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웹툰)/회차별 등장인물
덤프버전 :
상위 문서: 쿠베라(웹툰) 
[[파일:쿠베라 로고_black.png
1. 개요
2. 설명
3. 1부
3.1. 예고편
3.2. 챕터 1. 신의 이름을 가진 소녀 (1~5화)
3.3. 챕터 2. 여왕과 백수 (6~11화)
3.4. 챕터 3. 잃어야 하는 슬픔 (12~20화)
3.5. 챕터 4. AAA의 마법사 (21~26화)
3.7. 챕터 6. 돌아가고 싶은 날 (36~42화)
3.8. 챕터 7. 반(半) (43~50화)
3.9. 챕터 8. 흔들리는 왕 (51~57화)
3.10. 챕터 9. 라이벌 (58~63화)
3.11. 챕터 10. 불꽃이 내리는 밤 (64~83화)
3.13. 챕터 12. 너희를 위한 거짓말 (89~100화)
4.1. 2부 예고편
4.4. 챕터 15. 신의 무기 (13~20화)
4.5. 챕터 16. 경계 (21~26화)
4.6. 챕터 17. 반영 (27~33화)
4.7. 챕터 18. 검의 시험 (34~40화)
4.8. 챕터 19. 균열 (41~50화)
4.9. 챕터 20. 원한 (51~57화)
4.10. 챕터 21. 얼어붙은 눈물 (58~70화)
4.11. 챕터 22. 내 앞에 서는 사람 (71~80화)
4.12. 챕터 23. 선 (81~88화)
4.13. 챕터 24. 금기 (89~95화)
4.14. 챕터 25. 잡을 수 없는 것 (96~100화)
4.15. 챕터 26. 주변인 (101~106화)
4.16. 챕터 27. 최후의 보루 (107~112화)
4.17. 챕터 28. 비상 (113~120화)
4.19. 챕터 30. 낙화 (127~134화)
4.20. 챕터 31. 너와 나의 정의 (135~164화)
4.21. 벌
4.22. 챕터 32. 패자 (165~173화)
4.24. 챕터 34. 남겨진 것들 (178~180화)
4.25. 2부 후기
5. 3부 (부제: 파편)
5.1. 3부 예고편
5.2. 챕터 35. 귀환 (1~5화)
5.3. 챕터 36. 시작, 또 다시 (6~13화)
5.4. 챕터 37. 위협 (14~19화)
5.5. 챕터 38. 붕괴 (20~25화)
5.6. 챕터 39. 생명의 가치 (26~33화)
5.7. 챕터 40. 비틀어진 새 (34~45화)
5.8. 챕터 41. 너의 7년 (46~52화)
5.9. 챕터 42. 기로 (53~60화)
5.10. 챕터 43. 칼끝이 겨누는 곳 (61~65화)
5.11. 챕터 44. 복수의 의미 (66~73화)
5.12. 챕터 45. 죄와 벌 (74~89화)
5.13. 챕터 46. 혼 (90~100화)
5.14. 챕터 47. 닿지 못한 말 (101~120화)
5.15. 챕터 48. 별리 (121~150화)
5.16. 챕터 49. 황금의 기사II (151~160화)
5.17. 챕터 50. 시간의 무게 (161~182화)
5.18. 챕터 51. 이면 (183~200화)
5.19. 챕터 52. 적 (201~211화)
5.21. 챕터 54. 심연 (242~264화)
5.22. 챕터 55. 쿠베라와 쿠베라 (265~294화)
5.23. 챕터 56. 유한자 (295~ )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들을 등장한 회차별로 기재하는 문서.
2. 설명[편집]
쿠베라(웹툰)/등장인물 문서에 포함된 인물만 기재한다. 이름이 공개되었거나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이 문서에 기재할 만한데 쿠베라(웹툰)/등장인물 문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경우, 해당 문서에 먼저 추가 후 기재한다.
작화에 이름 또는 모습이 직접 등장한 경우에만 기재하고, 등장인물의 대사에서 언급만 된 경우에는 기재하지 않는다. 신급 아이템과 수라의 옷은 각각 신과 수라의 일부이지만, 해당 신이나 수라 없이 아이템이나 옷만 따로 등장한 경우에는 기재하지 않는다. 예컨대 아그니 없이 화천의 곤만 등장한 경우나, 유타 없이 유타의 목도리만 등장한 경우에는 아그니나 유타를 기재하지 않는다. 또한, 공문, 표지판 등의 글씨에 나오는 이름은 작화의 일부로 인정하여 이 문서에 기재하고, 유타, 셰스 등이 수첩, 태블릿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글씨는 대사로 인정하여 기재하지 않는다.
주연 10명은 굵은 글씨로 표시한다.[4]
인물의 겉모습과 정체가 서로 다른 경우, 겉모습을 먼저 기재하고 괄호 안에 그 정체를 별도로 기재한다. 예컨대 브하바티 야마를 통해 수송선 신입 직원에 빙의한 클로드 유이는 "수송선 신입 직원(클로드 유이)"와 같이 기재한다.
인물을 기재하는 순서는 해당 회차에 등장한 순서대로 한다.
챕터별 줄거리는 길어도 1700자 이내로 간략하게 서술하고,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쿠베라(웹툰)/줄거리 문서에 기재한다.
3. 1부[편집]
3.1. 예고편[편집]
3.2. 챕터 1. 신의 이름을 가진 소녀 (1~5화)[편집]
- 중심 인물: 쿠베라 리즈
쿠베라 리즈(가명: 리즈 하이아스)는 신의 이름인 쿠베라를 본명으로 가지고 외진 마을에서만 살아온 소녀이다. 15번째 생일날, 어머니의 부탁으로 버섯을 따러 간 리즈는 숲에서 간다르바를 만나고, 그에게 시달리고 돌아오는 길에 마을이 폭발하는 모습을 본다.
마을을 공격한 건 가루다족 상급수라 마루나. 아샤 라히로는 마루나의 공격으로부터 리즈를 구해내지만, 마을을 잃은 리즈는 그냥 죽으려고 한다. 하지만 리즈의 이름을 들은 아샤는 그녀를 지켜주겠다며 강제로 데리고 도망친다.
마을을 공격한 마루나와 숲에서 만난 간다르바는 사실 한편이었다. 신의 이름을 가진 인간을 죽이러 다니는 중이었는데, 간다르바는 리즈의 본명을 몰라서 살려줬던 것.
3.3. 챕터 2. 여왕과 백수 (6~11화)[편집]
불의 도시 아테라는 신관 브릴리스 루인이 완벽한 결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문난 곳이지만, 사실은 브릴리스가 소환한 불의 신 아그니가 결계를 대신하고 있는 곳이다. 어리광 부리지 말라는 아샤 앞에서 감히 슬픔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던 리즈는 아샤가 마법조합에 간 동안 아그니(가명: 김바보)를 만나고, 울어도 된다는 그의 말에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리즈를 위로해주며 시간을 쓴 아그니는 브릴리스에게 너무 늦게 돌아가고, 그에게 실망한 브릴리스는 후회할 말을 하며 돌아선다.
한편 아샤는 리즈의 마을에 고위 마법사 로레인 라르티아와 루체 세이란이 생존자 조사를 나갔다는 얘기를 듣고 그에 대한 얘기를 리즈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한다.
3.4. 챕터 3. 잃어야 하는 슬픔 (12~20화)[편집]
도망친 인간을 쫓아서 아테라까지 온 간다르바는 인간으로 위장하여 도시진입에 성공한다. 그리곤 아그니가 이성을 잃을 만한 이야기를 하여 그가 무리한 힘을 쓰게 만들고, 그 힘에 소모되는 기력을 감당하지 못한 브릴리스는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아그니가 일으킨 불로 도시에 화재가 나고, 자고 있던 리즈를 데리고 탈출한 아샤는 브릴리스의 상태가 나쁘다는 걸 알고는 결계석으로 향한다.
아그니는 정신을 차리지만 이미 소환사가 쓰러져서 그도 매우 약해져 버린 상태이고, 어떻게든 간다르바를 말로 회유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아샤가 결계를 발동하여 마루나의 공격을 잠시 막아내지만, 공격이 계속되면 결계가 깨질 상황이다. 결국 아그니는 '브릴리스가 무사하다면 난 두 번 다시 인간계에서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하며 스스로 소환을 해제하고, 간다르바는 과거에 납치당한 딸 문제로 아그니에게 도움받은 적이 있기에 그의 약속에 응하며 물러난다.
