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쿤도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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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루과이의 축구선수. 소속팀은 올랜도 시티 SC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CA 페냐롤[편집]
몬테비데오 인근 콜론에서 태어나 라파스[1]에서 자란 토레스는 처음에는 축구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10살 때 페냐롤에 스카우팅되며 페데리코 발베르데, 디에고 로시, 산티아고 부에노 등과 아카데미 팀을 위한 친선 경기인 '엔콘두 지 푸테볼 인판틸 팬아메리카노'에 출전했고 2~3살 나이 많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이후 계속 월반을 거듭해 2015년 페냐롤이 U-15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였다.
2016년, 유벤투스 FC가 다니엘 폰세카를 통해 영입을 시도했으나 그의 아버지가 토레스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2018년 6월 7일, 데펜소르 스포르팅 클루브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20년 8월 16일 보스톤 리베르와의 경기에서 46분 교체 투입되어 5분 뒤 팀의 선제골을 넣는 활약을 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다. 이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조별 리그 잔여 경기 4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왔다. 칠레의 콜로-콜로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을 이끌기도 했다. 2020시즌 총 기록은 38경기 6골 7도움.
2021시즌에는 33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 시즌 페냐롤은 우루과이 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코파 수다메리카나 준결승에 진출했다.
2.2. 올랜도 시티 SC[편집]
2022년 1월, 메이저 리그 사커의 올랜도 시티 S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900만 달러라고 하며 올랜도 시티의 클럽 레코드를 갱신했다. 지정선수로 계약했으며 지정선수 중에서는 비교적 싼 금액인 95만 3200달러를 보장받는다.
나니를 대체하기 위해 젊은 토레스를 데려온 올랜도의 선택은 적중했는데, 토레스는 이 시즌 MLS에서 38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MLS에 완전히 자리잡았다. 팀은 동부 컨퍼런스 7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했지만 1라운드에서 CF 몽레알에 2:0으로 패해 탈락했다. US 오픈 컵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올랜도의 우승에 기여했다.
2.2.1. 이적 사가[편집]
MLS 시즌 종료 후 아스날 FC와의 링크가 강하게 나고 있다. 친선 경기에서 아스날 상대로 득점을 했었는데 이 경기에서 굉장한 인상을 남긴 듯 하다.
페냐롤 담당 기자이자 공신력이 높은 편인 Edgardo Buggiano 기자에 따르면 토레스의 대리인은 11월 4일 런던으로 이동해 아스날과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친정팀 페냐롤은 최대 30%의 셀온 조항으로 이적료를 받을 거라고 한다. # 또한 후속 기사에 따르면 아스날은 지난 시즌부터 협상을 시작했다고 하며 토레스는 1월에 유럽 진출을 희망한다고 한다. # 미국과 우루과이 관련 스포츠 기자인 Klaus German 기자 또한 토레스의 아스날 이적을 보도하였다. #
잉글랜드에서는 사이먼 콜링스가 가장 먼저 보도했는데, 앞선 기사들과는 다르게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스카우터 토니 리마의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 # 또한 미국 쪽 공신력이 높은 톰 보가츠 기자에 따르면[2] 아스날과 올랜도의 접촉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매우 이적에 가깝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
위의 기사들을 종합해 보면 아스날이 토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맞으며, 선수 측과 먼저 접촉해 개인 합의는 일정 부분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단과의 협상은 초기 단계 내지는 아예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가 토레스를 2022년 겨울에 샀고 이제 한 시즌밖에 지나지 않은데다가 앞서 언급한 기사대로라면 페냐롤에 이적료를 일정 부분 떼 주는 셀온 조항까지 있기 때문에 아스날은 올랜도에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미하일로 무드리크처럼 100m에 가까운 미친 금액을 요구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참고로 올랜도가 토레스를 영입할 때 페냐롤에 지불한 금액은 614만 파운드 수준이다.
만약 아스날로 이적한다면 플레이스타일이 일단 사카와 유사한 편이지만 마르티넬리 자리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에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는 아스날에서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국가대표 출전 경력도 있어서 같은 MLS 출신인 오스턴 트러스티와는 달리 워크퍼밋 발급에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레스가 90min을 통해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은 유럽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U-15, U-17, U-20 모두 밟으며 엘리트 코스를 걸었다. 현재 우루과이 U-17 대표팀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5년 남미 U-15 챔피언십에서 5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토레스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우승팀 브라질의 비티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전부였다.
2017년 남미 U-17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도 했다.
2021년 3월 5일,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를 상대하는 월드컵 예선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연기되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은 아쉽게 가지지 못했다. 이후 2021년 6월 3일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66분 호나탄 로드리게스와 교체 투입되어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뤘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5일 뒤 열린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또다시 0:0으로 비겼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5경기 전부 교체로만 출전하였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서 탈락했다.
현재 10경기 출전을 기록중이지만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며 2022년 들어 국가대표에 종종 소집은 되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55인 명단에는 포함되었으나 승선은 어려워 보인다.
4. 플레이스타일[편집]
양쪽 윙에서 뛸 수 있는 기술적인 윙어인데, 좌측과 우측에 뛰었을때 각각 플레이스타일이 좀 다르다. 좌측에 뛸때는 정교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크로스를 지향하는 좀더 클래식한 윙어에 가깝다면 우측에서는 전술적인 활용이 더 높은 현대식 윙어에 가깝다. 우측에서 뛸때는 주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플레이하면서 위협적인 패스를 넣어주거나 자신이 직접 드리블하면서 슛팅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소속팀 올랜도 시티에서 PK를 전담할 정도로 킥이나 슈팅의 정확도가 좋은 선수다.
또한 윙어치고는 중앙으로 들어와 미드필더처럼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킥과 시야가 뛰어나서 중앙에서 반대쪽으로 전환하는 패스나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양윙을 뛸 수 있으나 선수가 가진 모든 툴, 특히 윙어치고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한 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윙이 더 주 포지션에 가깝다도 볼 수 있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라는 것도 토레스의 장점이다.
다만 단점으로는 드리블을 잘 하지않는 편이다. 드리블보다는 차라리 자신의 시야와 패스를 활용해 전개해나가는 편인데 더 높은 리그로 간다면 단점이 될 수 있는 사항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하피냐와 스타일이 비슷하다.
5. 커리어[편집]
- CA 페냐롤
-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 2021
- 올랜도 시티 SC
- US 오픈 컵 - 2022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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