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판 마리앙투아네트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파일:토호구판마리앙2006.jpg
2006년 초연 캐릭터 비주얼 이미지[1]

파일:2018토호마리앙.jpg
2018년 토호 신연출판 공연 비주얼 이미지[2]

일본에서는 2014년 대한민국 초연 이전에 2006년에 도쿄에서 세계초연하여 2007년에 투어공연을 시행한 바 있다. 일본팬들 사이에서는 줄여서 MA라고 부르며 이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이니셜을 본딴것이다.
2006년 초연과 2018년 이후의 무대가 완전히 다르다. 이는 2018년 이후의 무대가 대한민국 뮤지컬 제작사 EMK판을 토호에서 세미 레플리카 무대로 역수입해서 올려진 버전이기 때문이다.[3]2006년 초연은 일본 쓰릴 미와 24년 9월 9일에 시어터 크리에에서 상연하게 될 팬레터의 일본 라이센스판# 무대ㆍ연출 감독인 쿠리야마 타미야(栗山民也)가 연출을 담당하여 도쿄 제국극장(帝国劇場)[4]에서 올려졌으며 2007년 1월에 후쿠오카 하카타좌, 2월에서 3월까지 오사카 우메다 극장, 4월에서 5월까지 다시 도쿄 제극에 올려졌다.[5]재연판인 2018년 공연은 신연출판(新演出版)이란 이름으로 홍보하여 후쿠오카 하카타좌(博多座)에서 먼저 상연 후 도쿄 제극, 아이치 미소노좌(御園座), 오사카 우메다 극장(梅田芸術劇場)순으로 투어공연을 실시했고, 이 시기 도쿄 제국극장에 올려진 공연이 더블 캐스트별로 DVD 원반화(円盤化) 되었다. 2021년 삼연은 도쿄 도큐 시어터 오브 극장(東急シアターオーブ)과 오사카 우메다 극장에서 투어공연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중간보스 역할인 파라드로 유명하며 내한도 자주한 카이 쇼마가 21년 공연때 타시로 마리오와 함께 페르젠역 W캐스트가 되었다는게 해금되면서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인지도가 국내에서도 조금 생기기 시작했다.
일본 토호판은 2006년 초연때부터 페르젠이 장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6]이며 2018년 공연부터는 마그리드 아르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로 역할 전환을 한 사사모토 레나같은 사례도 있다.[7] 한국에서는 옥주현처럼 마리 앙투아네트가 마그리드가 된 사례가 있지만, 마그리드가 마리 앙투아네트가 된 사례는 아직없다.[8]
또한, 가창의 파워풀함을 중시하는 한국 뮤지컬과는 달리 일본 뮤지컬에서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극성과 대사의 연결이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를 더 중요시하는 것을 더 바라보는데[9][10][11]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도 그러한 특징이 잘 보이는 작품 중 하나이다. 다만, 2013년 이후로는 토호 뮤지컬계에서도 한국 뮤지컬의 영향으로 가창을 뽑는 기준이 높아진데다 2018년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는 르베이가 직접 보고 캐스트 선택에 관여하며 선택한 영향이 크기에 출연자들이 2006년 초연때보다 가창에서도 신경을 꽤 썼음을 확인 할수가 있다.[12] 2018년 이후의 무대는 EMK판의 세미 레플리카임에도 옷과 가발에서 조금 더 디테일도 들어갔으며 극중 인물의 심리표현과 개연성을 위해 EMK판과 다른 곡이 들어갔다. 한국어판에 새로이 추가가 된 곡인 "최고의 여자"는 2018년 토호판 이후 무대버전에선 "고독의 드레스(孤独のドレス)"로 바뀌었으며, 2막 후반에서 감금 된 마리 앙투아네트와 감시역으로 들어온 마그리드의 듀엣 "증오 가득한 눈"의 멜로디가 바뀐버전으로 연주 된것도 르베이가 2018년 토호판부터 적용한 것이다.
한국 EMK 라이센스판이 10주년 공연을 기점으로 마지막임을 공표하자 향후 상연권을 가진 토호판이 EMK버전 무대의 세미 레플리카 형식으로 계속 올려질지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이는 토호측에서 2018년부터 EMK판의 무대를 세미로 수입했지만, 본 뮤지컬의 상연권은 르베이와 쿤체, 토호에게 있으며 동시에 EMK의 세미 무대를 수입하면서 토호에서 이 무대버전으로 상연하는 권한또한 가져갔고 원작자인 르베이와 쿤체 역시 이를 허가를 했기때문이다.[13]

2.1. 2006년 초연[편집]


파일:토호구판마리앙포스터.jpg
2006년 초연 공연중에 나온 홍보지

파일:2007maire.jpg
2007년 도쿄 제극 앙코르 공연 홍보지

2006년 초연은 일본 쓰릴 미와 24년 9월 9일에 시어터 크리에에서 상연하게 될 팬레터의 일본 라이센스판# 무대ㆍ연출 감독인 쿠리야마 타미야(栗山民也)가 연출을 담당하여 도쿄 제국극장(帝国劇場)[14]에서 올려졌으며 2007년 1월에 후쿠오카 하카타좌, 2월에서 3월까지 오사카 우메다 극장, 4월에서 5월까지 다시 도쿄 제극에 올려졌다.[15]
초연일자 : 2006년 11월 1일, 도쿄 제국극장(帝国劇場)
무대ㆍ연출 : 쿠리야마 타미야 栗山民也
재연판인 2018년 공연은 신연출판(新演出版)이란 이름으로 홍보하여 후쿠오카 하카타좌(博多座)에서 먼저 상연 후 도쿄 제극, 아이치 미소노좌(御園座), 오사카 우메다 극장(梅田芸術劇場)순으로 투어공연을 실시했고, 이 시기 도쿄 제국극장에 올려진 공연이 더블 캐스트별로 DVD 원반화(円盤化) 되었다.
『2006년 11월 1일 - 2007년 3월 공연 캐스트』
마리 앙투아네트 :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
마그리드 아르노 : 니이즈마 세이코 新妻聖子, 사사모토 레나 笹本玲奈
한스 악셀 폰 페르센 :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16][17]
점성술사 칼리오스트로 :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18][19][20]
오를레앙 공작 :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嶋政宏[21]
루이16세 : 이시카와 젠 石川禅
피에르 보마르셰# : 야마지 카즈히로 山路和弘[22]
수녀 아녜스 뒤샹 : 도이 유코 土居裕子
마담 랑발 : 카와이 아츠코 河合篤子
로즈 베르탱, 폴리냑 부인#: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레오나르 알렉시스 오티에, 루이 드 로앙 추기경# : 모리 아키라 林アキラ
로베스피에르 : 후쿠이 키치 福井貴一
2021년 삼연은 도쿄 도큐 시어터 오브 극장(東急シアターオーブ)과 오사카 우메다 극장에서 투어공연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중간보스 역할인 파라드로 유명하며 내한도 자주한 카이 쇼마가 타시로 마리오와 함께 페르젠역 더블캐스트가 되면서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인지도가 조금 생기기 시작했다.
『2007년 4월 6일 - 2007년 5월 30 공연 캐스트』[23]
마리 앙투아네트 :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
마그리드 아르노 : 니이즈마 세이코 新妻聖子, 사사모토 레나 笹本玲奈
한스 악셀 폰 페르센 : 콘 타쿠야 今拓哉
점성술사 칼리오스트로 :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
오를레앙 공작 : 스즈키 소마 鈴木綜馬
루이16세 : 이시카와 젠 石川禅
피에르 보마르셰# : 야마지 카즈히로 山路和弘
수녀 아녜스 뒤샹 : 도이 유코 土居裕子
마담 랑발 : 카와이 아츠코 河合篤子
로즈 베르탱, 폴리냑 부인#: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레오나르 알렉시스 오티에, 루이 드 로앙 추기경# : 모리 아키라 林アキラ
로베스피에르 : 후쿠이 키치 福井貴一
일본 토호판은 2006년 초연때부터 페르젠이 장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24]이며 2018년 공연부터는 마그리드 아르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로 역할 전환을 한 사사모토 레나는 일본 기준으로 대단한 상징성을 가진다.[25] 또한, 가창의 파워풀함을 단연 중시하는 일반적인 뮤지컬과 달리 일본 뮤지컬에서는 대사의 연결성이나 디테일한 표현력을 중요시하는데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도 그러한 특징이 잘 보이는 작품 중 하나이다. [26][27][28]

2.2. 2006년 초연[편집]


파일:토호구판마리앙2006.jpg
2006년 초연 캐릭터 비주얼 이미지[29]

