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웹툰)/주요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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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우주 탄생 이전
3. 이전 우주의 창조와 멸망
4. 시간축 실험
5. 현 우주의 창조 ~ 태초 인류의 멸망 전
6. 태초인류의 멸망과 현인류의 창조
7. 수라도 이주
8. 마성마법 사태
9. 영혼의 규칙 변경
10. 아난타 사망
11. 대변동
12. 아난타 이름 쟁탈전


1. 개요[편집]


웹툰 쿠베라 세계관에서 배경으로 다뤄지는 중요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나열한 문서.

본편에서는 특정 시점만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나, 쿠베라의 서사는 세계관에서 수십억년 전에 일어난 시건도 이야기 줄기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는 배경 설정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본 문서에서는 본편과 단행본 추가설정에서 드러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주요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서술하되, 객관적인 시선에서 일어난 일들만 서술하고 주관적인 추측은 배제하도록 한다.


2. 우주 탄생 이전[편집]


태초에, 우주의 존망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이름'을 가진 네명의 시초신 비슈누, 칼리, 브라흐마, 시바가 존재했다. 이들은 우주의 여덟 관념을 두 개씩 나눠가졌는데 총 네개의 관념만이 알려져있다.(단행본 설정) '창조'의 관념을 가진 브라흐마는 우주를 창조하고, 우주 창조에 따른 반동은 '파멸'의 시바가 흡수[1], '부활'의 비슈누는[시초신중] 만들어진 우주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혼돈'의 칼리는 우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도 맡지 않았다고 전해지는데 나머지 세명의 시초신과 적대적이어서 우주를 파멸시키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행한다.

시초신들은 위의 신격 외에도 다양한 강력한 권능을 지니고 있다. 각 우주의 업보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고, 우주의 멸망과도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신의 권한으로 어떠한 정보에 대한 발설을 금할수도 있고, 강력한 힘과 권능을 가진 '이름'들을 부여하거나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며 아예 존재를 모든 시간선에서 소멸시키거나 다른 차원에 유폐시키거나 아니면 우주의 규칙을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물리력이 항상 강한 것은 아니다. 또한 시초신으로서의 '권능' 즉 시초신의 격으로부터 기인하는 능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격을 낮추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데 [2]이를 어기면 아무리 시초신이라 해도 시초신으로서의 자격을 잃고 강력한 패널티가 부여된다. 그리고 이름을 관리할때도 우주창조 후 어떤 피조물의 이름을 거두고 다시 부여할 때에는 최소 두명이상의 시초신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거나 후술하다시피 복수의 우주를 여는 일을 행하면 모든 시초신의 동의가 있어야 되는 등 전지전능하지는 못한 존재들이다.

이러한 시초신들 중 비슈누, 시바, 브라흐마는 여러 속성이 부여된 종족들을 창조하고, 특정 조건이 부여된 우주에서 이들을 경쟁하게 하였다. 비슈누와 칼리 내지는 시간축의 역할을 부여받은 피조물이 자신들이 원하는 결말을 위해 끊임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우주를 가능성으로 환원해가며 파괴하다 보면 결국 가능성으로 변하여 멸망한 우주는 시간에 대한 원한을 쌓다가 마침내 시간에게 복수할 힘을 얻게 되어 시간과 가능성은 공멸하고 이것이 우주의 수명이며 하나의 우주의 주기이다. 이 주기가 끝나며 우주가 멸망하는 순간까지 경쟁하여 상대 종족을 도태시키고 살아남는 것이 어떠한 종족이 승리하는 조건이다. 이렇게 수많은 우주를 거치며 경쟁에서 끊임없이 승리하다보면 결국 마지막 결선전격에 해당하는 경쟁에 놓이게 되고 이를 통과하면 완벽한 피조물로서 인정받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인정받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격이 무엇인지, 최종적으로 승리한 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3] 밝혀지지 않았다.

