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타이탄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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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스턴 오일러스
2. 테네시 타이탄스
2.1. 2013년 시즌
2.2. 2014년 시즌
2.3. 2015년 시즌
2.4. 2016년 시즌
2.5. 2017년 시즌
2.6. 2018년 시즌
2.7. 2019년 시즌
2.8. 2020년 시즌
2.9. 2021년 시즌
2.10. 2022년 시즌
2.11. 2023년 시즌




1. 휴스턴 오일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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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테네시 오일러스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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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아버지 버드 아담스 구단주 (1923~2013)

1960년에 AFL 창단 당시 향토 정유업자 버드 아담스가 댈러스 텍산스에 이어 풋볼 타운 텍사스의 대도시 휴스턴에 팀을 창단한 것이 시초이다. 오일러스라는 이름은 휴스턴에 코노코필립스 등을 비롯한 주요 정유시설이 밀집해있는 데서 유래했다.

AFL 창단 첫해 시카고 베어스키커/쿼터백 듀얼 플레이어였던 33살 베테랑 조지 블랜다[1], LSU 풋볼팀 시절 하이즈맨 트로피를 수상한 러닝백 빌리 캐넌을 앞세워 3년 연속 10승을 거두고 첫해와 두번째해 2년 연속 샌디에이고 차저스[2]를 꺾고 AFL 우승을 차지한다.

이 초기 3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오랫동안 약체팀의 길을 걸었고, 1966년에 블렌다가 오클랜드 레이더스로 떠났다. 이후 세이프티 켄 휴스턴, 수비엔드 엘빈 베시아 등이 최선을 다했다가 1974년 와이데너대 출신 WR 빌리 "화이트 슈즈" 존슨을 전체 365번으로 뽑아 승률 5할 이상으로 올려줬고, 1975년에 텍사스 토박이 지도자 범 필립스 DC가 단장 겸 감독으로 승진한 후 1978년 드래프트 1순위로 텍사스대 풋볼팀 출신이자 하이즈만 트로피를 받은 러닝백 얼 캠벨[3]을 영입했다. 캠벨의 원맨쇼로 오일러스는 1978, 79년 AFC 챔피언쉽에 오르나, 그때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스틸 커튼에 막혀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얼 캠벨은 데뷔 첫해부터 3년 연속 러싱야드 1위, 러싱 터치다운 1위 2번을 기록하는 등 휴스턴의 공격을 거의 혼자서 이끌다시피 했지만, 첫해부터 매년 300번이 넘는 러싱을 시도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혹사를 당했으며 이때문에 4년차때 이미 기량이 쇠퇴중이었다. 그와 동시에 오일러스의 경기력도 급전직하했으며 또다시 팀은 밑바닥을 전전했다.

1980 시즌을 끝으로 필립스가 단장 및 감독 자리를 내려놓고 뉴올리언스 세인츠 감독으로 떠나자, 아담스 구단주는 라드 허제그 수석부사장을 운영부사장 겸 단장으로 이동시켜가며 변화를 시도했다. 1984년에 캠벨을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팔아버리는 한편, CFL에서 활동하던 흑인 쿼터백 워런 문을 사갔다. 당시엔 흑인 쿼터백에 대한 인종차별에 가까운 불신때문에 2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NFL에 입성한 워렌 문은 CFL 등의 변방에서 배워온 패싱 오펜스와 워렌 문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한 스크램블 러싱 공격, OL 마이크 문첵 등의 보좌 등에 힘입어 팀을 이끌며 1987년부터 1993년까지 7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특히 1992 시즌에는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했으나 버팔로 빌스에게 41-38로 역전패했고, 1993 시즌 때 수비 전문가 버디 라이언을 DC로 영입했음에도 1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게 28-20으로 져서 탈락했다.

위와 같이 아쉽게도 슈퍼볼에 도전하기에는 2% 부족했지만 팀은 강팀으로써 손색이 없었다. 문제는 28세라는 늦은 나이에 입성한 워렌 문이 38세가 되면서 눈에 띄게 발이 느려진 것이다. 이 때문에 1993년 들어 팀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껴 워렌 문을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팔아버렸고, 그를 대체할 쿼터백을 구하는데 실패하고 팀은 다시 혼란에 빠졌으며 이에 따라 아담스 구단주의 경영능력 부족이 도마에 올랐다.


2. 테네시 타이탄스[편집]


팀의 연고이전 계기는 1980~90년대부터 제기된 홈구장 애스트로돔의 노후화 문제였다. 1987년에 버드 아담스 구단주는 구장이 후지고 협소하다고 하여 보수 안할 시 잭슨빌로 옮기겠다고 으름장을 내 시 당국이 보수해준 적이 있었으며, 1990년대 중반에 휴스턴 시장 밥 레이니어[4]에게 풋볼구장 신축 로비를 시도했지만 시 자체가 1979년 제2차 오일쇼크 이후 쇠퇴하고 있던 터라 무산되었고, 애스트로돔을 같이 사용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시의 승인을 받아 엔론 필드(現 미닛 메이드 파크)의 신축에 들어간 상태였다. 이러니 팀 입장에서는 과거 볼티모어 콜츠구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때처럼 시에 대한 불만이 쌓인 데다, 같은 도시 NBA팀 휴스턴 로켓츠가 1994 및 1995년 NBA 파이널 백투백 우승으로 주가를 올리자 관중은 격감했다.

1995 시즌이 끝난 뒤 팀은 테네시주 내쉬빌로 연고이전을 한다고 결정했다. 마침 내쉬빌은 새구장 아델피아[5] 콜로세움(현재의 명칭은 닛산 스타디움)을 지어 팀을 모실 채비를 했으며, 휴스턴에서 마지막을 보낸 1996 시즌은 팬들과 방송사의 외면 속에서 치러져 원정경기 6승 2패, 홈경기 2승 6패를 각각 기록했고, 총 관중수는 리그 최소인 604,633명이었다.

1997년 연고이전 후 '오일러스'를 그대로 쓰다가 아무래도 테네시주와 석유는 큰 연관이 없는 관계로 새 구장 아델피아 콜로세움에 입주한 1999년부터 테네시 타이탄스로 이름을 바꿔 도약을 알렸다.[6] [7]오일러스가 이전할 당시에는 새 구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테네시로 옮긴 첫 해인 1997년에는 테네시주의 대도시 멤피스에 있는 리버티 볼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8]

하지만 당시 뛰었던 선수들과 현지 팬들 입장에선 멤피스 시절을 흑역사로 여기는데, 애시당초 내슈빌 숙소부터 멤피스 리버티 볼까진 버스로 4~5시간이나 걸리고, 내슈빌과 멤피스가 라이벌 관계인지라 멤피스 사람들은 어차피 금세 떠날 '내슈빌 팀'에 관심을 두지 않은 데다 내슈빌 사람들도 경기 하나 보러 가려고 일부러 원거리로 가며 쌩고생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1997 시즌 총 관람객수는 683,229명밖에 안 됐다.

