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본부 김수임의 일생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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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인물인 반공 검사 오제도를 모델로 한 동아방송 라디오 드라마 '특별수사본부 시리즈'를 영화화한 네 번째 작품이다.

조선의 마타하리로 이름을 떨친 무고한 사람이던 실존 인물 김수임을 다루고 있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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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주한 정보대장 페이드 대령의 첩 김수임(윤소라)은 남로당에 가입, 많은 정보를 제공하다 체포되어 오검사(이순재)에게 지난날의 일들을 말한다. 이화 보통여자중학교에 입학한 수임은 이복 오빠인 최만용에게 끌려가 17살의 어린 나이로 농부에게 시집가서 이듬해 그 집을 나와 학교를 마치고 이화여자전문학교에 진학한다. 이강국(신일룡)이라는 청년과 열애에 빠진 수임은 졸업을 하고 병원에 취직하며, 강국은 박헌영의 지시로 월북한다. 몇년이 지나서 공산주의자가 되어 나타난 최만용은 이강국을 미끼로 그녀를 남로당에 입당시키고 수임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북의 지령을 수행하였던 것이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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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역의 신일룡과 연인으로 출연한 윤소라는 자신의 은퇴작인 김수용 감독의 《아라비아의 열풍》에서도 신일룡과 연인으로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