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칸나

덤프버전 :




파일:external/i168.photobucket.com/PICT3872.jpg
絶刀・鉋

1. 개요
2. 상세
3. 소유권의 향방
3.1. 최종권에서
4. 생김새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가장 견고한 칼.

라이트 노벨칼 이야기》에 등장하는 일본도.

시키자키 키키가 제작한 열 두 자루의 완성형 변체도의 하나.


2. 상세[편집]


변체도로서의 특성은 강도(내구성). 어떤 상황에서도 휘거나 부러지거나 날이 빠지거나 하는 일이 없는 절대적인 견고함을 가진 검이다. 소모품으로서의 검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두 자루의 변체도 중 한 자루로, 극복 수단으로 '수량'을 선택한 천도 츠루기와는 다른 노선인 엄청난 강도와 경도를 선택하여 검의 핸디캡을 극복한 변체도이다.

마니와 코모리는 절도의 내구성에 대해 코끼리가 밟아도 부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 내구성에 대해 탄소나노튜브로 만들었냐는 드립도 있지만 본래 완성형 변체도가 미래의 기술을 역도입해 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농담은 아닐 것이다. 작중 시점에서 소유자는 마니와 닌자군마니와 코모리이며, 이름의 유래는 '대패(鉋)'.

절도로서의 한정오의는 '보복절도(報復絶刀)'[1]. 별다른 잔기술 없이 그냥 높이 뛰어올라 절도로 내려치는 심플한 기술이다. 중력과 절도의 단단함만 믿고 깡으로 휘두르는 단순한 공격.[2]

'절대 부러지지 않는' 절도 칸나와, '뭐든지 베어버리는' 참도 나마쿠라가 서로 부딪히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작중에서 "변체도로서의 완성도가 조금이라도 낮은 쪽이 모순 없이 패할 것이다."라고 언급되었다. 적도 요로이나 박도 하리와 맞붙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3]


3. 소유권의 향방[편집]


본래 나미다 라이라쿠(涙磊落)가 소유하고 있던 절도를 기책사 토가메의 의뢰를 받은 마니와 코모리가 수집에 성공한 뒤에 배신하여 빼돌렸다. 게다가 보관장소는 자기 자신의 몸 속. 꺼낼 때는 입으로 꺼낸다.

마니와 코모리가 검사가 아닌 닌자이고 그나마도 잔재주를 부리다가 당해서 별로 활약은 없다. 특이점은 1화에서 시치카가 '은방울꽃'의 자세에서 취한 '국화'로도 부러뜨리지 못했다는 점 정도. 이 당시야 아직 시치카의 기술과 실력이 미숙했었고, 이후엔 수집 의뢰를 받아들인 터라 한 번 시도한 이후로는 파괴할 수 없었다. 그래도 코모리 본인은 시치카의 주관적인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고, 1위2위가 세계관 최강자라는걸 고려하면 그래도 마니와 닌자군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3.1. 최종권에서[편집]


야나리 쇼군가 측근 11명 중 하나인 검사 한냐마루가 가지고 재등장. 허도류의 진정한 의미와 시치카의 실전경험이 합쳐져 결국 파괴된다. 애초에 등뼈를 축으로 검을 양 팔 사이에 끼워 관절기를 걸어 부러뜨리는 기술인 '국화' 자체가 오로지 절도 칸나를 부수기 위해 허도류의 초대 당주 야스리 카즈네와 시키자키 키키가 함께 만들어낸 기술이었다고 원작 소설 12권에서 언급된다.[4] 물론 그렇다해도 코끼리가 밟아도 멀쩡하다는 절도를 신체의 힘만으로 부러뜨렸다는 것에서 이 시점의 시치카가 얼마나 괴물이 되어버렸는지 알 수 있다. 초기에 나온 "완성도가 낮은 쪽이 모순 없이 부러진다"는 표현을 생각하면 이 시점의 시치카가 완료형 변체도가 되었다는 암시일 듯.


4. 생김새[편집]


참도 나마쿠라, 천도 츠루기, 독도 멧키와 함께 전형적인 일본도에 가까운 편이다. 생김새는 휘어짐이 없는 직도에 속하고, 손잡이에는 붉은색 꽃 장식이 달려있다. 그러나 칼자루와 칼날 사이에 날 밑테가 달려 있지 않고, 칼날은 5척 정도로 물결무늬에 두 줄기의 홈이 새겨져 있는 상당히 큰 검이다. 이걸 마니와 코모리는 인법 골육세공을 써서 뱃속에 넣어 보관하고 있었다.[5] 어차피 절대로 파손되지 않는 절도이기에 위액이나 체액에 망가질 일은 없을테고 마니와 코모리도 그걸 알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자신의 체내에 보관했다고 볼수 있겠다.

일본도의 분류로는 키리하즈쿠리(切刃造)의 카라요타치(唐様大刀)에 가깝다.

파일:external/210225f66604c721f4907f79cfdac9c49d44e40b49cd74be3e1c174106a96d6d.jpg

대표적인 키리하즈쿠리인 시치세이켄(七星剣). 쇼토쿠 태자(聖徳太子)의 검이라 전해진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05:40:28에 나무위키 절도 칸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포복절도(抱腹絶倒)와 같은 발음이다.[2] 해당 기술의 사용자인 코우모리가 전문적으로 검술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 닌자였기에 이런 단순한 기술만 쓴 것일 수도 있다. 우네리 긴카쿠사비 하쿠헤이 정도의 실력자라면 절도와 높은 시너지를 내는 다른 검술이 만들어졌을지도 모를 일.[3] 요로이의 경우 딱히 모순이 생기는 관계는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4] 같은 연유로 갑옷 뚫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허도류 제 4 오의 유록화홍(柳綠花紅)도 본래는 갑옷인 적도 요로이를 파괴하기 위해 고안한 기술이며, 갑옷을 뚫는다는 그 특성을 이용해 대 방어구용 기술로 응용해 사용하고 있다.[5] 참고로 프로필 상 코모리의 키는 5척 8촌 3분. 5척이 약 1.666m 라는 걸 생각해보면 절도 칸나보다 쪼끔 더 큰 정도다(…).8촌3분은 생략한건가? 1척을 30.3Cm로 계산한 위의 식에 따라 촌은3.03Cm에 해당하고 분은 0.303Cm에 해당하므로 코우모리의 키는 176이다. 워낙 시치카가 거인이기에 비교적 작게 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