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유

덤프버전 :

파일:/image/001/2014/07/09/AKR20140708201000005_01_i_99_20140709060105.jpg
이름
장태유
출생
1972년
가족
장혁재
학력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사
데뷔
1998년 SBS 7기 공채 프로듀서
경력
SBS 드라마본부 프로듀서

1. 개요
2. 필모그래피
3. 관련 문서
4. 장태유 사단
4.1. 배우



1. 개요[편집]


2022 (주)필름,그리다 감독
2015~2021 (주)스튜디오태유 감독
98~2014 SBS 드라마본부 프로듀서.

1972년생으로 최종학력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사. 1998년 SBS 7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
2014 SBS퇴사후, 제작사 '스튜디오 태유'설립 6년동안 중국과 한국에서 영화, 드라마 연출 및 제작을 겸했다. 현재는 제작사 '필름,그리다'를 설립하여 영화,드라마 감독 및 제작을 겸하고 있다.
참고로 스타킹, 일요일이 좋다, X맨을 연출한 장혁재 SBS PD와 형제지간이다.

디자인학과쪽에서 PD를 많이 지망하는 것은 생각보다 드문 일은 아니나(워낙 복장이 자유롭고 성과로만 평가받는 곳이니까) 그래도 방송국 드라마 PD를 하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친형인 장혁재 PD와 IMF덕분. CF감독을 꿈꾸던 장태유PD가 대학을 졸업할 시기였던 27살에 터져버린 IMF로 인하여 CF 감독은 꿈같은 얘기가 되었고, 어쩔수 없이 SBS PD 공채를 봐서 드라마 프로듀서가 되었다. 그런데 이 당시 방송사 공채로 PD 되는 게 CF감독 되기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2. 필모그래피[편집]


방송 연도
방송사
제목
작가
역할
비고
1999
파일:SBS 로고.svg
토마토
이희명
조연출

맛을 보여 드립니다
서영명

2001 ~ 2002
여인천하
유동윤

2002
해 뜨는 집
박범수

2003
때려
이윤정

2004
선택
정지우
공동 연출

2005
불량주부
강은정, 설준석
공동 연출

2006
101번째 프러포즈
윤영미
메인 연출

2007
쩐의 전쟁
이향희

2008
바람의 화원
이은영

2011
뿌리깊은 나무
김영현, 박상연

2013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2020
하이에나
김루리
[1]
2021
홍천기
하은
[2]
2024
파일:MBC 로고.svg
밤에 피는 꽃
이샘, 정명인

[1] SBS 퇴사 후 첫 연출작.[2] 정은궐 작가의 소설이 원작.


1998년에 입사해서 정확히 7년 뒤에 불량주부로 입봉[3]했다. 대개 조연출로 6~8년 고생한 뒤 입봉작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작품을 찍는 코스를 밟는데 역시 표준적인 코스를 밟았다. 나름 신애라의 분전과 손창민의 이미지 변신으로 화제를 끌었고 입봉작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이때는 유인식 PD와의 공동연출로써 엄밀하게 말하면 자기가 주도적으로 연출에 참여했다고는 보기 어렵다.[4] 기사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입봉작은 101번째 프러포즈인데 감초조연이었던 이문식을 무려 주연으로 활용하는 배짱을 선보인 것으로 당시에 화제를 끌었다. 상대 여배우는 박선영. 일본 대박드라마를 원작으로 판권을 사와 리메이크 하며 대박을 노렸던 이 드라마는 조기종영을 해야할 정도로 대차게 말아먹었다. 당대의 시청률 깡패였던 주몽와 붙었던 것이 제일 큰 문제였고 월드컵 기간도 겹쳐있어서 인기없는 드라마에는 내줄 시간이 없었다. 이문식과 박선영이 나쁘지는 않았고 연출도 괜찮았지만 노총각의 사랑이야기라는 것이 일단 흥미를 끌기 어려웠고 문제는 이문식이 결코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못생긴 쪽에 가깝지만 일본 원작 드라마처럼 전혀 불쌍해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 워낙 감초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급으로 자주 비추는 그가 불쌍해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지금의 오달수처럼 잘 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니 감정이입도 어려웠던 것이 낭패의 요인.