3.5. 챕터 4. AAA의 마법사 (21~26화)[편집]
아샤는 결계를 맡고 쓰러진 이후로 한 달 가까이 누워있다. 아샤의 명령으로 인해 신전에만 갇혀있던 리즈는 마침 신전을 찾아온 로레인과 루체를 만나 브릴리스와 대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브릴리스는 4년 전 마법자격증을 얻는 시험에서 아샤와 파트너였고, 아샤는 당시 인명검색시스템을 쓰기 위해 AA 자격증을 받으려 했으나 속성 문제로 A++을 받았다. 이야기 후 루체와 브릴리스는 아샤에게 생일선물을 전해주고, 이들이 모인 이유가 아샤의 생일 때문인 걸 안 리즈도 뒤늦게 선물을 구하려고 마음먹는다.
3.6. 챕터 5. 황금의 기사 (27~35화)[12][편집]
아샤 몰래 신전을 빠져나온 리즈는 자신을 꼬마라고 부르는 건방진 꼬맹이를 만나고, 꼬맹이를 혼내주려다 되려 놀림당하여 도망친다. 꼬맹이가 자신의 머리에 손을 얹었을 때의 기시감이 좀 의아하지만, 그저 부끄러워 그런 것일 거라고 대수롭잖게 넘긴다. 그리고 곤란한 처지에 빠진 아이를 보고 그를 돕기 위해 도둑들을 쫓아가다 도시 밖으로 떨어진다. 지켜보던 꼬맹이는 리즈를 몰래 구해준 뒤 먼저 가서 도둑들을 쫓아낸다.
리즈는 도둑들이 남긴 상자를 발견하지만, 웬 거대한 아저씨(=꼬맹이)가 상자 안의 팔찌를 가져가자 그걸 돌려받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팔찌를 차게 된다. 아저씨는 대지의 신전에서 팔찌를 뺄 수 있다고 알려주지만 그곳은 너무나 먼 곳이다. 이후에 리즈는 팔찌의 능력을 발휘하며 수라들과 싸우고, 아저씨는 원래 리즈를 죽이러 왔으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며, 다시 만날 때까지 죽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그 아저씨/꼬맹이는 다음 챕터에서 신 쿠베라임이 밝혀진다.
3.7. 챕터 6. 돌아가고 싶은 날 (36~42화)[편집]
간다르바는 간다르바족 수라들을 이끄는 왕이며 최상급수라(나스티카)이다. 그는 잃어버린 딸 샤쿤탈라를 찾기 위해 수라도의 문을 열 수 있는 쿠베라(사실은 마나스빈)에게 협조하고 있었고, 쿠베라 이름을 가진 인간을 찾아 죽이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 쿠베라(마나스빈)와 약속했던 문에서는 다른 종족의 수라들이 나오고, 그들을 이끄는 사가라는 샤쿤탈라가 이미 죽었다고 말한다.
간다르바는 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 채 은둔하고, 사가라는 혼자 남은 마루나에게 접근해서 포섭해보려고 하지만 잘 통하지 않는다. 한편 로레인은 리즈 마을의 생존자 조사 결과를 아샤에게 말해 주지만 아샤는 리즈가 그 말을 듣지 못하게 쫓아내고, 이후 리즈와 따로 만나서는 마을 사람들이 네 이름 때문에 전부 죽었다며 그 수라(마루나)에게 복수하려면 칼리블룸에 있는 '회귀의 검'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서둘러 아테라를 떠나는데, 이때 리즈가 자신의 고향 친구 같은 사람을 발견하지만 아샤가 마법을 써서 이동하는 바람에 확인하진 못한다.
3.8. 챕터 7. 반(半) (43~50화)[편집]
- 중심 인물: 유타
린드할로우 근처에 갑자기 많아진 수라들 때문에 리즈와 아샤는 원래 가려던 경로를 바꾸어 미스티쇼어를 거쳐서 칼리블룸으로 가게 된다. 미스티쇼어로 가던 길의 어느 마을에서는 가루다족 하프(수라와 인간의 50% 혼혈)의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합법이니 방해하지 말라는 아샤의 말에 리즈는 어쩔 수 없이 돌아선다. 그날 밤, 리즈는 우연히 사냥꾼들이 그 하프를 죽일 거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그 하프를 구해내는 과정에서 한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리즈에게 호감을 보이며 일행에 합류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리즈의 마을을 파괴한 마루나와 같은 상급수라(라크샤사)이다. 아샤는 리즈에게 상급수라와 친하게 지낼 수 있겠냐고 떠보는데, 리즈가 이 말에 혐오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소년의 정체를 숨기기로 한다. 소년은 리즈가 지어준 여러 이름 중에 '유타'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고른다.
3.9. 챕터 8. 흔들리는 왕 (51~57화)[편집]
사가라는 아난타족 수라들을 이끄는 왕이지만, 편법으로 왕이 되었기 때문에 나스티카들의 인정을 받지 못한 채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만 이끌고 아난타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마루나는 간다르바가 아그니와 했다는 약속 때문에 아테라를 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간다르바가 계속 잠적해있기만 하고 간다르바족 하급수라들이 왕에게 감정동조화하여 마루나까지 공격하는 상황이 되자, 아테라를 치자는 사가라의 설득에 흔들린다.
한편 리즈 일행은 미스티쇼어 검문소에서 란 사이로페를 만나 아샤가 남자로 오해받는 상황을 겪고, 아샤는 이후 란을 찾아가 대학 졸업 수행으로 수로돌파를 할 것을 제안한다. 아샤가 없는 동안 유타는 사람들에게 죽임당한 하프의 복수를 하고 달아나다가 용족 하프 카사크 라조프와 만나는데, 카사크는 유타의 가족들에 대해 얘기하려다가 잠들어 버린다.
3.10. 챕터 9. 라이벌 (58~63화)[편집]
- 중심 인물: 란 사이로페
란은 외할머니가 나스티카라는 전설 같은 얘기를 듣고 자란 쿼터(수라와 인간의 25% 혼혈)로, 대변동 당시 하프들이 감정동조화 상태가 되었을 때 어머니(하프)에게 공격받은 트라우마로 하프공포증이 있다. 칼리블룸으로 가는 수로를 돌파하기 위해선 물속성인 란이 적격인데, 그를 데려가려면 하프인 척하고 있는 유타가 일행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이다.
사정을 들은 카사크는 유타에게 인간화되는 귀걸이를 빌려주고, 그 대신 유타 가족들에 대한 얘기는 해주지 않는다. 란은 위험한 수로돌파를 하지 않으려고 버티지만 오랜 친구인 라나 레이미아는 란을 졸업시키기 위해 수로돌파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라나가 아샤를 사랑해서 돕는다고 믿어버린 란은 뭔가 큰 오해가 있는 편지를 남긴 채 리즈 일행에 합류하여 수로로 떠난다.
3.11. 챕터 10. 불꽃이 내리는 밤 (64~83화)[편집]
- 중심 인물: 브릴리스 루인
1부 최장 챕터.
브릴리스는 챕터 2에서 아그니에게 심한 말을 한 것 때문에 그가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아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관후보를 모집하고 신급 아이템 '화천의 곤' 개조를 의뢰하는 등 노력을 하지만, 신관후보는 금방 모이지 않고 화천의 곤 개조도 실패한다. 결국 도시방어가 제대로 되기 전에 수라들(사가라, 마루나, 리아가라, 핀가라, 클로체, 클로페, 후라)의 습격이 시작된다. 이에 참여하지 않은 셰스는 간다르바를 만나 습격 소식을 전해준다.
마루나의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결계가 깨진 동안 사가라가 도시에 잠입하여 브릴리스를 결계석에서 떼어놓고, 결계가 완전히 깨지면서 수라들이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지원요청을 받고 온 카사크가 이들을 저지하자 리아가라는 마루나를 이용하고, 마루나가 카사크의 딸 아그웬 라조프를 인질로 삼지만, 카사크는 이를 무시한 채 싸워서 딸을 실망하게 한다. 아이리 유이는 클로페의 시선을 끌며 싸우다 죽을 위기에 처하고, 브릴리스도 사가라에게 대항하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아그니가 소환되고, 로레인이 화천의 곤을 가지고 도착하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마루나는 사가라를 데리고 도망치다 아그니와 맞닥뜨리고, 간다르바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아그니는 간다르바가 왜 이러는지 알고 싶어 하지만 간다르바는 신 쿠베라(마나스빈)가 엿듣고 있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묵인하는 게 좋을 거라고 알리고, 아그니는 간다르바를 놓아주고 돌아와 브릴리스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3.12. 챕터 11. 이름의 힘 (84~88화)[편집]
브릴리스는 쿠베라 이름을 가진 인간 때문에 수라들이 습격했었다고 아그니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바로 그 쿠베라 이름을 가진 인간, 리즈는 지금 칼리블룸으로 가기 위해 수로를 지나는 중이다. 수로 50구역에서 자다 깬 리즈는 유타가 없어졌음을 알고, 물에 빠진 듯 첨벙거리는 소리에 유타를 찾아 나선다.
