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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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등장인물
3.1. 두리
3.2. 리나
3.3. 뭉치
3.4. 기타 등장인물
3.5. 등장 동물



1. 개요[편집]


파일:초살 구판.jpg
파일:초원에서 살아남기.jpg
구판
신판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코믹컴/정준규. 2003년 4월 25일에 출시되었고 초원의 특징이나 동물들 공존관계 등의 각종 서바이벌 및 과학상식이 포함된 책이다.

두리 일행이 밀렵꾼들에게 속아[1] 세렝게티에 버려져 그 초원을 탈출해나간다는 이야기. 마지막에 마사이족을 만나 초원에서 탈출에 성공한다.

구판에서는 흰개미 굽는 컷에서 CD로 굽지만, 개정판에서는 넓은 돌판으로 굽는다. 이때 CD로 구워지는 걸 보고 뭉치가 "아까운 내 CD..."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으나, 먹을 것을 겨우 구한 조난 상황에서 CD 하나를 아까워하는 건 부적절하여 넓은 돌판으로 바꾼 듯. 대사는 "먹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로 바뀌었다. 그리고 고스트 앤 다크니스 언급이 나온다.

여담인데 화산에서 살아남기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어른도 없이 초등학생들끼리 머나먼 타국으로 여행 가는 걸 허락한 두리 일행의 부모님들은 제정신인지 궁금하다.[2]


2.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초원에서 살아남기/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등장인물[편집]



3.1. 두리[편집]


본작의 주인공. 식탐이 많으며 상식이 좀 부족하고, 다른 서바이벌 주인공인 레오나 모모 등과 같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장난기가 매우 심하다. 뭉치만큼은 아니지만 힘이 꽤 센 지 콘크리트급으로 단단한 흰개미 집을 맨주먹으로 신나게 부수기도 했고[3][4] 나무를 매우 잘 타서 보금자리를 확인하는 역할도 한다. 사바나에서 자연화재가 일어났을 때 할아버지에게서 들은 대로 맞불을 놓자는 제안을 하여 일행을 구하는 공로를 세운다.[5] 이번작에서는 그리 큰 민폐는 저지르지 않은 편[6]...이지만 방귀 냄새 때문에 거의 다 잡을 뻔한 영양을 도망가게 만들고[7] 고기 냄새를 맡고 온 하이에나를 쫓아버리려다가 하이에나 무리를 불러들이고, 코뿔소개돌하는 상황에서도 위기감 없이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다. 다만 코뿔소가 시력이 나쁘다는 건 몰랐다.


3.2. 리나[편집]


본작의 히로인이자 두리의 누나로 과학상식이 뛰어나지만 폭력적이며 운동신경이 두리와 뭉치보다 떨어진다. 마지막에 마사이족과 만났을 때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도시까지 가는 차를 타는 활약을 한다. 전작과 달리 복장에서 빨간 조끼가 추가됐다.

흰개미를 먹는 것을 야만적으로 여겼으면서 두리와 뭉치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전부 먹어치웠을 정도로 생존본능이 다른 일행 못지않다.


3.3. 뭉치[편집]


리나의 남친. 과학상식은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서바이벌 상식은 전문가 수준. 일행의 희대의 전투종족으로, 악어와 정면으로 만났는데도 둘을 보호하여 무사히 도망쳤다. 두리가 하마의 위험을 모르고 접근하려 한 것을 막은 인물도 이 사람. 다만 가끔은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할 때도 있다. 가령 암사자를 보고 너무 놀라 두리와 함께 리나를 버리고 숨었다든지, 치타를 만나 간신히 도망쳤는데 작은 것을 흘렸다든지, 두리와 함께 화장실을 가던 중 시체에 놀라 혼자 도망치든지... 두리의 말에 의하면 짝궁둥이.


