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단간론파의 17번째 초고교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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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상담사〉
{{{+1 케이[* 이후에 키리기리 쿄코와 결혼하여 '키리기리 케이'로 개명]}}}
Kay[1]

일본어 표기명
けい (ケイ)[2]
신체 사이즈
신장 - 166cm
체중 - 50kg
가슴둘레 - 70cm
생일
불명
혈액형
O형
편입 전 고등학교
불명
좋아하는 것
친구들[3], 커피믹스, 고양이, 평화
싫어하는 것
곰인형, 낯선 천장, 포기
1인칭
보쿠(僕)

1. 개요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1.2.1. 구르는 주인공
1.2.1.1. 케이의 고생 목록
2. 시리즈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2.3. 3부
2.4. 4부 절망편
2.5. 4부 미래편
2.6. 그 외 행적
3. 인간관계
4. 평가
5. 어록
6. 그 외



1. 개요[편집]



"안녕... 나는 초고교급 상담사로 입학하게 된 케이라고 해... 잘 부탁해..."


단간론파 팬픽 <<단간론파의 17번째 초고교급이 되었다>>의 주인공.


1.1. 캐릭터 정보[편집]


원래 세계에선 그저 평범한 단간론파 시리즈의 골수팬[4][5]이었으며 신작이 나오길 기다리던 중 '팀 단간론파'의 '그렇게 신작이 플레이하고 싶어?'라는 댓글을 보고 그대로 단간론파 세계관의 K(케이)라는 인물에게 빙의하게 된다.

이 세계관에서 케이는 원래 이름이 없는 고아로 가지고 있는 펜던트에 새겨진 글자가 K뿐이라 자신의 이름을 케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비록 고아지만 꺾이지 않고 자신이 살던 보육원의 아이들을 상담해주고 위로해주었으며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아이들을 상담해주는 감동적인 연출이 방송을 타게 되면서 유명해졌다. 그 이후로 들어온 후원금을 받아서 지속적으로 여러 상담활동을 이어나가며 유명인이 되었으며, 이 때의 공로로 초고교급 상담사 자격으로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불치병을 앓고 있던 탓에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기 며칠 전에 숨을 거두었고[6] 그 빈 자리에 주인공이 빙의했다.

1.2. 캐릭터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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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불치병을 앓은 탓에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의 상당한 저질 체력과[7] 몸치 체질에 왜소한 모습으로 주변 인물들한테 비실비실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부에서 아사히나의 체육 트레이닝을 받을 때 팔굽혀펴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사히나한테 무진장 잔소리를 많이 들었고, 2부에서 키리기리가 케이의 체육 트레이닝을 봐주겠다는 니다이한테 케이는 원래 불치병을 앓아서 허약한거다.라고 확인사살했을 때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으며, 3부에서도 사이하라와 같이 운동할 때 나름대로 운동을 잘했던 사이하라와 달리 제대로 하지 못해 열등감을 느낀데다[8], 4부 미래편에서 미타라이와 팔씨름을 했는데 졌다고 언급될 정도였다.[9]

게다가 맥주병 속성도 가지고 있는지 4부 절망편에서 아사히나의 수영 수업을 받을 때 제대로 헤엄치지도 못하고 그대로 가라앉아 버렸다(...).[10][11]

하지만 이 단점을 매우는 친화력이 있다. 신체가 허약하더라도 '초고교급 상담사'답게 뛰어난 친화력과 상담 능력을 보여주며 모든 친구들을 차별 없이 잘 대해준다. 각자 개성이 강해 오해나 소통의 부재가 잦은 원작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을 지닌 셈.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살인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항상 앞장서서 상담을 하여 패닉에 빠지지 않게 하며 온몸을 바쳐서 구른다.

엄청난 대인배이기도 하다. 자신을 의심하거나 방해한 친구들[12]은 물론 자신을 살인 시도[13]하거나 고문한[14] 친구들을 흔쾌히 용서해주거나 비교적 조그마한 처벌을 내리는 것밖에 없다.[15] 그리고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자의로 폭력을 행사한 인물은 코마에다밖에 없다.[16] 다만 살인게임을 주관하는 흑막들 또는 자의로 협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감정은 물론 욕하거나 팩폭을 날리기도 한다.[17]

키리기리, 토가미 같은 똑똑한 인물들에 비해서 지능이 좀 떨어지지만 기억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18][19] 게다가 관련 있는 정보를 흭득하면 정보의 내용이 확실한지 검토하고 신중하게 계획하는 침착성도 갖추고 있다.[20]

1.2.1. 구르는 주인공[편집]


1부 극초반부터 끊임없이 구르는 인물로 온갖 안 좋은 일에는 다 휘말린다.[21][22]

1.2.1.1. 케이의 고생 목록[편집]

- 1부 (키보가미네 학원)
  • 학창 시절의 기억이 지워지고 초고교급 절망을 막지 못한 상태에서 살인게임 참가
  • 극초반에 키리기리에게 살인게임의 흑막으로 의심당할 뻔함
  • 불침번을 스스로 자원하여 밤잠을 설침
  • 마이조노에게 칼로 살해당할 뻔하고 오른쪽 뺨에 큰 상처가 남
  • 비밀을 밝히지 않은 4명의 친구들[23]과 함께 잠재적 범죄자로 의심받고 당분간 따로 지냄
  • 오오와다와의 사우나 대결에서 기절함
  • 비밀이 밝혀지자 토가미에게 살인게임의 흑막으로 의심받음
  • 토가미의 명령에 따른 제노사이더에게 제압당할 뻔함
  • 세레스의 방해로 친구들을 설득할 기회가 없어져 투표에서 질 뻔함
  • 오오가미에게 죽음의 트레이닝을 받음
  • 여자 아이들이 목욕하는 것을 현장에서 들킴
  • 이쿠사바에게 인질로 끌려감
  • 이쿠사바에게 복부를 가격당함
  • 이쿠사바에게 목졸려 죽을뻔함
  • 이쿠사바에게 인질로 잡혔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음
  • 모노쿠마에게 수면제를 맞아 기절함
  • 첫번째 살인의 검정으로 몰림
  • 후지사키 얼터에고가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지 못함
  • 첫번째 학급 재판에서 프레스기에 처형당할 뻔함
  • 에노시마의 세뇌 영상에 당해 절망할 뻔함
- 2부 (재버워크 섬)
  • 일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키리기리와 함께 살인게임 참가
  • 토가미를 추천했다는 이유로 코이즈미에게 눈총받음
  • 자신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말하려다가 모노쿠마의 추가 교칙으로 말하지 못함
  • 모노쿠마가 가상현실에서 죽을 시 바로 에노시마의 인격을 뒤집어 쓸 수 있게 만드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림
  •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전 사태가 일어나고 히나타가 다침
  • 파티에서 코마에다가 자신을 포함한 키리기리와 나나미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공표하는 바람에 의심받고 연회장에 갇혀버림
  • 니다이와 오와리의 심판으로 끌려감
  • 코마에다 때문에 투표에서 져 무기한으로 연회장에 갇힐 뻔함
  • 페코야마에게 클로로포름이 적셔진 손수건에 기절당함
  • 쿠즈류와 페코야마에게 양쪽 허벅지에 칼짤리는 고문을 당함
  • 모노쿠마에 의해 절망병에 걸려 '성격반전 병'에 걸림
  • 절망병에 걸린 츠미키에게 살해당할 뻔함
  • 절망병이 치료된 이후에 원래 성격으로 돌아온 키리기리에게 각종 능욕을 당함
  • 모노쿠마에 의해 롤러코스터가 곧바로 깜짝하우스로 돌진하고 기절함
  • 깜짝하우스에 갇힐 대비를 위해 챙긴 식량이 기절한 사이에 모조리 모노쿠마가 먹어버림
  • 키리기리와의 성관계에서 역강간으로 마구 착정당함
  • 7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함
  • 파이널 데드룸에서의 러시안 룰렛에서 의도치 않게 자살할 뻔함
  • 키리기리와 함께 권총으로 서로 사살 (탈출코드로 탈출)
- 3부 (사이슈 학원)
  • 완전히 기억이 지워진 상태에서 살인게임 참가
  • 챠바시라에게 기술당함
  • 초반에 몇몇 아이들에게 적대당함
  • 시로가네에게 투포환으로 살해당할 뻔함
  • 여자 아이들의 시중을 돕는 집사일을 함
  • 마술 공연 준비하는 도중에 체육관에서 탈출하려다 고쿠하라에게 가격당해 기절당함
  • 자신을 탈출시키려는 토죠에 의해 검정이 되고 절망할 뻔함
  • 동기 비디오가 유출되어 제자들에게 중학생 때 결혼한 쓰레기로 낙인찍힘...
  • 케이를 시중하는 토죠를 보자 아이들에게 추가적으로 하렘 카사노바로 낙인찍힘...
  • 하루카와에게 신명구제회 교주로 의심받고 납치당함
  • 하루카와에게 옆구리에 칼찔리는 고문을 당함
  • 하루카와의 고문 여파로 사망 [24]
  • 오마와 함께 가짜 바깥 세상을 보고 기절함
  • 이루마의 가짜 미투 때문에 여자 아이들에게 쓰레기로 낙인찍힐 뻔함...
  • 이루마에게 망치로 살해당할 뻔함
  • 이루마가 아닌 투명한 누군가에 의해 망치로 가격당함
  • 모모타가 걸린 바이러스에 감염됨
  • 이쿠사바와 함께 잠시동안 살인게임의 흑막으로 지정당함
  • 이쿠사바와 함께 하루카와에게 지속적으로 도게자와 그랜절을 함
  • 하루카와의 눈물 연기와 흑막을 속이기 위한 계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들에게 성범죄자 취급을 당함...
  • 살인게임의 흑막을 속이려는 계획이 망침
  • 모모타가 걸린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25]
  • 키보가 갑자기 날뛰어 학원을 파괴하는 행동을 함
  • 마지막 재판 때 제자들에게 적대당하면서 처형당할 뻔함
  • 모노쿠마의 막무가내로 처형당할 뻔함
- 4부 절망편
  • 첫날부터 에노시마에게 찍힘
  • 첫날부터 빵셔틀이 됨
  • 매점에서 돌아오던 도중에 오오와다에게 문박치기당함
  • 원치 않던 학급 반장으로 뽑힘
  • 아사히나에게 수영 수업을 받던 도중 익사당할 뻔함[26]
  • 세레스와의 내기에서 져서 가질 거 다 뺏길 뻔함
  • 오오와다에게 오토바이 체험 도중에 혼절당함
  • 돈을 전부 기부하여 돈이 거의 없음
  • 키리기리에게 신명구제회 교주로 의심받음
  • 에노시마에게 세상 멸망 상담을 지속적으로 요청받음
  • 아무도 모르게 옥상으로 오라는 협박편지를 받음
  • 키리기리를 포함한 탐정 도서관 사람들에게 추적당하고 감시당함
  • 신명구제회 교주라는 의심으로 누군가에게 암살당할 위기에 빠짐
- 4부 미래편 (미래기관)
  • 갑작스럽게 터진 수면가스로 기절당하고 살인게임에 참가
  • 원작 키리기리가 받던 NG행동을 받음
  • 무나카타에게 배신자로 의심받음
  • 방어자로 선정됨
  • 습격자가 된 그레이트 고즈에게 추격당함
  • 무나카타와 사카쿠라에게 오토나시를 넘기지 않으면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음
  • 안도와 이자요이에 의해 세뇌 과자를 먹어 세뇌당할 뻔함
  • 키무라가 약물 제조할 수 없는 NG행동을 받음
- 기타
  • 술에 취한 하가쿠레에게 몇 번 계속 구를 거라는 저주를 받음...
  • 키리기리와의 결혼식에서 이쿠사바에게 납치당하고 강간당할 뻔함
  • 수많은 팬들에게 압사당할 뻔함
  • 사이슈 학원 개학식에서 이루마에게 강간당할 뻔함

2. 시리즈 작중 행적[편집]



2.1. 1부[편집]


갑작스럽게 단간론파의 세계관으로 떨어져 당황했지만 금방 정신차리고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미리 절망을 저지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원작처럼 키보가미네 학원을 지나고 나서 정신을 잃게 되었고 첫번째 살인게임이 시작될 시점인 상태에서 교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이미 발생하였고 흑막에 의해 전원이 기억이 지워진 상태에서 살인게임에 던져졌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다행히 살인게임의 진실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약간의 안도를 하게 되었고 살인게임을 반드시 막겠다고 다짐을 한다.

마음을 다잡고 현관에 도착해보니 이미 자신을 제외한 16명의 친구들은 이미 도착한 상태였고 친구들을 보면서 딴 생각을 하다가 이시마루의 일갈[27]에 정신을 차린다. 그 이후에 원작처럼 친구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였고 서로서로 인사한다.[28]

체육관에 도착한 이후에 오오와다가 하가쿠레를 밀고 모노쿠마의 멱살을 잡았을 때 키리기리가 오오와다에게 허공에 던져버리라고 개입하지 않고 자신을 빤히 쳐다보자 모노쿠마의 자폭에 휘말릴 위기에 빠진 오오와다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빨리 던져버리라고 개입한다. 이에 주인공은 솔직히 조금 설렜단다.

학원의 1층을 조사할 때 최소 2명이서 탐색을 한 다른 친구들과 달리 혼자서 학원을 조사하였으며 이곳저곳을 찾았지만 키보가미네 학원의 안내도를 찾지 못 한다. 그 이후에 친구들과 함께 키보가미네 학원, 주모자 등 살인게임에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다가 세레스가 밤 시간에 이동 금지 규칙을 추가하자고 하였을 때 반대로 규칙을 어겨 몰래 살인하거나 살인 트릭을 설치할 악용할 여지가 있다고 반박하면서 불침번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세레스가 동의하지만 정작 자원하는 인원이 없자 스스로 불침번을 서겠다고 하였다. 더불어서 키리기리도 불침번을 서겠다고 하였다.

키리기리와 같이 불침번을 섰을 때 키리기리에게서 숨기는 게 없냐고 추궁받지만 무작정 그녀에게 자신이 살인게임의 비밀을 알려주면 흑막에게 들킬 뿐만 아니라 그걸 뒷받침할 증거가 없어 미친놈으로 취급받을 게 뻔했기 때문에 없다고 하자 숨기는 사람과는 협력할 생각이 없다고 선언하였고 그 이후에 말을 걸지 않았다. 케이는 키리기리가 의심하고 거리를 두는 것에 마음이 아파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하였다.
불침번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었던 탓에 틈이 나면 쪽잠을 잔다. 또한 같이 불침번을 섰는데 평소처럼 행동하는 키리기리를 부러워했다고 한다.

또한 첫번째 동기가 제시되기 전까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와 상담을 하면서 친분을 쌓는다. 다만 이쿠사바, 마이조노, 토가미, 후카와, 오오가미, 오오와다와는 대화를 하지 못했는데 이유가 그들을 경계한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지속적인 불침번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상대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이시마루가 불러서 식당에 가게 되었고 '살인게임의 흑막이 누군지, 제노사이더 쇼가 살인게임의 흑막인가' 등 여러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모노쿠마가 첫번째 동기인 학교 밖의 영상을 제시한다.[29]

모노쿠마에게 첫번째 동기를 받고 난 이후에 오오와다가 케이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하고나서 적당히 둘러보고 시청각실에서 DVD들이 담겨진 종이상자를 발견하여 식당으로 가져온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DVD를 반으로 쪼개버리고 이에 당황한 친구들에게 모노쿠마가 시키는 대로 살인 동기가 담겨진 위험한 영상을 보고 위험해지는 것보다 호기심을 접고 영상을 보지 않는 쪽으로 하는 게 더 안전할거라고 열심히 설득한다. 이쿠사바와 오오가미는 동기 영상을 보자고 주장하였으나 대부분의 친구들이 동기 영상을 보지 말자는 케이의 의견에 동의해서 케이 감격 첫번째 동기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할 뻔하지만...[30]

에노시마는 케이가 친구들이 학교 밖의 영상을 보지 않게 설득할거라고 미리 알고 있었고 이에 대비하여 졸렬하게 체육관에 있는 스크린을 통해 학교 밖의 영상을 튼다. 추가적으로 동기 전달을 방해한 죄로 가장 먼저 모든 친구들에게 케이의 동기 영상을 보여준다.[31] 물론 나머지 친구들의 동기 영상은 혼자 개인별로 보여준다.
이에 케이는 무기력하게 살던 예전의 한심한 모습이 보였고 자신이 보육원 아이들을 구하지 못하였고 절망을 막지 못했다는 등 정신이 무너질 뻔했으나 무기력하게 절망한 것에 지긋지긋하고 이대로 절망하면 보육원 아이들, 친구들은 물론 나 자신을 볼 면목이 없다며 눈을 감고 심호흡하면서 살인게임을 깨부수면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만들고 말겠다며 각성한다.

친구들 모두가 동기 영상을 보고 난 이후에 이쿠사바가 어떤 영상을 봤는지 서로 털어놓자고 하자 동기 내용을 상기시켜 불안감을 고조시키려는 그녀의 의도를 알아채고 불안한 상태이니 심신을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일단 휴식을 취하고 내일 아침 식당에서 다시 모이자고 조금이나마 친구들의 상태를 안정시켜주고 상황을 정리해준다.

이렇게 된 이상 혼자서 살인게임을 막기 어렵고 불침번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아군을 확보하기 위해 먼저 키리기리에게 접근한다. 키리기리에게 불침번 인원에 대한 의논을 핑계로 CCTV로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저녁 8시 30분쯤에 혼자 탈의실에 와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전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목욕탕에 있던 접근 금지 테이프들을 뜯고 나타난 모노쿠마의 말을 무시하고 있다가 이에 참지 못한 모노쿠마가 자신이 심한 짓을 했으니 소원을 말하라고 하였다. 이에 케이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친구들이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게 목욕탕과 탈의실을 개방시켜달라고 하였다.[32][33]

약속대로 저녁 8시 30분쯤에 탈의실에서 키리기리와 만나게 되었으며 키리기리에게 우리 모두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2년을 지냈고 기억이 지워졌다고 말하고 자신은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34]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알고 있다며 키리기리가 3가지 질문을 물어보고 답하는 방식으로 살인게임의 비밀을 알려준다.[35][36] 키리기리는 케이의 행동[37]을 보고 그를 믿어주었으며[38] 같이 나오면 의심받을 것이니 목욕하겠다며 먼저 나가라고 하고 서로 흩어져 헤어진다.
이로써 키리기리는 케이에게 살인게임의 비밀을 알게 된 첫번째 친구이자 든든한 협력자가 된다.

탈의실에서 나오자 모노쿠마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무시하고 가려는 케이를 막으면서 무슨 짓했냐고 묻고 식은땀 흘린 것을 보고 음산한 짓을 했다고 제멋대로 판단하였을 때 그저 목욕을 하러 갔다가 약간 대화를 나누고 먼저 목욕을 해주도록 양보해준 것뿐이라고 대답한다. 이후에 감시할 상황이 있다며 모노쿠마가 사라지자 패닉에 빠져 있던 마이조노가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39]

마이조노와 대화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찾다가 그녀의 숙소 앞에 와서 인터폰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자 문고리를 잡아 돌렸더니 쉽게 열렸다. 아무래도 마이조노가 엄청난 패닉에 빠졌던 나머지 문을 잠그지 않았던 모양.

그녀의 숙소로 들어오고 찾아봤는데 구석에서 식칼을 쥐고 있던 마이조노를 발견하고 눈을 마주치고 만다.

마이조노가 식칼을 쥐고 있는 모습을 본 케이는 그녀를 정면으로 막기에는 무기도 없을 뿐만 아니라 허약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천천히 뒷걸음치면서 현관문으로 도망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식칼을 들면서 돌진한 마이조노를 옆으로 피한다. 순간적으로 옆으로 피하는 건 성공하였으나 마이조노는 현관문을 완전히 닫아버리고 그에게 식칼을 겨누면서 천천히 접근한다.

케이는 필사적으로 마이조노를 설득하지만 반응이 없었고 절망과 살의로만 가득찬 상태로 다가올 뿐이다. 그러다가 그가 지속적으로 설득하다가 더 이상 듣기 싫었는지 절규하며 달려들어 식칼을 얼굴로 날린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마이조노의 팔을 잡아챘으나 반동을 이기지 못하고 팔을 잡은 상태에서 쓰러진다.

케이는 식칼을 빼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저항했지만 며칠간 지속적으로 불침번서고 몸을 혹사한 나머지 힘이 제대로 나지 않았다. 마이조노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해지지만 필사적으로 나에기가 이 모습을 보면 참 좋아하겠다며 임기응변의 답을 내놓자 마이조노가 동요하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몸을 비틀어 식칼을 놓치게 만들고 구석으로 멀리 찬다.
이때 몸을 비틀었을 때 오른쪽 뺨에 박혀 있던 식칼도 같이 긁혀지면서 커다란 상처가 생기게 된다.

그 이후 마이조노가 살의를 거두고 무기력하게 누워있자 마이조노의 아이돌 그룹이 TV에서 나왔을 때 보육원 아이들이 가장 밝게 웃었다, 대단한 존재인 네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등 마이조노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상담을 해준다. 식칼을 치우고 숙소에서 나가기 전에 팬이니 사인해달라고 부탁하는 건 덤.

마이조노의 숙소에서 나오고 나서 서성이고 있던 키리기리가 그를 발견하고 키리기리에게 변명하려고 했으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지친 탓이었던 탓에 쓰러진다. 키리기리는 쓰러진 그를 하루종일 보살펴주었고 다른 친구들이 대신 불침번을 서준다. 헤으응 키리기리눈나

다음 날 아침에 키리기리와의 시간을 빼앗은 모노쿠마에게 분노하면서 숙소 밖으로 나오자 식당에 있던 친구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걱정해주었고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뻔했다고 모두에게 고백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마이조노를 보며 흐뭇해한다.

두번째 동기가 공개되었을 때 자신에게 해당하는 흑역사나 비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안심하지만 '살인게임의 비밀을 알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보고 매우 당황한다.
맨 처음에 모두에게 살인게임의 비밀을 밝히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었뿐더러 거짓말을 구별할 수 있는 키리기리를 제외한 모두에게 혼란이 일어날거라고 판단한다.
모두가 비밀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갈 상황으로 가버렸으나 사랑고백한 마이조노와 쿠와타를 시작으로 케이, 키리기리, 이쿠사바, 세레스, 오오와다를 제외한 나머지가 자신의 비밀을 밝혔다.[40]
결국 토가미가 비밀을 밝히지 않은 나머지 5명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고 따로 떨어져 지내라는 조치로 인해서 당분간 5명이서 같이 지내게 된다.

이후 케이는 오오와다와 대화할 겸 상담하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최속 컵라면을 들고 왔고 여기저기 이야기하고 상담하다가 서로 친하게 지내게 된다. 오오와다가 갑자기 개파냐 고양이파냐라고 묻자 케이는 고양이가 개보다 더 우월하다고 말하자 오오와다는 개가 더 우월하다고 버럭대며 소리지르는데 결국 말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말싸움이 끝날 기미가 나지 않자 결국 둘은 진 사람이 무릎꿇고 이긴 사람이 좋아하는 동물이 더 우월하다고 인정하는 조건으로 사우나에서 오래 버티기 대결을 펼친다.
사우나 대결이 시작된지 30분이 다 됐을 때 정신이 가물한 상태에서 계속 버티자 오오와다가 어떻게 강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냐고 묻자 케이는 무기력하게 사는 게 지쳤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정신을 잃는다.
오오와다는 그의 대답에 궁시렁거리지만 자신의 강함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고 무승부라면서 쓰러진 케이를 데리고 나간다.

그날 밤 오오와다가 정신을 잃은 케이를 숙소로 데려다주었는지 침대에 누워져 있었고 서로 층을 교대할 시간이 되자 이쿠사바가 그의 숙소를 방문한다. 그리고 뜬금없이 이쿠사바가 혼자 있으면 무서우니 고기방패로 삼을 겸 같이 있어달라고 하였다.[41]당연히 케이는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히자 이쿠사바는 제멋대로 긍정의 표시로 받아들여 그를 끌고 간다.[42] 이때 키리기리가 케이와 이쿠사바를 발견하게 되어 같이 있게 되고 그 이후 오오와다, 그리고 세레스가 차례대로 합류하게 되어 같이 있게 된다.
키리기리가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서로 흩어져서 2층의 정보를 수집하자고 의견을 내고 세레스가 제비뽑기로 인원을 나누자 케이는 세레스와 한 팀이 되고 키리기리, 이쿠사바, 오오와다는 2층을 조사하러 가기 위해 먼저 도서관에서 나가게 된다.

세레스는 같은 팀에 남게 된 케이에게 혹시 도박을 좋아하냐고 묻고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내기를 하자고 한다. 케이는 강제력이 없다고 주장하자 모노쿠마가 갑자기 나타나 전자학생수첩에 교칙을 추가한다.
케이는 세레스와의 내기를 수락하였고[43] 세레스는 대부분의 친구들과 두터운 친분을 맺었는데도 케이의 비밀이 충격적일 것을 파악하였고 그의 비밀을 주제로 15명 중 2/3 이상이 케이를 지지하면 승리하는 것으로 하자고 하였고 케이는 수락한다.[44]

아침이 밝고 나서 키리기리가 이쿠사바 몰래 케이에게 접근하여 세레스와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묻고 케이에게서 자신의 비밀을 듣게 된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무슨 말을 하든간에 당황하지 말고 맞장구쳐달라고 부탁한다.

체육관에 도착하고 모노쿠마가 비밀이 밝히지 않은 나머지 5명의 비밀을 밝히려는 순간 모노쿠마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발설한다. 그로 인해 모노쿠마는 잠깐동안 시무룩한 상태에서 케이, 세레스, 오오와다, 이쿠사바의 비밀[45]을 밝혔고 키리기리의 비밀을 밝히려는 순간에 언제 우울했냐는듯 갑자기 기분 좋아하면서 키리기리의 비밀을 밝혔는데 그 비밀은 바로 '키리기리는 케이와 탈의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만나 뜨거운 밀회를 보낸 적이 있다.'는 내용이다.

케이는 악의적인 가짜 뉴스 같은 거짓 비밀을 제시한 모노쿠마에게 분노하며 모노쿠마에게 추궁당하는 키리기리가 곤란해졌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모노쿠마가 둘이 무슨 관계냐고 계속 추궁하자 키리기리가 연인 관계라고 밝혀 모노쿠마에게 역으로 공격을 날린다. 얼마나 충격먹었는지 에노시마가 모노쿠마의 말투도 버린 채 물어보았다고.
케이가 키리기리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듣고 역시 당황하고 부끄러워하지만 부탁을 잊지 않고 맞장구를 쳐준다. 아니 눈깜짝할 사이에 갑자기 애인 관계가 되어버렸는데 진정할리가... 이왕 김에 리드당하는 연애 고자 컨셉이 더욱 자연스러울거라고...

케이와 키리기리가 연인이라는 비밀이 파격적이었는지 케이를 기만자라고 화를 내는 오오와다, 공짜로 궁합을 봐주겠다는 하가쿠레, 과대망상으로 결국 쓰러진 후카와를 포함한 대부분의 친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하거나 축하해준다.
이때 토가미와 세레스가 한창 뜨거워지는 순간에 케이의 충격적인 비밀을 토대로 찬물을 끼얹으며 토가미가 케이를 살인게임의 흑막으로 의심하여 적대하고 케이가 해명할 시간을 주면 설명해주겠다고 부탁하지만 토가미는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망상으로 쓰러져 있던 후카와 아니 제노사이더에게 제압당할 위기에 빠지게 된다.

다행히 오오와다가 제때 케이의 팔을 거세게 잡아당겨 제노사이더로부터 구해줌에 동시에 자신의 뒤로 보내 보호해주며 마이조노는 상대방의 말도 안 들어보고 단정지으면 안된다는 점과 케이가 흑막이라면 모노쿠마가 공개할리가 없다는 점을 앞세워 토가미의 의견을 반박하며 케이를 변호해준다.

이에 토가미는 지지 않고 학교를 샅샅이 뒤졌지만 살인게임의 진실에 관한 정보가 없었다는 점, 케이는 사실 흑막의 공범 혹은 조력자로 친구들과 신뢰도를 쌓고 자신을 따르게 만들어 살인게임 운영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을 내세우며 케이를 허튼짓을 하지 못하도록 방에 가두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키리기리가 해명할 기회도 안 주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독선적으로 강요하는 토가미를 비난하자 토가미는 연인 관계이니 흑막과 관련이 있을거고 케이처럼 방에 갇히고 싶냐고 협박하고 욕하자 케이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 그를 왕자병 걸린 피래미 안경 새끼라고 욕하면서 만약 자신을 독방에 쳐넣으면 모두가 죽을 때까지 진실을 알 수 없고 탈출도 할 수 없을거라고 노려보며 반발한다.

상황이 악화되자 세레스는 저녁 시간에 케이를 투표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자고 의견을 내놓자 친구들은 그 의견에 동의하고 케이는 투표가 시작하기 전까지 방에 있으라고 한다.[46] 케이는 이에 지지 않고 정 자신을 못 믿어서 가두는 것이라면 대변인을 세우게 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세레스가 이를 수락하자 반드시 설득해야하고 아군으로 포섭하기에 가장 적합한 나에기를 대변인으로 선정하고 방으로 들어간다.[47]

나에기는 지금까지 고민이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했고 자진해서 불침번을 섰고 모노쿠마의 동기를 막으려고 노력했고 상처를 입으면서도 마이조노를 설득하고 구해준 케이의 행동을 보고 그를 완전히 믿고 포기하지 말라며 격려해주었고 케이에게서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면서 자신을 믿게 설득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연애상담 요청은 덤...
케이 역시 나에기의 모습과 희망적인 다짐을 믿었고 그 결과 세레스와의 내기 투표에서 세레스, 토가미, 후카와, 이쿠사바, 오오가미를 제외한 모든 친구들이 케이를 믿는다는 투표를 하여 케이가 방에 갇히는 것을 면하였고 소원권도 흭득하였다.[48]

세레스와의 내기투표에서 승리하고 나서 나에기에게 마이조노와의 연애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는 거짓말을 하여 탈의실로 부르고 살인게임의 비밀을 알려주고 당분간 비밀을 다른 친구들에게 발설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로써 나에기는 케이에게 두번째로 살인게임의 비밀을 듣게 된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세레스와의 투표에서 이기면 탈의실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던 키리기리가 탈의실로 오자 나에기는 얼굴 붉어지면서 뛰쳐나갔다.

키리기리는 케이의 비밀 파급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연인 관계라고 발언했던 것이었고 혼자서 행동하는 것보다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어떻냐는 조언을 해준다. 이에 케이는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자신의 과오를 반성한다.

키리기리는 흑막에게 들키면 안되는 중요한 이야기를 탈의실에서 서로 이야기해야한다는 점과 흑막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최대한 연인인 척 해야한다고 알려주며 케이는 현 시점에서 살인게임을 즐기고 있는 토가미, 흑막인 이쿠사바, 스파이인 오오가미를 가장 주의해야한다고 알려주며 사람은 고치기 힘들지만 아군을 최대한 포섭해야하며 노력할 가치는 있다며 그들을 설득할 거라고 한다. 이에 키리기리가 바보 같다고 중얼거렸다...
이쿠사바가 케이와 키리기리를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 탈의실에 방문하자 키리기리가 순발력을 발휘하여 케이에게 안겼고 이쿠사바는 선 채로 죽진 않았고 얼굴을 붉히면서 뛰쳐나간다.

다음 날 소소하지만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잠시 즐기면서 밤의 학교는 귀신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토가미를 골탕먹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모노쿠마가 세번째 동기를 제시하며 [49] 3층을 개방했다고 선언하고 나에기는 3일 내에 스파이를 찾아내서 자기 편으로 포섭시키자고 말하고 생각을 정리해 저녁 시간에 스파이를 어떻게 설득할지 의논해보자고 하였다.

그 이후 케이는 오오가미에게 접근하여 이야기하기 위해 그녀와 가장 친한 아사히나에게 허약한 체질을 고치게 운동을 가르쳐달라고 한다.[50] 그리고 오오가미가 나타나자 아사히나가 오오가미에게 케이의 트레이닝을 부탁하여 떠넘기고 수영하러간다.[51]

일부러 기강을 잡기 위해 오오가미는 케이에게 팔굽혀펴기와 스쿼드를 100번을 하라고 한다. 당연히 그에게는 무리였지만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운동하며 오오가미는 흑막의 이간질에도 모든 사람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존경하였다. 오오가미는 케이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무고한 사람들 중 한쪽을 살릴 수 있다면 어느 쪽을 살릴 것인가 하고 그에게 묻자 케이는 당장 살릴 수 있는 쪽을 살리고 서로 협력해서 남은 쪽을 살릴 시도를 할거라고 답하였고 오오가미가 이에 반박하자 그럼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할거냐며 역으로 물어보았고 이미 세계 최강인 그녀에게 쉬울 거라고 말한다. 그의 답변에 오오가미는 미소를 지으면서 난제의 해답을 깨닫게 된다.

오오가미와의 지옥 트레이닝 이후에 케이는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에 후지사키와 만나게 되고 후지사키가 흑막이 알아선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아채고 어떻게 하면 남자다워 질 수 있냐고 서로 장단을 맞추어 사우나 오래 버티기 시합을 핑계로 후지사키와 탈의실을 만나기로 한다.

숙소로 돌아가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던 도중 세레스가 그를 찾아오고 괜히 애태우지 말고 소원권을 빨리 써달라고 한다.[52] 케이는 세레스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녀를 소원권 빌미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눈치껏 행동하라고 협박한다.

후지사키와의 약속시간에 후지사키가 노트북에 설치한 얼터 에고를 통해 분석한 정보를 찾았다고 케이에게 알려주자 케이는 후지사키에게 살인게임의 비밀과 2층 남자화장실의 청소도구함 안쪽에 숨겨진 방에 네트워크 선이 있다고 알려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서로 의논하자고 하며 같이 식당으로 간다.

오오가미가 자신이 스파이라고 자백하고 케이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나에기의 앞장서는 행동을 보고 흑막과 적대하기로 마음먹은 것을 보고 흐뭇하지만 토가미가 스파이인 오오가미를 죽이면 탈출할 수 있겠다는 폭탄발언을 시작으로 아사히나가 화가나 토가미의 뺨을 때리고 제노사이더로 변한 후카와가 가위로 아사히나를 공격하려다 오오가미가 아시히나를 보호하고 대신 부상을 입는 최악의 상황에 다다르게 된다.

그 사단이 일어난 이후에 키리기리와 탈의실에서 만나서 얼터 에고를 보여주며 흑막에게 들키지 않고 네트워크를 연결할 방법을 모색하자고 하고 오오가미는 믿을 수 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흑막과 싸우지 못하게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야기하던 도중에 오오가미가 탈의실에 들어오고 케이는 그녀에게 혼자 싸울 필요 없다고 설득하지만 오오가미는 케이와 키리기리는 분명히 방법이 있을 것이고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오가미가 새벽에 받은 지령쪽지[53]를 둘에게 전달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를 빌겠다는 말을 남기고 탈의실에서 나간다.

케이가 입 닥치라고 화를 내자 나쁜 남자 케이도 나쁘지 않다고 오히려 좋아하는 모노쿠마가 4층 열었으니 즐거운 살인하라고 예상하여 말한 케이에게 텔레파시가 통했냐고 헛소리대면서 4층을 개방시키고 나서 키리기리는 오오가미가 우리 편이 된 것에 축하해주기 위해 여자 아이들과 친목을 다질 겸 살인게임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다같이 목욕하자고 주관한다. 그리고 케이는 그녀의 의도를 알아채고 여자 아이들이 목욕을 끝내고 나서 남자 아이들과 목욕을 할 때 살인게임의 비밀을 밝히기로 한다.

토가미를 제외한 모든 남자 아이들과 함께 여자 아이들이 목욕하고 있는 모습을 몰래 쳐다보다가 갑자기 목욕탕의 문을 열려 바닥을 엎어지면서 들키는 바람에 여자 아이들에게 매도당하면서 끌려가는 후폭풍을 겪는다...
케이가 이때 모든 친구들 앞에서 살인게임의 비밀을 밝히려고 했으나 오오가미가 갑자기 쓰러진다. 그리고 쓰러진 오오가미를 보건실을 옮긴다.

보건실에서 오오가미를 보살피고 나서 친구들 중 토가미가 유일하게 자리에 없자 친구들이 4층을 조사하거나 토가미를 수색하는 조를 나누는 사이에 이쿠사바가 돌아다니는 게 질책이여서 오오가미를 간호해달라고 하자 무슨 일을 벌일 거라는 것을 알고 자신도 오오가미를 간호해달라고 부탁한다. 커플이라고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그렇게 되고 나서 토가미가 낡은 캐비닛에서 나오고 남아있던 이쿠사바와 함께 미리 계획을 세워 중독되어 무력화된 상태인 오오가미를 죽일려고 하자[54] 왜 협력하면서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가 뭐냐고 시간을 벌려고 한다. 이쿠사바가 오오가미를 죽이려고 식칼을 꺼내는데 키리기리가 식칼을 뺏을려고 하다가 반격당해 쓰러지자 이성을 잃어 토가미에게 덤비지만 간단하게 제압당한다.

케이는 키리기리와 오오가미를 죽이지 말고 차라리 나를 죽이라고 외치면서 이쿠사바와 토가미가 서로 식칼을 잡아 오오가미를 죽일려고 했으나... 토가미가 찌르지 않고 오히려 버티고 있었고 신호를 보내자 갑자기 오오가미가 일어나 이쿠사바를 힘껏 가격한 모습을 보고 갑작스럽게 바뀐 상황에 케이는 당황한다.[55] 그리고 이미 토가미가 후카와에게 4층을 수색하고 있을 친구들을 불러오라고 명령하였고 후카와/제노사이더가 가지고 있던 자동 소멸 카세트 테이프의 녹음 내용을 모두들 앞에서 이쿠사바가 살인게임의 흑막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토가미 캐리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토가미가 갑자기 이쿠사바를 꼼짝 못하도록 전신을 불구로 만들어버려야 한다며 폭주하자 케이는 그건 심하다며 그를 말리다가 이쿠사바가 정신차리고 후카와는 토가미와 케이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뛰어들어 복부에 이쿠사바의 칼에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이쿠사바가 케이와 토가미에게 칼을 겨누어 협박하고 케이는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하고 후카와를 되도록 빨리 치료시키기 위해 자진해서 인질이 되겠다고 하고 이쿠사바의 숙소로 끌려가 인질로 잡히게 된다.

이쿠사바에게 인질로 잡히는 동안 이쿠사바가 오오가미에게 심하게 다친 모양인지 그녀를 걱정해주고 설득하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이쿠사바에게 목숨 위협당하고 세게 얻어맞는다.

모노쿠마가 네번째 동기인 소중한 사람과의 화상통화를 제시하였을 때 이름 없는 아이를 포함한 소중한 보육원 아이들과 화상 통화를 하고 살인을 하지 않으면 24시간 뒤에 토와 시티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상대로 살인게임이 시작될거라고 폭탄발언하자 잠시 눈을 감는데 에노시마는 결국 모두를 지키려는 노력을 물거품이 된 처지가 되니 어떻냐고 케이를 비웃는다. 그러나 케이는 자신 안의 절망을 인정하고 스스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비료를 뿌려줘서 고맙다고 오히려 그녀를 비웃으며 맞받아친다.

이에 이쿠사바가 절망을 받아들여도 살인게임을 막을 수 없다고 하였고 이긴 게 아니라 현실도피를 한 것뿐이라고 말하지만 케이는 에노시마가 궁지에 몰려서 계획을 앞당기는 무리수를 세웠고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친구들을 너무 과소평가했으며 결국엔 에노시마의 계획은 실패할거라고 선언한다.[56]

이쿠사바는 에노시마가 자신을 버릴 것을 두려워해서 왜 에노시마의 계획이 실패할 거냐고 케이를 추궁하면서 점차 이성을 잃으면서 그의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조른다. 당연히 케이는 저항했으나 이쿠사바의 괴물 같은 괴력 앞에서는 소용 없었고 살해당할 뻔하지만 후지사키 대신 키리기리가 식사를 가져다주러 도착하여 간신히 살아남게 된다.
키리기리가 처참한 광경을 보며 이쿠사바를 추궁하자 이쿠사바가 경고의 의미로 그의 손가락을 꺾었고 케이는 손가락이 꺾여 비명을 질렀지만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키리기리를 보자 억지로 비명을 참는다.

이쿠사바에게 목졸라 죽을 뻔한 이후로 갑자기 이쿠사바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케이를 보고 거부반응을 일으키자 케이는 인질극으로부터 탈출하려고 시도하지만 모노쿠마가 태클걸고 다리를 잡았고 그 사이에 이쿠사바가 칼을 겨누고 있기에 탈출하지 못한다.

모노쿠마는 이쿠사바가 기억을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궁니르의 창으로 그녀를 죽이려고 했으나 케이는 눈치채고 그녀를 온몸으로 감싸면서 이쿠사바가 이전에 에노시마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57] 그 이후에 모노쿠마에게 팔에 수면제를 맞아 이미 쓰러져 있던 이쿠사바와 같이 기절하고 어디론가 이송된다.

이후에 친구들과 처음 만났던 현관에서 깨어나게 되고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들을 찾으러 가지만 어디에도 없자 남은 층인 5층으로 찾으러가다가 시체 발견 방송과 식물실에서 폭발 소리를 듣고 뛰쳐오다가 정체불명의 시체를 발견하는 동시에 에노시마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58]

케이는 이 학급재판의 검정을 자신으로 지목하지 않으면 모든 친구들이 처형될 것이라고 알아챘기에 모든 친구들에게 학급재판 때 진실을 밝히겠다며 아무 말도 안했으며 대화를 하러 온 키리기리에게 입만 다물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맞장구쳐달라고 부탁한다.[59] 그 이후 케이는 확실히 매듭짓기 위해서 세레스에게 자신을 검정으로 투표해달라고 소원권을 사용한다.

학급재판이 시작되고 나서 케이는 바로 이쿠사바를 죽였다는 자백하여 거짓으로 자신을 검정으로 지목하라고 한다. 모든 상황과 증거가 케이를 향했고 둘을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다 같이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었지만 친구들은 그 동안 절망을 타파하기 위한 그의 행실을 알고 있었고 사건 자체가 모순덩어리라고 느꼈기에 그가 검정이라고 믿지 않았다.

키리기리와 나에기가 에노시마가 케이를 누명씌우기 위한 속임수라고 생각하여 사건이 너무 작위적이라며 투표 기권을 하려 했지만 모노쿠마가 이런 상황을 재미있어 했기 때문에 자신을 검정으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60]

키리기리와 나에기가 친구들에게 모노쿠마를 검정으로 투표해달라고 부탁하고 친구들은 모노쿠마를 검정으로 찍는다. 단 한명빼고...[61]

케이는 학급 재판 전에 후지사키에게 얼터 에고에 대해 간접적으로 물어보자 후지사키가 미소지은 것을 보아 얼터에고의 백업본이 자신이 처형에서 구해줄 거라고 생각했으나 에노시마가 에노시마 얼터에고를 미리 준비한 바람에 패닉에 빠진다.[62][63]

의자에 묶인 상태에서 프레스기에 눌릴 처형에 당할 위기에 친구들이 절망해하자 모두를 지키지 못하고 특히 키리기리가 서럽게 울자 커다란 죄책감을 느끼고 마지막 순간에 모두들 포기하지 말라고 최후의 한마디를 하려는 순간, 이쿠사바가 온몸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다가오는 모노쿠마들을 박살내며 케이를 구하려고 뛰어온다.

이에 오오가미가 이쿠사바와 합류하여 함께 모노쿠마들을 부수고 나머지 친구들은 이쿠사바가 살아있으니 학급재판 무효라면서 처형 멈추라고 난리치지만 케이는 끝내 프레스기에 뭉갤 뻔했으나...
프레스기가 갑자기 멈췄고 쓰레기장으로 통하는 구멍으로 빠진다.[64]

처형을 무사히 면한 케이는 쓰레기장에 당분간 버티기로 하지만 이쿠사바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제대로 음식과 물을 먹지 못했기에 죽을 공포를 느꼈으나 다행히 컵라면의 요정 키리기리가 그를 구하러 쓰레기장으로 온다.

갑자기 키리기리가 싸늘하게 쳐다보자 그녀를 걱정시키고 울리기까지 했던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게 되고 그녀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용서를 빌었고 화가 풀릴 때까지 얼마든지 때려달라고 한다. 키리기리는 케이의 이마에 딱밤으로 퉁 쳤으며 미소지었다. 다음에 또 그러겠다면 목줄을 채워주겠다고 경고하는 것은 덤...
키리기리가 케이를 위해 빵과 우유를 가져왔으며[65] 먹고 난 이후 키리기리에게서 쓰레기장으로 빠지고 나서 이후의 상황을 간결하게 듣게 되고[66] 쓰레기장에서 같이 나가게 된다.

쓰레기장에서 탈출하고 나서 친구들이 그를 반갑게 맞이하자 반가움과 동시에 친구들의 도움을 무시하고 혼자서 행동한 것에 대해 눈물 흘리면서 친구들에게 용서를 빌었다고. 몇몇 친구들이 키리기리와 케이가 염장질을 하자 다시 쓰레기장으로 돌아가라고 놀리는 건 덤.

키리기리가 마지막 학급재판을 열자고 요청하고 모노쿠마가 이를 승락하고 학원의 수수께끼를 풀라고 하고 사라지자 살인게임의 비밀을 알고 있는 키리기리, 나에기, 그리고 후지사키와 함께 조사하게 된다.
서로 생각해서 의논해서 에노시마가 정보처리실의 숨겨진 공간에 숨어있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조사하는 척을 하며 정보처리실에 습격하여 미리 에노시마를 잡아서 살인게임을 끝내자는 계획을 세운다.

정보처리실에 들어가고 나서 숨겨진 문을 찾게 되고 후지사키가 조종 기계를 이용하여 모노쿠마를 자폭시켜 에노시마가 숨었던 공간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에노시마는 이미 눈치채고 쪽지를 남기고 학급재판장으로 도망친 상태였다.

2층에 있는 학원장실에 시체에 대한 힌트가 있다는 쪽지의 내용을 본 케이는 단둘이서만 가자고 부탁하는 키리기리와 함께 학원장실에 가게 된다. 키리기리와 함께 학원장실에 도착하고 나서 숨겨진 방에서 시체의 정체가 담겨진 DVD를 발견하여[67] 컴퓨터에 넣고 처형 영상을 보게 된다.[68][69][70][71]

케이는 처형영상을 본 키리기리를 보고 매우 걱정하며 키리기리가 장갑을 벗어 화상을 입은 자신의 손을 잡아달라고 하자[72] 그녀의 손을 잡아 화상을 가려주면서 학원장실에서 나가 결판의 준비를 마치게 된다.

