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소환

최근 편집일시 :

일본국소환
日本国召喚


파일:일본국 소환 1.jpg

장르
이세계 전이, 판타지, 드라마
작가
미노로
삽화가
toi8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포니캐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포니캔 BOOKS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7. 03. 17. ~ 발매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2020. 02. 17.)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일본
5.2. 로우리아 왕국
5.3. 그 외
6. 설정
6.1. 국가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8. 2차 창작
9.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미노로(みのろう), 삽화가는 toi8. 일본이 통째로 이세계로 소환된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2. 줄거리[편집]


일본은 어느 날 갑자기 이세계로 전이했다.

식량 자급률이 낮고,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던 일본은 식량난 위기에 직면하고, 국민은 아사직전인 상태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즉시 비상 사태 선언을 발령. 해상 자위대는 주변을 탐색하고 남서쪽 약 1천km 앞 '로데니우스 대륙'을 발견한다.

이후 대륙에 존재하는 '콰 토이네 공국' 그리고 '쿠이라 왕국'과 국교 체결로 일본은 다행히도 궁지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륙의 패권 국가인 '로우리아 왕국'이 '콰 토이네 공국'과 '쿠이라 왕국'에 전쟁을 선포하는데,

이러한 상황과 직면한 일본국의 생존방향은...

포니캔 문고 (# 의역)



3. 발매 현황[편집]


1권
2권
3권
파일:일본국 소환 1.jpg
파일:일본국2.jpg
파일:일본국3.jpg
인도되는 태양
사라지는 영광上
사라지는 영광下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3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8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1월 17일

4권
5권
6권
파일:일본국4.jpg
파일:일본국 소환 5.jpg
파일:일본국소환6.jpg
무너지는 균형
신세계 대전
격동의 무 대륙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3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2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2월 17일

일본의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다가 서적판이 포니캔 BOOKS 레이블로 발매됐다. 그러나 하술한 작가가 카미카제 미화와 자위대어 무력 파병 전개가 나오는 극우적인 색채와 일본 자위대를 군대로 언급하는 등 그야말로 일본 내수용 소설이기에 한국에서의 발매는 불가능하다.


4. 특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 트렌드인 이세계물 라노벨이지만 이군깽 요소를 포함한 일종의 가공전기적 요소가 있으며, 게이트, 더 정확하게는 게이트 MK.2라 여겨지고 있다. 웹연재에선 나오는걸 쭉 읽다보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과거에 전이된 일본군을 이세계인들이 신격화시킨다거나 욱일기가 나온다거나 카미카제미화시키는 듯한 표현도 나오는 등 여기저기 일뽕이 잔뜩 보인다.

웹연재본에서는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외교력을 자랑한다. 국제회의에 참여하면서 '상식적으로' 해상자위대의 군함이 아닌 해상보안청의 대형 순시선을 호위함으로 투입하는데, 이 세계는 함대를 끌고 와서 서로 무력시위를 하는 게 당연한 세계였다. 전이한 지 1년 이상 지난 시점이고 이미 전쟁을 해서 열강 하나를 통째로 점령했고 무 제국과는 우호관계를 수립한 상황인데도 이래놨으니 작가가 생각하는 일본의 외교력이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전투에 휘말려 한방에 격침당해 다수 순직하고 겨우 살아남은 포로들마저 공개처형당하는 일도 벌어진다. 사실 일본의 외교력을 까고 싶었다기보단 이런 류의 깽판물들이 으레 그렇듯이 자국민 희생자를 제물로 던져주고 맘껏 전쟁을 걸 그럴싸한 구실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게 작가의 본심이겠지만... 정정당당하게 참ㅋ전ㅋ