우여곡절 끝에 1998년에는 내쉬빌에 입성했으나, 입성 첫해에는 밴더빌트 대학교 풋볼팀 홈구장인 밴더빌트 스타디움을 빌려서 사용하여 팬들의 관심을 조금씩 받았고, 1999년에야 아델피아 콜로세움에 입주해 시즌 전 경기 매진을 연속 달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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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휴스턴 연고이전 전인 1994 시즌을 앞두고 플로이드 리즈(1948~2021) 부단장이 운영부사장 겸 단장으로 승진했고, 도중에 잭 파디 감독이 하차하자 제프 피셔 DC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그는 터프한 피지컬 풋볼을 중요시 했으며 쿼터백에게도 모빌리티를 요구했기 때문에, 1995년 정식 부임 후 워렌 문의 기억을 되살려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무명대학 알컨 스테잇 출신에 흑인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받던 쿼터백 스티브 맥네어를 지명하고, 맥네어가 본격적으로 선발 쿼터백으로 등장한 1997년부터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파워풀한 러닝백 에디 조지, 와이드리시버 데릭 메이슨, 케빈 다이슨, 타이트엔드 프랭크 와이첵 등 힘과 체격이 좋은 공격진에 라인배커 키스 불럭, 수비 엔드 제본 커시, 코너백 사마리 롤등 타이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강력한 피지컬을 갖춘 라인업을 만들어 AFC의 강호로 성장했고, 특히 1999년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버펄로 빌스와의 경기에서 NFL 역사상 최고의 뒤집기 명승부중 하나인 뮤직시티의 기적[9]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국 팀 창단 최초로 제34회 슈퍼볼에 진출한다. 하지만 상대는 커트 워너가 이끄는 NFL 대표 막강 공격의 팀 세인트루이스 램스. 타이탄스와 램스는 처절한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23-16, 터치다운+PAT로 동점이 가능한 7점차 승부에서 경기종료 6초를 남기고 엔드존 10야드 전까지 육박했다. 당연히 타이탄스는 마지막 남은 타임아웃을 사용해서 최후의 공격을 준비하고,[10] 동점을 향한 최후의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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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ngest Yard. 안타까움이 묻어나온다
동점까지 갈 수 있었던 터치다운에 불과 1야드 못미치는 위치에서 램스 라인배커 마이크 존스에게 저지당한 케빈 다이슨의 마지막 전진실패로 16대 23으로 너무나도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만다. 이 플레이는 램스 입장에서는 The Tackle, 타이탄스 입장에서는 One yard short혹은 The Longest Yard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며, 뮤직 시티 미라클과 함께 영문 위키에 플레이 하나가 단독 문서로 남아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 되었다.

슈퍼볼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도, 전력보존에 성공한 타이탄스는 절치부심해 2000년 시즌 13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예상치못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완패를 당해 슈퍼볼 진출이 좌절되었고, 그 레이븐스는 타이탄스를 격파한 여세를 몰아 슈퍼볼 우승까지 차지한다. 타이탄스는 스티브 맥네어가 2003년 MVP를 차지하는 등 선수들의 활약은 꾸준히 지속되었지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라는 초강팀의 등장앞에 슈퍼볼 문턱은 너무 높았고 오랫동안 주축전력이었던 선수들의 노쇠화와 샐러리캡 폭발의 압박 속에서 결국 주축 선수들을 잃을 수 밖에 없었고, 맥네어도 2005년 샐러리캡 문제로 인해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떠났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팀은 칼리지 풋볼 슈퍼스타 쿼터백 빈스 영을 3순위로 지명했고[11] 과거 문, 맥네어처럼 흑인 모바일 쿼터백을 다루는데 능했던 제프 피셔의 생각이나 이들의 성공사례때문에 가능성이 있어보였던 빈스 영이 맥네어를 잇는 쿼터백이 될거라 기대가 컸건만... 그는 인성 문제나 NFL 전술적응에 실패하면서 무참히 망했다. 2008년 드래프트 때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교 출신 RB 크리스 존슨이 전체 24픽으로 뽑혀 2009 시즌에 2,000야드 달성을 기록해 'CJ2K'란 별명을 얻었으나, 더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0 시즌을 끝으로 피셔 감독과 영이 떠났고, 친정팀 출신 마이크 문첵 OL코치가 새 감독이 되어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8번픽으로 예상을 깨고 워싱턴 허스키스의 스타 쿼터백이자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 야구선수로 지명된 제이크 라커를 픽했는데 1년간의 적응을 마치고 2012 시즌에 꽤 괜찮은 기록을 찍었다.


2.1. 2013년 시즌[편집]


제이크 라커가 프로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진가를 발휘해야할 시즌이나 아쉽게도 부상이 겹쳐 버렸다. 시즌 초반 3승 1패로 산뜻한 출발을 보인 타이탄스였으나 라커가 결장한 두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그다음 경기까지 내리 내주는 바람에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상황이다.결국 이런 상황에서 제몫을 해줘야 될 것은 리그 최고의 러닝백, 크리스 존슨이지만 8주차까지 터치다운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최악의 부진에 빠진 것이 걸림돌이다. 시즌 8주차 경기 이틀 전인 10월 28일에 팀의 아버지 버드 아담스 구단주가 90세로 자연사했다.

수비진은 지난해 바운티 게이트 때문에 자격정지먹고 뉴올리언즈 세인츠에서 짤린 그렉 윌리엄스가 자격정지 해제후 친정팀 테네시로 돌아와 상당한 수준으로 정비된 만큼 치고나올 능력은 가졌지만, 결국 제이크 라커가 부상으로 나가떨어진 뒤 백업인 피츠패트릭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수비진도 전반기만큼의 위력을 유지하지 못해 7승 9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2.2. 2014년 시즌[편집]


오프시즌 때 문첵 감독을 자르고 전 애리조나 카디널스 감독 켄 위즌헌트를 불렀으나, 주전 쿼터백 제이크 라커는 또다시 부상을 당했고 공격진 수비진 할 것 없이 제대로 하는 선수가 없어 9주차까지 2승 6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잭슨빌 재규어스와 나란히 AFC 남부지구의 승점자판기 노릇을 하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다. 결국 2승 14패 전체 공동 꼴찌를 차지했으나 그러고도 의도적인 탱킹 작전에 나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게 밀려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2순위 지명으로 밀려났다. 그리고.. 제이크 라커가 은퇴했다![12]

2.3. 2015년 시즌[편집]


오프시즌 때 원로 수비전문가 딕 르뷰(전 피츠버그 스틸러스 DC)를 수석코치 겸 DC로 초빙했고,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픽으로 오리건대 출신 쿼터백 마커스 마리오타를 지명했다. 마리오타도 괜찮은 신인 시즌을 보내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게 됐다. 하지만 역시 팀의 문제는 쿼터백만이 아니어서 시즌 패배의 아이콘을 면치 못하여 위즌헌트 감독이 시즌 중에 짤렸다. 그러나 그 대체자로 낙점된 타이트엔드 코치 마이크 멀라키는 잭슨빌 재규어스의 감독으로서 2012 시즌을 2승 14패로 대차게 말아먹고 해고당한 전력이 있기에 팬들은 반 불만, 반 불안의 시선으로 이 인사를 보고 있다... 멀라키가 2000년 이후 버펄로 빌스의 현재까지 둘밖에 없는 위닝 시즌 중 하나(2004 시즌)를 이끌어냈었고 플레이오프 근처까지 데려갔었던 주역이라는 사실, 그리고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서 피츠버그 스틸러스애틀랜타 팰컨스에서 준수한 성과를 냈었다는 이력은 싹 잊혔다

그리고 결국 3승 13패로 리그 전체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2.4. 2016년 시즌[편집]


아무래도 지난 시즌 보여준 전력이 전력이다보니 전체 1번픽 갖고는 쉽게 보강될 전력이 아니다라고 평가를 받던 도중... 프리 에이전트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러닝백 디마코 머레이 등 탄실한 보강을 이뤄내더니 4월 드래프트를 얼마 안남긴 시점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게 1번픽과 4라운드 6라운드 픽을 내주고 1, 2, 3 라운드와 내년 드래프트의 1, 3 라운드 픽을 트레이드했다는 엄청난 뉴스가 터져 나왔다. 아무리 쿼터백이 급한 램스라지만 드래프트 탑 쿼터백인 카슨 웬츠제러드 고프는 탑 5 밑에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던데다가 1번 픽을 얻자고 타이탄스에게 너무 많은 픽까지 내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 상황. 반면에 타이탄스로서는 뜻밖에 수많은 상위 드래프트 픽을 얻게 되어 이곳 저곳 스쿼드에 난 구멍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게 됐는데, 드래프트 픽의 질보다 양이 팀 성적 상승과 연관이 있다는 통계도 있는 마당에 그것도 양질의 픽을 엄청 많이 쓸 수 있게 되어 타이탄스 팬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13]

시즌 시작 직후에는 1승 3패로 다소 불안했지만, 이후 착실하게 승리를 챙겨나가면서, 멀라키의 감독 선임으로 자신들을 답이 없는 약팀 취급하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지구의 강력한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로 앞서 나아갔다. 여기에는 먹튀 브록 오스와일러의 졸전으로 공격에 발이 묶인 휴스턴 텍산스, 블레이크 보틀스가 2015년에 비해 처참한 실력 저하를 보이면서 지구의 호구가 된 잭슨빌 재규어스 등 지구 라이벌들의 주전 쿼터백 난조도 한몫했다. 그나마 앤드류 럭이 버티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사정이 달랐지만, 반면에 여기는 나머지 포지션이 죄다 실력이 저조한 통에 럭이 혼자의 힘으로 팀을 질질 끌고 가는 중압감에 시달리는 상황. 타이탄스는 마커스 마리오타의 지휘 하에 8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드래프트 1번 픽을 받은 바로 다음 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꿈꾸며 전진해나간다.