  • 초연일자 : 2006년 11월 1일, 도쿄 제국극장(帝国劇場)
  • 무대ㆍ연출 : 쿠리야마 타미야 栗山民也
초연인 구판무대는 국내에서는 일본 호리프로 라이센스판 쓰릴 미와 24년 9월 9일에 시어터 크리에에서 상연하게 될 팬레터의 일본 라이센스판#의 무대ㆍ연출 감독으로 알려진 쿠리야마 타미야(栗山民也)가 연출을 맡았다. 쿠리야마 타미야는 일본 무대계 반전(反転)주의자 성향의 무대감독이며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 침략 전쟁에 대한 비판을 직설적으로 하는 무대극을 상당수 연출한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일본의 반전주의 문학가인 이노우에 히사시의 꿈의 부스러기(夢の痂)#과 나무위에 군대(木の上の軍隊)#의 무대연출이 있으며, 이 중 나무위에 군대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유작을 극작가 호라이 류타와 함께 완성하여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시어터 코쿤에서 올려져 호평받은바가 있다. 2006년 토호판 초연은 라이브 하일라이트 음반으로 발매됐으며 토호몰에서 구매가능하다.#
『2006년 11월 1일 - 2007년 3월 공연 캐스트』
  • 마리 앙투아네트 : 스즈카제 마요 涼風真世
  • 마그리드 아르노 : 니이즈마 세이코 新妻聖子, 사사모토 레나 笹本玲奈
  • 한스 악셀 폰 페르센 : 이노우에 요시오 井上芳雄[30]
  • 점성술사 칼리오스트로 : 야마구치 유이치로 山口祐一郎'''[31][32][33]
  • 오를레앙 공작 : 타카시마 마사히로 高嶋政宏
  • 루이16세 : 이시카와 젠 石川禅
  • 피에르 보마르셰 : 야마지 카즈히로 山路和弘[34]
  • 수녀 아녜스 뒤샹 : 도이 유코 土居裕子
  • 마담 랑발 : 카와이 아츠코 河合篤子
  • 로즈 베르탱, 폴리냑 부인 : 하루카제 히토미 春風ひとみ
  • 레오나르 알렉시스 오티에, 루이 드 로앙 추기경 : 모리 아키라 林アキラ
  • 로베스피에르 : 후쿠이 키치 福井貴一
파일:스즈카제 마요 마리앙.jpg
파일:카나메 토호 마리앙.jpg
스즈카제 마요의 마리 앙투아네트 비주얼
『2007년 4월 6일 - 2007년 5월 30 공연 캐스트』[35]
파일:스즈카제마리앙23232323.jpg
1막에서 구걸하는 마그리드를 바라보며 샴페인을 뿌리고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고 조롱중인 장면
초연인 구판무대는 국내에서는 일본 호리프로 라이센스판 쓰릴 미와 24년 9월 9일에 시어터 크리에에서 상연하게 될 팬레터의 일본 라이센스판#의 무대ㆍ연출 감독으로 알려진 쿠리야마 타미야(栗山民也)가 연출을 맡았다. 쿠리야마 타미야는 일본 무대계 반전(反転)주의자 성향의 무대감독이며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 침략 전쟁에 대한 비판을 직설적으로 하는 무대극을 상당수 연출한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일본의 반전주의 문학가인 이노우에 히사시의 꿈의 부스러기(夢の痂)#과 나무위에 군대(木の上の軍隊)#의 무대연출이 있으며, 이 중 나무위에 군대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유작을 극작가 호라이 류타와 함께 완성하여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시어터 코쿤에서 올려져 호평받은바가 있다.
파일:니이즈마마그리드.jpg
니이즈마 세이코의 마그리드 아르노
본래는 르베이가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초연(1996년)때의 토트(죽음)이자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2000년)의 엘리자벳인 다카라즈카 설조 남역 톱스타 출신 여배우인 이치로 마키를 염두에 두면서 작곡하고 올리려 했으나, 이치로 마키가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 토트 배우 중 한명과 속도위반으로 임신했기에 무산 되어서 당시 미디어계 출연 중이다가 막 무대계로 복귀중이던 스즈카제 마요가 맡게 되었다.[36] 참고로 스즈카제 마요와 이치로 마키 모두 다카라즈카판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오스칼을 연기한 바 있다.
파일:요시오페르젠과 카나메마량.jpg
파일:토호마량2006초연.jpg
파일:요시르센.jpg
이노우에 요시오 페르센 백작과 스즈카제 마요 마리 앙투아네트[37]
구연출판 시기의 스즈카제 마요가 연기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구걸하는 마그리드에게 샴페인을 뿌리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며 망언까지 내뱉는데 지금 보면 고증과는 완전 어긋난 마리 앙투아네트이다.

2.3. 2018년 재연[편집]


