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 피케/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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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라르 피케의 클럽 경력을 분류한 문서.


2. 유스 시절[편집]


1987년 2월 2일 카탈루냐에서 태어났다. 카탈루냐 토박이에 온 가족이 FC 바르셀로나 팬이었던 만큼 피케도 10살 때 처음으로 라 마시아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같은 해에 라마시아에서 뛰기 시작한 동갑내기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몇 년후 외국인 출신으로선 처음으로 라마시아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까지 합류했고, 이 셋은 제네라시온 87이라고 불리우며 라마시아 내부에서도 엄청난 기대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성인팀에서 피케의 데뷔는 순조롭지 않았다. 피케의 외할아버지는 입단 당시 바르셀로나 부회장이었던 아마도르 베르나베우[1]였는데, 라포르타 회장의 부임과 함께 아마도르 베르나베우는 부회장 자리에서 물러났고 피케는 새로운 임원들의 견제를 받게 된다. 결국 피케는 2004년 알렉스 퍼거슨의 눈에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게 된다. 이렇게 바르셀로나는 1년 전 떠나버린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이어 피케마저 잃고 만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맨체스터에 처음 도착했을 때 클럽은 나에게 한 가족을 소개해 줬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나는 잉글랜드 가게에서 살 수 있는 건 케이크, 생선, 감자칩밖에 없다는 걸 알았다. 한번은 그 가족이 나에게 레몬 케이크를 선물해줬지만 맛은 최악이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잉글랜드에서의 시간이 나를 남자로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맨유 시절을 회상한 피케


하지만 맨유에서 피케의 활약은 지지부진했다. 청소년 대표팀이나 U-21에서의 활약은 대단했지만 성인 팀에 데뷔할 즈음해서 맨유는 이미 리오 퍼디난드네마냐 비디치라는 막강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서 피케의 자리는 거의 나지 않았고[2], 피케 자신도 잉글랜드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해 부진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로 임대되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맨유에서는 여전히 자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사이에 유스 친구 메시는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해 있었고 세스크도 아스날 FC의 핵심 전력이자 차세대 미드필더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피케는 스페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홈그로운 선수로 분류되어 팀의 홈그로운 슬롯 한 자리를 채워준다.[3]


4. FC 바르셀로나[편집]


결국 피케는 2008년 여름에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여, 2008-09 시즌을 카를레스 푸욜라파엘 마르케스의 땜방으로 출전하면서 점점 실력을 길러가더니 결국 포텐을 터트리기 시작, 부상 병동 마르케스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과르디올라의 카탈루냐+바르사 유스 출신 편파기용이라고 논란이 있었고, 이와 비슷하게 수비형 미드필더인 부스케츠 또한 야야 투레 대신 선발출전하는 빈도가 늘면서 비판을 받았었으나 둘 다 포텐을 제대로 터트리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후 푸욜과 케미를 제대로 내면서 2009-10시즌에는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고작 23세의 나이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챔스 최고 수비수로 꼽히거나 2010년 피파 발롱도르 베스트 11에서 당당히 센터백 자리를 꿰차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급 수비수로 올라섰다. 수비수로서 매우 어린 나이임을 고려하면 현재 실력으로서는 물론, 미래도 굉장히 밝은 케이스. 일반적으로 센터백의 전성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보는데, 피케는 아직 20대 초반이었다.

본인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직 어리고,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놓친 맨유만 눈물난다. 놓치자마자 포텐 터졌다. 물론 아직 포텐도 안 터진 피케가 네마냐 비디치리오 퍼디난드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서 제대로 기회를 잡긴 어려웠겠지만 똑같은 수비 유망주 중 남은 게 에반스인걸 고려하면 맨유로서는 아까운 선택이었다. 뭐, 피케도 바르사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징징거렸다.[4] 그리고 에반스는 2014-15 시즌 개그맨 짓을 하며 욕을 푸짐하게 처먹고 각성한 스몰링과 필 존스에게 주전을 내주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반면, 피케는 2019년 현재까지도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하고 있다. 에반스가 맨유에서 아주 못한 건 아니지만, 그 누구도 피케와 비교해서 낫다고 평가하진 않는다. 맨유 입장에서 피케를 버리고 에반스를 선택한건 실수가 맞다.