역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칼리는 이러한 행적을 매우 못마땅해하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이러한 경쟁에 시시건건 개입하며 결과를 항상 나머지 시초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고 가고자 했고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우주에서도 칼리의 염원대로 우주가 멸망하는 결과를 피하지는 못했지만, 그러한 멸망조차 늘 비슈누의 계획에 포함된 일이었고 이에 칼리는 비슈누의 손바닥 위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며 분개했다고 전해진다.


3. 이전 우주의 창조와 멸망[편집]


[ 유료연재 분량 ]
지난 우주는 수라가 없이 오로지 신과 인류만이 존재했던 우주였다. 이전 우주의 신은 현생 우주의 신과는 달리 기괴한 괴수의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무한한 부활능력과 압도적인 힘을 기반으로 여러 우주들을 거치면서 모든 경쟁에서 승리하며 완벽한 피조물에겐 선의따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고 한다. 이전 우주는 이러한 '신'들의 마지막 도전관문이었는데 이들의 대항마격으로 인류가 창조되었다. 인류는 신과는 반대로 나약한 신체와 능력, 부활은 못하고 무한히 환생을 하는 종족이었지만 대신 윤회에 걸친 모든 지식과 기억을 보존할 수 있고 선량한 심성을 부여받았다. 인류는 환생을 거듭하여 과학을 발전시키는데에 성공했지만 이를 경계한 신들은 인간이 아예 환생할 수 없도록 인류의 터전들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인류를 보이는대로 학살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암만 봐도 인간이 너무 불리하다고 생각했는지 마지막 행성만이 남은 상황에서 시초신 네명이 인류와 접촉했다. 이때 시초신들은 지난 우주의 승리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취한다는 규칙이 있었기에 이들의 모습은 '신'들과 같이 매우 기괴한 괴수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이때 비슈누는 신들과 같은 부활능력, 칼리는 영혼을 소멸시키는 능력, 시바는 영혼은 무사하지만 대신 다시는 부활하지 못하게 적을 죽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브라흐마는 적을 다른 차원에 가두는 능력을 제안했고 그 대가로 각 시초신의 지도를 따를 것을 요구한다. 태초인류는 이미 너무나 오랜 시간을 신들과 싸워왔기에 비슈누의 제안은 그닥 내키지 않아했고, 선량한 심성때문에 적의 영혼을 소멸시키는 것에는 거부감을 느꼈다. 결국 이들은 브라흐마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알 수 없는 제 3의 세력이 나타나 우주를 박살내는 와중에도 모든 신들을 다른 차원에 격리시키는데에 성공하며 우주의 승자로 등극한다.

이에 브라흐마는 규칙대로 승리자인 인간의 모습을 취하며, 선량함에 일말의 기대를 건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해주어 고맙다고 하며 다음 우주는 철저하게 인간의 편의대로, 인간을 위한 쉬운 우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을 보장한다. 이에 우주멸망 후 인류는 사후세계에서 대기를 하다가 다음 우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워진다. 첫번째 우주는 모든 것이 인류를 위해 설계되었고 적들도 이기기 쉬운 상대로 되어있는 아주 유리한 우주, 두번째는 보다 강한 적과 승부조건이 불리하게 설계되어 있는 우주였다. 누가 봐도 첫번째 우주가 더 나은 조건이라 생각했는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칼리를 포함한 모든 시초신들이 모여있던 자리에서 칼리를 제외한 셋은 자리를 비웠고 칼리는 남은 인류에게 설득의 힘을 구사한다.