유타는 수라형으로 사냥하다가 리즈를 피해 도망치고, 리즈는 유타가 먹다 남긴 수라를 본 후 신 쿠베라를 만난다. 무시하고 싶지만 주위는 어느새 수로 79구역.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을 들어주던 리즈는, 후회하게 될 거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살겠다고 답을 한다. 신 쿠베라는 리즈를 50구역으로 데려다준 후, 계산하지 않고 마법을 쓰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간다.
3.13. 챕터 12. 너희를 위한 거짓말 (89~100화)[편집]
- 중심 인물: 유타
카사크에게서 빌린 귀걸이에 금이 가고, 유타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힘든 상태가 된다. 리즈는 계산하지 않고 마법을 쓰는 재능을 보이며 란에게서 '호티 쿠베라' 마법을 배우지만, 당장 마법이 발동되진 않는다. 그러다 수로 100구역에서 유타의 어머니 타라카가 나타나고, 타라카의 눈앞에서 마법을 쓸 수 없다는 걸 안 란은 심장의 힘을 쓰려고 하지만 그 전에 유타가 자진해서 잡혀간다.
리즈는 유타를 구하기 위해 호티 쿠베라 마법을 발동하며 쫓아가고, 아샤와 란도 그 뒤를 쫓다가 행성 카르테의 수로로 이동된다. 타라카는 눈을 써서 리즈의 마법을 무력화시키고 죽을 만한 공격을 가하지만, 유타가 이에 저항하면서 타라카의 눈이 풀리고 리즈는 팔찌의 자기재생능력으로 살아난다. 수라화한 유타는 타라카를 제압하며 사실 자기 어머니는 칼리이고 타라카는 칼리의 기억을 가진 대역일 뿐이라고 알려주고, 진실을 알아봤자 타라카는 죽고 부활해서 다 잊어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타라카는 아들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 않다며 죽음을 거부하고, 리즈에게서 본 미래를 유타에게 알려주며 곁에 있는 기간이 길수록 힘들어질 거라고 한다. 기력 소진으로 잠들었던 리즈는 란, 아샤에 의해 구출되어 마을에서 깨어나고, 뒤늦게 도착한 유타와 재회한다.
4. 2부 (부제: ASHA)[편집]
4.1. 2부 예고편[편집]
4.2. 챕터 13. Lost (1~5화)[16][편집]
간다르바는 사가라의 새로운 계획에 협조하여 인간으로 위장하고 혼돈의 신관 테오 라칸과 수라어를 들을 수 있는 하프 엘윈 라칸을 속여서 칼리블룸에 잠입한다. 아테라에서는 지난 습격에 대한 회의를 하던 중 아그니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폭탄선언을 하고, 브릴리스는 이럴 거면 지금까지 왜 정체를 숨겨야 했는지 의아해 한다.
한편 리즈 일행은 칼리블룸 주변의 혼돈의 숲을 지나던 중 유타가 납치되는 사건을 겪는다. 범위 내에서 초월수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잡는 신급아이템 '속박의 피'는 원래 유타가 아닌 란을 쫓아갔지만 유타가 숨기던 초월수치를 드러내고 대신 잡힌 것. 그전에 란은 위험하다는 외침을 듣지만 그게 누구의 외침인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4.3. 챕터 14. 피 (6~12화)[18][편집]
유타를 잡아간 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수집품을 모으는 대부호 리체 세이란이었다. 하지만 속박의 피에 잡혀있던 유타는 오랜 굵주림과 출혈에 이성을 잃어버리고, 이를 제어하지 못한 리체는 아샤에게 유타의 처리를 맡긴다. 아샤는 '호티 비슈누' 마법으로 범위 내의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보이며 문제를 해결하고, 리체로부터 신급아이템 속박의 피와 중립의 활을 받아낸다.
리즈는 란과 무도학원에 갔다가 자신의 아버지 라오 리즈의 사진을 보게 되고, N5년 카르테에서 윌라르브로 돌아오던 도중 실종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슬퍼한다. 마루나는 다른 수라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사가라의 새로운 계획을 알게 되고 간다르바를 쫓아 칼리블룸으로 향한다. 간다르바는 칼리블룸의 결계를 깨기 위해 혼돈의 신관을 죽이려 하지만, 정작 신관이 누군지를 몰라 테오와 얘기하던 중 그녀가 바로 그 신관이라는 걸 알게 된다.
4.4. 챕터 15. 신의 무기 (13~20화)[편집]
브릴리스는 화천의 곤을 제대로 써보려 노력하지만 무언마법을 다루지 못해 계속 실패하고, 아그니는 원래 무언마법은 못 쓰는 게 좋은 거라고 한다. 란과 아샤는 마법시험점수 내기 때문에 마법조합에 방문하고, 란은 내기에서 이기지만 아샤가 여자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헛소리를 하다가 망신당한다. 그리곤 미안한 마음에 아샤가 리체에게서 받아낸 아이템들을 자신의 형 루츠 사이로페를 통해 개조해주겠다고 한다. 유타는 마법조합 전시실에서 '희고 붉은 새'를 증오하는 리즈를 보고 불안함을 느끼지만, 자기 형과는 상관없을 거라고 믿는다.
리즈는 팔찌를 빼기 위해 대지의 신전으로 향하고, 아샤는 리즈보다 한 발 먼저 신전으로 가서 신관인 시에라 시에스와 미리 협상을 해둔다. 리즈가 도착하자 시에라는 팔찌 해제를 거부하고, 그날 밤 숙소에서는 유타가 우연히 중립의 활을 쏘는 사고가 발생한다. 클로드 유이를 만나 불길한 점괘를 듣고 돌아온 아샤는 유타의 보증인으로서 사고를 수습한 뒤, 중립의 활을 서로 가지려는 란과 리즈에게 각각 '중립의 활을 쏘는 것'과 '공격형 초월기를 쓰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한다.
4.5. 챕터 16. 경계 (21~26화)[편집]
유타에게 중립의 활 시범을 부탁한 란은 활시위를 당겼을 때 나타난 이름이 라오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리즈도 활에 나타난 이름을 회상하며 초월기 연습을 한다. 리즈는 아침부터 아샤에게 목이 졸리는 일을 당하고도 그것이 잠꼬대일 거라고 애써 부정하는 중이다. 이때 클로드가 나타나 중립의 활 사고에 대해 묻고, 리즈가 의심 없이 대답을 해주자 그는 보답으로 세 가지 질문에 답해주겠다고 한다.
첫 번째 질문으로 팔찌의 초월기에 대해 듣고, 두 번째 질문으로는 아침의 일을 회상하며 마법사가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묻는다. 클로드는 '호티 야마' 또는 마루트 마법이라고 답해주고, 아샤가 오는 걸 확인 한 뒤 떠난다. 간다르바는 테오를 죽일 기회를 잡지만 차마 바로 죽이질 못하고, 테오는 반영의 호수에 비친 간다르바의 반영을 보고 자료를 통해 그 형상이 간다르바의 수라형이라는 걸 알게 된다.
4.6. 챕터 17. 반영 (27~33화)[편집]
클로드는 말로만 답을 한 게 아니라 정말로 '호티 야마' 마법(자연사하기 12시간 전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을 썼던 거였고, 리즈는 12시간 후 죽는 상태로 성장해 버린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리즈는 성장한 모습을 만끽하며 밤거리로 나가고, 거기서 간다르바를 만나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로 대화한다.