이야깃거리로 자주 언급되는 건 역시 . 별명으로 손케가 있을 만큼 타팀 팬, 특히 첼시팬에게는 증오의 대상이다. 08/09 챔피언스리그 4강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손으로 공을 터치했는데 오보레보 주심이 이를 못본 채 넘어갔기 때문에 핸드셀로나라는 악명을 쌓는 데 일조했다. 이후로도 돌파당하는 상황에서 경고를 먹더라도 손으로 끊는 모습이 간혹 보여서 욕을 먹는 경우가 잦다. 나중에는 공이 손 근처만 지나가도 욕을 먹는 지경까지 갔다.

이토록 많은 우려를 받는 상황에서, 2013-14 시즌이 끝나고 피케의 영혼의 파트너 카를레스 푸욜이 은퇴하자 팬들의 걱정은 태산과 같아졌다.


4.1. 2014-15 시즌[편집]


2014-15 시즌에는 리그 초반부터 불안불안했고, 특히 원정에서 열린 리그 9라운드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끝내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손으로 건드려 PK를 허용, 바르셀로나의 리그 첫 실점에 기여했다. 그나마 클라우디오 브라보 키퍼와 제레미 마티외의 활약 덕에 8경기만에 첫 실점을 한 정도지 그 전부터 불안했다.

그런데 2015년 들어 루이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피케 역시 예전의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철벽수비를 보여주며 유럽 탑급 활약으로 팬들의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5] 가히 09/10 시즌의 재림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챔스 16강 맨시티 전에서는 맨시티 공격진을 조르디 알바와 함께 묶어버리는 활약을 하면서 호평받는 등 챔스에서 맹활약하며 바르사의 트레블에 큰 공헌을 했다.

2014-15 시즌: 44경기 7골 1도움
라리가: 27경기 5골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6경기 1골

4.2. 2015-16 시즌[편집]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부심에게 심한 욕설[6]을 하면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게다가 근래 들어 다시 재점화되고 있는 카탈루냐 독립 문제로 인해 스페인 내부는 물론 축구계까지 떠들썩한 가운데, 카스티야를 조롱하는 말을 하면서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야유를 받는 등, 여러모로 수모를 당하고 있다.

한편, 9월 24일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는 초반 결정적인 수비를 몇 번 했지만 어이없는 실책으로 2번째 실점을 내줬고 이후 뒷공간을 널찍하게 허용하며 팀의 4:1 대패의 주역이 되었다.

11월 22일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4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상대 골문까지 가 공격을 시도했고, 완벽한 크로스를 무니르가 날려먹자 격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무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결국, 노력이 결실을 맺어 며칠 뒤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AS 로마전에서는 메시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서며 활약 중이며, 현재 바르사의 예비 주장단인 듯 하다. 주장단이 모두 그라운드에 없을 때 완장을 찼다.

이후 현지시각으로 2016년 4월 2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기어이 헤딩골을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이후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2대1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1차전 2대1 승리로 4강행에 가까워졌으나, 2차전 원정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맹활약에 패배를 당하며 4강행이 좌절되어 트레블에 실패하였다. 그래도 리그와 국왕컵 우승에는 성공하며 더블에 성공했다.

2015-16 시즌: 46경기 5골 1도움
라리가: 30경기 2골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5경기 2골
FIFA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4.3. 2016-17 시즌[편집]


16-17시즌 들어 정말 피케의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서 시작된 퍼포먼스가 최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계속해서 기복을 보이는 마스체라노에 비해 정말 노련한 수비부터 시작해 볼배급, 공격 지원, 세트피스 상황의 정확한 위치 선정까지 센터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피케가 선발 출전한 경기와 출전하지 않는 경기의 내용이 확연히 드러날 정도. 그리고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조별 리그 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의 역전골, 비록 패배 했으나 리그 7라운드 셀타 비고 전에서는 공격수들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득점을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이번 시즌 리그 첫 1,2호골을 넣는 집어넣는 기염을 토했다.본인도 이에 대해 의식하고 있는지 "말 수(SNS)를 줄였더니 주변 사람들이 칭찬이 늘었다"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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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FIFA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11에 수아레스, 메시, 이니에스타와 함께 당당히 입성하며 16/17시즌의 자신의 활약을 증명했다. 다만 빌바오와의 국왕컵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유로 구단의 제재로 인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고, 이에 논란이 일어나자 이니에스타가 대표로 해명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팀은 리그에서 레알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으며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기적으로 8강에 진출했으나 유벤투스에 관광당하며 탈락했다. 결국 국왕컵만 남았는데 다행히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알라베스와의 국왕컵 결승에서 선발로 나와 팀의 승리에 한 몫하며 무관의 위기가 있었으나 다행히 트로피를 하나 들어올렸다.