최후의 학급재판이 시작되고 모노쿠마가 시체의 주인이 키리기리 진이였으며 케이에게 누명씌워 처형시키기 위해 함정을 세웠다고 물론 사칭범이 했다고 자신이 한게 아니라고 생떼를 쓰다가 매도당하자 간단히 인정해버리자 케이는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한다.

친구들의 추리에 서서히 키보가미네 학원의 비밀과 인류사상 최대 최악의 절망적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자 에노시마는 세뇌 영상을 틀어 나머지 친구들과 함께 강제로 절망적으로 세뇌당하고 자기 자신을 투표해서 단체로 자살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다행히 후지사키 얼터에고가 제때 등장하여 먼저 나에기와 케이의 세뇌를 풀어준다. 그리고 나에기와 함께 희망이 담겨진 말탄환을 발사하여 나머지 친구들의 절망 세뇌를 풀어준다.[73]

나에기와 케이의 희망적인 연합 반론공격 덕분에 절망의 세뇌에서 벗어난 친구들은 에노시마를 투표해 살인게임에서 승리하며 케이는 에노시마를 미래기관으로 넘기기 위해 절망하여 스스로 처형하려는 에노시마를 얼터에고가 조종하고 있는 모노쿠마들을 이용해 제압해서 처형을 막는다.[74]

최후의 학급재판에서 승리하고나서 케이는 모두가 살아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해하고 잊어버린 학창 시절 때의 추억을 생각하다가 탈출스위치로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고 '초고교급 행운'의 재능을 가진 나에기의 도움을 받아 뽑기 기계에서 탈출스위치을 뽑는다.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고비가 있어도 모두와 함께라면 겁나지 않고 절망을 타파할 거라고 다짐하면서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다함께 무사히 탈출하고 또 다른 희망을 향한 발걸음을 나아간다.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생존한 이후 미래기관에서 제 14지부 부지부장으로 활동한다.

2.2. 2부[편집]


프롤로그에서 다함께 살아남아 탈출한 78기생 친구들, 그리고 미래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카무쿠라를 포함한 초고교급 절망 상태였던 77기생들을 제압하여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행동하게 된다. 키리기리, 이쿠사바, 그리고 나나미와 함께 임시 기지에서 카무쿠라를 포획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감시하다가 갑자기 카무쿠라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서 스스로 두 손을 수갑으로 차 항복했기에 경계하지만 카무쿠라를 포획하는 작전을 성공한다.





모노쿠마의 바이러스 탓인지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승리해 탈출한 기억까지 기억하고 그 이후의 기억이 지워진 상태에서 재버워크 섬에서의 두번째 살인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깨어나자마자 갑작스러운 상황에 욕하였고 코마에다와 만나 대화하였고 키리기리도 살인 게임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75][76]그리고 키리기리 역시 케이처럼 일부 기억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혼란해하자 그녀에게 현재 상황과 두번째 살인게임의 비밀을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 최대한 알려준다.

이후에 키리기리와 함께 근처에 있던 코마에다를 신세계 프로그램 대상자들 중 가장 먼저 만났고[77][78][79] 갑자기 생각이 나 살인게임의 시작을 막기 위해 우사미를 찾아가지만 우사미는 이미 모노쿠마에 의해 모노미로 바뀐 상태였다.
이후 모노미한테서 미래기관 전용 탈출코드로 프로그램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모노쿠마에게서 재버워크 섬에서의 살인 수학여행이 열리고 설명을 듣고 나서 키리기리와 함께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하게 된다.[80]
그 이후에 나나미를 만나게 되는데 미래기관 탈출코드의 힌트를 얻으려고 물어보려다가 나나미와의 대화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미래기관에 대해서 물어보자 오히려 나나미가 새로운 게임이냐고 되묻자 케이는 나나미가 AI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 잠을 자다가 새벽에 모노미가 그를 깨워서 배개에 얻어맞고 케이에게서 자신의 기억이 키보가미네 학원에서의 살인게임을 끝내고 탈출한 시점에서 끊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노미가 그에게 미래 기관 출신이라고 알려주고 학원에서 탈출한 이후의 행적과 탈출 코드의 사용법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모노쿠마의 제약으로 일부만 전달했다.[81]
케이는 모노미에게 자신은 살인게임을 어떻게든 막을테니 최대한 협력해달라고 부탁한다.[82]

다음 날 아침에 토가미에게서 식당에 오라고 전달받고 식당에서 키리기리도 새벽에 모노미가 찾아왔다고 하였으며 나나미도 같은 미래기관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케이와 키리기리와 달리 나나미는 아예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이니 당장은 만나지 말라고 모노미에게 말해두었다고 하였다. 케이는 지적인 키리기리의 모습에 또 다시 반하면서 바보 같이 웃어버렸다...

그 이후 식당에 친구들이 모두 모이면서 이야기하다가 코마에다는 유대감과 협력이 있다면 절망을 타파할 희망이 피어날 거라고 하였고 토가미가 동의하면서 자신이 리더가 되겠다고 하였는데 코이즈미가 토가미에게 따지려 들자 케이는 '초고교급 후계자'니까 그 역할에 적합하지 않냐고 옹호하자 코이즈미는 그를 죄인 취급하듯이 째려본다.[83] 케이억울

토가미가 섬을 조사하면서 정보를 수집하자고 명령하고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나서 적당히 휴식하고 있다가 소우다에게 상담 요청을 받게 되는데 소니아를 좋아하냐며 되묻자 소우다는 역시 커플은 다르다며 감탄한다.[84] 소우다는 다나카가 소니아와 친하게 지내는 꼴을 볼 수 없다며 케이에게 자신이 소니아와 친해질 수 있게 연애조언을 도와달라고 한다. 이에 케이는 소우다의 행동이 너무 과하다고 지적해주면서 소니아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같은 서브컬쳐에 푹 빠져있으며 관심을 가지게 만드라고 충고한다. 이에 소우다는 그를 연애 스승으로 모실테니 서브컬쳐에 대해 가르쳐달라고 한다. 야마다의 새로운 후임

섬을 조사하고 소우다를 연애상담시킨 이후에 레크레이션으로 소우다를 끌고 공원으로 오자, 쿠즈류와 코이즈미가 서로 말싸움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케이는 이 둘의 싸움을 중재시키려고 했지만 오히려 둘에게 끼어들지 말라고 꾸중들으며 특히 쿠즈류가 언제든지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는 발언을 한다. 다행히 격렬해진 내전은 토가미가 잘 중재해주어 상황이 진정되었다.

이후 모노쿠마가 지워진 기억을 빌미로 첫번째 살인 동기를 제시하였을 때 하나무라가 크게 움찔하는 것을 보고 하나무라와 코마에다를 경계하면서 살인을 막는 계획을 생각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모노쿠마가 18명 중에 3명의 배신자가 존재한다고[85] 폭탄선언을 하자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 자신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으나 모노쿠마가 졸렬하게 규칙을 추가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86]

다음 날 아침 모노쿠마 개새끼라고 욕하면서 일어나자마자 모노쿠마와 대면하게 되었고 모노미가 은폐 기능이 있다는 사실과 모노쿠마에게서 신세계 프로그램에서 죽으면 바로 에노시마 얼터에고의 인격이 씌여진 상태에서 세상에 풀릴 것이라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고 모노쿠마가 절망했냐고 계속 비웃자 화가 난 상태에서 숙소에서 나간다.

숙소에서 나가 식당에 도착하고 나서 코이즈미에게 왜 늦었냐고 잔소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가미가 결속을 위해 밤에 파티를 열 것이라고 선언하고 구관 청소 당번을 정했을 때 코마에다가 구관 청소하지 못하도록 막고 하나무라가 살인하는 것으로부터 막기 위해 자진해서 구관을 청소하겠다고 하였다. 이후 키리기리와 나나미도 구관 청소를 돕겠다고 하였다.[87]

그 이후 구관 청소하다가 나나미에게 자신도 배신자라는 사실을 말하려고 했으나 식재료 운반 담당으로 뽑힌 코마에다가 나타났고 하나무라가 주방 청소를 도와달라고 해서 발설을 미루었고 이왕 김에 하나무라의 살인을 막을 겸 상담시키기로 마음먹었다.

하나무라의 섹드립을 들으면서 키리기리와의 러브스토리를 미끼로 하나무라에게 고민을 상담해보라고 하자 하나무라가 소중한 사람이 오랫동안 모른 채로 살아왔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어보자 케이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하자 하나무라가 엄청 놀라면서 사투리 쓰면서 걱정이 돼서 당장 살인할 것 같다는 뉘앙스를 무심코 뱉어버리자 케이는 이를 놓치지 않고 소중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희생된 17명은 기억나지 않을 거라면서 충격을 주는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 처해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위로해주는 음식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하나무라는 소중한 존재라고 응원해주자 하나무라는 눈물을 흘리지만 웃으면서 살인에 대한 생각을 멈추게 된다.

이후 역시나 변함이 없는 하나무라에게서 약속대로 러브스토리를 들려달라며 곤경에 빠진 시점에 키리기리가 오게 되고 키리기리에게서 목에 목줄 대용 방범 부저를 채워진다. 이를 보고 코피 흘리는 하나무라는 덤...

파티를 시작하기 전, 토가미와 함께 주방을 다시 점검하면서 토가미에게 혼자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모두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케이가 토가미에게 상담을 요청하자 토가미는 과거부터 타인을 계속 의심하면서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이에 케이는 그런 그를 지켜본 결과 그를 멋진 사람이라고 복돋아주면서 과거와 모습에 계속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그러자 토가미가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면 누가 되고 싶냐고 묻자 케이는 그러한 삶을 살면 행복하지 않을거라며 타인을 믿고 의지하며 유대를 쌓음으로써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답한다.
토가미는 그 조언을 듣고 깨달으며 그에게 새벽에 살인을 예고하는 협박장을 받았다고 알려주며 연회장의 아이들을 감시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케이는 이 사실을 키리기리에게 알리고 만약 누군가 수상한 행동을 한다면 그 자리에서 제압하자는 계획을 세운다.

드디어 파티를 즐기다가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고[88] 불이 켜지고나니 피를 뒤집어 쓴 상태에서 패닉에 빠져있는 나나미와 복부에 칼이 찔린 상태로 부상입은 히나타를 발견하게 된다.[89]

그 순간 케이는 순식간에 분노에 이성을 잃어 코마에다에게 주먹으로 때리고 무슨 짓을 했냐고 욕하면서 친구들에게 저지당한다.[90]

이후에 코마에다는 나나미가 이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지만 키리기리가 다수의 증거[91]를 바탕으로 오히려 코마에다가 진정한 범인이라고 반박하자 코마에다가 갑자기 케이, 키리기리, 나나미가 바로 배신자라는 사실을 발설해버린다. 코마에다는 이 셋에게 자신이 배신자라고 선언하라고 하자 당연히 이 셋은 자신이 배신자라고 발설할 수 없기 때문에 발목이 잡히게 된다.

이에 케이는 분노에 찬 상태에서 코마에다에게 배신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왜 이런 짓을 벌였냐고 묻자 코마에다는 배신자가 어느 편이든 상관없었고 배신자가 누구를 살인하는 절망의 상황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희망을 보고 싶기 위해 벌인 것이었고 나나미가 히나타를 죽이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자 미쳤다고 소리치면서 다시 달려들지만 키리기리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케이가 코마에다에게 확실히 행운 뒤에 불행이 찾아온다고 말하면서 사실 나나미를 제외한 77기생들은 '초고교급 절망'이라는 사실을 말하려고 했으나 모노쿠마의 교칙에 의해 말할 수 없게 된다.[92]

그 사단 이후에 키리기리, 나나미와 함께 텅 빈 연회장에 격리당한다. 그나마 행보가 깨끗했고 우호적인 몇몇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93]
의도치 않게 히나타를 찌르고 범인으로 몰려 오랫동안 패닉에 빠진 나나미를 위로하면서 상담하려고 하지만 나나미가 공포에 빠져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고 어떻게 상담해야할지 명확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케이는 위로를 하지 못하고 멍하니 서있을 뻔했으나... 다행히 키리기리가 그런 케이에게 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었고 나나미를 안아주어 망가진 정신을 약간이나마 회복시켜준다.
그 이후에 케이는 나나미에게 가혹하고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하였고 만약 듣겠다면 셋이서 거의 대항하기 불가능한 절망을 맞서 싸울거고, 만약 듣기 싫어해도 최대한 보호해주겠다고 안심시킨다. 그러자 나나미는 그런 케이의 모습에 웃다가 자신 때문에 다친 히나타를 생각하다 울면서 케이에게 히나타와 어떤 관계였냐고 물어본다.

케이는 그녀의 물음에 히나타는 그녀와 소중한 관계라고 답하자 나나미는 자신을 속죄하고 모든 친구들을 살인게임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그에게 진실을 듣기로 결정한다. 키리기리가 나나미를 케이의 연적인 줄 알고 식겁하다 안심한 것은 덤...

케이는 나나미에게 진실을 알려주었고 아군으로 포섭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나서 서로 의논해서 우리 셋을 믿을 것인지 안 믿을 것인지에 대한 주제를 토대로 투표를 하자고 당시 식사 담당이었던 하나무라에게 전달한다.[94] 추가적으로 하나무라에게 찬성/중립/반대 의사를 가진 친구들을 미행하고 구별해서 알려달라는 부탁도 한다.[95]
이러한 하나무라의 노력 덕분에 얻어낸 분석을 토대로 셋은 중립파를 설득하러 간다. 투표하는 13명 중 2/3인 9명이 동의해야 풀어주겠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96] 모노쿠마는 두번째 동기를 빌미로 재버워크 공원으로 모이라고 하고 케이 일행을 방해하기 시작하는 등 초반에 출발이 좋지는 않았다.

두번째 동기가 발표되고 나서 셋이 중립 입장을 가진 친구들을 설득할 때 오와리와 니다이의 심판으로 강제로 끌려가게 되면서 강제로 훈련받는다.[97][98][99] 그리고 1시간 뒤 완전히 녹초가 되어 돌아온다...[100][101]

이후에 나나미가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 게임을 클리어하고 얻은 게임의 내용과 클리어 특전을 가져와 셋이서 같이 공유하자 살인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막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욕한다.

다음 날 갇혀 있는 셋을 위해 아침식사를 가져온 코이즈미에게 코마에다가 별 다른 말을 했냐고 물어보자 갑자기 어색하게 웃고 더듬거리면서 갑자기 자리를 떠나자 케이는 코이즈미가 쿠즈류에게 편지를 받았을 것이라고 유추한다.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원래 키리기리와 함께 반대파 친구들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케이와 반대파 친구들이 엮이면 안 좋은 일을 생길 것이라고 하며 키리기리 혼자서 반대파 친구들을 설득하러 가고 나나미는 히나타한테 사과하고 싶다고 하여 결국 중립파 친구들을 설득하러 간다.

다나카와 소니아가 서로 꽁냥대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는 소우다와 함께 함께 대화하는 소니아와 다나카를 만나게 된다. 설득하는 과정에서 잡담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소니아에게 키라키라짱인 히지리하라 타쿠미의 정체와 살인경력을 알려주자 소니아가 제노사이더 쇼의 정체도 알려줄 수 있냐고 눈을 빛내며 그를 신뢰하게 되고 다나카에게는 '두근두근 사육일기'을 접했고 비밀 마법사 단체 회원이라고 하면서 오글오글 중2병 대화를 하고나니 굉장히 친해진다. 다만 케이가 소니아와 다나카를 설득하는데 주력하는 나머지 소우다가 매우 삐져버려 투표할 때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하자 케이는 그를 달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다만 츠미키를 만나지 못했는데 이미 키리기리가 츠미키를 설득한 상태였다.
그리고 긴장한 상태에서 투표를 위해 셋이서 같이 식당으로 들어가게 된다.

투표에서 찬성파와 중립파에 속한 친구들이 모두 셋을 신뢰한다고 투표하여 승리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코마에다가 셋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반대표를 던져 영원히 연회장에 갇힐 위기에 쳐했으나[102][103] 다행히 마지막 순간에 히나타가 나타나 셋을 신뢰한다고 투표를 해 위기를 넘기게 된다.[104][105] 투표에서 승리하고 코마에다가 이런 희망을 원하지 않았다고 하자 케이,키리기리,나나미 단체로 코마에다에게 입 닥치라는 것은 덤.

토가미에게서 쿠즈류가 게임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사과하고[106] 그 얘기를 듣고나서 키리기리, 나나미와 같이 나나미가 얻었던 클리어 특전을 다른 곳으로 옮겨 숨기자고 합의하고 키리기리가 특전이 담긴 봉투를 챙기겠다고 한다.

서로 헤어지고나서 생각을 정리하고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원을 산책하다가 쿠즈류와 코이즈미가 서로 말싸움을 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고 이 둘을 말리려다가 쿠즈류가 욕하자 실수로 좆같은 땅꼬마 새끼라고 찡찡대는 애새끼라고 욕한다. 그러자 쿠즈류가 자신에게 땅꼬마라고 했냐며 발끈한다. 욕을 뱉어내면서 스트레스가 조금 풀렸는지 속이 시원하다며 코마에다에게도 욕할 생각을 한다... 그러다가 뒤에서 살기를 내뿜으면서 다가오는 페코야마가 쿠즈류가 데려가고나서 엄청난 불안에 빠져있던 코이즈미를 진정시키고 상담하러 오라고 조언해준다.

숙소에 돌아가려고 하다가 키리기리와 나나미에게서 누군가 클리어 특전을 훔쳐갔다는 소리를 듣자 코마에다가 그의 빌어먹을 행운으로 클리어 특전을 훔쳐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내면서 코마에다가 갇혀있는 창고로 간다. 코마에다의 몸을 수색하다보니 역시나 클리어 특전 봉투가 들어있었고 도로 압수한다. 그리고 키리기리와 나나미에게 무슨 일이 터지면 50% 확률로 코마에다가 저지른 것이라며 앞으로 코마에다부터 조지자고 하였다. 맞는 말이라서 키리기리와 나나미가 그 말에 동의하였다...

다음 날 혹시나 앞으로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원래 식사운반 담당인 페코야마 대신에 자신이 대신 갖다주겠다고 하지만 페코야마에게 거절당한다.
그 이후 소우다가 이따가 슈퍼마켓에서 만나자고 하자 여자 아이들이 같이 해수욕한다는 이벤트가 생각나고 저번 살인게임에서 목욕탕에서 여자 아이들을 훔쳐보다가 들킨 흑역사 때문에 처음엔 거절하려고 하지만 키리기리도 해수욕에 참여한다는 정보를 듣게 되고 자신의 남자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은밀하게 소우다와 같이 해수욕에 참여할 작전을 세운다.

작전을 세우고 나서 뭐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방에서 생각하던 중 코이즈미가 상담을 위해 케이의 숙소로 찾아온다. 코이즈미가 두번째 동기인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 사건 게임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모노쿠마가 일부러 의심의 싹을 심게 하려고 동기를 준 것이라며 그녀를 안심시키려 하지만 코이즈미는 엔딩 크레딧을 통해 사토가 쿠즈류의 동생인 나츠미를 죽였고 쿠즈류는 사토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아냈기에 죄책감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는 불안정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케이는 모노쿠마가 코이즈미와 쿠즈류를 피해자와 검정으로 만들기 위해 두번째 동기를 제시한 것이고 태도를 유지하지 말고 쿠즈류에게 사과를 하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자 코이즈미는 용기가 나지 않고 자신을 비겁한 겁쟁이라고 자책하자 케이는 살인게임을 멈추고 살인 동기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힘들겠지만 용기를 내서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코이즈미는 힘겹게 종군 기자인 자신의 어머니처럼 용감해지고 싶었지만 사람들의 불행을 찍는 게 두려워서 게으른 아버지를 핑계로 늘 회피해왔다는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그러자 케이는 코이즈미가 한심한 남자를 싫어했던 것은 게으른 아버지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했기 때문이 아니냐며 묻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용기있게 말해준 그녀에게 비겁한 겁쟁이가 아니라 오히려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복돋아준다. 코이즈미가 사과했는데 쿠즈류가 자신을 공격하면 어쩌냐고 묻자 자신도 같이 가주겠다고 약속하며 그런 일이 있으면 지켜주겠... 아니 목에 걸려있는 방범부저를 눌러서 지켜줄 것이라며 하자 코이즈미는 어이 없어하면서 웃음을 터뜨렸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면서 나가겠다고 한다.
케이는 지금 바로 나가서 쿠즈류에게 갈 것이라면 같이 가자고 했지만 코이즈미는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저녁에 갈거라고 하자 여자 아이들과 해수욕을 하는 것이 어떻냐고 조언해준다. 이로써 코이즈미를 설득시켰으니 이제 쿠즈류를 설득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이후 소우다와 함께 식당에서 여자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미오다와 츠미키를 시작으로[107] 오와리, 페코야마, 코이즈미를 만난다. 그리고 비키니를 입은 키리기리를 만나게 되는데 목에 걸려있는 방범 부저줄에 잡힌 상태로 비치하우스 안으로 끌려간다.

키리기리는 확실한 주인이 누구인지 각인시키기 위해 딥키스와 각종 유혹을 하였는데 심지어 친구들이 짐을 놓으러 비치하우스 안으로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신경쓰지 않고 계속한다. 이 광경을 결국 참지 못해 폭발해버린 코이즈미와 미래기관에 생방송되고 있다며 멈추라는 모노쿠마, 그리고 밖에서 모니터로 바라보며 이를 바득바득 가는 이쿠사바는 덤... 비치하우스에서 나오고 나서 친구들을 지나치고 나서 식당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려다가 페코야마에게 클로로포름이 적셔진 수건에 마취당해 정신을 잃고 납치당한다. 물론 케이는 주변 친구들에게 납치 상황을 알리기 위해 목에 걸려있던 방범 버저의 버튼을 누르려고 했지만 페코야마가 나이프로 방범 부저의 줄을 끊어버리고 방범 부저를 밟아 부숴버렸다.

납치당하고 나서 온몸이 묶이고 입에 테이프가 붙인 상태로 연회장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쿠즈류와 페코야마가 있었고 코이즈미도 케이와 똑같이 납치당한 상태였다.
당황한 나머지 저항하지만 페코야마가 목도로 세게 복부를 가격한 바람에 저항을 멈출 수 밖에 없고 쿠즈류와 페코야마는 클리어 특전 사진을 어디 있는지 알려주라고 협박한다.
케이는 오해한 것 같다며 그들에게 해명하지만 상담을 위해 케이의 숙소에 방문한 코이즈미를 보고 진실을 털어놓는 대신 은폐하려 했다는 오해를 한 쿠즈류와 페코야마에게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쿠즈류가 당장 사진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지만 만약 진실을 말하면 키리기리가 위험해질 게 뻔했기에 키리기리를 지키기 위해 모른다고 하였고 알아도 못 알려준다고 말한다. 그러자 페코야마가 식칼로 케이의 허벅지를 후벼파는 고문을 가한다.

고문당하는 도중 쿠즈류에게 '코이즈미를 죽이고 페코야마가 희생되는 결말을 원할리가 없다, 너랑 페코야마는 도구가 아닌 소중한 관계다, 비겁한 겁쟁이는 너다.'라며 설득하고 비난한다.

이때 케이와 코이즈미의 납치를 눈치챈 키리기리와 친구들이 그들을 구하기 위해 연회장으로 쳐들어오고 키리기리가 클리어 특전 사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케이를 넘겨주는 것으로 거래한다. 이때 키리기리가 몸을 날려 페코야마를 잠시 무력화시켜 친구들은 케이와 코이즈미를 구할 수 있게 되지만 페코야마가 키리기리를 인질로 삼아 코이즈미를 내놓지 않으면 키리기리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케이가 차라리 날 죽이라고 발악한다.

나나미가 다행히 제때 게임의 히든엔딩을 클리어하고 클리어 특전 사진을 가져온 덕분에 쿠즈류와 페코야마는 이 사건이 조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엄청난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그 이후에 화가 난 키리기리가 쿠즈류와 페코야마를 손이 너덜너덜해져서 피가 날 정도로 엄청 때린다.[108] 케이는 그런 그녀를 말리면서 그녀에게 처음으로 화를 낸다. 키리기리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케이 혼자서 싸우게 두지 않겠다며 서로 약속한다.

쿠즈류와 페코야마가 도게자와 자해를 하는 도중에 페코야마가 단도로 할복하려고 하자 케이는 의자를 던져서 그녀의 옆구리에 찔리는 것에 그치도록 막는다.
쿠즈류와 페코야마는 둘 다 자신의 목숨을 바칠테니 다른 사람을 살려달라며 애원하고 빌면서 쿠즈류는 기절할 정도로 여러 번 이마를 바닥에 치고 페코야마는 이마를 몇 번 치고 양쪽 허벅지에 칼을 꽂는다. 케이, 코이즈미, 그리고 키리기리는 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면서 부분적으로 용서해준다.[109]

또한 역시나 코마에다가 클리어 특전의 존재를 알려주어 이 사건을 일으킨 또 다른 원흉이라는 것을 밝혀지고 친구들이 그를 패려고 했으나 모노쿠마가 1번 교칙이 활성화되었다고 하자 운 하나는 지지리도 좋은 새끼라고 중얼거린다.

그 이후로 자신의 숙소에서 츠미키에게 치료받으면서 키리기리가 츠미키에게 대신 케이를 봐주겠다고 한다. 케이는 츠미키를 보면서 앞으로 제시될 동기가 타파하는데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기에 어떻게 대항해야할지 걱정하고 있는데 그 낌새를 눈치챈 키리기리가 신호도 없이 그의 상처를 소독시키고 무슨 생각하는지 추궁한다.
케이는 CCTV가 안 보이는 각도에서 손가락으로 '모노미', '감시', '위험한 정보'을 적지만 키리기리는 지금은 상처 치료에 전념하라고 하고 정보 공유는 나중에 하자고 한다.

코이즈미가 전해줄 정보와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숙소로 들어오려고 하자 키리기리는 곧바로 케이의 어깨를 기댔고 코이즈미는 둘이서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기겁한다.
코이즈미에게서 모노쿠마가 새로 개방한 제3의 섬이 열렸고 그 섬에서 미오다의 공연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심하게 다친 쿠즈류와 페코야마는 병원에 옮겨졌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코이즈미는 케이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할려고 하지만 키리기리가 지켜보고 있던 탓에 자신 때문에 다쳐서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뛰쳐나간다.
키리기리는 케이 곁에 머무르면서 그의 비밀들을 추리할거고 자신 곁에 있으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그 이후에 둘은 서로 이름을 부르면서 껴안으며 입맞춤을 한다.

다음 날 케이는 기분좋아서 쿄코눈나 사랑해!!하는데 키리기리가 그걸 들으면서 서로 얼굴 붉히고 키리기리의 부축을 받으면서 식당으로 가고 키리기리에게서 아기새처럼 밥을 먹으면서 키리기리에게 때가 되면 메모장에 몰래 정보를 써서 전해주겠다고 속삭인다.

그 이후에 숙소에서 계획한대로 메모장에다가 절망병에 대한 정보를 적고 있다가 상담받기 위해 히나타가 찾아온다.
히나타는 자신의 '초고교급 재능'이 기억나지 않고 자신만 소외되고 친구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며 우울해하자 케이는 히나타에게 초고교급 재능이 기억 안 나더라도 충분히 멋있는 사람이라고 하고 연회장 투표 때 배신자로 찍힌 셋을 신뢰하고 투표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그를 응원해준다.
그래도 히나타가 아직도 우울해하자 케이는 그에게 만약 초고교급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라고 하면 어떨 것냐며 묻고 아는 사람의 경험담을 들려준다.[110]
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야기 속 그 아이처럼 이 기회에 소중한 인연을 얻어 더욱 더 찬란하게 빛날 수 있으니 재능을 접어두고 소중한 인연을 맺으라고 조언해준다. 히나타는 그 조언에 깨달음을 얻고 추가로 나나미가 자신을 다치게 한 것때문에 소원을 말해달라고 하였는데 케이는 1일 데이트 신청권을 빌어달라며 나나미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집요하게 추궁하자 히나타는 얼굴을 붉히면서 도망친다.

히나타와의 상담이 끝나고 나서 커피믹스가 다 떨어져 마트에 갔는데 사이온지가 마트의 입구를 가로막았다. 사이온지는 코이즈미가 케이를 보기만 하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수줍어해서 케이가 코이즈미한테 무슨 수작이라도 부렸다고 오해하여 케이를 매도한다. 코이즈미가 사이온지를 찾으러 오다가 케이를 보더니 얼굴 빨개지며 도망친다.

숙소로 돌아가 절망병에 대한 정보를 메모장에다가 마저 적고 나니 키리기리가 라이브 공연 시간이 다 되었다며 그를 부축하러 온다. 키리기리는 직접 만든 가죽 줄 방범 부저를 케이의 목에다가 걸어다준다.[111][112]

키리기리와 함께 라이브 하우스로 가면서 절망병 정보가 담겨진 메모장을 키리기리에게 전달한다. 모노쿠마에게 들킬까봐 표지를 러브레터 디자인으로 바꾸어 두었는데 키리기리가 그걸 진짜 러브레터로 오해하고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한다... 키리기리가 행복해하는 바람에 차마 절망병 메모장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고...

라이브 하우스에 도착하고 나서 나나미, 사이온지, 그리고 오와리가 사라져 있었고 오와리가 이때쯤 모노쿠마에게 싸움을 건다는 것을 눈치채면서 니다이와 함께 해변가로 전속력으로 달린다.

다행히 오와리와 모노쿠마가 싸우기 직전에 난입하고 니다이가 오와리를 포박해서 사건을 막는다.[113]
다시 공연을 보러 돌아가려고 하지만 미리 사건을 예견하고 막은 케이를 보고 신기해하면서 우르르 몰려와서 진땀을 좀 뺀다.[114]

라이브 하우스 공연을 보고 나서 해변가에서 불꽃놀이를 즐겼고 키리기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순간 도중에 키리기리에게 절망병 메모장에 대해 해명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몰려온 피로 때문에 그만 눈이 감기고 만다. 그리고 잠든 케이를 키리기리가 숙소로 데려다준다.
케이는 밤새 커다란 감기에 걸린 것처럼 끙끙 앓게 되는데...

우려한대로 다음 날 케이는 세번재 동기인 '성격반전 병'이라는 절망병에 걸려버리고 만다. 제2의 코마에다[115] 나나미가 늦잠을 자고 식당으로 왔을 때 와이셔츠를 풀어 해친 상태로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째려보는 모습을 보고 나나미는 평상시 그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불량해 보였다고.[116]

덤으로 키리기리까지 '왕 소심병'이라는 절망병에 걸리면서[117] 당분간 히나타와 나나미가 케이와 키리기리의 역할을 대신 맡게 된다.[118]
츠미키, 쿠즈류, 페코야마, 토가미, 그리고 나나미가 절망병에 걸린 친구들을 간호하게 된다.[119]
나머지 친구들은 병원 옆 모텔을 정리하고 무슨 사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도울 수 있도록 모텔에서 대기하는 걸로 정한다.

다른 절망병 감염자들과 같이 병원에서 격리당하고 서로 관계가 달라졌을 뿐(주종역전) 평상시대로 서로 꽁냥거리고 있다. 천생연분

나나미가 절망병이 담겨진 정보를 전달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케이는 츠미키를 막아도 모노쿠마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버그라서 고치지도 못한다고 하였고 나나미가 경악하자 비밀을 숨기고 살다간 답답해 미칠 거같아서 다 때려치우고 막 나갈거라고 발언한다.
츠미키가 버그가 무엇이라고 묻자 나나미가 제때 케이의 입을 막은 덕분에 케이가 버그는 프로그램 오류라는 비밀을 발설하는 것을 막아 처형을 면한다.
나나미는 케이에게 정신이 나가긴 했지만 교칙을 잊은 거냐고 묻자 덕분에 안 말했으니 그럼 된거라며 웃는다.
때마침 키리기리가 나나미에게 케이에게서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부탁하고 나나미가 비키고나서 케이는 그런 키리기리의 머리를 쓰담해주면서 예뻐해준다.
나나미는 그런 모습을 보고 나가려고 하지만 케이가 나나미에게 여우같이 히나타를 잘 꼬신다고 하였고 날을 잡아서 확 덮쳐버리면 될 거같다고 발언하자 작작 하라고 화를 내면서 뛰쳐나간다.

케이는 이대로 간다면 재미없을 것같다며 때마침 나나미를 찾으러 온 츠미키를 불렀고 그녀에게 딥키스를 하는 트롤링을 저지른다.[120]
곁에 있던 키리기리가 이에 커다란 충격을 먹었는지 평상시의 모습으로 잠시 변했다. 선 넘네?

케이는 키리기리에게 중요한 순간이라며 방해하지 말라고 하자 키리기리는 자신은 결국 질렸냐며 울먹거린다. 그러자 케이는 키리기리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며 애정이 들어있지 않은 필요한 '일'이라고 하였다.

그래도 키리기리가 진정되지 않자 이 일이 끝나면 10분동안 껴안고 키스해주겠다고 하고 그녀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하다 만 일을 마저 하고나서 츠미키에게 비밀로 하라고 하였고 흥미 떨어졌으니 가라고 한다.

케이와 키리기리가 서로 끌어안으면서 염장질을 하자 쿠즈류가 얼굴 붉히면서 질타한다. 케이는 쿠즈류와 페코야마에게 평생을 같이 살면서 볼 건 다 보며 자란 사이니 이런 짓 안하냐며 묻는다. 그 이후 쿠즈류와 페코야마는 질린 표정을 지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간호수칙을 전달하러 온 츠미키는 케이와 키리기리의 염장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패닉하여 아래층으로 뛰쳐나간다.

츠미키가 케이의 트롤링으로 인해 절망병에 걸리게 되고 나서 살인 대상을 정하다가 케이가 뜨거웠던 순간이 어땠냐고 묻고 츠미키의 이마에다가 손을 짚는다. 츠미키의 이마가 고열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고나서 초고교급 절망 시절의 기억을 되찾은 기분은 어떻냐며 폭소한다. 츠미키가 그를 경계하자 케이는 방해할 생각도 없고 필요하면 도와줄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츠미키는 그의 도움의 손길을 거절하면서 뛰쳐나간다.

츠미키가 에노시마를 위해 살인해야하지만 살인하면 나나미가 슬퍼할 것이라고 중얼거리면서 케이와 키리기리의 병실에 들어와 침대에 쓰러진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있던 케이는 츠미키에게 안기면서 깔리게 되고 키리기리가 울먹거리며 누워있던 츠미키를 깨운다.

츠미키가 키리기리에게 케이와 할 말이 있다며 잠시 나가달라고 했지만 싫다고 하였고 케이가 단호하게 잠깐 나가달라고 하자 키리기리는 밖으로 나간다.
츠미키는 키리기리가 나가고 나서 본색을 드러내고 케이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며 요청하자 케이는 키리기리와 놀아주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가서 갑자기 도와주기 싫다고 한다.
그러자 츠미키가 키리기리만 사라진다는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케이는 키리기리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츠미키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할거라고 경고를 날린다.
츠미키는 앞으로 키리기리에게 손을 댈 일이 없다면서 키리기리의 상태가 심각한데 자신의 간호가 없으면 어떻게 할거냐면서 협박을 하고 케이는 어쩔 수 없이 츠미키와 함께 살인하는데 협력을 약속한다.[121] 절망들은 졸렬한 게 패시브인 것인가 아니면 사실 초고교급 졸렬이 활약하는 세계에 떨어졌다고 중얼거리는 것은 덤...
그리고 케이는 츠미키가 떠나기 전에 츠미키에게 키리기리가 착용할 방범 부저를 마트에서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코마에다를 간호하기 위해 츠미키가 떠나고 나서 키리기리가 들어왔고 츠미키와 나쁜 짓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케이는 츠미키와의 대화를 엿들은 키리기리를 벌주는 대신 이마에 입맞추고 키리기리의 부탁이니 트롤링을 잠시 멈추기로 한다.[122] 성격이 반전되도 충견의 본능이 남아있다...

츠미키가 케이의 부탁으로 방범 부저를 전달하고 케이는 그 부저를 키리기리의 목에다가 착용시킨다. 키리기리가 커플 세트냐고 물으면서 평생 간직하겠다며 기분 좋아하였고 케이는 그녀에게 상을 주었다...

간호 교대 인원이었던 쿠즈류와 페코야마가 코마에다에게 누군가 절망병에 걸렸다는 정보를 듣고 쿠즈류는 간호인원들을 살펴보기 위해 병원을 조사하기로 하고 페코야마는 모텔을 조사하기로 한다. 키리기리에게서 나나미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 같다고 들은 케이는 쿠즈류에게 혹시 바람피냐며 헛소리하고 키리기리가 자신을 놔두고 바람을 피울거냐며 또 울려고 하자 그녀를 진정시킨다.

그런 둘을 보고 질린 쿠즈류는 서둘러 나갈려고 하지만 케이가 츠미키를 바람 목적으로 만나러 가는거냐며 비웃으며 그녀를 만날 때 오른쪽 눈을 조심하면서 가라고 하였다.
케이는 나나미에게 달려가서 지금 당장 위층으로 올라가라는 부탁을 하며 계단에 향하도록 등을 민다. 그 결과 나나미가 쿠즈류의 비명을 듣게 되고 쿠즈류를 무력화시켜 죽이려는 츠미키를 현장에서 발견하여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키리기리와 끼리끼리 놀다가 헤으응 케이 오빠 흐뭇해하면서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싸늘하게 변해버린 키리기리를 보고 극심한 두통을 느끼게 되고 키리기리는 그를 걱정하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절망병 해제 코드를 가동시킨 모노미 덕분에 케이를 포함한 친구들은 무사히 절망병이 완치되며 살아남게 된다.

절망병이 거의 완치된 이후에 키리기리한테서 당한 걸 전부 기억하고 있으니 그대로 되돌려주겠다며 조교, 성희롱, 성추행, 겁탈 등 성적으로 마구 능욕당하며 영혼이 털리게 된다. 근데 오히려 기분 좋았다는 점은 비밀...

모노쿠마가 새로운 섬에 포상이 숨겼다는 정보를 듣고 네번째 동기를 떠올리고 미리 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환자들이 회복된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고 간호하느라 잠을 못 잔 아이들도 많으니 내일 조사하자고 의견을 내놓는다. 다행히 친구들은 그 의견에 동의하였다. 평상시의 케이가 돌아왔다며 반응이 큰 건 덤...

답답함과 우울함을 견디지 못해 홀로 공원을 걷고 있다가 벤치에 앉았고 키리기리와 만나게 된다. 케이는 안 말하면 미쳐버릴 것 같아서 키리기리에게 만약에 막을 수 없는 동기가 나와 검정과 피해자가 나오게 된다는 등 어떻게 할거냐며 묻자 키리기리는 다음 동기가 희생을 해도 막을 수 없는 동기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만약 희생이 가능했으면 케이가 말도 안 하고 목숨을 버렸을거라며 다행이라고 하였고 케이의 희생이 먹히지 않는 상황에 맞딱들이게 되니 어떻냐고 물으며 여기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데... 희생은 너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하였다.[123][124]

다음 날 케이는 어제 키리기리가 한 말 때문에 잠을 못 잤고 하루종일 고뇌에 빠진다. 그리고 만약 깜짝하우스에 갇힐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가방에다가 상당한 양의 음식들을 챙긴다.
친구들이 유원지에서 놀고 있을 무렵, 케이는 유원지를 돌아다니며 모노미를 찾지만 별 다른 진전이 없었다. 롤러코스터 준비가 끝났다며 데리러 온 나나미에게 자기도 모르게 친구들이 죽게 생겼을 때 자기 목숨을 버림으로써 막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나나미는 모두를 지킬 수 있다면 당연히 희생할거라고 답한다. 그러자 케이는 그 점에는 동의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첫번째 살인게임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파일을 받고 친구들이 케이, 키리기리, 토가미[125]가 생존자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추궁하거나 감탄한다.

모노쿠마가 깜짝하우스를 롤러코스터의 목적지로 설정하자 안전벨트를 풀려고 발악하지만 소용없었고 그 상태로 롤러코스터가 가속하자 졸렬한 모노쿠마를 욕하면서 기절한다.

깜짝하우스에 깨어나고나서 식량이 담겨진 가방이 사라지는데 이미 모노쿠마가 식량들을 모두 먹어치워버렸다. 모노쿠마가 살인하기 전까지 가두겠다고 선언하고 친구들이 패닉하자 케이는 다들 침착하고 건물을 조사하자고 의견을 낸다. 의미없는 행동은 알고있지만 이대로라면 모두가 패닉할 게 뻔하니 탈출목적이라도 부여하기라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명씩 조를 짜서 건물을 조사하자고 하였고 키리기리와 함께 조사하러 출발하러 가려고 하는데 코마에다가 같이 동행하자고 제안한다.[126]
케이와 키리기리는 거절하지만 코마에다는 그 의사를 무시하고 뒤를 따라와 감시자에 대한 질문들을 꼬치꼬치 캐묻는다.[127]

그의 지긋지긋한 질문세례에 결국 짜증난 케이는 입닥치라고 하였고 당장 꺼지라고 일갈하자 웃으면서 사라진다.[128]

그 이후에 키리기리는 어제 했던 다짐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케이는 키리기리를 희생할 일은 없을 거라며 선언하자 서로 안으면서 끝까지 힘내자고 다짐한다.

조사가 끝나고 나서 친구들이 조사를 끝내고 기존과 다르게 딸기 하우스와 포도 하우스가 서로 통하는 공간이 존재하자 당황하고 친구들이 얌전하게 지내는 바람에 트릭을 버릴 수 밖에 없었다는 모누쿠마의 말에 그 차이점을 알게 된다.[129]

이후에 토가미가 객실이 인원수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 둘이서 짝을 지어 객실을 같이 쓰자고 하고 대표들이 가위바위보로 각 객실의 등급[130]을 정하자고 의견을 낸다.
쿠즈류는 페코야마와 같이 완전히 속죄를 못했으니 허름한 객실을 쓰겠다고 선언하자 코피를 흘리는 하나무라를 포함한 친구들이 남녀가 같은 방에 쓴다며 난리치거나 부끄러워한다. 그러자 키리기리는 아직 풀지 못한 회포가 있으니 케이와 같이 방을 쓰겠다고 선언하며 케이는 역시 혼성은 무리라고 변명하지만 키리기리에게 발이 밟힌다. 키리기리가 업보라고 하자 케이는 상냥하게 달라고 하는 건 덤...

키리기리가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호화로운 객실에 들어오고 케이는 침대가 하나밖에 없다며 곤란해하고 자신이 바닥에 자겠다고 하지만 키리기리는 침대에 누우라고 한다.
침대에 눕자 키리기리가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하자 베개를 얼굴로 가리면서 부끄러워한다. 그러자 키리기리는 잠옷으로 갈아입을 때까지 가리라고 하고 케이는 한참 동안 부스럭 소리만 들리고 키리기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혹시 키리기리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살짝 베개를 치운다. 베개를 치우자 키리기리는 잠옷을 든 상태에서 침대에 올라와 서로 몸이 포개져 있고 키리기리는 케이에게 시간이 부족해서[131] 마저 주지 못한 벌을 주겠다며 키스한다.
케이는 깜짝 놀라면서 카메라를 보지만 카메라가 이불로 가려져 있었고 키리기리는 이미 준비를 다 해놨다고 했으며 케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하지만 키리기리도 준비가 안됐지만 안 하면 후회할 것같다며 일부러 탐정의 능력까지 이용하면서 호화로운 객실로 온 거라고 하였다.[132]

키리기리가 케이의 옷을 벗기고 케이는 키리기리의 부탁으로 장갑을 벗겨내자 키리기리는 자신의 손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면서 이 흉터는 과거에 자신의 잘못으로 친구를 잃으면서 생겼다는 이야기를 하며 평생 장갑으로 가린 채 살아감과 동시에 만약 자신의 흉터를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지로 보여주고 싶다면 그 사람과 가족이 되겠다는 다짐을 말한다. 그리고 가족이 된 걸 축하해준다.그리고 다음날 낮까지 온종일 키리기리와 뿅뿅을 한다...[133][134][135] 이쿠사바는 결국 폭주하였고 발악하다가 오오가미에게 기절당한다...

다음 날 사이온지가 한바탕 난리치고 난 이후에 키리기리에게 온종일 그짓을 한 이유가 마지막 순간을 마주하기 전에는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으며 가족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라고 말한다. 케이는 그 말을 듣고 그런 말을 하지 않기로 했고 키리기리를 희생시킬 수 없다고 하자 키리기리는 케이가 죽으면 따라 죽을거라고 하며 언제 시작할거냐며 묻고나서 서로 눈물 흘리며 껴안는다.

가만히 있으면 답답해 미쳐버릴 것같아서 돌아다니다가 히나타와 나나미를 만나게 된다. 소중한 인연을 만든 히나타와 멋지게 성장한 나나미에게 앞으로 친구들을 이끌어 나갈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친구들을 맡기겠다며 말하자 나나미가 왜 케이 자신은 빼놓고 뒷일을 맡기는 사람처럼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하냐며 묻는다.
그러자 케이는 표정을 고치고 나나미에게 엔딩까지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을 위해 희생되는 '말'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자 나나미는 게임이 아닌 현실이고 희생할 필요없다면서 소리친다.
케이는 이 순간만큼은 둘이 주인공이라면서 친구들을 이끌어달라고 부탁하며 자리를 떠난다.

깜짝하우스에 갇힌 5일차에는 파이널 데드룸을 공략해야 한다는 입장과 안되는 입장이 대립하게 되고 결국 큰 싸움이 벌어진다. 케이, 키리기리, 히나타, 나나미, 토가미가 파이널 데드룸을 감시했으나 싸움을 말리느라 지쳐버리고 졸아버린다.

깜짝하우스에 갇힌지 7일째, 연속적으로 악몽[136]을 꾸면서 일어난다.
케이와 키리기리는 서로 파이널 데드룸을 공략하겠다며 다투다가 살짝 열어둔 문틈에 비명이 들리자 1층으로 달려간다.
1층의 파이널 데드룸 입구 쪽에서 사이온지가 칼을 든 채로 있었고 토가미, 쿠즈류, 츠미키에게 붙들리고 있었다.[137] 케이와 키리기리는 그들을 도우러 가지만 사이온지가 붙들려 저항하다가 그만 쿠즈류의 눈을 찌르고 만다.

