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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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사
3. 여담


1. 개요[편집]




忠誠歌

대한민국 국군의 군가로 불리어 왔으며 1920 년대 또는 그 후에 누군가 만들어 낸 것으로 추정 된다. '양양가(襄陽歌)', '충정가(衷情歌)'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래는 대한제국군 시기의 군가로 알려져 왔으나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음악 자체도 일본풍의 군가와 매우 흡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약하지만 7•5조의 형식을 띄고 있다.
국군의 군가로 쓰였다. '전우야 잘 자라'와 함께 6.25 전쟁 당시 애창되던 노래로 작사 작곡은 불명이나 작곡가 금수현이 고구려를 배경으로 쓴 '을불의 고생'이 원곡이란 주장이 있다. 하지만 을불의 고생이 아직 직접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어 6.25 전쟁당시 작가가 자신의 노래가 불리는 것을 안타까워 했다는 대목에서 유추가 가능하다.#


2. 가사[편집]


대한민국 국군 버전
인생의 목숨은 초로(草露)[1]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혹은 조국의 앞날이) 양양(洋洋)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죽겠노라

대한제국군 버전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선왕조(혹은 이씨조선) 오백년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죽겠노라

원본로 추정되는 가사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고구려 삼천년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죽겠노라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이씨조선 오백년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죽겠노라


3. 여담[편집]


본 곡이 남재준 전 국정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지면서 작게나마 유명세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그 애창곡이라는 것이, 남재준 본인이 북한붕괴론에 너무나 경도된 나머지, 2013년 말 국정원 간부 송년회 자리에서 "2015년에 북한이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는 어이없는 일화를 통해 알려진 바 있었다.#

김영삼을 주축으로 한 민주산악회에서 '민주산악회가'로 불리기도 했다. 가사는 두 번째 줄이 "전통의 신민당 양양하도다"로 바뀐 것 이외에는 동일.


태극기 집회에서 자주 들리는 노래이며 가사를 약간 바꿔서 부른다.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2006년 국가보훈처에서 당대 인기가수들을 초청하여 제작한 군가음반인 Remember-U에서 충성가가 리메이크 되었다. 가수는 V.O.S

대한민국에서 일 중독을 미덕으로 삼는 이유가 딱 이 노래 가사에 잘 나와 있다.

[1] 풀잎에 맺힌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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