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12시즌/11R~1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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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의 2012 시즌 중 11R부터 15R까지를 정리한 문서.
전반기 마지막 레이스인 헝가리에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던 맥라렌은 후반기 첫 레이스인 벨기에 퀄리파잉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었다. 페텔이 11위로 충격의 Q2 탈락을 맞이한 틈을 타, 이번엔 젠슨 버튼이 넉넉하게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루이스 해밀턴이 아쉬운 랩으로 8위를 기록했으나, 앞순위를 기록한 웨버가 이번엔 기어박스 교체 페널티로 내려앉으며 나름 좋은 위치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가장 놀라운 결과는 바로 2-3위였는데, 후반기 첫 경기부터 두 중위권의 드라이버들이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말도나도는 Q1에서 휠켄베르크의 플라잉 랩을 방해하여 스튜어드들로부터 3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어 6위에서 출발한다.
스타트부터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6위에서 시작한 말도나도가 점프 스타트로 앞서나간 사이, 8위에서 출발한 그로장은 좋은 스타트로 해밀턴을 추월하였다. 곧바로 해밀턴의 가속력이 조금 더 좋았기에 해밀턴이 인라인으로 추월을 시도하였는데, 갑작스레 그로장이 지나치게 해밀턴을 피트월 부근의 잔디로 밀어붙였고, 이 때 그로장의 오른쪽 리어 타이어와 해밀턴의 왼쪽 프런트 타이어가 접촉하여 해밀턴이 컨트롤을 잃고 그로장의 리어를 강타하였다. 문제는 곧바로 1번 코너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해밀턴이 그로장을 그대로 올라타면서 높은 속력으로 그로장과 함께 앞서 있는 드라이버들을 향해 돌진하였고, 그대로 알론소의 콕핏 바로 앞쪽으로 날아가면서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2] 이 여파로 그로장 본인과 해밀턴, 옆에서 피해를 본 알론소와 페레스가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사고의 피해를 보았던 고바야시[3] 와 말도나도[4] 는 다행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사고로 1번 코너에 데브리가 잔뜩 흩뿌려지고 말았고, 곧바로 적색기가 나오며 세션은 중단되었다. 그로장의 말도 안 되는 무빙에 해밀턴은 생각이 있는 거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였고, 피트에서 이를 지켜보던 자우버, 맥라렌, 페라리 스태프들과 피트크루들은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후 레이스가 재개되었고, 뒤로 쳐진 말도나도는 1번 코너에서 티모 글록을 들이받아 프런트윙을 잃는 사고를 저질렀고, 이후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하며 허무하게 조기퇴근하고 말았다. 이후 레이스는 오프닝 랩 사고와는 대조적으로 평화롭게 흘러갔고, 폴 포지션에서 시작한 젠슨 버튼이 우승을, 10위에서 시작한 페텔이 사고를 잘 피한 뒤 대단한 추월쇼를 선보이며 2위까지 올랐다. 그리고 오루즈에서 미하엘 슈마허를 상대로 짜릿하게 안쪽으로 파고들며 추월하는 등의 좋은 퍼포먼스도 보여주며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레이스 이후, 사고를 일으킨 그로장에 대해 강력한 페널티가 부여되었다. 우선 ₤50,000의 벌금이 그에게 부과되었고, 이어서 다음 경기인 이탈리아 GP 출전 금지 페널티가 내려졌다. 레이스 초반에 티모 글록을 들이받은 말도나도에게는 다음 경기 2 그리드의 페널티가 부여되었다.
출전 금지 페널티를 받은 그로장을 대신하여 로터스는 이번 경기에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인 제롬 담브로시오를 기용하였다. 리저브 드라이버 자리가 잠시 비게 됨에 따라,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에 출전 중인 에스토니아 출신의 19세 드라이버 케빈 코류스가 이번 경기 리저브 드라이버를 맡는다.
출전 금지 징계가 해제되어 그로장이 다시 그리드 위에 복귀하였다.
레이스가 개최되기 전, 패독에는 무성한 드라이버 이적 루머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직전 싱가포르 GP에서도 리타이어 한 것과 더불어 맥라렌에서의 마음이 떠난 루이스 해밀턴이 맥라렌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들린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르세데스가 루이스 해밀턴과 3년의 계약을 맺었음을 발표하였고, 해밀턴의 빈 자리는 페라리 아카데미 드라이버이자 자우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세르히오 페레스가 대체할 것이라고 맥라렌에서도 발표하였다. 페레스의 페라리 아카데미 계약 역시 종료될 것이며, 페레스는 결과적으로 페라리의 빈 자리를 노리기 위해 기다리기보다 맥라렌으로 둥지를 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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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뮬러 1의 2012 시즌 중 11R부터 15R까지를 정리한 문서.
2. 11R: 포뮬러 1 에니 마자르 나그디 2012 (헝가리 GP)[편집]
2.1. 퀄리파잉[편집]
2.2. 레이스[편집]
3. 12R: 2012 포뮬러 1 쉘 벨기에 그랑프리 (벨기에 GP)[편집]
3.1. 퀄리파잉[편집]
전반기 마지막 레이스인 헝가리에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던 맥라렌은 후반기 첫 레이스인 벨기에 퀄리파잉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었다. 페텔이 11위로 충격의 Q2 탈락을 맞이한 틈을 타, 이번엔 젠슨 버튼이 넉넉하게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루이스 해밀턴이 아쉬운 랩으로 8위를 기록했으나, 앞순위를 기록한 웨버가 이번엔 기어박스 교체 페널티로 내려앉으며 나름 좋은 위치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가장 놀라운 결과는 바로 2-3위였는데, 후반기 첫 경기부터 두 중위권의 드라이버들이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말도나도는 Q1에서 휠켄베르크의 플라잉 랩을 방해하여 스튜어드들로부터 3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어 6위에서 출발한다.