파일:2018토호마리앙.jpg
2018년 토호 신연출판 공연 비주얼 이미지[38]
파일:마량토호2006젠루이16세.jpg
스즈카제 마요 마리 앙투아네트와 이시카와 젠 루이 16세
2006년 초연과 2018년 이후의 무대가 완전히 다르다. 이는 2018년 이후의 무대는 대한민국 뮤지컬 제작사 EMK 2014년판을 토호에서 세미 레플리카 무대로 역수입해서 올려진 버전이기 때문이다. 미학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일본 무대계의 성향을 살려 복장과 가발은 한층 풍성해졌다. [39]
파일:2006토호마량 목걸이.jpg
2006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걸이 사건 장면
초연버전부터 출연진이 토호판 엘리자벳과 2002년 토호에서 초연한 모차르트! 및 토호 뮤지컬 최장기 레퍼토리작 레미제라블미스사이공의 출연진이 섞일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는 르베이가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1996년 초연이후 일본 및 일본 무대계와 첫 인연을 쌓았고, 토호판 엘리자벳 2000년 초연과 2002년 토호에서 초연한 모차르트!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뮤지컬 무대계와 친분을 더 쌓은 이후로 토호 뮤지컬 프로듀서와도 깊은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일본을 자주 방문할때마다 자신의 작품 뿐만 아니라 토호에서 자주 올려지는 레미제라블미스사이공 공연을 보러오며 자신의 작품에 출연할만한 능력이 있는 배우를 직접 주시하면 토호 프로듀서측에 지시하기에 이를정도로 일본 뮤지컬계에서 직접 캐스트 하는데 권리가 강하게 있기 때문이다.[40][41] 르베이는 마리 앙투아네트 이외에도 자신이 작곡한 레이디 베스왕가의 문장 뮤지컬판, 베토벤 일본 공연의 캐스트를 자신이 실력을 인정한 배우 중심으로 골라서 토호 오카모토 프로듀서에게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42]
본래는 르베이가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초연(1996년)때의 토트(죽음)이자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2000년)의 엘리자벳인 다카라즈카 설조 남역 톱스타 출신 여배우인 이치로 마키를 염두에 두면서 작곡하고 올리려 했으나, 이치로 마키가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 토트 배우 중 한명과 속도위반으로 임신했기에 무산 되어서 당시 미디어계 출연 중이다가 막 무대계로 복귀중이던 스즈카제 마요가 대타로 오게 된 것이다.[43][44][45] 참고로 스즈카제 마요와 이치로 마키 모두 다카라즈카판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오스칼을 연기한 바 있다.
다만, 2017년경의 시행되었던 토호의 오카모토 프로듀서의 뮤지컬 강좌에서 나온 언급에 따르면, 토호연극부측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제작되기 전 당시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하나후사 마리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그러나, 2004년과 2005년경엔 하나후사 마리가 아직 와오 요우카와 함께 다카라즈카 주조의 톱콤비로 활약중이었던때 였기에 섭외가 어려운 상황이었고[46], 강좌엔 언급이 없지만 당시 르베이는 하나후사 마리에게 비호의적인 시선이었기에 반드시 이치로 마키를 마리 앙투아네트 타이틀롤에 캐스트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고 한다. 상기 언급했듯 이치로 마키의 임신으로 무산되었고, 나중에 하나후사 마리가 2014년에 초연한 레이디 베스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일본무대계 르베이 뮤지컬 히로인 배우가 되었고, 후술한 2018년 신연출판(新演出版)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에서 타이틀롤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뒤늦게나마 토호연극부에서 적극 추천한게 이뤄진 셈이다.
2006년과 2007년 캐스트에도 나와있듯이 한국 EMK판과 2018년 토호판에선 생략이 된 칼리오스트로, 수녀 아녜스, 피에르 보마르셰가 등장한다. 세 명의 등장인물 모두 엔도 슈사쿠의 원작소설에 등장한 인물들이며, 따라서 2006년 토호판 초연은 각색없이 엔도 슈사쿠의 소설을 그대로 따왔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마그리드가 죽은 아이의 시신을 잡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아이의 시신묘사가 굉장히 리얼리틱하여[47] 여러가지 부분에서도 2014년 한국 EMK판 보다 더 피비린내가 가득한 느낌을 준 무대이기도 했다. 거기다 마그리드가 구걸하다못해 몸을 팔았다는 것을 암시한 묘사도 나와서 2014년 EMK판 버전이나 2018년 토호 신무대판을 본 이후라면 상당히 성인취향적인 비극성이 느껴짐과 동시에 굉장히 충격적일수 있다.[48] 뿐만 아니라 혁명에 가담한 이들이 마담 랑발의 잘린 목을 가져와서 행렬하는 장면도 2014년 한국 EMK판 보다 더 충격적이다 싶을 정도로 묘사가 그로테스크 하다. 너무 잔인해서 후술할 2018년 신무대판 이후로는 마담 랑발의 찢어진 의상을 들고 행진하는걸로 바뀌었다.[49]
또한, 2006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때부터 연주가 된 마리와 페르센의 듀엣[50]도 특이한 내용의 비하인드가 있다. 원래 이 듀엣의 멜로디는 르베이가 엘리자벳에서 새로 넣으려 했던 씨씨와 토트의 듀엣에 사용될 곡이었다. 이 듀엣은 엘리자벳 빈판 초연에는 없었으나, 빈판 초연(1992년) 토트인 우베 크뢰거가 일본 다카라즈카판 초연을 관극 후 작곡가 르베이와 각본가 쿤체에게 씨씨와 토트와의 듀엣을 만들어 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쿤체와 르베이는 씨씨와 토트의 이중창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Wenn ich tanzen will"[51]의 1단계 버젼이다. 이때는 Wenn ich tanz라는 제목 이었는데, 이 버전은 2막 엘젠장면 바로 다음으로 이어지기엔 멜로디에서 어색함이 느껴졌는지 정식채택 되진 않았고, 우베 크뢰거의 개인앨범에만 녹음되었다. 이 버전에서 사용 된 반주가 후에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2006년 초연의 마리와 페르젠의 이중창에 재탕 되었는데, 들어보면 멜로디가 확실히 거의 똑같다고 느껴질 것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르베이가 엘리자벳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반주Ver의 씨씨와 토트의 듀엣을 2006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새로 고쳐 마리와 페르센의 듀엣으로 재사용했단 얘기로 요약할 수 있다.[52]
토호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는 일본의 올드 연뮤덕들에겐 엔도 슈사쿠의 소설을 거의 그대로 무대화했다는 점과 프랑스 혁명 당시의 피비린내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도 있지만, 비판도 만만찮게 있다. 특히 비판쪽은 주로 2014년 EMK판과 그 EMK판의 무대를 세미로 수입한 2018년 이후의 토호판을 먼저 접한 이들[53]을 포함하여 실제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인물에 대한 여러서적을 본 이들쪽에서 주로 많은 편이다.
먼저, 구연출판 시기의 스즈카제 마요가 연기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구걸하는 마그리드에게 샴페인을 뿌리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며 망언까지 내뱉는데 지금 보면 고증과는 완전 어긋난 마리 앙투아네트 캐릭터상이다. 이는 현대 사학계에서 굉장히 비판받았는데, 마리 앙투아네트 항목에 나와있다시피 전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는데도 엔도 슈사쿠의 원작 소설에서는 그 대사를 마리가 하는것으로 나와있는데다, 이를 2006년 토호판 초연때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본래 마리 앙투아네트는 구걸하는 이들에 대한 비하를 하거나 샴페인을 뿌리는 등의 인성파탄같은 짓을 하진 않았으며, 빵이나 케이크에 대해서도 굶주린 백성들을 동정해서 "빵이 없다고? 그럼 어디서 케이크라도 구할 수 없을까?"라는 식으로 대책을 논의하는 쪽에 가까웠다. 무엇보다 엔도 슈사쿠가 집필한 원작 소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王妃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부터 원래 장 자크 루소의 <참회록>에 등장하는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인데다 시기적으로 1979-1980년에 나온것이라 오늘날 사학계에선 고증오류 및 인물에 대한 묘사도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이 많다고 비판이 꽤 나오고 있으며, 역사 소설이라도 몇가지는 걸러서 구독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상당수 나오는 추세. 그걸 그대로 르베이와 쿤체가 뮤지컬에 옮겼으니 지금와서는 토호판 초연 버전에 대한 비판도 만만찮게 나올 수 밖에 없다.[54][55] 결국 2014년 한국 EMK 공연부터 디자이너인 로즈 베르텡이 그 대사를 대신 하는걸로 수정되었고 후술할 2018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신무대판에서도 EMK버전을 적용하게 된다.

2.3.1. 2006년 초연 넘버 리스트[편집]


토호판 초연이자 구연출판의 넘버는 당연히 2014년 EMK버전과 2018년 토호 신무대판과 넘버 리스트 및 순서가 다르다. 구연출판의 넘버는 2006년 토호판 프로그램북과 일본어 위키에 소개된 항목을 참고하여 작성함을 밝힌다. ☆는 한국 EMK에서 수정되면서 완전 삭제가 된 넘버이다.
  • 오프닝
    • 1789☆
  • 제 1장
    • 이젠 없앨 것도 없다(もう無くすものもない)
    • 어째서?(なぜ?)
    • 이젠 없앨 것도 없다 Reprise (もう無くすものもないリプライズ)
    • 보라 왕비를! (ご覧王妃を!)
    • 왜 케이크를 먹지않아? (なぜケーキを食べない?)
    • 백만 개의 양초 (100万のキャンドル)
    • 유성의 저편 (流れ星のかなた)☆[56]
    • 완벽한 왕비(完璧な王妃)
    • 서투른 왕(不器用な王)
    • 환상의 황금을 찾아서(幻の黄金を求めて)
    • 마음의 소리 - 마담 랑발 Ver(心の声 - ラパン夫人バージョン)
    • 원하는 바를 이루어(お望み叶えて)
    • 만약에(もしも)
    • 길로틴(ギロチン)
    • 오스트리아 계집(オーストリア女)
    • 마음의 소리 - 마그리드 Ver(心の声 - マルグリットバージョン)
    • 신은 사랑해주시니(神は愛して下さる)☆
    • 모든 것은 당신에게(すべてはあなたに)
    • 그리고 언쟁(そして諍い)
    • 내가 맞은거야(私こそがふさわしい)
    • 일곱 개의 악덕(七つの悪徳)
    • 어떠한 의식(なんというセレモニー)[57]

2.4. 2018년 재연[편집]


2018년 신연출판(新演出版)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에서는 다카라즈카 무대에서 톱을 달리고 있던 하나후사 마리가 타이틀롤을 맡았다.[58] 또, 초연에서 마그리드 아르노를 맡았던 사사모토 레나가 타이틀롤 마리 앙투아네트로 합류하며 일본 뮤지컬계 최초로 비다카라즈카 여배우가 귀족 배역의 타이틀롤을 맡는 기록을 세웠다.