칼리는 우주창조의 규칙상 승리한 종족이 어떤 우주를 선택하면 나머지 종족은 나머지 우주로 가야 하며 지금은 두 종족만이 있었기에 패배자인 신들은 보다 불리한 우주로 보내져야 하는데, 영혼을 소멸시키는 것을 꺼려서 자신과 손을 잡지 않을 정도로 고귀했던 인류에게 불리한 우주를 선택할 것을 종용한다. 연속으로 두번 패배하는 종족에게 다음 기회란 없으며 그대로 소멸이지만, 인류는 어차피 한번 매우 불리한 조건에서 싸워봤기에 금방 적응을 할 수 있고 더군다나 기회가 아직 한번 더 주워질 것이기 때문에 신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지 말 것을 설득한다. 이에 인간으로는 창조되지 않았지만 어떠한 임무를 받고 기억을 지운 채 인간으로 합류해 있던 쿠베라가 반발하자 칼리는 도덕성을 강조하며 쿠베라를 압박하고, '선량한 나'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있던 인류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이에 대부분의 인류는 불리한 우주를, 소수는 유리한 우주, 나머지는 그냥 현재우주에서 소멸되기를 택한다.

하지만 복수의 우주를 창조하려면 모든 시초신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어째서인지 칼리는 대다수의 인류가 불리한 우주를 선택하자 또다른 우주의 창조를 거부했고 이에 패배자와 승리자가 전부 불리한 우주로 보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유리한 우주를 택한 소수의 인류와 그로도 수가 부족해 몇몇 영혼으로 채워진 종족이 바로 현 우주의 아스티카 즉 현생우주의 신들이고 대다수의 불리한 우주를 택한 인류가 바로 약한 태초인류로 창조된 것이다. 게다가 이전 우주의 승리자인 인류의 대다수가 불리한 우주를 원했고 창조는 항상 이전 우주의 승리자들의 바람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신과 인류 모두에게 불리한 조건을 주어야 했고 따라서 수라라는 인류처럼 발전하지도, 신처럼 부활하지도 못하지만 이를 압도할 수 있는 가공할 힘이 주어진데다 성품까지 난폭한 제 3의 종족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4. 시간축 실험[편집]


이렇게 다음 우주를 창조하게 되었는데, 우주를 창조할 때에는 반드시 해당 우주의 시간축에 해당하는 피조물을 같이 창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회귀시키며 발생하는 죄업을 감당할 방법이 없어 우주는 순식간에 붕괴하고 만다. 이에 시초신중 누군가가 시간축에 적합한 피조물을 찾아보기 위해 수억년짜리 실험을 기획하게 된다. 이 우주에서는 수라들은 종족구분이 없었으며 현 우주의 아난타의 능력이 마나사라고 불리는 존재에게 부여되어 있었다. 마나사는 태생적으로 선량했으며 그녀의 배우자인 아난타를 두고 시간을 돌려가며 우주의 존속에 해가 되는 존재들을 제거해나가며 인류와 신들과도 공존하는 나름 평화로운 체제를 구축하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체제가 마나사의 독주라고 생각하며 불만을 품은 가루다나 아수라와 같은 존재들도 있었고 어느날 시초신들까지 이 실험우주에 등장하면서 마나사와 대립하게 된다. 잠시 마나사가 부재한 틈을 타 시초신들로부터 마나사가 시간축임을 알게 된 아난타에게 칼리로 추정되는 존재가 접근하는데, 마나사가 시간축을 담당하면 필연적으로 엄청난 부담을 질 수 밖에 없으니 너도 시간축이 되어서 그녀를 도우라고 꼬득인다. 아난타는 이에 시간을 되돌리는 힘을 얻지만 마나사는 그 힘을 절대 쓰지 말 것을 종용하고 아난타는 동의한다.