3.4. 기타 등장인물[편집]


  • 밀렵꾼들 - 백인 남자 한 명과 흑인 남자 한 명으로 이루어진 밀렵꾼들로, 밀렵 감시단의 눈을 피해 가이드 행세를 했다. 백인 말에 따르면 진짜 가이드에 비해 싼 가격으로 손님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은 다 의심했는데 두리 일행만 싼 가격에 혹해서 의심 없이 넘어왔다고. 차 안에서 두리와 뭉치의 난동으로 고생을 하며, 두리 일행에게 미처 처분하지 못한 상아가 발각되자 백인 남자가 "저게 왜 아직 차 안에 있는 거야?!"라고 흑인 남자에게 윽박지르고 흑인 남자는 "그게...,아직 처분을 못해서..."라며 쩔쩔매며 마침 나타난 누 떼에 두리 일행의 눈을 돌리고, 두리 일행이 사진 찍는 사이 버리고 간다. 흑인은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었는지 처음엔 그런 건 악당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반대했으나 백인 사냥꾼이 우린 악당 맞다는 말에 "아, 그렇지."라고 정신차리고 결국 두리 일행을 버리고 튀었다.

살아남기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등장인물들로 전편에 나온 비행기 조종사는 두리 일행을 버리고 튀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원래부터 범죄자가 아닌 파일럿이라는 직업이 있었고 주인공들이 민폐 짓을 저지른 것도 있으며 튀면서 구조대는 불러주겠다고 말이라도 했던 반면, 이들은 원래 범죄자인데다가 두리 일행이 자신들을 경찰에 넘길지도 모른다는 이유[8]로 아직 어린애들을, 그것도 내일부터 한 달간 출입금지되어 사람이 드나들 일도 없어지는 야생에 덩그러니 버려놓고 튀었으니 더더욱 질이 나쁘다.[9] 두리 일행과 말이 통하는 걸로 보아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듯. 두리일행은 후에 이 남자들이 밀렵꾼이란 것을 알아채는데 두리가 초원에서 자연발화가 일어난 것을 보고 밀렵꾼들이 불을 지른줄 알아서 "설마 그 밀렵꾼들이?" 라면서 언급을 했다. 후에 결말에서 두리 일행이 무사히 생존하고 관광버스 타고 무사히 귀환했으니 분명 신고했을테고 결국 가이드 사칭, 밀렵, 살인미수 등의 죄로 체포될 것이다. 여담으로 외국일수록 이런 죄들은 아주 엄벌하니 아주 어마어마한 형량을 받을 것이다.

  • 마사이족 - 이 작품의 최종 보스인 떠돌이 숫사자로부터 두리 일행을 구해주고 그들이 집으로 갈 수 있게 해준 생명의 은인들. 사자를 죽이고 두리 일행을 구해준 2명은 말이 안 통했으나, 마을에서 비교적 외부 문명에 익숙하여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 한 명 있어서 리나가 바디랭귀지를 동원해 버스를 수배해줬다.[10] 물론 덤으로 끼워가는 거라 자리가 없어 천장에 올라타야 했지만 그게 어디냐...


3.5. 등장 동물[편집]


  • 임팔라 - 두리 일행이 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만났다. 처음에는 새끼 상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암사자에게 잡아먹혔고 이후 두리 일행이 설치한 함정에 걸려 죽었다.

  • 톰슨가젤 - 두리 일행이 사냥하러 가던 도중 발견. 뭉치가 창을 던져 잡으려 했으나 두리의 방귀(...) 때문에 놓치고 만다. 이후 뭉치가 창을 던져 한 마리 잡는데 성공한다.[11]

  • 세이블앤틸롭 - 두리 일행이 톰슨가젤을 놓치고 난 뒤에 암컷 여러 마리가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 직후, 두리 일행은 반대쪽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한다.

  • 하이에나 - 두리 일행이 잡아놓은 임팔라를 빼앗아 먹었다. 처음에는 한 마리가 고기 굽는 냄새를 맡고 나타났다가 두리의 새총에 머리를 맞고 물러나나 싶었더니 다른 무리를 데리고 다시 나타났다.

  • 흰개미 - 집 안에 있다가 두리가 집을 부쉈고 두리 일행이 구워먹으려 했으나 리나가 모조리 먹어치웠다.[12]

  • 나일악어 - 두리 일행이 자기 알을 먹는 걸 보고 화가 나서 달려왔으나 놓치고 만다.그래도 바지는 찢었다. 이후 두리 일행이 강을 건너는 도중 또 등장해서 공격했으나 뭉치의 저항으로 잡지 못한다.

  • 흰코뿔소[13] - 두리 일행을 보고 빠르게 달려왔고 그들이 나무 위로 피하자 나무에 계속 부딪히더니 이내 지쳐서 멀리 가버린다.

