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노 미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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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음악 프로젝트 MILGRAM -밀그램-에 등장하는 아홉 번째 죄수.
평범해 보이는 인상의 성인 남성 죄수로,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2. 상세[편집]
추측되는 그의 살인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인한 다중인격이 저지른 살인. 언더커버 MV에서 등장한 살해 묘사는 방망이로 피해자를 가격하는 모습.
미코토는 다중인격 장애를 앓고 있으며, 미코토의 또다른 인격은 입이 험하고 자주 폭력을 휘두르는 난폭한 성격을 지녔다. 본래 인격의 1인칭은 보쿠(僕), 난폭한 인격의 1인칭은 오레(俺)이다.[1] 이 난폭한 인격은 보이스 드라마에서 에스에게 '존'(John)이라 이름 붙혀졌으며, 이름의 유래는 신원미상의 남성을 가리키는 존 도. 미코토는 입사한 후 회사에서 심한 갑질과 야근 등의 업무에 시달린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존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미코토는 다른 인격 상태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주인격이 살인에 대해 모르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미코토가 저지른 살인에 대해 본 인격에게 추궁하는 등, 본 인격에게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존 인격이 튀어나오게 된다. 또한 존 인격인 상태에선 간수를 향한 폭력이 가능해지는데, 제2심 개시 영상에서 잭카로프의 설명에 의하면 죄수로 판정된 것은 본 인격 뿐이기 때문에 밀그램의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제2심 보이스 드라마에 의하면 본 인격은 살인 당시 그냥 자고 있는 상태였으며, 모든 살인은 존이 저질렀다고 한다. 그냥 짜증이 나서 근처 행인들을 공격한 것이라고. 묘사에 의하면 피해자가 한둘이 아닌 듯 하다.
존이 아닌 본 인격 미코토가 죄수로 판정된 것을 근거로, 실제로 살인을 한 것은 본 인격 쪽이고 이를 떠넘기기 위해 존을 만들어냈다는 설도 존재한다. 존이 자신은 미코토를 지키기 위해 태어났고 본 인격은 아무 잘못 없다며 옹호하는 것 또한 그 근거로, 살인을 자백한 것은 미코토를 지키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주장도 있다.
언더커버 MV의 소개 장면에서 머그샷에 실린 사진은 도시 주택가의 모습으로, 머그샷의 사진이 범행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실제 사용된 사진은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의 주택가 사진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제1심[편집]
밀그램 감옥의 죄수임에도, 특이하게도 자신이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밀그램에 대한 감금 생활도 그저 인터넷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치부하고 있는 듯. 다른 죄수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찰에 의하면 말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미소를 짓는 듯.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도, 죄수답지 않게 편하게 말을 걸어온다. 미코토는 영문도 모르는 채로 여기에 끌려왔으며, 전혀 자신이 살인자라는 자각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은 죄나 살인과는 하나도 관계없는 일반 회사원이며, 고생해서 원하던 회사에 막 들어간 참이었다고 한다. 감옥에서의 생활을 일종의 TV 방송이라 생각해서 참고 있었지만, 감금 기간이 너무 길다고.
에스는 살인에 대한 자각이 없는 죄수라며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단은 미코토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전제에 맞춰서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 밀그램은 살인자를 모아오는 시설이라지만, 미코토는 죄수들도 대체로 살인을 저지를 법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미코토는 무언가의 착오로 인해 밀그램에 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에스는 또다른 가설을 제시한다.
미코토는 실제로 사람을 죽였으나, 그 기억을 잊고 있다는 것. 에스가 이 점에 대해 추궁하자, 미코토는 심적으로 많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스가 살인에 대한 짐작이 있는지 물으며 뒤돌아보자, 눈에 보인 것은 에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미코토의 모습이었다.
아까 전까지의 친절한 성격과는 정반대로, 욕설을 내뱉으며 마구 화를 내는 난폭한 모습의 미코토. 심지어 무슨 이유에서인지, '죄수는 간수를 공격할 수 없다'는 규칙을 무시하고 간수를 폭행하기까지 한다. 미코토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며 궁지에 몰린 에스를, 어디선가 의문의 습격이 날아와 구해준다.
그 습격의 정체는 다름아닌 유즈리하 코토코. 코토코는 한참 미코토와 실랑이를 벌이다, 미코토의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킨다. 코토코의 습격 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 에스. 이어서 코토코는 미코토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 흔히 말하는 이중인격이라 분석하며 '다른 인격이 저지른 죄도 주 인격에게 따져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에스에게 던진다.
죄수의 죄를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건 밀그램 뿐이라는 에스의 일갈에, 코토코는 곧바로 심문실에서 퇴장한다. 곧 이어 정신을 차리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미코토 앞에서, 에스는 '너의 죄를 노래해라'라는 말과 함께 미코토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MeMe'를 추출해낸다. 이후 MV에 대한 내용은 MeMe 문서 참조.
제1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독점욕.
MV와 보이스 드라마의 충격적인 행적에 의해, 압도적으로 '용서하지 않는다' 판결을 받게 된다. 용서받지 못한 이후 자세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무언가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듯.
3.2. 제2심[편집]
제2심에서는 용서받지 못한 여파로 어두운 분위기로 등장하며, 헝클어진 머리와 너덜너덜해진 죄수복이 특징. 사상을 부정받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흉폭한 인격의 비중이 늘어난 듯.
잭카로프의 제2심 개시 영상에 따르면, 용서받지 못한 죄수를 습격하러 온 코토코와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였다고 한다. 두 명 모두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고 하며, 마음껏 날뛰어서 개운해진 탓인지 지금은 본 인격의 상태로 지낸다고.
