우카: "시안 씨는 GV에 대해 뭐든 잘 알고 있어서 부럽네요."

시안: "당연한 소리! ...GV에겐 내가 있으면 충분하니까..."

오우카: "저도 내비게이션을 제대로 읽고, 공부해둘게요. GV는 혹시라도 피곤해지면, 무리하지 말고 주무셔야 해요? 물론 한가하시면 메뉴의 '토크 룸'에서, 시안 씨나 저와 얘기라도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시안: "그러니까 그거! 내 대사거든!"

건볼트: "아이고..."

Monologue: 시안... 지금은 멀쩡해 보이지만... 이 모습이 된 탓에,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한시라도 빨리, 시안의 힘이 봉인된 그 '미러 피스'를 탈취해서 원래 상태로 되돌려야 해...

샤오우: "??? 오우카도 GV도, 시안과 무슨 얘길 나눈 거야?"



3.2. 아큐라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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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 "음~... 안 되겠네. 제7파동(세븐스의 힘은 느껴지지만, 너무 복잡해서 해석이 잘 안 되는걸."

아큐라: "미러 피스── 이걸 해석하면, 놈들의 계획 일부라도 파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건만..."

Monologue: 로로에겐, 주입한 제7파동(세븐스 유인자를 해석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미러 피스는, 그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을 봉인한 마테리얼이다. 로로에게 주입하면, 뭔가 반응이 있나 싶었는데...

RoRo: "자자, 기분 전환이나 할 겸 미틸 상태라도 보러 가는 게 어때?"

아큐라: "...그럴까."

Monologue: 로로의 말대로, 나는 미틸이 있는 요양 시설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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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라: "미틸,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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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틸: 『아큐라 군, 어서 와.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아.』

Monologue: 그렇게 적힌 태블릿을 보여주는 미틸── 내 여동생이다. 미틸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고, 어릴 적 수술로 인해 그 목소리를 잃었다. 지금도 회복될 기미는 없고 세간의 의사들도 원인 불명이라며 약을 처방하지 않았기에, 일단 병원이 아닌 우리 가문이 소유한 시설에서 요양 중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시설은 에덴에게 장소가 갈라지는 바람에, 여기가 두 번째... 그 쓰레기들이 왜 미틸을 납치했는진 모르지만, 아무래도 미틸은 납치당한 사이에 벌어진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것 같다.

RoRo: "다행이야, 미틸. 보고 싶었어~"

미틸: 『나도 그래~, 로로.』

RoRo: "어라... 뭐지? 이 느낌..."

미틸: 『왜 그래?』

RoRo: "왠지, 몸속이 불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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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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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o: "우와! 우와! 이게 뭐야!"

미틸: 『굉장하다! 혹시 그거, 새로운 기능이야?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 모르포 같아.』

RoRo: "엥? 엥? 나 이런 거 몰라!? 아큐라 군!?"

아큐라: "뭐지... 이건? 아니, 잠깐... 모르포라고?"

Monologue: 설마 로로에게 주입한 미러 피스의 효과인가...?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도 안 보였는데, 왜 이제 와서?

RoRo: "어라...? 뭐지, 이 감각... ...저기 혹시 미틸, 몸 상태가 안 좋았어?"

미틸: 『어떻게 안 거야? 숨기고 있었는데...』

RoRo: "응, 이 모습이 되자마자 미틸 네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서..."

아큐라: "뭐...? 아니, 그보다 일부러 안 아픈 척 한 거였어, 미틸?"

미틸: 『응, 실은... 하지만 두 사람에게 걱정 끼치고 싶진 않아서 그래.』

아큐라: "거짓말은 하면 안 돼. 검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나중에 알게 되니까."

미틸: 『잘못했어... 어라? 근데 두 사람이 찾아오고 나서 왠지 상태가 엄청 좋아진 것 같네. 혹시 그 새로운 기능의 효과가 아닐까?』

아큐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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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설마 에덴 놈들에게 납치당했을 때, 미틸에게 무슨 일이...? 아니, 최첨단 검사를 해봤지만 미틸의 몸에 이상한 점은 없었다.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의 정신 감응 능력이 미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가?

아큐라: "...로로, 연구소로 돌아간다."

RoRo: "엥? 잠만 기다려, 아큐라 군!"

Monologue: 미틸의 몸 상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지금까지 전혀 회복될 기미가 없었다... 그런데 낫는다면, 한가하게 있을 순 없지. 함정일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포함해 미러 피스에 관해 알아봐야 할 것 같군.

미틸: 『아, 아큐라 군. 잠깐만! 충고 하나 할게. 이 게임은 오토 세이브가 아니라서, 세이브는 잊어선 안 돼? 세이브는 L 버튼으로 메뉴를 열면 되는 것 같아. 뭔가 모르는 게 있으면, 각 화면에서 R 버튼을 눌러 각 화면의 해설(내비게이션)을 읽을 수 있으니 곤란할 때 봐둬?』

아큐라: "...알았어. 신경 쓸게."


[1]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2] 사람의 재능을 헤아린 뒤 등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3] 경솔하고 얕은 생각을 의미한다.[4] 자세한 사항은 전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5]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6] 시작을 신중히 하며 끝을 삼가라는 것을 의미한다.[7] 뜻을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8] 놀란 나머지 눈이 휘둥그레진다는 것을 의미한다.[9] 지식에 반드시 행동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10] 으스스한 기분이 엄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1] 좋지 않은 일이 곧 일어날 것 같은 불안한 정세를 의미한다.[12] 떨어지고 빠져서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13] 매우 유감스럽다는 것을 의미한다.[14] 멀리 달아나서 종적을 감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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