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스파클/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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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틀롯 출신임에도 캔틀롯에 있을 때는 대인 관계가 거의 없이 친구 사귀기엔 관심 없고 마법 공부에 더 관심이 많은 포니였다. 포니빌에 오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이러한 성향이 많이 사라졌으며, 친구들 이외의 포니와도 원만하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 나오는 캔틀롯 포니들이 흔히 고상하고 다소 건방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트와일라잇은 애초에 그쪽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혀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스스로 캔틀롯 출신이라는 자각도 그닥 없는듯 보인다. 레리티에게는 캔틀롯 출신이라는 이유로 굉장히 동경을 받기도 했다.

성격은 대체로 매우 성실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그에 맞게 행동하려 한다. 모난 구석이 없고 부드러운 말투로 얘기하며 아는 것이 많아, 갈등이나 싸움이 생기면 주로 중재, 타협 및 조율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래서 다른 포니 친구들과 싸우는 일도 거의 없다. 또한 가십이나 루머 등에 쉽게 흔들리거나 하는 귀가 얇은 타입이 아니라 제코라가 소문만큼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 유이한 인물 중 하나였고 친구 중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가 상처받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등 배려심도 갖추었다. 원래는 우정에 관심 없던 인물이었으나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게 된다.

EqG 장편 1편에서 안티테제격 캐릭터인 선셋 시머와 비교선상에 오르면서 이런 성격이 더욱 강조되는데, 트와일라잇과 시머 둘다 매우 명석한 인재들이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트와일라잇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우정을 깨우친 후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는 점이고, 시머와는 정반대로 셀레스티아를 매우 좋아하여 공손하게 대한다. 또한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는 시머와 달리 아주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점이다. 트릭시와 엮였을 당시, 자신이 마법을 보여주면 친구들이 자신을 자랑질이라고 생각해 미워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오히려 재능을 감추고 재능을 공개하여 마을을 구한뒤 친구들에겐 자기를 미워하지 말아달라며 오히려 애원하기까지 한다. 공주가 된 뒤에도 트와일라잇은 변함없이 겸손하여 공주라는 자신의 지위 때문에 포니들이 자기를 다르게 대우하는 것을 곤란하게 여기기도 한다.

웬만한 일은 좋게좋게 생각하고 넘어가려는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레리티가 가든파티 초대를 무시하지 못하고 자기 생일파티 도중에 왔다갔다 한 것을 알고도 '비즈니스인가 보다' 하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캔틀롯에서 빠른 시간 동안에 상류층 포니에게 인정받게 된 레리티가 자랑스럽다면서 파티에 가라며 권유하기까지 한다.

포니빌에서 메인6를 만난 이후로 많이 개선되었는지 점차 상대 시선에 맞춰서 설명을 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후기 에피소드에서는 Nerd 스럽게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설명하기보다는 상대의 시선과 관점에 맞춰서 이해를 유도하는 모습이 많다. 특히 CMC를 가르치면서 뛰어난 스승이 될 자질이 있는 것이 드러났다.

설교에도 능한 것 같다. 시즌 2 에소드 4에서 낙담한 루나를 찾아가면서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을 해줄 거라며 "설교할 거야!"라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매우 이성적이고 침착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중증의 편집증에 완벽주의자. 작은 실패로도 쉽게 좌절하는 성향이 있는 통에 종종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작은 실패라도 절대 넘어가는 경우가 없는데 이게 심하게 발현되면 평상시의 침착하고 이성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폭발하거나 멘붕해버린다.(...) 모범생 캐릭터답게 자신의 할 일들을 종이에 리스트로 적어놓고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실천하는 꼼꼼한 행동습관을 가지고 있다. 리스트 대로 행동하는 데 얽매이는 건 이미 편집광의 영역에 도달한듯. 어느 정도냐 하면 리스트를 만든 뒤에 그 리스트가 제대로 된 리스트인지 확인하는 리스트를 만들고 그 확인이 잘 되었는지 더블체크하는 리스트를 만드는 건 기본이다(…). IDW 코믹스에서는 이런 성향을 두고 '절차주의의 노예'라고 하기도.

노는 것마저도 이런 식으로 하거나 리스트가 수 미터에 달하게 만들고 리스트를 작성하는 걸 리스트로 작성하는 등 강박증 증세가 있다. 그리고 그것의 클라이막스가 바로 시즌 2의 에피소드 3. 시즌 2 에피소드 20에서는 한 달 동안 해야 할 일을 전부 다 리스트로 만들어놓고, 다음 달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드는 스케쥴을 빼먹었어! 라며 고민하고 있었다.


모범생 답게 스포츠 취향인 레인보우에게 종종 'Egghead(범생이)'라고 놀림을 당하는데,광적으로 매뉴얼 맹신적인 성향이 존재한다. 모든 것을 책으로 해결하며 모든 분야에 대한 책을 다 가지고 있다. 심지어 바보짓 대결에 대한 규정집까지(!) 보유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모든 것을 책으로 배우려 하며 애플잭, 레리티와 밤샘 파티를 하던 도중 난생처음의 밤샘 파티라며 가이드 책을 꺼내 책에 쓰인 그대로 모든 것을 이행할 정도. 그리고 애플잭의 실수로 침실에 거대한 나무가 들어오자 잠옷 파티 가이드 책에 나무에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며 역정을 내며 나무에 관한 내용을 찾으려 애를 쓰고, 공주로 각성했을 때는 공주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책을 없느냐고 책을 찾는다(…) 거기다 달리기도 책으로 배웠다. 근데 이건 정말로 도움이 되어서 자길 무시한 애플잭이랑 레인보우를 이기고 첫 출전에다 평상시 스포츠와는 거리가 멀었음에도, 여유롭게 경치까지 즐겨가며 종합 5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다.

학문이 깊어서 그런지 취향이 다른 포니들과는 전혀 맞지 않는 Nerd 성향이 좀 있다. 뭔가를 설명할 때 온갖 전문용어를 섞어서 설명해서 포니들이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던가. 항상 같이 다닌 조수인 스파이크조차 트와일라잇의 어휘를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부터 이런 성향이 강조된다.

실패라는 것을 죽어도 용납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자신의 계획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으면 패닉하여 폭주한다. 첫 에피소드에서는 정도가 특히 심하였고, 시즌 1 에피소드 15에서 핑키 파이를 연구하다가 폭발해버리지만(아래 참고), 그 이후는 어느 정도 개선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시즌 1에서는 딱 한 번 패닉하는 정도로 그쳐서 Mane 6 중에서 정상인 포지션으로 여겨졌으나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셀레스티아에게 우정에 관한 보고서를 못 써 제시간에 못 낼 상황이 되자 편집증 증세를 보이며 멘탈 붕괴를 일으켰고, 결국 문제를 스스로 일으킨 뒤 해결하려고(...) 하다가 마을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 증세가 스메아골에 대한 오마주다 보니 싸이코 트와일라잇이 2차 창작 계에서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비판할 점은 있는데 '우정의 공주'라는 이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도 분명 있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한 때 악역이었던 스타라이트 글리머를 설득하여 바로 제자를 받아들였지만 직접 갱생하였다고 주장한 트릭시를 전혀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우정의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스포일러가 자신을 공부시킨 큐티마크 크루세이더를 우정에 관해 모르도록 하려고 이상하게 공부시켰다고 거짓말을 쳤지만 트와일라이트는 이에 관한 오해를 전혀 고민하는 틈도 없이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긴 시간 동안 같이 지내왔던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를 나쁜 시선으로 보고 야단치는 모습도 나오는 등, 어떠한 인물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고 자기 맘대로 판단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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