유타는 리즈를 발견하지만 간다르바를 보고 식욕을 통제하지 못해 도망치고, 간다르바는 꺼림칙한 타라카족의 느낌에 불안해 한다. 간다르바를 미행하던 테오는 라오와 매우 닮은 리즈의 모습에 놀라지만 아샤와 얘기하다가 이를 놓치고, 간다르바와 헤어져 돌아오던 리즈는 결국 아샤를 만나, 마법을 풀지 않으면 죽는다는 걸 알게 된다. 아샤는 어차피 클로드가 마법을 풀어주러 올 거라고 하지만 리즈가 라오를 닮은 얼굴로 호소하자 어쩔 수 없이 클로드를 직접 찾아가 마법을 풀어주고, 유타는 반영의 호수에서 기분 나쁜 형상을 보지만 그건 곧 사라져버린다.
4.7. 챕터 18. 검의 시험 (34~40화)[편집]
호티 야마 마법을 풀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혼돈의 신전에 올라온 리즈 일행. 유타는 사냥을 나갔다가 엘윈을 만나고, 리즈는 중립의 활 내기 조건을 초월기 대신 '브하바티 쿠베라' 마법으로 바꾼다. 해가 바뀌어 1월 13일, 회귀의 검을 뽑는 검의 시험이 시작되고 테오는 간다르바의 정체를 판별하기 위해 시험조건을 바꿔놓지만 정작 간다르바는 검의 시험에 참가하지 않는다.
바뀐 시험조건으로 인해 신성친화도, 초월수치를 숨겨야 하는 아샤와 유타는 시험에서 기권하고, 리즈와 란은 1, 2위로 검을 뽑을 기회를 갖게 된다. 사가라는 간다르바의 소식이 너무 늦어지자 신전 개방일에 맞춰 직접 혼돈의 신전에 침입하고, 회귀의 검을 뽑으러 들어온 리즈와 맞닥뜨린다.
4.8. 챕터 19. 균열 (41~50화)[편집]
사가라는 리즈를 죽여 팔찌를 빼앗으려 하지만 쿠베라가 나타나 이를 막고, 리즈 대신 회귀의 검을 뽑아 공격한다. 사가라는 쿠베라의 행동이 앞뒤가 안 맞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며, 때마침 들어온 유타까지 가세하자 어쩔 수 없이 도망친다.
간다르바는 시험장을 돌아다니던 사가라로부터 테오를 숨겨주며 도시로 돌아가자고 권하고, 테오는 그의 호의에 흔들리며 의심도 뒷전으로 하고 따라나선다. 유타는 사가라를 뒤쫓지만 리아가라가 이를 막아서고, 그녀가 엘윈을 인질로 삼아 도망치자 이를 구하기 위해 리아가라를 뒤쫓는다. 그리고 리아가라를 데리고 날아가는 자신의 형(=마루나)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정신을 차린 리즈는 자기가 정신을 잃은 동안 회귀의 검을 뽑았었다는 말을 믿고, 사가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신 쿠베라에게 보답으로 하루 동안 함께 있어준다. 그는 한 명이라도 더 믿고 붙잡고 곁에 두라는 조언을 하고, 리즈는 아저씨를 잡겠다며 다시 만나자고 한다.
4.9. 챕터 20. 원한 (51~57화)[편집]
성장통이 시작된 유타는 리즈에 대한 식욕을 참지 못해 도망치고, 사가라는 쿠베라(사실은 마나스빈)을 만나 추궁하지만 그에게는 회귀의 검이 없다. 테오는 엘윈이 납치됐다는 소식에 투사들을 데리고 혼돈의 숲을 수색하는데, 멀리 나가지 말라는 투사들과 달리 간다르바는 테오가 더 멀리 나가길 권한다.
사가라는 간다르바가 테오를 직접 죽이지 않고 결계 밖으로 내보내기만 하려는 걸 알아채고, 도시공격에 협조하면서 신관 하나를 살리려는 행동과, 500여 년 전 아난타를 외면한 채 평화 운운하던 모습을 겹쳐본다. 그리곤 그의 착한 사람 행세를 도와줄 필요가 없다며 테오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수라들과 맞닥뜨린 테오는 간다르바에게 확실하게 당신 위치를 정하라고 하며 홀로 싸우지만, 간다르바는 그 어느 쪽도 돕지 못한 채 망설이고 결국 테오는 사가라의 손에 죽고 만다.
4.10. 챕터 21. 얼어붙은 눈물 (58~70화)[편집]
사가라는 간다르바의 감정동조화를 이용하려는 계획으로 이 상황을 샤쿤탈라의 죽음과 연결시켜 얘기하는데, 이에 간다르바는 감정동조화뿐만 아니라 아예 수라화를 해버린다. 클로드는 대지의 신전에 있는 신급아이템을 보여달라고 시에라를 조른 끝에 드디어 보안구역의 문을 열지만, 간다르바의 수라화로 난리가 나면서 아이템을 보지는 못하고 끝려나온다. 칼리블룸은 감정동조화한 하프들로 난장판이 되고, 이성을 잃은 간다르바에 의해 완전히 파괴될 위기에 처하지만 아그니가 나타나 이를 막아낸다.
리체는 위기 상황에 맞서 마법사와 투사들에게 신급아이템을 빌려주고, 아샤는 호티 인드라 마법을 증폭시키는 금강저를 고른다. 리즈는 하프공포증으로 기절한 란을 옮기면서 중립의 활을 잃어버리고, 활을 찾으러 나갔다가 물에 빠져 오히려 아샤에게 질책 받는다. 간다르바의 수라형에 물이 소모되고 있음을 안 아샤는 이를 아그니에게 전달하기 위해 리즈를 날려 보내고, 아그니와 만난 리즈는 그가 아테라에서 만난 김바보라는 걸 알게 된다. 아그니는 주위의 물을 증발시켜 간다르바의 수라형을 해제시킨 뒤 밑이 없는 불 '무저화'를 이용해 아무도 엿듣지 못할 공간으로 이동하여 간다르바와 대화를 시도한다.
간다르바는 아그니의 질책에 테오를 떠올리지만, 곧 브릴리스의 위험이 감지되면서 아그니는 아테라로 돌아가고 만다. 홀로 남은 간다르바는 인간의 편이 될 것을 고민해 보지만 인간들이 테오의 행방을 추궁하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고, 그 중 한 명이 간다르바를 위협하자 마루나는 그 인간들을 다 죽여 버린다. 딸의 죽음과 테오의 죽음과 인간들의 죽음에 더 이상 갈 곳을 잃은 간다르바는 마루나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린다.
리즈는 마루나를 보고 복수하려 하지만 아샤는 이를 막는다. 그러자 리즈는 회귀의 검을 소환하며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는 N23년의 리즈가 칼리의 도움으로 과거의 자신에게 빙의한 것이었다.
4.11. 챕터 22. 내 앞에 서는 사람 (71~80화)[편집]
과거에 빙의한 미래 리즈는 마루나를 상대로 싸우며 평소보다 월등한 기량을 보이지만, 유타가 끼어들면서 빙의가 해제되고 평소대로 돌아오고 만다. 마루나는 유타에게 자신과 같이 인간을 죽이는 일에 협조하자고 권하고, 유타는 이를 거부하며 눈을 써서 마루나의 초월기를 막는다. 이에 마루나는 수라화하여 강제로 유타를 끌고 가려 하고, 유타는 이런 와중에도 자신을 먼저 걱정하는 리즈에게 고마워하며, 그녀에게 정체를 드러내고 미움받을 각오를 하고 다음 단계로 성장한다.
하지만 리즈는 유타를 미워하긴커녕 도저히 혼자 도망칠 수는 없다며 유타 곁으로 돌아오고, 유타는 이에 감동하며 리즈를 감싸고 마루나의 공격을 맞는다. 성장한 유타는 재생력이 굉장히 좋아진 상태이고, 후라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음을 수상히 여긴 마루나는 더 시간을 끌 수 없어 일단 물러난다. 한편 테오가 미리 보낸 지원요청을 받고 온 루츠 일행은 막 도착한 카사크를 만나고, 카사크는 왜인지 유타에게 이를 갈고 있다.
대지의 신전을 장악한 사가라는 마침 열려있던 보안구역에서 쿠베라의 신급아이템을 빼내고, 목표를 이루어 물러나려던 차에 유타와 맞닥뜨린다. 성장한 유타는 사가라 휘하의 라크샤사들을 압도하지만, 갑자기 나타나 죽일 듯이 공격하는 카사크에게 쫓겨서 어쩔 수 없이 도망친다. 텅 빈 마법조합에서 혼자 정신차린 란은 쫓아오는 수라가 하프인 줄 알고 무작정 도망치다가 루츠의 도움을 받고 구조된다.