그 증거 중 하나로 파파르디아 황국이 자신들 속국이었다가 일본으로 갈아탄 나라를 점령하면서 그 나라에 관광차 와 있던 일본인 민간인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참히 처형했고 그걸 마법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일본국 외교관에게 보여주는 등 그야말로 선전포고급의 짓을 저지르고 그 명분으로 일본이 파파르디아 황국과 전쟁을 하게 되었다. 더 어이가 없는 건 그 나라가 파파르디아 황국과 분쟁 중이라고 외교관계를 맺을 수 없다고 해놓고는 관광객들을 보낸 거다. 그리고 가장 절정은 그 나라로 파파르디아 황국이 함대를 보낸다는 걸 미리 알았음에도 관광간 자국민들을 대피시키려거나 탈출을 위한 작전을 수행한다든가 그런 조치 하나도 하지 않았고 잡혀 죽게 만들었다는 거다. 근데 아프간 철수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의외로 고증일지도??

외국 한정의 지적인데 제2차 세계 대전 때 석유가 부족해 동남아를 침공한 일본이 현대 시대라 해도 전쟁을 계속하는데 자원이 고갈되지 않냐는 비아냥이 있다. 이는 서브컬처에서 국가 전이물의 클리셰 중 하나인데, 일본이 자급하지 못하는 자원이나 식량 따위를 감안했다가는 금방 국가 막장 테크를 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숨 쉴 수 있고 상호간에 치명적인 토착질병이 없고 말이 통하는 것처럼 자원 문제도 금방 해결되는 것이다. 아예 그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주제인 작품이 아니라면 일본 바로 옆에 자원덩어리 같은 섬이 있거나 엄청 말이 잘 통하고(또는 잘 통하게 되고) 자원이 넘쳐나는 나라가 있거나 한다. 이 작품은 후자.

통상적으로 국제에너지기구 IEA에서는 국가별로 90일분의 석유 저장을 권장하는데 2021년 3월말 기준 주요국의 정부 비축일수는 미국이 1,319일이며 일본은 117일, 우리나라는 95일이다. 정부비축물량 외에도 민간 물량이 있으며 전시 차량운행 제한 등 긴축운영 시 일본의 경우 1년 정도는 버틸 수 있다. 그런 것치고는 콰 토이네 공국 사절단을 호화 유람선으로 모시고 또 교통사고에 부상당하는 시민이 나오고 더군다나 F-15에어쇼까지 보여주는 등 너무 석유를 막 썼지만 원작에서는 그 안에 타국에서 석유를 구한다. 작품에서 중세 수준의 기술력이 있는 나라만 있는 게 아니라 열강국 중에는 지구보다 고작 수십 년 정도 뒤떨어진 문명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


5. 등장인물[편집]


이 작품은 캐릭터성이 매우 약해서, 일본 측 인물은 일본의 대표일 뿐이고 이세계측 인물은 일본에 맹목적으로 적대하다 파멸하는 포탄받이 허수아비거나 혹은 "일본 대단해!"를 외치기 위한 인형에 가깝다. 그 작품의 경우 캐릭터성이 너무 진해서 문제였던 점과 대비된다. 인공 이타미만 봐도 오타쿠 특징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대학살이 벌어지는 판에 다만 사고가 터졌다고 짐작했을 뿐 학살중이라고 알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코미케 중단되는 걸 걱정하는 기괴한 캐릭터가 됐고, 공문서를 위조해 자위대에 들어온 거유 단신 여자 전투광이라거나 숙이고 싶지 않은 머리를 숙이며 열심히 출세해왔는데 인생 타이밍으로 게으름뱅이 이타미가 승진하는 꼴을 보고 질투를 폭발시키는 동년배라든가, 판타지 쪽에도 어릴 때부터 기사를 꿈꾸며 기사단을 만들었고 결국 BL에 빠진 공주님이라든가, 어린 나이를 이용해 외교전을 펼치는 귀족 아가씨 등등 어쨌거나 독특한 캐릭터가 넘쳐났다. 그런데 딱히 해당 사항을 감안했다기보다는 단순한 필력 부족. 웹연재판을 보면 이름부터 적당히 지은 단역이라는 게 보인다.