이후 타임라인 묘사에 의하면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이 존재함을 본 인격도 인지한 듯 하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면회에서 간수 에스와 대면하자마자, 다중인격의 공격을 우려한 에스에 의해 쇠사슬로 결박당한다.
미코토는 자신이 잠들면 폭주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모양이며, 모두가 자신을 무서워해서 힘들다며 웃어넘긴다. 자신은 힘들 때도 화내지 않고 웃어 넘기지만, 기억도 안 나는 일로 힘들어지는 게 괴롭다며 토로하던 도중, 갑자기 말투와 분위기가 바뀌며 흉폭한 인격이 나오게 된다.
에스는 미코토의 또 하나의 인격을 존 도에서 따와 '존'이라 명명하며, 밀그램의 죄수 판정을 근거로 다중인격자임을 믿었다고 밝힌다. 존과의 첫 대면에서는 괴성을 내지르며 폭력을 휘두르는 괴물 같은 존재였지만, 현재는 꽤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의아해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존은 미코토의 과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격이며, 밀그램의 환경과 '용서하지 않는다'는 판결로 인한 스트레스로 존 인격이 등장하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존이 안정되어 지금과 같이 이성적인 대화도 할 수 있지만, 이대로 자신의 시간이 길어지면 미코토의 원래 인격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존은 미코토가 정말로 아무 죄도 짓지 않았고 그냥 잠들어 있었다며, 살인을 저지른 것은 존임을 밝힌다. 짜증이 나서 홧김에 근처에 있던 행인들을 죽였다며, 그 때 처음으로 태어났기에 몇 명이나 죽였는지는 애매하다고 한다.
에스는 미코토가 본의가 아니었다고 해도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고, 살인을 한 것이 존이었다는 것도 증명할 수 없다며 미코토를 꾸짖는다. 이에 존은 목소리를 높이며, 미코토가 살인을 한 게 아니니 미코토를 용서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 간단하게 용서할 수 없다며 인격 자체를 만들어낸 것이 죄일지도 모른다고 에스가 반론하자, 존 자신은 미코토가 바라던 모습이 맞겠지만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미코토가 스트레스 때문에 망가졌을 것이라며 변호한다. 이어서 미코토를 용서하지 않으면 미코토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에스에게 다시 미코토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존은 미코토를 지키기 위해 태어난 인격이기에, 미코토가 용서받기만 한다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사라지겠다고까지 한다. "미코토를 지킬 수 있다면 나는 뭐든 하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존은 사라지고, 다시 미코토의 인격으로 되돌아온다.
모든 일을 잊어버린 미코토는, 존을 찾는 에스를 보고 에스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냐며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이어간다. 에스는 존은 미코토의 '친구'의 이름이라 답하며, 미코토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더블'을 추출해낸다. 이후 내용은 더블 MV 참조.
제2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리버서블 캠페인.
미코토를 용서하지 않으면 과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본래의 인격이 완전히 상실할 것 같다는 의견 때문인지, 1심과 정반대로 투표 초기부터 압도적인 '용서한다' 투표를 받고 있다.
4. 음반[편집]
- MILGRAM/음반 문서 참조.
5. 타인과의 관계[편집]
5.1. 호칭[편집]
6. 음성 대사[편집]
MILGRAM 공식 사이트 캐릭터 페이지에서 발췌
7. 심문 기록[편집]
시청자들이 죄수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죄수들이 수기로 적어 공개하는 컨텐츠. MILGRAM 공식 계정과 공식 앱 모두에 답변 업로드를 병행하고 있으나, 하루카와 유노의 제1심 심문 일부는 공식 앱에서만 공개되어 있다.
원래대로라면 코토코와 함께 동시에 심문을 진행해야 하나, 1심과 2심 모두 코토코의 MV 공개 일정이 2개월 연기되어 단독으로 심문을 진행하게 된다.
공식 트위터 검색 해시태그는 #尋問_囚人番号009番(#심문_죄수번호009번).
8. 기타[편집]
- 생일은 10월 6일로, 해당 날짜의 탄생화는 맥문동. 꽃말은 '인내', '숨겨진 마음'.
- 언더커버에서 묘사된 회상 장면은 직장 컴퓨터 화면 앞에서 잠든 모습.
- 직업은 회사원으로, 업계 최고의 광고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입사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고는 하지만, 회사에서의 취급은 별로 좋지 못한 듯. 회상 장면에서도 회사 컴퓨터 앞에서 레드불을 마시며 일하다 잠든 모습이며, MV에서는 밤 12시에 상사에게 시달리며 퇴근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 미술대학을 졸업했지만 그림과 크게 관계 없는 학부를 졸업했기에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하며, 효율을 중시하기에 공부도 최저 한도만 했다고 한다.
- 술은 일반인보다 조금 더 마실 수 있는 수준. 대학생 시절에는 엄청나게 마셨다고 한다.
- 공식 앱의 타임라인에 의하면 좋아하는 음식은 파스타, 타피오카, 바사시, 최근에는 푸딩도 좋아한다고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0:12:20에 나무위키 카야노 미코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현재까지 나온 미코토의 1인칭은 주인격의 보쿠(僕), MeMe 가사의 보쿠(ボク), 난폭한 인격의 오레(俺), 미니그램 18화의 오레(オレ)가 있다.[2] 보이스 드라마에서 에스에게 제안한 별명. 그러나 단번에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