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트 대륙을 떠나 다른 별로 가려던 여행자 남매의 여행을 강제적으로 끝냄과 동시에, 원신이라는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 스스로를 천리의 주관자라고 소개한다.[6]
이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당시 여행자 남매는 켄리아가 멸망하는 광경을 보고 도망치고 있었다고 밝혀진다. 즉, 프롤로그 이후 시점과 500여년의 격차가 나는 것.
플레이어 선택 성별의 여행자는 검은 큐브에 잠식된 무기를 재빨리 놓고 벗어나지만, 미선택성별 여행자는 그대로 붙잡혀 큐브 속에 갇힌다. 붙잡힌 쪽을 구하기 위해 힘을 긁어모아 공격해봐도 너무나 손쉽게 막힐 뿐더러, 도리어 붙잡혀 남은 힘까지 봉인당하고 티바트 세계로 추락하며 긴 시간동안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게 된다.
폰타인 사람은 모두 「죄」를 안고 태어난다. 정의의 나라인 폰타인이 아무리 심판해도 없앨 수 없는 죄를⋯. 언젠가 폰타인의 해수면이 상승해 죄를 짊어진 자들은 모두 서서히 수면 아래 잠길 것이다⋯. ⋯결국 모든 이는 바다에 용해될 것이며, 오직 물의 신만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그때⋯ 비로소 폰타인 사람의 죄도 씻겨나가게 될 것이다.
을 설명할 때 셀레스티아의 신을 언급하는데, 마신 임무 기준 셀레스티아에 있다고 밝혀진 신은 천리의 주관자뿐이다.
포칼로스가 500년이란 시간 동안 푸리나라는 분신이자 대역을 만들면서까지 자신을 죽이기 위한 처형식을 준비한 건 전부 천리를 속임으로서 예언을 빗나가게 하기 위한 안배라는 진실을 밝히며 언급된다.
포칼로스의 설명에 의하면 천리는 7명의 신을 만들기 위해 고대 용들 중 7가지 원소의 고대 용으로부터 힘을 강탈했고 그 힘을 7명의 선별자들에게 부여해 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천리는 7명 중 선대 물의 신인 에게리아가 원시 모태의 바다에 손을 대어 생명체를 만들었단 것에 분노해 폰타인에게 저주와도 같은 예언이자 벌을 내렸으나 포칼로스가 에게리아에게 양도받은 모든 권한과 힘을 통해 진실을 마주하며 본 천리의 주관자는 에게리아처럼 남의 힘을 도둑질하여 사적으로 운용하는 내로남불을 저지른 위선자에 불과했기에 이에 대해 벌을 주고 폰타인의 백성들을 구하고자 500년의 시간을 공들여 자신을 죽임으로서 폰타인에 내려진 재앙을 해결하기 위한 안배를 준비했던 것이다. 포칼로스는 에게리아가 인간을 창조한 것이 죄라면, 천리가 고대 용들의 힘을 빼앗아 일곱 신을 창조한 것 또한 죄라며 정의의 신으로서 천리 또한 심판 받아 마땅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포칼로스가 자신에 계획에 의해 스스로 처형되고 천리의 주관자가 물의 신에게준 고대 용의 대권은 그대로 느비예트에게 반환되었다. 느비예트가 천리에 대해 적대하는 모습은 돌파대사와 자료 대사에 나와있다.
포칼로스가 물의 신좌를 파괴함으로서 천리가 만들었던 일곱신 체제가 여섯으로 바뀌어 버렸는데 수메르 마신임무에서 나히다가 신의 심장을 부숴 천리를 깨우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사건으로 천리가 깨어났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천리의 주관자'와 관련된 가장 큰 떡밥 중 하나인 '한천의 못'에 대한 정보가 많이 풀렸다. 한천의 못은 심연에서 유입된 금단의 지식을 정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천리의 주관자는 금단의 지식 유입을 막기 위해 한천의 못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층암거연의 검은 진흙은 한천의 못이 금단의 지식을 상대적으로 무해한 물질로 변환시키기 위해 천리의 주관자가 손을 쓴 결과였다. 그리고 아펩이 천리에 맞설 방법을 찾던 중 곧 부서질 세계의 경계에서 금단의 지식을 얻으려고 했지만 이 역시 한천의 못을 맞고 저지당했다.
또한 아펩이 천리 휘하의 마신과 인간을 두고 "천리가 소중히 여기는 생명"이라는 의미심장한 표현을 사용했다. 때문에 천리의 주관자의 목적은 '티바트 대륙과 휘하 생명들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타났다.
[1] 모험 등급 35 이상, 마신 임무 제3장・제4막 「적토의 왕과 세 순례자」 클리어.[2] 모험 등급 40 이상, 마신 임무 제3장・제5막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클리어, 나히다 전설 임무 지혜의 주인의 장 제1막 「남은 온기」 클리어.[3] 마신 임무 제3장・제6막「카리베르트」클리어.[4] 모험 등급 40 이상, 마신 임무 제4장・제3막「심해 속 샛별을 향해」클리어.[5] 모험 등급 40 이상, 마신 임무 제4장・제4막「태동하는 종언의 계시」클리어.[6] 이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당시 여행자 남매는 켄리아가 멸망하는 광경을 보고 도망치고 있었다고 밝혀진다. 즉, 프롤로그 이후 시점과 500여년의 격차가 나는 것.[7] 1장 4막 이전 한정. 해당 파트에서 주인공 여행자는 미선택 여행자와 재회에 성공하지만 합류에는 실패한다. 대신 미선택 여행자가 심연 교단을 이끌고 있다는 의문점과 스스로 말한 '자신은 여정의 끝에서 진실을 알았다'는 말의 비밀을 풀고자 여행을 계속한다.[8] 폰타인 사람은 모두 「죄」를 안고 태어난다. 정의의 나라인 폰타인이 아무리 심판해도 없앨 수 없는 죄를⋯. 언젠가 폰타인의 해수면이 상승해 죄를 짊어진 자들은 모두 서서히 수면 아래 잠길 것이다⋯. ⋯결국 모든 이는 바다에 용해될 것이며, 오직 물의 신만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그때⋯ 비로소 폰타인 사람의 죄도 씻겨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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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별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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