참상이 일어나고 나서 쿠즈류가 정신을 잃고 사이온지가 패닉에 빠지자 키리기리는 케이와 함께 뒷수습을 할테니 쿠즈류를 객실로 옮긴 후 간호를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사이온지를 제외한 모두가 떠나고 나서 케이에게 모두 객실로 떠났으니 기회를 틈타서 파이널 데드룸에 들어가자고 하자 둘은 서로 파이널 데드룸에 들어가겠다고 슬픈 말싸움을 이어간다.

결국엔 파이널 데드룸에 같이 들어가자고 결정하고 사이온지를 그녀의 방에 두고 빠져나온다.[138]
파이널 데드룸의 수수께끼를 금방 풀지만 러시아 룰렛을 누가 할지 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결국 케이가 러시안 룰렛을 하기로 하고 방아쇠를 당기려 하지만 갑자기 모노미가 튀어나와 행동을 멈춘다.[139]

모노미가 투시 기능을 사용하여 약실을 돌리라고 조언하고 차단 기능을 키고나서 자신의 권한으로 롤러코스터와 관련된 오브젝트를 바꾸었으며 코드를 입력하면 정신이 끊기거나 사망 시 자동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탈출 코드의 힌트를 알려주고 폭발한다.
케이와 키리기리는 모노미의 희생을 헛되지 않기 위해 무사히 러시아 룰렛을 무사히 마치며 방에서 권총 2개를 가져오고 롤러코스터에서 받은 특전에서 실마리를 얻어 탈출 코드를 알아낸다.[140][141]

탈출코드를 알아내고 나서 깜짝하우스 타워 한복판에서 다나카와 니다이가 서로 희생하려고 하자 허공에 총쏘면서 둘의 행동을 멈추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우린 괜찮으니, 너희는 앞을 향해 나아가. 눈부신 미래가 앞에 펼쳐져 있을테니."라는 유언[142]을 남기면서 서로 권총으로 겨누어 쏜다. 당연히 전자학생수첩에 탈출코드를 입력한 상태였기에 죽지 않고 무사히 탈출한다.[143][144]
이로써 남은 감시자인 나나미가 케이와 키리기리의 역할을 맡는다.

탈출코드로 탈출하고 나서 캡슐에서 깨어나 이미 일어나있던 키리기리와 만나고 캡슐에 누워있는 77기생들 중 나나미를 보면서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키리기리가 캡슐 속에 있는 카무쿠라를 보면서 누구냐고 묻자 케이는 그녀에게 카무쿠라의 정체를 포함한 모든 진실들을 알려준다.

그러고 나서 화상 통화기로 오랜만에 친구들과 미래기관 간부진들을 만나게 되고 통화를 끝내고 나서 우사미를 만나게 된다.[145][146]

우사미에게서 섬에 관련된 정보를 듣고 둘은 섬 탐방을 빙자한 데이트를 하게 된다.[147]

데이트 도중 포장마차 거리에서 한국어 간판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한국 출신이라고 말하다가 만다. 키리기리가 그 말을 듣고 케이는 자신을 잘 아는 것 같고 수사를 할 때 정보의 불균형은 그릇된 판단을 야기한다며 케이를 '선술집' 간판의 포장마차으로 끌고간다.
키리기리는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자고 하자 술, 음식, 그리고 점원이 없다고 변명한다. 우사미가 점원 역할을 맡겠다며 하자 어쩔 수 없이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면서 이야기하게 된다.

키리기리는 장어, 굴, 무화과 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요리들과 복분자 술을 시키고 케이의 과거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키리기리의 계략[148]에 케이는 술에 잔뜩 취한 상태가 되며 키리기리는 극소수만 알고 있는 비밀을 알고 놀라게 된다.[149] 그리고 키리기리의 부탁과 만취를 통해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게 된다.

다음 날 세번째 섬의 모텔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중앙 섬으로 가 미래기관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우사미를 통해 아바타를 하는 등 결전을 위한 준비를 한다.

자바워크 공원 타이머가 다 되면서 신세계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친구들은 나나미의 주도로 두번째 섬에 있는 유적 앞에 가게 되는데 키리기리와 함께 잠깐 등장하게 된다. 친구들이 나나미에게 비밀번호를 빨리 입력하라고 보채며 섬이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패닉하자 유적은 특별한 구조니 안전할거라며 안심시키고 나나미에게 모두를 미래로 이끌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최종 학급재판에서 코마에다에 의해 나에기, 토가미, 나나미 상대로 처형시키는 만장일치 투표가 실패되고 나서 에노시마 얼터에고가 한번 더 투표를 진행시키려고 할때 키리기리와 함께 중간에 개입한다. 에노시마 얼터에고는 죽은 줄 알았던 둘을 보며 경악해한다.[150]

나나미는 다시 와준건 고맙지만 에노시마 얼터에고가 이미 시스템 최고 권한을 얻어서 강제종료는 소용없다고 하자 케이는 흑막이 시스템 최고 권한을 탈출한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할 것뿐이라고 반박하고 중앙섬에 있던 타이머의 시간이 다 됐을 때 흑막이 77기생 전원의 피험자 권한을 삭제한 것이라고 한다.[151]

그러자 에노시마 얼터에고는 최고 권한을 뺏었다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강제 종료에 필요한 인원이 18명이 되지 않는다며 조롱한다.[152]
4명은 나머지 친구들이 분명히 와줄거라며 믿는다고 에노시마 얼터에고는 자바워크 섬의 예비 접속기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으니 들어올 수 없다며 어이없어 하지만 나머지 78기생들이 난입하자 또 다시 경악한다.[153]

단간론파의 17번째 초고교급이 되었다에 등장하는 재버워크 섬 살인게임에서의 최후의 재판 대리투표 초고교급 참가자들
상담사
케이
탐정
키리기리 쿄코
게이머
나나미 치아키
행운
나에기 마코토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
아이돌
마이조노 사야카
야구선수
쿠와타 레온
동인작가
야마다 히후미
폭주족
오오와다 몬도
문학소녀&
후카와 토코
갬블러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
수영선수
아사히나 아오이
풍기위원
이시마루 키요타카
격투가
오오가미 사쿠라
점술가
하가쿠레 야스히로
프로그래머
후지사키 치히로
군인
이쿠사바 무쿠로
애니메이터
미타라이 료타




그래도 총 인원이 17명이라서 여전히 인원수가 부족하다며 비웃자 남은 한명은 사실 미래기관의 배신자이자 숨겨진 초고교급 절망이라면서 영원히 오지 않을거라며 에노시마 얼터에고와 카무쿠라가 일침하는데 미타라이가 난입한다.
에노시마 얼터에고가 분명 배신자였다면서 당황하지만 미타라이는 배신자 척을 한 것이며 제멋대로 착각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한다.

나나미 몸에서 갑자기 빛이 나자 나나미는 당황하고 케이는 나나미에게 괜히 모두를 미래로 나아가게 할 비밀번호로 설정한 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원래 유적에서 모두와 만났을 때 발동될 권한이 발동된 것뿐이라며 안심시키고 모두를 미래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건 너라고 나나미에게 외친다.

나나미의 권한으로 인해 코마에다를 제외한 77기생들을 에노시마 얼터에고로부터 영향받지 않는 공간으로 이동시키고 난 이후에 코마에다가 나에기에게 늘 롤모델로써 동경해왔다며 떠들어댔고 케이에게 앞으로 벌어질 미래를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케이는 약간 뜨끔한다. 그리고 코마에다로부터 모나카가 우주로 도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자 토가미에게 가용할 수 있는 인공위성이 몇개이며 모나카를 놓치면 미래기관에 숨어든 절망의 증거를 잡을 수 없게 된다며 토가미에게 부탁한다.

나나미와 히나타의 노력 덕분에 77기생들이 무사히 세뇌에서 풀리게 되고 카무쿠라가 소멸되고 나서 77기생들은 미타라이와 78기생들을 반가워한다.
에노시마가 졸업 또는 강제 종료 둘 중 하나 누르더라도 눈부신 미래따위 없다면서 비웃다가 소니아가 졸업과 강제종료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 어떻냐고 묻자 에노시마는 말문이 막혀버리고 케이는 아무리 많은게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구나라면서 중얼거린다.
그리고 소니아의 의견에 따라 졸업과 강제종료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고 말하고 친구들은 그 행동에 따른다.

졸업과 강제종료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나서 우사미가 날면서 매지컬 스틱으로 에노시마 얼터에고를 공격하자 에노시마 얼터에고는 몸부림치면서 소멸당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친구들은 성공적으로 신세계 프로그램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친구들이 모두 탈출하고나서 키리기리와 함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키스하면서 탈출한다.

그렇게 신세계 프로그램에서의 두번째 살인게임에서는 '전원 생존'이라는 기적의 결말로 끝난다.

그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케이는 미래기관에서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고 있다가 키리기리와 만나게 된다. 키리기리는 미래기관에서 수십개의 직함[154]을 제안했는데도 포기하고 떠나는거냐고 묻고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미칠거라며 농담한다.
키리기리는 미래기관 내에서는 아직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다가 말고 상담사씨가 다 생각이 있어서 하는거냐며 묻고 못미덥게 쳐다본다. 그리고 부탁한 '키보가미네 학원 재건 프로젝트'의 1등급 기밀 서류를 건네준다.[155]

기밀서류의 내용을 모두 읽고 나서 왜 모든걸 내려놓고 사이슈 학원의 담임교사로 들어가는 거냐는 키리기리의 질문을 들으면서 역시 픽션일리가 없다고 중얼거리며 이야기가 끝난다.

이후 키리기리 쿄코와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하고 이때부터 본인의 이름을 키리기리 케이로 바꾼다.

2.3. 3부[편집]


미래 기관을 그만두고 사이슈 학원 교사로 재직하여 사이슈 학원 1기 학생들을 담당하였다.

종업식 날에 어찌된 일인지 닫혀있던 로커에서 비틀거리면서 나오고 쓰러지게 된다. 그러고나서 교실 주위를 둘러보다가 상황을 인지한 순간 옆에 있는 로커에서 아카마츠가 튀어나오고 그 다음 로커에서 사이하라가 튀어나온다.

아카마츠와 사이하라가 종업식 중이었는데 갑자기 교실로 온 것에 의문을 느꼈고 사이하라가 '초고교급 사냥'에 의해 납치된 것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아카마츠가 케이에게 의견을 묻자 케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두 아이들에게 자신 뒤에 서라고 하고 시작되기 전에 끝낼 수 있을거라며 침착하게 말하고 교실에서 나가자고 한다.

다함께 교실에서 나가자 거대한 로봇이 셋을 반겼고 아카마츠와 사이하라는 당황하여 도망치려고 하지만 로봇은 우리들을 해칠 수 없다며 침착하게 대응한다. 거대한 로봇은 안 도망가냐며 매우 당황하고 아빠한테 혼나게 생겼다며 중얼거린다. 사이하라는 역시 '그 분'의 남편이라서 이런 상황을 예상한 것에 감탄한 것은 덤...

체육관 앞에 도착하고 나서 아카마츠와 사이하라에게 자신의 의견과 살인게임의 진실을 알려주고[156] 둘은 충격받는다. 그리고 케이는 시간을 끌면 의심받을거니 준비하라고 하고 킹(주모자)만 잡으면 게임이 끝난다는 말을 하면서 체육관 문을 연다.

체육관의 문을 여니 아카마츠와 사이하라를 제외한 14명의 아이들[157]이 이미 도착한 상태였다.
떠들어대는 아이들 사이로 묵묵히 지나다가 시로가네 앞에서 멈추더니 아카마츠와 사이하라에게 시로가네를 제압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둘은 시로가네를 붙잡는다.

케이는 시로가네에게 무고한 인물인지 '진정한 흑막'인지 확신을 못했지만 오늘로써 시로가네가 '또 다른 지도자'였다는 것을 확신해한다. 그리고 자신이 주먹을 쥐는 순간 반지에서 맹독이 발라진 침이 나올거라며 그녀를 압박한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모노쿠마즈들이 튀어나오면서 화를 내자 자신이 실수로 시로가네를 찔러버리면 마더 모노쿠마를 조작한 사람이 없어진다며 협박한다.
그러자 시로가네가 갑자기 첫번째, 두번째 살인게임에서도 그랬듯이 모든 상황을 예상하고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하고 케이 가슴 쪽에 붙어있는 카네이션 핀의 정체불명의 장치를 발동시키는데 그러자 케이는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으면서 쓰러진다.

쓰러진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시로가네를 제압하라고 하지만 모노쿠마즈가 플래시를 터뜨리자 욕을 내뱉으면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기절한다.[158]

단간론파의 17번째 초고교급이 되었다에 등장하는 사이슈 학원 살인게임의 초고교급 참가자들
상담사
케이
피아니스트
아카마츠 카에데
탐정
사이하라 슈이치
보육사
하루카와 마키
총통
오마 코키치
메이드
토죠 키루미
우주비행사
모모타 카이토
탐험가
아마미 란타로
발명가
이루마 미우
테니스 선수
호시 료마
마술사
유메노 히미코
민속학자
신구지 코레키요
아이키도가
챠바시라 텐코
미술부
요나가 안지
로봇
키보
곤충박사
고쿠하라 곤타
코스플레이어
시로가네 츠무기
군인
이쿠사바 무쿠로




시간이 흐르고 나서 완전히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교실의 로커에서 튀어나와 바닥에 구른다.[159][160][161] 그리고 옆 로커에서 같이 튀어나온 아카마츠와 사이하라를 발견한다.
머릿속에서 이곳이 '게임 세상'이라는 것, 가장 소중한 존재인 키리기리 쿄코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으며, 전자학생수첩에서 자신의 이름이 케이이며 '초고교급 상담사'라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다.

아카마츠가 자기소개를 하고 나서 갑자기 모노쿠마즈들이 튀어나오고 케이가 모노쿠마즈들에게 여기 어디냐고 묻자 모노쿠마즈들은 폭소하면서 자기들끼리 속닥거린다.[162]
모노쿠마즈들이 속닥대면서 케이는 짜증나고 다시 물어보고 사이슈 학원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그리고 질문을 더 하려고 했지만 모노쿠마즈들이 할말만 하고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모노쿠마즈들이 사리지고 나서 아카마츠가 다시 케이에게 이름을 물어보자 초고교급 상담사인 케이라고 소개한다.

케이가 자기소개하고 나서 자신을 피아노 바보라고 다시 소개하는 아카마츠와 사이하라의 자기소개를 받게 되는데 사이하라가 '초고교급 탐정'이라고 소개하자 키리기리도 '초고교급 탐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한 두통을 느낀다.[163]

사이하라가 초고교급을 노린 조직적 납치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아카마츠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자신과 둘은 물론 모든 아이들의 기억이 지워졌다는 추리를 한다.
아카마츠가 케이와 사이하라를 격려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인사를 나눠보고 정보를 알아보자고 의견을 내놓고 동의하면서 교실에서 나간다.

교실에서 나가고 시로가네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조각상을 집중하듯이 쳐다보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카마츠가 그녀를 인형으로 착각해버린 것이다. 아카마츠와 사이하라가 시로가네의 볼을 콕콕 찌르며 말랑말랑하다고 감탄하고 케이도 시로가네의 볼을 찌르며 말랑하다며 중얼거리는 순간에 그녀가 갑자기 말을 걸어 깜짝 놀란다.

케이는 그녀의 볼을 찌른 것에 대해 사과하고 나서 갑자기 시로가네가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소개를 한다. 이후 시로가네가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가 된 이야기를 하고 사이슈 학원에 대한 이상한 점을 지적한다.
아카마츠가 시로가네에게 별일 없을거라며 격려하자 시로가네는 낙관적이라며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열혈 주인공 같다는 말을 하고 사이하라에게는 성장형 주인공 같다고 말하고 케이에게는 희생하는 동료 같다고 말하자 케이는 그녀의 정확한 눈썰미에 불쾌해한다.

넷이서 함께 학원을 조사하려고 했으나 시로가네가 두명씩 짝을 지어 움직이는게 클리셰라면서 두명씩 짝을 지어 움직이자고 제안하고 아카마츠는 사이하라와 주인공끼리 짝을 지어 움직이고 수수하고 평범한 조연인 자신은 '희생하는 동료'인 케이와 함께 짝을 지어 움직이겠다고 말한다.

이로써 케이는 든든한 아카마츠, 사이하라와 강제적으로 잠깐 헤어지고 시로가네와 함께 학원을 조사한다. 그리고 시로가네가 그를 향해 헛소리하며 음흉하게 웃자 불쾌해하며 어떻게든 빨리 떼어내겠다고 결심한다.

시로가네와 함께 조사하다가 1층 교실에서 오마와 키보가 서로 소란을 피우며 싸우는 모습을 목격한다. 키보는 케이와 시로가네를 보고 로봇 차별파냐며 묻고 만약 차별 발언을 하면 녹음 기능을 이용해서 나중에 고소하겠다며 성질내고 케이는 로봇에게 인권이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오마는 그 점에 동의하면서 폭소하고 키보는 너무하다며 서운해한다.[164] 케이는 그런 키보에게 사과하면서 달래주고 키보의 자기소개를 받는다.

곧이어 오마가 악의 비밀결사의 총통이라고 자기소개하자 사이슈 학원은 초고교급을 모아둔 건지, 씹덕들을 모아둔 건지 의심한다.[165]

또 다시 키보와 오마가 티격태격하면서 싸우자 슬그머니 교실 밖으로 나가고 도서관에서 하루카와 마키를 만난다. 하루카와는 자신을 '초고교급 보육사'라고 소개하고 아이들이 따를 것 같지 않게 생겼냐면서 묻자 케이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반론하려고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 전, 하루카와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고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케이는 어떻게 보육사가 되었냐고 묻자 가만히 있어도 아이들이 좋다고 달라붙어서 그렇다고 하자 속으로 감탄한다.

하루카와는 자신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자책하자 케이는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사람의 본심을 볼 수 있으며 그 아이들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건 그런 대우를 받을 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그녀를 응원해준다. 그러자 하루카와는 그 말을 듣고 노려보면서 싸늘하게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면서 그런 말을 하니 불쾌하다고 하며 그만 사라지라고 말한다.[166]

언젠가 그녀를 상담시키겠다며 다짐하면서 조사하던 도중에 호시 료마를 만나게 된다. 호시는 자신의 재능을 악용한 살인 테니스로 무려 마피아 조직을 섬멸했다고 말하지만 케이와 시로가네는 농담인 줄 알고 같이 만화 대사를 인용하면서 비웃는다.[167]
사이하라가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알려주고 나서 함께 무릎을 꿇고 싹싹 빈다. 그러자 호시는 둘에게 앞으로 자신과 같은 살인자에게 조심성 없게 접근하지 말라고 충고를 남기고 사라진다.

호시를 만나고 나서 아마미 란타로를 만나게 된다.[168] 아마미와 함께 납치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마미가 모두 협력한다면 이 난관을 해칠 수 있다고 응원하자 케이는 아카마츠와 사이하라 이후로 오랜만에 정상인을 만난 것 같다며 친하게 지내겠다고 마음먹는다.
갑자기 시로가네가 최소한 운이 좋다는 등 이상한 말을 하고 케이의 안색을 살피는데 케이는 이에 의문을 가진다.[169]

유메노 히미코를 만나고 나서 곧이어 갑자기 소리지르는 챠바시라 텐코를 만나게 된다. 갑자기 왜 소리를 지르냐고 묻자 챠바시라는 사내 주제에 어딜 자연스럽게 말을 붙이냐고 경계하며 공격자세를 취하지만 케이가 허약하다고 판단하고 경계풀고 자기소개한다.
아이키도가 뭐냐고 묻자 챠바시라에게 한심한 사내라며 얻어맞을 뻔하고 무도인이라면 사납고 험상궂고 막 덮치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귀엽다면서 칭찬하자 챠바시라는 얼굴을 붉히면서 소리를 지르더니 그에게 기술을 걸어 바닥에 내팽개쳐버린다...

이루마 미우를 만나게 되는데 처음부터 창놈이란 소리까지 듣는다...
초면에 음란패설에 주의주려고 하지만 이루마는 그에게 자신의 가슴을 봤냐며 묻고 자신과 같은 절세미녀와 평생 사귈 수 없다는 등등 음란패설을 듣다가 왠지 자신한테 해당되지 않는 말이라고 판단하여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다.

케이는 이루마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이루마가 자신을 모르냐고 충격먹고 갑자기 우울해하면서 마약을 찾는다. 그러자 케이는 이루마에게 제정신이냐며 묻고 그런 짓을 하면 자신의 정신건강은 물론 주변인도 망치는 짓이라며 그녀의 행동을 멈추게 만든다. 그러자 시로가네가 케이에게 그런 짓 한 적 있냐며 추궁하자 당연히 이루마를 설득하기 위해 즉석에서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변명하지만 시로가네는 계속 의심한다.

출구의 문을 조사하다가 신구지 코레키요를 만나게 된다. 신구지가 모든 사람은 추한 면을 포함해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하자 케이는 공감하지만 이어서 신구지가 이런 곤란한 상황에서 사람은 어떤 아름다움을 보여줄지 기대한다고 하자 케이는 역시나 나사가 빠져있는 녀석이라고 판단한다.

문을 열고 나서 학원 전체를 감싸는 거대한 새장 같은 구조물을 발견하게 되고 모노쿠마즈들에게 '최후의 벽'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시로가네가 어떤 만화에서 실을 쓰는 능력자가 사용하는 새장 능력에 대해 헛소리를 하길래 케이는 그녀에게 씹덕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 이후 학교 밖을 조사하면서 모모타 카이토와 만나게 된다. 케이는 모모타를 보고 우주변태에다가 바보인 것을 제외하면 정상인이라고 판단하고 시로가네가 갑자기 침이 튀겨서 병에 걸리기 싫다고 헛소리하면서 케이 뒤에 숨자 케이는 그녀의 머리에 꿀밤을 날리며 모모타에게 사과한다.

기숙사에서 토죠 키루미와 만나게 되는데 케이는 토죠를 아카마츠, 사이하라, 아마미 이후 오랜만에 만난 정상인을 넘어서 아주 믿음직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토죠가 모두의 소망을 이루는 것이 자신의 소망이라고 밝히고 모두를 위해 봉사할테니 말만 하라고 하자 케이는 그녀에게 모두를 위해 봉사한다니 착하고 존경스럽다며 칭찬한다. 그러다가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 같다고 말하자 토죠는 정색하면서 어머니 취급 받는 거 싫다고 말한다.

고쿠하라 곤타와도 만나게 되는데 고쿠하라가 곤충을 싫어하냐고 아우라를 풍기며 노려보자 웬일로 시로가네가 곤충 좋아한다며 고쿠하라를 진정시킨다.[170] 그러자 고쿠하라는 다행이라며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 중엔 나쁜 사람이 없다며 둘에게 사과한다.

요나가 안지와 만나게 되는데 시로가네가 만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하자 대가로 산제물이 되어달라고 하자 시로가네는 창백해지면서 도망치고 이어서 케이에게 산제물이 될 의향이 있냐고 묻고 케이가 거절하자 요나가는 자신의 목에 있는 조개껍데기를 든 채로 도망치는 케이를 추격한다. 케이는 납치범도 미친 놈이라서 이런 정신병자들을 골라서 납치한 거냐고 속으로 생각한다...

모든 아이들과 만나고 나서 체육관으로 모이라는 모노쿠마즈들의 방송에 따라 체육관으로 가게 된다.[171]

체육관에서 아이들과 만나게 되고 온갖 만담을 들으면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에구이사루들이 위협하면서 세번째 살인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그 순간에 주머니 속 전자학생수첩이 진동한다.
그 이후 모노쿠마가 등장하고 나서 조용히 전자학생수첩을 꺼내서 들여다보는데 격한 두통을 느끼면서 거대한 모니터만 존재하는 검은 공간으로 이동된다. 그 공간의 모니터를 통해 아카마츠가 아마미를 살인한 검정으로 재판받고 잔인하게 처형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케이는 그 장면을 통해 아카마츠가 아마미를 살해했다는 유일한 정보를 얻게 되고 이상하게 흘러가는 상황을 마치 이미 경험했듯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느낀다.

또 다시 격한 두통으로 다시 원래 공간으로 돌아오고 나서 전자학생수첩에 떠있는 알림창을 누르게 되고 '생존자 특전'에 대한 정보를 읽고 얼어붙는다.[172][173]

모노쿠마가 세번째 살인게임의 시작 발표 이후, 아카마츠가 혼란해하는 친구들을 진정시키고 공간을 찾아 다함께 탈출할 수 있게 협력하자고 앞장서자 케이는 싸늘하게 모두를 방심시키기 위한 술책일지도 모른다고 반박하면서 협력도 좋지만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다며 적당한 경계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고쿠하라가 교사 뒷편에 맨홀을 찾았다며 아이들은 탈출의 희망을 품으면서 체육관을 뛰쳐나가고 나서 케이는 아카마츠에게 무슨 속셈이냐며 뭔가 숨기는 게 있냐며 추궁한다. 아카마츠가 어리둥절하자 케이는 모른 채 할 작정이냐며 좋을 대로 하라고 말하지만 지켜볼거라며 경고를 날리고 체육관에서 나간다.[174]

맨홀 속의 터널에서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수차례 실패하고 아카마츠가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지만 케이는 그녀에게 적당히 하라면서 가망도 없는 일을 계속 강요하라는 거라며 그녀를 비난한다. 그리고 무리하게 돌파해서 아이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리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거라며 적대하고 아이들의 상태를 보라면서 그녀를 일갈한다.[175]

그렇게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사이 케이가 살인게임을 하려는 녀석은 자신도 죽을 각오를 하는게 좋을거라며 같이 죽은 한이 있더라도 무슨 수를 사용해서든 막을거라며 싸늘한 분위기를 풍기며 사라진다. 그리고 전자학생수첩을 보면서 도서관에 있는 숨겨진 방의 입구에서 주모자가 나타날거고 주모자만 잡으면 살인게임을 끝낼 수 있다고 중얼거린다.

다음날 식당에서 케이가 아카마츠를 가장 비난했다며 울먹거리는 오마를 시작으로 몇몇 친구들이 그녀를 너무 몰아세웠다고 동의하자 케이는 그들에게 시끄럽다고 하자 모모타가 발끈한다. 그 순간 모노쿠마가 나타나면서 가장 먼저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무조건 사이슈 학원을 졸업해주겠다는 초회특전을 첫번째 살인동기로 내세운다. 살인동기를 듣자마자 케이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럴리가 없다며 중얼거린다.

모모타가 참을 수 없다며 발악하자 에구이사루들이 모모타를 죽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모노쿠마즈들이 조작 실수로 모노쿠마를 박살내버린다. 그 이후 아카마츠는 방금 사건으로 인해 살인게임이 끝난거냐며 방심하는 아이들에게 흑막이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을거라고 주의주려고 하지만 케이가 그녀에게 생고생을 시켰으니 이제부터 작작 하라면서 그녀를 비난한다.[176] 이로 인해 아카마츠는 싸늘한 시선에 견디지 못해 결국 멘붕하게 되었고 눈물까지 흘린다.

그 사건 다음날, 아카마츠가 너무 허무하다며 이대로 끝나지 않을거라고 의견을 내자 케이는 적당히 하라면서 분위기를 살피라면서 그녀를 비난하고 사이하라, 아마미, 그리고 모모타는 아카마츠를 변호해주면서 심하다며 케이를 비난한다.

역시나 죽은 줄 알았던 모노쿠마가 도발하면서 다시 나타나자 친구들은 놀란다. 그리고 모노쿠마는 다음 날 밤시간까지 살인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살인게임의 참가자 전원 모두 처형이라는 추가 동기를 발표한다.[177]

추가 동기가 발표되고 나서 아이들이 절망과 공포의 분위기 속에서 혼란스러워 하던 도중에 케이는 아이들에게 초고교급 사냥에 대해 뭔가 알고 있냐고 물어보고 전부 모른다고 하자 역시 아무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나간다.

이후 시로가네와 만나게 되는데 시로가네가 그때 이후로 이야기를 못 나누었다며 대화하고 싶다고 하지만 케이는 그럴 기분이 아니라며 대화를 거절한다.[178]

다음 날 아침, 호시가 자신을 죽이고 이곳에서 나가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자 케이는 호시에게 그럴 필요 없다면서 이 살인게임을 끝낼 각오를 했다며 호시의 행동을 멈추게 만든다.

타임리밋까지 1시간이 남은 시점에서 케이는 전자학생수첩을 든 채로 도서관으로 들어오고 비밀문을 발견하고 조사하다가 아카마츠와 사이하라가 설치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아카마츠가 설치한 투포환이 빗나간 상태로 떨어지자 당황해한다. 시로가네는 비밀방에서 투포환을 들고 있던 상태로 케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투포환이 빗나가고 케이가 바닥을 구르는 투포환을 내려다보는 틈을 타 투포환으로 그의 머리를 힘껏 쳐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뒤에 나타난 아마미에 의해 투포환은 바닥으로 찍히게 되고 아카마츠와 사이하라가 나머지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부르는 바람에 현장에서 바로 시로가네가 살인게임의 주모자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들키게 된다.

사실 실상은 이렇다. 케이가 검은 공간 속에서 의문의 기억을 들여다보고 난 이후, 전자학생수첩을 통해 아카마츠가 진범이 아니라는 '키리기리 쿄코'가 남긴 메세지와 학원 지도, 초고교급 사냥에 대한 작은 정보와 함께 아카마츠가 살인게임을 꾸민 주모자이며 그녀가 도서관의 숨겨진 방으로 향하게 될 것이며 그녀를 죽여서라도 살인게임을 끝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진 '자신'이 남긴 메세지를 발견하게 된다. 케이는 너무 상반되는 양쪽 메세지의 정보에 두통을 느낀다.

과거의 자신을 믿어야 할지 키리기리를 믿어야 할지 끊임없는 고민 끝에 보류를 결정하면서 아카마츠를 겉으로 의심하고 적대하는 방식으로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한다. 아카마츠가 상당히 싸늘하게 대한 결과, 아마미와 모모타를 포함한 몇몇 친구들에게 적대당하게 되고 케이는 속으로 엄청 두려워하게 된다. 하지만 상반되는 두 개의 정보 중 어느쪽이 진짜인지 확인할 수 없고 만약 아카마츠가 흑막이라는 것에 가정하여 그녀가 아이들을 조종하여 살인게임을 수월하게 운영시킬 수 없게 만들기 위해 그녀를 견제해야 한다고 결심한다.[179]

아마미는 케이에게 아카마츠는 모두를 위해 그런거라며 아카마츠를 너무 몰아붙이지 말아달라며 경고한다. 그래서 식당에서 가만히 있으려고 하지만 오마가 갑자기 케이가 가장 많이 아카마츠를 비난했다며 그를 몰아세우고 강제적으로 악질 연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모노쿠마로부터 살인을 한 사람은 재판 없이 무사히 나갈 수 있다는 초회특전이자 첫번째 살인동기의 정보를 듣게 된 이후, 아카마츠는 아마미를 죽이고 살인게임에서 빠져나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는 기억을 통해 아카마츠가 주모자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추가적으로 의문의 기억 속에서 아마미의 시체가 도서관에서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통해 아카마츠는 사실 도서관에서 트릭을 써서 주모자를 잡으려고 한 것, 주모자는 아카마츠의 트릭을 이용하거나 역으로 트릭으로 삼아 아마미를 죽인 것, 아카마츠는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재판받아 처형받는 것, 처형식 때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점을 통해 자신이 남긴 메세지는 사실 흑막의 함정이라고 추리하고 누구보다 소중한 키리기리의 메세지를 믿기로 한다.

이로써 여태까지 한 추리를 통해 케이는 주모자를 속이기 위해서였지만 자신이 아카마츠를 너무 심하게 대한 것에 대한 굉장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아카마츠에게 사과하러 가기 위해 그녀의 숙소로 향한다.[180]

도착하고 나서 너무 울어서 퉁퉁하게 부은 아카마츠의 눈과 자신을 보며 겁에 질린 그녀의 표정을 보고 후회하며 죄송하다고 도게자를 한다.
케이는 아카마츠에게 심하게 대한 것에 대해 사과함과 동시에 아카마츠가 살인게임의 주모자라는 내용의 생존자 특전 메세지와 사이슈 학원의 지도가 담겨진 전자학생수첩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왜 아카마츠를 의심하게 되었는지 알려준다.
아카마츠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웃게 되고 솔직히 이런 메세지를 받았으면 자신도 그런 반응을 보였을 거라고 말하고 자신을 믿어주고 사과를 하러 왔으니 너그럽게 그를 용서해준다.

아카마츠는 갑자기 생긴 의문들에 대해 물어보자 지금 모든 걸 말하면 흑막에게 들킬 수 있다고 말하지만 자신한테 '진짜 주모자'를 잡을 계획이 있으며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두 사람 중 한 명인 아카마츠의 협력이 필요하고 주모자를 속이기 위해 싸늘한 연기를 계속 할거니 협력해달라며 부탁한다. 아카마츠는 그의 협력 요청을 수락하면서 케이의 진정한 첫번째 동료이자 협력자가 된다. 그리고 가장 첫번째로 한 것은 아카마츠의 퉁퉁 부은 눈을 보고 케이가 그녀를 울렸다고 오해한 모모타를 말리는 것이다.

사이하라가 아카마츠에게 도서관에 대한 의문점을 말하려는 순간에 케이가 아마미에게 이야기할 게 있다며 설득하고 그를 불러서 넷이서 만나게 된다. 케이는 아마미를 피해자이기 때문에 주모자일리가 없고 아카마츠와 더불어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한다.

아마미는 케이에게 사이하라는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묻자 케이는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아카마츠는 사이하라가 자신에게 도서관의 숨겨진 문을 알려주었다고 말하며 주모자일리가 없다고 말한다. 이로써 사이하라와 아마미 또한 주모자를 잡기 위한 동료로 포섭한다.

그러고 나서 넷은 주모자를 잡기 위한 계획에 대해 회의를 하면서 투포환 트릭을 설치하고 그 트릭이 실패한 순간 흑막이 비밀문을 열고 나와 공격을 할거라고 케이의 의견에 따라 그 순간을 노려 주모자를 잡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증거를 위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이루마로부터 카메라를 구해오고 그 중 전투력이 가장 높은 아마미가 도서관에 숨어있다가 흑막을 덮치기로 한다.[181][182]

사전에 계획한 대로 사이하라는 도서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아카마츠는 투포환이 배관을 통해 굴러갈 환경을 만든다. 물론 사이하라와 아마미의 조건을 통해 무조건 케이를 빗나가게 하도록 설계한다. 마지막으로 아마미를 쌓여진 책무더기 속으로 숨겨놓으면서 주모자를 잡을 계획을 준비한다.
케이가 도서관의 비밀문을 조사하면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을 때 거짓 연기를 한 것이고 케이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있던 시로가네는 케이를 투포환으로 죽이려던 순간에 아마미에게 제압당하고 아카마츠와 사이하라는 타이밍에 따라 나머지 친구들을 불러 살인게임의 주모자인 시로가네가 현장에서 발각당함으로써 계획을 성공시킨다.

이로써 시로가네를 제외한 아이들은 현장에서 잡히게 된 시로가네를 추궁하지만 적장 시로가네는 멍하니 케이만 쳐다본다. 아카마츠와 사이하라는 주모자인 시로가네를 잡았는데 기분나쁜 타임리밋 영상은 계속 틀어져있고 모노쿠마가 협박할 줄 알았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아이들이 시로가네에게 당장 살인게임을 멈추고 내보내라며 압박하는데 모노쿠마가 갑자기 나타난다.
아이들은 모노쿠마에게 주모자인 시로가네를 인질삼아 협상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모노쿠마가 시로가네는 주모자가 아니라며[183] 폭소하고 빨리 살인하라며 압박한다.

그러자 시로가네는 상당히 충격먹게 되고 모노쿠마가 그 순간에 플래시를 터뜨렸기에 시로가네는 자신이 에노시마 준코라는 말을 끝마치지 못하고 쓰러진다.[184]

제한시간에 다다르게 될 때 챠바시라, 고쿠하라, 그리고 모모타가 주모자인 시로가네가 없으니 대량의 모노쿠마가 없을거라며 모노쿠마에게 덤비지만 모노쿠마즈들이 조종하는 에구이사루들 때문에 행동을 멈추게 된다.
카운트가 종료되기 직전에 친구들이 곧 죽을 위기에 패닉하고 케이가 키리기리 누군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며 발악하자 1초를 남기고 협상이 타결됐다며 모두를 살려준다.[185]

모노쿠마는 이어서 새로운 전학생을 소개하겠다고 발표하게 되고 그 전학생이 바로 이쿠사바 무쿠로다.[186] 문제는 원래 상황이었다면 케이는 그녀를 알아보겠지만 기억을 인위적으로 잃어버렸기에 케이는 그녀에게 혹시 키리기리 쿄코냐며 질문한다. 이쿠사바는 자신은 키리기리가 맞다며 그를 속이는 건 덤...[187]

다음날, 모모타는 케이가 식당으로 오지 않아 데리러 왔다고 하며 케이는 그에게 피곤해서 늦잠을 잤다며 사과한다. 그 동안 케이가 벌인 악질적인 연기가 시로가네가 현장에서 잡히기 된 이후에 사실 주모자를 속이기 위한 거짓 연기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어 둘은 서로 사과하게 되고 관계가 급속도로 좋아진다.[188][189]

모모타와 이야기하던 도중, 이쿠사바가 케이에게 수줍게 식당까지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고 모모타는 윙크 날리며 밖으로 나간다. 케이는 '키리기리'에게 인사하지만 영문없이 자신을 '무쿠로'라는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고 케이는 그녀의 이름을 '키리기리 쿄코'로 알고 있다고 하자 이쿠사바는 '무쿠로'는 애칭이라고 하며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한다.[190][191]

이쿠사바와 함께 식당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데 케이는 그 동안 악질 연기를 버리고 개과천선한 것에 놀랐다고 생각한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이쿠사바에게 관심이 간 것이다.

이쿠사바가 자신을 '초고교급 군인'이라고 소개하자 아이들은 커다란 관심과 함께 질문을 하게 되고[192] 갑자기 이쿠사바가 하루카와를 보고 자신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자[193] 케이는 그녀에게 냄새 안 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싸늘했던 표정이 수줍게 변한다...

이후 고쿠하라가 아침에 안뜰 풀숲에 숨겨진 콘크리트 바닥에 '계는 오'[194]라는 문자를 발견했다고 하며 케이는 기억이 완전히 지워졌고 별 다른 정보가 없어서 일단 넘어간다.

아이들에게 시로가네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려고 하지만 오마가 고쿠하라는 어리숙해서 간단히 살해당할거라든가 케이에게 거짓말 동료인 줄 알았는데 자신을 배신했다며 이제는 자신을 괴롭힐거냐며 온갖 분탕을 저지르는 바람에 물어보지 못한다.
모노쿠마가 갑자기 앞에서 나타나자 크게 놀라고 모노쿠마가 새로운 전학생이 온 기념으로 줄 선물들이 있다고 선언한다.[195]

쓸데없는 물건을 첫번째 선물로 주는 것을 시작으로 시로가네를 두번째 선물로 제시한다. 친구들은 시로가네는 주모자라고 반박하지만 모노쿠마 왈 시로가네는 주모자에서 '탈락'하고 특별히 그녀의 기억을 지워버렸다고 한다.[196]

세번째이자 마지막 선물로 기억라이트를 건네주는데 중도 참가자인 이쿠사바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의 기억을 일부 돌아올거라고 설명해주면서 모노쿠마는 사라진다.

모노쿠마가 사라지고 나서 기억라이트를 사용할 것인지 말지에 대해서 회의하는데 대부분 아이들은 딱봐도 수상한 물체이기에 사용하지 말자는 의견을 말한다.
케이는 모노쿠마의 함정일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으나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알 수 있는 수단은 기억라이트 뿐이며, 함정을 역이용해서 기회로 만들고 아무 것도 모른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기억라이트를 사용하자고 의견을 내놓는다.[197]

아이들이 자신을 뚫어보게 쳐다보자 약간 쫀 상태로 혹시 불쾌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원래 그런 이미지였다, 아카마츠같은 녀석이 그렇게 싸늘한 연기를 했냐는 등 의외로 괜찮은 반응을 내보낸다.
모모타, 아카마츠, 사이하라, 그리고 아마미가 케이의 의견에 동의하며 맞장구를 치자 나머지 아이들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기억라이트를 사용하는 걸로 결정한다.

모두의 합의에 따라 기억라이트를 키게 되고 처음처럼 거대한 모니터가 존재하는 검은 방으로 이동되는데 토죠가 호시를 죽인 검정으로 재판받는 장면을 보고 나서 충격받는다.[198]

아이들은 난데없이 '초고교급 사냥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케이는 아이들에게 '초고교급 사냥꾼'이 뭐냐고 묻자 아이들은 두통을 느끼듯이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토죠가 케이에게 지난번에 식당에서 '초고교급 사냥'에 대해서 아는게 없냐고 질문했는데 어째서 모르냐고 추궁하고 오마가 케이, 아카마츠, 사이하라, 아마미가 서로 주모자인 시로가네를 잡은 것까지 좋은데 잡히게 된 경위가 약간 이상하다며 새로운 전학생인 이쿠사바가 케이를 알고 있다는 등등 케이를 압박시킴과 동시에 대다수의 아이들이 케이를 경계한다.

그러자 아카마츠, 사이하라, 그리고 아마미가 같이 케이를 변호하지만 아이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케이는 자신은 '생존자 특전'을 가지고 있다며 선언한다.

충격 발언을 하고 나서 케이를 향한 아이들의 신뢰도는 상당히 올라간다. 원래 '생존자 특전' 정보를 공유하려고 하다가 아마미가 다급하게 말리는 바람에 그만둔다.

충격 발언 이후에 아카마츠, 사이하라, 아마미, 그리고 이쿠사바와 함께 모노쿠마즈들에게 받은 오브젝트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연구교실로 향한다.
아마미가 아이들의 신뢰를 얻은 건 좋지만 케이가 상당히 위험해질거라고 주의를 주자 케이는 주모자인 시로가네는 이루마의 실험실에 끌려갔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아마미는 모노쿠마가 시로가네를 주모자에서 '탈락'시켰는데도 아직 살인게임이 진행되는 걸 보면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주모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주고 사이하라도 주모자 중 한명인 시로가네를 탈락했다고 표현한 게 아닐까라며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

그 말을 들은 아카마츠는 케이가 상당히 위험해지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자 케이는 그대로 자신만 위험해지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셋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지으면서 제정신이냐며 당분간 같이 다니자고 한다. 케이는 든든한 정상인들과 친해지길 잘했는다는 생각을 느낀다. 그리고 그를 건드리면 직접 손봐주겠다며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는 이쿠사바도 있다...

갑자기 이쿠사바가 케이에게 기억을 잃어도 한결같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아마미는 이쿠사바에게 케이를 아냐고 물어본다. 이쿠사바는 케이를 잘 안다고 하지만 제약 때문에 말할 수 없으며 만약 말한다면 자신이 위험해진다며 경고한다.[199]

이번엔 아카마츠가 케이랑 무슨 사이냐며 질문을 던지는데 이쿠사바는 애칭을 부르는 사이라며 쭈뼛거리며 대답하자 아카마츠는 이쿠사바를 끌고 가고 사이하라에게 같이 추궁해달라고 눈을 빛낸다.
그런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는데 갑자기 아마미가 케이에게 시로가네가 무력화된 시점에 들어온 것도 그렇고 수상한 점이 많다며 이쿠사바를 경계해야 될 것 같다고 속삭이자 케이는 굉장히 위험한 존재이긴 하지만 왠지 자신을 해칠 것 같지 않다는 직감 때문에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아마미는 한숨 쉬면서 케이를 믿겠다고 하지만 탐험가 직감으로 그녀에게서 오지에서 맹수를 만났을 때의 느낌이 든다며 경계를 완전히 풀지 말라고 경고한다.[200]

이쿠사바와 하루카와가 서로 싸움이 일어날 대치 상태에 이르자 케이는 다급하게 떨어뜨려 놓고 하루카와는 보육사인데 이쿠사바가 왜 하루카와를 경계하는지 어리둥절한다. 그리고 하루카와에게도 함부로 까불면 안될 것 같다는 기분도 느끼게 된다.

아카마츠, 사이하라, 아마미, 그리고 이쿠사바와 함께 카지노와 러브 아파트를 발견하게 되는데 교육시설에 저런게 있는지 의문을 느낀다. 카지노를 지나치고 나서 러브 아파트에서 이쿠사바가 모노쿠마로부터 사용방법을 듣게 되고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중얼거리면서 미친듯이 도박한다. 그러자 나머지 셋은 도박에 빠진 이쿠사바한테 멈추라고 발악하고 억지로 끌고 온다.

학교로 돌아오고 나서 이루마가 발명중인 발명품의 실험 대상이 될 기회를 줄테니 자신의 연구교실로 오라고 요청한다. 일행은 시로가네의 근황도 확인할 겸 한번 가보기 위해 수락한다.

이루마의 연구교실에서 이루마는 자신이 발명한 다양한 발명품들을 보여준다.[201] 도중에 두번째로 보여준 발명품은 복싱 글러브가 달린 기계 팔로 보이는 장치인데 이루마는 이 발명품을 '노잼 섹드립 자동 배빵 머신'이라고 소개한다...
이루마가 이 발명품의 위대함을 보여주겠다며 책상의 붉은 버튼을 누르는데 바닥에서 꽁꽁 묶여있는 시로가네가 튀어나온다.[202][203][204]

이루마가 세번째 발명품으로 경험 횟수 측정 센서를 보여준다.[205][206][207][208]

이루마의 연구교실에서 나오고 나서 아이들과 수영장에 가다가 토죠의 마사지 봉사를 받는 것을 보고 밤 10시까지 모모타에게 붙들려 팔굽혀펴기를 한다. 그리고 토죠가 살인을 저지르려는 이유를 알아내고 설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토죠가 호시를 살해하려는 시도를 견제하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잠을 잔다.[209]

모노쿠마는 새벽에 푹 잠에 잔 케이에게 선물이라며 케이의 동기가 담겨진 '모노쿠마즈 패드'라는 태블릿을 책상에 둔다.
케이는 일어나고 나서 태블릿을 잡자마자 영상이 제멋대로 재생되고 태블릿 안의 모노쿠마가 소중한 사람이 누굴까라고 얄밉게 외치자 케이는 소중한 사람이라면 키리기리 쿄코라고 생각하고 '키리기리'는 자신과 함께 있다면서 안심한다.
근데 소중한 사람으로 쌍둥이 아기 남매가 공개되고 모노쿠마는 두 아기가 터무니 없는 꼴을 당했다며 나가서 직접 확인하라며 선언한다.[210] 근데 쌍둥이 자녀들이 위험에 빠졌다는 충격보다 자신이 이미 애가 있고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충격먹는다...

