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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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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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애견연맹의 정회원국인 대한민국의 한국애견연맹이 지정한 국제 공인 견종 10그룹으로 구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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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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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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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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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닥스훈트 계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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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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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트라이컬러, 블렌하임, 루비, 탠 패턴이다.[1]

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1. 개요
2. 명칭
3. 역사
4. 색상
5. 장점
6. 단점
7. 기타


1. 개요[편집]


스파니엘계의 견종.

몸무게는 5~8kg 정도, 키 30~35cm 안팎으로 평균 수명은 10~14세. 소형견 치고는 크고 수명이 긴 편은 아니다.

토이 그룹 중에서 가장 큰 개로, 덩치가 큰 개체는 유틸리티 그룹의 시츄나 미니어처 푸들보다 큰 경우도 있다.

온화한 성격과 예쁜 외모, 주인의 활동 수준에 자기 활동을 맞춰주는 배려심 등 천사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나, 유전적 질환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아 견주를 안타깝게 하는 견종이기도 하다.


2. 명칭[편집]


국내에서는 이름의 Cavalier는 캐벌리어로 읽는 경우가 많으나 카발리에 역시 혼용하고 있다. 한국애견연맹에서는 캐벌리어라고 표기하고 있고, 한국애견협회에서는 카발리에라고 표기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사이트상 견종표준 정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 영국 발음이건 미국 발음이건 캐벌리어가 맞는 표기다.[원어]

사실 진짜 문제는 '스파니엘'이냐 '스패니얼'이냐인데, 같은 기준으로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면 '스패니얼'이 맞지만 이 쪽은 사용빈도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2] 코커 스파니엘[3]만 해도 "코커 스패니얼"로 바꿔야 할 판이라서...

킹 찰스 스파니엘 (혹은 스패니얼)과 혼동해서 쓰는데 둘은 엄연히 다른 견종이다. 킹찰스 스파니엘이 더 작은 편. 해외에서는 토이 스파니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견종이 킹찰스이다. [4]

3. 역사[편집]


18세기 이전까지 영국 왕실의 애완견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18세기의 유럽 트렌드가 눈과 입 사이가 짧은 개(예를 들어서 퍼그)라서 현재의 킹 찰스 스파니엘의 모습으로 변형 되었다. 이후 원형을 찾아볼 수 없었으나, 19세기 초 미국인 로스웰 엘드리지가 과거의 왕실 그림에 그려진 것과 동일한 모습의 견종을 부활시키는 데에 현상금 25파운드를 걸고, 그 결과 브리더들의 노력을 통해 재현에 성공했다. 단두종인 킹 찰스 스파니엘과 구분하기 위해 기사라는 뜻의 캐벌리어를 붙여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이라 부르게 되었다.

파일:ckcsvskcs.png
킹 찰스 스패니얼(좌측)과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우측)의 머리 비교.

4. 색상[편집]


  • 블렌하임 : 적갈색/백색바둑이
  • 트라이컬러 : 적갈색/흑색/백색
  • 블랙 앤 탄 : 흑색/적갈색
  • 루비 : 적갈색

5. 장점[편집]


  •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우호적이고 애교가 많은 편. 순둥이다. 어린이들과도 잘 지낸다. (예: https://youtu.be/iFUaeBMFeyI[5])
  • 처음 보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우선 호감을 가진다. 일단 시야에 상대가 들어오면 짖기보다는 꼬리부터 흔든다.
  • 겁이 없고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지만 얌전한 성격. 주인의 명령의 우선순위가 본능보다 대체로 높다.
  • 자신을 키우는 주인의 활동성향을 개가 따라간다. 즉, 매일 산책과 활발한 운동을 개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개를 그냥 무릎에 올려놓고 조용히 지내고 싶은 사람에게도 적합한 견종이다.
  • 공격성이 낮아 잘 안짖는 편. 처음 개를 접하는 사람도 문제없이 키울 수 있다. 어릴 때 개에게 공격당하는 등 안 좋은 기억으로 인해 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 조차도 편하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순하고 얌전하고 친근하다.
  • 기본적인 관리를 위한 그루밍 외에 모양을 잡는 트리밍, 즉 미용을 해줄 필요가 없다.