2016-17 시즌: 41경기 3골
라리가: 25경기 2골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7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4.4. 2017-18 시즌[편집]


코파 델 레이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라 리가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엔리케 체제에서 부활한 이후 가장 큰 굴욕을 당하면서 무너졌다. 홈 1차전에선 신의 손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더니 0-0 균형을 깨는 자책골로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전 동안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자책골로 심적으로 문제가 생겼는지 이후 페널티 박스에서 벤제마의 헛다리 페인팅에 엉덩방아를 찧은 것을 포함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와 아센시오의 추가골도 피케의 1:1 마크를 뚫고 시도한 슛으로 나와 결국 3실점에 모두 관여.
2차전에서도 크게 달라진 바 없는 경기력으로 무난하게 패배했다. 2차전에서는 선발 선수 중 가장 먼저 교체되었고 경기 후 발베르데 감독이 '피케에게 문제가 있어서 교체했다'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팬들은 이 문제가 멘탈 문제라고 추측하고 있다. 본인은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보다 열등하다고 느낀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피케는 그간 엘 클라시코에서 지거나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해도 레알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모습만 보여줬기에 팬들은 피케가 심적으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리그 리그 3라운드의 에스파뇰전에서는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2017-18 시즌 들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 보이며, 경기마다 기복이 상당히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파 델 레이 이후 쭉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바르사의 유일한 불안점이 있다면, 마스체라노나 피케가 센터백으로 출전했을 때 수비에서의 미스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바르사의 전술 특성상 다소 수비가 불안한 것은 전술의 일부지만 시즌 들어 보이고 있는 것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안한 점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멘탈적 문제라면 빨리 회복을 하는 것이 피케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팀이 승승장구하면서 피케의 움직임 역시 따라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적 직후부터 꾸준히 활약을 보여준 움티티가 점점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고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완벽히 녹아들면서 피케와의 케미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유벤투스의 원정경기에서 전방의 이구아인을 움티티와 함께 원천 봉쇄하면서 팀의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12월 23일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상대 공격을 거의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팀의 클린시트 완승을 이끌어낸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상대의 측면 크로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공중볼 싸움에서 위기마다 잘 차단해낸 게 주효하게 작용했다.

1월 19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바이아웃은 무려 5억 유로(약 6553억 원)이다. 그리고 이적한 마스체라노 대신 4주장이 되었다.

2018년 2월 5일 리그 22라운드 에스파뇰과의 데르비 바르셀루니에선 여러 의미로 경기의 주역이 되었다. 워낙에도 카탈루냐와 관련된 논란이 많은데다 에스파뇰 홈이다 보니 경기 내내 에스파뇰 서포터,[7] 에스파뇰 선수 할 것 없이잦은 견제를 받았는데 82분에 메시의 프리킥을 정확히 헤더로 꽂아서 1:1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여러모로 본인에게 있어서는 인상깊은 경기가 아닐까 싶다. 에스파뇰 팬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세레머니를 했는데 이 때문에 징계를 받을 뻔 했다.

2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에이바르 전에서 움티티와 함께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패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피케와 움티티가 미친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렇게 이전 시즌들 못지 않게 확고히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올 시즌은 유독 파트너 움티티가 미친 활약을 보이고 있어서 팀 내에서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준희도 피케의 올 시즌 기량은 라리가 최고라고 두둔하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4월 11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움티티와 함께 로마 참사의 원흉이 되었으며 이 경기에서 무려 3골을 실점하면서 3대0으로 패하여 합산점수는 4대4지만 원정다득점원칙으로 인하여 3년 연속으로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2017-18 시즌: 49경기 3골 1도움
라리가: 30경기 2골
UEFA 챔피언스 리그: 9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8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4.5. 2018-19 시즌[편집]


시즌 초 4라운드까지 계속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PSV 아인트호벤전까지도 좋은 폼을 보여줬다.