시초신들의 등장으로 마나사를 건너뛰고 시초신들과 직접 거래하는 존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실험우주에서는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터지기 시작했고 이에 마나사는 한계에 몰리게 된다. 시간축을 담당하는 개체는 시간을 돌리면 돌릴수록 내지는 본인이 막을 수 있었던 악을 방관하면 방관할수록 이에 대한 죄를 전부 뒤집어쓰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에 이 죄업은 마나사를 점차 잠식한다. 그러다가 타라카족의 전신으로 추측되는 실험우주의 초창기부터 기획된 괴물이 등장하여 우주를 포식해나가기 시작했고 마나사는 이를 가까스로 제압하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감당하지 못할 죄업과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마나사가 그 괴물이 되어버리고 결국 시바가 존재소실이라는 초월기로 마나사의 존재를 모든 시간축에서 소멸시킨다. 아난타는 후에 수습을 하던 시초신들에게 마나사에게 기회를 다시 줄것을 간청하지만 이미 시바의 초월기를 맞으면 돌이킬 방법이 사실상 없음을 비슈누가 알려준다. 하지만 아난타의 거듭되는 간청에 비슈누와 브라흐마가 마나사의 영혼의 파편을 끌어모아 사가라와 마나스빈을 창조한다. 아난타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시간을 아예 실험우주의 초기로 100억년을 돌리지만 존재소실의 여파로 마나사는 여전히 없고 사가라와 마나스빈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심적으로 혼란해진 아난타에게 비슈누가 접근하여 너가 이번 우주의 시간출을 담당하라고 교묘히 설득하고 아난타는 이를 수락하며 현 우주의 시간의 죄업을 대신 뒤집어쓰는 역할을 맡게 된다.[4]

여기에 여러 사건을 거치며 지친 아난타가 죽음을 받아들일 때마다 우주 초기로 본능적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아난타의 의사와는 반대로 생존본능이 그에게 심어져서 그가 죽으면 그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 무조건 그가 처음으로 시간을 되돌려 도착한 시간대로 돌아가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는 훗날 대변동의 발단이 된다.


5. 현 우주의 창조 ~ 태초 인류의 멸망 전[편집]


시간축이 정해진 이후로 본격적으로 현 우주의 역사가 시작된다. 비슈누는 브라흐마가 창조한 피조물에게 강하지만 죽으면 끝인 이름과, 그보다는 약하지만 죽어도 계속 부활하는 이름을 번갈아가면서 부여한다. 전자는 나스티카, 후자는 아스티카로 구분하는데 나스티카는 수라라는 종족의 시초가 되고, 아스티카는 우주를 구성하는 신들이 된다. 그러나 칼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피조물들에게 부여되지 않은 불안정한 '이름'들을 모두 챙겨 비슈누의 곁을 떠났다.

지난 우주의 승리자인 고대인류 내지는 태초인류는 우주의 여러 차원들 중[5] 제일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간계의 주인이 된다. 이들의 공통적 특징은 인간형 라크샤사급의 강인한 신체와 마법도 초월기도 아닌 독특한 능력, 일면식도 없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민으로 대표되는 선한 인격인데[6], 기억을 영혼에 담을 수 있어 환생의 형태로 사실상 영생을 살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단기간의 우리 우주의 문명 수준을 뛰어넘는 초고도 문명을 이룩한다. 그러나 악의에 약해 잘못된 방향으로 어긋나면 돌이킬 수 없다는 불안성도 가지고 있었다.

아스티카는 본질적으로 시초신들과 다른 존재이나 여러 유사점들이 있어 신으로 분류된다.[7] 이 단락의 신들은 아스티카만을 지칭한다. 자세한 분류는 신(쿠베라) 문서로. 이들은 이름과 영혼, 육체가 모두 하나라 정신적 경지에 따라 여러 차원을 오갈수 있으며 죽어도 저승에서의 대기시간을 거쳐 현세로 나올 수 있다.
신들은 우주를 구성하고 넓히는 존재들로 인간들의 사후세계인 저승또한 관리한다. 본디 고대인류는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저승을 잠시 거쳐 새롭게 태어나는 육체에 깃들기 때문에 신들입장에서는 딱히 관리할 것이 없다. 그러나 초기우주에서 신들은, 수라에게 사망해 악의를 품은 영혼을 분쇄해 이를 우주의 에너지로 변환했었다. 또한 출판물로 발행된 인간의 성취나 발견, 업적은 신계 도서관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수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라(쿠베라) 문서 참조. 수라는 여덟 종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종족당 나스티카의 개체 수는 불명이다. 이들은 신들과 달리 생식을 통해 번식하며, 강력한 힘과 평균적으로 뛰어난 외모, 행성의 크기를 뛰어넘는 강력한 형상으로 변할 수 있는 등, 궁극의 생명체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약육강식의 사상이 종족을 지배하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나와 관계 없는 남을 죽이는 건 잘못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얕은 도덕관념을 가지고 있다. 나스티카급 수라들은 기본적으로 기력이 부족할 때 자신들의 속성과 관련된 환경을 소모하며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때문에, 강대한 활동을 할 때마다 우주를 소모하는 생명체들이며, 우주를 구성하고 넓히는 신들과는 대착점에 있다.

