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키 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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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음악 프로젝트 MILGRAM -밀그램-에 등장하는 두 번째 죄수. 사교적인 성격의 여고생 죄수이다.
2. 상세[편집]
추측되는 그녀의 살인은 반복되는 원조교제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과, 이로 인한 낙태. 언더커버 MV에서 등장한 살해 묘사는 가랑이 사이에서 무언가를 내보내는 모습. 제2심 보이스 드라마에서 직접 자신의 죄가 원조교제에 의한 낙태라는 것을 폭로했다.
유노 본인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으며, 낙태한 태아가 생물이었다기보다는 위화감과 이물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하지만 자신은 낙태는 살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려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원해서 한 일이니 용서받지 못한다 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낙태를 저지른 이유는 태아에 관해 이것저것 생각해야 하는 게 너무 귀찮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조교제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쓸쓸함을 풀어주기 위함이라는데, 자세한 이유로는 과거의 인간관계에서 온 콤플렉스라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다. 그러나 유노 본인은 원조교제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채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피해자라며 동정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러나 낙태라는 행위를 살인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는 데에서 유노의 범행이 낙태가 아니라는 주장도 많다. 원조교제 대상자 간의 살인이라는 주장이나, 유노가 자신에 대한 평가를 극도로 싫어한다는 점과 MV 내에서 자주 등장하는 계단 및 떨어지는 묘사, 언더커버의 머그샷 및 회상 장면, 결정적으로 2심 보이스 드라마 마지막에 자신이 살아있는 것이 맞냐고 물은 점 등을 근거로 유노가 현실에서 낙태에 대한 주변 시선에 시달리다가 자살했다는 주장도 있다. 자살설에 따르면, 언더커버의 살해 장면에서 쓰러진 에스를 자살한 유노의 모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언더커버 MV의 소개 장면에서 머그샷에 실린 사진은 오래된 아파트 건물의 모습으로, 머그샷의 사진이 범행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실제 사용된 사진은 일본의 한 아파트 사진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제1심[편집]
감옥에 갇힌 상황인데도, 전혀 불안해하는 기색 없이 죄수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들은 걱정되지만,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즐기고 있다고 한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도, 에스에게 마구 장난치며 가볍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감옥 생활도 미스터리 체험처럼 즐기고 있고, 동료 죄수들도 재미있는 사람들이라 인간 관찰이 즐겁다며 전혀 긴장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스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하나도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에, 내 외모는 전혀 관계 없다며 강하게 부정하는 에스의 모습이 일품.
이후로도 계속 가벼운 분위기의 대화를 이어가는 도중,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 마지막 이유를 말해주는 유노. 그 이유는 에스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거나, 용서하지 않을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방금 전과는 다르게 진지한 분위기로 밀그램의 판결은 그저 에스가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판단이라며, 법률 이외의 요소로 사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면 끝이 없다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에스에게 전부 달린 판결이니까 불안해한다 해도 아무 의미 없고, 따라서 긴장감 없이 평소처럼 즐겁게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어서, 유노가 저지른 살인에 대해 물어보는 에스. 살인이라 부를 수 있는 짓을 하긴 했지만, 자신은 죄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죄의식도 없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 결과니까 마음대로 정해도 된다고 한다. 에스는 이를 보고 유노를 '보기보다 머리가 좋지만, 그로 인해 모든 것에 체념해서 식어버린 인간'이라 평하며, 본심을 숨기지 말고 식은 채로 있어도 된다고 충고한다.
이와 동시에 심문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마음 속의 풍경을 직접 들여다보는 밀그램 앞에서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멋대로 판단해주겠다는 에스. 곧 이어 에스는 '너의 죄를 노래해라'라는 말과 함께 유노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엄빌리컬'을 추출해낸다. 이후 MV에 대한 내용은 엄빌리컬 문서 참조.
제1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방해쟁이.
투표 결과가 『용서한다』와 『용서하지 않는다』 사이를 오가다, 최종적으로 『용서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용서받은 이후로도 예전과 다름없이 사교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다른 죄수의 관찰에 의하면 상대에게 동조하는 표현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3.2. 제2심[편집]
언뜻 제1심과 비슷한 분위기로 보이지만, 기존보다 사교적인 묘사가 줄어들고 더욱 차갑고 가라앉은 성격으로 등장한다. 용서받아 사상을 긍정받은 여파로, 유노의 본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한다. 잭카로프가 묘사한 바로는 '드라이하고 합리적에, 속물적인 현실주의자'.