2.5. 2021년 삼연[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2-12 21:32:54에 나무위키 토호판 마리앙투아네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가운데 마리 앙투아네트를 맡은 배우는 전 다카라즈카 월조 남역 톱스타이자 바람의 검심의 히무라 켄신 성우로 유명한 스즈카제 마요. 마리 앙투아네트역은 스즈카제 마요의 무대복귀작이면서 동시에 제극 데뷔작이자 르베이 뮤지컬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작품이다.[2] 이때부터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 백작역에도 W캐스트가 적용되었다. 2006년 초연때는 마그리드만 W캐스트였다.[3] 세부적 미학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일본 무대계의 성향답게 복장과 가발에서도 더 디테일이 들어갔다. 토호 프로듀서가 마음에 들어서 수입했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르베이가 한국판의 무대를 토호에 역수입하라고 지시를 한것이라고 한다. 이유인즉슨, 일본 엘리자벳 감독인 코이케 슈이치로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일본내에서 2016-17년경에 호소카와 치에코의 원작만화 왕가의 문장 뮤지컬판과 같이 제작하고자했던 신작에서의 여성캐스트 선정건으로 마찰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신작은 무산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제목은 비공개인 상태. 신작이 무산이 되어버린 대신 르베이가 2006년에 일본에서 초연했던 마리 앙투아네트를 한국에서 새로 만든 버전으로 올리기로 결심한 것. 반대로 뮤지컬 왕가의 문장은 코이케 슈이치로가 감독한게 아니기에 여성 캐스트 선정에서의 마찰없이 무사히 올려져 2016년에 제극에서 초연했다.[4] 줄여서 제극(帝劇).[5] 이때 페르젠 배우와 오를레앙 공은 배우가 바꼈는데 페르젠은 당시 데뷔 7년차였던 이노우에 요시오에서 극단 시키(四季)출신의 베테랑 배우 콘 타쿠야가 맡았고, 오를레앙 공은 타카시마 마사히로에서 스즈키 소마로 바뀌었다. 스즈키 소마 역시 시키 출신이며, 콘 타쿠야와 스즈키 소마 모두 토호 장기 레퍼토리 뮤지컬작인 레미제라블자베르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이 중 스즈키 소마는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2000년)때 프란츠 요제프 배우이기도 하다.[6] 시대적 고증을 생각하면 장발디자인이 더 적절한쪽이다. 이는 대한민국 연극ㆍ뮤지컬 매니아층이 장발 남자캐릭터에 대해 불호적인 시선이 많아 EMK판의 페르젠만 현대 숏컷 이미지로 출연할 뿐. 사실 2014년 EMK판 초연때만해도 페르젠은 장발이었다. 2014년 한국 초연때 전동석카이가 연기한 페르젠의 비주얼을 보면 장발 페르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때문에 고증을 생각한 이들은 EMK판의 페르젠 혼자서 현대 숏컷으로 등장한다고 극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비판도 꽤 있다. 맡은 배역의 캐릭터성이나 이미지보다 그 배우의 이미지를 더 생각한다는 것이 그 이유. 이는 시대극 매니아들이나 일본내 거주하는 시대극 무대 애호가들도 지적하는 부분이다.[7] 사사모토 레나는 토호 레미제라블 초연(1987년)때 에포닌을 맡았던 시마다 카호와 마찬가지로 다카라즈카 출신 모친을 둔 비(非)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이며,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이자 호리프로에서 라이센스를 구입한 피터팬 아역 오디션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타이틀롤인 피터팬부터 시작했다. 이후 토호 뮤지컬 와카테 비다카라즈카 여배우 등용문 역할인 레미제라블의 에포닌, 미스사이공의 킴을 맡으면서 제극에 데뷔했고, 2006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에서 마그리드를 맡는 등 꾸준히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르베이가 일본에서 올려질 자신의 뮤지컬 관련으로 일본을 방문할때 사사모토 레나가 연기한 에포닌(2003년부터 2015년까지)과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때 마그리드를 맡았을때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봤으며 이로인해 2018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때 사사모토 레나를 타이틀롤로 맡게하여 일본 뮤지컬계 최초로 비다카라즈카 여배우가 마리 앙투아네트를 맡은 사례를 기록하게 되었다. 일본내에서는 2018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트 해금 당시 비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가 왕비역을 맡는다는 것에 화제가 됐었는데, 이는 일본무대계에서 엘리자벳이나 마리 앙투아네트 같은 왕족이나 귀족역할은 다카라즈카 출신만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하단 것과 비다카라즈카 여배우의 역할은 에포닌이나 코젯트, 킴이나 소시민같은 배역만 전문으로 해야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8] 그래서 24년 대한민국 EMK 공연판 캐스트가 해금이 되자 윤공주가 마리 앙투아네트를 맡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이들도 많았다. 윤공주는 베토벤에서 토니를 맡아 처음으로 르베이 뮤지컬 히로인역을 맡은 경험이 있었기에 마리 앙투아네트에 다시 나온다면 타이틀롤을 맡을거라는 기대도 꽤 있었기 때문이다.[9] 이것이 일본 뮤지컬의 특징이자 강점이면서 가창을 더 바라보고 중요시하는 입장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이유인즉슨 대한민국에서는 뮤지컬의 개념을 거의 노래로 보지만, 일본은 연극의 개념으로 뮤지컬을 더 바라본다. 쉽게 말하자면 일본 같은 경우 거의 노래를 부를때에도 연극으로 대화하듯이 연기하는 것을 더 중시한다는 얘기다. 일본은 가창의 파워풀함을 잘하는 것을 보는게 아니라 그 출연자가 얼마나 캐릭터에 적합한 이미지를 보여주는지, 몸짓의 기품과 우아함같은 느낌을 뿜어내면서 연기를 능숙히 하는지를 더 바라본다. 그래서 한동안(2000년부터 2012년까지) 모든 노래를 대사로 커버하는 배우들이 많이 있기도 했다. 예를 들어서 다카라즈카에서 퇴단한 남역출신자 라던가, 토호 엘리자벳 초연때부터 2012년까지 루케니를 싱글로 연기하고, 2006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때 타카시마 마사히로를 연기한 타카시마 마사히로 라던지. 심한 경우 발성의 부작용을 드러내고 배역에 어울리는 음색 역시 고려하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2006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때 타이틀롤인 스즈카제 마요토호판 엘리자벳 구판시절에 이치로 마키를 포함한 다카 남역(男役)들이 연기해온 엘리자벳이 그 예시. 이러한 발성적 문제 등의 이유가 포함되어 실베스터 르베이같은 경우 2014년 레이디 베스때부터 자신이 직접 일본으로 와서 그 배우의 능력을 알아보고 캐스트를 직접 선정하여 토호에 지시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코이케 슈이치로와 토호의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을 지나치게 다카라즈카 묶음(宝塚縛り)과 특혜 캐스트로 진행하여 공연기간내내 발성 부작용 및 캐릭터 해석에서 다카를 못 벗어난 탓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토호 장기 레퍼토리이자 신인 등용문 뮤지컬인 레미제라블과 미스 사이공 뿐만아니라 일본내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헝가리 출신 비엔나 뮤지컬 작곡가인 실베스터 르베이한테 직접 인정을 받으면 그 배우는 일본 뮤지컬 팬층으로부터 비로소 실력을 인정받는 경우가 종종 많다. 비(非)다카라즈카 성우 출신 뮤지컬 여배우인 히라노 아야가 그 중 한명.[10] 거기 더해서 일본 뮤지컬은 일본어 특유의 비음을 감안해야하며 샤우트로 내지르는 것보다 대사하듯 말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일본 뮤지컬 관객의 선호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일본은 성악과 학교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극단(劇団)위주로 발전되었기에 연극성을 더 바라보는 식으로 뮤지컬계를 오랫동안 이어왔다. 다카라즈카 공연작을 예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거기다 일본에서는 샤우트로 막 내지르듯 노래를 하면 "극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싸우기만 한다"는 평을 줄때가 많다. 