수라와 태초인류의 관계는 매우나빴다. 수라들은 인간을 벌레취급하며 학살했고[8], 이는 모든 불행의 단초가 된다. 초기에 인류는 특유의 성품으로 먼저 공격해 오는 수라에 한해서만 적대하고(그마저도 공격을 포기하고 도망친 수라들은 추적하지 않는 식으로 자기방어에만 치중했다.) 선한 수라와의 공존가능성을 모색했었다. 그러나 학살당한 영혼이 늘고 인류가 악의를 품기 시작하면서 수라와의 공존을 주장하는 이들을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인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라를 절멸시키고자 하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게 된다. 신들의 혼약자들은 중도적인 입장을 취해 초기의 마음을 잊지 않으면서 몇몇 선한 수라들과 공조했고, 결국 수라의 초대왕까지 상대가 가능한 병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신과 태초인류의 관계는 복잡했다. 현 인류보다는 덜하지만 두 종족 간에는 어느정도 상하관계가 존재하고 인간을 무시하는 신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신들과 인간은 기본적으로 협력관계이며 서로 혼약이 가능해, 신의 조력을 받은 혼약자들의 공로로 인류는 훨씬 빠른속도로 발전해, 수라의 침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우주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인류의 영혼을 갈아버렸다는 사실 때문에, 인간은 신들을 완전히 호의적으로 대하지는 않았으며 이러한 분위기 탓에 혼약자들은 태초인류와 신 양측 모두에 완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어쨌든 인류는 불의 신 아그니 덕분에 강력한 병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수라와 신의 관계또한 복잡했다. 시간이 흐르며 양측의 관계는 점차 험악해지긴하나 어찌됐든 초기 우주에서는 우호적인 관계가 어느정도 지속됐다. 아수라족의 초대왕인 아수라는 어둠의 신 찬드라와 정기적인 회동을 갖기도 하고, 킨나라족은 아예 인간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기도 하며 신과 뜻을 함께하기도 했다. 물론 간다르바족의 왕 간다르바처럼 행성의 물을 흡수하며 물의 신과 적대하는 경우도 있었다. 수라와 신들이 각자의 이유로 태초인류를 멸망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두 종족은 일시적으로 연합한다.

브라흐마는 이전 우주에서 태초인류가 칼리의 손을 잡았다는 이유로 인류에게 크게 실망했으며, 비슈누는 아그니와 그 혼약자를 주목하며 태초 인류의 존속을 바란 것으로 보이는데[9], 다른 시초신들이 현세를 떠난 틈을 타[10] 수라를 충동질하고 신에게 명령을 내려 태초 인류를 멸종시킨다.


6. 태초인류의 멸망과 현인류의 창조[편집]


시초신 브라흐마는 태초인류가 먼 미래에 우주의 정점이 된다는 예언을 남겨 수라들을 자극, 수라들과 연합한 신들이 태초인류의 병기 가동을 방해하는 동안 수라들은 우주 전역에서 인간이 사는 행성들을 폭격해서 태초인류를 멸망시킨다. 아그니의 혼약자를 제외한 모든 태초인류의 영혼은 분쇄되고[11], 브라흐마는 공감 능력을 비롯해 모든 부분에서 태초인류보다 능력이 떨어지는데다가 결정적으로 기억을 영혼에 담지 못하는 현인류를 새롭게 창조한다.