4.12. 챕터 23. 선 (81~88화)[편집]
카사크가 유타를 쫓는 이유는 신월의 문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타라카를 만나 타라카족의 왕이 유타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리즈는 파르 하엘에게서 중립의 활을 건네받아 란에게 전해주고, 테오를 찾는 수색에 참여하러 도시 밖으로 나갔다가 유타를 만난다. 이를 본 사람들은 리즈가 유타에게 납치된 것으로 여기고, 카사크와 유타의 싸움이 일어날 뻔하지만 리즈와 아샤가 이를 중재하며 일단락된다.
그 후 아샤와 리즈는 유타의 정체를 진작 밝히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고, 아샤의 거듭된 독설에 리즈가 해명을 포기하고 나가버리자 란은 둘 사이가 너무 안 맞는 것 같으니 차라리 자신이 리즈를 맡겠다고 한다. 유타는 카사크에게 협조하여 테오의 시신을 찾아내고, 아샤는 '호티 비슈누' 마법으로 테오를 되살리지만(이때 테오의 원래 영혼이 아니라 메나카의 영혼이 깃든다), 그녀는 죽은 시점보다 더 과거의 상태로 살아나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엘윈은 간다르바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시에 귀환하지만, 어린 모습을 한 그를 알아보지는 못한다.
4.13. 챕터 24. 금기 (89~95화)[편집]
- 중심 인물: 아샤 라히로
테오(메나카)가 돌아오면서 유타의 도시진입이 허가되고, 아샤는 부활마법을 쓸 수 있음에도 여태 써주지 않았음에 사람들의 원망을 받는다. 리체는 아샤가 부활마법이 가능하다면 과거에 과실치사로 종결된 사건이 이상하다며, 정말 실수로 죽인 거라면 책임지고 살려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진다. 하지만 아샤는 그땐 마법을 쓸 줄 몰랐고 이미 벌금 내고 종결된 사건이니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이에 리체는 아샤에 대한 조사 자료를 마법재판장 사하 온에게 보낸다.
그 자료는 아샤가 신의 이름을 가진 사람을 죽이고 있었다는 내용이고, 사하는 인명검색시스템을 통해 이를 확인한다. 테오(메나카)는 파르와 엘윈을 통해 그날의 얘기를 듣고, 자신이 어떤 남자(=간다르바)를 너무 믿고 따르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들었음을 깨닫는다. 사가라는 칼리블룸에서 가져온 아이템 덕분에 여러 쿠베라를 다 죽일 필요 없이 린드할로우 한 군데만 치면 되는 상태가 된다.
4.14. 챕터 25. 잡을 수 없는 것 (96~100화)[편집]
카사크는 린드할로우의 지원 요청에 떠나게 되고, 이에 유타는 신월의 문을 쓰면 위험하다고 말해주러 왔다가 카사크가 이미 타라카를 만나서 죽이고 왔다는 걸 알게 된다. 슬픔에 빠진 유타는 리즈를 찾아와 위로받고, 다들 자신의 힘만 바라는 와중에 진짜 친구로 대해주는 건 리즈뿐이라며 좋아한다고 키스하다가 리즈를 크게 상처 입히는 사고를 내고 만다.
이를 본 클로드는 유타처럼 강하고 호의적인 라크샤사가 또 있겠냐며, 리즈는 어차피 팔찌의 자기재생능력이 있으니 그런 식으로라도 유타를 인간 편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란은 반대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클로드에게 동조하고, 이들의 반응을 본 유타는 결국 리즈에게 목도리만 남겨두고 떠난다.
4.15. 챕터 26. 주변인 (101~106화)[편집]
유타는 마루나를 찾아가고, 마루나는 자신이 성장하던 때의 얘기를 해주며 유타에 대한 여러 의문점을 추궁하지만 유타는 명확한 답을 회피한다. 그런데 이를 엿듣던 수라가 있었고, 유타는 그 수라가 마루나에게 앞뒤 다른 말을 하는 걸 보고 자신에게 상대의 생각이 들릴 때가 있다는 걸 깨닫는다.
루츠는 에어로플래토 마법사회의에서 아샤의 재판이 있을 것임을 알고, 아샤의 범죄 사실을 짐작하면서도 그녀의 능력을 높이 사서 도피를 권한다. 란은 깨어난 리즈를 위로해주며, 어중간한 입장에서 겉돌기보다는 제대로 도와주고 싶으니 그녀가 겪어온 일들을 얘기해 달라고 한다.
4.16. 챕터 27. 최후의 보루 (107~112화)[편집]
리즈의 얘기를 들은 란은 사실 라오가 자기랑 친했던 형이라고 알려주며 리즈를 후원해주겠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하지만 이때 아샤가 나타나고, 리즈는 꼭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아샤가 그 방법을 알려주기로 했다며 아샤를 따라가겠다고 한다. 그 후 리즈가 '브하바티 쿠베라'를 익힌 과정을 들은 란은 그에 대한 생각 차이로 아샤와 싸우고, 리즈는 내기에 이긴 걸로 되어 중립의 활을 받지만 그날 일에 고마워하며 란에게 활을 선물한다.
사하는 아샤가 죽이지 못한 사람이 남아있음을 알고 인명검색시스템을 한 번 더 쓰기 위해 란을 AA로 승급시키기로 하고, 루츠는 아샤가 도피 권유를 거절하고 순순히 에어로플래토로 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수송선에 뭔가 조치를 하러 왔다가 클로드가 탄 것을 본다. 수송선이 출발하는 날, 루츠가 개조를 위해 갖고 있던 속박의 피가 갑자기 리즈의 목도리를 붙잡고, 리즈는 어쩔 수 없이 유타가 준 목도리를 란에게 주고 간다.
4.17. 챕터 28. 비상 (113~120화)[편집]
사가라가 수라도에서 새로 불러낸 수라는 바로 마루나를 성장시켰던 삼파티이다. 유타는 자신에게 접근한 삼파티가 얼마나 강한지 몰라보다가 뒤늦게 알아채고 마루나가 막는 동안 도망친다. 하지만 목도리를 매개체로 이동한 위치는 리즈가 아니라 란이다. 아샤는 수송선 직원(에게 빙의한 클로드)에게 택배물을 전달받고, 상자 안의 인형이 터짐과 동시에 수송선이 크게 흔들린다. 자리로 돌아가려던 리즈는 직원(클로드)의 잘못된 안내를 받고 비상탈출캡슐에 탑승하고, 문밖에 보이는 아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오히려 공격받고 지상으로 추락한다.
유타 덕분에 빠르게 엘로스에 도착한 란은 일사천리로 AA가 되고 인명검색을 하게 되는데, 검색 결과 쿠베라는 린드할로우에 1명, 엘로스에 1명, 에어로플래토 근처(수송선 추정)에 1명이다. 리즈가 위험하다는 걸 안 유타는 매개체 없이 이동하는 무리를 하고, 쿠베라가 리즈를 지키고 있는 걸 발견한다. 그리고는 아샤 곁으로 돌려보내는 게 가장 안전하다는 말에 리즈를 다시 수송선으로 데려다 놓고 목도리를 두고 떠난다.
4.18. 챕터 29. 신화의 섬 (121~126화)[편집]
- 중심 인물: 쿠베라 리즈
에어로플래토에 도착한 아샤는 리즈 곁에 있었던 목도리를 아주 먼 곳으로 택배 보내 버리고, 바람의 신관 미르하 시몬은 사하의 협조 부탁을 받고 수송선 탑승자를 조사하던 중 리즈를 눈여겨보고 접근한다. 종일 미르하와 놀러 다니고 천공탑까지 방문한 리즈는 미르하가 신관인 걸 뒤늦게 알고, 자신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지해주는 그녀에게 고마워한다.
이걸 본 아샤는 평소와 달리 먹을 것을 시켜놓고 리즈의 얘기를 들어주며, 바람의 신전에도 같이 방문하기로 한다. 미르하는 리즈가 아테라에서부터 아샤에 의해 통제된 삶을 살아왔음을 알고, 당장은 아샤를 변호할 거지만 믿지는 않는다고, 일이 끝나면 리즈는 자기가 보호할 거라고 한다.