그러나 PSV전 이후 리가 두 경기에서 매우 좋지 않은 폼을 보여줬다. 5라운드 지로나전 2:2 무승부 경기에서는 본인의 실수로 모든 실점에 개입하였으나, 동점골로 그나마 체면을 살렸다. 그러나 6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는 문자 그대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충격적인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킹 및 커버링 실수로 인해 상대에게 찬스를 내주는 장면도 더럿 있었으며, 역전골 실점 장면에서는 박스 안에서 걷어냈어야 했던 공을 상대에게 그대로 헌납함으로써 최악의 장면을 보여줬다.

그래도 이후로는 다시 정신 차린 듯 랑글레와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 상황에서 특유의 포스트 플레이로 어그로를 끌어주거나 어시를 하는 등 매우 큰 기여를 하며 역전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날은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하는, 우리가 알던 피케의 모습이 제대로 나온 경기였다.

챔스 조별리그 5R에서도 공수 양면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뎀벨레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6라운드 바르셀로나는 3백 실험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피케가 중앙 센터백 자리에서 엄청난 안정감을 내뿜으며 실험이 매끄럽게 성공되도록 이끌었다. 후반전에는 여유가 생기자 본인이 직접 공을 몰고 공격전개를 이끈 뒤 골까지 넣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로도 나오는 경기마다 철벽 모드를 보여주며 팀의 수비진을 하드캐리했으며 피켄바워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공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메시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5번째 쐐기골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현 시점 기준 올 시즌 39경기에서 무려 7골 2어시를 기록 중, 도무지 센터백으로는 보이지 않는 스텟이다. 심지어 같이 센터백으로써 높은 스텟을 기록하고 있는 라모스와는 달리 pk를 한 개도 차지 않은 전부 필드골 득점이라 더욱 엄청난 부분.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이미 스텟상으론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4/15 시즌의 7골 1어시.

리그 30라운드 비야레알 전에선 휴식을 부여 받았는데 팀이 4골을 쳐먹히고 팀 수비진이 경기 내내 정신을 못 차린 채 똥만 싸는 플레이를 보여준 뒤 눈이 썩는 평점을 받으며 이번 시즌 피케의 존재감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불리우는 버질 판데이크조차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데 반해 여전히 월드클래스 수비수임을 증명하는 듯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4강 2차전에서는 그 월드클래스 수비수는 어디로 간 건지 알 수 없는 경기력으로 4골을 실점하는 주 원인이 되었다. 이번 시즌 피케 최악의 퍼포먼스였으며 팀은 3골차를 뒤집히며 탈락했다.

2018-19 시즌: 52경기 7골 4도움
라리가: 35경기 4골 4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2골
코파 델 레이: 5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1골


4.6. 2019-20 시즌[편집]


리그 2라운드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 통산 500경기를 달성했다 본인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도 5대2 대승을 거두었다.

발렌시아 CF 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는 골을 막아내는 등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89분경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착지하다가 발목쪽에 부상을 입어서 쓰러지고 급하게 클레망 랑글레가 교체로 들어갔다. 지금 부상자가 많아진 상황이라 바르사로써는 비상.

다행히 26R 엘 클라시코에 곧바로 복귀했으나, 2-0 패배를 막지 못했다.

10년간 바르셀로나 수비를 책임지는 총책이었으나 그 역시 세월의 흐름은 버텨내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어느 정도 뛸 수는 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국대에서 은퇴한 상황이라[8] 팀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점이 존재하나 세월의 흐름은 감당할 수 없다. 거기다 시즌 후반에는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느끼는 건지 계속해서 심판에게 항의하는 듯이 대화를 계속 하다가 카드까지 수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2로 대패한 챔스 8강전 이후 크게 상심했는지 "구단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나도 나가라하면 군말없이 나가겠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2019-20 시즌: 45경기 1골
라리가: 35경기 1골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4.7. 2020-21 시즌[편집]


지난 시즌의 파격 발언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도 클레망 랑글레와 함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불안했던 저번 시즌과 달리 3,4,5R 총 3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단 1실점만을 내주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R 페렌츠바로시 TC전에서 전반전 수차례 슈팅을 내주더니 후반전에는 퇴장을 당하는 등 상당히 불안했다. 다행히 팀은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이후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라리가 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에서 바르셀로나 통산 550번째 경기에 출전하였다. 하지만 네투 무라라와 동선이 꼬이면서 선제골을 허무하게 내준 주범이 되었다.