그러나 8승 6패를 기록하고 있던 타이탄스는 16주차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에서 재규어스에 일격을 당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날 지구 라이벌 텍산스는 신시내티 벵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9승째를 챙겨, 지구 내 성적에서 확연히 타이탄스에 앞선 바 타이브레이커를 이기기에[14] 지구 1위를 확정짓는다. 다른 AFC 팀 중 캔자스시티 치프스, 오클랜드 레이더스마이애미 돌핀스가 모두 10승 이상씩 이미 챙겼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진출의 가능성도 없다. 결론적으로 재규어스전 패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타이탄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나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휴스턴 텍산스를 꺾으며 체면치레는 했다. 최종 성적은 9승 7패로 지구 2위, 5년만에 얻는 위닝 시즌으로 전 해 리그 꼴찌를 했었던 걸 생각하면 그나마 준수한 성과라 볼 수 있겠다. 더 나은 2017 시즌을 기대하는 중.


2.5. 2017년 시즌[편집]


FA 시장이 열리자 뜨뜻미지근한 활약을 보여오던 2012년 1라운드 픽 WR 켄달 라이트, 2013년 1라운드 픽 G 챈스 워맥 등을 내보내고, 더불어 CB 제이슨 맥코티도 방출했다. 하지만 새로 걸물 FA를 영입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드래프트 선수들의 성장에 기대하는 행보로 보인다. 이런 타이탄스의 판단은 적중해서 OT 테일러 르완, FS 케빈 바이어드 등이 팀의 주력으로 걸출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바이어드의 경우에는 2017시즌 All-Pro 1진에 선발되며, 이 해 리그 최고의 세이프티로 평가되는 데까지 올라섰다.

전년도의 위닝시즌이 우연히 1년 반짝한 것일 거라는, 여전한 멀라키 감독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을 비웃듯 시즌 중반의 4연승을 포함하여 8승 4패로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마리오타가 잔부상에 시달리기도 하고, 지구 라이벌 잭슨빌 재규어스가 전혀 예상밖의 무서운 선전을 하는 데다 시즌 막판에 갑자기 3연패로 주저앉는 등, 지구 우승은 놓쳐버리고 와일드카드 진출에도 노란불이 켜지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재규어스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을 2년 연속 9승 7패로 마무리,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지난 시즌 슈퍼볼이 연상되는 18점차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디비전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다음 상대는 최종보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였고 2쿼터에만 터치다운 3개를 내주며 14-35 대패를 당하면서 시즌 마무리.

이 해에는 마커스 마리오타가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고 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마이크 멀라키 감독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새 감독을 찾게 되었다.[15]


2.6. 2018년 시즌[편집]


멀라키 감독이 떠난 빈 자리를 대체한 새 감독은 마이크 브레이블로, 그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라인배커 출신이자[16], 지난 수 년간 리그 최고 중 하나로 평가되던 지구 라이벌 휴스턴 텍산스의 수비진을 코치로 지도한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더불어 멀라키가 거부했던 코치진 물갈이를 브레이블의 선임과 함께 단행했고, 뉴잉글랜드에서 FA로 풀려나온 주력 선수들인 RB 디온 루이스, CB 말콤 버틀러 등을 영입하며 베테랑으로 선수진을 보강했다.

시즌 첫 경기는 NFL-AFL 합병 이후 최장 시간 경기[17]를 펼친 끝에 약팀으로 평가받는 마이애미 돌핀스에 20-27로 패배했다. 그 뒤 세 경기에서는 모두 3점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었으나, 그 다음에는 3연패를 했는데, 그 중 두 경기는 1점에 불과한 점수차의 안타까운 패배였는데(첫 번은 이번 시즌 공인 최악의 팀인 버펄로 빌스에 막판 필드골을 맞으면서, 두 번째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를 상대로 터치다운 후 동점이 될 추가골을 차지 않고 멍청하게 2포인트 컨버전 욕심을 부리다 실패해서), 나머지 하나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당한 0-21의 영패였다. 이 레이븐스전에서 주전 QB 마리오타는 무려 11번이나 색을 당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은 10/15에 불과하여, 역대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성공한 패스보다 색을 당한 횟수가 더 많았던 쿼터백[18]이 되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쓰고 말았다.

그 뒤 8주차의 바이위크를 쉬고 난 뒤 9주차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28-14로 이기고, 10주차에는 놀랍게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게 34-10 대승을 거두면서[19] 10주차 종료 현재 5승 4패에 머물고 있어, 6승 3패의 지구 라이벌 휴스턴 텍산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11주차에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12주차에는 휴스턴에게 지구 라이벌전 2연패를 당하면서 5승 6패가 되어, 8승 3패로 올라서 있는 휴스턴을 앞지르고 지구를 우승하기는커녕 되려 재림한 앤드류 럭의 신들린 플레이로 5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6승 5패의 콜츠에 추월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노란불이 들어온 상황. 남은 일정을 보면 시즌 최종전인 콜츠와의 리매치를 제외하면 뉴욕 제츠, 잭슨빌 재규어스, 뉴욕 자이언츠, 알렉스 스미스를 잃은 워싱턴 레드스킨스 등 약하디 약한 팀만 남아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저 네 팀에게 모조리 승리를 거둬야만 타이탄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결국 13주차 뉴욕 제츠, 14주차 잭슨빌 재규어스, 15주차 뉴욕 자이언츠[20], 16주차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네 약팀을 정말로 모두 잡아버리는데 성공하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실현되었다! 이 네 경기동안 마커스 마리오타는 642야드 패싱에 2 TD, 2 INT라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신 RB 데릭 헨리의 경기력이 폭발하며 무수한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거둔 승리들이다. 이제 마지막 17주차에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선데이 나잇 풋볼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21]

그러나 주전 쿼터백 마커스 마리오타가 신경계 부상으로 이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는 악재가 발생, 부득이하게 백업 쿼터백인 블레인 개버트를 대타로 출전시켜야 했다. 타이탄스는 초반에 터치다운을 허용한 후 추격했지만, 개버트가 165야드 패싱에 1 TD, 2 INT라는 전반적인 부진을 보여 공격이 발이 묶이는 한편 10점차로 뒤지고 있던 4쿼터 후반에 5연속 반칙을 저지르고 공격권을 내주면서 반대로 터치다운까지 허용하는 등 자멸, 17-33으로 대패하며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7. 2019년 시즌[편집]


마이애미 돌핀스로부터 주전 QB이었던 라이언 태너힐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주전으로서는 왠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태너힐이지만, 백업 자원으로서는 준수한 기량이라 할 수 있고 마리오타가 다소 유리몸의 경향이 있어 시즌 전경기 출장이 불투명하기에 '보험'으로서 괜찮은 선수 영입으로 비쳐지고 있다. 그 외에 돌핀스의 주축 수비수인 LB 캐머런 웨이크도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베테랑으로 보강했다.

그리고 시즌 중반 주전 QB를 마리오타에서 태너힐로 교체한 뒤,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태너힐은 타이탄스의 스킴과 잘 맞는 모습을 보이며 AFC 이주의 공격수에도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17주차에 이미 지구 1위가 확정된 텍산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6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상대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라운드에 합류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였으나 1월 5일(한국시간) 20:13으로 승리하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디비저널 라운드로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만난다.

그리고 데릭 헨리와 수비진을 앞세워 그 강력한 라마 잭슨의 레이븐스를 28:12로 잡아내는 충격적인 업셋을 기록한다! 이 경기 이후 타이탄스 팬들은 이러다 정말 슈퍼볼에 진출하는거 아니냐며 설레발을 떨고있는 상황. 근데 문제는 챔피언십 상대가 패트릭 마홈스캔자스시티 치프스(...).