4.19. 챕터 30. 낙화 (127~134화)[편집]
사가라는 타라카에게 봉인된 초월기가 돌아왔음을 알고 이번 싸움에선 자기가 아그니를 상대하겠다고 한다. 미르하의 비서 레더 헤일로는 리즈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미르하는 리즈의 충격을 우려하며 반대한다. 리즈는 아샤가 믿어달라는 말에 그러겠다고 약속하고, 사하가 에어로플래토에 도착하면서 아샤는 살인 험의로 체포된다.
란은 리즈에게 아샤가 죽인 사람들의 본명이 모두 쿠베라였다고 알려주고, 리즈는 아샤의 사정을 들으러 갔다가 애초에 아샤가 자신의 마을에 왔던 이유와 마을이 공격받은 이유를 듣고 절망한다. 마법사용기록 조회 결과 아샤는 고의적인 살인을 해온 것으로 확정되고, 미르하는 아샤가 수라들에 의한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런 거라며 선처를 호소한다. 하지만 하프들이 증인으로 나서며 아샤의 목적은 사실 자신의 마법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라들의 목적이 더 빨리 달성되도록 돕기 위해서임이 밝혀지고, 선처에 호소하는 건 설득력을 잃는다.
결국 판결은 호티 야마에 의한 사형. 그런데 호티 야마에 걸린 아샤는 머리카락이 좀 길어진 것 외에는 변화가 없고, 남은 수명이 극히 짧다는 것이 밝혀진다. 리즈는 믿어달라던 아샤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아샤를 변호하고, 이에 미르하와 클로드가 말을 보태며 아샤의 이용가치를 주장하자 사하는 결국 사형을 보류한다. 이후 레더가 준 서류를 꺼내 본 리즈는 자신의 마을 친구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비롯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고, 수송선에서 마루트 마법으로 공격받은 것까지 떠올리며 배신감에 웃음기를 잃고 만다.
4.20. 챕터 31. 너와 나의 정의 (135~164화)[편집]
- 중심 인물: 주연 모두
1, 2, 3부를 통틀어 현재까지 "별리", "아난타", "쿠베라와 쿠베라"와 함께 가장 긴 챕터.
미르하는 리즈를 위로하며 고향친구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리즈는 이를 거부하며, 이렇게 멀리 오기 전에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한다. 목도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가 이번엔 리즈가 아닌 택배직원에게 온 유타는 소란을 일으키다 루츠를 만나고, 루츠는 아샤를 의심하며 수송선에서 수집한 영상을 유타에게 봐달라고 한다. 아샤가 리즈를 공격하고 목도리까지 빼돌리는 걸 본 유타는, 루츠를 통해 숙박의 피와 목도리를 결합하고 그걸 리즈에게 전해준다.
리즈는 떠나려는 유타를 붙잡고 키스하다 또 크게 다치고, 유타는 자기가 곁에 있든 떠나든 리즈가 아플 수밖에 없다면 그녀가 원하는 대로 곁에 남기로 한다. 에어로플래토는 수라들에게 포위된 린드할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이동하고, 클로드는 린드할로우에 있는 쿠베라가 바로 라일라 헤마와티라는 걸 확신하여 아샤가 그녀를 죽이러 울 거라고 예상한다. 사하는 과거 아샤가 3년간 사라진 원인을 밝혀내어 그녀가 결정적인 순간에 호티 비슈누를 쓰고 사라질 수 있다는 것까지 알아내지만, 아샤를 지지했던 로레인에 대해선 추궁하지 못한 채 믿는다.
결국 로레인은 아샤를 믿고 탈출시켜주며 마법적인 탐지를 막아내는 아이템까지 준다. 한편 라나는 줄곧 리즈만 신경 쓰는 란의 행보에 폭발하고, 란은 그제야 라나가 자신을 좋아하고 그래서 졸업시키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된다. 아그니는 사하가 있는 천공탑에 브릴리스를 두고, 유타는 아그니의 명으로 도시 주변을 감시하던 중 함정에 빠져 정신공격에 당한다. 도시를 향한 초월기 공격이 시작되고, 초월기를 쓰는 수라와 포탑공격을 유도하는 수라가 따로 있다는 걸 안 사하는 라일라에게 전령을 보내 찬드라를 소환하게 한다.
아그니는 사라진 유타를 찾아 나섰다가 사가라를 만나고, 사가라는 초월기로 다른 나스티카를 구현해 아그니를 막는다. 루츠는 틸다 멜리엇과 대화하던 중 사하의 본명도 쿠베라였다는 걸 알아내고, 아샤는 처음에 라일라를 죽이러 가지만 클로드의 방해를 받자 목표물을 바꾸어 사하를 죽인다. 이를 목격한 브릴리스는 큰 충격에 빠지고, 덩달아 아그니도 약해지면서 사가라에게 잡힌다. 아그니는 사가라가 아난타를 부활시키려 한다는 걸 알고 위험을 경고하지만 사가라는 듣지 않는다.
찬드라와 카사크가 나타나자 사가라는 유타를 조종하여 탈출하고 포탑공격을 유도하고 있던 마루나도 쿠베라 한 명이 죽어 목표가 달성되었음을 알고 후퇴한다. 하지만 공중에서 공격을 하고 있던 삼파티는 사하가 죽기 전에 쓴 마법 때문에 마비된 상태이다. 신들과 카사크가 삼파티를 잡으러 가는 걸 본 마루나는 이를 막기 위해 도시에 공격을 가하고, 란이 중립의 활을 사용하여 반격하자 간다르바가 마루나를 구해낸다. 마루나는 삼파티를 구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고, 결국 간다르바가 가세하자 아그니는 삼파티를 공격하지 못하고 도시로 돌아온다.
아샤는 제1포탑에서 공격을 준비하던 리즈를 납치하고, 너 대신 사하가 죽었으니 책임지라고 하다가 리즈에게 맞는다. 이전과 달라진 태도에 리즈가 변했음을 안 아샤는 미르하의 서류는 다 맞지만 한 가지가 틀렸다고 한다. 어차피 리즈를 죽이면 그 힘은 자신의 것이 되므로 리즈에게 투사로서의 이용가치는 없었다고, 살려둔 이유는 단지 라오의 딸이어서였다고...
4.21. 벌[편집]
4.22. 챕터 32. 패자 (165~173화)[편집]
결국 아샤가 하라는 대로 수라들의 배후를 죽이러 가던 리즈는 제정신이 아닌 유타와 맞닥뜨린다. 삼파티는 유타를 조종하여 리즈를 공격하면서 한편으로는 공중에서 찬드라와 카사크를 상대하는 중이다. 삼파티가 아테라 상공으로 이동하여 신이 없는 도시를 인질로 삼자, 아테라에 딸이 있는 카사크는 찬드라가 도시로 내려가지 않으면 삼파티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버틴다.
어쩔 수 없이 찬드라가 내려가자, 카사크는 삼파티를 붙잡고 '신월의 문'을 써서 그녀와 함께 타라카족들에게 뛰어든다. 삼파티가 사라지자 유타는 제정신을 차리고 다친 리즈를 치료해달라고 아샤에게 부탁한다. 이후 깨어난 리즈는 냉랭해진 유타와 아샤를 뒤로 하며 혼자서 아난타 부활의 현장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신 쿠베라의 모습을 한 마나스빈을 보고 수라들의 배후가 바로 신 쿠베라라고 오해한다.
충격 받은 리즈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자 아샤는 직접 나서려 하고, 이때 로레인이 뛰어들어 아샤를 공격한다. 사하를 죽이는 경우 반드시 약혼자도 함께 죽이라는 신탁을 확실하게 실행하지 못한 결과, 살아남은 로레인 때문에 아샤는 계획을 망치게 되고 '내가 이길 수 없다면 아무도 이길 수 없어야 해'라며 호티 비슈누 마법을 써서 아난타 부활을 무효화시키고 그와 동시에 로레인의 차를 폭발시켜 그 자리의 수라들과 함께 사라진다.
4.23. 챕터 33. Asha (174~177화)[편집]
- 중심 인물: 아샤 라히로
4.24. 챕터 34. 남겨진 것들 (178~180화)[편집]
리즈는 아샤가 사라지기 전 아버지의 원수가 그녀라는 걸 알았지만 유타가 막는 바람에 복수하지 못했고, 깨어나 보니 세상 사람들은 아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아샤 얘기만 하면 무시하는 상태가 되어 있다. 존재감 없이 버려진 문서들로부터 사하가 조사해둔 아샤 관련 자료를 찾은 리즈는, 아샤가 호티 비슈누 부작용을 이용해서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다.