현생인류는 태초인류와 달리 타고난 특기가 없고, 기억은 영혼이 아닌 육체에 저장돼 길어야 400년 남짓 살 수 있다. 자연히 수라와 신들에 비해 열등한 종족으로 남게 되어 수라나 신을 추종해 보호를 요청하며 생존을 꾀했고, 이들의 힘을 빌려와 '마법'을 익혀 살아갔다.

이후 신들과 수라들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번목하기도 때로는 협력하기도 하며 우주의 기나긴 역사동안 경쟁과 공존을 반복해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라마 항성계와 같이 너무 과학을 많이 발달시킨 인류는 수라들도 신들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멸망당하는 끔찍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7. 수라도 이주[편집]


자세한 설정은 단행본 2부 3권 참고. 수라들은 본거지를 인간계로 삼아 거점 행성의 환경이 망가지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식으로 살아갔다. 브라흐마는 이에 수라들에게 수라도 이주를 제안한다. 자연적인 중력은 무시 할 수 있는 가루다족이나 독기에 강한 아수라족, 아난타족은 별 불만 없이 수라도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으나, 중력과 독기에 약한 간다르바족은 이런 제안이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다 여겼고 신들과 협상해 수라도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음에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대로 인간계에 거주했다. 용족은 오로지 수면에 적합한 환경으로 뿔뿔이 흩어져 둥지를 만들었고 개인단위에서는 적지 않은 나스티카들이 수라도로 떠나지 않고 인간계에 남았다.

신들은 인간계를 완전히 떠나지 않는 수라들에게 불만을 가졌으나 이들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못했고, 이후 오랜 기간동안 우주 각지에서 국소전을 벌이며 수라와 신들간의 전쟁이 지속된다. 물론 수라들도 각자의 이해관계가 있다보니 이때까지는 필요에 따라서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관계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8. 마성마법 사태[편집]


본편시점에서 약 1000년전, 당시의 타이탈리카 행성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왕인 16대 다크샤는 인간을 대표하여 수라와의 연결고리를 끊는다. 이는 하급수라들이 인간을 잡아먹거나, 상급수라들에 의해 행성이 파괴되는 일이 끊이지를 않고 마법을 빌려준 수라들이 계산과정에 개입해 시전자를 자폭시키는 일들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인간은 마성마법을 완전히 잃었으며, 소수 남아있는 수라의 숭배자들은 이단자로 낙인찍혀 도시에서 추방당한다.