라리가 9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4개월 아웃 판정을 받았다.[9] 현재 팀 내 최고령 인데다가 수술 시 10개월 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 재활 기간까지 고려하면 1년 가량 필드에 복귀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술 없이 치료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지 시간 2월 2일, 피케가 개인 세션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바르셀로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고 생각보다 회복이 굉장히 잘 됐다는 테크니컬 닥터의 얘기가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R,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경기에서 3달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하고 수비 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고 피케 개인은 꽤 준수한 활약을 펼쳐줬지만 팀은 1:4로 대패하고 말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복귀한 나머지 몸이 무겁고 음바페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비야 FC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가히 인생경기라 불릴 만한 든든한 수비력은 물론이고,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앙투안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합산 스코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팀은 연장 전반에 나온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2년만에 코파 델 레이 FINAL에 진출하며 팀 내 최고 평점 9점을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오른쪽 무릎 인대 염좌 부상으로 3주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21년 3월 30일 약 4주 만에 훈련에 복귀했으나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4월 11일에 치러진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오랜만에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 만을 지켰다.

코파 델 레이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약 6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호수비를 펼치며 4:0 클린시트 승리와 우승에 일조했다.

전성기에 비해 확연히 폼이 떨어졌고 장기간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 이상을 날렸지만 출전할 때마다 사무엘 움티티, 클레망 랑글레 등과 격이 다른 안정감과 클래스를 보여준 시즌이었다.

2020-21시즌: 23경기 2골
라리가: 18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3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2경기 1골


4.8. 2021-22 시즌[편집]


리그 1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19분 멤피스 데파이의 장거리 프리킥 크로스를 서전트 후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시즌 첫 번째 득점자가 되었다.

리그 2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전반 25분경에 종아리 부상을 당해 로날드 아라우호와 교체되었다. 전치 3주 판정이 났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복귀하였고 로날드 아라우호와 함께 뮌헨의 무수한 공격들을 막아내었으나 팀의 0-3완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리그 4R 그라나다 CF전에서 공격진들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자 후반 20분경에 교체투입 되어 거의 최전방에만 위치하여 헤더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결국 아라우호의 후반 45분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꾸준히 출전하며 여전히 좋은 폼을 보이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SL 벤피카전과 리그 아틀레티코전으로 이어진 참패를 막지는 못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디나모 키이우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코너킥 세트피스때문에 페널티박스 안까지 올라와 있었는데, 키이우가 완벽히 걷어내지 못한 공을 조르디 알바가 피케쪽으로 크로스했고, 이를 논스톱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팀의 전성기를 선수로서 함께한 차비 에르난데스와 선수 대 감독으로 재회하게 되었다. 그런데 차비가 부임하며 내건 10계명의 태반이 피케가 사고 쳐온 것에 기반한 것들이라 뜻밖에 말년 고생길이 펼쳐졌다.

19R 마요르카전에서는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날 피케는 볼터치 99회, 패스 69회 (양팀 최다), 롱패스 10회, 슈팅 2회, 경합 13회 시도 11회 성공 (양팀 최다), 클리어링 5회, 헤더 클리어링 3회, 블로킹 4회, 공중볼 경합 9회 시도 7회 성공, 인터셉트 2회, 볼 리커버리 4회, 피파울 3회, 파울 0회라는 어마어마한 스탯을 기록했다.

2월달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가 바르샤와 재계약을 안할수도 있다고 한다. 즉 이번시즌을 끝내고 은퇴를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유로파 플레이오프 1차전 나폴리전 경기력에서는 좋았지만 지엘린스키의 골을 막지 못하며 무승부.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는 조르디 알바의 완벽한 코너킥을 받으며 골을 넣었다.

27R 엘체전 변함없이 엘체 공격수들을 막아냈다.

28R 오사수나전 일방적인 대승으로 피케의 바르셀로나 통산 600경기 출장 경기를 기분 좋게 뛰었다.

