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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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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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인으로, 현재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동시에 브라질 명문팀 플루미넨시 FC의 감독직도 겸직하고 있다.

2. 선수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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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하부리그 팀 주벤투스에서 데뷔한 뒤 과라니 FC 임대를 거쳐 1996년 파우메이라스에 입단해 세리 A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파우메이라스, 코린치안스, 파라나 클루비 등 세리 A 팀 다수를 거치며 준척급 미드필더 자원으로 뛰었고, 2000 시즌 플루미넨시 FC에 입단해 4년간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에도 주벤투지, 크루제이루, 산투스 등 1부리그 구단에서만 소속되어 세리 A 통산 149경기를 소화했다.

2006년 이후에는 세리 B에서 주로 뛰며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다가 2008 시즌 직후 은퇴했다.

3. 지도자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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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부리그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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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직후 보토라티 FC라는 2005년 창단된 팀의 감독을 맡았다. 상파울루 주 3부리그 우승과 상파울루 주 하부리그 컵대회인 코파 파울리스타 지 푸트볼 우승을 하며 지금까지도 팀의 유이한 우승 2개를 부임 첫 해에 달성했다. 이런 성과에 주목을 받게 되었고 다음 해 파울리스타 FC로 자리를 옮겨 또 한번의 코파 파울리스타 우승을 달성한다.

2011년 보타포구 FC 감독을 짧게 맡았으나 1승 3패로 부진하며 경질되었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아틀레치쿠 소로카바 감독을 맡아 파울리스타 주 2부리그 우승을 거두며 승격에 성공했다. 다음 맡은 오사스코 아우닥스에서도 파울리스타 주 2부리그 3위로 1부리그 승격을 연이어 달성했고, 2014 시즌 주 1부리그 11위로 잔류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부리그에서 연이어 지도력을 인정받고 2015년 처음으로 전국 2부리그 팀인 파라나 클루비를 맡았다. 7승 3무 7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팀이 원하는 승격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결국 결별했다. 다시 아우닥스로 돌아온 그는 주리그에서 전국리그 강호인 산투스 FC와의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성과를 냈고 그 해 바로 2부리그 팀 오에스치 FC 감독으로 부임해 팀의 잔류를 완수한다.

3.2. 세리 A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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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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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커리어 처음으로 전국 1부리그팀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의 감독으로 취임한다. 그러나 시즌 초 주 리그와 전국리그에서 신통치 않은 성적을 냈고, 결국 5승 7무 9패의 성적으로 반년만에 팀을 떠났다.

3.2.2. 플루미넨시 FC 1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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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은 플루미넨시에서 시작했다. 파라나엔시보다 훨씬 더 명문팀이었기 때문에 그에게도 도전이었다. 그러나 리그 13위, 코파 수다메리카나 8강 탈락 등 역시 성과가 그닥 좋지 않았고 카리오카주 리그 우승에도 실패했다. 결국 2019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8월 19일 전격 경질되어 물러났다.

3.2.3. 상파울루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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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개막이 연기된 세리 A에서 상파울루 FC 팀을 맡아 19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라는 기록을 쓰며 순항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전국 리그 4위로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다.

하지만 2021 시즌 레드불 브라간치누에게 2-4로 진 경기에서 소속 팀 선수를 과하게 비난하며 리더십에 흠집이 갔고, 여기에 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개막 후 최악의 성적으로 인해 2021년 2월 경질되고 만다.

3.2.4. 산투스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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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차기 행선지는 또 다른 명문구단 산투스 FC였다. 5월 전국리그 개막 직후 1년 계약으로 선임된 그는, 그러나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 9월 경질되었다.

3.2.5. CR 바스쿠 다 가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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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에서 경질 직후 바스쿠 다 가마와 계약하며 감독 생활을 이어간다. 당시 바스쿠 다 가마는 충격의 2부리그 강등 이후 재승격을 위해 올인하던 상황이었고, 1부리그는 물론 2부리그에서의 경험도 풍부한 지니스가 매물로 나오자마자 바로 계약한 것이다. 그러나 팀의 이런 기대에 무색하게, 바스쿠 다 가마는 2부리그 10위로 부진했고 결국 시즌 직후 경질되었다.

3.2.6. 플루미넨시 FC 2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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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윌 30일, 아벨 브라가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플루미넨시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초반 부진을 수습하며 팀을 리그 3위에 올려놓아 차기 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본격적으로 팀에 자신의 색채를 불어넣은 2023시즌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시즌 전초전이었던 카리오카주 리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비록 전국 리그인 세리 A 성적은 8위에 그쳤으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달성했다. 플루미넨시 사상 첫 대륙 챔피언의 순간이며 이로써 2023년과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행도 확정했다. 여러모로 그의 감독 커리어의 절정을 플루미넨시와 함께하고 있다.

3.3.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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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4일, 단년 계약으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감독 대행으로 취임했다. 2024년 부임 예정인 카를로 안첼로티의 취임 전까지 브라질 성인 대표팀을 담당한다.

2023년 11월,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게 충격의 3연패를 기록하며 조 하위권으로 내려감과 동시에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4.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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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수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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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감독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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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토라티 FC (2009~2010)
  • 코파 파울리스타: 2009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세리 A3: 2009
• 파울리스타 FC (2010~2011)
  • 코파 파울리스타: 2010
• 플루미넨시 FC (2019, 2022~)
  •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023
  • 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2023

5.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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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브라질 축구를 모티브로 한 상당히 특이한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으로 이를 통해 플루미넨시를 남미 정상으로 올려놓으며 주목받았다. 이런 디니즈의 전술을 관계주의(Relationism)라고 부르며 새로운 개념의 축구로 지칭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아직까진 관계주의라는 개념은 완전히 정립되지는 않은 떡밥이다.

골키퍼를 통한 빌드업과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펼치며 선수들의 숏패스를 통한 공간 확보에 중심을 둔다. 패스를 통한 볼과 공간의 점유를 전술의 근간으로 둔다는 점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티키타카와 비슷하면서도 좀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 순간적인 원투패스를 통한 돌파를 노린다. 때문에 지니스가 지휘하는 팀은 골키퍼도 상당히 전진해서 플레이해야하는 팀이 된다.

포지션 플레이로 대표되는 유럽식 전술과 다른 선수의 개인기량과 창의성을 살리는 전통적인 남미 스타일로 선수들은 포지션과 위치를 지키기보단 끝없는 움직임과 스위칭으로 공을 소유하면서 오버로드 아이솔레이션이 극대화되어 한 공간에서 수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좁은 공간의 난전을 통해 상대가 공간을 점유하지 못하게 만든다. 다만 포지션의 파괴가 지나치게 강한 것의 문제로 공을 탈취당했을 때 그대로 상대에게 넓은 공간을 내줘버리기도 한다.

한편 브라질에서 감독대행 체제를 맡아 예선 3연패를 당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플루미넨시에서 보여준 극단적인 오버로드나 체계적인 빌드업은 온데간데 없고 마치 동네축구처럼 우르르 몰려가 개인기량에만 의존하는 장점은 없고 단점만 남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간의 유기적인 반응에 집중하는 전술 특성상 조직력을 다지는 시간이 부족한 국가대표팀에서는 활용하기 힘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