동기비디오의 충격에서 겨우 벗어나고 식당에 나오니 동기 영상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동기 영상을 서로 교환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싸우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211][212]

이쿠사바와 이야기해도 된다고 판단한 그는 이쿠사바를 데리고 식당에 나가고 그녀에게 정체를 뭐냐고 물으며 이쿠사바에게 동기 비디오가 담긴 태블릿을 건네주고 이쿠사바는 태블릿 속 쌍둥이 아기들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이루마의 실험실에서 경험 횟수 센서의 숫자가 케이와 이쿠사바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내새워 이쿠사바는 '키리기리 쿄코'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녀를 추궁한다.
이쿠사바가 계속 고개를 숙이며 침묵하자 케이는 그녀에게 다시는 자신의 곁으로 다가오지 말고 말도 걸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이쿠사바는 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메달리면서 진실을 말하겠다며 버리지 말라고 울먹거린다.[213]

케이는 이쿠사바로부터 자신의 진짜 정체와 케이와 키리기리는 부부 관계고, 이쿠사바는 키리기리의 연적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어리둥절한다.[214]

이쿠사바가 잘못을 빌면서 펫취급도 좋으니 곁에만 있어달라고 한다... 케이는 이쿠사바도 동기영상을 받았다는 정보를 듣고 토죠도 동기 영상을 받았을 거라고 추리하고 토죠와 이야기를 해야하겠다고 계획을 세운다.
케이는 도게자를 하고 있는 이쿠사바에게 용서해줄테니 그만 일어나라고 한다.[215]

케이는 아카마츠, 사이하라, 그리고 아마미에게 토죠의 동기 비디오를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지만 역시나 가지고 있지 않았고 아마미가 이번 동기 비디오 교환에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케이는 당사자가 그 비디오를 보는 순간 진짜 동기가 되어버린다며 교환 반대 의견을 낸다.
아마미는 그 의견에 동감한다고 말하고 아카마츠와 사이하라는 오마 같이 몰래 영상을 교환하는 아이들이 나올거라는 의견을 말한다. 그러다 사이하라가 챠바시라와 토죠에게 파라솔을 가져다 준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하고 아카므차가 수영장에서 토죠가 주최한 파티를 연다는 정보를 주자 케이는 토죠와 이야기하며 설득시키기 위해 파라솔을 옮겨달라는 사이하라의 부탁에 수락한다.[216]

사이하라와 함께 무거운 파라솔을 옮기고 나서 토죠를 감시하기 위해 토죠가 일하는 것을 보고 싶어 구경하고 싶다고 하자 토죠는 이왕 구경하는거 여자아이들의 시중을 들어주어 자신을 도와주라는 조건으로 그의 요청에 승락한다. 케이는 토죠 곁에서 '초고교급 집사' 복장을 갖춰입어 토죠에게서 집사 강의를 받고 하루카와를 제외한 모든 여자 아이들에게 봉사하게 된다.[217][218][219]
케이는 하루카와가 파티에 참여하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챠바시라는 그녀를 설득했지만 연구교실에서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하며 말한다.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하루카와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제약이 걸려서 말할 수 없지만 조심하라는 경고를 준다.[220]

케이는 여자아이들에게 집사일 봉사를 하게 되고[221] 여자 아이들은 케이의 시중과 봉사정신에 되게 맘에 들어하면서 여기저기 요청이 들어온다.[222]

이후 토죠가 괜한 짓으로 케이에게 피해를 입힌 것 같다며 사과하면서 자신 때문에 여러 아이들에게 불려다니게 생겼으니 앞으로 집사 교육을 시켜줄거라며 밤시간마다 찾아오라고 한다. 덤으로 집사 교육에 상당히 방해되니 이쿠사바(사람인지 강아지인지 모를 분)를 데려오지 말라고 부탁한다. 케이는 속으로 토죠가 자신을 살해할 거라는 것으로 판단한다.

토죠와의 약속대로 밤시간에 그녀의 연구교실에서 머리 위의 물병을 지는 등 정석적인 집사 교육을 받는다.[223][224]
무사히 집사 교육을 받고 나서 토죠에게 왜 그렇게 남을 위해서 봉사하냐고 묻자 토죠는 단호하게 말을 끊고 가려고 한다. 그러자 케이는 그녀에게 너무 많은 짐과 책임을 지면 한계 때문에 넘어질 수 있다며 말하고 자신이 그 짐을 같이 나누어 부담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토죠는 대답을 회피한 채 작별한다.

아카마츠, 사이하라, 그리고 아마미가 케이로부터 토죠가 케이를 덮칠지도 모른다며 대기하고 신호를 보내면 연구교실을 습격하라고 부탁받았지만 정작 아무 신호도 오지 않자 이상한 쪽으로 추리하게 되고 케이는 집사 교육을 받은 것뿐이라고 해명한다. 그리고 갑자기 이쿠사바가 토죠를 보고 으르렁거리면서 살기를 느꼈다고 경고하자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아침, 요나가가 유메노를 품에 안으면서 속삭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챠바시라가 갑자기 요나가가 유메노를 세뇌하고 있다고 경악하자 케이는 맥없는 소리로 대답한다. 그러자 챠바시라는 유메노는 자신의 말을 안 듣는다면서 상담사의 능력으로 유메노를 되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케이는 요나가가 자신보다 상담을 잘하는데 무슨 문제라면서 오히려 묻는다.[225]

유메노가 갑자기 마법쇼를 개최한다고 하자 살인게임이 진행되는 마당에 마술 공연을 열면 살인 트릭이 설치되거나 살인이 발생할거라며 공연 개최에 반대하지만 유메노와 요나가는 물론 토죠까지 마술 공연을 여는 것에 동의하자 어쩔 수 없이 찬성한다.[226]

내일 아침에 공연을 개최한다는 정보를 유메노로부터 듣게 되고 다른 아이들이 식당에서 전부 나가고 토죠와 같이 둘이 남게 된다. 토죠에게 식당 정리와 마술 공연 준비를 도와주겠다고 요청하자 토죠는 동의하게 되고 기쁜 마음으로 정리를 한다.[227]

토죠와 함께 체육관에서 유메노와 요나가의 마술 공연 준비를 도우면서 유메노와 요나가에게 각각 마법 조수 또는 학생회 임원으로 들어와달라고 시달린다. 둘에게 토죠에게 왜 그런 말을 안하냐고 묻자 토죠는 이미 원하는 걸 전부 다해주고 모두의 어머니라고 한다.[228]

살짝 토죠를 살펴보니 그녀의 능숙한 일처리에 놀랄 뿐 수상한 짓이 보여지지 않아 트릭을 설치하는 건 무리라면서 살짝 안심한다. 토죠가 케이에게 이쿠사바와는 정확히 어떤 관계냐고 묻자 주종관계라고 하며 어디에 숨어있다가 손뼉을 치는 순간 나타날거라면서 멋지지 않냐며 말해선 안될 부분을 말해버린다. 물론 나중에 닌자도 아닌데 그럴 수 없으니 농담이라며 정정한다.

토죠가 자신이 맡을테니 쉬라고 하자 케이는 아직 도울 게 많다며 거절하려 하지만 고쿠하라가 아이들을 자신의 곤충치유회에 초대하기 위해 체육관으로 급습한다.
토죠가 모두의 의뢰를 받았다며 고쿠하라의 초대를 거절하고 고쿠하라가 신사답게 포기하겠다고 말하며 케이만이라도 곤충치유회에 데려가려고 하자 케이는 이쿠사바를 부르기 위해 체육관에서 나가려고 하지만 돌진한 곤타에게 날아가 벽에 부딪쳐 기절한다.

일어나보니 깨어난 곳이 고쿠하라의 연구교실이 아니라 자신의 기숙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쿠사바가 그를 걱정하며 돌봐주고 있었다. 고쿠하라가 기절한 케이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이쿠사바가 그 순간에 막았다고.
추가적으로 곤충치유회에 끌려가지 않은 인원은 호시, 모모타, 토죠, 하루카와, 케이, 이쿠사바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시간이 상당히 지난 시점에서 토죠가 호시를 죽일 거라는 두려움을 느껴 토죠를 찾으러 가려고 한다.

그러자 이쿠사바는 케이의 팔을 붙잡아 그를 저지하고 고쿠하라가 아직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잠시 정찰하고 오겠다고 하자 케이는 그녀의 의견에 동의하고 기다린다.
시간이 좀 지나고 인기척을 느껴 이쿠사바가 정찰을 마치고 돌아온 줄 알았으나 문 밑으로 쪽지가 들어온다. 쪽지의 내용을 보고 경악해한다.[229]

이쿠사바가 돌아오고 같이 기숙사에서 나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고쿠하라에게 들켜 추적당한다. 이대로 간다면 추격전이 끝나지 않을 것이고 호시가 결국 살해당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고쿠하라를 일부러 공간 넓은 체육관으로 유도하여 이쿠사바와 싸우도록 만들게 만든다. 그리고 이쿠사바를 데려오면 고쿠하라가 계속 추적할 것이고 인질인 호시를 죽일 것이 뻔했기에 혼자서 토죠를 찾으러 간다. 물론 이쿠사바는 약하다며[230] 처음에 반대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식칼을 그에게 넘겨준다.

호시의 연구교실로 달려가면서 자신의 상담사 재능으로 토죠를 설득하고 말겠다고 다짐하고 도착한다. 호시의 연구교실에서 토죠와 만나게 되고 토죠에게 혹시 동기 영상을 본 것이라며 묻자 토죠는 갑자기 주저앉아 펑펑 울면서 패닉해한다.
토죠는 충격적인 동기 영상의 내용을 보고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었다며 자기도 모르게 호시를 기절시켰지만 친절하게 대하던 케이의 얼굴이 생각나 죽이지 못했다고 토로한다.
케이는 마지막 선은 안 넘어서 다행이라며 같이 짐을 나누자고 약속을 내세우면서 호시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한다. 토죠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끔찍한 동기 영상을 봤던 거 아니냐고 물으면서 어떻게 그런 강인함을 얻을 수 있냐고 묻자 케이는 그 영상을 보고 오히려 주모자를 박살내고 모두를 살려 이곳에서 함께 나가겠다는 의지를 얻고 그런 마음을 억지로라도 가져야 할 소중한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답해준다.[231]

속으로 밖에서 보고 있을 키리기리를 믿으며 토죠에게 모두를 위해 봉사하고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그녀를 믿는다고 말하자 토죠는 한참동안 서럽게 운다.
토죠는 자신의 과오에 반성하며 호시는 또 다른 연구교실인 '초고교급 죄수'의 연구 교실에 기절시켰다며 위치를 알려준다. 케이가 호시에게 사과하는 것에 도와주겠다고 하자 자신이 직접 사과하겠다고 말한다. 케이가 연구 교실의 문고리를 돌리자 지옥에서 사과하겠다고 싸늘하게 말을 한다.

그 순간 연구교실 안에는 호시 대신 복잡한 장치들과 길게 뻗어 있는 와이어, 실과 연결되어 있는 문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자 토죠는 방금 슬픈 표정이 사라지고 케이에게 검정이 된 걸 축하한다고 속삭인다. 그리고 케이가 문을 열자마자 자신이 설치해둔 트랩 도어가 발동되고 이로 인해 호시가 목숨을 잃었다며 싸늘하게 선언한다.[232]

왜 이런 짓을 저지른거라며 분노하자 토죠는 케이가 동기 영상을 보고 모두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얻었던 것처럼 자신도 동기 영상을 보면서 자신이 섬기고 이 세상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바치더라도 케이를 반드시 살려서 내보내겠다는 의지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후에 케이는 패닉한 상태에서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알 방도도 없고 주워들은 것이라고 생각해 자신을 속이는 거라고 부정하면서 자신의 이름이 '키리기리 케이'라는 이유를 아냐고 묻자 토죠는 그가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성이 없던 그에게 성을 준 사람인 '키리기리 쿄코'를 언급하자 케이는 경악한다.

토죠는 케이가 기숙사로 돌아가는 순간에 트랩도어의 흔적, 케이가 방문했던 흔적, 체육관까지 이어진 실과 와이어를 모두 없애는 뒷정리를 시작할거라며 호시가 체육관에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케이는 체육관에서 고쿠하라와 싸우고 있던 이쿠사바가 호시가 죽는 것을 막았을거라며 그녀의 계획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토죠는 트랩 도어가 작동하면 실로 묶여 있는 숨겨진 망치가 호시의 머리를 가격하고 몇십 초 후에 호시와 피라냐가 대형수조로 함께 낙하할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케이는 이상함을 느끼며 기절한 사람이 수조에 들어갔는데 안 깨어나거나 온몸이 묶인 상태라서 이미 익사했거나 호시가 깨어나 소리를 질렀을 것이라며 그녀에게 반박한다.

토죠는 물 수위를 조정해놨으며 호시는 처음부터 토죠와 협력 관계를 맺으며 자기 자신을 희생하여 케이를 살려보내는 계획에 동참했다며 마무리를 가한다.[233]

케이는 그녀의 주장이 거짓일수도 있으므로 두 눈으로 호시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한다. 토죠는 다른 사람이 그 모습을 발견하면 의심받을 수 있다면서 그를 말리지만 어쩔 수 없이 체육관으로 동행한다.
케이는 토죠에게 자신의 목숨이 왜 토죠 외 다른 모든 아이들보다 중요하냐는 질문이 하게 되는데 일본은 '전례가 없던 일'때문에 대위기에 몰렸었는데 자신은 '초고교급 메이드', 일본 정부의 그림자 총리가 되어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정부는 결국 무너지고 말았고 쫓기게 되었으며 당시 중요한 기관의 직책을 맡았던 케이가 벼랑 끝에 몰린 자신을 구해주고 상담해주며 전속 메이드가 되어 봉사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해준다.[234]
토죠는 기억이 너무 불안정하여 케이의 존재를 겨우 생각했다면서 무너진 일본 정부보다 몇 배 더 영향력이 강한 기관이었다는 점만 기억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어 세상이 안정되고 있는 모습을 지켜봤으나 기관 내에서 전세계를 어둠에 잠기게 할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며 '미래를 바꿀 힘'을 가진 케이를 살려보내기 위해 이런 짓을 벌인 것이라며 진심으로 눈물을 흘린다.

이로써 케이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지만 소중하게 여기는 사이슈 학원 학생들을 희생시킬 수 없어서 자백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목숨에 전 세계의 미래가 달렸다는 이야기를 듣자 너무 가혹하다며 반패닉 상태에 빠진다. 체육관에 거의 도착하자 케이는 토죠에게 자신은 기억상실증 환자일 뿐이고 그게 진실이라면 자신이 포기함으로써 세상의 미래가 망가진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냐는 등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완전하게 패닉에 빠진다.
그러자 토죠는 그를 안으며 찬란한 미래가 있을테니 앞으로 나아가달라고 부탁하고 케이는 어느 쪽을 선택해도 희생을 만드는 미래는 미래도 아닌 절망만 있을거라며 절망에 잠식당할 위기에 처한다.

케이와 토죠는 체육관 문을 열고 안을 보게 되면서 당황하는데 호시가 살해되는 끔찍한 장면 대신 거대 수조는 산산조각이 나 물바다가 되고 망치를 든 이쿠사바와 고쿠하라가 흠쩍 젖어있었고 호시는 파닥거리는 피라냐 사이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즉, 호시는 살아있다는 것이다.[235]

이 사단이 난 이후로 고쿠하라에게 넷이서 뒷정리를 하고 끝나고 치유회에 갈 것이라고 보내버리고 호시에게 정말 스스로 이 계획에 동참한 것이냐며 묻자 호시는 마치 삶이 미련없을듯한 표정과 목소리으로 그렇다고 말한다.
호시에게 동기 영상에 뭔가 있을 것이라며 설득하려 하지만 소중한 상대도 영상 내용도 없다고 하자 케이는 어리둥절한다. 이어서 호시가 남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서 죽으려고 했지만 실패했기에 다른 길을 찾으러 간다며 축지법으로 사라져버린다.
케이는 마음 같아선 호시를 따라가면서 토죠와 이야기를 끝내지 못하고 상당히 지쳤기에 나중으로 미룬다.

토죠와 다시 이야기하는 도중, 토죠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발악하고 케이는 결국 죽이지 않을거고 트릭에 어울려주지 않을거고 검정이 될 생각이 없다고 짜증과 분노를 발산한다.[236]
그리고 희생이 아니라 개죽음 뿐이며 설상 진실대로 내 목숨이 세상의 미래가 걸려있더라도 소중한 사람들을 죽음에 몰아넣으면서 살아남고 싶지 않다고 말하게 되며 만약 내가 검정이 된다면 모두에게 자수할 거라며 못박는다.

이번 사단에 다른 아이들에게 알리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다시는 일을 꾸미지 않도록 이쿠사바에게 토죠의 곁에서 감시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토죠와 이쿠사바는 케이가 '생존자 특전'을 밝힌 바람에 위험한 상태에 빠진 상황에 빠졌다며 같이 반대한다.

며칠 전에 혹시나 또 다른 주모자나 숨겨진 비밀통로를 아카마츠, 사이하라, 아마미와 함께 찾아나섰지만 아무 것도 찾지 못했다는 점과 케이에 대한 토죠의 지나친 충성심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는 협력관계를 무너뜨리게 되지 않을까하는 등 여러 가지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토죠가 기억을 잃어도 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남의 목숨은 소중히 여기지만 자신의 목숨은 소홀히 여긴다는 케이의 행동에 칭찬해주면서 그의 메이드로 복귀하여 보필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케이는 이쿠사바와 토죠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녀의 제안을 거절할 경우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기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사납게 으르렁거리는 이쿠사바는 덤...

이후 이쿠사바가 고쿠하라의 연구교실에서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린 것 같다며 토죠와 이쿠사바과 함께 곤타에게 문 열어달라고 하지만 고쿠하라가 아닌 오마가 문을 열어준다. 연구교실 안에서 자신의 쌍둥이 아기들의 옹알거림을 듣게 되고 아이들이 케이의 동기 영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 깜짝 놀라게 된다.

고쿠하라가 하루카와를 데리고 와 호시를 제외한 아이들을 전부 모이고 나서[237][238] 오마가 다음 동기 영상을 틀려고 하자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오마를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려 동기 영상이 재생되는 것을 막는다. 근데 토죠도 그 명령에 따라서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오마가 왜 케이의 명령에 따르냐고 묻자 토죠는 케이를 섬기는 메이드라고 선언하는 바람에 아이들을 아까보다 더 싸늘하게 쳐다보게 된다.

오마가 케이에게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처해진 것 같다며 도와준다며 하루카와의 진짜 재능인 '초고교급 암살자'라고 선언해 버린다.[239][240][241]
오마는 모두의 앞에서 협력은 끝이라며 외친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서 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깨는데 그 장본인이 바로 토죠라는 것을 알게 되고 깜짝 놀란다. 토죠에게서 밤새서 호위를 했다는 사실을 듣자 이쿠사바에게 호위를 맡기겠다고 말하자 이쿠사바가 침대 밑에서 튀어나와 또 다시 깜짝 놀란다.[242]

이쿠사바와 토죠가 서로 말싸움이 벌어지는 소동이 벌어지지 전에 둘을 말리고 서로 아는 사이였냐며 묻자 이쿠사바와 토죠는 서로 아는 사이라고 대답한다.[243]
이쿠사바로부터 케이, 토죠, 이쿠사바는 '어떠한 기관'에서 일하고 있었고 토죠는 케이의 충실한 심복이었다는 정보를 듣게 되고 식당으로 나간다. 그 전에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토죠가 도와주려고 하자 제발 나가달라고 한다...

식당으로 오고 나서 아이들이 귀신 보듯이 쳐다보는데 알고보니 토죠가 케이를 밤새 호위하느라 아침에 식사 차려주는 것을 까먹었던 것이다. 얼굴이 빨개져 푹 숙이며 중얼거리자 여자 아이들은 참지못해 폭발해버리고 말고[244]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은 싸늘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케이는 사실 자신이 나이가 많은 게 아니냐고 변명하자 시로가네를 포함해서 친구들은 추하고 비겁한 변명이라며 그를 깐다.[245][246]

식당에 하루카와와 모모타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키보에게서 모모타가 하루카와를 찾으러 갔고 케이의 연구교실이 열렸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이로써 자신의 연구교실로 가려고 하는데 챠바시라가 이제는 하루카와까지 꼬시려는 거냐며 호들갑을 떨게 되고하루카와는 '초고교급 암살자'이니 위험하다고 곁에 붙어있으려는 이쿠사바와 토죠 때문에 곤란에 빠지게 된다.[247]

자신의 연구교실에 가는 도중, 이쿠사바에게 그녀와 하루카와 중 누가 더 쎄냐고 묻는다.[248][249]

연구교실[250]에 도착하고 모모타와 하루카와를 발견하게 된다.[251][252][253][254][255]
모모타는 어제의 사단에 대해서 자신은 신경쓰지 않으며 오마의 작전에 넘어가지 않을거라며 케이를 위로하지만 하루카와는 갑자기 케이에게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척하는 거나며 상당히 역겹다고 무시무시한 살기를 뿜어내며 매도한다. 이쿠사바와 토죠는 그런 하루카와를 노려보며 경고를 날리지만 하루카와는 이에 지지 않고 '암살자'이니 앞으로 각오하라는 협박을 날리며 사라진다.

이쿠사바와 토죠는 하루카와에 대항할 여러 가지 대책안들을 말하는 도중 모모타가 하루카와의 협박에 대해 대신 사과하게 되고 케이에게 옛날에 다녔고 후원해준 보육원 단체 사진과 책상 위의 자료들을 보여준다.[256][257][258]
추가적으로 모모타가 사이하라와 함께 팔굽혀펴기하면서 하루카와는 '신명구제회'라는 사이비 집단으로 위장한 암살집단에 소속이었으며 '신명구제회'에서 의뢰인은 교주에게 상담하고 보수로 기부금을 받는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연구교실에서 나오고 유메노가 케이 일행을 부르는데 케이는 자신과 이쿠사바가 고쿠하라로부터 도주하다가 그만 마술 도구들을 망가뜨렸다며 변명하자 유메노는 용서해주며 저녁에 마법 공연이 열릴테니 체육관으로 오라고 한다.
케이는 마법도구들이 고장나서 공연이 불가능한거 아니냐며 묻자 모노쿠마즈들이 마법 공연을 돕기로 했으며 공연 이후 깜짝 발표를 할거라며 말한다.
모노쿠마즈들은 살인게임을 운영하며 그들의 깜짝 발표라면 위험한 거 아니냐고 묻자 유메노는 마법 공연 동안에는 자신의 동료라며 화를 낸다. 케이는 그녀를 한참이나 달래며 진정시킨다.[259]

수중탈출 마술 공연이 시작되기 전, 유메노가 매우 긴장하자 그녀를 걱정하고 하루카와가 자신에게 살기를 내뿜어서 두려움을 떤다.[260][261]

유메노가 이루마에게 전기고문당하는 시로가네를 보고 울먹거리고 모노스케가 예정 시간보다 15초 빨리 물속으로 빠지자 아이들이 패닉하는데 다행히 유메노가 시간 내에 수중에서 탈출하게 되어 안도를 느낀다.

물속에서 고통스러워하던 모노스케가 전류를 방출하며 몸이 부풀러오르게 되고 결국 폭발하여 강렬한 빛을 일으키게 된다.[262] 강렬한 빛으로 인해 케이와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절하게 된다.[263]

기억라이트 코어 폭발로 인해 기절하면서 세번째로 검은 공간에서 깨어나는데 신구지가 요나가와 챠바시라를 죽인 연쇄살인 혐의로 재판받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경악한다.[264]

케이는 신구지를 향한 재판 장면을 통해 모노쿠마가 무시무시한 동기로 인해 둘을 살해했을 것이라고 추리하고 깨어나는데 그 장소가 체육관이 아닌 하루카와의 연구교실이며 하루카와가 케이의 목에 칼을 겨누면서 이미 온몸이 묶인 상태인 것을 알아챈다.[265]

하루카와가 케이를 초고교급 교주라고 부르며 죗값을 치를 각오가 되었냐며 말하고 케이에게 고문하기 시작한다.[266]

하루카와에게서 옆구리에 칼이 박히는 고문을 당하고 어마어마한 살기를 내뿜으며 수많은 보육원 아이들 중에 자신과 '이름 없는 아이'를 골랐냐는 질문을 듣고 케이는 자신이 기억상실증 때문에 기억이 아예 없으며 처음에는 이름과 재능도 몰랐다고 답한다. 하루카와는 그런 화려한 언변은 자신한테 안 통한다면서 나이프로 고문을 계속 가한다.[267]

한참동안 고문당하다가 결국 고문을 버티지 못해 자신이 교주이며 나쁜 사람이라고 거짓 자백하지만 하루카와가 그에게 이름 없는 아이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기억이 인위적으로 지워진 탓에 그녀의 이름을 답하지 못하고 하루카와는 그가 정신 못 차렸다고 오해하고 옆구리에다가 나이프를 찌르면서 계속 고문을 가한다.

하루카와가 계속 그에게 고문을 당하는 도중에 눈치챈 이쿠사바와 토죠가 그녀의 연구교실에 난입하게 되고 화가난 이쿠사바는 하루카와에게 살기를 내뿜으면서 달려들려고 했지만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자신이 하루카와와 상담하여 오해를 풀겠다며 진정시킨다.[268] 그리고 둘에게 신구지를 조심하라고 경고를 날린다.

이어서 지속된 고문에 기절하고 하루카와에게 고문 그만해달라고 빌지만 하루카와는 그의 요청을 거절하는데 케이가 하루카와를 홀렸다고 오해하여 발악한 챠바시라가 연구교실로 찾아온다.
챠바시라는 고문 탓에 엄청 다친 케이를 보고 그를 구하려고 하지만 케이는 챠바시라에게 자신은 괜찮으니 그냥 가라고 하고 신구지를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요나가에게도 전하라고 조언한다.

하루카와는 그를 진심으로 구하려고 했던 이쿠사바, 토죠, 그리고 챠바시라를 말렸냐고 묻자 다치는 건 자신 하나로 충분하고 자신보다는 자신을 위해 살인게임에 참가한 이쿠사바와 남자를 싫어하는데 진심으로 구하려고 한 챠바시라가 자신보다 살인게임을 이겨내는데 필요한 존재라고 답한다.[269]

다음날 하루카와는 나이프로 인해 심하게 다친 그의 옆구리를 붕대로 감아주고 그에게 빵과 생수를 준다. 하루카와가 그에게 진짜로 기억상실이냐고 묻고 케이가 맞다고 하자 하루카와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중얼거린다.
케이는 그녀에게 과거의 자신이 저지른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그녀를 위로하다가 갑작스러운 졸음으로 바닥에 쓰러진다.[270]

갑작스러운 졸음으로 깨어나는데 눈앞에 뜬금없이 모모타가 보게 되는데 케이는 그걸 지속적인 고문으로 생긴 환각이라고 착각하는데 하루카와는 환각이 아니라고 답한다. [271]

케이는 하루카와에게 자신을 구해주러 온 것뿐인 모모타를 풀어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쿠사바와 토죠가 둘을 죽일 신구지를 막기를 바라면서 생각을 하던 도중 옆구리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하루카와는 갑작스러운 사태에 붕대를 가져오지만 옆구리에서 엄청난 양의 피가 과다출혈되면서 의식을 잃는다. 나중에 모노쿠마 시체 발견 방송이 울리면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사살당한다.[272]

케이를 살리기 위해 오마와 요나가의 요청으로 세번째 동기인 '사자의 서'를 사용하게 되고 요나가가 케이의 모습과 똑같은 밀랍인형을 만들고 '죽은 자의 소생' 의식을 준비한다.[273][274]
의식이 시작되고 나서 신구지가 무당 역할을 맡은 챠바시라를 죽이려고 하지만 케이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신구지는 그 현장에서 범행이 들키게 되고 챠바시라의 목숨은 건지게 된다.[275][276]
친구들은 부활한 케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자 살짝 곤란해지는데 호시가 갑자기 이번 일을 꾸민 건 자신이며 자신이 살인게임의 흑막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전한다.[277][278]
호시가 충격적인 정보들을 밝히고 나서 할 일이 있다며 축지법으로 사라지고 나서 친구들은 살아돌아온 케이를 반가워한다. 케이는 이쿠사바, 토죠, 사이하라, 아카마츠, 아마미, 모모타를 포섭하여 요나가의 학생회와 오마의 반 학생회를 강제로 해산시킨다.

이후에 하루카와와 단 둘이서 대화를 하고 그녀의 친구인 '이름 없는 아이'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이쿠사바에게 두들겨맞아 결국 기절한 신구지를 살피러 간다. 이후에 이쿠사바와 토죠에게 처음처럼 또 다시 살인게임을 쳐부수며 모두를 구하고 반드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만들겠다며 또 다시 다짐한다.

다음 날 식당에 만나기로 하자는 호시는 보이지 않고 고쿠하라가 기존 '계는 오'가 적혀있는 콘크리트 바닥에 '이 세계는 오 키 것'이라고 글자가 추가되었다고 알려준다.[279]

갑자기 모노쿠마와 모노쿠마즈가 나타나고 선물로 새로운 구역을 개방할 오브젝트, 새로운 동기인 카드키, 그리고 주모자에서 '탈락'하여 기억이 삭제된 호시, 그리고 새로운 기억라이트를 건네준다.[280]

기억라이트를 들여다보고 나서 운석 충돌에 대한 기억이 가짜 기억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던 케이는 굉장히 불안에 빠진 친구들을 달래준다. 그리고 분탕을 치는 오마를 보고 오마와 이야기를 나누러 간다.[281]
케이는 오마에게 단 둘이서만 같이 협력하자고 요청하고 목적은 살인게임을 부수는 것이며 콘크리트 바닥 낙서에다가 '이 세계는 오마 코키치의 것'이라는 메세지를 완성시킬 것이라며 그와 신경전을 벌이고 나서 그를 도와줄 생각이며 동기로 받은 카드키를 공유하겠다며 미끼를 던지고 오마는 그의 협력 요청에 동의한다.

동기인 카드키를 사용하려고 할 때 오마가 이쿠사바와 토죠가 미리 숨어서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카드키를 사용하려면 모노쿠마에게 꼭 부탁해야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냐는 등 여러 번 간파당하면서 덕분에 케이의 속은 살살 긁히게 된다.
덤으로 모노쿠마와 오마가 쌍으로 케이를 놀려대자 화가 부글부글 끓지만 살인게임을 막기 위해서 꾹꾹 참는다.[282]

오마와 같이 카드키를 사용하여 멸망된 바깥세상을 보면서 바깥세상의 여파 때문인지 사이좋게 기절한다.[283]

나중에 깨어나고 나서 오마에게 이루마를 어떻게 죽일지에 대한 작전회의를 하자는 말을 듣고 케이는 모노쿠마를 속이기 위해 말을 맞추어 달라는 것을 알아채고 맞장구쳐주다가 오마의 의미심장한 미소에 의문을 느끼고 그의 주머니를 뒤지면서 휴대용 녹음기를 찾아낸다.[284][285]
이후 미리 밤에 만나자는 선약을 통해 아카마츠, 아마미, 사이하라, 모모타, 그리고 하루카와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 이후에 죽을 병에 걸린 모모타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다가 새벽에 오마와 만나자는 약속을 위해 오마와 접선하러 가다가 이루마와 만나는데 그녀가 갑자기 그를 보고 발작하고 정신이 해롱해롱 하는 것을 보니 마약을 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루마가 창고에 간다는 말을 듣고 약을 하러 간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녀를 따라갈려고 하지만 이루마는 케이가 자신을 강간할 거라는 등등 수차례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에 이루마가 상담받겠다며 항복하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이쿠사바와 토죠와 함께 이루마의 연구교실에 가게 되는데 교실 안에 수많은 약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압수한다.[286]
이루마는 마약의 부작용 때문인지 극심한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진정제가 담겨진 주사기를 꺼내 팔에 꽂으려고 하지만 놓치게 되고 케이는 떨어진 주사기를 집고 그녀의 팔에 주사하면서 다시는 마약하지 말라고 조언한다.[287][288]

선약한 대로 새벽에 오마와 만나게 되고 쓸데없는 잡담을 나누다가 모노담이 갑자기 방으로 오더니 온몸을 비틀면서 방바닥을 구르고 비명을 지른다.[289] 그러다가 모노담이 주모자에서 '탈락'한 시로가네와 호시를 언급하더니 다음 주모자가 모모타라고 내뱉고 결국 부숴진다.

모노담의 유언을 들은 케이는 모모타가 주모자라는 것에 당황하고 오마는 그의 모습을 보고 살인게임의 시나리오를 알고 있지만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고 추리하고 각종 행적[290]을 통해 진실을 내뱉도록 압박한다. 그리고 케이에게 자신이 행동함으로써 나비효과는 알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까지 추리해낸다. 이로써 케이는 오마에게 자신은 온갖 진실을 털어놓기로 마음먹는다.

오마는 그 진실을 듣고 시나리오에 대해서 어떻게 아냐고 묻자 케이는 생존자 특전을 근거로 저번 살인게임의 생존자라고 답하지만 확실하게 답하지 못한다. 그러자 오마는 살인게임의 목적이 뭐냐고 묻자 케이는 살인게임의 목적은 모르지만 '원래' 살인게임의 목적은 TV쇼라고 답한다. 하지만 이것도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자 오마는 그에게 방금 시로가네같았다고 말한다. 어쨌든 케이는 TV쇼 참가자가 아니라 학생들이고 바깥 사람들의 유희를 위한 픽션이라는 전제가 깨졌으므로 진짜 목적은 모른다고 말한다.

오마는 왜 이 사실들을 그대로 털어놓냐며 묻자 소설 속 주인공들이 사실을 끝까지 숨기고 있는 게 답답하고 살인게임을 부수기 위해 오마의 도움이 필요해서 털어놓은 것이라고 말한다. 오마는 주인공은 자신 빼고는 아무도 믿을 수 없기에 함부로 이런 사실을 털어놓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자신이 진짜 주모자이자 흑막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케이는 그런 오마에게 악의 총통이라고 치고는 유쾌범죄만 저질렀으며 오히려 주모자나 흑막에게 한 방 먹여주는 걸 좋아하는 분탕충일 뿐 절대로 주모자나 흑막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오마는 아직 케이를 완전히 신뢰할 수 없지만 '게임 체인저'라는 취급은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후에 모노쿠마가 나타나더니 부서진 모노담을 들고 가면서 사라지고 나서 서로 헤어지게 되고 오마와의 협력을 얻어냈다는 이점을 얻었으니 어느정도 만족스러워한다.

다음 날 모모타의 치료제를 의뢰하기 위해서 이루마의 연구교실에 찾아가고 문이 쉽게 열리고 이루마가 쓰러져있자 경악하지만 이루마가 별 이상없이 일어난다. 그러자 미우가 기겁하면서 하루종일 면간한거냐며 음담패설을 해대고 이쿠사바와 토죠가 연이어 오해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이루마의 발명품인 '경험 횟수 측정 센서'를 꺼내 결백을 증명하여 이제서야 겨우 오해를 푼다.

케이는 앞으로 부담없이 많은 의뢰를 맡길 수 있도록 이루마가 진정제를 놓고 쓰러지고 나서 걱정이 돼서 밤새 간호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루마는 거짓말이라며 시로가네에게 물어보는데 케이가 시로가네에게 째려보자 이루마를 간호했다고 거짓 증언해주지만 이루마를 쳐다보다가 잠든 공주처럼 입술을 맞추려는 망상적 발언을 한다.
그러자 이루마가 얼굴을 엄청 붉히며 다시 쓰러져버리고 이쿠사바와 토죠에게 고쳐달라고 하지만 이쿠사바와 토죠가 이루마를 두들겨 패거나 채찍을 가져오려고 하자 그만두고 자신이 직접 뺨을 때리면서 깨운다. 깨우고 나서 이루마에게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의뢰하고 이루마에게서 해당 질병을 가진 사람을 데려오라는 요청을 받고 나간다.

그 이후 치료제 개발을 위해 모모타를 찾으러 가지만 저녁시간까지 그의 모습을 찾지 못한다. 이루마가 하렘 생활을 만끽하고 있냐며 묻자 케이는 너무 행복하다며 합류하라는 권유를 듣고 크게 놀라고 나서4층 컴퓨터실에 있는 신세계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하고 컴퓨터실로 오라며 사라진다.

케이는 신세계 프로그램의 위험성을 간파하여 모두를 신세계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만들려는 이루마의 계획을 막기로 한다.
그러다가 그녀의 계획에 대한 위험성을 비판하는 도중에 이루마가 갑자기 도게자를 하면서 울먹거리면서 케이는 아이들에게 온갖 매도를 당한다.[291]
케이는 어쩔 수 없이 이루마의 신세계 프로그램 계획에 동참하기로 하고 이루마가 오마를 죽일 가능성을 대비하여 정신을 차리기로 한다.

이루마의 설명을 들으면서 신세계 프로그램에 들어갈 준비를 하던 도중 모모타가 맨 나중에 그녀의 연구교실에 들어온 모습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그와 가능한 빨리 접선하기로 마음 먹는다. 고쿠하라가 유메노의 발언으로 코드들이 서로 반대로 꽂지 않도록 케이가 스스로 고쿠하라의 코드들을 올바르게 연결시켜 위험사항을 없애고 나서 오마가 갑자기 기분 나쁜 웃음을 내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하고 나서 가장 먼저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는데 찝찝한 기분을 느낀다.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고 나서 프로그램 속에서는 누구나 동일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이쿠사바에게 싸우자고 권하는데 이쿠사바가 몇 초도 안돼서 비살상 전투기술이자 제압기로 제압당하여 기절당하고 나중에 토죠에 의해 다시 깨어난다.[292]

오마가 프로그램에서는 감각이 느껴진다며 이루마에게 질문하자 이루마가 각종 음담패설로 답하고 폭주하는 바람에 케이는 그녀에게 빼액 발악하면서 음담패설을 계속 하겠다면 로그아웃하겠다고 말하면서 그녀의 행동을 멈춘다.

이루마가 두명씩 짝을 지으면서 가자며 일명 '궁합 파트너 선별 장치'라고 불리는 자동 추첨기를 소환시킨다.[293][294]

이윽고 그의 차례가 다가오자 혹시나 전화기에 목소리가 닿을까하고 소리를 지르지만 별 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꼼짝없이 기계 속으로 들어간다. 이루마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 있는 사람 한정으로 정하는 게 아니냐며 묻자 이루마는 아니라고 말하며 말 그대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결과로 나오는 것이라고 답하자 안심한다. 왜냐하면 케이는 '키리기리 쿄코'만을 일편단심적으로 사랑하기에 '키리기리 쿄코'라는 궁합 대상이 뜬다.
그 이후에 이루마는 갑자기 '궁합 파트너 선별 장치'는 사실 가짜라고 말한다.[295]

친구들과 함께 내리는 눈을 보고 즐기면서 이쿠사바와 함께 새빨갛게 변해버린 눈밭에서 치열하게 벌인 전투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함께 교회에 가려는데 오마가 갑자기 계획이 틀어졌다며 각자 살아남을 수 밖에 없다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자 어리둥절한다. 교회 앞에 도착하고 나서 오마와 고쿠하라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케이는 불길한 생각에 다리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루마, 토죠, 이쿠사바가 뒤를 따라가지만 이루마가 다리를 건너고 나서 갑자기 표지판이 흔들려 강에 빠져버리게 되어 이쿠사바와 토죠는 건너지 못한다.

케이는 어쩔 수 없이 유일하게 다리를 건너온 이루마를 데리고 숲속으로 달려간다. 숲속으로 가다가 쓰러진 오마를 발견하게 되고 케이는 죽은 척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뺨을 때리며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오마가 움직이지 않고 그의 뒤통수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나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오마를 업고 별장의 전화기로 뛰어가지만 전화기가 사라져 있었고 이루마에게 장난치지 말라고 하지만 이루마는 전화기 없으면 로그아웃할 수 없으며 시간이 없어 스마트폰에 로그아웃 기능을 추가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오마가 허무하게 죽어버린 것에 탄식을 하다가 오마가 갑자기 해맑게 거짓말이라 외치자 바닥으로 내팽겨치고 이루마에게 신구지를 통해서 사람을 죽도록 패면 착해진다는 것을 알아냈기에 혹시 고문도구 같은 거 없냐고 묻는데 오마가 기절하기 전에 자신은 고쿠하라에게 무기로 습격당하고 고쿠하라가 현재 살인게임의 주모자라는 충격적인 정보를 들려준다.[296]

이때 고쿠하라가 망치를 들면서 나타나면서 오마는 정신잃게 되고 고쿠하라가 케이와 이루마를 죽이려고 하자 둘은 도망친다.
도망치던 도중, 프로그램 속에서는 누구나 완력이 똑같아진다는 사실을 떠오르게 되고 이루마와 함께 곤타에게 덤비지만 무슨 연유때문인지 고쿠하라가 원래 힘을 되찾은 상태가 되어 덤빌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고쿠하라를 피해 강가로 도망치고 부서진 다리 건너편에 있는 친구들에게 고쿠하라는 자신의 힘을 되찾았고 오마는 이미 고쿠하라에게 당했다고 주의를 준다.

이루마가 패닉에 빠지면서 숲속으로 도망치고 고쿠하라도 그녀를 죽이기 위해 재빠르게 추격한다. 물론 케이는 곤경에 빠진 이루마를 구하기 위해 고쿠하라에게 주의를 끌지만 소용 없었고 숲속으로 들어가서 그녀를 구하기로 한다.
달려가보니 고쿠하라가 넘어진 이루마를 망치로 죽이기 직전 순간을 목격하게 되고 뛰어들어 그녀 대신 자신의 허리가 박살난다.
그녀에게 도망치라고 외치지만 이루마는 패닉에 빠졌는지 움직이지 않자 이루마를 구하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빠지다가 갑자기 이루마가 스마트폰을 꺼내며 고쿠하라를 로그아웃시켜버리고 고쿠하라가 들고 있던 망치를 들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원래 이루마가 죽이려는 대상은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이루마에게 왜 그런 거라며 묻자 이루마는 케이가 자신을 먼저 죽이려고 했다며 케이와 오마가 작전회의 내용이 담겨진 녹음 내용을 들려준다. 케이는 오마의 함정이라며 설명할 시간을 달라며 빌지만 설명 필요없다며 그를 죽이기 위해 망치를 들어올린다. 케이는 이루마에게 자신을 죽이면 친구들이 그녀를 범인으로 생각할거라고 말하지만 이루마는 오히려 고쿠하라가 범인인 줄 알거라며 그녀가 고쿠하라의 기억과 의식 코드의 색을 일부러 바꾸었으며 로그아웃까지 당해 기절할 거라는 점, 일부러 기억라이트를 숲속에 비치해놓아 고쿠하라를 살인 충동을 일으키도록 만들었다는 점을 알려준다.

케이는 이루마에게 살인계획에서 케이가 이루마를 구하러 올거라는 사실을 포함시켰다는 점, 왜 물어보지 않은 계획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냐는 점, 그리고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면서 눈물을 흘리고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냐며 이렇게 세 가지 질문을 내놓으며 이루마가 대답한 답안에 반박한다. 이루마는 케이를 죽일거라고 위협하고 망치를 힘껏 내리치지만 치진 못했고 케이는 그녀에게 애초에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도 기억라이트를 통해 바깥세상의 모습을 알게 되고 자신보다 바깥세상을 위해 발명품으로 세상을 구하려는 것이며 속으로 언제 버림받을까봐 몹시 불안하여 일부러 음람패설을 하여 관심을 끄는 성향이 되었다며 그녀를 설득한다. 그리고 바깥에서 온 이쿠사바, 그리고 제공된 음식를 토대로 바깥세상은 운석으로 멸망당하지 않았으며 만약에 세상이 멸망했더라도 여전히 필요한 존재라며 그녀를 위로해준다.

여전히 이루마가 멸망한 세계는 너무 절망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거라며 불안해하자 케이는 그녀에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큼은 반드시 그녀를 필요로 할 것이며 버려지게 만들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루마는 눈물 흘리면서 죽이려고 했던 자신을 쉴드쳐주고 무슨 일 있어도 도와주는 등 그의 착한 모습을 보면서 살인을 그만둔다. 그런데 갑자기 이루마가 휘청거리더니 그의 머리를 망치로 가격한다.[297][298]

이루마가 친구들을 전화기로 이끌고 다같이 로그아웃을 하고 나서 이루마가 의식 없는 케이를 흔들고 뺨을 때리면서 자신이 잘못했으니 깨어나라고 빌면서 사람 마음을 함락시키는 가스라이팅 장인이라면서 울부짖는데 알고보니 케이는 이쿠사바의 점혈로 인해 충격에서 깨어난 상태다... 넌 뭐냐는 이쿠사바의 질문에 이루마가 그의 첩이라고 하는 건 덤...

머리의 충격 때문인지 케이는 극심한 두통과 구토를 느끼게 되고 이쿠사바, 토죠, 이루마에 의해 이루마의 연구교실로 옮겨진다. 그리고 영문없이 토죠가 가져온 밧줄에 의해 온몸이 묶이게 된다. 이유는 혹시나 불상사를 대비해서 미리 묶어둔 것이라고. 이쿠사바는 케이를 밧줄로 묶는 행위를 안 심하다고 하고, 이루마는 어울린다는 건 덤...

모모타를 데려와달라고 요청하고 모모타와 단둘이서 이야기할테니 다 나가달라고 한다. 모모타에게 병에 걸렸고 주모자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모노쿠마와 갈등을 맺어 병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이루마의 연구를 통해 치료제를 만들거나 모노타로를 속여서 치료제를 얻으면 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모자의 편에 서지 말고 협력하자고 말하지만 모모타는 자신한테 개입하면 모두가 위험해지니 자신만 위험을 안고 갈거라고 그의 제안에 거절한다.
모모타가 그의 제안을 거절하자 케이는 하루카와의 기분을 생각하라며 설득하면서 강제로 치료받게 해야겠다며 그를 붙잡는데 모모타가 갑자기 피를 토해내면서 그의 피에 뒤집어 쓰게 되고 바이러스가 감염된다.