3.2. 레이스[편집]
스타트부터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6위에서 시작한 말도나도가 점프 스타트로 앞서나간 사이, 8위에서 출발한 그로장은 좋은 스타트로 해밀턴을 추월하였다. 곧바로 해밀턴의 가속력이 조금 더 좋았기에 해밀턴이 인라인으로 추월을 시도하였는데, 갑작스레 그로장이 지나치게 해밀턴을 피트월 부근의 잔디로 밀어붙였고, 이 때 그로장의 오른쪽 리어 타이어와 해밀턴의 왼쪽 프런트 타이어가 접촉하여 해밀턴이 컨트롤을 잃고 그로장의 리어를 강타하였다. 문제는 곧바로 1번 코너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해밀턴이 그로장을 그대로 올라타면서 높은 속력으로 그로장과 함께 앞서 있는 드라이버들을 향해 돌진하였고, 그대로 알론소의 콕핏 바로 앞쪽으로 날아가면서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2] 이 여파로 그로장 본인과 해밀턴, 옆에서 피해를 본 알론소와 페레스가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사고의 피해를 보았던 고바야시[3] 와 말도나도[4] 는 다행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사고로 1번 코너에 데브리가 잔뜩 흩뿌려지고 말았고, 곧바로 적색기가 나오며 세션은 중단되었다. 그로장의 말도 안 되는 무빙에 해밀턴은 생각이 있는 거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였고, 피트에서 이를 지켜보던 자우버, 맥라렌, 페라리 스태프들과 피트크루들은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후 레이스가 재개되었고, 뒤로 쳐진 말도나도는 1번 코너에서 티모 글록을 들이받아 프런트윙을 잃는 사고를 저질렀고, 이후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하며 허무하게 조기퇴근하고 말았다. 이후 레이스는 오프닝 랩 사고와는 대조적으로 평화롭게 흘러갔고, 폴 포지션에서 시작한 젠슨 버튼이 우승을, 10위에서 시작한 페텔이 사고를 잘 피한 뒤 대단한 추월쇼를 선보이며 2위까지 올랐다. 그리고 오루즈에서 미하엘 슈마허를 상대로 짜릿하게 안쪽으로 파고들며 추월하는 등의 좋은 퍼포먼스도 보여주며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레이스 이후, 사고를 일으킨 그로장에 대해 강력한 페널티가 부여되었다. 우선 ₤50,000의 벌금이 그에게 부과되었고, 이어서 다음 경기인 이탈리아 GP 출전 금지 페널티가 내려졌다. 레이스 초반에 티모 글록을 들이받은 말도나도에게는 다음 경기 2 그리드의 페널티가 부여되었다.
4. 13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산탄데르 디 이탈리아 2012 (이탈리아 GP)[편집]
출전 금지 페널티를 받은 그로장을 대신하여 로터스는 이번 경기에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인 제롬 담브로시오를 기용하였다. 리저브 드라이버 자리가 잠시 비게 됨에 따라,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에 출전 중인 에스토니아 출신의 19세 드라이버 케빈 코류스가 이번 경기 리저브 드라이버를 맡는다.
4.1. 퀄리파잉[편집]
4.2. 레이스[편집]
5. 14R: 2012 포뮬러 1 싱텔 싱가포르 그랑프리 (싱가포르 GP)[편집]
출전 금지 징계가 해제되어 그로장이 다시 그리드 위에 복귀하였다.
5.1. 퀄리파잉[편집]
5.2. 레이스[편집]
6. 15R: 2012 포뮬러 1 일본 그랑프리 (일본 GP)[편집]
레이스가 개최되기 전, 패독에는 무성한 드라이버 이적 루머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직전 싱가포르 GP에서도 리타이어 한 것과 더불어 맥라렌에서의 마음이 떠난 루이스 해밀턴이 맥라렌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들린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르세데스가 루이스 해밀턴과 3년의 계약을 맺었음을 발표하였고, 해밀턴의 빈 자리는 페라리 아카데미 드라이버이자 자우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세르히오 페레스가 대체할 것이라고 맥라렌에서도 발표하였다. 페레스의 페라리 아카데미 계약 역시 종료될 것이며, 페레스는 결과적으로 페라리의 빈 자리를 노리기 위해 기다리기보다 맥라렌으로 둥지를 튼 것으로 보인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이적은 곧, 니코 로즈버그나 미하엘 슈마허 중에 한 명이 나가야함을 의미했다. 하지만 로즈버그는 메르세데스에 잔류할 것이라고 소식이 들렸고, 최종적으로 지난 3년 동안 부진을 이어온 슈마허가 메르세데스와 계약 연장에 실패한 것이 밝혀졌다. 슈마허를 향해 자우버를 비롯해 몇몇 중위권 팀들이 그에게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무성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미하엘 슈마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최종적으로 F1에서 은퇴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2006년 1차 은퇴 이후 4년이 흘러 2010년에 복귀를 하였으나, 이번에 최종적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그의 19번째 시즌인 이번 시즌에 그의 F1 커리어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6.1. 퀄리파잉[편집]
6.2. 레이스[편집]
[-3] 3 그리드 페널티[1] Q1에서 플라잉 랩을 돌던 휠켄베르크를 방해하여 페널티 부여[-5] A B C D 5 그리드 페널티[Gearbox] A B C D 기어박스 교체[2] 자칫 잘못하면 알론소의 머리 쪽을 그대로 향할 수 있는 사고였다.[3] 2위에서 출발했지만 스타트 미스로 뒤로 크게 밀려나서 사고에 휘말렸다(...)[4] 점프 스타트로 3위까지 올라갔으나 첫번째 코너에서 페레스가 들이박아 스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