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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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금융거래 방식
3. 동음이의어
4. zero영어식 발음
5. 라멘의 한 종류


1. 이름[편집]


히라가나
じろう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지로
통용 표기
지로, 지로우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
지로오
백괴사전 표기법
지로
로마자 표기
Jirō

일본이름. 한자로는 二郎, 次郎, 士郎, 治郎 등으로 쓴다.

일반적으로 二나 次자를 써서 차남에게 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획수의 문제 때문에 장남에게 지로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1] 이름이 지로라고 해서 무조건 차남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류. 실제로 차남의 의미가 없는 지로라는 이름도 있다.

대가족이 많았던 예전의 일본에서는 타로(太郎) 혹은 이치로(一郎), 지로(次郎), 사부로(三郎), 시로(四郎), 고로(五郎)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단순히 지로라고만 하지 않고 그 앞에 한 글자 더 붙여서 ●+지로[2]라는 이름으로 짓기도 한다.

서브컬처에서는 차남이라는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지로라는 이름이 붙는 경우도 많지만 현실에서는 너무 낡았다는 점 때문에 전후 이래로 감소추세이다.

일본 외에 프랑스 이름 Giraud도 지로로 독음된다.

1.1. 실존 인물[편집]


  • 지로(JIRO)[3]: 일본의 베이시스트. 록밴드 글레이 맴버
  • 다니구치 지로: 일본의 만화가
  • 미나미 지로: 제7대 조선총독. 이 자가 조선식 성씨를 일본식으로 전환시키는 정책을 펴자 나온 수많은 반발성 창씨 중의 하나로써 '미나미 타로', '미나미 이치로'가 나오기도 했다. 타로, 이치로는 장남, 지로는 차남을 뜻한다. 즉 이 창씨의 목적은 당연히 "내가 총독보다 형님이다."이라는 의미의 어그로였다.
  • 사이토 지로: 일본의 성우
  • 사토 지로: 일본의 배우
  • 아카가와 지로: 일본의 소설가
  • 아카마 지로: 일본의 정치인
  • 앙리 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의 영웅이자 프랑스령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민간, 군사분야 총사령관.
  • 오노 지로: 일본의 초밥 장인. 80대 나이의 초밥 요리사이며 긴자에서 스키야바시 지로를 운영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 별 3개를 받은 식당이며 3스타 요리사중 최고령 기록을 가지고 있다. 9살의 나이에 출가하여 초밥의 길로 들어섰으니 7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셈. 관련 영화로 '스시 장인: 지로의 꿈'이란 다큐멘터리가 있다.
  • 오카모토 지로: 일본의 스턴트맨, 슈트액터
  • 이케멘 지로: 일본의 프로레슬러
  • 장 앙리 가스통 지로: 프랑스의 만화가
  • 츠노다 지로: 일본의 만화가
  • 치바 지로: 일본의 상업지 작가
  • 키노시타 지로: 일본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주요작은 '월드 셀', '멧코라렛코' 등이 있으며 東京放課後サモナーズ에 일러스트를 제공했다.
  • 타니구치 지로: 일본의 만화가
  • 하이타니 겐지로: 일본의 소설가
  • 하토야마 지로: 일본의 정치가. 하토야마 가문의 5대째 국회의원이다. 세습 정치인 가문 일원은 출마시 이름을 기억하기 쉽게 단순한 타로, 지로 식의 작명이 많다.
  • 호리코시 지로: 제로센의 설계자


1.2. 가상 인물[편집]




2. 금융거래 방식[편집]


금융거래 방법의 하나로 Giro를 그대로 읽어 '지로'라고 부른다. 영어 단어로서의 gyro는 네덜란드어, 독일어에서 차용한 것이며, 네덜란드어/독일어권에서도 "giro"라고 불렀다. 이 차용어는 이탈리아어로 "돈의 순환"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giro'에서 유래했다. 이탈리아어 단어 giro는 라틴어 단어 gyrus에서 유래했으며, gyrus는 "gyre"라는 뜻인데 gyre는 또 그리스어로 그리스어로 '회전(回轉)'을 뜻하는 'gyros'에서 유래했다.