유로파리그 16강 갈라타사라이전 1차전에서는 답답한 수비력을 보강하고자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고 2차전에서는 선발로 후반 36분까지 뛰며 8강진출을 함께했다.

29R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골에서 본인의 패스 능력을 살린 롱패스로 오바메양의 골까지 연결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에릭 가르시아와 풀타임을 뛰며 대승에 기여했다.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경기에 나올 때마다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잔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꽤 잦고 그 부상의 회복속도도 점점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피케가 경기에 나오지 못할 때마다 대신 나오는 에릭 가르시아클레망 랑글레가 영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어 피케의 공백이 더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다.

2021-22 시즌: 40경기 3골
라리가: 27경기 1골
UEFA 챔피언스 리그: 5경기 1골
UEFA 유로파 리그: 5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4.9. 2022-23 시즌[편집]


지난 시즌까지도 건재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쥘 쿤데 등 쟁쟁한 센터백들이 영입되었고 에릭 가르시아, 로날드 아라우호등의 선수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기때문에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며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케는 주전 경쟁에 자신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미국에서 치러진 프리시즌 엘 클라시코에서는 불륜 이슈로 인해 공을 잡았다 하면 경기장 전체에서 야유가 쏟아졌다.[10]

2022년 8월, 피케가 1년간 또 주급 삭감을 할것이라고 한다.

리그 1R 2R 모두 결장하였지만, 8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 하였다.

이후 리그 4R까지도 출장이 없어 주전 경쟁에서는 사실상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에릭 가르시아가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출장 기회를 얻지 못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R FC 빅토리아 플젠 전에서 공식적인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확실히 폼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라리가 5R 카디스 CF 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나쁘지 않은 폼을 보이며 4-0 대승에 일조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피케가 차비 감독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하며,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겨울에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베테랑 수비수를 찾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뉴스가 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R 인테르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피케 본인의 약점이 전부 드러났으며 특히 바스토니의 크로스 상황에서 바렐라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고 공을 흘리는, 최악의 판단으로 인테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넘어가 결국 3: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고, 바르셀로나가 유로파 진출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 상황에서 유로파 진출 1등 공신이 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본인이 구단주로 있는 FC 안도라로의 이적설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2022-23 시즌: 10경기
라리가: 6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4경기

5. 은퇴[편집]


결국 많은 나이, 추락한 폼과 입지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의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예상이 많았고, 11월 3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1월 5일, 2022-23 라리가 13R UD 알메리아전, 홈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마르코스 알론소를 파트너로 하여 전반적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경기 내내 유지하였고 위협적인 세트피스 상황을 여럿 보여주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관록 있는 볼 배급을 해주며 바르사의 젊은 센터백들과는 다른 수준의 빌드업을 보여주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앞서가던 82분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교체되었다. 이에 중계 카메라는 피케가 교체된 후에도 경기 피치 대신 약 1분간 피케를 단독으로 잡아주며 은퇴에 걸맞는 작은 대우를 해 주었다.

이후 그는 경기가 마무리 된 후 진행된 은퇴식에서 눈시울을 붉혔고, 캄 노우에 몰린 홈 팬들 앞에서 언젠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을 했다.

시즌 말이 아닌, 중반에 은퇴하는 이유는 본인의 잔여 연봉을 포기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회장은 피케가 팀을 돕고 싶어했다고 밝혔는데, 피케가 자신의 잔여 연봉을 포기하게 된다면 구단에 재정적 이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라리가 14R CA 오사수나 원정 경기까지 스쿼드에 소집될 수 있으며, 2022년 12월 31일에 피케는 공식적으로 은퇴 처리될 예정이다.