  • 치타 - 두리 일행이 자신의 새끼를 만지는 걸 보고 서서히 다가왔다.[14] 경계하는 뭉치를 보고 계속해서 다가왔으나 새끼 치타가 곁에 오자 새끼에게 시선을 돌렸고 두리 일행은 이 때를 노려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 아프리카코끼리 - 두리 일행이 바오밥나무를 관찰할 때 갑자기 나타나서 힘으로 나무를 쓰러뜨린 다음 나무 줄기를 먹는다. 그런데 나무 줄기를 씹어먹을 때 아시아코끼리처럼 귀가 작은 모습으로 나오는 오류가 나왔다.

  • 사자 - 처음에 암사자가 새끼 임팔라를 잡아먹는 걸로 나왔으며 이후 최후반부에서 마사이족에게 쫓기는 늙은 수컷 개체가 나왔다. 그 숫사자는 두리 일행을 보고 접근했고 뭉치가 창을 던졌지만 빗나가자 이때다 싶어 달려들려 했으나 마사이족이 던진 창에 맞아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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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서 상아를 두리 일행이 발견한 것을 밀렵꾼들이 다급히 떼에 시선을 돌려서 두리 일행이 상아에 신경 쓰지 못하게 만들었고, 이후 경찰에 신고를 할까봐 잠시 차를 세우고 쉬고 있는 사이 두리 일행을 버려두고 차를 타고 튀었다.[2] 1~3차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화산, 초원 편을 제외하면 모두 최소 성인 캐릭터들이 동행한다. 무인도: 할아버지 아마존, 사막: 삼촌 빙하: 선생님 바다: 아빠 시베리아: 뭉치 이모 동굴: 준모, 아지 산, 지진: 아빠 남극: 아빠, 고모[3] 이때 리나와 뭉치의 대화가 코미디다.
뭉치: "콘크리트만큼 단단하다고 하지 않았어?"
리나: "두리의 배고픔 앞에서는 소용 없나봐."
[4] 얼마나 단단한지 다이너마이트로도 발파가 안된다고 하는데 그걸 맨주먹으로 부순다.[5] 이 방법은 도박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 더 큰 불이 날 수도 있다고 뭉치가 언급한다. 물론 그 상황에선 딱히 뾰족한 수도 없었지만. 다행히도 바람이 불지 않아서 작전이 성공한다.[6] 그와는 별개로 누나에게 맞은 적은 이번에도 있다. 영양을 하나 뭉치와 협력해 사냥했는데, '사자의 방식으로 잡았으니까 먹는 것도 사자식으로 남자가 먼저 먹고 여자가 먹기'라고 했다가 신명나게 두들겨 맞은 후 리나에게 '숫사자는 어른이 되면 무리에서 떨어져 나간다는 거 아냐? 너도 누나한테 대들 만큼 큰 모양인데 쫓아내 줄까?'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에 두리는 "농담이야, 농담~ㅠㅠ" 하며 얼굴이 팅팅 부은 채로 싹싹 빌었다. [7] 영양 두 마리의 대화가 코미디다.
다른 영양: 물 마시러 간다며?
방귀 냄새 맡은 영양: 말도 마. 스컹크보다 더 지독한 동물이 있나 봐.
[8] 정작 두리 일행은 차 안의 상아를 보고 잠깐 의심하기는 했지만 곧 누 떼에 정신 팔려 이미 까맣게 잊어버린 상태였다.[9] 애초에 화산에서 살아남기의 경우 두리 일행이 조난당하게 된 건 두리 일행의 자업자득인 면도 크지만 초원에서 살아남기에서 두리일행이 조난당한 건 100% 이 남자들 잘못이다.[10] 놀랍게도 두리 일행이 한국인이라는 것도 알아봤다.[11] 사실 톰슨가젤이라는 언급은 없지만 옆에 검은 줄이 있어 거의 확실하다.[12] 정작 리나는 처음에는 혼자 먹기 싫다고 했다.[13] 톰슨가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흰코뿔소라는 언급은 없지만 생김새를 보면 흰코뿔소다.다만 실제로는 흰코뿔소는 세렝게티에서 살지 않는다.[14] 애초에 어떤 동물이든 새끼를 둔 어미는 평소보다 예민해지기 때문에 새끼가 보인다고 다가가는 건 위험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