칩스 상대로 잘싸웠지만 체력적인 한계를 보여주며 결국 슈퍼볼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기적같은 연속 업셋을 보여주며 여러모로 희망찼던 시즌이었다.


2.8. 2020년 시즌[편집]


작년 시즌 백업으로 데려왔다가 멱살 잡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보낸 라이언 태너힐과 4년 $118M이라는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역시 태너힐과 함께 멱살 잡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보낸 RB 데릭 헨리프랜차이즈 태그를 걸어 잡았다. 근데 이러면서 마커스 마리오타의 입지가 붕떠버렸는데 3월 16일 마리오타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 2년 $17.6M의 계약을 맺고 떠나면서 쿼터백 자리도 정리되었다.

1주차: 덴버 원정에서 졸전 끝에 16-14로 승리했다. 스티븐 고스카우스키가 필드골 3개, 보너스킥 하나를 놓치며 홀로 10점을 말아먹었으나 4쿼터 후반에 게임 위닝 필드골은 성공시키면서 겨우 이겼다

3-0으로 좋은 시즌 출발을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팀 내 22명이나 나오면서 사무국이 몰수패를 준비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 현재 NFL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팀. (그 다음으로 많은 뉴잉글랜드가 3명)

숱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마지막 17주차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의외로 난전을 벌이면서 힘든 싸움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테네시에게는 비장의 카드가 있었는데, 바로 루키 키커인 샘 슬로먼이었다. 경기 종료 2초 남기고 38대38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필드골[22]로 간신히 승리를 챙기며 AFC 남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데릭 헨리가 시즌 2000야드 러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은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결정됐는데, 이미 지난 시즌에 라마 잭슨을 처참하게 박살을 냈고, 데릭 헨리 혼자서 팀을 하드캐리하여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팬들은 해볼만한 승부라고 환호하는 중이다.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라마 잭슨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인해 겨울의 고전은 단 1경기만에 끝나게 되었다. 아무래도 마이크 브레이블 감독이 이끄는 코칭 스태프들이 레이븐스와의 지난 2경기 연승의 자만심에 도취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9. 2021년 시즌[편집]


현지시간 2월 23일, 오펜시브 태클인 아이제이아 윌슨[23]을 방출했다. 한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시즌 시작 전에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단으로 이탈하여 마리화나 거래를 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고 한다(...). 그래서 구단에 의해 벌금을 엄청나게 먹었으며, 윌슨은 이에 분노했는지 팀의 결정에 대한 비방하는 트윗을 올린 것이 구단의 눈 밖에 났다. 으이구 인간아 트윗을 삭제하자마자 팀에서 방출을 당했으니 그야말로 또 하나의 트인낭 인증.

결국 3월 8일, 아이제이아 윌슨을 마이애미 돌핀스로 트레이드 시켜버렸다. 거기에 2022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까지 넘겨주며[24] 20시즌 드래프티를 한 시즌만에 내치는 손해를 보고 말았다.

2021 NF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CB 케일럽 팔리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수비 지표가 하위권이었던 점을 감안해서 수비수를 지명한 것 같다.[25] 2라운드는 OT 딜런 래던즈[26], 3라운드 LB 몬티 라이스[27]와 CB 일라이져 몰든을 뽑았다. 4라운드는 스페셜픽으로 WR 데즈 피츠패트릭을 지명했다.[28] 그리고 같은 라운드에서 수비수 라샤드 위버를 지명했다.[29] 6라운드 역시 2명의 신인을 지명했는데, WR 레이시 맥매스, 세이프티 브래디 브리즈[30]를 뽑았다. 지난 시즌 수비로 일을 내며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버커니어스의 사례에 자극을 받은 듯,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는 수비수 5명, 공격수 2명을 뽑았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6월 6일, 애틀랜타 팰컨스로부터 훌리오 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였다. 2019시즌에 각성한 라이언 태너힐이 있기는 하지만, 러싱에 비해 패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타이탄스였는데 이번에 훌리오를 트레이드해 오면서 기존의 A.J. 브라운과 함께 강력한 WR 듀오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였다. 상대팀들 오줌싸게 만들테다 하하하하하

1주차 : 애리조나 카디널스 (0-1)

1주차 상대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인데, 이 팀 못지않게 전력보강을 한 팀이다. 에이 설마 하고 넘어가겠지만, 잊지말자. 보기만 해도 살기가 돋는 J.J. 왓이 버티고 있기 때문. ㅗㅜㅑ 당장에 타이탄스 오라인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인데, 왜냐면 주로 쿼터백을 사냥감으로 삼는 왓의 태클에 맞서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31] 왓은 안나왔지만, 챈들러 존스가 진두지휘하는 수비진에 번번히 막히면서 어려운 공격을 해야만 했다.[32] 결국 첫 승 신고는 다음 주로 미루면서 패했는데, 38대13으로 처절하게 박살이 난 것은 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삐걱거렸다. 공격에서는 O-line이 상대의 D-line에 무참히 짓밟히며 무려 6개의 Sack을 내주었다. 또한, O-line의 부진으로 인해 데릭 헨리도 17캐리 58야드의 아쉬운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웠다. 그나마 D-line은 상대 쿼터백을 압박하며 어느 정도의 위협을 가했지만,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QB 카일러 머리의 엄청난 스크램블링과 패스를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3rd down에서 6/13 라는 50%도 안되는 방어율을 보여주었다... 작년 수비의 문제점 중 하나가 3rd down 수비력이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작년의 문제점이 올해에도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2주차 : 시애틀 시호크스 (1-1)
카디널스의 질식 수비에 패했던 타이탄스는 2주차도 만만찮은 상대를 만나게 된다. 바로 북미 축구의 성지인 시애틀에서 시호크스를 상대한다. 그것도 원정팀의 무덤이라 할 수 있는 루멘 필드에서. 그런데 정반대의 결과를 장식하며 33대30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수비진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수 차례 보였지만, 무엇보다도 첫 경기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던 데릭 헨리의 각성이 반가운 부분.
3주차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2-1)
콜츠와의 지구 라이벌전. 두 팀은 서로 사이좋게(?) 터치다운을 나란히 성공시키면서 탐색전에 돌입. 경기 중에 빈 틈을 많이 보였던 팀은 타이탄스였다. 라이언 태너힐이 2개의 인터셉션을 범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듯 했으나, 콜츠는 잊고 있었다. 타이탄스의 비밀병기(?)인 데릭 헨리를.. 이날 경기에도 100야드 이상을 전진하며 팀의 공격을 하드캐리 했으며, 콜츠는 타이탄스의 턴오버 기회를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4주차 : 뉴욕 제츠 (2-2)
코칭스태프 물갈이하고 새출발을 선언했지만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제츠를 상대한다. 타이탄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지만, 변수는 있다. 팀의 주축 리시버인 A.J. 브라운과 훌리오 존스가 3주차 경기에서 나란히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 회복이 되지 않아서 출장 여부는 미지수라고 한다. 라이언 태너힐 입장에서는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백업 리시버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 그렇지 않다면 데릭 헨리를 필두로 하는 러싱진들에게 의존을 해야 할 가능성이 생겼다. A.J.브라운과 훌리오 존스의 결장에도 여러 리시버에게 골고루 던지며 298 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패싱TD는 한 개에 그치면서, 타이탄스가 자랑하는 강력한 삼각편대 웨폰에 큰 금이 갔다. 타이탄스의 오라인이 제츠를 상대로 쌕을 6개나 허용하는 등, 맛이 간 상태에서 부담이 더욱 늘어난 데릭 헨리가 그럼에도 무려 157 러싱야드와 20 리시빙 야드로 혼자서 177야드나 밀어줬음에도, 펀트로 공격권을 넘겨주는 일이 빈번했고, 결국 오버타임에서 필드골을 실축하며, 27:24로 제츠와 잭 윌슨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되고 말았다.