유타는 카사크를 구하기 위해 차원을 가를 수 있는 회귀의 검을 필요로 하고, 리즈는 유타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날카롭던 태도가 누그러진다. 그리고 자신의 얘기를 무시하지 않고 들어주는 유타를 따라 수라도로 가기로 한다.
4.25. 2부 후기[편집]
5. 3부 (부제: 파편)[편집]
5.1. 3부 예고편[편집]
5.2. 챕터 35. 귀환 (1~5화)[편집]
- 중심 인물: 란 사이로페
챕터 34로부터 7년이 지났다. 아그웬과 함께 미스티쇼어에 온 셰스는 란의 아이들이 위험에 처한 걸 구해주고, 그 과정에서 다른 수라의 모습을 한 타라카족이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다.
중립의 활을 쉽게 쓸 수 있게 되고 융합마법까지 습득한 란은 찬드라의 명령으로 칼리의 파편을 수집하는 중이다. 하지만 라나의 부탁에 파편 수집을 그만두고 신관직을 맡기로 한다. 란의 명령 불복종에 찬드라가 불만을 표하자, 아그니는 인간들에게 시키지 말고 직접 나서서 수집해보길 권한다. 그러자 찬드라는 타라카족에 먹혔을 경우의 위험성 때문에 반대하며 간다르바가 먹히기 전에 먼저 찾아내야 한다고 한다.
5.3. 챕터 36. 시작, 또 다시 (6~13화)[편집]
브릴리스는 아그니의 통찰능력을 안 뒤로 그를 불편해하고 있다. 브릴리스가 악몽을 꿀 때마다 꿈추적 능력으로 그녀를 도와주곤 하던 라일라는 무언마법을 부러워하는 브릴리스에게 그 능력이 좋지 않음을 일러주고, 신의 통찰도 너무 불편해할 것 없다고 조언해 준다. 하프마을에서 지내던 간다르바는 수라 습격 상황에서 테오(메나카)를 만나고, 그녀에게 존칭을 쓰면서 마루나에게는 무리한 명령을 내린다.
마루나는 이에 불복하며 날개를 드러낸 채 싸우고, 테오(메나카)를 따라왔던 파르는 그를 보고 7년 전 인간들을 학살했던 상급수라로 의심한다. 하지만 테오(메나카)는 마루나가 강한 하프일 뿐이라며, 도시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간다르바와 함께 가자고 한다. 한편 아테라 마법조합장이 된 아이리는 도시 주변 수라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클로페를 만나고, 클로페는 하프인 척하며 아이리를 도와주고 사라진다.
5.4. 챕터 37. 위협 (14~19화)[편집]
수라들이 넘어온 통로로 들어가 본 마루나는 열악한 수라도 상황을 알게 되고, 아카샤로부터 필멸의 눈을 받아 돌아온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 인간들의 도시에 들어가는 걸 감수하고, 겉으로는 간다르바에게 사과하며 그를 따라간다. 간다르바는 마루나가 칼리의 아이템을 쓰려 한다는 걸 알고 말리지만, 마루나는 동족들을 등한시하는 간다르바보다 동족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수라들을 닮겠다고 한다.
찬드라는 칼리의 파편으로 인간들을 이용한 실험을 준비하던 중 칼리블룸에서 온 공문을 받는다. 사실 테오(메나카)는 마루나가 상급수라임을 알고 일부러 유인했던 것. 하지만 마루나보다도 간다르바에게 더 관심이 있던 찬드라는 아그니가 오기 전에 간다르바를 죽이려 하고, 아그니는 브릴리스가 큰마음 먹고 하는 고백을 회피한 채 황급히 칼리블룸으로 이동한다.
5.5. 챕터 38. 붕괴 (20~25화)[편집]
찬드라를 설득한 아그니는 간다르바를 추궁해 보지만, 사가라의 존재감이 사라진 상태에선 제대로 된 답이 나오질 않는다. 칼리블룸 상공에 수라도의 통로가 열리고 타라카족의 습격이 시작되자, 찬드라는 시에라 대신 대지의 결계를 맡지만 포탑이 작동하질 않는다. 간다르바는 아그니를 도와서 싸우겠다고 하지만 아그니는 간다르바를 완전히 믿어주지 않는다. 마루나는 엘윈을 통해 필멸의 눈 사용법을 알아내려 하고, 갈등하는 엘윈 앞에 신관후보인 카즈 렌이 나타나 자기가 알려주겠다고 한다.
아그니에게 실망한 브릴리스는 무언마법을 배우려고 하던 중에 쓰러지고, 클로드는 라일라에게 꿈추적을 통해 브릴리스를 깨우라고 하지만 라일라는 브릴리스의 정신상태를 우려하여 거부한다. 브릴리스가 쓰러지면서 약해진 아그니는 찬드라 대신 결계를 맡기로 하고, 라일라를 브릴리스에게 데려다 달라고 한다.
5.6. 챕터 39. 생명의 가치 (26~33화)[편집]
- 중심 인물: 브릴리스 루인
브릴리스에게 꿈추적을 시도한 라일라는 N11년의 엘로스로 오고, 꿈주인인 브릴리스가 모르는 정보가 나오는 이상현상을 겪는다. 라일라를 브릴리스에게 인도해 준 사하는 그녀를 클로드라고 부르며 라일라의 이해를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행동하라고 충고한다. 사실 지금까지 라일라처럼 보였던 건 클로드였고, 그는 라일라가 꿈추적을 하려 하지 않자 '브하바티 야마' 마법을 써서 라일라를 조종해 여기까지 왔던 것.
꿈속 아샤의 말과 행동이 마치 자신의 생각을 읽듯이 나온다는 걸 안 클로드는 자신이 여기 오기 전에 수면제를 먹었던 것을 떠올리고, 이 꿈에서 브릴리스가 모르는 정보가 나오던 이유를 깨닫는다. 그리곤 스스로를 희생하며 아샤에게서 브하바티 인드라 마법을 유도하고, 마법을 맞은 브릴리스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여 아샤를 물리치고 꿈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클로드는 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찬드라는 제정신으로 돌아온 라일라를 데리고 브릴리스를 쫓아가는데, 브릴리스는 화천의 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상태가 되어 칼리블룸까지 와 있다. 카즈는 필멸의 눈 사용법을 보여준다는 명목으로 마루나에게서 필멸의 눈을 받은 뒤 이를 사라지게 만들고, 자길 죽이면 아이템도 찾을 수 없을 거라고 한다.
5.7. 챕터 40. 비틀어진 새 (34~45화)[편집]
브릴리스는 뛰어난 마법능력으로 상공의 수라들을 정리한 후 마루나를 보게 되고, 옆에 카즈가 있음에도 공격을 감행하지만 찬드라가 막아선다. 찬드라에게 굉장한 적의를 표출하던 브릴리스는 아그니까지 나타나서 그녀를 막자 신들에게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돌아서고, 이번 생을 마무리하겠다며 수라들이 넘어오던 통로로 뛰어든다. 아그니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내비치며 저승 문턱까지 간 그녀는, 마침 통로를 넘어오던 리즈와 카사크에게 구조되어 정신을 차리고, 우주가 멸망할 거라는 말에 죽음을 포기하고 돌아온다.
시에라와 라일라는 돌아온 브릴리스의 언행에 위화감을 느끼고, 브릴리스는 신을 양아치로 표현하는 리즈에게 호감을 보인다. 사실 그녀는 태초에 아그니의 혼약자였고, 태초인류가 멸망했음에도 혼약 때문에 소멸하지 않고 지금까지 환생을 이어오고 있었다. 간다르바를 찾아간 브릴리스는 과거 여러 인생에서 그에게 살해당했음을 알리고, 이를 아그니에게 비밀로 해주는 대가로 어떤 약속을 해달라고 한다.
리즈는 지금 유타가 눈을 뽑고 스스로를 속박하며 타라카족을 약화시키려고 애쓰는 상태라는 걸 알리고, 자신이 라오의 딸이라는 것도 밝힌다. 카즈는 인간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을 성장 조건으로 내걸고, 마루나는 이에 폭력으로 대응하려 하지만 셰스가 겨우 설득해낸다. 카즈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은 리즈는 고향 친구를 구하려고 검문소까지 나오는데, 거기서 마침 파편 실험 공문을 받고 온 란과, 셰스에 의해 구조되어 온 카즈를 만난다.
