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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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도부 철도가 운영하는 닛코선의 특급 열차로써 도부 철도의 간판 특급열차이다.
2. 역사[편집]
실질적으로 케곤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951년이지만, 그 이전에도 도부 닛코선을 경유했던 특급열차는 있었다. 1927년에 도부 닛코선이 전선개업되면서 주말 한정으로 운행한 특급열차가 그 시작이며, 당시 정차역은 아사쿠사[1] - 스키도[2] - 신코가[3] - 시모이마이치 - 도부닛코였다. 이후 1931년 아사쿠사카미나리몬역[4]의 개업과 함께 매일 운행하는 특급열차가 되었으나, 태평양 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1942년 폐지되었다.
전후 1948년, 주일미군의 요청으로 아사쿠사 ~ 도부닛코 간 특급열차가 다시 운행하게 되었으나, 이때는 전 열차가 주일미군 전용 객차였다. 이 객차는 1년 뒤인 1949년 케곤이 매일 운행될 때 폐지되었다.
이후 닛코 방면의 관광객 수송에서 도부 철도는 일본국유철도와 정말 피터지는 싸움을 하게 된다. 국철이 157계 전동차를 준급 '닛코'에 투입하자, 도부 철도도 이에 대항하여 도부 1720계 전동차, DRC를 특급 케곤에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후 특급 케곤은 계속 증편되고, 히비야선 개통과 함께 키타센쥬역에도 정차함에도 불구하고 표정속도는 80km/h를 상회하는 속도를 보여주면서 사실상 이 싸움은 도부 철도의 승리가 되었다.[5]
1990년, 도부 100계 전동차가 새로 투입되면서 닛코선내 최고 속도는 120km/h까지 상승하였다. 그 이후로는 정차역의 추가 및 폐지가 반복되다가, 도부 500계 전동차의 투입과 함께 일부 열차가 '리버티 케곤'으로 변경되면서 현재에 이른다.
2023년 3월부터는 일부 열차가 미나미쿠리하시역에 정차하게 된다.
3. 특징[편집]
열차 이름의 유래는 도치기현 닛코시에 위치한 폭포의 이름에서 따왔다.
현재 사용하는 열차의 종류는 두 가지이며, 열차를 안내할 때에도 어느 열차를 이용했냐에 따라 그 애칭이 다르다. 도부 100계 전동차가 사용될 때는 100계 전동차의 애칭인 '스페이시아'를 앞에 붙인 '스페이시아 케곤'으로 안내되며, 도부 500계 전동차가 사용될 때는 500계 전동차의 애칭인 '리버티'를 앞에 붙인 '리버티 케곤'으로 안내된다. 이는 같은 열차를 사용하는 키누와 리버티 아이즈도 마찬가지.[6]
전반적으로 같은 도부 철도의 특급열차인 키누와의 연관성이 깊은 편이다. 키누와는 차량도 같이 공유할 뿐만 아니라, 특급의 번호수도 공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케곤에서 일부 열차의 호수가 결번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른 특급열차에 사용된 경우이다.
4. 정차역[편집]
아사쿠사역 - 도쿄 스카이트리역 - (히키후네역)[7]
- 키타센쥬역 - 카스카베역 - (스기토타카노다이역)[8] - 도치기역 - (신토치기역)[9] - 신카누마역 - 시모이마이치역 - 도부닛코역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12:27:02에 나무위키 케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현재의 아사쿠사역은 아니다. 당시의 아사쿠사역은 현재의 도쿄 스카이트리역.[2] 현재의 도부도부츠코엔역이다.[3] 현재의 신코가역은 아니다.[4] 현재의 아사쿠사역이다.[5] 이후 급행 닛코는 1982년 폐지되고 이후 임시열차로써 기존 도호쿠 본선 ~ 닛코선을 경유하는 루트로 운행하다가 2006년 특급 닛코의 등장과 함께 쿠리하시역에서 도부 닛코선을 경유하는 루트로 조정하면서 사실상 도부 철도의 판정승으로 끝이 난다.[6] 다만 리버티 아이즈는 500계 전동차가 고정편성되기 때문에 무조건 리버티 아이즈로 운행된다.[7] 아사쿠사역 10시 도착 이전 열차와 아사쿠사역 17시 59분 이후 출발 열차에 한해 정차한다.[8] 아사쿠사역 17시 59분 이후 출발 열차에 한해 정차한다.[9]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왕복 1편성만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