5주차 : 잭슨빌 재규어스 (3-2)
전체 2번의 잭 윌슨을 뒤로하고 전체 1번의 트레버 로렌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재규어스는 어디하나 멀쩡한 데가 없는 제츠 이상으로 심각한 상태이며, 어반 마이어 감독은 칼리지 풋볼에서는 살아있는 전설인 명장이나 잭스 감독으로 부임하여 영 좋지 못한 플레이 콜링으로 지탄을 받고 있어, 그의 NFL감독 도전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 따라서 아무리 타이탄스가 현재 시궁창이 된 오라인과 디펜스를 가지고 있어도, 재규어스에게 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다. 그리고 데릭 헨리는 잭슨빌과의 10번 맞대결에서 평균 101.3의 러싱야드와 11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하는 등 그야말로 잭슨빌을 후두러 패고 있다. 경기는 그대로 테네시의 압살 모드로 끝이났다. 31대 19 12점차 리드에서 재규어스가 타이탄스 엔드존으로 접근했는데, 여기서 어반 마이어는 트레버 로렌스한테 QB 스닉으로 터치다운을 노리지 않고 자신의 수제자 카를로스 하이드한테 러싱을 시켰다가 턴오버를 당하는 얼척없는 자멸이 일어났다. 최종 스코어는 37대19. 경기가 끝난 후 TIAA 뱅크 필드에는 야유가 쏟아졌다.

6주차 : 버팔로 빌스 (4-2)
먼데이 나잇 풋볼로 진행됐는데, 이미 지난 시즌 한차례 만난 기억이 있다.[33] 그때도 데릭 헨리를 막지 못해 패했던 빌스는 잔뜩 독기를 품고 나온 상황. 하지만 올해도 다를 바 없었다. 라이언 태너힐이 패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타이탄스의 OC는 러싱 위주로 진행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에게 러싱 위주의 콜을 전달했다. 이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데릭 헨리는 역시 stiff-arm 장인답게 빌스 수비진을 내동댕이치며(...) 신나게 내달렸고,[34]76야드 러싱 터치다운은 그야말로 백미였다. 후반전은 양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34대31로 진땀승을 챙겼다.

7주차 : 캔자스시티 치프스 (5-2)
올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한 치프스를 상대한다. 패트릭 마홈스는 터치다운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타이탄스는 마홈스가 부진하는 틈을 타 신나게 달아났다. 27대3으로 대승을 챙겼다.
8주차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6-2)
지구 라이벌인 콜츠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OT에서 34대31로 승리를 챙겼다.

9주차 : 로스앤젤레스 램스 (7-2)
지구 컨덴더팀끼리의 만남이다보니 선데이 나잇 풋볼로 진행됐다. 하지만 경기는 매튜 스태포드의 고전 덕에 타이탄스가 28대16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무엇보다도 데릭 헨리의 공백으로 러싱 멤버에 공백이 생긴 틈에 베테랑 아드리안 피터슨의 녹슬지 않은 활약이 반가운 부분.[35]

10주차 : 뉴올리언스 세인츠 (8-2)
세인츠의 저항이 만만찮았던터라 타이탄스가 예상 외로 고전했던 경기. 타이탄스의 수비진이 잘 버텨내주면서 23대21 2점차 승리를 챙기며 4연승을 질주했다.

11주차 : 휴스턴 텍산스 (8-3)
4연승 중인 타이탄스가 리그의 제물인 텍산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둘 것이라 예측을 많이 했던 경기. 하지만 결과는 타이탄스의 대패. 텍산스 쿼터백인 타이로드 테일러가 고군분투하며 2개의 러싱 TD를 꽂아넣으며 타이탄스를 충격으로 몰고 갔다. 22대13으로 변명조차 힘든 졸전으로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2주차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8-4)
상승세의 패츠를 상대했다. 하지만 또 졌다. 타이탄스 수비진들이 맥 존스를 전혀 마크하지 못한 것이 패배로 연결되었고, 패츠의 오라인들에게 무력하게 당하며 제대로 박살이 나버렸다. [36]

13주차 : bye week

14주차 : 잭슨빌 재규어스 (9-4)
동네북 재규어스를 상대로 20대0으로 시원하게 관광 보내버렸다. 트레버 로렌스는 이날 패싱 터치다운 없이 4개의 인터셉션을 던지며 35.5의 목불인견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 경기 이후 잭슨빌에 곪고 곪았던 상처가 마침내 터지게 되었는데, 결국 어반 마이어가 모가지(...) 당했다.

15주차 : 피츠버그 스틸러스 (9-5)
AFC 북부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스틸러스를 상대로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다. 빅 벤의 공격력은 개선될 기미[37]가 보이지 않았지만, 역시나 스틸러스의 수비진이 멱살잡고 끌고 간 덕분(...)에 타이탄스의 공격은 순탄하지 못했다. 19대13으로 패하며 이 주에 승리했던 콜츠와의 경기 차이를 더 좁히게 되었다.

16주차 : 샌프란시스코 49ers (10-5)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진행됐다.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나이너스의 공격은 예상보다 매서웠고, 타이탄스도 이에 뒤질세라 끈질기게 버텼다. 17대17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 타이탄스에게는 키커 라이언 블록이 있었다. 44야드라는 만만찮은 거리를 뚫고 필드골을 안전하게 성공시키면서 20대17로 승리했다.

17주차 : 마이애미 돌핀스 (11-5)
7연승으로 파죽지세의 분위기인 마이애미라는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났다. 실제로 무엇이든 잡아먹을 듯한 기세등등한 분위기로 타이탄스와 호각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34:3 완승을 거두고 마이애미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말끔하게 날려버렸다. 이제는 AFC 1번시드 자리를 놓고 운명의 일전만을 앞두게 되었는데...

18주차 : 휴스턴 텍산스 (12-5)
NRG 스타디움에서의 결전의 날이 밝아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번 시드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패하게 되면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1번 시드에 올라서게 된다. 많은 패널들도 타이탄스가 텍산스를 깔아뭉갤 것이다(...)라는 견해를 내놨고, 역시나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음을 타이탄스 스스로가 증명했다. 비록 후반전에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25점을 내줬지만 결과적으로는 28:25라는 스코어가 나오면서 승리를 쟁취하고 AFC 디비저널 라운드로 직행하여 부상에서 회복 중인 데릭 헨리가 복귀할 시간을 벌게 되었다.[38]

디비저널 라운드 vs 신시내티 벵갈스
그러나 기어코 따낸 1번시드였음에도 첫 경기에서 4번 시드 신시내티 벵갈스를 상대로 19:16 패배를 하여 광탈해버렸다. 데릭 헨리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으며, 라이언 태너힐은 인터셉션 3개, 그 중에서도 2개는 레드존 인터셉션과 동점 상황 21초를 남긴 상황에서 나온 인터셉션으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이로서 타이탄스는 엘리트 쿼터백 없이는 우승은 언감생심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구단 역사 상 1번시드를 얻은 세 시즌에서 전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게 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2.10. 2022년 시즌[편집]


비교적 조용하게 오프시즌을 보내는 듯 했으나, 2022 신인 드래프트 도중에 생긴 트레이드가 타이탄스 팬덤을 발칵 뒤집어놨다. 팀의 주전 와이드 리시버인 A.J. 브라운이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이적한 것이다.[39] 그래서 리시버진의 지명이 예상되었고, 그 예상은 전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 드래프트를 보냈다. 타이탄스에 지명받은 신인들은 CB 로저 매크리어이, WR 트레일런 벅스, OT 니콜라스 페팃-프레리, QB 말릭 윌리스, RB 하산 해스킨스, TE 시코지엄 오퀀코, WR 카일 필립스, CB 테오 잭슨, LB 챈스 캠벨.

Week 1 vs 뉴욕 자이언츠 21:20 패
손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대로, 전반전에 13:0 리드를 잡았다. 이 와중에 대니얼 존스는 역시 존스 아니랄까봐 인터셉션 하나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전 바클리의 활약으로 러싱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따라잡히더니, 필드골 실축까지 터지며 결과적으로 역전패를 당해버렸다. 결국 AFC 남부의 네 팀이 전부 개막전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콜츠와 텍산스는 서로 졸전을 거듭한 끝에 무승부를 당했고, 재규어스도 커맨더스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Week 2 vs 버팔로 빌스 41:7 패
초반에 터치다운을 하나씩 주고받았으나 그것이 타이탄스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데릭 헨리, 라이언 태너힐은 모두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빌스의 공격에 아주 쑥대밭이 되며 처참하게 얻어터졌다. 이러다가 진짜 재규어스가 지구 우승할수도...