허나, 2000년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 이노우에 요시오를 루돌프로 기용하면서부터 극단 시키출신과 다카라즈카 출신,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출신과 예능계 프로 출신과 극단 신칸센 출신이 종합적으로 출연하여 활동하는 토호 뮤지컬에서 처음으로 도쿄예대 성악과 출신 배우가 나오기 시작했으며(성악과 출신을 뮤지컬 배우로 처음 기용한 것은 극단 시키에서 1988년에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부터이다.), 2010년 이후로 테니뮤 및 미디어계 출신과 예전보다 도쿄 예대 및 국립음대 성악과 출신이 꽤 유입이 된 이후 일본 토호 뮤지컬이라도 오디션을 볼때 가창을 바라보는 기준이 예전보다는 높아지긴 했다. 일본 뮤지컬계에서 연극성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능숙하다고 꼽히는 배우는 이노우에 요시오, 시마다 카호, 콘 나츠미, 이시마루 칸지, 키노시타 하루카, 히라노 아야, 소닌, 타시로 마리오, 우에하라 리오, 카이호 나이토, 사토 타카노리, 니이즈마 세이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코미나미 마유코, 야비쿠 토모나, 카미시라이시 모네, 쿠마가이 이로하, SARA, 나카이 토모히코, 하마다 메구미, 요시하라 미츠오, 히라하라 아야카, 쿠마가히 이로하 등을 꼽을 수 있다.[11] 다만 지금도 일본내에서는 여전히 샤우트를 막 써서 내지르면 욕먹는 쪽이 많은데, 극에 몰두해서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싸움만 한다는 느낌준다는 것이 그 이유. 그 외에도 섬세하고 디테일한 미학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바라본다. 이는 21년 카이 쇼마의 인터뷰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한국뮤지컬은 파워계를 중시한데비해 일본뮤지컬은 세부적인 미학을 선호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자신 역시 일본에서도 한국뮤지컬의 파워계처럼 강한 가창으로 부르는 스타일로 밀고나가고 싶어도 일본 연뮤 관객들의 선호도와 문화적 차이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12] 2010년 이후로는 토호연극부측이나 코이케 슈이치로 감독측에서 이노우에 요시오처럼 해외에 가서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나 창법 공부를 하라고 지시하거나 권유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적극적으로 한국뮤지컬 배우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배우들도 나와 한국뮤지컬이나 브로드웨이식 창법을 연구하며 극에 임하는 배우도 생기는 중이다. 참고로 2010년은 한국 EMK의 모차르트! 라이센스판이 초연이 된 해이며, 2012년은 EMK의 엘리자벳이 한국 초연했고, 이로인해 일본뮤지컬 발성의 한류 붐과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도 보인다. 물론, 그 이전에 미국에 유학하여 아예 성악 공부까지 하면서 동양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가부키 배우 출신 마츠모토 하쿠오같은 일본 토호 뮤지컬 배우도 있으며, 가장 원조격으로 거론된다. 그 다음이 테니뮤 출신 카토 카즈키와 다카라즈카 전 월조 여톱출신 마나키 레이카와 성우출신 히라노 아야,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파라드를 맡았던 카이 쇼마를 예시로 꼽을 수 있다.[13] 국내에선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베스터 르베이는 비엔나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대중적 인기가 있는 작곡가이며, 1996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초연과 2000년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부터 일본 뮤지컬 무대계와 더 친분이 있다. 2014년 레이디 베스 이후로 르베이 본인이 직접 일본에 방문하여 실력이 확실한 배우가 있다싶으면 토호 프로듀서에게 자신이 인정한 배우를 캐스트를 하라고 지시 할 정도. 특히 2014년 레이디 베스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한 히라노 아야를 기점으로 비다카라즈카 뮤지컬 여배우쪽을 더 주시하고 있다. 일본 무대계에서는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직접 인정받은 배우가 있으면 그 배우에 대한 일본 뮤덕들의 인식이 달라진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르베이에게 직접 실력을 인정받은 일본 뮤지컬 배우로는 이치로 마키를 시작으로 이노우에 요시오야마구치 유이치로, 우라이 켄지, 사사모토 레나, 니이즈마 세이코, 오츠카 치히로, 이시카와 젠, 히라노 아야, 하나후사 마리, 하마다 메구미, 히라카타 겐키, 사토 타카노리, 타시로 마리오, 요시노 케이고, 사카모토 켄지, 소닌, 콘 나츠미, 사카모토 켄지, 키노시타 하루카, 카이호 나오토, 후루카와 유타, 마나키 레이카, 오노다 류노스케, 요시하라 미츠오, 우에하라 리오를 꼽을 수 있다. 르베이가 직접 선택한 배우는 르베이가 다른 작품에도 출연하도록 지시할때가 있는데 이로인해 르베이는 헝가리 출신 작곡가면서 일본 뮤지컬계의 미타니 코키와 비슷하다는 평도 볼 수 있다.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 토호판 초연때 페르센을 연기했던 이노우에 요시오도 쿤체와 르베이 콤비에 대해 자신의 커리어에서 굉장히 특별하게 여기는 존재라고 언급하며 동시에 르베이에 대해 "자신의 부모님같은 작곡가"라고 말했을 정도이다.[14] 줄여서 제극(帝劇).[15] 이때 페르젠 배우와 오를레앙 공은 배우가 바꼈는데 페르젠은 당시 데뷔 7년차였던 이노우에 요시오에서 극단 시키(四季)출신의 베테랑 배우 콘 타쿠야가 맡았고, 오를레앙 공은 타카시마 마사히로에서 스즈키 소마로 바뀌었다. 스즈키 소마 역시 시키 출신이며, 콘 타쿠야와 스즈키 소마 모두 토호 장기 레퍼토리 뮤지컬작인 레미제라블자베르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이 중 스즈키 소마는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2000년)때 프란츠 요제프 배우이기도 하다.[16] 1979년생. 도쿄 예술대학 성악과 출신 토호 뮤지컬 배우.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2000년) 루돌프 황태자로 데뷔했으며, 당시 대학 재학중인 20세 최연소 신인으로 소개되면서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동일 작곡가의 뮤지컬 모차르트!의 일본 초연(2002년)에서 국내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일본 라이센스판의 빅터로 알려진 나카가와 아키노리와 함께 볼프강역 W캐스트로 출연.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 당시 요시오는 데뷔 6년차였고, 27세의 나이에 페르센을 맡았었다. 역대 페르센 배우들 중 후술할 2018년 공연의 타시로 마리오후루카와 유타보다 역대 유일한 최연소 페르센이라는 기록이 있었으나, 21년 공연때 당시 와카테에 해당되었던 카이 쇼마가 당시 24세의 나이로 페르센역에 캐스트 되자 그 기록이 갱신되었다.[17] 이후 미스 사이공더 라스트 키스 등 쟁쟁한 주역으로 출연해오다가 2015년 토호판 엘리자벳 신무대 첫공연부터 죽음(토드)역을 맡기 시작했고 씨씨역의 하나후사 마리, 프란츠 요제프역의 타시로 마리오, 루돌프 황태자역의 후루카와 유타, 요제프의 생모 조피 대공비역의 코쥬 타츠키와 함께 토호 엘리자벳 신무대판의 메인 캐스트가 되었으며 16년, 19년, 23년 공연에서도 꾸준히 토트역으로 출연했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일본 초연에서 카이 쇼마와 함께 크리스티앙 더블캐스트로 출연. 2023년 9월에는 뮤지컬 래그타임의 일본 초연에서 흑인 피아니스트 콜하우스를 연기했으며, 역시 르베이가 작곡한 베토벤의 일본 초연에서도 타이틀롤을 맡아 호평받았다. 실베스터 르베이가 인정한 일본 토호 뮤지컬 배우 중 한명이며 국내에서는 김준수가 출연한 2022년 12월 7일 일본 FNS음악제에서 모차르트 넘버곡과 엘리자벳의 넘버곡을 같이 열창한 일본 뮤지컬 배우로 알려져있다.[18] 극단 시키 출신의 배우이며 국내에선 부장토트(부장토드)라는 밈으로 확산되어 있는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시키 시절때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일본 시키 초연때 지저스를 맡았고, 캣츠 시키 초연때는 럼 텀 터거, 오페라의 유령 시키 초연때는 라울, 2연때는 팬텀을 맡았는데 아시아계 최초로 ALW뉴욕타임즈 신문에서 호평했을 정도로 미성#이었고#시키 퇴단 후 토호예능에 와서는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래트 버틀러를 맡아 압도적인 가창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전성기때는 오페라계 테너나 하이바리톤 음역계 가수 못지않은 강렬한 가창으로 호평받았으며, 당시 일본인 중에서 흔치않은 186cm의 장신 미남배우로도 주목받아 "일본 뮤지컬계의 귀공자(ミュージカル界の貴公子)" 혹은 "일본 뮤지컬계의 제왕(ミュージカル界の帝王)"이란 별명으로도 불렸다. 