5.8. 챕터 41. 너의 7년 (46~52화)[편집]
- 중심 인물: 쿠베라 리즈
카즈는 리즈(라고 이름 붙인 짐승리즈)를 찾겠다며 고향 친구 리즈와의 자리를 피하고, 셰스에게는 차라리 리즈가 죽길 바랐다고 한다. 찬드라가 파편 실험 대상으로 자기재생능력이 있는 리즈를 지목할 것을 안 시에라는 리즈에게서 팔찌를 돌려받아 스스로 실험 대상이 되고, 카사크는 팔찌 없는 리즈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하지만 정작 본인도 하루의 대부분을 졸고 있어 좋지 못한 상태이다. 아이리는 오빠인 클로드를 간호하던 중 클로드가 남겼다는 문서를 보고, 거기서 호티 비슈누로 부활한 것은 이전과 다른 영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아이리의 연락을 받고 혼돈의 신전에 온 테오(메나카)는 죽은 지 5년 후에 부활한 적이 있는 아이리를 가짜 취급 하는데, 아이리는 오히려 7년 전 테오의 영혼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얘기하며 아직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파편 실험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에라가 수라화되고, 아그니는 그 수라의 정체가 샤쿤탈라일 가능성을 의심한다. 셰스가 신들의 허락을 받아오길 기다리던 마루나는 혼돈의 결계가 사라진 걸 보고 도와야 할지 고민하는데, 이때 사가라가 나타나 자기 쪽으로 오라고 제안하며 도시엔 가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한다.
5.9. 챕터 42. 기로 (53~60화)[편집]
신전에 문제가 생긴 걸 본 리즈는 카사크를 깨우려다 포기하고 혼자 나서고, 마루나 역시 사가라가 거짓말을 한다고 결론짓고 신전으로 향한다. 셰스는 아그니에게 마루나의 일을 부탁하고 그 대신 샤쿤탈라(를 조종하는 칼리)와 맞서는데, 딸의 모습을 본 간다르바는 시에라의 생명을 무시하며 딸만 찾다가, 급기야 초월기까지 써서 셰스를 쓰러뜨린다. 아그니는 간다르바에게 매우 실망하며 무저화를 쓰지만, 그새 유타의 방해로 정신을 차린 샤쿤탈라는 의도적으로 아그니를 공격하는 듯 행동하다가 간다르바의 손에 사라진다. 그러면서 아빠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는 뜻을 아그니에게만 전하고 간다.
아그니는 그 유언대로 간다르바를 죽이길 포기한다. 찬드라는 여러 근거를 바탕으로 그것이 사실 칼리였을 거라고 주장하지만, 아그니는 그게 설령 칼리였더라도 마지막만큼은 샤쿤탈라였을 거라고 믿는다. 한편 마루나를 본 리즈는 그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데, 이때 갑자기 유타가 분신을 통해 나타나 그녀를 막는다.
5.10. 챕터 43. 칼끝이 겨누는 곳 (61~65화)[편집]
유타는 리즈의 원망을 듣고 있다 사라져 버리고, 리즈는 자기가 미쳤다고 여긴다. 반영의 호수를 통해 타라카족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고, 아그니가 도시 쪽으로 싸우러 간 사이에 찬드라는 마루나와 리즈가 싸우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회귀의 검이 개방되자 이를 말리려던 찬드라는 4만 갈래로 찢는다는 말을 듣고, 과거에 같은 말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리즈는 유타가 막고 있는 상태이다.
리즈는 마루나가 유타의 형이라는 말에 결국 검을 거두는데, 이후에 아그니와 따로 만난 유타는 리즈가 이 사실을 이미 많이 들었고, 그럼에도 계속 잊어버리곤 했다고 알려준다.
5.11. 챕터 44. 복수의 의미 (66~73화)[편집]
유타는 일종의 분신과 같은 상태로,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 와중에 란이 유타를 알아보며, 둘의 수라도 사연을 듣기 위해 리즈와 주량 대결을 하다가 쓰러지고 만다. 취한 리즈는 유타에게 원망을 토해내며 공격을 하고, 유타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겐 리즈가 미친 걸로 보일 뿐이다. 리즈가 자기 마을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은 클라리 우타스는 안나 하이아스가 이미 N5년에 죽었다고 하고, 이 말에 리즈는 과거의 어느 때를 떠올리고 큰 충격에 빠진다.
마침 근처에 있던 미르하와 루체가 사태를 수습하고, 숙소에서 깨어난 란은 옆 방에서 들리는 수상한 소리를 듣고 들어갔다가 리즈와 유타의 오해할 만한 장면을 목격한다. 이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 란은 자신에게 수라어를 듣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유타가 식욕을 억누르지 못해서 아예 리즈가 사랑스럽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유타는 칼리의 단서를 찾아 콘체스로 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가장 적절한 멤버로 리즈, 유타, 마루나, 란이 구성된다. 찬드라는 리즈가 지난밤의 일을 다 잊은 것으로 보지만 아그니는 그게 아님을 알아보고, 리즈는 카즈에게 의미심장한 말들을 남긴 채 콘체스로 떠난다.
5.12. 챕터 45. 죄와 벌 (74~89화)[편집]
5.13. 챕터 46. 혼 (90~100화)[편집]
- 중심인물: 브릴리스 루인
5.14. 챕터 47. 닿지 못한 말 (101~120화)[편집]
5.15. 챕터 48. 별리 (121~150화)[편집]
현재까지 "아난타", "쿠베라와 쿠베라"와 함께 3부 최장 챕터
5.16. 챕터 49. 황금의 기사II (151~160화)[편집]
5.17. 챕터 50. 시간의 무게 (161~182화)[편집]
5.18. 챕터 51. 이면 (183~200화)[편집]
5.19. 챕터 52. 적 (201~211화)[편집]
5.20. 챕터 53. 아난타 (212~241화)[편집]
현재까지 "별리", "쿠베라와 쿠베라"와 함께 3부 최장 챕터
5.21. 챕터 54. 심연 (242~264화)[편집]
- 중심 인물: 란 사이로페
5.22. 챕터 55. 쿠베라와 쿠베라 (265~294화)[편집]
현재까지 "별리", "아난타"와 함께 3부 최장 챕터
5.23. 챕터 56. 유한자 (295~ )[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22:53:23에 나무위키 쿠베라(웹툰)/회차별 등장인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 챕터 마지막 화부터 챕터명이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의 이미지 컬러로 표기되었다. 이 챕터는 (마지막 화뿐이지만) 신쿠를 상징하는 황금색, 다음 챕터는 간다르바를 상징하는 연두색 등.[2] 이 챕터부터 다시 챕터명이 무색으로 표시되기 시작한다. 중의적인 제목을 굳이 한 캐릭터에 한정해서 해석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라고.작가가 엔하위키를 눈팅하는 것이 분명하다 대신 각 화 끝의 'To be continued'의 색을 마지막에 등장한 인물의 색으로 맞춘다고 한다.[3] 피(血)와 피(皮)의 의미를 가지는 중의적 제목.[4] 주인공인 챕터가 하나라도 있어야 주연으로 치는 듯하다. 그래서 비중이 아주 높은데도 조연일 수도 있다. 8명까지 나온 상태에서 정식연재로 올라갔고, 도전 분량을 넘어가자마자 9번째 주연이 나왔다.[5] 주인공이자 첫 번째로 등장한 주연[6] 두 번째로 등장한 주연[7] 세 번째로 등장한 주연[8] 네 번째로 등장한 주연[9] 다섯 번째로 등장한 주연[10] 여섯 번째로 등장한 주연[11] 일곱 번째로 등장한 주연[12] 이 챕터 마지막 화부터 챕터명이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의 이미지 컬러로 표기되었다. 이 챕터는 (마지막 화뿐이지만) 신쿠를 상징하는 황금색, 다음 챕터는 간다르바를 상징하는 연두색 등.[13] 여덟 번째로 등장한 주연[14] 아홉 번째로 등장한 주연[15] 열 번째로 등장한 주연. 이로써 주연 열 명이 모두 등장하였다.[16] 이 챕터부터 다시 챕터명이 무색으로 표시되기 시작한다. 중의적인 제목을 굳이 한 캐릭터에 한정해서 해석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라고.작가가 엔하위키를 눈팅하는 것이 분명하다 대신 각 화 끝의 'To be continued'의 색을 마지막에 등장한 인물의 색으로 맞춘다고 한다.[17] 작가가 블로그 후기에서 직접 공인.[18] 피(血)와 피(皮)의 의미를 가지는 중의적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