Week 3 vs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24:22 승
컨텐딩 팀이라고 여겨졌지만 0승 2패 스타트를 한 양 팀이 맞붙게 된다. 그러나 이 경기도 썩 전망이 좋지는 못하다. 레이더스는 그래도 차저스, 카디널스라는 경쟁력 있는 팀한테 석패한 데에 비해, 타이탄스는 약체 자이언츠한테 진 것도 모자라 빌스한테 갈갈이 찢겨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헨리가 전반전에 날아다니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4주차부터 8주차까지[40]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AFC 남부지구 1위 자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가 9주차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상대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라이언 태너힐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컸었지만, 올 시즌 신인인 말릭 윌리스의 풀타임 데뷔전이 이뤄졌다. 팀은 패배했지만 윌리스는 듀얼스렛 쿼터백의 자질을 맘껏 발산하면서 패트릭 마홈스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경기 후 마홈스에게 극찬을 받았다.

10주차에 덴버 브롱코스를 17-10으로 이겼다.

11주차에 요즘 하향 곡선을 달리고 있는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다. 게다가 이 날은 영하 5도의 매서운 한파가 닥쳐왔고, 동남부에 위치한 타이탄스 입장에서는 꽤 부담되는 환경에서 치르게 되었다.[41][42] 이 경기에서 라이언 태너힐이 발목 부상에서 복귀하여 선발로 뛰게 되었고, 이 날은 데릭 헨리에 의한, 데릭 헨리를 위한 경기로 마무리 되었다. 심지어 태너힐의 패스를 받고 패커스의 수비진들을 제대로 물먹이는 토스(!)를 선보이며 화룡점정을 찍었다.[43] 2주 전의 패배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패커스를 27-17로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팀의 성적은 7승 3패고, 지구 2위라는 콜츠가 끽해야 4승 1무 6패라 지구 우승은 당연해 보다. 그러나, 이 패커스전 승리가 2022시즌 타이탄스의 마지막 승리가 되었다.

12주차 신시내티 벵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렀지만, 수비진이 벵골스의 오라인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2연승도 중단되었다.

13주차는 NFL 전체 1위 팀인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상대한다. 결과는 35대10이라는 필라델피아의 압승으로 끝이났고, 이틀 뒤 타이탄스 구단에서 존 로빈슨 단장을 해임하기에 이르렀다.[44] AFC 남부지구 1위를 사수하고 있지만, 이글스와의 패배 이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분위기 전환용으로 해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45][46] 물론 평가는 매우 안좋은 편이다.

14주차 잭슨빌 재규어스전에서도 트레버 로렌스한테 4TD[47]를 허용하며 36-22 패배로 어느덧 3연패를 당했다.이 경기만 이겼으면 진작에 우승할 수 있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텍산스와 사실상 난파선이 되어버린 콜츠 덕분에 7승 6패의 성적으로도 아직 디비전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지막 주차에 재규어스 전이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 재규어스 전을 져서 동률이 되는 순간 승자승에서 지구 우승을 뺏기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이 중요해졌다.

15주차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전에서도 14:17로 패하며 어느덧 4연패로 고꾸라지는 중이다.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주전 쿼터백인 라이언 태너힐이 수술을 택하며 시즌 아웃을 당해버렸다.

심지어 16주차 휴스턴 텍산스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또 한번 패했다.[48] 어느덧 5연패. 이 경기로 인해 재규어스한테 지구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17주차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8주차 단두대 매치가 확정. 이로 인해 17주차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는 데릭 헨리조차 나오지 않고 무난히 패배하며 6연패를 당했다.

18주차 단두대 매치에서는 16주차에 텍산스 상대로도 죽을 쑤던 말릭 윌리스 대신, 17주차에 나름 좋은 활약을 한 조시 돕스가 주전 QB로 나선다.
3쿼터까지는 앞서갔지만 돕스가 역시나 백업 QB 아니랄까봐 펌블 리커버리 터치다운을 내주면서 패배, 결국 7연패로 시즌을 마치며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다.


2.11. 2023년 시즌[편집]


2023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연속으로 OT를 지명하며, 오라인의 보강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선언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픽업을 하여 33순위로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유력 후보였지만 2라운드로 밀린 켄터키의 쿼터백 윌 레비스를 지명하면서 미래에 대한 준비[49]를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에 카디널스에서 방출된 디안드레 홉킨스까지 영입하며 어느 정도 보강을 한채 시즌을 시작했다.

1주차 @ 뉴올리언스 세인츠 (L) 15-16
세인츠가 경기 시작 휘슬을 분 지 얼마 되지 않아 펌블을 기록하며 타이탄스 쪽으로 공격권을 끌고 왔고, 닉 폴크의 50야드 필드골 성공으로 기선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타이탄스에게 있어서 좋았던 기운은 여기서 끝이 났고 그 이후에는 인터셉션을 3개나 범하는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로 타이탄스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4쿼터에서 터치다운을 만들 기회가 두 차례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엔드존까지 가지 못하면서 필드골 2개 성공으로 고작 6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시즌 첫 승의 기회는 다음 기회로...

2주차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W) 27-24
지난 주와는 반대의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양 팀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진행했고, 불꽃튀는 접전 끝에 정규 공격시간에서 결착을 내지 못했다. 연장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차저스 지역으로 밀고 들어왔고 닉 폴크가 필드골을 안전하게 성공시키면서 27대24로 승리하여 홈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3주차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L) 3-27
수비의 귀신 마일스 개럿을 넘지 못한 채 오라인이 너덜너덜하게 깨졌다. 이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닉 폴크의 필드골이 전부였을만큼 눈 뜨도 못 볼 졸전을 펼치며 27대3으로 아작이 났다.

4주차 vs. 신시내티 벵골스 (W) 3-27
벵골스 쿼터백 조 버로우가 터치다운을 한 개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최악의 졸전을 벌였다. 반대로 타이탄스의 변칙 운영이 통하면서 라이언 태너힐의 터치다운 패스 1개와 데릭 헨리(!)의 터치다운 패스 1개와 러싱 터치다운 1개를 포함해서 총 3개의 TD로 벵골스를 궤멸시켰다.

5주차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L) 23-16
콜츠와의 지구 라이벌전. 앤서니 리차드슨이 2쿼터 종료 후 시즌을 끝마치는 어깨 부상을 당하여 가드너 민슈로 교체되는 호재(?)를 맞이했으나, 타이탄스 오라인의 공격은 매끄럽지 못했다. 콜츠가 터치다운으로 점수를 벌리는 동안 필드골로 만족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추격의 동력을 잃을 수 밖에 없었고, 23대16으로 패배하며 2승 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6주차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L) 24-16
1쿼터에 타이탄스 수비진이 버티질 못하며 레이븐스에게 필드골 2개를 허용했다.[50] 사실상 2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볼 수 있는 것이 타이탄스가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동안 볼티모어는 9득점하면서 멀찍이 달아났다.[51] 반대로 3쿼터에서는 타이탄스가 레이븐스를 무득점으로 묶어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지만 4쿼터에서 3득점만 하는 아쉬운 플레이 속에 24대16으로 패했다.

7주차 BYE WEEK

8주차 vs. 애틀랜타 팰컨스 (W) 24-28
라이언 태너힐은 부상, 말릭 윌리스는 부진에 시달리는 와중에 타이탄스는 최종병기를 꺼내들었다. 주인공은 올 시즌 루키 윌 레비스. 레비스는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홈경기에서 주전 쿼터백으로 선발 출장하면서 그의 가족들이 모두 닛산 스타디움에 총 집결했다. 레비스는 타이탄스 팬들의 안구를 확실하게 정화시켜 줄 터치다운 패스 4개(!)를 꽂아넣으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는데, 디안드레 홉킨스와의 찰떡궁합이 기대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까지 불안하게 리드하면서 데스몬드 리더를 밀어낸 테일러 하이니키를 위시한 팰컨스의 추격을 허용하나 싶었지만, 팰컨스도 더 이상 추격의 불씨를 잡아당기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4점 차로 승리하였다.