이후 이루마에게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나서 변종 바이러스라서 치료제가 없다는 진실을 듣게 되고 케이는 모노타로를 부르지만 모노쿠마가 나타난다. 모노타로는 오마에게 친절하게 시스템 로그를 보여주고 있었다며 벌로 처형시켰다고 발표한다.[299]
이루마가 모노쿠마에게 도게자하면서 치료제를 달라고 빌지만 모노쿠마는 애초에 치료제가 없으며 모모타에게 치료제가 있다고 거짓말한거라고 충격 선언을 한다.[300] 이에 대부분의 주위 사람들은 모노쿠마의 충격 발표에 슬퍼한다.

이후 사이하라, 아마미, 그리고 아카마츠의 다급한 호출을 받고 식당으로 향하게 되는데 고쿠하라와 키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이미 모여있었고[301] 고쿠하라가 발견한 '이세계는 오 키 것' 내용의 낙서가 적혀있는 콘크리트 바닥의 추가 내용을 아마미로부터 듣게 되고 충격받는다.[302]

다함께 격납고로 향하는데 예상대로 배리어가 막혀있었고 모노쿠마가 조작 패널에다가 59가지의 숫자를 입력해야 셔터를 해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른 아이들이 빠르게 말하는 비밀번호에 혼란스러워하지만 케이는 비밀번호 48자리를 기억하고 오마에게서 남은 11자리 뒷자리 비밀번호를 듣고 입력 완료하여 자동문을 연다.

그 다음 키보가 나타나자 친구들이 그를 주모자라고 생각하여 포박하고 고문시킨다. 그러던 도중에 오마가 갑자기 귓속말로 때가 될 때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한다. 친구들이 키보를 프레스기로 짓누를려고 하자 아카마츠가 몸을 던져 프레스기의 작동을 멈추게 하고 오마가 그녀를 비난하자 케이는 분노한 아카마츠 대신해서 오마에게 맞서고 그에게 죽빵을 날린다.[303]

그 사단이 난 이후에 이쿠사바, 토죠, 그리고 이루마가 왜 그런 짓을 했냐며 질책하고 그의 상태를 걱정한다. 그러다가 하루카와로부터 자신의 연구교실로 와달라고 전달하고 다같이 연구교실로 가게 된다.
하루카와의 연구교실로 오고 나서 아카마츠가 그에게 그때 나서줘서 고맙다고 한다. 사이하라가 아카마츠를 꼬시고 있다고 오해하고 케이에게 아우라를 풍기는 것은 덤...

모모타가 모노쿠마즈가 사라졌으니 하루카와의 연구교실에 보관되어 있는 무기들로 모노쿠마에게 대항하자고 의견을 내고 친구들이 그의 의견에 동의하자 케이는 모노쿠마가 마음 먹는다면 모노쿠마즈를 다시 만들 수 있는 근거 탓에 불안해한다. 그리고 모모타로부터 '고페르 계획'의 내용이 담겨진 서류를 받게 된다. [304]

모두가 헤어지고 나서 자신의 숙소에 돌아오고 나서 아이들이 모노쿠마에게 대항할 경우 모노쿠마즈를 부활시켜 모두를 죽일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그 행동을 막아야 하는 것을 생각하는데 고뇌한다. 이쿠사바가 모노쿠마즈가 조종하는 에구이사루 5대를 동시에 상대할 수 없다고 혼잣말하다가 상대할 수 있다는 이쿠사바의 말에 놀라고 매일 케이를 호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바이러스가 옮길 수 있다며 그녀를 걱정하지만 이쿠사바는 피만 닿지 않는다면 괜찮으며 그와 같이 죽을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어떻게 숙소로 들어왔는지 오마가 그의 숙소에 나타나고 이쿠사바는 오마의 목을 조르면서 협박한다. 케이는 신구지의 경우처럼 오마를 착해지도록 만들기 위해 이쿠사바아에게 심하지 않을 만큼 그를 조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마는 한바탕 이쿠사바에게 얻어맞았는데도 그의 천성이 변하지 않는다. 오마는 그 이후에 케이와 이쿠사바에게 이 순간부터 살인게임의 흑막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들이 무사히 지하도를 공략하고 나서 탈출하기 위해 문을 열자 케이와 이쿠사바는 조용히 뒤로 물러서서 방독면을 착용하고 흑막 연기를 할 준비를 한다.
둘이서 에구이사루를 타고 있는 상태에서 깨어난 아이들에게 진짜 주모자이자 흑막은 둘이라고 선언하면서 미친듯이 비웃자 아이들은 엄청난 충격을 먹는다.

아이들에게 온갖 '고페르 계획'와 '초고교급 사냥'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몇몇 아이들의 질문에 답한다. 특히 하루카와에게 사실 자신이 교주라고 밝히면서 조롱하자 분노를 폭발시키지만 이쿠사바가 제지한다.
케이와 이쿠사바는 살인게임에 질려버렸다며 하루카와를 이구이사루로 제압하고 데려가서 유흥거리로 삼기 위해 데려가겠다고 한다. 모모타는 자신이 갈테니 하루카와를 놔주라고 빌자 케이는 하루카와를 놔주려고 하지만 모모타가 피를 토하면서 기절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하루카와를 데리고 사라진다.[305]

며칠 간 달래고 나서 겨우 진정해진 하루카와에게 이것은 다 '진짜 주모자'를 잡고 흑막을 속이기 위한 쇼라는 등 여러 정보들을 그녀에게 알려준다. 계획대로 아이들이 기억라이트를 사용하고 나서 조작된 삶의 희망을 되찾았을 거라고 생각해 자리를 떠나려고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계획이 엇나갔다는 것을 눈치챈다.

격납고 앞에서 일렉트릭 해머로 잠금 패널을 부수며 문을 열려고 하자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에구이사루들을 이용해서 문이 열리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화장실 입구가 보이는 창문으로 통해 케이와 하루카와를 발견하자 케이는 하루카와를 찾지말라고 경고했는데 약속을 여겼다며 하루카와에게 권총을 겨누며 협박하지만 아이들은 케이가 하루카와를 쏠리가 없다고 난리친다.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를 굴리다가 갑자기 하루카와가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온갖 고문을 받아서 버틸 수 없다고 연기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물러나지만 순식간에 성범죄자로 낙인찍힌다...[306]

케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우울해하지만 자신의 희생으로 살인게임을 망치는 계획을 시행할 준비를 한다.[307]
그러다가 이쿠사바로부터 갑자기 모노쿠마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듣고 에구이사루로 모노쿠마를 구석에 몰아넣고 감시시키라고 부탁하고 하루카와에게는 상황을 염탐하러 온 유메노에게 석궁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고 잠깐 잠에 든다.

하루카와가 계획을 위해 밤시간에 케이를 깨우는데 케이가 갑자기 몸에 통증을 느끼면서 피를 토하게 되고 하루카와에게 프레스기 스위치로 부축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순간 이쿠사바가 자신에게 할 말이 있다며 달려오다가 갑자기 전투 파츠를 장착한 키보에 의해서 격납고 문이 파괴되면서 대화가 끊긴다. 키보가 케이와 하루카와에게 날아들어 제압하려 하지만 교란장치에 휘청거리며 장치를 파괴하라고 하면서 쓰러지고 모모타가 에구이사루를 타고 교란 장치로 돌진하자 케이와 하루카와는 멈추라고 한다. 물론 모모타가 뒤늦게 알아채 멈추려고 하지만 이미 늦었고 교란 장치가 결국 파괴되는데 케이는 결국 분노를 터뜨리며 엄청난 피를 뿜으면서 기절한다.

이루마에게 여러 장치에 매달린 상태에서 생과 사 사이를 넘나들면서 피를 토한다. 이쿠사바와 하루카와로부터 진실을 들은 대부분 아이들은 상당한 죄책감에 빠진다.[308]
결국 환자 감시 장치가 삐 소리를 내면서 케이는 또 다시 사망하고 시체 방송이 울린다.
그러자 오마는 시체 방송이 울리자마자 주머니에서 주사기를 꺼내 케이의 심장에다가 꽂고 갑자기 케이가 숨을 토해내며 다시 살아난다.[309]

케이는 영문도 모른 상태고 오히려 역으로 아이들에게 묻자 이루마가 케이에게 변종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310] 그리고 이루마가 모모타에게 케이의 항체를 응용해서 변종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었다며 모모타의 팔에다가 꽂아버린다. 그래서 오마가 항체를 이용해서 치료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나서 이루마, 토죠와 함께 석궁 화살에 바뀐 계획이 적힌 쪽지를 전달하는 계획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311] 그 다음으로 유메노가 줄 석궁이 든 가방에 가사 상태에 빠지게 하는 독, 출혈 독, 그리고 해독제를 숨겨서 전달하여 흑막을 속이는 계획으로 추가적으로 바꾸게 된 것이고 모노쿠마가 시체 발견 방송으로 오인으로 내보내 속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한다.[312]

케이는 오마에게 모노쿠마가 시체 오인 방송을 내보냈긴 했지만 원래 계획은 죽은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게 하는 것이었으며 이번 사건의 심각도는 굉장히 낮다며 왜 대성공했냐며 묻자 오마는 살인게임의 진짜 목적을 알아냈으며 이런 행동은 살인게임을 망쳤다는 것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모노쿠마에게 묻는다. 그러자 모노쿠마는 주모자 탈락이라고 선언하면서 모두는 충격받는다.[313]
케이가 오마에게 주모자였냐며 놀라면서 묻자 오마는 여기 있는 모두가 '예비 주모자'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자 케이는 오마에게 모두가 기억을 되찾았을 때 주모자의 기억을 각성한 거냐며 묻자 오마는 바깥세상을 확인할 수 있는 동기인 카드키를 받았던 시점에 쓰였던 기억라이트에 의해 각성한거라고 말하며 케이가 멍청하게 주모자에게 주모자를 잡아달라고 협력을 요청했다며 비웃는다. 케이는 그러면 왜 주모자인데 살인게임을 운영하지 않고 끝내려고 했냐며 묻자 오마는 그딴 기억을 맹세할리가 없으며 이번 살인게임을 계획하고 '예비 주모자들'을 선별하여 조종한 '진짜 흑막'을 예전부터 의심하고 있었다고 말한다.[314]
모노쿠마는 오마의 추리에 동의하며 '진짜 주모자'는 살인게임을 성사시키는 것을 실패하고 최후이 재판을 맞이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갑자기 키보는 자신의 무기파츠를 전부 작동시키며 사이슈 학원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옴닉반란

키보가 갑자기 에너지 블라스트를 무차별적으로 날리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패닉에 빠지게 되고 모노쿠마를 급하게 부르면서 사이슈 학원이 완파되면 곤란해질거라며 비행 청소년이 된 키보를 제압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모노쿠마는 담임 교사인 케이와 학원장인 나에기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땅속으로 사라진다.
이쿠사바가 에구이사루를 조종해서 키보를 상대하겠다고 의견을 내자 케이는 위험하다며 곤란해하지만 키보의 공격이 거세지고 아이들이 패닉에 빠지자 그녀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머리에 달려 있는 안테나를 집중적으로 노리라고 조언한다.

갑자기 모노쿠마가 모노쿠마즈를 전원 부활시키고 에구이사루로 키보를 제압하라고 명령하고 모노담은 최후의 재판을 위해 남아서 나머지 잠긴 문들을 열어주겠다고 선언한다. 케이는 그것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그냥 넘어간다.
그 이후 프로그램 로그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마, 오마, 그리고 토죠와 함께 4층의 컴퓨터실로 오게 된다. 로그에서 아바타에 접속한 순서대로 '플레이어 (숫자)'이라는 닉네임이 매겨지며 나갈 때는 플레이어의 닉네임이 나간 차례대로 뜬다는 사실과 '플레이어 18'이 접속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315]

그리고 오마가 '플레이어 18'이 로그아웃한 시점이 대부분 친구들과 함께 로그아웃한 시점과 같다는 점을 추리하고 토죠가 로그아웃을 하려면 자신의 이름을 전화기가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말해야하며 아무도 그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점을 추리한다. 그리고 이루마가 자신이 쓰지 않은 관리자 권한 행사 기록이 2개나 발견되었다는 사실까지 발견한다.[316][317]

이를 통해 '플레이어 7'과 '18' 중에서 '진짜 주모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거라고 판단하고나서 이루마가 아바타의 생체 데이터를 재현하는 시도를 하려고 하는데 키보와 에구이사루들이 갑자기 난입하여 컴퓨터실이 초토화되는 바람에 무산된다.
케이 일행은 기계들을 피하기 위해 컴퓨터실로부터 대피하고 계단에 내려가다가 오마의 연구교실로 들어가게 된다.

오마의 연구교실에서 '키보가미네 학원 설정집'을 찾으려하지만 찾지 못하는데 오마가 DICE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인최절 조사 파일을 받는다.[318]
인최절 조사파일을 보고 원작과 상당히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오마에게서 신세계 프로그램 살인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319]

사이하라, 아카마츠, 아마미, 모모타, 그리고 하루카와가 연구교실로 오게 되고 사이하라가 인최절 조사파일을 보자 보여달라고 난리치면서 부탁하자 그에게 넘겨진다. 오마는 케이에게 저런 기밀자료를 보여줘도 되냐며 묻자 사이하라는 기밀정보를 본 순간 미래기관에 종속되었다고 말한다.[320]

온갖 아이들이 인최절 조사파일을 보면서 첫번째 살인게임에 대한 케이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자 케이는 신기해한다.
사이하라가 시로가네의 연구교실에서 키보가미네 학원 설정집을 찾았다며 케이에게 넘겨주고 아카마츠가 케이의 연구교실이 파괴되면서 숨겨진 금고가 드러났다고 알려준다. 곧이어 케이는 몇몇 아이들을 데리고 아카마츠가 알려준 숨겨진 공간으로 이동한다.[321]

금고의 비밀번호를 푸니 자신의 결혼반지와 USB가 들어있었고 USB를 책상의 노트북에 연결하는데 화면속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키리기리가 나타난다. 케이는 그녀에게 엄청 보고싶었다며 키리기리의 조교로 오랜만에 강아지가 된다...[322]

화면 속 키리기리가 주변 아이들에게 잠시 나가달라고 하자 아이들은 자리를 비키게 되고 키리기리는 아이들을 믿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영상을 종료시킨다.
그 이후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서 여자화장실에 있던 비밀통로로 들어가고 거기서 마더 모노쿠마를 발견하게 된다. 케이는 마더 모노쿠마에게 '낳아'라고 말하면 '진짜 주모자'의 목소리에만 반응하여 모노쿠마를 낳음으로써 '진짜 주모자'를 구별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마더 모노쿠마가 그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모노쿠마를 낳자 '진짜 주모자'로 의심받는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더 모노쿠마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낳아'라는 소리에만 반응하여 모노쿠마가 낳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키보가 성공적으로 제압당하고 모노쿠마가 최후의 재판을 위해 재판장으로 가자고 하자 혹시나 기억라이트 생성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쿠사바를 데리고 2층의 한 교실로 가게 된다.[323]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이쿠사바가 '최후의 재판'을 이길 자신이 있냐고 묻자 미소를 지으면서 늘 그랬듯이 이길 수 있다고 답한다.

재판장에 도착하고 나서 모노쿠마에게 최후의 재판을 시작하자고 선언한다. 모노쿠마가 최후의 재판의 목적은 '진짜 주모자'를 찾고 투표로 처형시키면 승리하는 것이라고 발표하고 케이는 프로그램 출입 로그를 통해 '플레이어 7'와 '플레이어 18' 중 주모자가 있을거라고 말하며 협조해달라고 부탁한다.
순서대로 오마, 케이, 고쿠하라, 유메노, 챠바시라가 순서대로 프로그램에 접속한 것을 알아내고 아마미가 사이하라, 그리고 아카마츠와 셋이서 동시에 접속했다고 증언하자 대부분 친구들은 셋 중에서 '진짜 주모자'가 있을거라며 물어뜯으면서 압박시킨다. 분위기가 점점 과열되는 와중에 시로가네가 신세계 프로그램에 접속한 7번째 임포스터는 누굴까하며 중얼거리자 케이는 시로가네에게 접속하지 않았는데 신세계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아냐고 지적한다. 그러자 시로가네가 신세계 프로그램 문구를 보고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변명하자 케이는 신세계 프로그램을 입 밖으로 낸 사람이 없다며 논파한다.

이윽고 시로가네가 자신은 감옥에 계속 갇혀있어서 신세계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하자 케이는 이루마에게서 감옥이 전자식으로 되어있고 당시에 일렉트릭 해머가 완성되었다는 정보와 당시 주모자가 모모타였다는 정보를 통해서 신세계 프로그램에 접속하기 전에 사라진 모모타가 흑막에게 협박당하고 있었으며 주모자의 권한을 사용하여 이루마가 만든 발명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일렉트릭 해머로 시로가네가 갇혀있던 감옥을 무력화시켜 시로가네를 빼냈다는 추리한다.[324]

대부분 아이들이 시로가네에게 '플레이어 18'이며 진짜 주모자라고 난리치는 와중에 오마는 '플레이어 7'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로그아웃 로그의 의미를 다시 설명해주자고 의견을 내자 케이는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 그런데 갑자기 시로가네가 미친듯이 광소를 터뜨리고 자신이 진정한 살인게임의 흑막이라고 선언한다.

시로가네는 이 살인게임은 픽션이라고 주장하지만 케이는 픽션이 아닌 증거가 상당수 존재하기에 그녀에게 흑막놀이를 그만하라고 하지만 키리기리의 모습으로 변장한 시로가네에게서 단간론파 커뮤니티 닉네임 '헤으응키리기리눈나'씨라고 불리자 충격먹는다.

시로가네는 여러 인물로 변장하면서 아이들에게 이 살인게임의 모든 설정이 픽션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을 '진짜 주모자'로 투표하여 처형시키라고 말한다. 이후에 아카마츠가 친구들에게 모두의 손으로 단간론파를 끝내자고 하자 케이는 그녀의 말을 끊으며 시로가네를 쳐다보며 단간론파와 학급재판을 지속시키겠다며 힘차게 선언하면서 모든 것이 픽션이라는 시로가네의 거짓말을 논파하겠다고 답한다.

케이는 시로가네에게 자신이 '팀 단간론파'로부터 메세지를 받았다는 기억, 첫번째와 두번째 살인게임에 참여한 생존자라는 사실, 그리고 키리기리 쿄코의 남편이며 학생들의 교사였다는 기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하자 시로가네는 각각 '생존자 특전', 첫번째와 두번째 기억라이트를 받은 시점, 그리고 세번째 기억라이트로 알아낸 사실이라고 답한다.
케이는 학생수첩 즉 '생존자 특전'으로 떠올린 것은 아카마츠에 대한 재판, 첫번째 기억라이트로는 토죠의 재판, 세번째 기억라이트로는 신구지의 재판을 봤으며 사자의 서로 부활되었을 때 이전 살인게임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았고 교사로서의 기억 역시 부분적으로 되찾았다는 등을 통해 그녀의 주장에 반론한다.[325]

케이는 시로가네가 내뱉었던 드립들[326]을 언급하며 유도심문을 하자 시로가네는 곧바로 걸려들게 된다.[327][328]
게다가 케이는 고쿠하라가 발견한 '계는 오'라는 글자가 적혀진 낙서에는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적혀있는데 아무도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어떻게 시로가네에게 그렇게 기억을 조작했냐고 묻자 시로가네는 패닉에 빠진다.

시로가네는 그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각종 인물들을 변장하고 변장하는 순간 두드러기가 난 케이의 모습으로 변장하면서 만약 실존인물이라면 여러 인물들을 변장했을 때 두드러기가 났을거라며 발악하자 케이는 프로그램 시스템 로그를 보여주면서 로그아웃할 때 아이들 사이에서 로그아웃을 할 때 그 사이에 섞어서 자신의 이름을 외쳤는데도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을 거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사이하라가 발견한 '키보가미네 학원 설정집'을 보여주면서 픽션을 주장했을 때 '실존하는 인물'들을 코스프레한다고 생각하며 코스프레하기에 알레르기가 나는 것이라고 그녀의 마지막 주장을 박살낸다.[329]

이로써 대부분 아이들이 시로가네가 '진짜 주모자'라고 판단하여 살인게임을 끝내자고 하는 사이에 오마가 아직 '플레이어 7'의 정체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케이에게 물어보자 케이는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330]

케이가 만약 시로가네가 18번째 플레이어가 아니라 7번째 플레이어라는 가능성을 내놓고 대부분 친구들이 그 의견에 동의하자 아마미는 침묵한 사이하라와 아카마츠에게 모든 행동이 가식이었냐며 분노하면서 추궁하고 아마미가 아카마츠에게 자전거 운동을 좋아한다고 말을 하자 케이는 아카마츠가 자전거를 싫어한다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이를 통해 케이는 아카마츠가 '플레이어 18'이자 '진짜 주모자'라고 추리한다.

케이는 사이하라가 아카마츠의 진실을 간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사이하라에게 진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거나며 진실을 밝히는데 용기를 내 도와달라고 협력을 요청한다.

사이하라가 아카마츠에게 지난번 추억을 위증을 섞이면서 아카마츠를 속이고 나서 케이는 그 위증[331][332]을 증거로 아카마츠가 '플레이어 18'이라는 점을 밝혀낸다.

아카마츠는 이름 같은 경우에는 많은 일이 있어서 잠시 헷갈렸다고 반박하지만 케이는 하늘에서 눈이 내렸을 때 무슨 음악을 빗대어 말했냐고 묻는다. 이에 아카마츠가 대답하지 못하자 그때는 시로가네가 아카마츠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있었으니 알맞은 클래식 음악을 알리가 없다고 정점을 찍는다.

사이하라가 눈물을 흘리며 그만해달라고 애원하자 아카마츠는 갑자기 싸늘한 미소를 짓더니 자신은 카에데가 아니라고 충격선언을 하면서 그녀의 본색을 들어낸다. 이에 케이는 저 아카마츠는 사실 아카마츠 카에데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것에 가능성을 두고 사이하라에게 단서를 요구하고 사이하라에게서 '아카마츠 카에데에게는 어렸을 적 이별한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내용의 종이를 받게 된다.

아카마츠는 '진짜 주모자'이자 '초고교급 절망 후계자'라고 소개하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합의'하에 살인게임에 참가한 '초고교급 절망 후보'들이라고 충격발표를 한다.[333]
케이는 시로가네의 픽션 트릭이 밝혀진 이상 저 영상은 조작된거라며 흔들리지 않을거라고 하지만 이어서 나오는 영상 장면에 얼어붙는다. 그것은 사이하라, 하루카와, 유메노, 토죠, 이쿠사바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영상에 나왔기 때문이다.

케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절망따위일리가 없다면서 부정하면서 아카마츠에게 협박이나 세뇌를 한거냐며 추궁한다. 아카마츠는 세뇌를 할거면 나머지 아이들을 놔둘리가 없다며 반박하며 살인게임에 참가하기 전의 기억을 되돌렸을 뿐이라고 답한다.[334]
케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절망일리가 없다고 부정하면서 물어보지만 아이들은 미래기관의 삽질 때문에 '절망의 후보'가 된 것이라고 밝히자 엄청난 충격에 빠져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아카마츠는 충격받은 그의 모습을 보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왔던 게 전부 진실로 밝혀졌을 때 공포를 불러오며 살인게임에 나왔던 자료들과 설정들은 픽션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생존자 특전'에서 자신이 주모자라는 사실을 그대로 무시하고 자신에게 알려준 케이를 보고 불쌍하다며 조롱한다.

아카마츠가 운석충돌과 전염병으로 세계가 거의 멸망하고 절망의 잔당들이 힘을 되찾아 '초고교급 사냥'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 미래기관은 무너졌다고 말한다. 추가적으로 케이는 자신을 희생하여 '78기생'들을 전원 대피시키는데 성공하는 바람에 첫번째 살인게임처럼 다시 살인게임을 시작하는 것을 계획을 없애고 사이슈 학원 학생들과 이쿠사바를 대상으로 한 살인게임을 하기로 변경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아카마츠가 지겨워지기 시작했다면서 투표를 하기 시작하는데 케이는 '진짜 주모자'를 선별하는 것이며 '진짜 주모자'는 아카마츠이기에 투표를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묻자 아카마츠는 살인게임의 장면은 현재 녹화중이며 적당히 편집해서 전세계를 절망시키는 것이 최종 계획이라면서 '진짜 주모자'를 케이로 선택될 필요가 있다고 충격발표한다.

케이는 '절망의 후보' 아이들에게 불우한 과거가 있는 줄 몰랐다며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1년동안 참 즐거웠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몇몇 아이들이 진실적인 그의 모습에 양심을 느낀다.
아카마츠는 아이들에게 빨리 투표하라고 재촉하지만 이루마가 투표를 거부하면서 아카마츠에게 광선총을 발사하지만 모노쿠마가 막아버리는 바람에 에구이사루에게 붙잡혀 본보기로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케이는 자신이 처형당하면 이루마,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무사할거냐고 묻자 아카마츠는 그가 처형당하면 끝나는 일이라고 답하자 자신을 투표하고 살인게임을 끝내라고 말한다.

이루마가 뭐하는거냐며 아이들에게 위선적인 미래기관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잘해주었다며 저항하다가 고통스러워하자 케이는 당장 그만하라면서 자신에게 투표하라고 재촉한다.
이번엔 모모타를 필두로 나머지 아이들이 마음을 바꾸면서 아카마츠에게 대항하자 아카마츠는 이루마를 풀어주며 모방자로써 이런 결말도 나쁘지 않다며 자신에게 투표해서 살인게임을 끝내라고 한다.
그러자 호시는 동기 영상의 내용과 기억라이트로 되찾은 기억과 완전히 모순된다는 말과 함께 아카마츠가 '진짜 주모자'인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한다.

사이하라가 기억라이트는 원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고 추리하고 아카마츠에게 '진짜 주모자'라면 모르는 게 없어야 하는게 아니냐며 묻자 이번엔 케이가 아카마츠에게 살인게임은 '녹화중'이라는 점에서 모순점이 발생한다며 첫날에 '생존자 특전'과 같이 받은 아카마츠는 진범이 아니라는 내용의 키리기리의 메세지를 모두에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살인게임이 중계중이 아니라면 키리기리가 어떻게 메세지를 보냈냐며 의문을 느끼고 아카마츠가 메세지가 진짜라는 보장이 없다고 반박하자 그녀도 모르는 메세지인데 보낼 사람이 키리기리밖에 없지 않냐고 대답한다.
게다가 이쿠사바가 학급재판이 시작되고 나서 한 번도 말하지 않은 점과 바깥상황과 살인게임에 대해서 말하는데 제약이 걸려있다는 점을 추가적으로 내세워 아카마츠가 '진짜 주모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아카마츠는 그 사실에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발악하며 모노쿠마에게 투표를 시작하라고 하자 케이는 시로가네에게 '논의 스크럼'을 당장 시작하라고 압박한다. 시로가네는 무사히 '아카마츠는 진짜 주모자인가?'에 대한 논의 스크럼을 시작한다.
'논의 스크럼'을 마치고 나서 아카마츠는 자신은 뭐냐고 중얼거리자 케이는 그녀에게 '주모자 선별 시스템'으로 선별된 거짓 주모자이자 또 다른 피해자라고 답해준다.[335]

몇몇 아이들이 아카마츠가 '진짜 주모자'가 아니라는 의견을 계속 내세운 결과, 결국 아카마츠는 눈물 흘리면서 '진짜 주모자'는 누구냐고 중얼거리자 아이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 와중에 모모타가 주모자는 사실 없다는 의견을 내자 케이는 모모타의 의견에 따라 우리들 사이에 '진짜 주모자'가 없다며 투표에서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고 기권표를 던지자고 부탁한다.

모노쿠마가 사실 '진짜 주모자'는 없었다고 정답이라고 외치자 친구들은 살았다는 것에 환호한다.
케이는 모노쿠마에게 이겼으니 내보내달라고 요구하는데 모노쿠마는 갑자기 전원 처형을 하겠다고 충격발표를 한다.[336]

모노쿠마들이 아이들을 처형시키기 위해 붙잡아가자 케이는 모노쿠마에게 대체 정체가 무엇이며 왜 이러는 거냐며 발악한다. 모노쿠마 아니 에노시마 얼터에고[337]였으며 자신은 흑막이 아니며 '진짜 흑막들'이 자신을 이용한 것 뿐이라고 선언한다. 게다가 원래는 이겼을 때 풀어줘야하는데 자신은 졸렬하며 원본과 달리 케이를 진짜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증오스러워서 그를 비롯한 모두를 죽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에노시마 얼터에고는 할말을 하고나서 소멸되고 케이는 얼터에고에게 욕하면서 모노쿠마의 집게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게 된다.

정체불명의 어두운 방에서 무슨 아이가 울고 있었고 30초 내로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만들지 않으면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생각한 케이는 온갖 아이를 설득하고 1초 남긴 상태에서 아기의 울음을 멈추는데 성공하지만... 알고보니 전선과 톱니바퀴로 이루어진 모노쿠마였고 모노쿠마는 그를 처형하려고 하고 케이는 그 순간에 키리기리에게 미안하다며 죽음을 직감한다.
뭐가 누군가의 미안하다는 소리, 그리고 산탄총의 소리와 함께 모노쿠마가 파괴된 것을 케이는 목격하고 그토록 보고 싶었던 키리기리를 발견하고는 울면서 그녀에게 뛰어간다.

77기생과 78기생 친구들을 포함한 미래기관 관계자들이 무사히 나머지 아이들을 구출하고 케이는 키리기리의 얼굴에 볼을 부비다가 '초고교급 사냥'으로부터 잠시 숨기 위해 학원에 스스로 갇힌 것이라는 키리기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338][339]

케이는 사이슈 학원 학생들은 애초에 '초고교급 절망 후보'가 아니었냐고 묻자 키리기리는 옛날에 모나카와 접촉했지만 이미 케이가 갱생시켰으며 기억라이트의 기억은 원래 기억을 악의적으로 조작해서 만들어진 허상이라고 말한다.
키리기리가 사이슈 학원을 돌파하려고 했지만 '사이슈 학원 방위 시스템' 때문에 돌파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하고 어느 시점에 갑자기 방위 시스템이 약해졌다고 하자 호시가 자신이 떠오른 기억은 사실 '사이슈 학원 방위 시스템 관계자'로서의 기억이었으며 그 기억을 토대로 주모자의 방을 침투하여 방위 시스템을 망가뜨렸다고 말한다.[340]

케이는 모든 설명을 듣고 나서 바닥에 누울려고 하는데 77기생과 78기생이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오자 혼란해하는데 친구들이 이번 작전이 늦어진 이유는 '사이슈 학원 방위 시스템' 때문인 것도 있지만 미래기관 전체가 아닌 오직 13지부와 14지부로만 구성된 작전이라서 늦은 것도 있다고 말한다.[341][342]

케이는 나에기에게 잠시 사이슈 학원 휴직을 요청하고 주먹을 지면서 미래기관에 잠시 복직하겠다고 선언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키보가미네 학원의 뒤를 이을 사이슈 학원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1기생'들의 담임 교사가 된 첫날의 이야기가 나온다. 교실에 돌아오자마자 아이들이 그를 동기생으로 착각하고 아이들에게 끌려간다.[343]
그러다가 이루마가 신고식을 위해 교사가 오면 호감가면 상대에게 발정을 하게 만드는 '러브러브 미약 페로몬 폭탄'을 터뜨릴거라며 교탁에 설치하려고 하던 도중 유메노가 빨간 버튼을 눌러버리는 바람에 폭탄이 교실 내에 터지게 된다.

케이는 첫날부터 교사 인생 뿐만 아니라 키리기리의 산탄총에 인생이 박살날거라며 패닉하던 도중 자신에게 발정이 일어나지 않자 그냥 장난이었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훈계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루마가 갑자기 그의 팔을 거세게 잡고 신음을 내면서 누우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갖 아이들이 개판을 벌이는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344]

이루마가 케이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당할 것부터 시작해서 시로가네가 케이와 이루마의 사진을 찍어 초고교급 게시판을 올리려고 했고 요나가는 조개 껍데기로 그의 피를 갈취한다...
다행히 키리기리 아기들을 돌봐주다가 늦게 온 토죠가 이 상황을 발견하고 이루마를 날려버리고 케이를 업혀 추적을 피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종료된다.[345]

케이는 아이들에게 손들도록 만든 이후, 케이가 아이들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나서 아이들이 반가워하자 뿌듯해하지만 고쿠하라가 해맑게 모나카가 말한 희망과 절망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하자는 폭탄발언을 하는 바람에 급격히 분위기가 싸늘해진다.

여담으로 이루마의 '러브러브 미약 페로몬 폭탄'의 효과는 연락을 받고 온 키리기리를 보자마자 뒤늦게 효과가 발생하고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고로 사이슈 학원의 개강일은 케이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가 되었다고.

2.4. 4부 절망편[편집]


학교 입학 첫날부터 에노시마에게 단단히 찍힌다... 그리고 틈만 날 때마다 에노시마가 그에게 어떻게하면 세상을 효율적으로 멸망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상담을 요청한다...[346][347] 또한 학급 공용 빵셔틀이 된 것도 그녀가 먼저 빵을 사오라고 시작했기 때문이다. 살인게임에서나 일상에서나 결국 원흉...

키보가미네 학원 입학식 때 유키조메가 78기생 담임 선생님으로 나타나자 당황한다.[348] 유키조메 말로는 누가 사건[349]의 진상을 밝혀준 덕분에 다행히 사건이 좋게 마무리되었다고.[350]

첫번째 짝꿍을 무작위로 뽑았는데 케이의 첫번째 짝꿍이 바로 이쿠사바다...[351] 에노시마에게도 찍혔고 이왕김에 이쿠사바와 친분을 다지기 위해서 노력한다.
여담으로 17명이라서 키리기리가 짝꿍없이 혼자 지내게 되고 유키조메가 케이의 책상 옆에 붙여 짝꿍을 만들려했으나 키리기리가 거절한다.

학창 시절 때 반강제적으로 학급반장을 맡는다. 담임선생님인 유키조메가 원래 독단적으로 케이를 학급반장으로 정하려고 했으나[352] 케이가 다른 친구를 반장으로 만들기 위해 순발적으로 추천제로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추천제로 정하자는 계획은 성공하나 반장이 되면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는 에노시마를 시작으로 거의 대부분 친구들이 케이를 추천하면서 그대로 반장이 된다.[353]

반장이 되고 나서 녹초가 된 상태에서 하교를 하다가 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토를 만나게 된다.[354] 추가적으로 나츠미와 히나타를 만나게 되고 이야기를 듣고 위해 같이 가게 된다.[355] 신명구제회 교주로 의심하는 키리기리에게 추적당하는 것은 덤...

이쿠사바와 첫번째 짝꿍이 되고 나서 며칠간 이쿠사바와 대화를 시도를 해본 결과 그녀의 뺭셔틀이 되었고 원할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빙의 전 모든 재산을 모조리 기부한 바람에 돈이 부족했기에 며칠간 일자리를 구하다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된다.
편의점으로 온 이쿠사바가 교칙에서 본과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하자 뭐든지 해줄테니 모른 척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쿠사바가 왜 아르바이트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재산을 기부해서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였고 걱정없이 빵을 계속 사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이쿠사바는 왜 자신한테 잘해주냐고 묻자 케이는 그녀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혹시나 빵을 주면 친해질 수 있을까 말하지만 이쿠사바는 혹시 친구를 사귄적 없냐고 물었고 그건 빵셔틀인 것뿐이라고 촌철살인을 날린다.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친구 있냐고 반론하자 놀라면서 자신은 친구 없다고 인정한다.[356]

그러자 케이는 서로 친구되자고 하였고 이쿠사바는 처음엔 당황하지만 친구정도는 괜찮겠다며 승락했다. 케이는 크게 기뻐하며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

이쿠사바는 어디까지나 친구 관계이며 그 이상의 선을 넘는다면 그다지 좋은 꼴은 못 볼거라며 경고를 날린다.[357][358]

이쿠사바는 나가기 전에 크림방을 계산하고 거스름돈도 받지 않고 크림빵도 케이에게 주는데 이유는 친구라서.

생각도 못한 공짜 빵을 먹으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다가 키리기리가 냉정한 표정으로 서있었고 결국 크림빵이 목에 걸려 기침한다.

키리기리에게 물을 받아마셔 기침을 멈추는 건 성공했지만 편의점의 생수라는 것을 알아채고 우울해한다. 생수의 값은 키리기리가 대신 내준다.

키리기리가 이쿠사바와 친구가 되는 재밌는 짓을 한다는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자 일단 고맙다고 한다.
그러자 키리기리는 아르바이트 금지 교칙를 위반한 것에 대해 보고하러 학원에 가겠다고 하자 케이는 총알같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다.

케이는 뭐든지 하겠다고 하자 키리기리는 그 기회를 삼아 교칙 위반을 보고하지 않는 대신 보육원에 출입할 권한을 요청한다.
이유는 자신이 이번에 의뢰받은 사건이 보육원의 아이들과 연관이 있을 확률이 높을거라고.
케이는 지금이라도 와도 된다며 그녀의 조건에 승락하자 키리기리가 살짝 당황한다.

키리기리가 나가고 그 다음에 에노시마가 들어오는데 케이는 어떻게하면 아르바이트 금지 교칙 위반을 넘어가줄 수 있냐며 묻자 사실 에노시마가 재밌을 거같다며 첫날에 이쿠사바에게 가짜 교칙 책자를 주면서 그녀를 속였던 것이다.
즉 키리기리는 케이와 이쿠사바의 대화를 엿듣고 교칙을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보육원 출입 권한을 얻었던 것이다.
에노시마를 계속 무시하지만 에노시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떻게 세상을 멸망시킬지 심야 토크를 시작한다.
그 순간 누군가 둘을 지켜보는데...

다음 날 누군가 보육원에 찾아오는데 케이는 미리 약속을 잡은 키리기리인 줄 알았으나 에노시마와 이쿠사바다.
왜 왔냐고 케이가 묻자 에노시마는 반 친구이자 열혈팬인 케이에게 팬서비스를 하러 왔고 이쿠사바를 이름으로 부르는 짓을 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은 핑계고, 역시나 세상을 어떻게 멸망시킬지 대화하러 왔다고.[359] 대화를 하고나서 에노시마는 보육원을 돌아다니러 사라진다.

이쿠사바에게 무언가를 대접하려고 했으나 가난한 탓에 컵라면밖에 대접할 수 밖에 없었다. 케이의 배가 꼬르륵거리자 이쿠사바는 전투식량을 주었고 케이는 엄청 맛있게 먹는다. 그러자 케이에게서 전투식량이 맛있다는 말을 듣고 이쿠사바는 왠지 모르게 감동을 받는다.[360]
전투식량이 계속 먹다가 초인종이 울리고 현관문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이미 에노시마가 현관문을 열어 키리기리와 대화하고 있었고 아이들이 에노시마를 잘 따르는 것을 보고 세뇌 영상을 썼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키리기리가 보육원을 조사하고 아이들과 취조를 하고 난 이후에 키리기리는 아이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고 케이에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체육에 재능이 있다는 점, 보육원에 신기한 시설이 많다는 점을 듣게 되었고 이름 없는 소녀에게서 친했던 친구가 양복 있는 사람들이 데려가고 실종되었다는 이야기까지 알게 된다.
그리고 키리기리는 케이에게 이쿠사바가 사무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말하며 그를 의심하고 극단적인 방법을 쓸 필요가 있냐며 중얼거리다가 협조 고맙다고 보육원을 떠난다.

그 이후 이쿠사바에게 문 열어달라고 하였고 이쿠사바는 불청객이 들어와서 문을 잠근 거라고 하였다.
이쿠사바에게 머리에 꿀밤이라도 맞은건지 혹이 나있는 어린 하루카와 마키가 손들고 서있었다.
하루카와는 신명구제회의 새로운 교주님을 뵙는다고 말하면서 케이는 혼란스러워하며 v3가 픽션이 아니라며 중얼거린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사방이 어두운 길에서 하루카와를 부르자 어디선가 튀어나왔고 그녀에게 괜찮냐며 묻는다. 괜찮다고 했지만 졸음을 이기지 못해 하품해버린 그녀를 보고 그녀에게 막대사탕을 주었고 빙의 전 자신과 신명구제회는 도대체 무엇을 한거냐고 혀를 찬다. 그리고 그 동안 키리기리가 자신이 신명구제회의 수장이라 의심해서 접근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챈다.[361]

케이가 하루카와에게 비슷한 또래의 암살 훈련을 받는 어린이들이 몇이나 되냐고 물어보니 하루카와는 있던 훈련장에서만 7명이 있었지만 일본 전역에 퍼져있으니 많을 거라고 한다.
그 대답을 듣고 케이는 그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지금까지 자신이 벌인 일들에 대해서 전부 사과하겠다고 하고 만약 진짜면 신명구제회를 해체하거나 봉사집단으로 만들어버릴거라고 한다.
그러자 하루카와는 간부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고 하고 그런다고 잘못이나 원한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하며 갑자기 나이프를 던진다.

이대로 허무하게 나이프에 맞아 죽는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하루카와가 칼을 던진 쪽은 다리에 녹음기 비슷한게 달린 비둘기였다. 그리고 하루카와는 사방에 눈과 귀가 있으니 함부로 말을 하지 말라며 사라진다.

며칠 뒤 자신의 서랍 속에서 사람들 앞에서 뜯지 말라는 경고문이 담겨진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쿠사바는 편지를 여는 순간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터져나오면서 연 사람을 덮치는 흔한 암살 수법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살려달라고 빌고 이쿠사바는 편지를 건드리다가 그냥 종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찢어버리고 점심 시간에 아무도 모르게 옥상으로 나오라는 협박 편지라는 것을 알려준다.

케이가 협박 편지라고 크게 외치는 바람에 친구들이 케이에게 관심이 쏠리고 그 중 쿠와타가 편지를 들여다보게 된다. 친구들이 케이가 협박 편지를 받았다는 것에 대화를 하다가 쿠와타가 케이의 등을 치면서 협박 편지가 아니라 러브레터라면서 축하해준다.

처음에 쿠와타의 말에 솔깃하지만 하루카와가 건 전화에서 며칠 전 비둘기에게 달려있던 것이 녹음기가 아닌 무전기였을 확률이 있을 것이며 간부들이나 경쟁 집단에서 암살을 시도할 확률이 있다고 알려주면서 공포에 떤다.[362]

그러다가 이쿠사바가 미리 옥상에 잠복했다가 만약 암살자가 오면 바로 제압하고 심문시키는 방법으로 케이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케이는 이쿠사바가 위험해질거라며 말리지만 이쿠사바는 상관없고 친구니까 도와주는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케이는 크게 감동하여 고맙다며 살짝 안는데 이쿠사바가 갑작스러운 포옹에 굳더니 축지법으로 사라져버린다.

친구들은 케이가 고백받는 것을 보러가기 위해 옥상에 따라가겠다고 하자 케이는 친구들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며 러브레터가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하지만 그런 건 귀에 안 들렸던 친구들은 케이를 붙잡아 강제로 옥상으로 끌고 가고 케이가 간신히 설득해서 결국 옥상 뒷문에서 지켜보게 된다.[363]

10분 지났는데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누군가 오자 다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키리기리였고 자신이 러브레터를 보냈다고 하였고 사귀지 않겠냐고 묻는다. 케이는 키리기리가 사용하겠다는 극단적인 방법이 이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녀의 고백을 거절하려고 했지만 이성이 본능한테 졌는지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인다...
그 무렵 이쿠사바가 그 상황이 충격먹었는지 잠복해있던 옥상에 있던 쓰레기통에서 튀어나온다...

놀이터에서 이쿠사바에게 고백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이쿠사바가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하자 케이는 최대한 들키지 않게 조심해서 다녀야겠다고 하고 그 도중에 키리기리가 난입한다.
키리기리가 케이와 이쿠사바가 무슨 관계냐고 하자 친구라고 답하지만 키리기리는 친구보다는 고용인과 피고용인 관계라고 의심한다. 그 말에 케이와 이쿠사바가 영문 모른채로 있자 거짓말을 회피하는 전문 훈련 아니면 고도의 기만술을 배운거냐고 중얼거리는 건 덤...
그리고 키리기리는 케이에게 같이 하교하자고 하고 케이는 이쿠사바와 작별한다. 이쿠사바는 케이와 헤어지고 나서 날씨가 춥다고 하였고 케이에게서 받은 단팥빵을 먹었는데 쓰다고 하였다...

하교하고 나서 키리기리와 함께 저녁을 먹게 되는데 문제점은 최고급 레스토랑이라는 게 문제...[364][365] 다행히 식사 비용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은 키리기리는 자신이 대신 사주겠다고 한다. 이미 반했지만 또 반했다...

키리기리는 케이에게 이쿠사바와 무슨 관계냐며 추궁하고 마치 마음을 뀌뚫어보듯이 케이의 화려한 경력[366]을 언급하면서 대단하다며 비아냥거린다. 마치 키리기리가 케이를 흑막으로 의심하는 듯이...
케이는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키리기리가 탐정 비둘기 한 마리가 키보가미네 학원 근처에서 실종되었다는 정보를 듣게 되면서 크게 동요한다.[367]

식사를 하는 도중에 키리기리가 주말에 데이트를 권유하고 케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때문에 안된다고 하지만 키리기리가 밤 늦게 아르바이트한다는 사실로 반박하고 데이트를 기대하고 있겠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하교할 때 이쿠사바와 같이 가지 말고 자신과 같이 가자고 한다. 조련 시작

키리기리와의 저녁 식사 이후, 아르바이트 교대 시간이 남은 관계로 오락실로 향한다. 오락실을 둘러보다가 철권과 비슷한 격투게임을 발견하게 되고 게임을 할 직전에 지친 기색이 남아도는 히나타가 게임을 하지 말라며 속삭이며 경고하면서 기절한다. 히나타의 경고를 무시하고 게임을 하다가 누군가와 격투게임 대결을 신청하고 이를 받아들인다.[368]
50판째 결투에서 지고... 마지막 대결에서 혈투를 펼치다가 이제 겨우 무승부가 나온다...