하지만 놀랍게도 이후의 드라마는 모두 다 대박을 터뜨렸다. 공교롭게도 하이에나 전까지 장태유 PD 단독 연출을 한 작품중에 원작이 없는 작품은 하나도 없었다. 박인권의 쩐의 전쟁은 만화로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으나 사실 그 내용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우 유치해져서 이것을 드라마화 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장을 무조건 강행하려는 SBS와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 vs 연장은 절대 안된다던 박신양박진희 등의 배우들의 첨예한 갈등까지 갈 정도로 엄청난 인기였다.[5]

이후에 바람의 화원 또한 이정명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엄청난 대박은 아니지만 연기나 영상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문근영은 그 해 연기대상을 받기에 이른다. 뿌리깊은 나무 또한 이정명 작가의 원작을 가지고 만들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별에서 온 그대는 김수현과 전지현에게 더할나위없는 영광의 시간을 가져다준 작품이 되었다.

정말 대단한 점은 네 작품에서 모두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점이다. 쩐의 전쟁에서는 박신양, 바람의 화원에서는 문근영,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한석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전지현이 각각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함께했던 배우 중 한석규와 박신양을 최고의 배우로 꼽으며 둘이 같이 나오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한다. 오오 대박 기사

탁월한 디테일을 구현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여 배우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2011년 PD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 PD'에서 1위를 차지할만큼 동료들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뒷심부족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작품 초반 스케줄에 여유가 있을때는 매우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지만 후반으로 접어들며 방송 일정이 타이트해지면 완성도가 급락하면서 입체적이었던 등장인물들이 정형화되고 신선한 면이 사라져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위의 대표작 모두 용두사미 논란이 일며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한 바 있다. 근데 이만큼도 못만드는 감독들이 너무 많지

2018년, 박해진, 나나 주연의 드라마 사자의 연출을 맡게 되면서, 다시금 안방극장에서 장태유 감독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뻔 했으나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구, 이김프로덕션)의 스탭 임금체불 문제로 인해 엎어지고 말았다.(...)

2020년, 김혜수, 주지훈 주연의 하이에나로 복귀했다. 9~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다 마지막회에 14%대를 달성하는 등 OTT 서비스가 보편화된 2020년 기준으로는 상당한 호성적을 기록했고 드라마 자체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3. 관련 문서[편집]




4. 장태유 사단[편집]



4.1. 배우[편집]


  • 박신양: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 김보미: 바람의 화원, 별에서 온 그대
  • 박혁권: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 류승룡: 바람의 화원, 별에서 온 그대[특별출연]
  • 안석환: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 김유정: 바람의 화원, 홍천기
  • 한상진: 뿌리깊은 나무, 홍천기[특별출연]
  • 조희봉: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 최정우: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특별출연]
  • 김현수: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 이재용: 쩐의 전쟁[특별출연], 뿌리깊은 나무
  • 서범식: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 한인수: 맛을 보여드립니다, 뿌리깊은 나무[특별출연]
  • 이문식: 101번째 프러포즈, 쩐의 전쟁[특별출연]
  • 김상중: 토마토, 선택, 밤에 피는 꽃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15:16:41에 나무위키 장태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3] PD가 자기 이름 걸고 최초로 작품 만드는 것을 뜻한다.[4] 참고로 공동연출자로서 《불량주부》 기획에 장태유 PD도 같이 참여했다. 장태유 PD는 자신이 기획에 참여한 첫 작품으로 《불량주부》을 꼽는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드라마 연출에 들어가라는 지시가 내려와 B팀(야외촬영) 연출이라도 좋다며 아침 드라마를 버리고 '불량주부'를 선택했다고 한다.[5] 결국 박진희와 김정화는 고사했고 또 다른 주연이었던 신동욱은 출연을 결정하였다. 이와중에 박신양 또한 출연을 무조건 반대하였는데 박신양이 빠진채 진행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지 회당 5천에 달하던 박신양의 출연료를 연장 4회동안에는 1억5천의 출연료를 지급하겠다고 제의하자 연장 결정에 동의했다. 박진희와 김정화가 빠졌기 때문에 원래의 드라마에서 연장하는 형식이 아닌(여주로는 김옥빈이 대신 출연함) 내용이 완전 달라진 번외편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것조차 대박이 났다. 하지만 실제 이김프로덕션에서 출연료를 1억5천이 아닌 5천만 지급함(SBS에서는 어차피 총액제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출연료와 관련되어 도의적인 책임은 있을지 몰라도 할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없는 상태였다.)으로 박신양은 소송을 걸었는데 이것이 괘씸죄에 걸려 한동안 출연정지를 당했다. (이는 방송국 출연정지가 아니라 드라마 제작사협회의 출연정지이다.)[특별출연] A B C D E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