9주차 @ 피츠버그 스틸러스 (L) 16-20
강력하고 더러운 수비로 유명한 스틸러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 4점차 패배를 당했다. 얼마 전에 닉 첩을 시즌아웃 시켰던 민카 피츠패트릭은 없었지만, 윌 레비스가 지난 주 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 밖에 없었다.

10주차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L) 6-20
섭씨 31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경기. 윌 레비스를 비롯한 타이탄스의 공수 핵심 멤버들이 무더위 앞에 힘겨운 싸움을 했던 탓에 벅스에게 무기력하게 끌려다니기 바빴다. 벅스의 공격도 날카롭지는 못했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잘 살리면서 여유있는 승리를 챙긴 것을 눈으로만 봐야 했다.

11주차 @ 잭슨빌 재규어스 (L) 14-34
지구 라이벌이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다행스러운 점은 잭슨빌은 탬파보다 더위의 강도가 덜하다는 점. 그러나 잭슨빌은 타이탄스에게는 너무나 강한 상대였고, 윌 레비스가 뒤늦게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켰지만 추격의 불씨를 너무 늦게 잡아당긴 것이 패인이었다. 타이탄스가 점수를 따면 재규어스는 그 이상의 득점으로 되갚아주는 식으로 달아났기에 따라잡을래야 따라잡을 수 없었다. 결국 20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배했다.

12주차 vs. 캐롤라이나 팬서스 (W) 10-17
이 한 마디면 충분하다. 킹 헨리를 찬양하라! 양 팀 쿼터백은 나란히 TD 패스를 하지 못하면서 도토리 키재기 마냥 대등하게 끝났고, 러싱 라인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라진 경기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지긋지긋한 3연패를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지구 최하위라는게 함정..

13주차 vs.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L) 31-28
가드너 민슈의 민슈 매니아가 발동하면서 아쉽게 패한 경기. 양 팀은 28대28로 정규 공격을 마쳤고, 타이탄스가 선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조금만 더 버티면 돼!"라는 희망고문을 했지만, 민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응수했다. 결국 민슈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켰고, 타이탄스는 괜히 헛물만 켠 채 3점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 스페셜팀이 펀트 블락만 두개를 당하고 여기에 리그 최고의 펀터인 라이언 스톤하우스가 태클을 맞고 다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당하자[52] 결국 크레이그 오커먼 스페셜팀 코디네이터를 경질했다. 대체자로 톰 퀸 스페셜팀 어시스턴트가 바로 코디네이터로 승격되었다.

참고로 이 13주차 기간에[53] 뮤직시티의 기적의 주역이었던 프랭크 와이첵이 낙상으로 인해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14주차 @ 마이애미 돌핀스 (W) 28-27
팀의 전설적인 타이트엔드였던 프랭크 와이첵을 추모하며 경기 시작 전 전의를 불태웠고, 어마어마한 양의 고춧가루(...)를 등에 업고 마이애미로 향했다. 여기서 돌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물먹이는 목표를 세우며 13대13이라는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공수 할 것 없이 자잘한 실수를 범하면서 패널티 행렬을 이어나갔고, 4쿼터 중반부터 팽팽한 균형의 추가 끊어지기 시작했다. 먼저 돌핀스가 치고 나갔는데, 여기서 코너백 에릭 가로어가 펀트 리턴을 건드리면서 본의 아니게 돌핀스 차지가 되었다.[54][55] 여기서 승자의 여신은 돌핀스가 되는 듯 했으나... 타이탄스의 뒷심은 매서웠다. 윌 레비스는 돌핀스의 포스트시즌 축하를 해주고 싶지 않았는 지 대오각성을 했고, 디안드레 홉킨스, 데릭 헨리를 위시한 오라인을 앞세워 15점[56]을 챙기며 역전을 일궈냈다. 시간을 침착하게 써가며 돌핀스의 턴오버를 이끌어냈고, 28대27로 승리하면서 고춧가루 투하에 성공했다.[57][58]