주말에는 데이트 장소인 놀이공원에서 키리기리와 만나게 되고 두근두근하고 살벌한 데이트를 시작되게 된다. 놀이 공원을 한참 돌아다니다가 잡화점을 발견하게 되고 케이는 키리기리 머리에다가 고양이 귀가 달린 머리띠를 착용시키고 키리기리는 케이 머리에다가 강아지 귀가 달린 머리띠를 착용시킨다.[369][370]

알콩달콩한 대화 대신 살벌한 취조가 오가며 키리기리가 지금까지의 대화에서 거짓의 기미가 없는데 귀 머리띠가 왜 계속 쫑긋거리냐며 묻자 케이는 키리기리가 너무 좋아서 심장이 계속 뛰어서 그런 거라고 답한다.
그 대답에 키리기리는 케이의 심장에 손을 대며 그 대답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케이는 부들부들 떨지만 키리기리는 꽤나 재밌어 했는지 한 번 더 타보자며 권유한다. 케이는 롤러코스터보다 바이킹이 덜 무서울 거라며 권유하지만 잘못된 판단이었고 패닉에 빠진다. 그리고 키리기리가 자이로드롭을 타자며 권유했을 때 한 번 더 패닉한다...

반면 같은 시각에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신명구제회 교주로 지정된 케이를 제거하려는 작전을 시행하려하는데...

2.5. 4부 미래편[편집]


오랜만에 모인 미래기관 간부들의 회의를 끝내려고 하는데 몇몇 미래기관 간부들은 새로운 회의 안건이 있다며 자리를 유지하고 케이는 나에기, 히나타, 그리고 사이슈 학원 사태를 대표하는 아카마츠와 사이하라를 데리고 미래기관에 나타난다. 그러고나서 케이는 텐간의 탄핵안에 대한 새로운 안건을 가지고 회의를 진행한다.

모노쿠마즈의 증언, 오토나시 료코에게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의 대상범위, 마츠다의 실종에 관한 한 미래기관 요원의 증언, 이루마가 개발한 녹음기처럼 생긴 무전 녹음기에 담겨진 텐간과 마츠다의 대화 내용 등 각종 증거물을 통해 텐간이 사이슈 학원 살인게임의 흑막이라는 증거를 증명하자 텐간은 자신의 호위병들에게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다.[371]

텐간은 반란이냐고 묻자 케이는 혁명이라고 받아친다. 그러자 텐간은 갑자기 자신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일만 남았다며 알 수 없는 말을 하자 케이는 미래기관 요원들에게 끌어내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갑자기 회의실 전체에 즉효성 마취가스가 뿜어져나오자 회의실 내 모든 사람들은 순식간에 기절한다.[372]





깨어나자 모든 사람들이 케이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자 케이는 유키조메가 괜찮냐고 다급하게 묻는다.[373] 유키조메는 멀쩡히 살아있고 키리기리와 무나카타에게 혼나게 된다.[374]
이로써 케이는 미래기관에서 네번째 살인게임에 휘말렸다는 것을 눈치채며 원작에서 키리기리가 받던 NG행동까지[375] 받게 된다.[377]

모노쿠마가 나타나고 나서 텐간이 죽어가고 있다고 알려주면서 텐간을 보자 무언가에 몸이 관통당한 채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케이는 죽어가는 텐간에게 분노하면서 세뇌비디오를 보고 자살을 한거라며 멱살을 잡자 텐간은 NG행동[378]으로 인한 중독증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세뇌비디오로 자살한 것이 아니며 습격자에게 당했다고 말하면서 케이에게 행운을 빈다는 마지막 말과 함께 사망한다.

아사히나가 회의실에 나타나고 모노쿠마가 살인게임 규칙을 설명하던 도중 케이가 세뇌 약물은 세뇌 영상과 다를 게 없다고 버럭하자 모노쿠마는 세뇌 영상과 다르게 막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며 밤시간의 습격자에 맞서서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방어자'를 언급한다.

모노쿠마가 참가자들 중 스파이, 배신자, 주모자가 숨어있으며 셋을 전부 찾아 죽인다면 살인게임이 끝난다고 모노쿠마가 발표하면서[379] 미래기관의 무능함을 전 세계에 알려주기 위해 살인게임이 중계되고 있다며 사라진다.

케이는 사라지려는 모노쿠마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자 모노쿠마는 자신의 정체보다는 주위의 상황에 신경쓰라며 답을 회피한다.[380]

케이는 숨겨진 통로의 전산실에 가서 전기를 내리면 해결될거라고 생각하고 모두에게 살인게임을 끝낼 방법을 알고 있으니 따라오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비밀통로가 없자 허탈해한다.
겟코가하라가 나타나 케이를 위로해주자 케이는 그녀를 보면서 혹시나 스파이이자 모나카가 조종하는 전투로봇으로 바꿔치기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그녀의 몸을 조사하다가 키리기리가 뭐하냐고 싸늘하게 말하자 정신을 차린다.

키리기리에게 겟코가하라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하는데 키리기리가 뚫어지게 그를 쳐다보자 사과하면서 변명한다.[381]키리기리의 NG행동[382]을 보자 키리기리의 목숨은 무사할거라고 안심한다. 그 이후 키리기리가 NG행동이 무엇이냐고 묻자 알려주지 않는다.[383]

무나카타가 갑자기 오토나시에게 칼을 겨누자 케이는 반다이에게 NG행동[384]을 언급하면서 도망치라고 외친다. 그런데 반다이가 도망치고 나서 무나카타가 갑자기 케이에게 다가가면서 그를 배신자라고 외치면서 그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다.[385]

다행히 그레이트 고즈가 사람을 죽이는 걸로 희망을 얻을 수 없으며 케이가 배신자였다면 미래기관은 이미 망했을거라고 언급하며 무나카타와 잠시 상대하면서 케이 일행[386]에게 시간을 벌어주게 되고 키리기리가 따라가려고 하자 그녀를 제지한다. 그리고 키자쿠라와 유키조메에게 키리기리를 부탁해달라고 요청하고 아사히나에게 NG행동 때문에 뛰지 못하는 나에기를 업어달라고 하며 모두들에게 습격자가 누가 될지 모르니 최대한 흩어져서 숨어있으라는 조언을 남기면서 도망친다.[387]

무나카타의 사나운 추격을 무사히 따돌리고 나서 타임리밋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케이는 일행에게 습격자는 맨정신으로 매듭을 풀기 힘들거라며 매듭으로 몸을 잘 묶으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잠들 줄 알았는데 자신이 '방어자'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받고 검정과 정면 대결을 하게 생겼다면서 욕한다.

그러다가 깨어난 오토나시를 발견하자 케이는 그녀를 습격자라고 생각하지만 오토나시가 다급하게 매듭을 풀면서 자신은 제 정상이라고 말하자 습격자가 아닌 인물이 어째서 멀쩡히 깨어있는 거라며 혼란해한다.
오토나시가 밤 시간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자신의 NG행동[388] 때문에 죽는다며 케이의 다리를 잡으면서 울부짖자 케이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데리고 간다.

복도를 돌아다니다가 습격자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 오토나시의 분석 능력을 통해 그 소리의 대상이 그레이트 고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레이트 고즈가 다른 사람들을 습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둘만을 따라오도록 유인하고 도망쳐야한다는 계획을 생각해낸다.

갑자기 그레이트 고즈가 나이프로 케이를 공격하려고 하자 오토나시가 케이를 밀치면서 구해주고 둘은 그레이트 고즈로부터 도망치지만 저질 체력 때문에 금방 지치게 된다.
케이가 오토나시에게 그레이트 고즈를 막을 방법을 분석하라고 하자 오토나시는 그레이트 고즈와 싸우는 것, 무나카타와 사카쿠라를 미끼를 삼아 도망치는 것, 그리고 둘 중 한 명을 미끼로 삼아 시간을 벌게 만들어 남은 한 명을 숨게 만드는 것 이렇게 3가지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오토나시가 둘 중 한 명을 미끼로 삼는 작전에서 자신이 남겠다고 하자 케이는 잘 부탁한다며 도망친다.
그렇게 오토나시는 그레이트 고즈에게 죽는가 싶었지만 케이가 결혼반지에 있는 수면독으로 그레이트 고즈를 제압하여 그녀를 구한다.

그레이트 고즈를 제압하고 나서 무나카타와 사카쿠라의 NG행동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방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잠겨있어 결국 포기하고 일행이 있는 방으로 돌아가게 된다.
원래의 방으로 돌아와서 아카마츠[389], 사이하라[390], 히나타[391], 그리고 나나미의 NG행동[392]을 확인한다. 나나미의 NG행동을 보고 모노쿠마의 졸렬함에 분노한다.

일행이 깨어나고 나서 작전회의를 하자고 하며 자신이 방어자라는 것, 그리고 반지에 다양한 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NG행동을 공유하자고 한다. 다만, 자신의 NG행동은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말한다.[393]

사카쿠라가 방송으로 흑막들이 세상에 풀려나는 꼴을 못 보겠으니 1시간 내로 오토나시와 케이를 데리고 오지 않으면 자폭 코드를 실행시켜 전원 몰살시켜버리겠다며 폭탄선언을 하자 오토나시와 함께 이동하려고 하지만 나나미의 NG행동이 생각나면서 희생을 마음대로 못하게 생겼다면서 패닉에 빠진다.[394]

무나카타 일행이 무력화되었으며 자폭 코드가 해제되었다는 나에기의 방송을 듣고 나서, 약물을 만들 수 있는 키무라를 찾으러간다. 안도와 이자요이가 키무라를 쓸모 없는 녀석이라고 말하고 케이는 키무라를 데리고 가겠다고 하자 안도는 케이를 총알받이로 사용하기 위해 세뇌 과자로 그를 세뇌시키려고 한다.
키무라는 퇴학을 취소시켜준 은인이 안도와 이자요이가 아니라 케이라는 것을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동안 자신을 속이고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하면서 마스크 속에서 숨겨둔 광폭화 약을 들이키게 되자 안도와 이자요이는 케이를 내팽개치고 도망친다.

케이는 키무라가 광폭화 약을 마셨는데도 멀쩡히 있는 것에 당황해하자 키무라는 그냥 상비약이었다고 말해준다. 케이는 그녀에게 자신의 NG행동을 보여주는데 키무라는 자신의 NG행동 때문에 약물을 만들 수 없다는 것에 패닉에 빠진다.

케이는 패닉하는 키무라를 진정시키고 키무라가 약을 만드는 대신 제조법을 알려주면 자신이 약을 직접 만들겠다고 하자 키무라는 약을 제조하는데 매우 어려우며 해독제를 만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윽고 모노쿠마가 그 동안 졸렬했다며 키무라가 죽지 않게 하기 위해 '키무라의 NG행동의 적용 범위'에 대한 힌트를 주는데 힌트를 애매하게 주는데다가 개소리인 게 문제...[395]

케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 뱅글이 있는 왼쪽 손목을 자르면 된다는 방법을 세우자 키무라는 과다출혈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며 그를 말린다. 이윽고 모노쿠마가 비웃으면서 규칙 중에 '뱅글을 억지로 벗겨내려 하면 독이 분산된다'라는 규칙으로 인해 만약 손목을 자르려고 할 때 원격으로 뱅글을 작동시키면 그만이라고 말해주면서 케이가 아는 꼼수를 대부분 막아냈다고 말하는 동시에 잘 죽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396][397]

엿들은 나나미가 케이의 NG행동을 보기 위해 그의 왼쪽 손목을 비튼다. 물론 케이는 저항하지만 케이의 완력이 최약인 탓에 나나미는 그의 NG행동을 보게 되고 놀라게 된다.

케이는 자신이 죽고 한 명 더 죽으면 나나미도 죽게 된다고 그녀에게 사과하자 나나미는 그가 죽게 생겼는데 자신을 걱정하는거냐고 화를 내자 모두를 살려야한다고 패닉에 빠진다.
나나미는 케이가 두번째 살인게임 때 깜짝하우스에서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소모되는 말'이 필요하다는 케이의 말을 상기시키면서 우리들은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한 '소모되는 말'일 뿐이며 뒷일은 나머지 아이들에게 미래를 맡기자며 위로해준다.

두번째 타임리미트가 시작되면서 오토나시에게 자신의 뱅글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살 방법을 분석하라고 하지만 그녀의 분석이 별 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 때 오토나시가 방에서 사람의 기척을 느껴진다고 하자 방에 들어가보니 아사히나가 나에기를 나이프로 내려찍으려고 하는 상황이 눈 앞에서 벌어진다.
케이는 아시하나가 들고 있던 나이프를 발로 차고 몸을 날려 아사히나의 다리를 붙잡고 넘어뜨리고 오토나시와 함께 저항하는 아사히나를 제압한다.
아사히나를 무사히 제압하고 나서, 케이는 원래 아사히나는 커다란 건축자재를 들 수 있을 정도로 괴력을 가지고 있는데 둘을 상대하지 못하고 얌전히 당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오토나시의 분석을 통해 아사히나의 머리카락이 사실 가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케이는 사실 아시하나는 변장한 시로가네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시로가네는 협박당했을 뿐이라며 도게자를 하기 시작한다.

2.6. 그 외 행적[편집]


절대절망소녀 시점의 외전에서 케이를 포함한 78기생들은 살인게임에 참가중이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고 대신 이름 없는 아이[398]와 나에기 코마루가 그 역할을 맡는다.

비록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주변 인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살인이 일어나지 않아 에노시마가 토와 시티 소요사태를 급하게 일으키게 되고 모나카가 케이의 필수구조자들인 보육원 아이들을 마물들 편에 붙은 배신자들이라고 우기면서 인질로 삼자 나머지 희망의 전사[399]들은 의문과 반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모나카를 배신한다. 그리고 필수구조자들과 연합하여 토와시티 소요사태를 멈추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 이후 자세한 건 나와있지 않지만 결과를 보아 엘과 나에기 코마루를 포함한 모든 필수구조자들은 무사히 구출되고 그 이후 케이는 모나카를 제외한 희망의 전사들을 무사히 선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노시마의 에서... 초고교급 절망이자 흑막인 상태로 등장하며 그의 초고교급 상담 능력이 역으로 남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용해서 상대방을 멘붕시키는데 쓰이게 된다.[400]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마이조노가 케이를 살해하는데 실패하고 무기력해진 시점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이조노에게 모든 친구들 중 가장 나약하다고 매도하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주저앉아 있으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아는 멍청한 년이라며 조롱한다. 또한 자신이 살인게임의 흑막들 중 한 명이라고 밝히면서 그녀의 추악한 모습이 전세계에 방송되었다며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면서 그녀를 멘붕시켜버린다.
마이조노가 칼로 자살하려고 하자 케이는 그녀에게 '초고교급 절망'에 동참하여 절망의 감정을 모두에게 공연하면 나에기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이 이해해줄거라며 권유하자 마이조노는 절망의 눈빛을 하며 '초고교급 절망'이 되고 싶다고 외친다.
케이는 폭소하며 마이조노에게 '초고교급 절망'이 된 걸 환영한다고 말하고 키리기리에게 의심을 사면 안되니 얼굴에 칼집이 내버리고 키리기리 앞에서 지쳐 쓰러지는 척을 한다. 이후 차례대로 아이들을 절망시킨다.[401][402][403][404][405][406][407]

나에기의 경우 아무리 시도해도 절망하지 않자 쓸모없어 죽여버린 이쿠사바의 시체를 조작하여 강제로 처형시켜버린다.[408][409]

무사히 78기생들을 죽이거나 절망시키는데 성공하고 나서 모든 일이 끝났기에 케이와 에노시마는 서로 키스하면서 미리 약속한 대로 둘이 같이 죽는 모습을 전 세계에 방송해서 절망들마저 다시 한번 절망시키는 계획과 함께 프레스기로 향해 처형당할 준비를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둘은 앞으로의 절망적인 순간을 생각하며 폭소하면서 프레스기에 처형당한다.[410]

다시 돌아와서 망상 속에서 웃고 있는 미래기관 감옥에 갇힌 에노시마를 보며 케이는 그녀를 한심하게 바라보면서 한 정신병자의 초고교급 절망적 망상이야기는 끝나게 된다.[411][412]

두번째 살인게임이 무사히 끝나고 몇 년이 지난 이후 키리기리와 결혼하게 된다.
마이조노와 미오다가 축가와 특별공연를 부르게 되는데 미오다가 마이조노의 영향을 받아 발랄한 노래를 부르길 바란다며 걱정한다. 다행히 마이조노가 밤을 새가면서 미오다를 조율한 덕분에 듀엣 공연을 무사히 마친다.
그리고 새로 설립될 사이슈 학원에 입학할 아카마츠 카에데가 특별연주를 하게 된다.

키리기리가 부케를 던지는데 오오가미, 제노사이더, 오와리 등 힘쎈 사람들을 제치고 마이조노가 부케를 쟁취한다. 그 이후로 마이조노는 미래기관 최강의 여자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별 다른 문제 없이 결혼식이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피로연을 돌아다녀 친구들과 만나다가 화장실에서 이쿠사바와 코이즈미를 만나게 된다. 유리조각이 박혀있는 이쿠사바의 주먹을 보게 되고 대기실에 있는 구급상자로 치료시키기 위해 이동하다가 의문의 공격을 받고 기절당한다.[413][414][415]

시간이 지나고 나서 처음보는 호텔방에서 온몸이 묶인 상태에서 깨어나게 되고 술을 벌컥 마시는 이쿠사바를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이쿠사바가 또 다시 대형사고를 치려는 말을 듣고 입맛을 다시자 섬뜩해한다.[416]

케이는 그녀를 멈추려고 하지만 이쿠사바는 애초에 술에 만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설득은 물론 이성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남녀가 관계를 가지기 전에는 우선 씻어 맑은 기운을 공유할 수 있다며 이쿠사바에게 샤워를 위해 화장실로 보내고 반지를 통해서 몰래 신호를 보내 키리기리에게 납치당한 장소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쿠사바가 목욕을 하고 나서 케이는 그녀에게 관계를 맺을때는 상대가 옷을 벗겨주는거라며 설득하고 이쿠사바는 납득하여 옷을 다시 입는다. 케이는 화장실에 들어가는 순간 문을 잠가 시간을 벌기 위해 자신이 안 씻었다며 풀어달라고 하지만 이쿠사바가 그럴 필요 없다며 부정한 기운을 다 빨아먹어줄거라면서 혀를 섞는다.
그 이후 이쿠사바는 더욱 기분이 좋아져 '그걸' 하려고 할 예정이었으나 다행히 제때 키리기리와 미래기관 요원들이 납치당한 호텔방에 도착한다. 그리고 키리기리가 산탄총으로 호텔방의 문을 부셔버리고 난입한다.[417]

케이는 키리기리에게 구해주러 와서 고맙다고 하자 키리기리가 관계를 하기 전에 씻어서 서로의 맑은 기운을 공유하고 서로의 옷을 벗겨준다는 맹랑한 소리를 한다며 표정을 싸늘하게 짓는다.[418]
당연히 시간을 벌기 위해서 그런 거라며 변명하지만 키리기리가 이쿠사바의 맑은 기운이 맛있었냐며 말하자 말문이 막힌다.

키리기리는 지금 바로 결혼휴가를 사용하겠다고 근처 요원에게 말하고[419] 케이에게 구성요소를 완전히 자신으로 다시 덮어씌워 줄거라며 고혹적으로 속삭인다. 그리고 케이를 풀어주고 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420][421]

3. 인간관계[편집]



-대표적인 인간관계-

  • 키리기리 쿄코 : 불편한 관계 → 위장 연인 → 진짜 연인 → 소중한 가족
"우린 이제 끝을 함께하기로 한가족이잖아... 그렇지? 그러니까, 너의 끝에는 나도 있을 거야. 명심해."

"...명심해, 어디까지나 '친구' 관계야... 그 이상 선을 넘는다면, 그다지 좋은 꼴은 보지 못할거야."[422]

  • 나에기 마코토 : (케이 입장) 언제나 그랬듯이 케이와 같이 절망을 타파하고 서로 도와주는 절친
"지금까지 항상 아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왔잖아? 고민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나서서 이야기도 나눠주고, 불침번도 자진해서 서고, 모노쿠마의 동기도 막기 위해 노력했고."

  • 마이조노 사야카 : (마이조노 입장) 살인자가 될 뻔했던 자신을 구원해주고 성장시켜준 은인이자 절친
"정말로... 잘나신 상담사였네..."

"...흥, 머저리 같은 놈."

  • 오오와다 몬도 : (오오와다 입장) 자신의 강인함을 일깨워준 절친 기만자
"누가 전에 조언해 준건데, 그냥... 개 같은 일이 있으면 굳이 이겨내려 애쓰지 말고 내버려두랬어. 그럼, 언젠가는 내버려두는 거에 지친 내 마음이 알아서 개 같은 감정을 이겨낸다더라?"

  • 쿠와타 레온 : (쿠와타 입장) 자신의 마음을 상담으로 공감해준 사람 →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장난친 녀석[* 2부 신세계 프로그램 살인게임에서 탈출코드를 11037로 설정했기 때문. 원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마이조노가 죽기 전에 남긴 쿠와타가 범인이라는 다잉메시지였다.] → 든든한 절친
"이봐!! 케이!! 대체 왜 탈출코드를 11037로 설정한 거냐!? 왜 하필 내 이름으로 장난질을..."

'비록 몸은 허약해도, 그 올곧은 마음만큼은 네가 훨씬 더 강한 것 같군.'

"어머, 참 뻔뻔하신 분이시네요? 하지만 이미 써버린 소원은 어쩔 수 없답니다? 뭐, B급 노예 후보로 들어오는 조건으로 한 번 정도는 들어 드릴 수 있지만요?"
  • 나나미 치아키 : (나나미 입장) 자신을 죽음의 순간으로부터 구해준 은인이자 절친
"...우린 그저 '소모되는 말'일 뿐이야. 게임을 클리어 하기 위한. 그렇게 생각하고, 뒷일은 나머지 아이들에게 맡기자. 남은 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믿는거야."

  • 히나타 하지메 : (히나타 입장) 인연과 미래의 힘을 깨닫고 각성시킬 수 있도록 간접적인 영향을 준 절친
"그래, 그러니... 말에 따르면... 그리고 케이의 말에 따르면... 나는 '히나타 하지메'야."

  • 코마에다 나기토 : (케이 입장) 살인 수학여행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시켰던 눈엣가시의 존재 → 여전히 알 수 없는 관계[423]
"케이...!! 기억을 되찾고 보니까 한층 더 반가운걸!? 그때는 정말 죽어버린 줄 알고 마음이 무너졌었다니깐!? 하긴, 과거에도 앞장서서 에노시마의 절망들을 분쇄해가던 너니... 그렇게 쉽게 죽을 리가 없지!!"

  • 코이즈미 마히루 : (코이즈미 입장) 여자한테 끌려다나는 한심한 놈 → 믿음직스러운 친구 → 짝사랑하는 유감스러운 관계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네요, 못 미덥지만 능력 하나는 출중한 상담사 씨."

  • 토가미 뱌쿠야 : (토가미 입장) 타인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해준 절친
"...타인을 믿고 의지하며 유대를 쌓으면... 언젠가는 나 자신을 정의할 수 있게 된다고 그가 말했었지. 그 말이 맞았군."

  • 쿠즈류 후유히코 : (쿠즈류 입장) 사이가 안 좋았던 관계 → 자신이 속죄해야만 하는 대상[a] → 든든한 절친
"이 일은... 전부 내가 지시한 일이다... 그러니... 그 어떤 벌이든지... 달게 받겠다..."

  • 페코야마 페코 : (페코야마 입장) 사이가 안 좋았던 관계 → 자신이 속죄해야만 하는 대상[a] → 든든한 절친
"오늘의...죄를...평생 잊지 않겠다..."

  • 사이온지 히요코 : (사이온지 입장) 짐꾼이자 노예... → 코이즈미 언니를 아프게 만든 장본인 → 자신이 처형당하지 않기 위해 희생한 친구 → 잘 따르는 오빠
"케이 오빠!!! 키리기리 언니!!! 보고 싶었어!!! 그때는,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어. 지금은 이런 말 밖에 못하지만, 바깥에 나가면 반드시 보답할게!!"

"그럼요! 연쇄 살인마 사냥꾼인 키리기리씨와 케이씨가 나쁜 편일 리가 없어요! 전, 이제 여러분을 믿기로 했답니다!"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르기 전에 대신 상황을 빠르게 끝내준거잖아? 다시 말하지만, 정말 고마워."

"키리기리 선생님, 이번엔 대체 무슨 트릭을 쓴건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부,부탁입니다...!"

"선생님이 혼수상태의 제 동생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이후로... 동생의 상태가 기적적으로 호전됐슴다. 의사의 말로는... 잘하면 몇개월 내로 의식을 되찾을지도 모른다는군요."

  • 하루카와 마키 : (하루카와 입장)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준 은인이자 스승님 → 자신이 속죄해야만 하는 대상[424][425]
"자기 목숨을 위해서는 교도든 암살자든 간부든 장기말처럼 써버리던 그 무시무시한 교주가... 이럴리가 없는데..."

  • 토죠 키루미 : (토죠 입장)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준 은인이자 스승님
"기억을 잃어도 똑같이 행동하시다니... 역시 당신의 선함은 위선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당신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네요."

  • 오마 코키치 : (케이 입장) 골치아프지만 그래도 애정가는 제자
"계획 대성공이네!! 케이 선생이 이긴거야!! 니시시시시...!"

  • 이루마 미우 : (케이 입장) 골치아프지만 그래도 애정가는 제자
"저 선생만큼은... 달랐어!! 위선적인 미래기관과는 달랐다고!!!"

  • 챠바시라 텐코 : (챠바시라 입장) 싸움도 못 할 정도로 약해보여서서 그나마 본인이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남정네[426] → 믿고 신뢰하는 선생님
"제 스승같은 남성분이... 세상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그게... 선생님은 여자가 아니잖아? 내 손으로 투표해 죽여버리면 NG라 말이지..."

'단간론파 광팬 키리기리 케이 씨, 지금까지 꽤나 활약해줬지만... 이번엔 운이 안 좋았네... 나도 단간론파 광팬이거든.'

  • 무나카타 쿄스케 : 적대관계 → 비밀의 협력자 → NG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분간 적대할 수밖에 없는 관계
"그런 네가 배신자였다니, 참으로 유감스럽기 그지 없군."

  • 사카쿠라 쥬조 : 적대관계 → 비밀의 협력자 → 무나카타의 NG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분간 적대할 수밖에 없는 관계
"케이 그 새끼는 사람이 너무 착해빠져서 말이지... 확실하게 우릴 적대하게 만드려면 그정도는 해야했다."

"그래도 만약 잘 안풀린다면 그건 저 놈팽이 녀석 때문일게 분명하니, 그때는 제가 직접 두들겨 패겠습니다."

"키자쿠라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케이가 이래 보여도 꽤 든든한 아이인건 키자쿠라씨도 아시잖아요?"

  • 텐간 카즈오 : (케이 입장) 협력 관계 → 미래기관 관계자들 중 가장 적대하는 관계[427][428]

"어쩌지!? 어쩌면 좋지!? 이제야 진짜 은인을 찾았는데...! 나는... 대체 어떻게 해야...!!"

"내가 붙들을 테니, 과자를 먹여 안도 쨩."


  • 사토 : (사토 입장) 어렸을 때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절친이자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켜준 은인
'그나저나... 케이씨도 참 신기한 사람이네... 분명... 불치병 때문에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지 못한다고 했었는데...'

"쿄코, 그리고 케이. 이걸로 시간은 어느 정도 벌었다. 이걸로 너희의 작전도 어느 정도는..."

  • 이름 없는 아이[429] : (이름 없는 아이 입장) 자신을 벼랑 끝에서 구해준 은인이자 가장 신뢰하는 인물
'얼굴에 그 상처는 또 뭐야, 진짜 바보! 또 누군가를 도와주다가 다친 거겠지. 자기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하면서 자꾸 누굴 도와주기만 하고...'

  • 마츠다 야스케 : (마츠다 입장) 에노시마 준코를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친구
"...그녀를 치료할 마지막 열쇠를,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지."

  • 에노시마 준코 : (케이 입장) 직간접적으로 4번의 살인게임에 휘말리게 만든 원흉이자 원수 정신병자
"과연 네가 얼마나 고통받을지, 얼마나 슬퍼할지, 얼마나 절망할지 너무너무 기대되는 거 있지...?"

  • 모나카 : (케이 입장) 제2의 에노시마 준코
"그건 그렇지만... 이건 확실히 해야 하는 문제거든! 저 상담사 씨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곤란해서 말이지! 왜 그런지는... 오빠도 알지?"

  • 모노쿠마 : (케이 입장) 꼴보기 싫고 보기만 하면 쳐부수고 싶은 인형 졸렬쿠마

4. 평가[편집]


대부분 친구들과 비교적으로 신체가 허약하고 초고교급 상담사라는 사소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강한 리더쉽, 대화 능력, 그리고 판단력을 보여주는 외유내강형 주인공인 것을 알 수 있다.

위에 서술되어 있는 고생 목록만 보더라도 모든 단간론파 시리즈 등장인물들 중 역대급으로 가장 고생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나 온갖 시련과 고생을 겪었는데도 오히려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그의 정신력이 대단할 정도.
다만 케이가 그 정도의 시련과 고생을 감안하겠다고 마음을 굳힌 상태였고 그 동안 해왔던 노력들이 배신하지 않듯이 흑막을 이겨 모든 살인게임에서 승리하였고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 등장인물들에게 엄청난 신뢰 및 존경을 받으며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결과를 맞이하였다.

같은 78기생이자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와도 수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둘 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적으로 사소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부터 시작해서 대인배이며, 살인게임을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멘탈갑이자 성장/외유내강형 인물이며, 대부분 친구들과 매우 친하고 우호적이며,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둘 다 더듬이가 있고 이 있다는 점도 있다.

5. 어록[편집]


자주 명대사나 뼈 있는 말을 내뱉기에 명대사 제조기 인물로 취급받기도 한다.

나는 반드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만들고 말겠다.

1부에서 첫번째 동기가 강제로 제시되고 나서 각성한 케이의 명대사


"아이들에게는 가 도피처이자 안식처였어. 그리고 보육원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널 보며 기쁨과 삶의 활력을 얻었겠지. 너는 세계적인 아이돌이었으니까 말이야."

1부에서 마이조노가 살인미수를 저지르고 무기력하게 눕자 그녀에게 팬인 보육원 아이들을 언급하며 응원해주면서 상담해줄 때


"헤으응 키리기리 마망(/눈나)..."


"당장 자신의 약함을 뛰어넘을 수 없다면... 그냥 뛰어넘지 못한 채 살아가고... 당장 외면하고 싶은 진실이 있으면... 쭉 외면하며 살아가면 되는 거야...그러다 보면 그런 삶에 지쳐서...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되거든..."

1부에서 사우나 대전에서 오오와다가 어떻게 강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냐고 묻자 내놓은 경험담


"좆 까고 앉아 있네, 왕자병 걸린 피래미 안경 새끼가."

1부에서 극초반에 토가미가 케이를 변호하는 키리기리에게 욕하면서 막말하자 이성의 끈이 끊어지면서 분노할 때


"그럼, 시도도 안 해본 채 다른 한쪽은 포기하려고? 나는 좀 힘들겠지만, 세계 최강인 너라면 훨씬 쉬울 텐데."

1부에서 오오가미의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무고한 사람들 모두 구할거라며 당연하듯이 이야기할 때


"....이쿠사바, 날 인질로 삼고 토가미는 풀어줘."

1부에서 이쿠사바가 후카와에게 부상입히고 케이와 토가미를 인질로 삼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때


"아이들 스스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비료를 뿌려줘서 고마워, 에노시마."

1부에서 네번째 동기를 제시했는데도 친구들이 절망하지 않자 당황한 에노시마에게 날린 명대사


"'초고교급 희망'은 우리뿐만 아니야... 이 절망적인 학급생활을 하면서 끝까지 절망에 굴복하지 않았고, 오히려 절망을 비료 삼아 희망의 싹을 피워냈으며, 그 싹을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희망의 나무로 길러 낸 우리 모두가... '초고교급 희망'이라 불릴 수 있지 않을까...?"

1부의 최후의 재판에서 키리기리가 나에기와 케이에게 '초고교급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 초고교급 절망 따위가 아니라 정신병자고, 일개 학생이야. 그런 너를 숭배하는 절망의 세력의 수준도... 참 알만하네."

1부에서 최후의 재판에서 에노시마가 절망의 황홀함에 대해 떠들어대자 그녀를 비웃으면서 내뱉은 발언


"그러니 자기 자신을 정의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타인을 믿고 의지하며 유대를 쌓는다면... 언젠가는 자기 자신을 정의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2부에서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면 뭐가 되고 싶냐며 묻고 그 방법을 알려달라는 토가미에게 알려주는 조언


"그럼 뭐, 어쩌겠어? 하드한 로그라이크 게임이라고 치고 열심히 클리어를 목표로 해야지. 나, 예전에 그런 게임들을 즐겼었거든. 이 정도야... 조금 어렵긴 하겠지만, 내가 깨온 게임들에 비하면 별것도 아냐!"

2부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혀 패닉한 나나미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그녀를 상담하는 도중에서의 명대사


"나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아 줬잖아? 그런 는 굉장히 용감한 사람이야. 진짜 겁쟁이는, 아마 한마디도 못하고 입을 다물어 버릴껄?"

2부에서 코이즈미를 상담할 때 코이즈미가 케이에게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해주고 자신을 한심하다고 자책하자 그녀를 응원해줄 때


"비겁한...! 겁쟁이...! 과거를 이겨내지 못하고...! 직접 나설 용기도 없어서...! 결국,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은 는...! 최악의 찌질이... 끄아아아아아악!!!"

2부에서 페코야마에게 납치당하고 고문당하는 도중에도 쿠즈류에 대한 분노와 비난이 담겨진 발언


"마침 살인게임이라는 고난과 역경도 있잖아? 그런 상황속에서 얻는 인연이야말로 정말로 소중하고 값진 법이지."

2부에서 상담하러 온 히나타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능력보다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명대사


"그래, 맞는 말이야. 하지만, 엔딩까지 플레이해나가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소모되는 '말'이 나오는 법이잖아?"

2부에서 깜짝하우스에서 나나미에게 게임할 때 엔딩을 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고 나나미는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말한 이후 케이의 답변


"역시...픽션일리가 없지."

2부 에필로그에서 사이슈 학원 1급 기밀서류를 보고 중얼거리면서


"...그런 마음을 억지로라도 가져야 할 소중한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거든."

3부에서 토죠가 어떻게 하면 동기 영상에 절망하지 않고 강인함을 얻을 수 있냐는 토죠의 질문에 대한 답변


"설사 네 말이 진실이어서 정말로 내 목숨에 세상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해도... 를 포함한 소중한 사람들을 죽음에 몰아넣으면서 살아남고 싶지는 않아."

3부에서 케이를 탈출시키기 위해 토죠가 호시를 살해하는데 실패하자 자신을 죽여달라는 토죠에게 화를 내면서


"다, 다치는건 저 하나로 충분하니까요오..."

3부에서 케이를 고문으로부터 구하려는 토죠, 이쿠사바, 그리고 챠바시라를 왜 말렸냐는 하루카와의 질문에 대한 답변


"...이겨야지. 늘 그랬듯이."

3부에서 최후의 재판으로 향하기 전, 이쿠사바가 케이에게 이길 자신이 있냐고 물었을 때


"...1년동안, 참 즐거웠다. 빌어먹을 녀석들아."

3부에서 대부분의 제자들이 미래기관의 만행 때문에 '초고교급 절망'이 되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처형당하면 이루마는...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무사하다는거지?"

3부에서 '초고교급 절망' 후계자이자 주모자인 아카마츠가 반항한 이루마를 본보기로 처형하려고 하자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발악하면서


"중요한건... 내가 아니야...! 중요한건... 너희들이라고!!!"

4부 미래편에서 나나미가 케이에게 죽게 생겼는데 그녀의 걱정을 하는거냐며 말하자 화를 내면서


6. 그 외[편집]


주인공의 숙명에 따라 단간론파의 17번째 초고교급이 되었다에서의 모든 등장인물들 중에서 4번의 살인게임을 모두 참여한 유일한 인물이다.[430] 또한 본작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별 항목도 생겼다. 당연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름 없는 아이(엘) 빼면 대부분 원작에도 존재하는 인물들이니까(...)

모든 단간론파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그랬듯이 케이도 머리에 더듬이가 있다.[431]

토와 시티 인질이자 필수구조자는 이름 없는 소녀[432]를 포함한 보육원 아이들이다.

살인게임 속에서 친구들을 살리거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위해 거의 모든 사건에 관여하는데 이때 의도치 않게 어그로를 흑막을 포함한 몇몇 인물들에게 끈다. 몇몇 인물들은 기존 인물 대신 그를 표적으로 삼거나 기존 인물과 같이 피해를 준다.[433]
반대로 생각하자면 자신이 개입하면서 나비효과 또는 스노볼 현상으로 일으키게 되어 애초에 기존 피해자들이 살인에 휘말리지 않게 되어 생존하게 되고 대부분 인물들의 분량과 평가를 높여주는 역할을 맡는다고 볼 수 있다.[434][435][436][437][438]

케이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연쇄적인 나비효과이든 간에 목숨을 구해주고 새로운 삶을 부여해준 사람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439] [440][441][442][443]

주인공의 최애캐 키리기리 한정으로 M기질 속성이 존재한다. 2부에서 키리기리가 케이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목줄 대용으로 방범 부저형태의 개목줄를 처음 찼을 때부터 계속 벗지 않았다는 점과 키리기리가 틈만 나면 자신을 멍멍이라고 부르는데도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는 점, 키리기리 앞에서 알몸을 보였는데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절망병 여파로 인한 업보로 키리기리에게 각종 벌[444]을 받아 영혼이 빨렸거나 키리기리와의 성관계에서 키리기리한테 역강간으로 보내지고 마구 착정당했는데도 오히려 기분 좋았다는 대사를 보았을 때 기정 사실인듯하다.[445][446] 한마디로 키리기리 한정으로 마조히스트 변태나 다름없다.[447]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한 번 깊게 생각에 빠지는 버릇을 포함해서 무언가에 집중하면 깊게 빠지는 버릇이 있는데 종종 좋거나 안 좋은 방향으로 휘둘리게 경우가 있다.[448]

오오와다와 쿠즈류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욕설과 막말을 하는데 주로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때 자기도 모르게 뱉는 경향이 있다. 자신을 자책할 때 욕하거나 흑막이나 거슬리는 친구들을 향해 외치기도 한다.[449] 당연히 대부분 친구들 앞에서는 되도록이면 욕설이나 막말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성격으로 남들에게서 큰 신뢰를 받지만 때때로 그 행동이 심한 경우가 있기에 남들은 그를 크게 걱정하거나 혼내는 경우가 존재한다.

대부분 케이가 하는 정보가 맞는 말이고 친구들이 케이의 말을 믿어서 손해받은 적이 없다며 그를 전적으로 믿는다. 사실 이건 패러디 특유의 원작 지식 덕인데 그의 진짜 재능이 상담사가 아니라 혹시 초고교급 예언자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한다.

과거가 공개되지 않아 정보를 알 수 없지만 한국 출신이라는 점은 기정사실로 밝혀진다.

해당 작가가 새로운 작품의 연재를 위해 중간에 연중하는 바람에 다수의 미회수 떡밥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어떻게 불치병이 치유되었는지, 빙의 전 어떤 일을 했는지, 신명구제회 교주가 누구인지 등등이 모두 빛 볼 날을 기다리는 중.

