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드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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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이드의 4번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테레비 도쿄계에서 2005년 4월 10일부터 2006년 3월 26일 매주 일요일 8:30 - 9:00에 총50화로 방영되었다.
감독은 스튜디오 피에로 출신 미즈노 카즈노리, 캐릭터 디자이너는 피타텐, 스트로베리 패닉, 사쿠라 트릭 등의 케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사카이 큐타.
전작인 조이드 퓨저스의 악평과 부진을 털기 위해서 전반적으로 새로운 시도가 많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기존의 조이드 애니메이션들과는 상당히 느낌이 다르다. 매니악하기로 소문난 조이드의 팬들 내에서도 제네시스의 모에요소 도입등으로 찬반양론이 매우 거세다.[1]
기수신세기의 배경이었던 구대전 말기의 대재해처럼 Zi행성에 또다시 대재앙이 덮쳤다는 설정으로 기존의 세계관을 리셋시키고 문명이 퇴보한 세계를 그리고 있다.[2]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기갑물의 느낌도 많이 난다. 예를 들어서 빔을 환상의 빛이라고 부른다거나, 미사일은 마법의 철탄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 그 예. 또한 문명이 쇠퇴한 여파로 조이드는 유적 등지에서 발굴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천공 측이나 디갈드처럼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야생화하여 살아남은 조이드도 소수 있다.
2. 줄거리[편집]
대재앙 혹은 신의 분노라고 불리는 사건으로 행성Zi에 그 번영을 자랑하던 문명은 몰락했지만, 이 황폐화된 세계에도 새롭게 문명의 싹은 트고 있었다.
변경마을 미로드에서 조이드 발굴을 대대로 해온 루지는 어느날 바다 속에서 라이거 형의 조이드를 발굴하게 되고, 그러던중 마을의 제네레이터를 노리고 디갈드 무국의 군대가 처들어왔고 마을 사람들은 이에 대항하나 바이오 조이드를 상대로는 마을의 조이드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우연히 라이거 형 조이드인 무라사메 라이거를 움직이게 된 루지는 라 칸과 레 미이의 도움으로 디갈드 무국의 군대를 격퇴하지만 전투 중에 마을의 제네레이터가 전투에 휘말려 부서지면서 이를 복구하기 위해 여행을 하고, 이 여행중 루지는 진정으로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디갈드 무국을 쓰러뜨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일어서게 된다.
3. 특징[편집]
미래지향적 SF 작품에서 고대~중세 스러운 분위기의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변화했다. 주인공인 루지가 사는 곳은 일본의 옛 촌락을 떠올리게 하는 구시대적인 배경을 가진 마을이며, 마을 사람들 모두가 미신을 믿고 있는 등 로봇물이라 보기엔 특이한 세계관.
세계관의 변화 외에도 기존의 조이드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를 강판시키고 전반적으로 시대에 맞춘 디자인을 내새웠다. 미소년 주인공을 간판에 내세우거나 츤데레 로리계 히로인 등의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여 캐릭터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서 인기를 모았다.
메카닉적으로는 바이오 조이드라는 기존에는 없었던 신선한 시도를 했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의 메카닉이 적으로 나와 사격전을 철저히 배제하고 격투전으로만 싸워나가는 액션 묘사가 특징이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와 모에한 캐릭터성은 특정 팬층을 겨낭한 2차 창작(동인지같은) 부흥만 되었고 상업적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특히 본작은 스토리 구성에 있어서 초반은 지루한 전개로 일관한데다가 상업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조이드 판매에 대해선 전투신이 3D CG떡칠인건 둘째치고 메탈ZI로 인해 사격무기가 안통한다는 망할 설정 때문에 사격전이 배제되고 간간히 나오는 격투 전투신으로 때우는 구성을 보이며 전투신이 대단히 심심한 구성을 보였다. 이는 당연히 본판인 조이드 완구 판매에 도움이 안되는 전개였고 상업적으로 부진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후반부에 길드래곤이나 바이오 조이드 등의 새로운 조이드를 투입하고 후반엔 전투신 CG를 강화하는 등의 전개를 선보였으나 초반의 지루한 전개를 후반에 몰아서 처리하려니 스토리 전개가 날림일 수 밖에 없었고 엔딩에 가서는 결국 후일담이라곤 눈꼽도 없는 전개로 종결.상업적으로도 실패한 지경에 이르렀다.단 레미와 코토나의 캐릭터성 및 백합 설정은 인기가 너무 좋아서 그쪽 관련 상품은 본판보다 더 잘 나가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의 아이러니를 낳았다(...).