또, 시키 시절에 지저스 컴퍼니와 함께 최초로 내한한 일본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 극소수이지만 가장 오래된 구세대의 한국 연뮤덕후들에겐 이름을 한자식 그대로 발음한 '산구유일랑'으로 더 알려져있다.[19] 일본 내에선 역대 일본 뮤지컬 배우들 중 최초로 TV프로에 출연하여 얼굴을 드러내어 대중들과의 접근을 시도한 인물이기도 하며, 또한 모차르트! 일본 초연(2002)때부터 가장 최근공연인 2021년까지 콜로레도 주교로 나왔고, 쿤체 각본에 의한 박쥐성의 무도회 뮤지컬판 "Tanz der Vampire" 일본 초연때부터(2006) 클로록 백작으로 캐스팅되어 가장 근래인 2019년 공연(2019 공연 한정으로 히가시 케이스케,칸다 사야카 주연)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국내에서 나름 인지도있는 NHK시대극 아츠히메에서 시마즈 타다유키/히사마츠를 맡았고, 그 외 다른 사극에서도 간간히 출연. 웃는남자 토호판 라이센스에서는 우라이 켄지, 이시카와 젠과 함께 출연하여 그윈과 데아의 양아버지인 우루수스를 맡았고 2022년 공연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토호판 엘리자벳에선 초연때부터 구무대판이 끝나는 2012년 공연까지 토트 메인캐스트로 활약했지만, 2012년 목소리 이상현상이 나타나기 전인 전성기 시절에도 연기에서는 상당히 지적받았으며 이로인해 일본내에서도 대사를 노래로 전하는 배우라는 평도 꽤 있는 편. 대한민국에서는 부장토트라고 불리는게 대부분이나 그것과는 별개로 야마구치 유이치로의 다른 뮤지컬 출연무대를 직접 본 이에 의하면 캐릭터 해석과 연구에 진지하지 않다라는 인상마저 준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연기에서의 지적이 많이 나온다.[20] 더구나, 시키시절부터 지저스,팬텀을 비롯해서 토호에서는 장발장,래트 버틀러,토트,콜로레도,클로록 백작 등으로 무리한 배역을 맡아 성대이상이 와버렸고 2012년 레미제라블 공연때 건강 및 목소리 이상현상이 나타나 하차해야 했으며, 2012년 토호 엘리때는 부족한 연기력을 노래로도 커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2012 토호 엘리 이후 토트역에 완전히 물러나게 되고 기존작을 제외하곤 뮤지컬 보단 연극쪽이나 개그캐릭터, 조력자쪽으로 서서히 옮기는 중이다. 연기력에서는 그나마 전성기가 훨씬 지난 2022년 헤어스프레이의 트레이시의 모친 에드나역과 연극무대판 킹덤에서 왕기를 맡았을때는 호평받았는데, 이걸 보면 흔히 옛날 오페라 무대에서 연극과 노래를 같이 활용을 못 하는 가극계 배우 중 한명의 예시라 볼 수 있다.[21] 명배우 타카시마 타다오의 차남. 모친은 1948년부터 1962년까지 다카라즈카 성조 남역 톱스타로 활약했던 스미 하나요(寿美花代)이며, 윗형이라 볼 수 있는 타카시마 미치오(高嶋道夫)가 생후 5개월에 가정부에게 살해(1964년 8월에 벌어진 타카시마 타다오 장남 피살사건, 高島忠夫長男殺害事件)당했기에 실질적으로 타카시마 타타오와 스미 하나요의 장남이나 다름없다. 1987년 NHK 사극드라마 독안룡 마사무네의 카타쿠라 시게나가역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데뷔는 1995년 닛세이 극장에서 상연이 된 뮤지컬 왕과 나의 라마4세. 공교롭게도 이 공연은 이치로 마키가 다카를 퇴단한 후 첫 외부극장 무대 주연 데뷔작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인 타카시마 마사노부의 형이며 마츠 타카코, 칸다 사야카와 함께 일본 예능계 로열 블러드 중 한명으로 꼽히면서 국내에서는 NHK사극 토시이에와 마츠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맡은 배우로 좀 더 알려져있다. 토호판 엘리자벳 2000년 초연부터 구연출•무대판이 끝나는 2012년 공연까지 싱글로 루이지 루케니를 연기했으며 2000,2001년 공연동안 마담 볼프를 연기한 실비아 글랩과 인연이 되어 교제하기 시작했고, 2005년에 결혼을 발표했다. 현재는 무대계와 미디어계에서만 활약중.[22] 성우 박로미의 남편으로 유명한 야마지 카즈히로 맞다.[23] 2006년 공연때와는 달리 도쿄 제극에서만 공연되었는데, 일종의 앙코르 공연에 해당된 무대였다.[24] 2014년 대한민국의 EMK판 초연에서 페르젠은 장발이었다가 2019년 재연부터 숏컷으로 스타일링이 변경되었다. 일본 다카라즈카를 비롯한 시대극 마니아일부가 "EMK판의 페르젠은 혼자 현대식 숏컷으로 등장하여 극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 한다"고 비판하지만, 어차피 동양인이 서양 시대극을 연출하는 상황에서 장발 남자 캐릭터에 대한 불호가 반영된 것 뿐이며 오를레앙 공작의 헤어도 전통 스타일은 아니다.[25] 사사모토 레나는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이자 호리프로에서 라이센스를 구입한 피터팬의 타이틀롤인 피터팬으로 데뷔한 비다카라즈카 여성 배우이며, 이후 토호 뮤지컬 와카테, 레미제라블의 에포닌, 미스사이공의 킴을 연이어 맡은 후 2006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에서 마그리드를 맡아 처음 르베이와 인연을 맺었다. 2018년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에서 르베이의 지명으로 타이틀롤을 맡아 일본 뮤지컬계 최초로 비다카라즈카 여배우가 귀족 역할 타이틀롤을 맡은 사례로 기록 되었다. 일본에서는 엘리자벳이나 마리 앙투아네트 같은 귀족 역할은 다카라즈카 출신만 가능하고 비다카라즈카 여배우는 에포닌이나 킴같은 소시민 배역을 맡는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26] 일본은 상대적으로 연극의 개념으로 뮤지컬을 바라본다. 즉, 출연자가 얼마나 캐릭터에 적합한 이미지를 보여주는지,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특징을 살려 연기하는지를 중시한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는 모든 노래를 대사로 커버하는 배우들이 있기도 하였다. 2006 토호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때 타이틀롤인 스즈카제 마요토호판 엘리자벳 구판의 이치로 마키 등 다카라즈카 남역(男役) 출신 배우들이 연기한 엘리자벳이 그 예시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토호 장기 레퍼토리이자 신인 등용문 뮤지컬인 레미제라블과 미스 사이공에 캐스팅되거나 일본내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헝가리 출신 비엔나 뮤지컬 작곡가인 실베스터 르베이의 인정캐스팅을 받아야 비로소 실력을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27] 일본은 성악과 학교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연극과 뮤지컬 모두 극단(劇団) 위주로 발전되었기에 연극성을 특히 중시한다. 2000년 극단 시키 출신, 극단 신칸센 출신, 다카라즈카 출신,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출신, 예능 프로그램 출신이 종합적으로 활동하는 토호에서 처음으로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에 도쿄예대 성악과 출신의 이노우에 요시오를 루돌프로 기용한 이후 오디션에서 가창을 바라보는 기준이 예전보다 높아지고 있다. 성악과 출신을 뮤지컬 배우로 처음 기용한 것은 극단 시키(四季)에서 1988년에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이다.[28] 다만 지금도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싸우는 느낌이라며 샤우팅 등 파워풀한 가창에 불호를 표하는 관객이 많다. 2023년 이자보 무대 전 진행된 카이 쇼마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도 강한 가창으로 부르는 스타일로 밀고나가고 싶어도 일본 관객들의 선호도와 문화적 차이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2010년 이후로는 토호연극부측이나 코이케 슈이치로 감독측에서 이노우에 요시오처럼 해외에 가서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나 창법 공부를 하라고 지시하거나 권유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적극적으로 한국이나 브로드웨이 창법을 연구하며 극에 임하는 배우도 생기는 중이다. 미국에서 유학하며 동양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가부키 배우 출신 마츠모토 하쿠오같은 배우가 가장 원조격으로 거론된다. 그 다음이 테니뮤 출신 카토 카즈키와 다카라즈카 전 월조 여톱출신 마나키 레이카와 성우출신 히라노 아야,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파라드를 맡았던 카이 쇼마를 예시로 꼽을 수 있다.[29] 가운데 마리 앙투아네트를 맡은 배우는 전 다카라즈카 월조 남역 톱스타이자 바람의 검심의 히무라 켄신 성우로 유명한 스즈카제 마요. 