사실 본막은 다소 복잡한데, 마성마법 사태는 아난타의 폭주에 대해 알 수 없는 경로로 뀌띔을 받은 인드라의 주도로 신들이 아난타를 죽이기 위해 그를 무너뜨릴 정도의 죄업을 떠넘기기 위한 사건이었으며 이에 기타 여러 존재들이 각자의 이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짜고치고 끼어드는 판이었다. 이 사태의 시발점은 갑자기 복수의 항성계에서 하늘속성 번개공격이 가해진 사건이었고 이때문에 각 종족의 유망한 라크샤사들을 양육하던 행성까지 습격을 받아 가루다족의 유력한 전쟁병기로 길러지고 있던 아루나를 포함하여 여러 수라들과 인간들이 사망했지만 공교롭게도 행성신들만은 멀쩡했기에 자연스레 인드라가 그 범인으로 지목받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도리어 인드라는 아난타를 의심하며, 기존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된통 알수도 없고 그가 도왔으면 넘길 수 있었을 여러 우주의 위기들이 그가 방관했기 때문에 사태가 더 심각해진 경우가 여러차례 있었음을 강조하며 그에게 의심을 떠넘기려 한다. 거기에 자신은 이미 금강저를 만들면서 많은 힘을 분리시켰기 때문에 11개의 행성에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할 수 없다며 용의자는 아난타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사건의 흑막은 인드라가 맞았고 금강저에 힘을 나누었다는 변명이 무색하게 인드라는 16대 다크샤를 시켜 이미 금강저를 전부 모아서 힘이 부족하지는 않았음이 드러난다. 신들의 추궁에 인드라는 이 세계의 무력의 정상인 아난타가 훗날 폭주하기 전에 미리 죽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 아난타에게 죄업을 뒤집어 씌울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그리고 세계의 정점인 아난타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엄청난 죄업을 그에게 전가하기 위한 빌드업으로서 마성마법사의 폭주로 어머니를 잃은 다크샤를 부추겨서 마성마법 기사단을 숙청하고 마성마법사 전반을 핍박하게 하여 수라들이 자신의 후원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의 시발점을 제공했고, 좀더 확실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11개 행성의 생명들을 죽이며 여러 수라종족들을 크게 자극했다. 거기에 사실상 이 시점에선 시간축으로서의 역할로 인해 죄업에 거의 잠식당하기 일보직전인 아난타는 우주를 멸망시키면서 칼리좋은 꼴 해주느니 차라리 비슈누에게 우주의 대의와 아난타족의 생존을 위해 죽어줄 생각을 하고 있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고, 이를 이용해 역시 '짜고치고' 사실상 그가 정신적인 불안정성으로 인하여 그의 마성마법자를 폭주시켜 행성들을 쓸어버린 범인이라는 누명을 씌운 것이다.

이렇게 빌드업이 진행되며 결국 스스로 누명을 받으며 죄업을 감당하기로 한 아난타가 수라화를 하며 엄청난 인명피해와 신들의 소멸을 야기하고, 이와 행성습격사건을 결정적인 명분으로 다크샤는 마성마법 단절을 선언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수라들의 보복과 시초신들의 대응책 및 그 결과는 결계(쿠베라) 문서를 참고. 물론 마성마법 단절은 명분이고 사실 이 뒤에도 여러 이해관계가 오갔다고.


9. 영혼의 규칙 변경[편집]


현인류는 죽게되면, 영혼은 이승에서 대기시간을 갖고 저승으로 올라가 신에 의해 심판받는다. 그러나 간다르바족의 왕 간다르바가 시초신 칼리에게 영혼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아 조 단위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며 다녔고,인간의 영혼이 우주의 수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위기감을 느낀 신들은, 긴 논의 끝에 영혼이 이승에서 대기하지 않고 즉시 저승으로 올라가도록 영혼의 규칙을 변경했다.[12]


10. 아난타 사망[편집]


본편 시작 약 500년 전, D500년에 우주 최강의 이름을 가진 아난타가 신들과 수라의 연합에 의해 사망한다. 이 과정에서 아난타의 이름을 회수하기 위해 이름을 빼았는 창을 만든 브라흐마, 비슈누, 그리고 칼리가 이례적으로 협력한 사건이다. 각 신들이 정확히 무엇을 노리고 아난타를 죽이고자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때 칼리는 타라카족을 완성한 시점이었기에 이들의 눈으로 아난타족의 초월기를 봉쇄하고 대부분을 사로잡은 상태였다. 쿠베라가 신들의 왕이 되게 해주겠다는 브라흐마의 제안에 응해 창을 들고 아난타를 죽이고자 했는데 아난타는 역으로 쿠베라에게 칼리와 비슈누를 증인으로 각자의 이름을 걸고 아난타가 죽으면 나머지 아난타족은 살려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역시 알 수 없는 이유로 흥미를 느낀 비슈누와 칼리가 이에 응하고 아난타는 죽으며 그의 이름은 회수되었지만 후에 분개한 아난타족은 사생결단을 내기를 원했고 덤벼들었다. 칼리는 그저 눈만 유지하며 방관했고 쿠베라는 이대로 두었다가 아난타 토벌을 위해 모인 신들이 다수 죽으면 우주에 큰 악영향이 갈 것을 우려, 본인의 이름이 깨지더라도 이를 아난타의 이름으로 차라리 교체하는 것을 선택한다.