결국 모에한 캐릭터성 시도와 기존 조이드에 보이지 않았던 세계관 설정 그리고 주제곡인 쏙독새의 꿈이 호평받은 것 빼곤 후반의 날림 전개 및 맥 빠지는 전투신 연출로 인해 비평적으로도 안 좋았고, 상업적으로도 본판이 실패함으로써 조이드 제네시스 종영 이후 무려 12년이나 지나서야 후속작이 조이드 와일드가 겨우 나오게 되었으며, 본판인 조이드 판매량도 시원찮은 등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 예로, 쏙독새의 꿈 이후의 엔딩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지나가는 탄막 중에 캐릭터가 귀엽다는 반응이 심심찮게 지나가기도 하고, "당시에 이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말이 있으며, "이게 오전 8시 30분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도 있는가 하면, 아예 "심야 32시 30분 애니메이션"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심지어 Zoid is dead?까지 지나간다.
4. 등장인물[편집]
4.1. 루지 일행[편집]
4.2. 키타 번(藩)[편집]
- 다 진
- 티 제
4.3. 디갈드 토벌군[편집]
4.4. 디갈드 무국[편집]
4.5. 기타 인물[편집]
- 무적단
5. 주제가[편집]
오프닝곡: "쏙독새의 꿈"
작사: 川村サイコ, 작곡: D·A·I, 노래: Do As Infinity
1기엔딩 Real Love (제1화 ~ 28화)
2기엔딩 ありのままでLovin'U (29화 ~ 43화) 레 미이와 코토나의 성우가 직접 불러 화제가 되었다
3기엔딩 握りしめたその手に (44화 ~ 49화) 역시 레 미이와 코토나의 성우가 직접 부름
한국판 주제가: 내일의 태양, ED 버전
작사: 김주희, 작, 편곡: 방용석, 고은정, 노래: 김효연
6. 회차 목록[편집]
7. 기타[편집]
- 초기 기획에는 디갈드 무국의 배후세력이 존재하여, 마치 구대전의 암흑군처럼 드래곤형을 주력으로 삼는 제3의 세력을 등장시켜서 이후 루지일행과 디갈드가 힘을 합쳐 이에 대항한다는 기획이라든가, 디갈드가 렉겔을 노리는 이유가 초 병기인 길 베이더의 부활을 노리는 것이다 등의 여러가지 계획이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드래곤 형 조이드를 주로 삼는 세력을 내고자 하니 드래곤 형 조이드가 하나같이 막장급으로 강력한 조이드이고 또한 최종보스로 기획된 길 베이더는 땅개(…)인 주인공 일행으로는 대항할 길이 없기 때문에 기각되었다.[5] 대신에 제3세력이란 기획은 소라시티측으로 이어졌고 디갈드와의 연합은 이후 디갈드 무국의 제왕 진을 궁극의 악으로 만든 후 진에게 반감을 가진 디갈드의 사람들과 연합한다는 것으로 이 기획은 이어졌다.
- 후반에 아군이 획득한 길 드래곤은 아주 잠깐 수송선 역할을 하고는 그대로 잊혀지고 이후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다만 하늘 시티의 추락으로 하늘 시티의 길 드래곤들도 전멸하고 아군측의 길 드래곤도 날개가 한쪽 날아간걸로 보아 수리불능이라 그런 듯.
- 2009년 1월 조이드 시리즈로서는 최초로 슈퍼로봇대전 K에 참전했다. 주연들 모두에 블래스톨 타이거, 무적단까지 등장한다.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Operation Extend에 기수신세기 조이드와 같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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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조이드 시리즈 중 가장 2차 창작이 활발했으니 어느 정도 성공한 시도로 볼 수 있다. 히로인 레 미이는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 4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동과 부정선거가 얼룩진 결과긴 하지만...[2] 또 달이 낙하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전작 기수신세기나 슬래시 제로와 비교해서 달이 하나 줄어들어 있다.[3] 한국판은 챔프TV 기준[4] 쿠사카 나오요시(日下直義)의 필명.[5] 전작의 라이거 제로 피닉스나 라이거 제로 팰콘은 어느 정도 공중전이 가능하지만 이번 주역기는 그 점에서는 퇴보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