마리 앙투아네트역은 스즈카제 마요의 무대복귀작이면서 동시에 제극 데뷔작이자 르베이 뮤지컬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작품이다.[30] 당시 데뷔 6년차였고, 27세의 나이에 페르센을 맡았었다. 역대 페르센 배우들 중 후술할 2018년 공연의 타시로 마리오와 후루카와 유타보다 역대 유일한 최연소 페르센이라는 기록이 있었으나, 21년 공연때 당시 와카테에 해당되었던 카이 쇼마가 당시 24세의 나이로 페르센역에 캐스트 되자 그 기록이 갱신되었다.[31] 극단 시키 출신의 배우이며 국내에선 부장토트(부장토드)라는 밈으로 확산되어 있는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시키 시절때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일본 시키 초연때 지저스를 맡았고, 캣츠 시키 초연때는 럼 텀 터거, 오페라의 유령 시키 초연때는 라울, 2연때는 팬텀을 맡았는데 아시아계 최초로 ALW뉴욕타임즈 신문에서 호평했을 정도로 미성#이었고#시키 퇴단 후 토호예능에 와서는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래트 버틀러를 맡아 압도적인 가창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전성기때는 오페라계 테너나 하이바리톤 음역계 가수 못지않은 강렬한 가창으로 호평받았으며, 당시 일본인 중에서 흔치않은 186cm의 장신 미남배우로도 주목받아 일본 뮤지컬계의 귀공자(ミュージカル界の貴公子) 혹은일본 뮤지컬계의 제왕(ミュージカル界の帝王)이란 별명으로도 불렸다. 또, 시키 시절에 지저스 컴퍼니와 함께 최초로 내한한 일본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 극소수이지만 가장 오래된 구세대의 한국 연뮤덕후들에겐 이름을 한자식 그대로 발음한 '산구유일랑'으로 더 알려져있다.[32] 일본 내에선 역대 일본 뮤지컬 배우들 중 최초로 TV프로에 출연하여 얼굴을 드러내어 대중들과의 접근을 시도한 인물이기도 하며, 또한 모차르트! 일본 초연(2002)때부터 가장 최근공연인 2021년까지 콜로레도 주교로 나왔고, 쿤체 각본에 의한 박쥐성의 무도회 뮤지컬판 Tanz der Vampire 일본 초연때부터(2006) 클로록 백작으로 캐스팅되어 가장 근래인 2019년 공연(2019 공연 한정으로 히가시 케이스케, 칸다 사야카 주연)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국내에서 나름 인지도있는 NHK시대극 아츠히메에서 시마즈 타다유키/히사마츠를 맡았고, 그 외 다른 사극에서도 간간히 출연. 웃는남자 토호판 라이센스에서는 우라이 켄지, 이시카와 젠과 함께 출연하여 그윈과 데아의 양아버지인 우루수스를 맡았고 2022년 공연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토호판 엘리자벳에선 초연때부터 구무대판이 끝나는 2012년 공연까지 토트 메인캐스트로 활약했지만, 2012년 목소리 이상현상이 나타나기 전인 전성기 시절에도 연기에서는 상당히 지적받았으며 이로인해 일본내에서도 대사를 노래로 전하는 배우라는 평도 꽤 있는 편. 대한민국에서는 부장토트라고 불리는게 대부분이나 그것과는 별개로 야마구치 유이치로의 다른 뮤지컬 출연무대를 직접 본 이에 의하면 캐릭터 해석과 연구에 진지하지 않다라는 인상마저 준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연기에서의 지적이 많이 나온다.[33] 더구나, 시키시절부터 지저스,팬텀을 비롯해서 토호에서는 장발장, 래트 버틀러, 토트, 콜로레도 주교, 클로록 백작 등으로 무리한 배역을 맡아 성대이상이 와버렸고 2012년 레미제라블 공연때 건강 및 목소리 이상현상이 나타나 하차해야 했으며, 2012년 토호 엘리때는 부족한 연기력을 노래로도 커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2012 토호 엘리 이후 토트역에 완전히 물러나게 되고 기존작을 제외하곤 뮤지컬 보단 연극쪽이나 개그캐릭터, 조력자쪽으로 서서히 옮기는 중이다. 연기력에서는 그나마 전성기가 훨씬 지난 2022년 헤어스프레이의 트레이시의 모친 에드나역과 연극무대판 킹덤에서 왕기를 맡았을때는 호평받았는데, 이걸 보면 흔히 옛날 오페라 무대에서 연극과 노래를 같이 활용을 못 하는 가극계 배우 중 한명의 예시라 볼 수 있다.[34] 성우 박로미의 남편으로 유명한 야마지 카즈히로 맞다.[35] 2006년 공연때와는 달리 도쿄 제극에서만 공연되었는데, 일종의 앙코르 공연에 해당된 무대였다.[36] 이후 이치로 마키가 남편의 잦은 외도와 불륜의혹건 등으로 이혼하면서 마리 앙투아네트역을 놓치게 된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덧붙이자면 이치로 마키는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초연(1996년)때의 토트를 맡았을때부터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에게 인정받은 배우이며, 실제로 르베이는 연출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에게 토호판 엘리자벳 관련으로 상의를 받았을때 은쾌히 찬성하여 이치로 마키를 토호판 씨씨로 내세우는데 적극적이기도 했다.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의 론도처럼 무려 오리지널 넘버곡을 작곡했으며 그게 바로 토호판 초연에만 연주가 되었던 2막의 프랑스병 장면 다음에 나오는 씨씨의 넘버곡인 꿈과 현실의 벽에서(夢とうつつの狭間に)이다. 토호판 엘리자벳이 2000년 6월 6일 초연 첫날 공연 후 커튼콜에서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이치로 마키의 씨씨 및 당시 초연 첫 날 출연자였던 야마구치 유이치로(토트), 스즈키 소마(프란츠), 이노우에 요시오(루돌프), 하츠카제 준(조피)를 비롯한 출연자들에게 호평하였고, 연출ㆍ객색을 담당한 코이케 슈이치로도 나와 당시 씨씨였던 이치로 마키를 가리키며 "어떻게든 이치로씨를 제극 무대에 데뷔시키고 싶었습니다."고 말한 적도 있다. 이후 르베이는 토호에 지시해서 이치로 마키를 모차르트!의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으로 캐스트하여 2005년 후쿠오카 공연 한정으로 출연시킬 정도로 이치로 마키를 높게 평가하였다.[37] 두 배우는 2010년 토호 모차르트 공연에서는 볼프강과 발트슈타텐 남작부인, 2016년 토호판 엘리자벳에서는 토트(죽음)과 조피 대공비로 다시 공연하게 된다.[38] 이때부터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 백작역에도 더블캐스트가 적용되었다. 2006년 초연때는 마그리드만 더블캐스트였다.[39] 토호 프로듀서가 EMK 연출본을 마음에 들어해서 수입했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르베이가 한국판의 무대를 토호에 역수입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한다. 일본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토호판 엘리자벳 감독인 코이케 슈이치로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일본내에서 2016-17년경에 호소카와 치에코의 원작만화 왕가의 문장 뮤지컬판과 같이 제작하려했던 불명의 신작에서의 여성 캐스트 선정과정에서 마찰이 생겼고 이 신작이 무산됨에 따라 르베이는 2006년에 일본에서 초연했던 마리 앙투아네트를 한국 버전으로 올리기로 결심하였다. 뮤지컬 왕가의 문장은 코이케 슈이치로가 감독을 맡지않아 무사히 2016년에 초연을 진행했다.[40] 단, 처음부터 르베이가 이런건 아니었다. 토호판 엘리자벳 구연출판 시절만해도 르베이가 코이케 슈이치로와 토호에게 알아서 맡기듯 캐스트를 시킨거고, 토호판 초연 마리 앙투아네트도 르베이가 직접 캐스트 시키라고 지시한건 타이틀롤을 맡으려했다가 무산이 된 이치로 마키를 포함하여 페르센역의 이노우에 요시오와 마그리드 아르노 W캐스트인 니이즈마 세이코사사모토 레나 뿐이었다. 이노우에 요시오는 2000년 토호판 엘리자벳의 루돌프역을 했을때부터 인연이 있었으며, 사사모토 레나와 니이즈마 세이코는 2003년 레미제라블 공연부터 에포닌을 맡았었다. 마침, 르베이가 일본에 왔을때 그 공연을 보러온것을 계기로 니이즈마 세이코와 사사모토 레나의 재능을 알아봤고, 둘을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때 마그리드 W캐스트로 시켜달라고 토호 뮤지컬 프로듀서에게 지시한 것이다. 르베이가 더 본격적으로 주역 캐스트를 지시한것은 2014년 레이디 베스 초연 전에 오디션을 시행하여 히라노 아야카토 카즈키를 기용한 사례를 보일때부터이다.[41] 르베이가 직접 일본까지 와서 자신의 판단하에서 캐스트를 선정하게 된 계기이자 이유는 토호판 엘리자벳의 타이틀롤 캐스트 배우들을 겪으면서이다.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2000년 초연때 이치로 마키를 제외한 코이케 슈이치로 감독이 직접 선정해서 데려온 다카라즈카 남역 출신들이 맡은 씨씨에 대해선 발성문제를 심하게 드러냈기에 원작자인 쿤체와 르베이, 특히 작곡가인 르베이쪽에서 만족하지 못하던 상태에까지 이르렀고 2015년 신무대판 토호 엘리자벳에서 하나후사 마리를 기점으로 여역(娘役)출신의 씨씨를 캐스트하라고 지시했지만, 2015년과 2016년 공연에서 엘리자벳 W캐스트로 나온 란노 하나의 씨씨가 매우 상태가 좋지않았다. 