라리가 14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하여 전반 50분 하프타임에 심판을 향한 강한 항의로 벤치에서 퇴장을 당하며 조금은 아쉬운 모습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주심에게 전반전이 끝나고 오사수나의 선제골[11]과 관련된 항의를 시작으로 10년간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한 것으로 보이며 욕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심이 예전부터 카드를 남발하고 오심 논란이 많기로 유명한 헤수스 힐 만사노 주심인지라 평소 만사노 주심에게 불만이 있던 축구 팬들은 오히려 시원하게 할 말 다하고 은퇴해서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피케는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으로부터 4경기 출장 정지와 2,400유로의 벌금 징계 처분을 받았다. 물론 피케는 축구 선수로써 현역 은퇴를 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징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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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르 피케 은퇴식 연설 내용]

우선, 감사드립니다. 제 모든 동료들, 테크니컬 스태프들, 메디컬 스태프들, 체육관 매니저들, 킷 매니저들, 감독들까지 제가 더 잘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돌립니다. 보드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나이가 들면 인생에서 소중한 무언가를 놓아주어야 할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FC 바르셀로나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지금이 제가 떠나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수없이 많은 사랑과 열정을 남긴 바르셀로나에서 떠나 잠깐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언젠가는 이곳에 다시 돌아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건 이별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이곳에서 17살에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었죠.
그리고 여러분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얘기로 연설을 마치려 합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제가 태어나자마자 소시오로 만들었고 저는 여기서 태어났고 여기서 죽을 것입니다.

Visca El Barça, Sempre[1]

616경기 53골 15도움

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616경기 53골 15도움
라리가 9회: 2008-09, 2009-10,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2018-19,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2008-09, 2010-11, 2014-15
코파 델 레이 7회: 2008-09, 2011-12,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20-2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6회: 2009-10, 2010-11, 2011-12, 2013-14, 2016-17, 2018-19
UEFA 슈퍼컵 3회: 2009-10, 2011-12, 2015-16
FIFA 클럽 월드컵 3회: 2009-10, 2011-12, 2015-16

[1] 레알 마드리드의 전 회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는 관계 없다. 피케도 가끔 이걸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 듯.[2] 굳이 퍼디치까지 가지 않아도 그 당시 후보인 존 오셔웨스 브라운보다도 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그만큼 출전한 경기가 거의 전무한 것은 당연했던 일. 심지어 센터백 경쟁에서 완전 밀려나서 맨유 시절 당시에는 게리 네빌의 백업 역할로 라이트백 등 풀백 자리에서 출전한 적도 있기도 했었다.[3] EPL에서 뛰다가 타 리그로 임대되더라도 잉글랜드 리그의 선수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3년 카운트에 반영된다.[4] 피케가 EPL에 적응하지 못하고 삽질을 거듭하기는 했지만 스페인으로 오자마자 포텐이 터진 것은 아니다. 스페인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꽤 오랫동안 부진했다. 당시 푸욜의 마땅한 짝꿍(라파엘 마르케스, 가브리엘 밀리토 모두 유리몸)도 없었고 피케의 포텐을 믿어준 과르디올라가 꾸준히 출전기회를 주었고(과르디올라가 구사하는 전방위 압박전술도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수비진이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적어지니까) 결국 기대에 부흥하며 포텐 폭발. 당시 맨유는 비디치-퍼디난드라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듀오에 써드로 선더랜드의 EPL 승격과 이후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EPL에 적합한 모습을 보인 에반스도 있었고 에반스 역시 08-09시즌 퍼디난드가 잔부상에 시달릴 때 반 데 사르의 무실점 기록을 함께 세워나가는 주전으로 공헌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5] 스페인 모 언론에 따르면 경기 중에 휴대폰을 보다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한테 걸려서 참교육을 받은 뒤로 각성하기 시작했다 카더라.[6] 부심의 부모를 창x이라고 패드립을 쳤다. 당연히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부심에게 욕을 내뱉다가 자신의 등 뒤로 주심이 꺼내든 카드를 보자 순간 벙찐 피케의 모습이 압권.[7] 바로 전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피케에게 투척하기 위한 돼지머리까지도 준비했을 정도.[8] 늙어서 은퇴한것이 아닌 카탈루냐 관련한 온갖 논란들로 인해 지쳐서 은퇴한것이다.[9] 흔히 말하는 십자인대 완전 파열이 아닌 부분적인 손상이다.[10] 미국에서 샤키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11] 바르셀로나가 1:2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실점당한 한 골은 오사수나가 코너킥을 통해 득점해내는 과정에서 우나이 가르시아마르코스 알론소를 밀쳐 넘어뜨리는 순간이 있었으나 주심이 VAR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골로 인정해버린, 바르셀로나로서는 쓰라린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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