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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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만드는 법
4. 비유적 의미


1. 개요[편집]


대파가 아닌 쪽파, 실파로 담근 김치이다. 대파를 가지고도 파김치를 담그기도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고, 만약 대파로 만든다면 구분을 위해 '대파김치'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2. 상세[편집]


익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배추김치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담가 놓고 먹을 수 있는 타이밍을 지나면 파김치만 단독으로 먹기엔 좀 곤란할 수도 있다. 맛은 적당히 덜 익었을 때 맛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적당히 덜 익었을 때여야만 알싸한 파의 향기와 아삭아삭한 파의 식감이 어울러진다. 완전히 익으면 알싸한 향은 거의 사라지고, 일반적인 김치처럼 시큼한 맛만 느낄 수 있게 된다. 지나치게 익었다면 들기름에 지지거나 생선조림, 찌개로 먹어도 맛있다.

짜장면, 또는 짜장라면과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돼지고기와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삼겹살을 먹을때 파절임을 같이 먹는 것처럼 파김치 또한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파의 알싸한 맛이 잘 어울어진다. 굳이 삼겹살이 아니더라도 프레스햄이나 소시지를 구워서 같이 먹어도 굉장히 맛이 좋다. 스테이크와도 조합이 좋다. 그 외에도 각종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등.


3. 만드는 법[편집]


김치 중에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편. 보통 멸치나 까나리 액젓에 일정 시간 절인 후 그 액젓과 찹쌀풀(멥쌀풀 또는 밀가루풀로 대체 가능), 고춧가루, 매실액 등을 섞어 불린 양념에 무친다. 파 자체가 향신채인지라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다진마늘, 생강, 새우젓 등을 더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파가 매운 경우 익히면 매운 맛이 사라진다.


4. 비유적 의미[편집]


파김치의 빳빳했던 파가 간이 배이면 숨이 죽어 흐느적 거리는 상태를 비유해서 몹시 지쳐 녹초가 된 상태를 파김치로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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