쿠베라가 마나스빈을 죽이기 전 비슈누가 개입해, 이름을 멋대로 교체하는 건 허락할 수 없다며 차라리 아난타의 이름을 건 내기를 제안한다. 내기의 자세한 내용은 쿠베라 문서 참조. 이렇게 아난타의 이름을 건 수라측과 쿠베라측의 경기가 성립되고 시점은 대변동 이후로 정해진다.


11. 대변동[편집]


대변동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완벽하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앞서 아난타가 자살을 결심했던 마성마법단절사건 시점, 아난타는 자신의 생존본능을 허물벗듯 타이탈리카에 벗어던졌고, 이 생존본능이 지금껏 갈려나가서 우주의 구성요소로 이용되던 태초인류의 엄청난 원한과 결탁하여 타이탈리카를 기준으로 우주를 물리적으로 파괴하고자 하며 이는 엄청난 여파를 불러일으킨다. 이 대변동에는 우주 초기로 회귀한 란과 마루나와 다니던 랄타라가 아난타의 생존본능과 태초인류의 원혼에게 정신공격을 받아 알 수 없는 경위로 타라카화가 되었는데, 그녀를 중심으로 대변동이 시작되었고 후에도 타라카족들을 이끌고 와 수라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우주초기에 그녀의 어머니가 오류취급받아 삭제되었기에 대부분의 신들과 나스티카들은 그녀를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하다보니 라크샤사들끼리서 막아야 했고 상당한 피해를 유발했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각 종족의 수라왕들은 엄청난 감정기복을 경험하게 되며 이에 상당수의 나스티카들도 평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엎서 언급한 패자부활전을 위해 감금되어 있던 지난 우주의 '신'들도 아직 풀려나선 안되는 시기에 풀려나 수라들을 자극하여 엄청난 파괴를 유도했다. 결국 대변동은 비슈누가 차원을 가르며 수라들을 전부 수라도에, 인간은 인간계에, 신들은 신계에 격리시키고 그 대가로 이 우주에서 존재가 소실되는 것으로 종결된다.


12. 아난타 이름 쟁탈전[편집]



[1] 시바는 자신의 파멸속성을 뱉고, 빈 자리에 우주창조의 반동을 채워넣었다.[시초신중] 유일하게 모든 우주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2] 칼리의 경우에는 피조물이 스스로의 욕심으로 잘못을 저지르고 이를 후회하며 파멸하는 방식이 아닌 지나치게 저열한 속임수를 쓴다던지, 비슈누는 반드시 약한 자에게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던지 아니면 해당 우주의 피조물과 자식을 낳아서는 안된다던지 하는 제약들이 있다[3] 이상적인 우주의 구성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는 추측이 있지만 [4]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난타문서 참고.[5] 차원(쿠베라) 문서 참조.[6] 종족전체가 육식을 하지 않는다.[7] 단행본 8권 설정.[8] 인간을 많이 죽이면 죄업이 쌓여 좋지 않다는걸 알게 된 나스티카들은 대부분 자식들을 보내 인간을 사냥했다.[9] 브라흐마가 비슈누가 돌아온다면 태초인류를 박멸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거라며 아난타(의 비선실세인 사가라)에게 태초인류 박멸 묵인을 종용한 걸 보면...[10] 시바는 이전 우주에 흔적이 남아있는 차원의 틈을 메꾸러 떠났고, 칼리는 우주멸망을 획책하며 다른 시간대로 떠났으며 비슈누또한 그녀를 견제하기 위해 다른 시간대로 향했다.[11] 다른 신들은 태초인류 멸망직전에 혼약을 스스로 끊었다.[12] 마성마법 사태 이전으로 추측되었지만 그레스반 멸망이 마성마법 사태 때 일어났으므로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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