6. 단점[편집]


  • 건강 문제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 심장질환(승모판폐쇄부전 Mitral Valve Disease, MVD)[6]과 척수공동증(Syringomyelia, SM)[7]의 발병확률이 높다. 특히 심장질환은 기본적으로 1세때 33%가, 4세때는 60%가 걸려있다고 보기도 한다.
  • 나이를 먹을수록 간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폐에 복수가 차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고 한다. 심장질환과 엮여서 폐를 압박하여 기침이 멈추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모양.
  • 피부질환이나 외이염, 백내장 등을 앓기 쉽다.
  • 그 외에도 소형견에서 자주 발견되는 슬개골 탈구를 비롯한 다양한 유전병 및 퇴행성 만성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이는 이 견종이 최근에 한 개인에 의해 복원된 종이기 때문에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적으며 자연선택을 통해 약한 개체의 도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미용이 필요 없는 대신 털이 많이 빠진다. 사시사철 고양이만큼 빠지고 털갈이 철이 오면 저 많은 털이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 신비를 넘어 공포스러울 정도. 빗질과 빠진 털의 제거를 포기하면 얼마 못가 개털에 밥 비벼먹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빡빡 밀면 장식털이 이전처럼 풍성하게 복구될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 낯선 사람에게도 우호적인 견종이기 때문에, 경비 목적으로는 부적합하다. 집에 도둑이 들어와도 꼬리만 흔들 것이다.
  • 보더콜리푸들같은 매우 영리한 견종에 비하면 아주 똑똑한 편은 아니고, 약간 덜렁이 기질이 있는 편이다.그래서 더 귀엽다! 엄마 나 쿵해쪄 그래도 스파니엘계 종들이 대부분 지능이 높은 편이고 이녀석 또한 지능 자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주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훈련 난이도가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다. 오히려 매우 쉬운편. 거기다 워낙 온화하고 온순하기 때문에 특별히 훈련을 시키지 않아도 견주가 곤란한 상황은 생기지 않는다. 다만 특유의 덜렁거리는 허당끼 때문에 놀다가 실수해서 자주 부딪히는 경우도 잦다.
  • 민첩성 경기 중에 실수하는 장면.



7. 기타[편집]


  •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개 렉스가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이었다. 13세까지 살았는데 이 정도면 이 견종 치고는 장수한 것이다.

파일:20221003_132327.jpg

  • 리틀펫샵에서 나왔던 조이 트렌트와 닮았다.




  • 견종 특성상 윗대의 유전병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유전병 발현 여부가 아닌 보인자 여부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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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히 넷 중 셋이 눈을 게슴츠레 뜨고 사진을 찍었는데, 원래는 맨 오른쪽(탠) 개체처럼 눈이 동그랗다.[원어] 발음기호 참조 (kævəˈlɪəɹ)[2] 스페인식 이라는 표현이라서 견종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3] 나무위키 문서는 기준으로는 코커 스파니엘인데, 역링크는 '코카 스파니엘' 쪽이 몇 배나 더 걸려 있을 정도로 많이 통용된다.[4] 보통 펫샵에서 킹찰스 스패니얼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킹찰스가 더 작은 견종이기 때문...[5] 개가 아기의 손에 든 장난감을 얼마나 살짝 무는지 보라.[6] 좌심방과 죄심실을 연결하는 승모판이 잘 닫히지 않아 심장비대를 유발한다.[7] 두개골보다 뇌가 커서 발생하는 문제이며 키아리 기형에서 유발된다고 한다. 귀나 머리를 긁는 증상이 외이염이나 피부병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고... 발병시 간질발작과 지속적인 고통이 계속된다. 실제로 앓고 있는 개의 영상을 보면 애처로울 따름. 이 유전병을 배제하는 브리딩이 필요하지만 국내 상황은 시궁창. 과연 유전병 검사를 하고 분양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