그냥 좋지 않은게 아니라 일본 관객층에겐 다른 남역 씨씨때 이상의 트라우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로인해 토호 엘리자벳 캐스트 논란의 불씨마저 더 지펴지기도 했고, 르베이 역시 마나키 레이카의 퇴단 공연인 2018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월조 공연 이후 더이상 상연권을 주지않고 있다. 또한, 르베이도 2015년과 2016년 공연때 일본에 직접 와서 보러왔을때는 란노 하나의 씨씨와 시로타 유가 맡은 토트 회차 때에 매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이에 대한 목격담이 있을 정도. 반면, 하나후사 마리이노우에 요시오가 맡은 토트가 같이 나온 회차였을때는 커튼콜에서 직접 나와 일본어로 "すべて良かった!!"라며 칭찬해주었고 이는 토호 공식 유튜브에서 제공한 커튼콜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42] 사실 마리 앙투아네트도 2006년 초연보다 후술할 2018년 신무대판 이후의 공연쪽이 르베이의 지시가 더 많이 개입이 된 캐스트 조합이다. 2006년 초연은 40%는 르베이의 지시, 60%는 토호측에서 추천한 배우들이라는 조합에 가까웠다.[43] 이후 이치로 마키가 남편의 잦은 외도와 불륜의혹건 등으로 이혼하면서 마리 앙투아네트역을 놓치게 된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2011년에 이혼하다가 2013년에 딸을 위해 다시 만나는 정도로 전 남편과는 화해는 했지만 서로 재혼예정은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44] 덧붙이자면 이치로 마키는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초연(1996년)때의 토트를 맡았을때부터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에게 인정받은 젠느출신자 배우이며, 실제로 르베이는 연출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에게 토호판 엘리자벳 관련으로 상의를 받았을때 은쾌히 찬성하여 이치로 마키를 토호판 씨씨로 내세우는데 적극적이기도 했다.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의 론도처럼 무려 오리지널 넘버곡을 작곡까지 했으며 그게 바로 토호판 초연에만 연주가 되었던 2막의 프랑스병 장면 다음에 나오는 씨씨의 넘버곡인 꿈과 현실의 벽에서(夢とうつつの狭間に). 토호판 엘리자벳이 2000년 6월 6일 초연 첫날 공연 후 커튼콜에서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이치로 마키의 씨씨 및 당시 초연 첫 날 출연자였던 야마구치 유이치로(토트), 스즈키 소마(프란츠), 이노우에 요시오(루돌프), 하츠카제 준(조피)를 비롯한 출연자들에게 호평하였고, 연출ㆍ윤색을 담당한 코이케 슈이치로도 나와 당시 씨씨였던 이치로 마키를 가리키며 "어떻게든 이치로씨를 제극 무대에 데뷔시키고 싶었습니다."고 말한적도 있다. 이후 르베이는 토호에 지시해서 이치로 마키를 모차르트!의 발트슈타텐 남작부인으로 캐스트하게 지시하여 2005년 후쿠오카 공연 한정으로 이치로 마키가 출연하기도 했으며, 토호판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을 맡게하도록 염두에 두기까지 했을 정도로 이치로 마키를 높게 평가하며 자신들이 제작할 다른 뮤지컬작의 히로인으로 내세울 계획도 하고있었다.[45] 그러나, 이치로 마키가 2006년에 딸을 임신한 바람에 무산 되었고, 결국 르베이 뮤지컬 히로인을 담당하게 된 것은 전 다카라즈카 설조ㆍ주조 여역 톱스타 출신이자 일본 뮤지컬계의 오고쇼급 배우인 하나후사 마리로 바꼈다. 본래 르베이가 이치로 마키와는 다르게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초연때 자신들의 의도한 엘리자벳의 캐릭터상과 너무 반대 된 해석때문에 한동안 하나후사 마리를 비호의적인 쪽으로 여겼다가 2014년 레이디 베스를 기점으로 비로소 하나후사 마리를 인정하며 자신들 뮤지컬작의 히로인 배우로 자리잡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면서도 흥미로운 부분이다.[46] 말이 톱콤비지만, 하나후사 마리는 지금도 유일하게 다카라즈카의 여역톱스타 중 여제(女帝)의 칭호라 부를 정도로 역대 다카라 5개의 조 여톱중에서 최장기로 군림하기도했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질 않은 상태.[47] 무려 인형이 아니고 루이 샤를르를 연기한 남자아역 배우가 아이의 시신으로 분장해서 연기하는거라 보는이들에 따라 섬뜩할 수 있다. 궁금하면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48] 2014년 국내 EMK판이 12세 관람가 등급이라면 토호판 2006년 초연 무대는 17세이상은 되어야 관람이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성인취향적이다. 마그리드가 몸파는 모습을 암시한 모습과 비슷한 사례를 보인 연출은 동일감독 쿠리야마의 또다른 연출작이자 호리프로 라이센스판 쓰릴 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49] 이는 일본 미디어계 및 무대계에서 시행이 된 검열등급이 적용이 된 것도 있다. 그러나, 후술할 내용처럼 2018년 신무대판 이후의 마담 랑발의 시신묘사도 또다른 의미에서 잔인성을 준다는 평도 꽤 있는 편.[50] 토호 2006 마리 앙투아네트 구판에서는 1막 후반에 나온 "모든 것은 당신에게(すべてはあなたに)", 2014 한국 EMK버전에서는 1막 초반에 나오는 "내가 숨쉴 곳(All I do)", EMK판의 무대를 세미로 수입한 2018년 토호판 신연출판에서는 역시 1막 초반에 나온 "당신에게 이어지는 길(あなたに続く道)".[51] 국내에선 탄젠빌이라고 불리는 씨씨와 토트의 그 유명한 듀엣.[52] 차이라면 마리와 페르센의 듀엣은 로맨스 분위기이고, 엘리의 탄젠빌은 첫 번째 버젼부터 씨씨와 토트의 심리배틀에 가깝다는 점이다.[53] 의외라 생각하겠지만 일본에서도 한국 EMK판을 보기 위해 직접 내한하러 온 이들도 있으며, 21년 EMK판 공연은 일본에서도 중계되기도 했기에 이 중계로 한국 EMK판을 접한 일본 연뮤덕층도 꽤 있다. 거기 더 나아가서 한국 EMK판 2014년 초연때 아예 새로운 무대와 내용으로 브러시업을 거친 버전이란 소식이 꽤 있었기에 그때부터 관심을 가진 이들도 상당했다.[54] 이러한 구판무대 버전에 대한 비판과 비슷한 사례는 남역 씨씨가 출연했던 시기인 토호판 엘리자벳 구판무대 Ver1과 Ver2에서도 볼 수 있다. 토호판 엘리자벳의 구판무대 Ver1(2000~2001)은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의 외부무대 버전이라 할만큼 다카판을 굉장히 의식한 프롤로그와 엔딩묘사가 강하단 지적이 있었으며, 구판무대 Ver2(2004~2012)는 프로로그부터 씨씨의 시신을 관에서 소생시키는 연출부터 보이더니 엔딩에서는 씨씨가 토트의 키스를 받고 완전히 숨이 끊어지자 토트가 관을 꺼내면서 씨씨의 시신을 안에 집어넣고 승리를 쟁취하는 듯한 포즈를 보이곤 프롤로그와 연결시키는 암시를 주면서 주면서 막을내리는 결말처리를 하여 비엔나판 오리지널 캐릭터상에 기반한 씨씨를 자아있는 여성으로 해석하는 측에서 꽤 찬반양론이 거셌고 "씨씨는 자유를 원하는 인물인데, 토트의 소유물로 만들는 결말을 주면서 씨씨가 자유를 못 찾게했다."라는 반응이 꽤 많았다.[55] 신무대판이 시작되었던 2015년과 2016년 토호판 엘리자벳 공연때는 최초의 여역 출신 씨씨인 하나후사 마리란노 하나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시절과 다름없는 캐릭터 해석을 보였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특히 란노 하나의 경우 발성문제도 함께 지적되면서 그 전부터 지적됐던 토호 엘리자벳 씨씨 캐스트 논란의 불을 더욱 지펴지게 만들기도 했다. 신무대판에서 연출을 살짝 바꿔올린 2019년 토호판 엘리자벳 공연때 마나키 레이카가 씨씨로 나오면서 비로소 비엔나판 원전에 가까운 발성과 연기에서도 균형잡힌 씨씨와 엔딩결말이 나오게 되었다고 평가받았고 르베이도 22-23 공연때 직접 일본에 오면서 두 번 이상 관극 후 꽤 만족하기도 했으며 토호측에 지시하여 22년 도쿄 공연 원반과 23년 후쿠오카 하카타좌 공연 하이신(配信)이 나오는 것을 허가까지 했다.[56] 마그리드와 샤를로트 코르데인 아녜스 수녀의 듀엣으로 2006년 초연에만 있던 곡.[57] 세레머니(ceremony)는 '의식'을 의미한다.[58] 2017년 토호의 오카모토 프로듀서의 뮤지컬 강좌에서 나온 언급에 따르면, 토호연극부측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제작되기 전 당시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하나후사 마리를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후사 마리가 아직 와오 요우카와 함께 다카라즈카 주조의 톱콤비로 활약중이었던 때였기에 섭외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강좌엔 언급되지 않았으나 하나후사 마리와 극에 대한 해석 차이로 다소 갈등이 있던 르베이는 초연 준비 과정에서 이치로 마키를 마리 앙투아네트 타이틀롤로 캐스트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후사 마리는 2014년에 출연한 레이디 베스에서 르베이에게 인정받았고, 2018년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에 타이틀롤로 참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