판결에 대해서는 법률 이외의 수단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음에도, 자신을 멋대로 판단했다는 이유로 밀그램 자체에 식어버린 듯 하다. 때때로 자신의 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며, 용서받은 유노에게는 동정 섞인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유노 본인은 가르치는 듯해서 불쾌하다는듯.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조차 취조 과정을 귀찮게 여기는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에스가 죄수들을 멋대로 판결해버려서 즐거웠던 감옥 생활이 귀찮아졌다고 짜증 섞인 불만을 내뱉는다. 법률 이외의 수단으로 사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 끝이 없다고 말했음에도, 멋대로 판단해버린 밀그램에 대해서 실망해버린 듯 하다.
죄수들이 저지른 죄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에스의 반론에, 유노는 그럼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그대로 자신의 죄를 폭로해버린다. 유노가 저지른 죄의 진실은, 팬들 사이에서 흔히 추측되던 '반복되는 원조교제에 의한 낙태'. 유력한 가능성 중 하나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에스의 말에, 유노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한 눈치로 밀그램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밀그램에 있으면 자신의 죄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말소리가 들려온다며, 용서받은 자신의 경우에는 불쌍하다거나 뭔가 사연이 있을 거라는 등 동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유노는 그런 가르치는 듯한 시선이 기분 나쁘다며, 그런 시선 때문에 밀그램에 실망하고 식어버렸다고 한다. 자신은 가족들과도 사이 좋고 경제적으로 곤란한 것도 아니라며, 완전히 본인의 자발적인 의지로 원조교제를 해 왔음을 강조한다.
원조교제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위임을 지적받자, 원조교제는 아무 피해자도 없는 윈윈인 관계 아니냐는 유노. 하지만 그런 행위가 살인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는 딱히 아무런 반박 없이 자신이 살인자임을 순순히 인정한다. 태아가 제대로 된 생명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아, 딱히 후회도 없다고 한다.
자신은 딱히 용서받지 못해도 상관 없었는데 날 멋대로 판단하고 동정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유노에게, 여기는 밀그램이라고 완고한 태도를 보이는 에스. 간수로서 밀그램을 충실히 따르는 듯한 에스지만, 실제로 유노가 보기엔 많이 힘들어 보인다고.
이후 심문이 끝나고, 자신이 정말 살아있는 게 맞냐는 유노의 의문을 마지막으로 에스는 유노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Tear Drop'을 추출해낸다. 이후 내용은 Tear Drop MV 참조.
제2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뱀파이어.
제1심과는 달리, 처음부터 80% 정도의 압도적인 수치로 용서받았다. 유노 본인이 시청자들의 동정에 대한 경멸을 보였음에도 제1심에 비해 더욱 높은 비율로 용서받았는데, 이는 낙태라는 행위 자체를 살인이라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 외국 팬덤의 유입으로 인한 결과로 추정된다.
용서받은 이후에는 시도우를 도와 마히루를 간병하고 있는 듯 하다. 추가 타임라인에서 유노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밝히며,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4. 음반[편집]
- MILGRAM/음반 문서 참조.
5. 타인과의 관계[편집]
5.1. 호칭[편집]
6. 음성 대사[편집]
MILGRAM 공식 사이트 캐릭터 페이지에서 발췌
7. 심문 기록[편집]
시청자들이 죄수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죄수들이 수기로 적어 공개하는 컨텐츠. MILGRAM 공식 계정과 공식 앱 모두에 답변 업로드를 병행하고 있으나, 하루카와 유노의 제1심 심문 일부는 공식 앱에서만 공개되어 있다.
공식 트위터 검색 해시태그는 #尋問_囚人番号002番(#심문_죄수번호002번).
8. 기타[편집]
- 생일은 9월 2일로, 해당 날짜의 탄생화는 튜베로즈. 꽃말은 '관능적', '위험한 쾌락'.
- 언더커버에서 묘사된 회상 장면은 건물 외벽 계단에서 하늘을 쳐다보는 장면.
- 담배 냄새를 좋아한다고 한다. 실상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꽤 의미심장한 부분.
- 주특기 중 하나는 실뜨기, 남동생에게 보여주면 놀라 자빠진다. 스핀오프 만화 미니그램에서는 실뜨기로 하루카와 후우타를 놀래키기도 한다. #
- 파일:유노 아이폰.png 사용하는 핸드폰 기종은 iPhone X로 추정된다.
- 죄수들 중에서 유일한 장발이다. 코토코와 무우[2] 는 숏컷, 마히루와 아마네는 어깨선에도 닿지 않는 단발인 반면에 유노는 허리까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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