[1] 결혼 이후 : Kirigiri Kay[2] 결혼 이후 : 霧切 けい (キリギリ ケイ)[3] 특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키리기리 쿄코[4] 캐릭터 하나하나에게 모두 팬심을 가졌을 정도였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키리기리를 최애캐로 삼았다.[5] 얼마나 골수팬이였냐면 단간론파 게임 시리즈를 전부 플레이했을 정도였고, 그 망작이라고 대차게 까이던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애니도 즐겁게 봤을 정도였으며, 신작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지쳐서 단간론파 시리즈의 2차 창작 동인 게임들인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단간론파 블로우백 -반복되는 절망과 희망의 무대-, 그리고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도 재미있게 플레이했을 정도였다. 근데 정작 본인은 2차 창작 게임을 싫어한다는 게 함정. 다만 작중에선 저 게임들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저 2차 동인 게임들이라고만 언급했지만 현재까지 나와있는 단간론파 동인 게임들이 저 4개 뿐인걸로 보아 기정 사실인듯하다.[6] 이에 대한 여파로 케이는 쉬운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의 심각한 저질 체력에 약골이 되어버렸다.[7] 얼마나 저질 체력인지 오오와다와의 사우나 대결에서도 보기 좋게 오오와다에게 완패할 정도다. 이때 오오와다는 케이와의 사우나 대결에서 패널티로 옷까지 입었는데도 케이랑 달리 정신이 멀쩡한 상태였다! 물론 오오와다의 체력이 평균 이상으로 좋은 것도 있었지만...[8] 정확히는 자신은 도대체 얼마나 허약한 거냐며 한탄했다.[9] 그리고 1부 초반에 칼을 든 마이조노와 대처할 때 왜소하고 허약한 내가 무력으로 이길 수 있는 건 후지사키이라고 본인 스스로 약골임을 인증했고, 이 약골 설정은 3부에서 챠바시라가 남정네 치고는 너무 약해빠져서 본인이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한번 더 인증되었다.[10] 물론 작중에서 케이가 불치병을 앓았던 여파로 가벼운 트레이닝 조차도 제대로 못할 정도의 약골에 운동치임을 감안하면 맥주병 속성을 가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사실 가벼운 체육 트레이닝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힘이 많이 드는 전신 운동인 수영을 잘한다는 게 오히려 더 부자연스럽다.[11] 다만 그 이후에 수영을 못 한다는 언급이 없었던 걸 보면 맥주병 속성은 어찌저찌 극복하는데 성공한 듯하다. 아니면 맥주병 속성이 있는데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케이의 저질 체력과 몸치 체질, 그리고 4부 절망편에서의 언급으로 봐선 후자인듯. 일단 신세계 프로그램 살인게임에서 키리기리와 같이 해수욕을 하기 위해 자신이 입을 수영복을 준비한 걸로 봐선 물놀이는 싫어하지 않는 듯. 케이 왈: 수영을 못 한다고 했지 물놀이를 싫어한다고 하지는 않았다.[12] 토가미, 세레스, 오마 등등[13] 마이조노, 이쿠사바, 이루마 등등[14] 이쿠사바, 페코야마, 쿠즈류, 하루카와 등등[15] 그 대신 키리기리가 페코야마와 쿠즈류를 흠씬 두둘겨 패는 것으로 그 둘을 응징했고, 이쿠사바가 하루카와를 두둘겨 페거나 목을 조르는 것으로 그녀를 응징했다. 그런데 정작 이쿠사바도 케이를 납치하고 고문한 건 함정(...)[16] 이유는 깜짝파티 살인미수 사건 당시 코마에다가 히나타를 밀쳐서 나나미가 들고 있던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혔기 때문에 케이가 순식간에 이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때린 또 다른 인물은 오마가 있으나 애초에 오마가 케이에게 때려달라고 부탁해서 제외하였다.[17] 예로 에노시마를 '초고교급 절망'따위가 아니라 그냥 정신병자라고 대놓고 비웃으면서 깐다.[18] 여러 가지의 사례가 존재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예로 세번째 살인게임에서 셔터의 조작 패널에 59가지 비밀번호의 숫자를 입력해야하는데 원작에 나오는 48가지 비밀번호의 숫자를 기억하고 입력한다. 나머지 뒷자리 11가지는 뒷자리를 중심으로 외웠다는 오마가 알려준다.[19] 다만 살인게임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로 인해 바쁜 탓에 당시 상황에 직면해서야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예로 마이조노가 패닉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호신용 무기를 들고 가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의 방으로 갔던 것이 있다.[20] 예로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처음부터 곧바로 에노시마가 살인게임의 흑막이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주지 않는데 애초에 증거가 없고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것뿐만 아니라 에노시마가 케이가 살인게임의 정보를 알고 있다는 점을 알아채고 앞으로 그를 견제할 게 뻔하기 때문에 천천히 키리기리, 나에기, 그리고 후지사키 같이 신뢰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몰래 정보를 알려주어 차례대로 아군을 확보해낸다. 그리고 세번째 살인게임에서 기억이 완전히 지워진 상태에서 생존자 특전으로 아카마츠가 주모자라는 과거 자신의 메세지를 받게 되지만 바로 믿지 않았고 학원에서 보내면서 메세지의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누군가 남긴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챈다.[21] 초반부터 마이조노 사야카에게 죽을 뻔하고, 토가미 뱌쿠야에게 의심을 받질 않나 에노시마와 무쿠로의 계략에 휘말리고, 2부에선 살인 수학여행에 휘말리고, 3부 사이슈 학원에선 원작 관련 지식을 포함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질 않나, 게다가 4부 절망편에선 최애인 키리기리한테 신명구제회 교주라고 의심까지 받는건 물론 심지어 4부 미래편에선 원작에서 쿄코가 받던 타임 리미트가 케이에게 걸리게 된다.[22] 그리고 모든 시즌마다 칼 때문에 다치는 수모를 당한다. 1부에선 절망에 빠진 마이조노에게 살해당할 뻔하면서 얼굴에 칼 자국이 생기고 이쿠사바와 같이 갇히면서 협박용으로 칼에 찔리고, 2부에선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 클리어 특전을 쿠즈류에게 숨기려다가 들키면서 페코야마에게 칼로 허벅지를 난도질당하는 고문을 당하고, 3부에선 하루카와에게 칼로 옆구리가 쑤셔지는 고문을 받는 등...저자인 김마모가 케이가 시즌마다 칼로 고통받는 그림을 올릴 정도면 아예 케이는 칼 때문에 다치는 것이 클리셰로 자리잡힌 듯하다.[23] 키리기리, 이쿠사바, 오오와다, 세레스[24] 나중에 가사약으로 가사한 것으로 드러난다.[25] 나중에 하루카와 고문 사태와 같이 거의 같은 사례로 가사한 것으로 드러난다.[26] 상술했듯 불치병으로 인해 맥주병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27] 자신이 말을 걸었는데 무시하고 지각을 한 행동은 학원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외쳤다.[28] 특히 키리기리와 대화를 나눌 때 최애캐이다보니 조금 떨렸다고 하였다.[29] 이때 모노쿠마가 등장하였는데 케이가 놀라지 않자 모노쿠마가 살인게임의 마스코트 실격이라고 시무룩하는 척을 하는데 이에 케이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한번 생각에 빠지면 업어가도 모른다는 변명을 늘어놓자 그럴 수 있다며 납득한다.[30] 반대한 친구들 중 이쿠사바는 에노시마의 뜻대로 케이를 방해하고 분란과 불안감을 증폭시킬려고 동기 영상을 보자고 주장한 반면에 오오가미는 단순히 인질로 붙잡힌 도장 사람들이 무사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31] 스크린에서 친하게 지냈던 보육원 아이들과 처참하게 파괴된 보육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32] 물론 첫번째로는 살인 게임을 끝내라고 했지만 모노쿠마가 그걸 받아주지 않았다. 애초에 거절할거라고 케이도 알고 있었지만.[33] 물론 목욕탕과 탈의실에는 녹음기와 감시 카메라가 없기에 에노시마의 감시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케이는 에노시마가 자신이 일부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더욱 방해를 받을 게 뻔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은밀하게 행동하도록 계획을 세운다.[34] 물론 일부 기억이 지워져 있는 상태였지만 알고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35] 무턱대고 정보를 주입하면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키리기리의 신뢰를 얻기 힘들고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모노쿠마가 둘의 관계를 의심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간결하게 전달하였다.[36] 첫번째 질문은 자신은 무슨 초고교급 능력으로 학원에 입학했는가, 두번째 질문은 살인게임의 흑막은 누구인가, 그리고 세번째 질문은 바깥의 상황은 어떠한가였다.[37] 케이는 진실을 말하면 주먹을 꽉 지고 무언가를 숨기거나 불안해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38] 다만 '2년동안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다'고 말했을 때 그의 주먹이 살짝 풀렸고 목소리가 떨린 것을 보고 거짓말인 것을 알아챈다.[39] 원작과 달리 케이가 모든 친구들을 방으로 보낸 바람에 나에기가 마이조노를 보듬아주지 못해 엄청난 패닉상태에 빠져있었다.[40] 후카와는 끝까지 자신이 제노사이더 쇼라는 비밀을 밝히지 않으려 했으나 의도치 않게 기침으로 정체가 밝혀졌고 토가미의 경우에는 끝까지 밝히지 않으려고 했으나 제노사이더가 그의 비밀이 적힌 문서를 결혼계약서로 착각하여 빼앗아버리고 발설해버린다. 어머어어어어나아아! 이것이 바로 갭모에에에에?[41] 당연히 케이는 이쿠사바가 에노시마로 변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자신과 키리기리의 협력을 방해하려는 술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42] 이쿠사바의 괴력이 상당했기에 케이가 저항해도 소용이 없었다. 케이 왈 갸루로 변장중인데 초고교급 군인의 괴력을 쓰는 건 반칙이라고...[43] 물론 세레스와 내기를 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설득할지도 막막하고 그녀를 대화 및 상담할 때 그녀의 심정을 종잡을 수 없었다.[44] 다만 15명 중 세레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까먹었다.[45] '에노시마 준코는 노숙을 하다 텐트가 바람에 날아가서, 밤새 비에 홀딱 젖는 바람에 1주 동안 몸살감기에 걸렸었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는데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건지 이쿠사바는 진심으로 당황하였다. 당연히 에노시마의 비밀이 아니라 이쿠사바의 비밀이다.[46] 세레스는 이 기회를 통해 친구들이 케이를 불신하도록 마음껏 방해공작을 펼칠 수 있고 투표에서 승리할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47] 키리기리도 있지만 케이와의 (가짜)연인 관계 때문에 그와 마찬가지로 의심받고 있기에 다른 친구들을 설득할 때 문제점이 생길거라고 판단하여 키리기리 다음으로 신뢰할 수 있는 나에기를 고른 것이다.[48] 또한 케이의 말로는 세레스는 자신만을 믿어왔고 타인을 이용하기만 해온 그녀였기에 서로 신뢰하는 케이와 나에기를 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49] 케이는 세번째 동기가 100억엔인 줄 알았으나 3일 이내 스파이가 누구를 죽이거나 스파이가 아닌 누군가 스파이를 죽이면 학급재판을 열지 않고 풀어준다는 조건을 제시하였다.[50] 아사히나가 케이의 트레이닝을 도와주는데 팔굽혀펴기 하나 제대로 못한다고 잔소리하고 키리기리의 얼굴을 어떻게 보고 다닐 거냐고 한탄한다.[51] 아사히나가 케이에게 너같은 몸치는 한번 제대로 굴러봐야 한다고 말한 건 덤.[52] 해야할 일이 엄청 많았던 탓에 자신이 투표에서 이겨서 소원권을 얻었다는 점을 잠시 까먹었다.[53] 초고교급 상담사 '케이'를 끝까지 방해하고, 초고교급 탐정 '키리기리'를 가능한 한 빠르게 죽일 것.[54] 토가미가 4층이 개방될 때 화학실에서 지효성 마비독을 선별하고 배합하고 이쿠사바에게 전달하여 다함께 목욕할 때 오오가미를 마사지해주었을 때 상처에 좋은 약이라고 속이고 발랐다.[55] 알고보니 키리기리도 이 계획을 눈치챘는지 목욕탕에서 오오가미가 쓰러졌을 때 이쿠사바가 바른 약과 관련있다고 판단하여 거짓말한 것이었고 토가미는 살의가 없었으며 오히려 케이의 질문을 답하면서 시간을 끈 이유도 있다.[56] 화상통화할 때 이름 없는 아이의 품 속에 미래기관 해킹총을 발견했기 때문. '하수인'이었던 코마에다가 희망을 보여달라며 그녀에게 전달했던 것이었다.[57] 케이는 이쿠사바를 죽이고 싶으면 같이 죽이라고 하자 용기를 봐서 한번 봐준다고 하였다. 에노시마가 그녀의 계획을 지속적으로 방해한 케이를 애증하고 있다는 것이다.[58] 에노시마는 원작처럼 이쿠사바의 시체를 조작하여 장애물인 케이를 검정으로 누명씌워 처형시킬려고 했던 것이었다. 죽은 이쿠사바와 인질로 잡혀있던 케이를 제외하면 나머지 모두는 다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도 있기 때문에 검정으로 몰리는 사람은 바로 케이뿐이다.[59] 키리기리가 케이와 연인 관계라고 밝혔을 때 맞장구쳐달라고 부탁한 것과 같다.[60] 다만 조건은 단 한 표라도 케이를 가리키면 케이를 검정으로 정하는 것. 모노쿠마 왈 검정을 제외한 나머지를 살리기 위함이라고.[61] 소원권으로 자신을 투표해달라고 부탁받은 세레스였다.[62] 학창 시절에 얼터에고에 크게 당해버린 적이 있었던 모양으로 추정된다.[63] 이후에 케이는 원작의 미래를 완전히 믿지 말고 내용을 적절히 이용해서 살인게임을 막자는 교훈을 얻는다.[64] 에노시마가 갑자기 처형을 멈춘 이유는 처형하는데 질려서 취소했다고 했는데 조작한 게 걸려서 어쩔 수 없이 취소했다고 추정.[65] 키리기리가 막 빵을 먹으려는 케이를 개 조련하듯이 기다리라고 통제하였고 허락을 맡고 허겁지겁 먹었을 때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66] 이쿠사바는 모두의 편이 되겠다고 하였으나 몇몇 믿지 못한 친구들 탓에 지속적으로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 포함해서 수많은 모노쿠마들과 싸운 탓에 심각한 상처입게 돼 보건실에 눕게 되었으며, 이후 모노쿠마가 나타나지 않고 새로운 동기도 발표되지 않았으며, 오오와다를 포함한 몇몇 친구들이 흑막을 잡으러 학원장실을 습격해 마스터키를 얻었다고 하였다.[67] 추가적으로 방에서 그의 아버지와 키리기리가 어린 시절 같이 찍은 사진, 키리기리와 케이가 같이 찍은 사진, 셋이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로 키리기리와 케이는 학창 시절부터 서로 연인 관계였으며 키리기리와 아버지 사이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68] 컴퓨터의 첫번째 비밀번호는 키리기리의 이름인 것은 원작과 동일하나 두번째 비밀번호가 존재하는데 바로 'K', 그의 이름이다. 키리기리가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69] 케이는 키리기리가 이 영상을 보면 충격받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끄려고 했으나 키리기리가 그를 저지한다.[70] 시체의 주인은 바로 키리기리의 아버지이자 키보가미네 학원장인 키리기리 진이었다.[71] 원작에서 우주여행 벌칙을 받는 건 동일하나 열방지 패널을 추가한 것 때문인지 뼈다귀가 되지 않았으며 이후에 시체는 아까처럼 케이를 처형시키기 위해 조작되는데 사용되었다.[72] 원작을 본 사람은 알다시피 장갑으로 가려져 있던 화상 입은 양쪽 손은 무척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보여주지 않는다.[73] 나에기가 먼저 앞장서서 반론하였으나 키리기리의 경우엔 나에기가 케이에게 양보해주었다.[74] 케이는 이 과정에서 에노시마를 '초고교급 절망'이라고 생각하는 정신병자라고 비웃으면서 깐다.[75] 키리기리가 깨어나고나서 기억을 잃었는지 케이를 경계하자 케이는 마음에 상처를 입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그녀에게 인사하지만 키리기리가 갑자기 웃으면서 장난이라고 하자 쌓여있던 울음이 터진다... 그리고 키리기리는 울음이 터져버린 그를 달래준다.[76] 키리기리가 살인 게임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케이는 기존에 히나타만을 중점으로 살리자는 계획을 이전 살인게임처럼 직접 구르면서 모든 친구들을 살리는 계획으로 변경한다.[77] 케이가 코마에다에게 혹시 대화를 엿들었냐고 물어보았는데 자기는 근처에 쓰러져 있던 히나타를 깨우느라 못 들었다고.[78] 코마에다의 본심을 알고 있는 케이는 물론 키리기리도 코마에다를 매우 경계하였다. 탐정의 직감이 그에 대해 경고를 했을 정도...[79] 코마에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행운밖에 없다며 자신을 자책하는데 케이는 현실조작에 가까운 사기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만질이나 하고 있다고 속으로 생각한다...[80] 특별한 경우라면 타나카를 처음 만났을 때 케이와 키리기리를 사역마 주종관계 취급당했고, 츠미키를 처음 만났을 때 츠미키가 서럽게 울고 있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 키리기리가 기억잃은 척하면서 장난치자 울음을 터뜨렸던 케이와 비슷하다면서 놀렸고, 사이온지를 처음 만났을 때 케이를 음험한 놈이라고 하였고 키리기리가 사이온지에게 냄새난다고 하자 사이온지는 도망쳤고, 오와리를 처음 만났을 때 상담해달라고 케이를 안아주자 키리기리에게 살벌한 눈빛을 받았으며, 토가미를 처음 만났을 때 키리기리는 그를 보고 크게 놀라면서 진짜 토가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며, 니다이를 처음 만났을 때 허약한 모습의 케이를 보고 훈련시키주겠다고 하였으나 다행히 키리기리가 선천적인 병을 앓아 허약해서 운동은 무리라고 변호해주었고, 코이즈미를 처음 만났을 때 케이를 여자에게 끌려다니는 한심한 남자라고 잔소리하였고 키리기리는 그녀를 이쿠사바와 비슷하게 생겨서 마음에 안 든다고 하였으며, 쿠즈류와 페코야마를 처음 만났을 때 바로 욕먹으면서 쫓겨났으며, 하나무라와 소니아를 처음 만났을 때 하나무라가 소니아에게 자신의 하반신에 독이 묻었으니 빨아달라고 부탁하자 케이과 키리기리가 늦기 전에 그를 제압하였다.[81] 탈출 코드는 케이가 직접 설정했다고 알려주었다.[82] 모노미의 은폐기능 덕분에 모노쿠마가 둘이 무슨 대화를 했는지 알아내지 못하였다.[83] 코이즈미는 만약 토가미가 '초고교급 후계자'란 이유로 그를 리더로 세우는 이유라면 소니아는 '초고교급 왕녀'이니 리더로 적합하지 않겠냐고 따지자 소니아는 자기 자신을 장식이라고 비하하였다.[84] 케이는 소우다의 행동만 봐도 유치원생이라도 알 수 있다고 반박하는 건 덤...[85] 3명의 배신자는 당연히 케이, 키리기리, 나나미.[86] 배신자를 죽일 시 학급재판은 열리지 않으며, 배신자를 죽인 검정은 즉시 살인게임을 졸업할 수 있다는 교칙과 자신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밝힐 수 없다는 교칙이 추가되었다.[87] 나나미가 청소를 도와줄 것을 물어보자 케이는 같은 배신자인 나나미를 접촉해 대화할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승락했다.[88] 케이는 정전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단언했던 이유는 창고의 다리미들을 모두 숨겨놨고 에어컨들이 예약되어 있는지 체크했고 두꺼비집을 열지 못하게 마트에서 초강력 접착제를 가져와 봉해두는 등 사전에 정전을 막기 위한 행동들은 다했기 때문에 정전은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89]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코마에다가 모노미에게 깜짝 파티를 준비할 예정이니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서 불을 꺼달라고 부탁하였다고.[90] 이후에 모노쿠마가 등장하는데 케이에게 폭력금지 교칙이 있었지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처형을 면했다면서 비웃는다.[91] 케이와 키리기리의 감시현황, 미오다의 절대음감, 코이즈미의 사진, 나나미의 증언, 모노미의 증언[92] 감시자는 살인 게임과 관련된 그 어떤 비밀도 아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93] 코마에다는 앞에 후술한 사건의 범인이자 위험 분자로 간주되어 온몸이 묶인 상태에서 창고에 갇히게 되었다.[94] 저번 살인게임에서 세레스와의 내기 투표와 거의 동일한 방식이다.[95] 일단 찬성파에 속하는 친구들은 하나무라, 토가미, 소우다, 미오다. 중립파에 속하는 친구들은 소니아, 다나카, 츠미키, 오와리, 니다이. 그리고 반대파에 속하는 친구들은 쿠즈류, 페코야마, 코이즈미, 사이온지다. 참고로 히나타는 부상 때문에 보건실에서 누워있었던 관계로 조사하지 못했다.[96] 하나무라가 앞서 말했듯이 친구들을 미행하면서 분석하느라 정신이 어질어질한 상태였던 탓에 얼마나 동의를 얻어야하는지를 듣지 못했다.[97] 오와리가 같이 훈련하고 고민 상담을 해주면 투표 때 신뢰한다고 투표해준다고 협박하자 케이는 그녀가 머리를 쓰는 것에 감탄하였다.[98] 같이 훈련할 때 케이가 매우 힘들다고 불평하자 니다이는 초등학생이 전력 질주하는 수준으로 뛰고 있는 거라고 하자 케이는 자신이 얼마나 허약하냐며 한탄하였다.[99] 이후에 오와리가 침대에 누울 때 귀신이 자신을 노려본다고 하자 케이는 가위에 눌린 거라며 해결방법을 알려주었으며 그 다음 남자의 꼬리는 무슨 용도로 쓰이냐고 물어보자 최대한 덜 자극적으로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 외 다양한 질문을 집요하게 하였다.[100] 앞에 서술한 것과 같이 오와리에게 남자의 꼬리에 대해서 덜 자극적으로 설명하다가 결국 오와리와 니다이를 설득하는 것을 까먹었다.[101] 다만 헛고생은 한 것은 아닌건지 오와리는 다양한 고민을 상담받아 감동받아 케이를 신뢰하게 되었고 니다이는 힘들어 죽을 것 같으면서도 남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케이의 모습을 보고 기특해하며 어느 정도 경계를 풀고 신뢰하기로 결정했다.[102] 투표하기 전, 모노쿠마가 강제성을 부여한다는 명목으로 전자학생수첩에다가 기존 규칙과 오후 10시까지 투표에서 반대표의 2배가 찬성표를 넘는다면 배신자들을 영구적으로 구관에 유폐시킨다는 규칙을 추가시켰는데 코마에다까지 투표하는 것을 허용시키기 위해 사실상 졸렬하게 규칙 권한을 차지하려는 속셈이었다.[103] 코마에다가 이런 짓을 한 이유는 결국 마지막에 이기는 것은 희망이며 더욱더 창대해질 희망을 보기 위해 흑막을 돕는 것이라고.[104] 모노미가 코마에다와 모노쿠마와의 거래를 알아채고 보건실에 누워있던 히나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물론 들키지 않기 위해 은폐 기능을 사용했다.[105] 이후 히나타는 부상으로 인해 또 다시 쓰러졌다.[106] 억지로 막을 수 있었지만 그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던 탓에 분란을 일으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났을 것이라며 그대로 자리를 내주었다고 하였다.[107] 소우다가 너무 긴장하였는지 엄청 어색하게 연기하였는데 미오다는 이 수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었고 계속 맡기다가는 오히려 내쫓길게 뻔했기에 케이는 이 어색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키리기리와 미리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적당한 거짓말을 하였다.[108] 얼마나 마구 때렸는지 피가 나는 널 넘어 진물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걸 보고 기겁하는 다른 사람들은 덤(...).[109] 코이즈미는 이 사건의 원흉은 모노쿠마였고 앞으로의 행실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였고 케이는 자신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었고 둘의 행동 때문에 자칫했으면 희망이 무너질 뻔했다고 언급하며 피해를 준 만큼 기여하라고 하였고 키리기리는 개처럼 봉사하라고 하였으며 만약 소홀히 하면 각오하라고 하였다.[110]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던 과거를 이기고 이제 무엇보다 친구들을 얻은 케이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야기를 듣던 히나타도 그걸 알아챘다.[111] 질긴 가죽을 썼으니 쉽게 떨어지지 않을거라고.[112] 원래는 쇠사슬로 하려 했지만 목에 차기에는 가죽이 나을거라고 하였다...[113] 이로써 오와리가 교칙 위반으로 처형당하거나 니다이가 메카 니다이로 변하는 일이 사라져 버렸다.[114] 소니아는 역시 연쇄살인마 사냥꾼이라서 이 사건을 추리했냐며 감탄하였고 소우다는 진짜 '상담사' 맞냐며 경악하였고 나나미는 게임을 2회차 플레이한 듯한 사람처럼 능숙했다고 농담하였다.[115] 절망병에 걸린 친구들은 케이, 코마에다, 미오다, 오와리, 그리고 키리기리다.[116] 히나타를 주인공이자 만악의 근원이라고 하지않나, 오와리를 골빈년이라고 하지 않나, 나나미를 보더니 AI에서 인간이 되더니 꽤 기고만장했냐고 비아냥거렸고 테트리스를 하고 싶다고 하며 친구들을 혼란시킨다.[117] 모노쿠마 말로는 원래 절망병 감염자는 4명이었지만 너무 스킨십을 많이 하는 바람에 서로 옮겨버렸다고.[118] 다행인 점은 케이와 키리기리가 친구들을 서로 믿고 결속할 수 있게 이끌어주었고 절망병에 대한 정보가 담겨진 메모장이 전달된 것이다.[119] 절망병의 정보가 담겨진 메모장에서 만약 츠미키가 절망병에 걸렸을 때 그녀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나나미라는 정보를 통해서 나나미는 츠미키가 사람을 죽이지 않도록 감시하기 위해 간호인력으로 참가한다.[120] 이로써 츠미키는 천천히 절망병에 걸리고 만 것이다.[121] 츠미키는 이 기회를 이용해서 케이를 절망의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생각을 통해서 뭐든지 따르는 미오다와 공범인 케이를 살인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추정된다.[122] 이 장면을 보고있던 이쿠사바는 이빨 갈면서 후지사키에게 당장 칩입 작전에 넣어달라고 난리쳤다. 유감[123] 즉, 희생자가 2명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면 키리기리는 케이와 함께 희생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124] 케이는 이 말을 듣고 진실을 털어놓은 것에 후회하였다.[125] 물론 지금의 토가미는 진짜가 아닌 '초고교급 사기꾼'이다.[126] 이유는 소우다가 멋대로 사라져서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라고.[127] '토가미는 케이와 키리기리와 같은 78기생인데 왜 감시자가 아닌가, 어떠한 규칙 때문에 자신이 감시자라고 밝힐 수 없는 것인가, 이번엔 어떠한 방식으로 절망을 분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내뱉었다.[128] 케이는 코마에다에게 파이널 데드룸에 가서 들어가라는 부탁을 하려했지만 코마에다가 파이널 데드룸에서 진실을 본다면 에노시마처럼 폭주할 게 뻔했기에 보류한다.[129] 니다이가 로봇이 되지 않았으므로 공간이 수직적으로 이어지는 트릭은 필요없어진 것이다.[130] 호화로운 객실 둘, 평범한 객실 하나, 허름한 객실 둘[131] 절망병이 완치되고 나서 케이가 키리기리에게 마구 능욕당한 일로 추정.[132] 그리고 프로그램 속이라 뒷일도 걱정없다고 하면서 자신도 처음이니 상냥하게 부탁한다고 말한다.[133] 보면 알겠지만 거의 키리기리가 리드하고 케이가 당하는 모습이다. 사실상 키리기리한테 역강간을 당한거나 마찬가지...[134] 얼마나 잔뜩 했는지 케이 본인이 말하길 사람과 사람의 이성적인 섹스가 아닌 짐승과 짐승의 본능적인 교미였다고...[135] 이때 케이는 키리기리가 초고교급 탐정이 아닌 초고교급 착정사였냐고 말하려다 키리기리한테 제지당한다.[136] 깜짝하우스 타워 한복판에서 다나카와 소니아, 니다이와 오와리, 쿠즈류와 페코야마, 히나타와 나나미가 서로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며 희생하는 악몽을 마지막으로 꾼다.[137] 며칠 전 코마에다가 토가미에게 고의적으로 흑막이 아니냐고 도발했고 이 말을 들은 사이온지는 토가미를 흑막으로 의심하였다. 그리고 토가미를 협박해 살인게임을 끝내기 위해 모두가 지쳐 잠들어있던 5일차에 몰래 파이널 데드룸에서 칼을 얻었다.[138] 나가기 전 사이온지에게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그녀에게 속삭이며 안심시킨다. 이 말을 하지않았다면 사이온지는 패닉에 빠져 목숨을 끊었을 거라고.[139] 모노미가 제때 등장하지 않았으면 죽었을 것이다.[140] 롤러코스터에서 받은 특전은 바로 키보가미네 학원 78기생들에 대한 프로필이었다.[141] 그 중에서 쿠와타 레온의 '레온' 글자가 상하로 뒤집어있는데 원작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코드는 마이조노가 죽기 전에 남긴 쿠와타가 범인이라는 다잉메시지였던 '11037'이다.[142] 원작에서 나나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었다.[143] 당연히 나나미를 제외한 친구들은 탈출코드에 대해 모르고 있기에 둘의 죽음에 절망하며 슬퍼한다. 특히 원치 않게 이 사태를 발생시킨 사이온지는 자신의 행동 때문에 둘이 희생했다며 크게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다행히 나나미는 남은 친구들에게 둘의 유언대로 나아가야한다며 친구들을 정신차리도록 만든다.[144] 사단이 발생하고 나서 다음 날, 친구들이 의미 있는 물건을 바치면서 추모식을 연다. 케이가 절망병에 걸렸을 때 키리기리는 컵라면과 어울린다는 말을 기억하고 컵라면을 바친 나나미는 덤...[145] 다만 이 섬의 우사미는 프로그램 속에서의 우사미가 아니고 섬 관리를 맡고 있다.[146] 케이는 모두를 위해 희생한 우사미에게 감사 인사를 감사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에 우울해하자 우사미는 프로그램 속 우사미가 케이의 모습에 슬퍼할거라며 격려해주고 백업 데이터에 접근해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안심시킨다.[147] 첫번째 섬에 있는 목장에서 키리기리는 양치기 개를 보자 마트에 목줄을 있냐고 무시무시한 말을 한다...[148] 케이의 눈을 피해 몰래 술을 버리고 케이만 만취시키는 계획[149]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 사건, 탐정 옥션 살인사건, 밀실 12궁 살인사건, 범죄 피해자 구조 위원회 등등[150] 둘이 부활가능했던 이유는 에노시마 얼터에고가 무리해서 시스템을 조작할 때 신세계 프로그램 전체가 역류하면서 우사미의 데이터베이스 역시 복구되고 우사미의 일부 권한으로 아바타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폭력 금지'를 어기면 가해자는 숙소에 잠시 유폐되고 피해자는 즉시 치료되는 우사미의 교칙과 권한을 이용한 것이다.[151] 즉 타이머의 시간은 에노시마가 77기생 전원의 학생 권한을 빼앗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이다.[152] 인원은 나에기, 토가미, 케이, 키리기리, 그리고 감시자라 권한 삭제 피한 나나미로 5명.[153] 이쿠사바는 난입하고 나서 키리기리가 케이를 먼저 낚아채버린 것에 죽일듯이 다투게 되고 친구들이 말린다...[154] 그 중 '미래기관 부회장' 직함도 포함되어 있다.[155] '키보가미네 학원 재건 프로젝트'로 건설된 새로운 학원이 바로 사이슈 학원이다. 아카마츠 카에데, 사이하라 슈이치, 오마 코키치, 토죠 키루미 등 16명의 학생들은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에 맞서 싸운 학생들이며 '기프티즈 제도'로 선정된 제1기생들이다.[156] 오마가 먼저 미래기관에 연락한 것, 시로가네가 사이슈 학원에 오게 된 계기 등의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추정된다.[157] 키보, 이루마 미우, 신구지 코레키요, 요나가 안지, 유메노 히미코, 챠바시라 텐코, 아마미 란타로, 시로가네 츠무기, 모모타 카이토, 오마 코키치, 호시 료마, 하루카와 마키, 토죠 키루미, 고쿠하라 곤타[158] 시로가네는 케이를 보며 다른건 잘 예상한다면서 자신과 관련된 건 항상 예측하지 못한다며 조롱한다. 단간론파 광팬, 키리기리 케이씨?[159]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마츠다가 케이에게 모든 살인게임의 기억뿐만 아니라 통째로 기억을 재조정했다는 사실을 드러난다. 절망측에서 에노시마 준코의 뒤를 이을 진정한 후계자이자 '새로운 지도자'를 탄생시키고 에노시마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됐다고.[160] 마츠다 뿐만 아니라 모나카와 미타라이도 이 사태를 도왔다는 사실까지 드러난다. 모나카는 이때까지 우주로 도망치지 않았는지 마츠다 곁에 있었으며 미타라이는 마츠다와 함께 기억라이트를 손보았다.[161] 그런데 케이를 '에노시마를 치료할 마지막 열쇠'라며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케이가 잃어버린 기억을 상기시키도록 몰래 무언가를 손본 것으로 추정된다.[162] 대표적으로 케이가 무력화되었으니 살인게임을 운영하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모노스케가 어떻게 케이가 마더 모노쿠마를 알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려다가 모노타로가 그 말을 끊는다.[163] 도중에 사이하라가 여기로 '납치'당하면서 어디 다치기라도 한거냐고 걱정하자 케이는 아무런 단서도 없는데 어째서 이 상황이 납치라고 확신하고 있는지 혼란해한다. 기억을 잃었지만 몸이 기억한다.[164] 기억을 완전히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케이는 단순히 로봇에게 인권이 생긴 세상인 줄 알고 순수하게 물어본 것이지만 본의아니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165] 그리고 오마가 거짓말쟁이라고 하자 케이는 그를 씹덕이 아니라 순 악질이라고 판단하여 마음속으로 그의 별명을 '악질'로 정한다...[166] 시로가네는 그런 케이를 상처받은 고양이 같다고 말한다.[167] 이때 시로가네가 한 만화 대사가 '나에게 테니스는 살인이다'이다.[168] 다만 '초고교급 ???'인 원작과 달리 '초고교급 탐험가'로 등장한다.[169] 시로가네가 이 행동을 하는 이유는 진짜로 케이가 기억을 잃었는지 시험해보기 위한 것이었다.[170] 이때 시로가네가 말한 말이 거미 인간이 히어로로 활약하는 만화두 벌레가 슬랩스틱 코미디를 찍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것.[171] 도중에 시로가네가 미연시에 나오는 츤데레형 남주 같다고 하며 미연시 공략 캐릭터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엄청나게 동안이다, 여기저기 플래그를 꽂고 다닌다, 주인공의 트로피라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시로가네는 케이가 기억을 잃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으며 케이는 당연히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라 짜증내면서 신경쓰지 않는다.[172] 원작에서 아마미가 얻는 '생존자 특전'을 케이가 대신 받게 된 것이다.[173] 당연히 곁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시로가네는 그걸 알아채고 미소를 짓는다. 계획대로![174] 아직 나가지 않았던 사이하라는 방금 전까지 모두에게 협조적이고 사교적으로 지냈는데 전자학생수첩을 들여보고 나서 아카마츠를 적대하기 시작했다며 이상함을 느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당시로썬 별다른 단서가 없었고 일단 맨홀을 조사하는 것이 가장 먼저였기에 일단 넘어간다.[175] 대표적으로 챠바시라, 모모타, 아마미, 사이하라는 이때부터 케이를 적대하기 시작한다.[176] 오마 또한 어제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며 아이들에게 또 시키고 싶은 게 있냐며 그녀를 몰아세운다.[177] 원작에서는 '이틀'이라는 제한시간을 준다.[178] 시로가네는 첫번째, 두번째 살인게임에서 멱살잡고 캐리하던 케이가 결국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트롤러가 되어버린 것에 속으로 기뻐한다. 시로가네는 살인게임이 시작됐다고 발표하기 전, 동안이라고 하는 등등 그의 기억을 자극하는 말 또는 그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농담들을 던졌으나 짜증만 낼 뿐 별다른 반응을 내지 않았다. 이로써 시로가네는 원래 '첫번째 챕터'의 피해자인 아마미가 아닌 케이를 죽이고 아카마츠 또는 사이하라에게 누명씌워 처형시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179] 하지만 반대로 아카마츠가 흑막이 아니라면 아카마츠가 주모자라는 정보가 담겨진 메세지는 사실 '진짜 주모자'가 남긴 함정으로 판단하고 아카마츠를 의심하는 척하며 '진짜 주모자'를 속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즉 어떻게든 간에 아카마츠를 싸늘하게 대핼 수밖에 없다는 게 정론이다.[180] 그녀의 숙소로 향하던 도중 사이하라와 만나게 되는데 다시 그녀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적대하면서 사라진다.[181] 케이는 주모자를 속이기 위해 악질 연기를 당분간 계속하겠다고 서로 합의한다. 모노쿠마가 모노쿠마즈들의 조작 실수로 파괴된 사건 다음날에 케이가 아카마츠에게 작작 하라고 일갈하고 사이하라와 아마미가 그런 케이에게 질타하게 되는데 이미 서로 타이밍에 맞춰서 연기한 것이다.[182] 그리고 케이가 모두들에게 '초고교급 사냥'에 대한 질문을 해서 흑막의 오해에 쐐기를 박으면서 나가게 되고 식당에 남은 나머지 셋은 아이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서로 눈빛 신호를 날려 조심스럽게 도서관으로 향한다.[183]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로가네는 주모자로부터 '탈락'한거라고 말한다.[184] 모노쿠마는 그 순간 어딘가의 누구도 한참을 구르고 나서야 게임 지식을 맹신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시로가네를 조롱한다.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에노시마가 눈엣가시인 케이를 없애버리기 위해 시체를 조작하여 케이에게 누명씌우는데 케이는 후지사키 얼터에고 때문에 자신은 처형으로부터 살게 될거라고 확신하였지만 알고보니 이미 에노시마가 자신만의 얼터에고를 만든 상태였고 피해자인 이쿠사바가 중간에 난입하지 않았다면 자신은 프레스기에 의해 쥐포가 될 뻔한 사건이 대표적이다.[185] 하루의 카운트다운 시간은 사실 모나카와 키리기리와의 협상을 위한 시간이었다고.[186] 원래 키리기리는 자신도 살인게임에 참가해달라고 제안하지만 모나카는 키리기리가 전자학생수첩에다가 메세지를 전달시킨 것때문에 그를 이미 도와주었다며 그 제안을 거절한다. 대신 이쿠사바 무쿠로를 살인게임에 참가시키자고 제안한다. 키리기리는 처음엔 거절하지만 시간이 끝날 순간에 케이의 애절한 발언을 듣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187] 이쿠사바는 케이와 키리기리의 결혼식 때 술에 만취하게 되고 케이를 납치하여 성관계를 하였다. 다행히 제때 키리기리와 미래 기관 특수부대가 난입하여 심각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키리기리는 이 사건으로 단단히 화가 나 감옥에 갇혀 있던 이쿠사바에게 사람도 없는 오지에 가서 전투 요원들을 양성하라고 명령한다. 세번째 살인게임이 발생하고 케이가 납치되었다는 메세지를 받기 전까지 이쿠사바는 몇년간 전투 요원들을 양성하는데 집중하였다.[188] 알다시피 모모타는 사이하라, 챠바시라, 아마미와 같이 케이가 아카마츠를 비난할 때 변호해주었다. 당시 케이의 분란만 아니었다면 협력은 유지됐을 거라고 케이를 비난하며 억지로 사과를 한 아카마츠에게 억지로 사과하는 것은 자신은 물론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까지 낮추는 거라며 그녀의 행동을 지적한 것이 대표적.[189] 다만 오마는 그때 거짓 연기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재미있어서 그냥 둔 것이다.[190] 이쿠사바는 '이쿠사바 무쿠로'라고 소개하면 이름이 달라 케이가 의심할 게 뻔하기에 일부러 성을 빼고 '무쿠로'라고만 부른다.[191] 근데 '무쿠로'는 뜻 그대로 '시체'다... 정작 케이는 이상함을 못 느끼지만...[192] 챠바시라는 네오 아이키도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고, 고쿠하라는 자신만큼 쎄보이는데 혹시 늑대와 같이 자라났냐고 묻고, 오마는 엄청 산전수전 다 겪은 것처럼 보인다며 비아냥거리고, 하루카와는 그럴 줄 알았다고 의문의 말을 남긴다.[193] 알다시피 하루카와는 '초고교급 암살자'이기 때문이다.[194] 일본어도 아닌 한국어로 표시되어 있다.[195] 모노쿠마즈들은 모노키드의 죽음에 슬퍼하는데 모노키드는 하루 전 에구이사루에서 내려와 이쿠사바에게 시비를 걸다가 모노담의 조작 실수로 에구이사루에 깔려 압사당한다.[196] 이루마가 이때 시로가네에게 자신의 발명품인 쾌락 파라다이스를 채워 전기고문을 시키는데 헤으응 소리를 내는데 이때 케이는 그녀를 망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고 뇌절을 자주 치는 읍습하고 찐따같은 중증의 아싸 씹떡이라고 속으로 디스를 한다... 의도치 않은 셀프디스...[197] 케이가 이유를 말하기 전에 이루마가 폭소를 터뜨리면서 비웃지만 이쿠사바의 싸늘한 살기를 느끼고 쭈굴거리며 사과를 한다...[198] 아카마츠, 사이하라, 그리고 아마미와 더불어서 정상인으로 믿고 있었고 이때까지 모두를 위해 봉사하는 행적을 보였기 때문에 그 충격이 배로 느꼈을 것이다.[199]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케이가 처형이 취소된 이후에 친구들에게 추궁당하는데 그때 에노시마는 이쿠사바가 만약 살인게임의 비밀을 발설하면 전원 모두 처형이라는 교칙을 졸렬하게 추가했다. 아무래도 이런 경우와 거의 유사하다고 추정된다.[200] 케이와 이쿠사바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대표적으로 유메노가 인체 절단 마법이 할 줄 아는 가장 어려운 마법이라고 하자 이쿠사바는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토죠가 어떤 재벌의 당주의 메이드로써 모시고 있었을 때 당주가 범죄 조직에 유괴당한 적이 있는데 어떤 작전을 취할거냐고 묻자 이쿠사바는 정면돌파한다고 말하고, 고쿠하라의 연구교실에서 있는 유충 씨와 알 씨를 보고 비싱식량이라고 하자 고쿠하라가 비상식량이 아니라고 발악하고, 하루카와에게 비슷한 냄새가 난다며 케이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를 날린다... 이때 케이는 속으로 전 세계의 맹수들에게 이쿠사바와 비교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건 덤...[201] 첫번째로 보여준 발명품은 SF영화에 나올법한 미래의 광선총처럼 생긴 물건인데 '저 새끼 안입었어!'라는 이름을 가진 팬티 순간이동 장치다... 당연히 이루마는 이 발명품을 설명하려다가 아이들이 심의위반이라면서 질타하자 울상을 짓는다...[202] 이루마는 시로가네가 아니라 자신이 개발한 실험용 로봇인 모르모트 mk.1이라고 소개한다...[203] 이루마는 시로가네에게 노잼 섹드립을 치라고 하자 시로가네는 '빌런 중에 그곳이 가장 큰 빌런'이 누구냐고 하고 조커라고 대답한다. 케이는 기억을 잃었고 나머지 아이들은 애초에 그 캐릭터가 이 세계관에서는 존재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어리둥절하며 기계가 작동 안한다며 이상해한다.[204] 이에 이루마가 '선거유세를 하던 국회위원이 공연 음란죄로 잡혀간 이유'는 뭐냐고 하고 사람들에게 사정사정을 해서 그런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노잼 섹드립을 내뱉다가 기계의 강력한 펀치를 맞아 멀리 날아가버린다... 케이는 이루마의 드립에 유치원생도 안 칠 드립이라면서 그녀의 개그 센스를 비웃다가 갑자기 기계가 비웃음을 섹드립으로 인지한 것인지 케이에게 펀치를 날린다. 다행히 이쿠사바가 케이를 한 손으로 감싼 상태에서 나머지 한 손을 쭉 뻗어 기계의 펀치를 막아준다. 이루마는 복싱 챔피언도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만들었는데 어떻게 막은거냐며 이쿠사바를 보고 경악해한다.[205] 몇 번 박거나 박힌 것을 측정해주는 발명품이라고...[206] 이루마는 그 센서를 사이하라, 아카마츠, 아마미, 그리고 이쿠사바에게 겨누어 동정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특히 이쿠사바는 역시나 동정 같지 생겼다며 비웃자 이쿠사바에게 살기의 아우라를 받는다.[207] 마지막으로 케이에게 겨누자 이루마는 상당한 숫자가 뜨게 되어 충격먹는다. 나머지들도 마찬가지로 경악하며 케이를 추궁한다. 이쿠사바가 키리기리를 개같은 년이라고 욕하는 건 덤...[208] 경험 횟수 측정 센서로 인해 케이는 기억을 잃은 것이 이렇게 한심한 적은 처음이라고.[209] 검은 공간에서의 장면을 통해 시로가네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어떤 원리 때문에 미래를 알 수 있고, '생존자 특전'은 무엇이고, 왜 자신만 모든 기억을 잊어버리는 등 다양한 의문점을 들지만 그 답안을 알 수 없기에 그냥 잠을 잔다.[210] 남자아이의 경우 키리기리를 닮은 라벤더 색 머리와 케이를 닮은 검은 눈동자를 가졌고 여자아이의 경우 케이를 닮은 검은 색 머리와 키리기리를 닮은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다.[211] 동기 영상이 교환하자는 입장의 대표자는 오마와 호시, 반대하는 입장의 대표자는 아마미, 아카마츠다.[212] 케이는 이쿠사바에게 무언가를 질문하려고 하지만 오마의 분탕질에 잠깐 보류한다. 오마는 협력을 하니까 모노쿠마가 괴롭히는 거라며 아카마츠와 케이를 공공의 적이라고 선동하고 케이를 건드리면 으르렁거리는 이쿠사바를 보고 둘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한다면서 트롤링을 한다. 그리고 오마는 고쿠하라와 함께 모두가 동기를 교환할지에 대한 작전 회의를 하러 가기 위해 식당에서 나간다.[213] 사실 이건 케이의 '유기견 만들기' 작전으로 이쿠사바를 속인 것이다.[214] 이쿠사바는 살인게임에 참가하면서 여러가지 제약을 받게 됐다는 점을 포함해서 이쿠사바가 케이를 지키려고 목숨을 걸고 살인게임에 참가했다는 것, 오지에 있다가 왔기에 이쿠사바 역시 현재 상황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는 것, 케이가 진짜 '상담사' 재능이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된다.[215] 이쿠사바는 아이가 생긴 걸 알았으니 어쩔 수 없이 부인과 첩 자리는 포기했으나 애완동물까지는 허용범위는 아니냐는 궤변을 내세우면서 강아지 흉내를 내면서 충성해한다... 케이는 강아지 흉내를 멈추라고 하지만 결국 아카마츠, 사이하라, 아마미가 그 광경을 목격해버리고 그들에게 맹수를 길들여 버렸다며 환장해한다...[216] 덤으로 챠바시라가 사이하라와 케이에게 파라솔을 옮기는 걸 부탁한 이유가 약해빠져서 얼마든지 제압할 수 있기에 그나마 믿을만한 남정네라고 그렇다고...[217] 토죠 말로는 순하고 불쌍해보이는 외모 때문에 여자 아이들의 경계를 풀기 쉬울거라고 말한다.[218] 집사복을 갖춰입은 케이의 모습을 보고 여자아이들은 폭소한다. 참고로 사이하라는 할일이 있다면서 도망친다.[219] 여자 아이들 중 처음으로 누군가 케이에게 집사도 수수하게 어울린다고 칭찬해주는데 하필 그 아이가 시로가네다. 이루마는 시로가네를 실험실에 혼자 두는 건 좀 그래서 자신의 발명품인 '짜릿짜릿 쾌락 증폭 긴고아'를 착용시킨 채로 그녀를 데려온 것이라고.[220] 케이 머릿속에는 토죠가 우선적으로 신경쓰이지만 하루카와도 무척 신경 쓰였다고. 전세계 모든 보육사들이 군인만큼 강했냐며 의문을 느낀다...[221] 아카마츠는 케이를 열심히 응원해주고, 유메노는 마법을 보여주기 때문에 케이는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고, 으르렁거리는 이쿠사바는 케이가 머리,턱,배를 쓰다듬어주자 무력화된다... 덤으로 시로가네도 그에게 부탁하려고 하지만 이루마가 자신의 장치로 전기고문시키고 발이나 닦아주라고 명령한다.[222] 챠바시라는 케이의 타격감을 잊을 수 없다며 네오 아이키도의 연습 상대가 되어달라고 하고, 이루마는 자신의 집사로 들어오면 분해해서 마사지 기계로 만들어준다고 하고(아니, 전용 마사지로 삼아준다는 말), 유메노는 자신의 마법을 마술로 폄하하지 않고 어울려주었다며 자신의 조수로 삼아달라고 하고, 요나가는 학생회에 들어오라고 권유하고, 아카마츠는 인기가 많다며 야속하게 칭찬하고, 이쿠사바는 또 다시 으르렁거리더니 자신의 손을 물어 한참동안 씨름하다가 정신차리고 나서 손들고 서있으라며 벌을 받는다...[223] 계속 물병을 깨뜨리자 토죠가 긴장감을 만들기 위해 가죽채찍을 가져온다. 하지만 그를 가격하지 않고 바닥만 친다.[224] 케이는 토죠가 자신을 덮칠거라고 예상하여 이쿠사바, 아카마츠, 사이하라, 그리고 아마미를 대기시켰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225] 요나가가 무서운게 아니라 외로웠던 것이고 고민을 나눌 사람을 없다는 것에 공감해주면서 혼자가 아니라며 꽃미남 하느님이 언제나 유메노를 지켜보고 있다며 세뇌시킨다... 유메노가 갑자기 무서운 게 하나도 없게 느껴진다고 말하자 챠바시라는 사이비에 한 번 빠지면 끝이 없다며 발악한다...