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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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나리오
3. 시스템
3.1. 인사
3.2. 군사
3.3. 휴식
4. 장수 목록
4.1. 주인공 세력
4.2. 그 외
5. 여담
6. 엔딩



1. 개요[편집]


1995년에 김석암이 만든 인디게임.
기본적인 시스템은 전략 시뮬레이션이지만 전투가 퀴즈 형식이다.
이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으로는 캡콤퀴즈 삼국지, 퀴즈 군주의 야망이 있다.


2. 시나리오[편집]


서기 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그해 세상은 바뀌었다...

한반도 그땅은 지금처럼 하나가 아닌 여섯개의 국으로 나뉘어 졌으니....

정권욕에 불타던 전두환이 경상도를 거점으로 한반도를 거머쥐려는 야심과 함께 모반! 선량한 시민들을 짓밟는데... 이와 때를 맞춰 서울경기는 김영삼[1]

, 강원도는 박정희[2], 전라도는 김대중[3], 충청도는 이순신[4], 제주도는 장보고에 의해 한반도는 나뉘었다...

이에 외로이 대전을 거점으로 자리를 잡은 우리의 주인공 과연 역적들을 물리치고 한반도 통일을 이룰수 있을런지.....

행운을 빈다!



3. 시스템[편집]


메뉴는 크게 인사, 군사, 휴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도스 시절 삼국지처럼 숫자를 입력해서 명령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세이브 기능이 없기 때문에 한 번 붙잡으면 엔딩을 볼 때까지 계속 플레이해야만 한다.

3.1. 인사[편집]


  • 임명
휘하 장수에게 직위를 부여한다. 군사, 장군 중 하나를 임명할 수 있으며 임명시 충성도가 올라간다.
  • 해임
장수를 해임한다.
  • 보너스
아이템이나 티코(...)를 장수에게 포상으로 줘서 충성도를 올리는 명령
  • 장수보기
군주가 있는 지역의 장수 목록을 볼 수 있다.

3.2. 군사[편집]


  • 탐색
장수에게 탐색을 명령해서 아이템을 찾게 한다.
  • 전쟁
인근 지역을 공격한다. 장수는 충성도 85 이상의 장수 1명만 보낼 수 있다. 문제 수는 침공한 지역의 장수들 총 전투력에 비례하며 아군 장수의 전투력 이상의 문제를 틀리면 전투에서 패배한다.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초기 부하장수들인 김두환과 박태수의 충성도가 제멋대이고 티코와 아이템의 보유 수도 랜덤이라서 운이 나쁘면 첫 턴 이후로 쭉 전쟁에 내보낼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이 게임에서는 적 세력이 침공해 오는 경우는 없다.
  • 이동
다른 지역으로 장수를 이동시킨다.


3.3. 휴식[편집]


  • 작전종료
턴을 끝낸다.
  • 끝내기
게임을 종료한다.[5]


4. 장수 목록[편집]


2002년이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물을 제외하고는 근현대 정치인이 아닌 역사인물 및 가공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예토전생?
게다가 역사인물의 경우도 실제 연고지가 아닌 엉뚱한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고증 면에서는 엉망이다.

4.1. 주인공 세력[편집]


거점은 대전이다.[6]
  • 김석암[7]
  • 김두한[8]
  • 박태수[9]

4.2. 그 외[편집]


  • 전두환
  • 박정희
  • 김대중
  • 김영삼
  • 노태우[10]
  • 이승만[11]
  • 윤봉길
  • 홍길동[12]
  • 사다함
  • 이순신
  • 장보고
  • 정몽주
  • 김옥균
  • 신돌석
  • 김좌진
  • 곽재우
  • 김유신
  • 권율
  • 최영[13]
  • 김춘추
  • 김삿갓
  • 전봉준
  • 견훤
  • 최무선
  • 한명회
  • 서재필
  • 조헌
  • 이사부
  • 이범석
  • 양만춘[14]
  • 강감찬
  • 임꺽정
  • 이성계
  • 관창
  • 계백
  • 유지광
  • 안중근

5. 여담[편집]


  • 명색이 칠국지면서 북한 지역은 아쉽게도 구현해 놓지 않았다. 한반도 전체를 구현했더라면 한반도를 통일하는 플레이도 가능했을텐데 아쉬운 부분.
  • UI화면에는 삼국지 4의 인물 그래픽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 문제가 잘못된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이라는 문제에서 손기정을 답으로 고르면 틀렸다고 나온다. 정답은 양정모인데 아무래도 해방 이전 메달리스트는 문제 기준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에서 이를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것이 흠.
  • 90년대 중반에는 이미 맞춤법에 어긋나는 읍니다 체를 사용하고 있다.
  • 한 지역에 장수가 3명 이상 있으면 출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가능하면 장수를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서 3명 이하로 맞춰놓도록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
  • C언어로 제작되었다.[15]
  • 게임상에선 노무현 이전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모두 등장하지만[16] 그 중 이승만, 노태우는 군주가 아닌 일반 장수로 나온다. 이승만은 전두환, 노태우는 김대중의 부하 장수로 나온다(...).

6. 엔딩[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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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칠국지 엔딩.jpg
전 지역을 점령하면 전국을 통일하고 공주를 얻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엔딩이 나온다. 남한 지역만 차지했는데 통일했다고 나오는 것도 찜찜하지만 엔딩 그래픽 자체도 삼국지에서 그대로 도용해서 성의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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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5년 당시 대통령[2] 원래라면 대구경북 지역이 거점이어야 할텐데 어째서인지 여기에 있다. 정작 대구에는 전두환도 박정희도 아닌 김유신이 뜬금없이 있다.[3] 실제로 2002년 당시 김대중은 대통령 임기 말기였지만 이 게임 제작 당시 2002년은 근미래였기 때문에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될 줄은 제작자도 몰랐을 것이다.[4] 현실에서는 당시 김종필의 거점이었지만 이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5] 종료시 그것도 못 풀고... 간다면 안 말려요!!라고 비웃는 메시지가 나온다(...)[6] 제작자가 대전 사람인지, 게임 중에도 가끔 메시지가 충청도 사투리로 나오는 경우가 있고 대전 엑스포 관련 문제들이 가끔나온다.[7] 게임 시작할 때 이름을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어째선지 다른 이름을 입력해도 적용되지 않고 디폴트 네임인 김석암으로 나온다.[8] 김두으로 표기되어 있다.[9] 가공인물. 당시 방영되었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10] 황당하게도 김대중 세력권인 목포에 있다(...)[11] 울릉도에 있다(...)[12] 전투력은 이 게임에서 3번째로 높은 4.[13] 남원에 있으며 전투력이 이 게임에서 가장 높은 9이다.[14] 김영삼의 부하장수로 나오며 전투력은 5로, 이 게임에서 2번째로 전투력이 높다.[15] 문제 중에 이 게임을 제작한 프로그램 언어를 맞추는 문제가 있다.[16] 권한대행 및 최규하 대통령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