[1] 블랜다는 휴스턴에서 주전 쿼터백으로 39세 시즌까지 뛰다가 40세가 되던해 쿼터백을 포기하고 전문 키커로 전업해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48세까지 키커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그래서인지 별명도 '화석(the Fossil)'이다.[2] 두번째 해인 1962년의 경우 차저스는 LA로 연고지를 이전해 LA 차저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3] 선수 은퇴 후 2005년경부터 현역 때 입었던 충돌의 후유증으로 제대로 걷지 못해 하반신 장애 판정을 받아 휠체어나 보행기에 의지하고 있다.[4] 여담이지만 명예의 전당 농구선수인 밥 레이니어와는 스펠링은 같지만 다른 사람이다.[5] 미국의 거대 케이블 TV회사였으나 방만한 경영에 불경기의 여파로 파산하고 산하에 있던 지역 케이블 TV 독점권은 타임워너와 컴캐스트에게 넘겨졌다.[6] 캐스트 어웨이에 이와 관련한 대사가 등장한다. 척 놀랜드가 무인도에서 복귀한 후 회사직원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휴스턴 오일러스가 테네시 타이탄스가 됐다고?"라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그 뒷 장면에서 직원이 '작년에 수퍼볼까지 진출했다.'고 설명해 주는 대사도 나온다.[7] 2023 8주차 경기에서 테네시 타이탄스에서 연고팀인 오일러스의 유니폼과 오일러스 컨셉의 홈 구장 디자인을 일시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경기는 루키 쿼터백 윌 레비스의 데뷔 경기였는데 2023년 새로 이적해온 디안드레 홉킨스와 함께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와 함께 재발매한 오일러스 유니폼의 판매율이 치솟으며 일시적으로 매진되었다. 오일러스의 유니폼은 테네시 타이탄스의 유니폼에 빨간색 선과 흰색 선 몇개를 추가한 디자인인데 의외로 이 유니폼이 인기를 끌며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다.(타이탄스의 유니폼보다 오일러스의 유니폼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2023년 이후로도 가끔씩 오일러스 유니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8] 당초 팀은 연고이전 후 밴더빌트 스타디움을 쓰려 했지만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경기장 내 주류 판매를 허용치 않아 협상이 불발됐다. 녹스빌에 있는 테네시 대학교의 홈구장인 네일랜드 스타디움 역시 수용인원이 너무 많아서 매진을 못한다며 홈구장으로 사용하지 못했다.[9] 내쉬빌의 별명중 하나가 뮤직 시티. 알다시피 컨트리음악의 본고장이다.[10] 그 전까지는 타이탄스가 전진하는 과정에서 해설자인 부머 어사이어슨이 왜 이 긴박한 순간에서 타임아웃을 쓰지않고 시간이 흘러가게 내버려두는지 모르겠다고 신나게 까다가 여기까지 오자 "이게 바로 타이탄스가 타임아웃을 쓰지 않은 이유입니다!"라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말을 뒤집기도 했다(...).[11] 2006년 텍사스대 미식축구부를 전미 챔피언으로 올려놓았고 데뷔시즌 공격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에 연착륙하나 싶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08년부터 후보 쿼터백으로 밀려났고 2009년 팀이 개막후 0승6패를 기록하자 다시 주전으로 복귀하여 활약하면서 올해의 컴백상을 수상했다. 2010 시즌에는 어깨보호패드를 벗어 관중에 던지질 않나 라커룸에서 감독하고 싸우질 않나..결국 감독은 주전 쿼터백을 바꿨고 구단주는 로스터에서 그를 제외했고 결국 방출했다. 그 뒤 필라델피아, 버펄로, 그린베이, 클리블랜드와 계약했으나 계약만 했다하면 2주~3개월만에 방출됐고 그렇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12] 타이탄스 입장에서는 쿼터백이 주전으로 올라선지 두시즌만에 은퇴한 것 자체도 대단히 골때리는 사태이거니와 이제와서 돌이켜보건대 2011년 드래프트 8번픽이 제이크 라커였는데 9번픽이 리그 최고의 공격태클로 성장한 타이론 스미스이고 11번픽이 바로 다름아닌 J.J. 왓이다. 이런 선수들보다도 앞에서 뽑은 쿼터백이었는데....[13] 결국 램스는 저렇게 받아온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제러드 고프를 바로 지명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음 2순위이었던 이글스가 바로 카슨 웬츠를 채갔다(...).[14] 당시 텍산스는 이미 지구 내에서 5승을 챙긴 상황이었다. 반면 타이탄스는 유독 지구 내 라이벌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 지구 내 성적 1승 4패로 처져 있었다. 설령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텍산스를 이긴다 하더라도 똑같이 9승 7패가 되며, 이미 전에 맞대결에서 한 번 졌기 때문에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라 지구 내 성적을 보게 되는데 여기서 밀리게 되는 것이다.[15] 멀라키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의 개편을 원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구단과의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고 한다.[16] 톰 브래디빌 벨리칙의 패츠 왕조의 첫 세 우승을 가능하게 해준 강력하던 수비의 핵심 멤버였다.[17] 뇌우로 인해 경기가 두 번이나 도중에 중단되었었다. 그 결과 총 경기 시간 7시간 10분.[18] 경기의 대부분에 출전해서 두 자릿수의 패스 시도가 있는 쿼터백에 한해서. 즉 주전 QB의 부상이나 이미 경기 결과가 뻔해진 경우에 백업 쿼터백이 투입되어서 색을 당한 경우들은 세지 않은 것이다. 이 불명예스런 기록을 올린 첫 번째 QB는 흥미롭게도,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며 타이탄스의 전신인 휴스턴 오일러스에 몸담았으며 현재 타이탄스에서 영구결번으로 경의를 표하는 선수인 워런 문.[19] 이는 2014년 이래 패트리어츠가 겪은 가장 큰 점수차의 패배라고 한다.[20] 자이언츠에게 단 한점도 안 주고 퍼펙트 게임을 만들어냈다![21] 이 경기에서 지는 팀은 무조건 탈락이며, 승리하면 텍산스와 패트리어츠 경기 결과에 따라 3번 시드까지 올라갈 수 있다.[22] 골포스트를 맞는 위기가 있었으나, 공이 골라인 안쪽으로 튀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신인에게는 간담이 서늘할 법한 상황.[23] 2020년 1라운드 29순위 지명을 받은만큼 재능이 출중했었다.[24] 반대급부로 타이탄스는 21시즌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을 돌핀스에게 받아왔다.[25] 다만 팔리는 실력은 진퉁이지만 이번에 허리 수술을 받는 등 실력만큼이나 부상 경력도 화려하여 불안감을 자아내는 평가도 받는다.[26] 방출된 아이제이아 윌슨의 대체자가 될 것이 유력하다.대체할 것도 없긴 하지만[27] 원래 그린베이 패커스가 가지고 있던 지명권이었다.[28] 아낌없이 퍼주는휴스턴 텍산스캐롤라이나 팬서스로 넘겼던 픽인데, 타이탄스가 귀신같이 받아냈다(?).[29] 원래 패커스가 가지고 있던 지명 픽인데, 타이탄스로 넘김.[30] 원래 치프스가 가지고 있던 픽[31] 왓 말고도 챈들러 존스도 있다. 그래서 라이언 태너힐을 보호해야 하는 임무가 절실해졌다.[32] 특히 존스는 쌕 5개, 태클 6개로 필드에서 날아다녔다.[33] 이때 코로나 19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탓에 일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치뤄졌다. 팬들은 일주일내내 미식축구 본다고 환호했지만, 선수들은... 망했어요 [34] 지난 시즌 빌스의 수비수 조쉬 노먼을 데릭 헨리가 stiff-arm으로 가볍게(!) 내동댕이 치면서 팬들이 열광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노먼은 이런 굴욕(...)을 당한 탓에 독기를 잔뜩 품었지만, 그 다음에도 또 당했다(...).[35] 하지만 상당기간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피터슨의 역량에 따라 러싱 일변도의 팀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36] 실제로 맥 존스는 4주차 경기 후 톰 브래디를 만나고 어떠한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은 것 같습니다." 라고 답을 했는데, 5주차 경기부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37] 그래도 필립 리버스를 넘어서고 NFL 통산 패싱기록 단독 5위에 오르긴 했다.[38] 반대로 치프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이 트래비스 켈시가 18주차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생겨서 1번 TE가 부재중이라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39] 제일런 허츠와 절친한 사이인데다가 연봉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팀에 불만을 표했을 정도로 심기가 많이 불편했었다.[40] 6주차는 바이위크라 경기가 없었다.[41] 상상해보라. 램보 필드의 만원 관중과 그린베이 지역의 지랄맞은 추위의 콜라보를..[42] 이 와는 별개로 써스데이 나잇 풋볼의 해설자인 커크 헙스트리트램보 필드에서 첫 중계를 하는 날이었다. 미친 듯이 춥다고 말하는 것은 덤.[43] 패커스 수비진들은 헨리의 러싱에 대비하는 자세를 취했는데, 헨리는 이를 비웃듯 가볍게 TE 오스틴 후퍼에게 토스하며 제대로 허를 찔렀다.[44] 2022년 2월 말에 마이크 브레이블 감독과 함께 연장계약을 한 상태였다.[45] 대부분 A.J. 브라운 트레이드 건이 이번 경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시 A.J. 브라운과 연장 계약이 지지부진하자 올 시즌 드래프트 현장에서 고작 18픽 하나와 3라운드 픽 1장을 받고 이글스로 트레이드를 시켰는데, 당시 드래프트 현장에 있던 마이크 브레이블 감독도 꽤 황당해했다는 모양. 그런 상황에 이 경기에서 브라운이 완벽히 펄펄 나는 바람에 윗선에서 경질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46] 조금 더 자세히 뜯어보면, 2019년 드랩을 제외하면 팀의 핵심전력이 되어야 할 선수인 상위라운드픽 중에 팀에 제대로 기여하고 있는 선수가 기여를 못하고 있거나 비싸서 트레이드해버렸고, 이를 대신하기 위해 FA나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들이 애매모호하니 단장의 주요 업무인 선수단 구성에 있어 책임을 문 것이라고 보면 된다. 미식축구 분석가들 중에서는 테네시가 선수단 실력 대비 감코진의 용병술 및 스킴으로 승리를 쥐어짜낸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이는 선수단 구성이 그만큼 좋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볼티모어 못지 않게 와이드리시버가 수맥이 흐르기로 유명한 테네시에서 오랜만에 A.J. 브라운이라는 걸출한 드랩출신 스타가 나왔는데, 그친구를 계약 문제로 트레이드해버린 후 그가 다른 데에서 더욱 잘하는 동안 그를 대신하기 위해 뽑거나 데려온 선수는 죽을 쑤는 상황이니 결국 단장에게 책임을 문 셈.[47] 패싱 3개, 러싱 1개[48] 매 경기마다 파워랭킹 32위를 찍었던 텍산스가 타이탄스전 승리로 파워랭킹이 27위로 떡상했다.[49] 이번 시즌이 끝나면 라이언 태너힐의 4년 118M의 계약이 끝난다.[50] 타이탄스는 1개의 필드골만 얻어내는데 그쳤다.[51] 여기서 터치다운을 기록하긴 했지만 오델 베컴 주니어의 패스 방해 반칙으로 10야드 후진한 지점에서 보너스 킥 시도를 했으나, 저스틴 터커의 킥이 드니코 오트리에게 막히는 바람에 추가 점수 1점 획득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52] 하필 스톤하우스가 나가는 바람에 필드골을 찰 때 공을 잡아줄 홀더도 없어, 백업 쿼터백으로 밀려버린 라이언 태너힐이 홀더 역할을 했다.[53] 2023년 12월 10일 {현지시간}.[54] 그래도 마이크 브레이블 감독은 덕장답게 가로어를 다그치기 보다 자초지종을 끝까지 들으며 네 책임이 아니라고 다독였다.[55] 에릭 가로어는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타이탄스 팬덤도 신인이라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56] 터치다운 2개 + 보너스킥 1점 + 2포인트 시도 성공[57] 타이릭 힐이 사이드라인으로 빠지면서 오라인의 공백이 생겼던 돌핀스의 2쿼터(무득점)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58] 2016-17시즌 이후 4쿼터에 3분 정도 남은 시간에 14점 이상을 득점해서 승리한 최초의 팀이 된 타이틀까지 얻었다. 참고로 이전 까지의 기록은 0승 74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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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16:07:52에 나무위키 테네시 타이탄스/역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