[226] 다만 토죠와 마술 공연 준비를 도우며 살인에 관련된 물증을 잡아 그녀를 설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정한다. 물증을 잡지 않더라도 친밀도를 높이면 설득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하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본다.[227] 케이가 신이 난 상태로 접시를 치우다가 토죠의 싸늘한 시선을 눈치채지 못한다.[228] 토죠는 어머니 취급 받는 걸 싫어하기에 그 말을 듣고 그녀의 얼굴이 살짝 굳는다.[229] 편지의 내용에는 케이가 토죠의 행동을 어느 정도 눈치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며 호시를 기절시키고 죽이려 하지만 케이의 얼굴이 계속 생각나 죽이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호시를 죽이기 전에 혼자서 호시의 연구교실로 찾아와 자신을 설득해달라고 호소한다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230] 일대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유메노밖에 없다고 말한다.[231] 이를 통해 토죠에게 자신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존재로 협박당했고 여기서 절망한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고 반대로 생각하면 희망을 품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232] 즉 토죠는 자신에게 향하는 동정심을 이용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 케이를 속여 호시를 죽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233] 호시는 전부터 삶에 대한 희망도,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아 삶에 미련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전 첫번째, 두번째 살인동기가 주어졌을 때 자신을 죽이고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하라고 한 것이다.[234] 토죠는 이때 사건을 '초고교급 사냥'이라고 추측하지만 언급한 사건은 오래 전에 발생한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다.[235] 들은 바로는 이쿠사바가 우연히 망치를 발견하게 되고 위협 목적으로 휘두르다가 실수로 수조를 깨뜨려서 사단을 막은 것이라고 한다.[236] 토죠가 총 6개의 완전범죄 트릭을 입으로 꺼낸다.[237] 호시는 너무 빨라서 고쿠하라가 데려오는 것을 포기했다고.[238] 이쿠사바가 정찰하러 나가기 전, 모모타는 그 당시 잡혀있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잡혀온 것으로 추정된다.[239] 하루카와는 그 순간 오마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을 꺾으려고 하지만 이쿠사바가 그녀의 손목을 잡아 사단을 막는다.[240] 하루카와는 오마가 동기 영상을 주기로 약속해서 여기로 오라고 그녀에게 말했지만 이제 와서 거짓말이라고 그녀를 속인다.[241] 오마는 처음부터 하루카와의 동기 영상을 가지고 있었다. 고로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고 선언한 것이다.[242] 이쿠사바는 토죠가 무슨 짓을 할거라고 불안하여 호위했는데 토죠는 전담 메이드이며 이쿠사바와 달리 그를 덮치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며 반박한다...[243] 이쿠사바 말로는 어제 일 때문에 제약이 약간 풀려 말할 수 있는 정보가 몇 개 생겼다고 말한다.[244] 챠바시라는 토죠가 케이의 마성에 넘어갔다며 케이를 죽여서라도 되찾아야된다고 발악하고, 이루마는 자신을 다음 목표로 잡아 꼬시려는거냐며 경계하면서 빨리 방범 부저를 만들어야 한다고 난리치고, 시로가네는 미연시 공략 캐릭터에서 주인공이 되었다며 수수하게 당황하고, 유메노는 마법 조수로 삼겠다는 말을 취소하겠다고 말하고, 요나가는 학생회에 필요없다고 말하고, 아카마츠는 슈베르트의 마왕을 듣는 것같이 굉장히 파멸적인 느낌이 든다며 두려워한다.[245] 근데 케이는 이 시점에서 23살이고 교사이기 때문에 이쿠사바를 제외한 아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건 많다.[246] 사납고 흉폭한 개(...)인 이쿠사바와 충성심이 과한 토죠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 같이 두는 것뿐인데 아이들을 그걸 알리가 없고 알려봤자 부정할 게 뻔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그를 중학생에 결혼하고 아기를 낳은 속도위반 새끼에다가 불륜까지 저지른 천하의 개 쌍놈 및 카사노바 취급을 받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쌓일 정도로 억울해한다...[247] 챠바시라는 하루카와까지 꼬신다면 그곳을 비틀어버린다며 협박하고 오마는 그럴 생각 없다는 그에게 거짓말이냐며 일부러 묻고 왜 과민반응하냐며 선동한다... 그냥 다 뒤집어엎을까?[248] 이쿠사바는 당연히 자신이 더 쎄다고 말하지만 모르는 정보를 말하는 것을 금지되어 있기에 그 이유를 말하지 못한다. 토죠의 경우에는 하루카와는 전면전, 독살, 저격 등 여러 가지 분야에 특화되어 있지만 불특정 다수를 살육하는 것에 특화된 전쟁병기인 이쿠사바와 전면전을 벌인다면 하루카와는 밀릴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249] 이쿠사바가 애초에 하루카와를 이겼다는 복선이 존재한다. 4부 절망편 참고하자.[250] 입구는 고풍스럽고 왠지 모르게 심신이 안정되는 분위기를 풍긴다고 느낀다.[251] 모모타는 늘 그랬듯이 해맑게 인사를 건네지만 하루카와는 멍하니 케이를 쳐다보며 손에 무슨 서류를 들고 있다.[252] 나중에 밝혀지는데 하루카와가 찾아낸 서류안에는 '이름 없는 아이'와 자신의 사진을 있었는데 당시 스카우터가 '이름 없는 아이' 대신 자신을 데려간 기억과 둘과의 추억을 기억하고 그녀 대신 자신이 대신 암살 훈련에 참여한 것에 안심한다.[253] 더불어서 '이름 없는 아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약속을 한 모양이다.[254] 서류에서 하루카와가 훈련에서 탈락하거나 죽을 시 '이름 없는 아이'를 대체제로 사용하고 만약 하루카와가 졸업하더라도 '이름 없는 아이'를 훈련에 참여시키겠다는 내용을 통해 신명구제회가 약속을 어긴 것에 충격먹는다.[255] 추가적으로 케이가 신명구제회 교주라는 정보를 보고 헤어지기 며칠 전 '이름 없는 아이'로부터 자신을 상담해줬다는 소년의 이야기를 기억하게 되고 주위에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신명구제회 간부들이 사용하던 서류의 재질과 양식이 같다는 점을 살펴보면서 케이를 '초고교급 교주'로 의심하고 죗값을 치르도록 만들겠다며 적대한다.[256] 이를 통해 케이는 원래 고아였고 자신의 이름은 어릴 때 가지고 있었던 펜던트에서 따왔고 보육원 아이들을 상담해준 계기를 통해 초고교급 상담사가 되었고 보육원을 계속 후원하는 등의 정보를 알게 된다. 무엇보다 단체 사진에 하루카와가 있었는데 그녀는 자신의 모습만 잘라서 가져갔다.[257] 모모타의 말에 따르면 하루카와가 자기소개할 때 보육원 출신이었다고 들었고 모모타가 케이의 연구교실을 조사하다보니 케이와 같은 보육원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루카와에게 알렸다고. 그리고 보육원 단체 사진을 보고 나서 연구교실을 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258] 케이는 하루카와가 찾은 서류가 무엇인지 왜 자신에게 적대하는지 물어보려고 하지만 이쿠사바와 토죠는 격하게 반대하여 그만둔다.[259] 유메노는 케이가 오지 않으면 사역마들(이쿠사바, 토죠)이 오지 않을 테니 반드시 오라고 주의준다.[260] 참고로 대형수조는 다시 구할 수 있었지만 피라냐는 구할 수 없어서 전기충격기를 등에 멘 모노스케가 피라냐 대신 역할을 맡는다.[261]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이 보육원에서 하루카와를 왕따시켰냐며 의문을 느낀다.[262] 알고보니 건망증이 심한 모노타로가 모노스케 등에 전기충격기 대신 기억라이트 코어를 달아놓았다고 한다.[263] 케이는 기절당하기 전 그 순간에 하루카와가 안대를 쓰고 엎드린 행동을 보게 된다. 이로써 하루카와가 기억라이트 코어 폭발에 기절당하지 않은 유일한 초고교급인 셈이다.[264] 케이는 자신에게 무시무시한 살기를 내뿜는 하루카와가 재판받는 장면을 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다.[265] 하루카와는 어떻게 알게된 것인지 체육관에서 기억라이트 코어가 터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안대로 눈을 가려 기절하지 않고 기절한 케이를 자신의 연구교실로 납치한 것이다.[266] 고문을 가하기 전 케이는 이런 일을 처음 당한 게 아닌 것 같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살살 부탁드릴게요.[267] 기억상실증은 나이프로 고칠 수 있는 병일지도 모른다면서 치료해주겠다고 하는 건 덤...[268] 이때 이쿠사바는 케에에게 기억을 잃었는데 상담이 무슨 소용있냐고 말하는데 이때 하루카와는 이상함을 느낀다.[269] 하루카와는 교단 사람들을 장기말처럼 사용한 교주의 모습과 매우 다르다고 느끼게 되고 정말로 기억상실이었냐며 경악한다.[270] 나중에 식사 전달 담당인 모모타가 가져다준 빵에 수면제가 섞여져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된다.[271] 알고보니 모모타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면제를 빵에 섞어놓아 빵을 받아먹은 하루카와가 강제로 졸게 만들고 갇혀있는 케이를 구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하루카와가 그걸 눈치채 그 빵을 케이에게 먹이고 아무 소리를 안 낸다. 이로 인해 친구들은 하루카와가 빵을 먹어 강제로 졸게 되었다고 오해하고 모모타가 힘차게 돌진하자마자 하루카와에게 잡히고 인질을 되었다고 말한다. 모모타! 나를 구하러 왔구나!! 아니, 나도 잡혔어.[272] 이 사태를 일으킨 하루카와는 분노한 이쿠사바에게 목이 꺾여 죽일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친구들이 가까스로 그녀를 제지한다. 다만 하루카와는 이쿠사바에게 죽지 않는 대신 기절할 때까지 계속 두들겨 맞게 되고 친구들에게 조리돌림당한다.[273] 그 전부터 요나가와 오마는 각각 학생회와 반 학생회를 이미 개설하였다. 케이를 하루카와로부터 구하자는 목적도 존재하지만 자신만의 세력을 확장시키려는 것이 주 목적으로 추정된다.[274] 의식이 시작하기 직전에 하루카와가 난입하는데 자신에게 무당 역할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신구지는 그 부탁을 거절한다. 이유는 순수한 영혼이 아니라서라고. 참고로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하루카와, 이쿠사바, 이루마, 그리고 시로가네다. 하루카와와 이쿠사바는 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시로가네는 살인 미수를 저질렀고, 이루마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75] 덤으로 케이는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기억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276] 이후 신구지는 이쿠사바에게 엄청나게 두들겨맞게되고 부분적으로 착해지게 된다.[277] 정확하게 말하자면 케이를 죽음에 이르게 해서 사망방송을 울리고 케이를 오게 만들어 신구지의 살인 트릭을 밝히도록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278] 추가적으로 빵에 섞여진 수면제는 사실 가사에 이르게 하는 약과 상처를 터지게 하는 약이었다고 밝히고 혹시나 케이가 연구교실에 오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토죠와 이쿠사바에게 신구지를 제압해달라는 부탁을 미리 한 것이다.[279] 케이는 기억이 돌아왔으므로 오마가 점점 글자를 추가하여 '이 세계는 오마 코키치의 것'이라는 글자를 완성시켜 주모자가 자신이라고 모두를 속이며 살인게임을 끝낼 작전을 세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케이는 흑막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시점에서 흑막이 될 가능성이 가장 적으면서 유능한 사람인 오마를 그의 편으로 만들기로 결정한다.[280] 케이는 오마가 카드키를 이용하여 바깥 세상을 확인하고 모노쿠마와 협상하여 흉계를 꾸민다는 것을 예상하고 혹시나 나중에 오마와의 대화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쿠사바에게 카드키를 낚아채라고 말하고 당분간 보관하고 있으라고 말한다.[281] 오마와 만나고 나서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연속적으로 100번째로 무승부를 냈는데 그나마 이 정도가 양호한 거라고 케이가 속으로 말하는데 학교에서는 1000번 정도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다고...[282] 모노쿠마가 카드키를 자신의 엉덩이에다가 긁어서 사용하라고 하고 케이는 역겨움을 참고 그의 엉덩이를 긁는다. 이후에 모노쿠마는 엉덩이를 긁는 게 카드키의 사용법이 아니며 그냥 타이밍에 맞추어서 움직인 것이라며 속았다며 그를 비웃는다. 케이에게 순진하다며 좋은 구경했다고 비웃는 오마는 덤...[283] 오마는 케이에게 바깥 세상이 멸망했는데 소름돋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신병자였냐며 묻는데 사실 케이는 이 바깥세상은 흑막들이 준비한 가짜 세상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변수가 없었기에 안심한 것이라고.[284] 이루마가 만들어주었다고 한다.[285] 이때 오마는 케이에게 사실 녹음기가 아니라 무전기이며 이루마는 살해위협을 듣고 벌벌 떨고 있을거라며 말하는데 케이는 오마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할 녀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면박한다. 근데 오마가 한 말이 사실이다. 녹음기와 무전기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치를 통해 케이의 (거짓)살인 메세지를 들은 이루마는 정당방위로 케이를 죽이자고 결정하게 된다.[286] 이쿠사바가 마약탐지견에 버금가는 초월적 후각으로 바닥 즉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지하실 속에서도 대량의 약을 찾아낸다.[287] 이쿠사바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원래 진정제라면 약효가 드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고 이루마가 개조를 통해 약효가 빨리 듣도록 만든 것 같다고 말하는데 케이는 이루마가 모모타의 질병을 치료할 약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도출한다.[288] 그녀의 연구교실에서 나가려고 하지만 시로가네의 애원과 단말마를 듣지만 가볍게 무시한다.[289] 알고보니 오마는 이루마가 만들어준 소형 EMP 폭탄 중 하나를 가동한 것으로 밝혀진다.[290] 시로가네를 잡기 위한 아카마츠가 고안한 트릭, 곤충 치유회 때 토죠가 케이를 맹목적으로 따르기 시작했다는 점, 고쿠하라와 이쿠사바가 싸웠을 때 수조가 깨지고 호시가 튀어나왔다는 점, 신구지가 챠바시라를 죽이려고 할 때 타이밍 맞게 들어왔던 점[291] 덤으로 이루마가 스마트폰으로 일부 미투용 녹음을 들려주면서 아이들을 선동하고 그를 협박한다. 덤으로 녹음 내용은 케이가 이루마를 입술 맞추려고 했다는 시로가네의 망상적 발언이다.[292] 아마미는 이 상황을 보고 말려야하지 않겠냐고 묻자 나머지 친구들은 여자들을 홀린 업보라며 그냥 두고 오히려 이쿠사바에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93] 이루마는 유메노를 먼저 대상으로 기계 속으로 끌고가지만 프로그램 속에서는 완력이 똑같아진다는 것을 눈치챈 유메노는 역으로 반격하여 이루마를 기계 속으로 밀어버린다. 이때 뜬 궁합 대상이 바로 '케이'다.[294] 이어서 유메노는 궁합 대상으로 챠바시라와 요나가가 두명 떠버려 사랑과 전쟁 상황이 벌어지고, 사이하라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루마가 이 순간을 '강제 이벤트'로 설정해놓은 바람에 강제로 기계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궁합 대상이 아카마츠가 뜨고, 하루카와는 궁합 대상으로 모모타가 뜨자 죽여버리겠다고 이루마를 저주하고, 오마는 '측정 불가'라는 결과가 나와 이루마는 그의 뇌구조가 무엇으로 이루어졌냐고 경악하고, 토죠와 이쿠사바는 둘 다 케이라는 궁합 대상이 나와 이쿠사바가 토죠에게 충성심으로 섬기는게 아니냐며 따지는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295] 원래 이루마의 계획은 자신, 이쿠사바, 토죠가 동시에 케이를 좋아한다는 결과를 뜨게 만들고, 추가적으로 케이가 수치를 99로 설정하여 셋 중 자신을 가장 좋아한다는 조작된 결과를 만들고 둘을 떨어뜨려 시간을 보내고 적당한 타이밍에 망치로 케이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시행하려고 하지만 수치 100으로 뜨는 키리기리가 뜨는 바람에 계획을 무산시킨다.[296] 이루마는 거짓말이라고 욕설을 쏟아내지만 자신이 숨겨온 망치가 없어졌다고 난리친다. 이루마는 호신용으로 사용하려고 챙긴거라고 하지만 케이는 누군가를 살인하기 위해 망치를 챙기거라고 눈치챈다.[297] 이루마 왈 누군가 자신의 팔을 잡아 움직이게 만들었다고. 프로그램에서 투명화 권한이 사용된 것이 나중에 밝혀진다.[298] 유일하게 프로그램 속으로 초대받지 않은 시로가네가 전화기에서 낮은 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로그아웃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몰래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와 투명화 권한을 사용하였으며 주모자 기억을 잃은 척한 것으로 추정된다.[299] 덤으로 모노파니도 같이 처형시켰는데 연인 관계라서 그랬다고.[300] 모모타가 화가 나 모노쿠마를 공격하려고 하고 주모자의 정체를 밝히려고 하지만 그 전에 모노쿠마가 플래시를 터뜨려 주모자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기절시킨다.[301] 고쿠하라는 오마가 프로그램 속에서 발생한 일들을 전부 말해버린 바람에 상당한 충격과 죄책감을 받게 되고 자신의 연구교실에 쳐박았다고 한다.[302] '이 세계는 오마 코키치의 것'이 아닌 '이 세계는 오직 키보의 것'이라는 낙서가 적혀있다.[303] 물론 이 행동은 애초에 오마가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한 것이기 때문에 저번 살인게임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때려버린 코마에다의 경우와는 전혀 다르다.[304] 당연히 해당 서류에는 운석 충돌과 불치병으로 멸망해가는 인류를 보존하기 위해 16명의 학생을 우주선에 태운 설정 대신 새롭게 찾아온 재앙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고 어떤 흑막의 계획을 종결시키기 위해 한명의 교사와 16명의 학생을 참가시킨 내용이 담겨져 있다.[305] 케이와 이쿠사바의 계획은 주모자의 가능성이 없는 모모타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모모타가 피를 토하면서 기절하는 바람에 하루카와를 놔주면 흑막을 속일 계획이 들통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카와를 데리고 간 것이다. 덕분에 엄청 예민해진 하루카와에게 며칠간 사과하고 달래주느라 애를 먹는다.[306] 물론 케이는 무고하다고 주장해야할지 맞장구쳐야할지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진짜 주모자'를 잡기 위해 맞장구치기로 마음먹는다...[307] 아이들이 다시 돌아올 때 프레스기를 작동시키고 스스로 프레스기에 들어가 자살하고 하루카와와 이쿠사바가 각각 에구이사루를 타고 음성 변조 기능으로 케이를 연기하며 모노쿠마를 속이는 계획이다. 물론 이루마가 만들어낸 교란장치가 있기에 모노쿠마는 현재 상황을 알 수 없다.[308] 모모타가 자신이 먼저 바이러스에 걸렸는데도 멀쩡한데 선생님은 바이러스가 걸린지 얼마 안됐는데 죽을 위기에 처한 이유는 모노쿠마가 모모타의 몸 속에 나노머신을 넣고 임의로 바이러스의 진행속도를 늦추었다고 설명한다. 즉 케이는 나노머신이 없는 상태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걸렸으니 병세가 급격하게 나빠지게 된 것이다.[309] 이를 보고 사이하라는 그에게 무슨 트릭을 쓴건지 설명해줄 수 있냐며 눈이 돌아간다. 갑자기 필기도구를 챙기면서 아카마츠가 밤새 작곡한 악보 노트를 빼앗으려고 한다. 케이 왈 탐정인데 탐정 덕후에다가 '씹덕력 - 광기 + 능지 = 사이하라'라고...[310] 17살 즉 학창 시절 때 불치병에 걸렸었고 나아져 항체를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한다.[311] 이쿠사바가 키보에 의해 문이 파괴되기 전 달려든 이유가 계획이 바뀌게 된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312] 사용되었던 독들은 케이가 첫번째로 가사시키는데 사용되었던 독이다. 바이러스를 재현하기에 최적화된 독이였다고 설명한다.[313] 오마가 모노쿠마에게 주모자인 것이 들켜서 기억을 지워버릴냐며 묻자 모노쿠마는 기억을 다 되찾게 했는데 다시 지우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며 그냥 둔다.[314] 덤으로 모노쿠마는 '진짜 주모자'편이 아니며 오히려 그 존재를 감시하고 평가하는 역할이라고 추리한다. 즉 방관자이자 평가자라는 것이라는 것이다.[315] 원래 프로그램에 들어온 사람은 17명이다.[316] 첫번째는 플레이어를 '오브젝트'로 바꾸고 그 '오브젝트'를 바뀐 플레이러를 '투명화'시킨 것, 그리고 두번째는 '플레이어 18'의 설정을 '플레이어 7'에게 이동시킨 것이다.[317] 추가적으로 오마가 전화기가 있는 방에서 '플레이어 7'의 정체를 목격했고 초조해진 '플레이어 7'은 오마의 기억코드를 뽑아버린거라고 추리한다.[318] 물론 오마에게 상점 5점을 주겠다고 한다.[319] 신세계 프로그램에서의 두번째 살인게임은 미래기관을 향해 생방송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사람들은 미래기관 관계자들 밖에 없다. 모종의 방법으로 오마가 해당 살인게임의 내용을 알아낸 것으로 추정된다.[320] 추가적으로 오마가 자신도 미래기관에 종속된거냐며 묻자 러브콜이 가긴 하겠지만 만약 상사가 코마에다라면 때려치고 유쾌범죄나 저지르는 게 세상에 이로운 일이라고 대답해준다.[321] 금고의 비밀번호를 풀 때 원작처럼 오른쪽 비밀번호는 '계 오'라는 낙서대로 맞추고 왼쪽 비밀번호는 뒤뜰의 벽에 '로는 쌍둥이'라는 낙서대로 맞춘다. 케이는 속으로 게임에서 사이하라가 알아낸 것을 자신이 대신 사용한 것을 약간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322] 녹화화면은 실시간 영상이 아니라 녹화영상이기에 아이들은 그를 측은하게 쳐다본다...[323] 원작과 달리 기억라이트 생성기가 없는다는 것이 밝혀지자 주모자가 아니라 모노쿠마가 기억라이트를 준비했다는 것을 추리한다.[324] 추가적으로 이루마에게서 사람을 집어넣고 감옥문을 닫으면 자동적으로 잠금된다는 정보를 듣게 되고 프로그램에서 탈출한 시로가네는 일렉트릭 해머이 방전된 탓에 감옥이 활성화되기에 스스로 가두고 문을 닫았다는 것 또한 추리한다.[325] 사실 자신의 커뮤니티 닉네임이 까발렸을 때 절망에 빠진 것이 아니라 머리속에 흩어져있던 단서의 조각들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326] 이루마의 '노잼 섹드립 배빵 머신'을 시험할 때 내뱉었던 '조커', 비밀 통로를 공략할 때 내뱉었던 '페이커', 고쿠하라와 자기소개할 때 내뱉은 '벌레들이 슬랩스틱 코미디를 찍는 애니메이션'[327] 조커와 페이커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치더라도 라바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적 시점에서 따져보았을 때 인지도가 매우 떨어진다.[328] 이로써 시로가네는 살인게임을 준비하다가 케이의 기억을 들여다보다가 머릿속에 있던 방대한 서브컬쳐에 반해 팬이 되었다는 것을 확신한다.[329] 케이는 유명해진 에노시마가 주관한 키보가미네 학원에서의 살인게임과 미래기관에서의 살인게임 영상을 게임화하고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단간론파'이라는 팬게임의 설정집이라고 주장한다. 설정집을 본 아이들은 현실과 너무 다른 내용을 보면서 충격을 먹게 되고 해당 게임은 너무 악의적이고 재미없을거라고 비난한다. 단간론파 캐릭터들에게 까이는 단간론파...[330] 케이는 시로가네가 기억조작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계는 오'를 그렇게 설정한 이유도 모르며 자신한테 투표하라는 점 등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시로가네는 '진짜 주모자'가 아니라 최소한 '공범'이라고 판단한다.[331] 프로그램에서 나오고 나서 격납고에서 아카마츠가 사이하라에게 처음으로 이름으로 말해주었다고 위증한다.[332] 눈이 내렸을 때 아카마츠로 변장한 시로가네가 상황에 도취되어 사이하라를 이름으로 불러버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진짜 아카마츠가 사이하라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던 것은 격납고부터였다는 것이다.[333] 이때 아카마츠가 손가락을 튕기면서 모니터에서 모나카가 시로가네를 격려하는 영상이 나온다. 짐작하겠지만 2부 에필로그 시점이다.[334] 즉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은 처음부터 '절망의 후보'였다는 것이다.[335] 기억라이트가 켜질 때마다 새로운 주모자가 선정되었지만 호시가 기억라이트가 아닌 동기영상 때문에 주모자의 기억을 되찾았다는 모순점이 존재하기에 첫번째 기억라이트로 주모자가 된 사람은 아카마츠라는 것이라는 것이 결론난다. 그리고 모노담이 폭발하기 직전에 시로가네와 호시는 주모자 탈락되었다고 하였고 다음 주모자가 모모타라는 말을 했지만 탈락하지 않은 아카마츠는 언급되지 않았다. 모노쿠마가 처음부터 이 부분을 노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336] 이유는 기권표를 던졌다며 규칙 위반으로 처형시키려는 것이다. 애초에 주모자가 없는데 정답을 맞추기 위해서는 기권표를 던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애초에 모노쿠마는 전원을 죽이려고 한 것이다.[337] 두번째 살인게임에서 패배하고 소멸하기 직전에 미타라이가 회수한 그 얼터에고다.[338] 추가적으로 종업식 날에 사이슈 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테러의 기미가 감지되었고 학원장인 나에기는 즉시 '사이슈 학원 방위 시스템'을 원격으로 발동시켰다고 한다. '사이슈 학원 방위 시스템'은 극심해진 '초고교급 사냥'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웬만한 공격에는 뚫리지 않는 방벽을 학원 주위로 감싸고 학원 주위는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극악의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339] 추가적으로 케이가 '우연히' 운석 충돌을 예고하는 바람에 미래기관에서 제때 재앙을 막아낸 덕분에 바깥세상은 안전하다고 말한다.[340] 그 행동을 한 시점이 신구지가 살인미수를 저질렀을 때 잠깐 사라진 적이 있었을 때 저질렀으며 모노쿠마즈가 미리 흑막 흉내를 내어 사전작업을 해둔 덕분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물론 그 이후엔 제압당해 기억이 강제로 기억졌던 것이다.[341] 이유는 미래기관 내에서 아무나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말해준다.[342] '초고교급 사냥'과 사이슈 학원 살인게임을 부추기고 운영한 인물이 다름아닌 미래기관 회장인 텐간 카즈오이며, 그런 짓을 한 이유는 에노시마의 부활도, 희망찬가도 아닌 그냥 재미있어서 그랬다고.[343] 밝혀진 바로는 그건 서프라이즈였다고.[344] 예외로 폭탄의 여파에 당하지 않은 학생은 폭탄이 터지는 그 순간에 벽으로 뛰어들어 암벽 등반을 하듯이 매달리게 된 아마미, 애초에 로봇인 키보, 방독면을 쓴 오마, 순수한 고쿠하라, 축지법으로 사라져버린 호시, 그리고 아기들을 돌봐주느라 도착하지 않은 토죠가 있다.[345] 사이슈 학원에 도착하고 나서 학원장인 나에기가 건투를 빌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데 어쩌면 이 사건의 복선인 셈이다...[346] 학교에서는 물론 케이가 살고 있는 보육원, 그리고 케이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편의점에서까지 찾아온다.[347] 물론 이후 그녀의 계획이 계속해서 실패로 끝나기 때문에 이것은 그녀의 최대 실수나 다름없다.[348] 원작에서는 이 시점에 다시 77기생 담임선생님으로 복귀하였다.[349] 코마에다가 체육관을 폭파시킨 사건[350] 이로 인해 76기생인 키무라, 안도, 이자요이가 퇴학을 면하였다.[351] 케이가 원했던 짝꿍은 당연히 키리기리.[352] 나나미에게 한 것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할 예정이었다.[353] 키리기리는 케이를 신명구제회 교주로 조사하고 있었고 케이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일부러 학급 반장이 된 것으로 오해한다...[354] 케이와 사토가 서로 만나면서 엄청 놀라게 되는데 케이는 원작에서처럼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에서 쿠즈류 나츠미를 죽이고 그녀의 오빠인 쿠즈류 후유히코에게 복수당해 죽은 줄 알고 있었고 사토는 불치병 때문에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못하고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355] 사토와 이야기하면서 케이와 사토는 같은 보육원 출신이었으며 케이가 그녀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로 인해 사토는 살인 충동이 사라졌고 같은 예비학과에서 나츠미가 코이즈미를 괴롭히기 시작하자 살인 대신 설득을 하여 서로 절친이 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히나타가 카무쿠라 이즈루 프로젝트 수술을 받는 간접적 계기가 사라진 셈. 하지만 앞편을 보면 알겠지만 히나타는 결국 카무쿠라로 개조당하게 되는데 다른 원인이 있는 걸로 판단된다. 현재로썬 알 수 없다.[356] 물론 이쿠사바는 친구는 에노시마와 펜릴 부대 동료들이 있다고 했지만 케이는 에노시마는 동생이고 펜릴 부대 동료들은 직장 동료뿐이니 빼라고 하였다.[357] 이쿠사바는 이후에 이런 말을 한 것에 엄청 후회하게 된다.[358] 물론 이쿠사바가 설령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 해도 케이 본인에겐 최애캐인 키리기리와 사귀는 것이 목적이였던데다 그녀에게 접근한 것은 단지 이쿠사바를 포섭해서 에노시마의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목적이였기 때문에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였다. 즉, 케이는 절망적 사건을 막기 위해 이쿠사바에게 접근했던 것. 케이가 이쿠사바에게 이런 말을 듣고도 딱히 오열했다는 묘사가 없다는 게 그 증거.[359] 사실상 에노시마가 희망의 전사들처럼 초고교급 절망이 될 아이를 선별하려는 불순한 목적도 존재한다.[360] 사실 케이는 이쿠사바가 가장 소중한 것인 전투식량을 치켜세우며 공감대를 만들어 거짓말한 것이었다.[361] 이후 케이가 충격먹어서 쓰러질뻔했는데 하루카와가 잡아주면서 괜찮냐고 물었다. 케이는 며칠간 호위하느라 자지 않은 하루카와가 더 걱정된다고 했지만 이 상태에서 100번 싸우면 100번 다 이길거라고 하였다.[362] 그런데 상황을 어떻게 아냐고 묻자 하루카와가 케이의 옷에 도청장치를 붙여놨다고...[363] 하루카와가 전화를 통해서 상황에 대비해서 저격총으로 조준하고 있다고 하며 이쿠사바가 있으니 잠복하고 있으니 괜찮을거라고 하였다. 참고로 보육원에서 꿀밤맞고 손든 것에 원한이 생겼는지 성질 고약하고 바보같고 멍청하고 포악한 군인이라고 불렀다...[364] 케이는 이곳의 한끼 식사 비용이 자신의 한달 수입의 절반이라고...[365] 메뉴판과 직원의 언어를 불어인 것을 보아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로 추정된다. 먹은 요리는 연어를 곁들인 닭요리다.[366] 학원에 입학하기도 전에 77기생과 76기생과의 커넥션, 유키조메 교사와의 커넥션, 입학하자마자 반 장악, 펜릴 부대의 미친개 이쿠사바와 절친 관계[367] 하루카와가 칼을 던져 무력화시킨 그 녹음기 달린 비둘기 맞다.[368] 케이가 간과한 점은 결투 상대가 '초고교급 게이머'인 나나미 치아키였던 것.[369] 머리에 쓰고 있으면, 기분에 따라 귀를 쫑긋거리게 된다는 신기한 머리띠다. 참고로 이 머리띠를 만든 인물이 바로 초고교급 발명가, 이루마 미우다.[370] 둘 다 해당 동물의 머리띠를 고른 이유가 닮아서라고.[371] 다행히 미리 다른 미래기관 관계자들이 호위병들을 제압해서 사태를 방지시킨다.[372] 혹시나 이번 일을 대비해서 작전을 기습적으로 시행하고 사전에 칩입 흔적까지 조사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믿었다.[373] 원작에서는 유키조메가 첫번째 희생자였다.[374] 여담으로 이때 키리기리는 케이를 또 멍멍이라고 불렀다(...)멍멍아... 왜 내 안부는 안 묻고 유키조메 씨를...[375] 원작에서 키리기리의 NG행동은 '나에기 마코토가 생존한 상태로 4번째 타임리밋을 맞이한다.' 였고, 케이가 받은 NG행동은 '키리기리 쿄코가 생존한 상태로 4번째 타임리밋을 맞이한다.' 다. 즉, 여기에서는 나에기가 아닌 키리기리가 생존한 상태로 4번째 타임 리밋에 돌입하면 케이는 죽게 된다.[376] 여기도 원작과는 다르게 키무라의 NG행동은 그림자를 밟히는 것이 아닌 약이나 독을 제조하는 것이다. 거기다 키무라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약을 제조해도 NG행동으로 간주되며, 뱅글을 차고 있는 팔을 자르려고 해도 억지로 떼어내려는 행동으로 간주되어 독이 투여된다.[377] 키무라의 약을 복용하여 살아남았던 키리기리와는 달리 키무라로부터 약을 받을 수 없게 되어[376] 히나타, 나나미, 아카마츠와 더불어 앞날이 암울해졌다.[378] 원작처럼 거짓말하면 중독[379] 원래는 '변절자'도 넣으려고 했지만 흑막을 배신하고 텐간이 미리 처리하는 바람에 제외시켰다. 당연히 '변절자'는 마츠다다.[380] 자바워크 섬의 에노시마 얼터 에고는 사이슈 학원 살인게임 이후로 완전히 소멸되고, 진짜 에노시마는 오토나시 상태로 멍하기 있기에 현재로썬 정체를 알 수 없다.[381] 알고보니 삐진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을 신중히 주시하고 있던 것이다.[382] 키리기리 케이를 돕거나 지킨다.[383] 키리기리에게 자신의 NG행동을 알려주면 그녀의 목숨이 위험해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384] 폭력을 목격한다.[385] 케이가 설명해주겠다고 하지만 무나카타는 자신의 다리를 하나 자르면 들어주겠다고 하며 사이하라와 아카마츠가 케이를 변호해주자 그들까지 베어버리겠다고 위협한다.[386] 케이, 히나타, 나나미, 아카마츠, 사이하라, 오토나시[387]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무나카타가 거짓으로 케이를 적대한 것인데 케이로부터 적대당하지 않는다는 그의 NG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388] 케이와 1m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 (밤시간 제외)[389] 사이하라 슈이치가 다친다.[390] 말을 할 때 거짓말로 말하지 않는다. (첫번째 타임리밋 이후부터)[391] 나나미 치아키와 접촉한다.[392] 3명 이상 사망자가 나온다.[393] 케이가 표정 관리를 잘 하지 못한 탓인지 일행은 대충 위험한 NG행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394] 알고보니 애초에 자폭 코드는 없었으며 무나카타와 사카쿠라는 자신에게 확실히 적대당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 행동이었다고 말한다.(무나카타의 NG행동과 관련되어 있다.)[395] 케이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서 약을 제조하는 것도 NG냐고 묻자 궁금하면 직접 해보라고 하는데 케이는 '졸렬'이라는게 뭔지 모르냐고 하자 모노쿠마는 어마무시한 힌트를 줬는데 왜 졸렬하다고 하냐며 조롱한다.[396] 모노쿠마는 그를 '헤으응키리기리눈나'씨라고 부르며 전세계로 방송되었으니 수치사할 필요 없다며 조롱한다.[397] 케이는 모노쿠마에게 졸렬한 새끼라고 분노하자 모노쿠마는 오히려 여러 번 살인게임에서 엄청난 정보들을 남용한 케이를 더 졸렬한 놈이라고 탓한다.[398] 나에기 코마루가 그녀에게 엘(L)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 이름은 원래 별명이자 임시 방편으로 지어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이름으로 받아들이게 된다.[399] 신게츠 나기사, 우츠기 코토코, 케무리 쟈타로, 다이몬 마사루[400] 이미 케이와 에노시마가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압도적으로 성공시킨 덕분에 미래기관이 와해되었고 레지스탕스인 희망의 잔당이 남게 되지만 규모가 커진 절망의 잔당 앞에서는 소용없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401] 사우나 대전에서 오오와다가 어떻게 강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냐고 묻자 케이는 오오와다가 형을 희생시키고 뻔뻔하게 리더 자리로 오른 녀석이니 약해 빠진 것이며 조롱하고 숨기고 싶던 흑역사가 전세계에 공개되었다며 그를 멘붕시켜 절망시킨다. 그리고 케이는 그에게 억지로 강인해지고 희망하려고 하니 지치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해도 지치지 않는 신기한 절망을 모두에게 공유해달라고 권유한다.[402] 내기에서 진 세레스에게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여 꼼짝못하도록 만들고 아침까지 그녀를 몸으로 세뇌시켜 절망으로 물들게 만들도록 만든다.[403] 오오가미가 사랑하는 사람과 무고한 사람 중 한쪽을 살릴 수 있다면 어느 쪽을 살리겠냐고 묻자 케이는 켄이치로는 마지막까지 그녀를 지키려다 죽었다며 영상을 보여주면서 그녀를 절망시킨다.[404] 쿠와타, 야마다, 하가쿠레, 이시마루, 후지사키를 한 방에 감금시켜 싸워서 이긴 사람에게는 한끼 식사를 제공해주겠다며 생존 서바이벌을 강요한다. 며칠은 케이에게 대항하기 위해 뭉쳤으나 23일째에는 배급 시간이 아닌데도 서로 증오하게 되어 싸우게 된다. 케이는 이때를 기회를 삼아 모두 '초고교급 절망'으로 포섭시킨다.[405] 아사히나는 끝까지 저항했으나 오오가미에게 며칠 고문당하자 마음이 꺾이게 된다.[406] 토가미에게 토가미 가의 몰락과 바깥세상의 멸망과 더불어서 절망세력의 거대함 때문에 토가미 가가 재건될 수 없다고 말하자 절망하게 된다. 그리고 제노사이더 쇼/후카와는 절망한 토가미를 보고 바로 절망해버린다.[407] 키리기리의 경우, 키리기리가 자신의 아버지인 학원장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린 사실이 담겨진 비디오를 보여주자 절망하게 된다.[408] 나에기가 처형당하기 전 이러는 이유를 묻자 절대 꺾이지 않는 희망은 죽음이라는 영원한 절망에 빠지는 모습을 중계하여 남은 희망의 잔당마저 없애버리기 위해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한다.[409] 행운 기질 때문에 프레스기가 5번이나 고장나 처형에서 면하게 되지만 마이조노가 질렸다고 그를 버리자 결국 프레스기로 인해 처형당한다.[410] 이때까지 77기생들 대상으로 세뇌 영상이 사용된 이후 한 번도 세뇌 영상이 쓰여지지 않고 케이의 '초고교급 절망적 상담' 능력만을 이용해서 친구들을 절망시키고 에노시마의 세계 절망화 계획이 매우 수월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통해 케이가 만약 흑막이거나 '초고교급 절망'으로 변질된다면 어쩌면 에노시마 이상으로 더 위험한 괴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실제 행적에서는 그런 기미가 전혀 없다는 게 다행인 셈이다.[411] 시점을 살펴보아서 78기생들이 에노시마를 상대로 이기고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탈출하고 나서 미래기관에 스카웃된 시점으로 보인다.[412] 해당 엔딩은 소설 샤이닝 로드 엔딩의 패러디로 보인다. 냅둬, 세계를 절망시키는 꿈이라도 꾸고 있나 보지.[413] 물론 케이를 기절시킨 범인은 이쿠사바다.[414] 이 사단이 일어나기 전 하가쿠레가 이쿠사바를 말려야 할 것 같다는 직감을 느꼈다는 복선이 나온다. 물론 친구들이 하가쿠레에게 결혼식날에 흉흉한 이야기를 하지말라고 말리면서 말하지 못한다. 코마에다가 결혼식에 와서 불행을 일으켰다는 소수의 주장도 존재한다...[415] 이쿠사바는 코이즈미에게 코이즈미에게 둘이 같이 자주 가는 술집에 가서 2차를 할거니 기다리라고 거짓말하고 코이즈미의 사진기를 빌려서 케이를 기절시키고 납치한 사진을 보내 시간을 번다.[416] 케이 왈 이쿠사바가 아예 NTR할 작정이라고...[417] 키리기리가 이쿠사바에게 당장 비키지 않으면 산탄총으로 머리를 날려버릴 거라고 경고하고 이쿠사바는 그런 그녀에게 도둑년이라면서 휴전까지 제의했으면서 신세계 프로그램에 못 가게 해놓고 거기서 케이의 첫경험을 뺏어갔다면서 발악한다. 그러자 키리기리는 그때 한 경험은 첫번째가 아니라고 하며 휴전하기 전부터 이미 졌다고 일침을 날리고 이쿠사바는 뒷목을 잡고 쓰러진다.[418] 방금 케이가 시간을 벌기 위해 이쿠사바에게 했던 말이다. 반지의 비상기능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키리기리에게 주변의 소리와 위치가 전송된다.[419] 물론 그 요원은 절차에 맞지 않는다며 다급하게 말하지만 키리기리는 무시한다.[420] 이후에 키리기리는 이때의 일로 화가 단단히 났는지 그녀를 사람 하나 없는 오지로 가서 전투 요원들을 양성하라고 지시한다. 사실상 보복성 인사(...) 이에 이쿠사바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이슈 학원에서 세번째 살인게임이 발생하기 전까지 몇년간 전투 요원들을 양성한다.[421] 그 이후에 쌍둥이 남매까지 낳게 된다.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키리기리를 닮은 라벤더색 머리와 케이를 닮은 검은 눈을 가지고 있고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케이를 닮은 검은 머리와 키리기리를 닮은 라벤더색 눈을 가지고 있다.[422] 이후 키리기리가 케이와 사귀자고 선언해 버리면서 이것은 그녀의 최대 실수가 되어버렸다.[423] 77기생들 중 가장 사이가 안 좋다고 해석할 수 있다.[a] A B 2부에서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케이를 고문했기 때문. 이 때의 일로 키리기리한테 흠씬 두둘겨 맞는 것으로 그녀에게 응징당했다.[424] 3부에서 기억을 잃을 당시 케이를 신명구제회의 교주라고 의심하고 고문했기 때문. 이 때의 일로 이쿠사바한테 흠씬 두둘겨 맞거나 목졸림을 당하는 것으로 그녀에게 응징당한 건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처절하게 조리돌림을 당했다.[425] 어떻게 보면 이때 당시 키리기리가 아닌 이쿠사바가 전학생으로 합류한 게 하루카와의 입장에선 다행일지도 모른다.[426] 다른 한 명은 사이하라 슈이치.[427] 숨겨진 흑막[428] 이후 텐간이 4부 미래기관 살인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죽어버리면서 사실상 텐간과의 관계는 비극으로 끝나버렸다.[429] 이후의 이름은 엘(L)[430] 키보가미네 학원, 신세계 프로그램, 사이슈 학원, 미래기관[431] 나에기 마코토, 후카와 토코, 히나타 하지메, 아카마츠 카에데, 사이하라 슈이치, 나에기 코마루, 키보[432] 토요시티 소요사태 때 코마루에게 '엘'이라는 이름을 받는다.[433] 예를 들어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마이조노는 쿠와타 대신 죽이려고 발악하고, 에노시마는 이쿠사바 시체 조작 사건에서 나에기 대신 검정으로 만드는 등의 상황을 통해 각종 사건에 휘말린다. 두번째 살인게임에서는 쿠즈류와 페코야마에게서 진실 은폐를 의심받아 코이즈미와 함께 납치당해 고문당하는 등 고통받는다. 세번째 살인게임에서는 시로가네가 아마미 대신 케이를 죽이려고 했고, 이루마의 경우에는 케이가 자신을 죽이려고 오해하여 정당방위로 오마 대신 죽이려고 하는 등 각종 피해를 입는다. 네번째 살인게임에서는 무나카타가 케이를 배신자로 오해하고 적대하여 나에기 대신 추격당하는 등 각종 위험에 휘말린다.[434] 첫번째 살인게임에서 예를 찾아보자면 쿠와타가 마이조노와 대면하는 일이 없어지고, 후지사키가 대부분의 친구들이 비밀을 밝힌 덕분에 자신도 용기를 내서 여장남자라는 비밀을 밝히고 오오와다가 비밀을 밝히지 않아 따로 분리되어 후지사키가 오오와다에게 죽임당하는 상황을 막았고, 친구들이 죽지 않고 세레스가 케이에게 집중한 나머지 이시마루와 야마다가 살해당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되었다는 점 등을 볼 수 있다.[435] 두번째 살인게임에서 예를 찾아보자면 케이가 하나무라를 살인하지 않도록 상담시킨 덕분에 토가미가 하나무라에게 정전 도중에 살해당하지 않게 되었고, 케이가 미리 모노쿠마와 싸우려는 오와리를 막으면서 니다이가 로봇이 되거나 오와리가 처형당하는 운명을 막았고, 절망병이 걸린 츠미키가 쿠즈류를 살해하려는 순간에 발각되면서 미오다와 사이온지가 살해당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였다는 점 등을 볼 수 있다.[436] 세번째 살인게임에서는 시로가네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운 덕분에 아마미가 피해자가 되지 않으면서 아카마츠가 누명씌워 처형당하지 않게 되었고, 케이가 몇몇 친구들에게 신구지의 위험을 알린 덕분에 요나가가 살해당하는 것을 막았고, 이루마의 연구와 케이의 항체 덕분에 모모타가 바이러스로 인한 병으로 죽지 않게 되었다는 점 등을 볼 수 있다.[437] 네번째 살인게임에서는 케이가 급히 반다이에게 NG행동을 알려준 덕분에 반다이가 NG행동으로 죽지 않게 된 점을 볼 수 있다.[438] 다만 흑막을 제외하고 예외인 인물들이 존재하는데 최신작 기준으로 텐간 카즈오, 시로가네 츠무기, 이자요이 소노스케, 그리고 안도 루루카가 존재한다.[439] 직접적으로는 대표적으로 마이조노 사야카, 이쿠사바 무쿠로, 나나미 치아키, 페코야마 페코, 사이온지 히요코, 쿠즈류 후유히코, 챠바시라 텐코, 이루마 미우, 모모타 카이토, 반다이 다이사쿠를 볼 수 있다.[440] 간접적으로는 대표적으로 쿠와타 레온, 오오와다 몬도, 후지사키 치히로, 세레스 루덴베르크, 야마다 히후미, 이시마루 키요타카, 오오가미 사쿠라, 후카와 토코, 하나무라 테루테루, 토가미 뱌쿠야, 코이즈미 마히루, 니다이 네코마루, 오와리 아카네, 미오다 이부키, 츠미키 미캉, 타나카 간다무, 쿠즈류 나츠미, 사토, 아카마츠 카에데, 아마미 란타로, 호시 료마, 토죠 키루미, 요나가 안지, 신구지 코레키요, 유키조메 치사, 겟코가하라 미아야, 그레이트 고즈, 필수구조자들을 포함한 셀 수 없는 사람들이 포함된다.[441] 기존 원작처럼 히나타를 포함한 '초고교급 절망' 간부로 활동했었던 77기생들은 악역으로 자처하지 않으며 재버워크 섬으로 가지 않아도 되고, 모나카를 제외한 희망의 전사들은 케이의 적극적인 변호로 선처받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442] 성격이 개선되어 병상 위의 천사라고 불리는 츠미키, 남을 괴롭히는 성격을 반성하고 케이를 잘 따르는 사이온지, 자신의 이름을 '족발군'이라고 이름을 지으면서 본모습을 스스로 찾아 살아가는 토가미 등도 볼 수 있다.[443] 케이는 에노시마도 살리지만 그녀가 어떻게 해서든 지울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죄를 지었는데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미래기관에 넘겨 희망에 절망시키도록 골탕먹이기 위한 것이므로 제외.(물론 당시 기억을 잃은 케이는 몰랐지만 의도치 않게 마츠다가 그녀를 치료시키기 위해 일부러 살려두었다는 이유도 존재한다.)[444] 주로 조교, 성희롱, 성추행, 겁탈 등 성적으로 키리기리한테 마구 능욕당했다.[445] 심지어 키리기리가 자기를 역강간하려 했을 때 하는 말이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되니까 살살 해 줘(...)"[446] 전생에서도 키리기리 쿄코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는지 오죽하면 단간론파 커뮤니티 고정 닉네임이 '헤으응키리기리눈나'다... 이 닉네임은 3부 학급재판에서 까발리게 된다...[447] 이를 증명하듯 결혼식 날 자기를 납치한 이쿠사바가 키리기리처럼 똑같이 자기를 강간하려 헸을 땐 키리기리와 달리 엄청 겁먹고 하지 말라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때는 이쿠사바가 술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 것도 한 몫을 했지만...[448] 대표적인 예로 학창 시절 때 세레스와의 포커 승부에서 가진 걸 전부 뺏기고 유키조메의 제지로 겨우 옷까지 뺏기지 않는 사태까지 가버렸고 오락실에서 나나미와의 결투 게임 대결에서 50번 졌는데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다음 판을 겨루지만 무승부로 대결을 종료한다...[449] 대표적으로 토가미에게 왕자병 걸린 피래미 안경 새끼라고 외치던가, 코마에다에게 아가리 닥치라고 욕하거나, 당시 적대적이었던 쿠즈류에게 좆같은 땅꼬마 새끼라고 찡찡대는 애새끼라고 한다. 자신보다 나이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도 얄짤 없다. 미래기관에서의 네번째 살인게임이 시작되기 전 사이슈 학원 사태의 흑막인 미래기관 회장인 텐간 카즈오를 탄핵시키려고 할 때 텐간이 반란이냐고 묻자 케이는 그에게 "혁명이지, 노망난 영감탱이야."라고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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