지로의 역사는 의외로 매우 오래되어서, 무려 기원전 4세기경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기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당시 국영 곡물예금 시스템이 초기의 은행 체계와 비슷했는데, 당시 지로와 매우 유사한 체계가 사용되고 있었으며, 중앙은행은 알렉산드리아에 있었다.#

지로 용지라 불리는 고지서에 내야 할 금액과 돈 받는 사람이 나와 있으며 이를 은행같은 금융기관으로 가져가면 수납된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월말만 되면 노란색 지로용지를 한다발씩 들고 은행에 서서 납부를 하던 시절이었는데, 이후 자동이체와 전자 고지서 제도가 정착되며 점점 보기 힘들어졌다. 지금은 은행창구 이외에도 인터넷지로, 각 은행의 인터넷뱅킹, 공과금자동수납기 외에 일반 ATM에서도 지로장표를 납부할 수 있다. 전자납부번호가 있으면 편리하고 없어도 가능은 하다.

지로용지는 보이지않지만 지로 시스템 만큼은 현재도 여전히 사용중인데, 지로를 이용하면 청구기관이 모든 은행과 수납계약을 체결할 필요없이 금융결제원이 알아서 자동이체를 포함해 수납해주고 한번에 대금을 송금해주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인터넷 뱅킹과 자동이체 이용 빈도가 높아 점점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사용된다. 스위스의 경우 거의 모든 공과금이 지로를 통해 납부되며, 심지어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신용카드 안받고 지로만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젊은층의 경우 온라인 뱅킹을 이용해서 납부하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고령층은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줄 모르는 이들을 한정으로는 우체국을 찾아가서 납부하고 있다. 참고로 스위스의 지로 용지를 통한 지불은 아무 은행에서만 되는게 아니라 오직 우체국 에서만 가능하다.[5]

개인사업자가 지로용지를 인쇄시 레이저 프린터만 가능하기 때문에 프린터를 구할 때 이를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일본도 세금을 비롯한 공과금을 낼때 지로용지를 사용하며, 대부분 편의점에서 수납처리를 하곤 한다.


3. 동음이의어[편집]


支路는 큰길에서 갈린 작은 길을, 指路는 길을 가리켜 인도함을 뜻한다.

이 중 指路(guide)는 성경에서 '길 안내인'이란 뜻으로 쓰였고, 개역개정판에서 ‘길잡이’로 번역되며 사라졌다.


4. zero영어식 발음[편집]


숫자 0을 뜻하는 영어.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프랑스 발음인 '제로'라고 읽는다.

영어에서 지로는 '별볼일 없는 인간', '잉여인간', '공기', '병풍'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다. 특히 "주인공" "영웅"등의 의미를 갖는 단어인 "히어로"와 운율이 맞는 관계로 종종 함께 활용된다.


5. 라멘의 한 종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라멘 지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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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혹은 우리나라에서 개똥이라는 이름을 붙이듯이 액이 끼지 말라고 장남인데도 이 이름을 붙였다는 말이 있다.[2] 신지로 등[3] 예명이다.[4] 참고로 시로가 올바른 발음이다.[5] 그것도, 아무 우체국이 다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우체국 안에 금융창구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금융창구 영업시간 이내여야만 납부가 가능하다. 이는 한국의 우체국도 마찬가지로, 당연히 금융창구가 없는 우편취급국과 우편집중국에서는 납부가 불가능하다. 스위스와는 달리 국세납부를 제외한 일반지로를 통해서 대금을 납부하는 것이라면 단순히 아무 은행들 정도가 아닌 제2금융권을 구성하는 상호금융기관(지역농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상호저축은행 등),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종합금융회사 등) 등지에서도 영업시간 이내라면 얼마든지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