5.1. 일본[편집]


  • 다나카
일본 외무성 관료. 콰 토이네 공국과의 외교에서 일본 측을 대표하여 움직인다.


5.2. 로우리아 왕국[편집]


  • 터너 케인
왕도 제2용기사단 소속 신참 용기사. 왕도 방위 임무 도중 콰토이네로부터 이륙한 F-15J의 공격으로 단원들이 눈 앞에서 폭살되는 것을 목격하고 겁을 집어먹은 파트너 와이번의 도움으로 곧바로 지상으로 내려온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바로 아래에 하술하는 인물 1명 때문에 기세가 오른 기병들이 산개해서 덤벼들어오자, 이에 지원을 요청한 7사단의 지원 요청을 받고 이즈모함으로부터 출격한 공격헬기부대를 막기 위해 출격해 그 중 AH-1S와 맞대결을 벌여 크로스 펀치를 먹이는데에는 성공하나, 상대가 건재함에 충격을 받고 결국 파트너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함께 추락한다.

  • 어느 병사와 부인
왕도의 중장보병대대 소속의 병사와 그의 부인. 출전하기 전, 남편의 안위를 걱정한 아내가 가져가라며 광택이 도는 방패를 건네주는데 선조대에서 가문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가보라고 한다. 고대마도제국 기술로 만들어진 합금제라고 하며 지진이 있던 날 창고가 무너졌을 때 잔해에 깔렸음에도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은 수상한 물건이라며 미심쩍어 했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아내를 위해 그녀가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다면 받아들이겠다고 그녀의 청을 수락해 가지고 나갔다.
이후로는 다른 중장보병 대대원들이 50구경 중기관총탄에 갈려나갈 때, 혼자만 멀쩡히 서서 이 방패로 그 무식한 총탄을 받아내는 (현대인 입장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사람들은 다 쓰러졌는데 혼자만 꿋꿋하게 서서 공격을 받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지, 로우리아 측 군사들은 '용사가 나타났다'면서 곧바로 사기 증진이 되었고, 자위대 측에선 상식적으론 말도 안 되는 내구성에 경악하면서도 노획해서 연구해보고 싶다는 짧은 감상평을 남기고 이후, 지원을 받고 출동한 AH-1S의 공격에 쓰러지고 만다. 정황상, 70mm 로켓 공격에 당한 듯하다.
하지만, 역시 그 방패의 내구성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으며 모든 전투가 끝난 이후, 기절해 있다가 깨어나 살아있음에 안도하면서도 패전에 잠시 분함을 느끼다 퍼뜩 왕도에 남아있을 아내가 걱정되어 자택으로 급하게 뛰어간다. 다행히 그런 그의 우려와는 달리 그의 집은 출전하기 전과 다름없는 상태로 멀쩡했으며, 아내도 빨래를 널고 있다 전장에 나간 남편이 죽었을 거란 생각에 침울해져 있다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빨래감 바로 뒤에 무사히 돌아온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내 서로 얼싸안으면서 감동적인 재회를 한다.


5.3. 그 외[편집]


  • 마왕 노스그라
마왕을 칭하고 있지만, 고대 마도제국에서 만들어낸 키메라. 때문에 마도제국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부하로 레드·블루 오거와 많은 몬스터들을 부리고 있으며 본인도 카이저 골렘이나 다크 피닉스 같은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지만 일본군 전차의 포격에 카이저 골렘이 붕괴되고, 마왕 본인은 지대공 미사일과 일제사격, 전차 포격에 육체를 상실. 마도제국의 부활을 알리고 소멸한다.

  • 레드·블루 오거
적귀와 청귀를 연상케하는 색상이 특징. 토파 왕국을 상대로 선전하지만 일본국에서 파견한 부대에게 속절없이 털린다.[1]


6. 설정[편집]



6.1. 국가[편집]


  • 국력 구분
각국은 '5대 열강'이 포함된 '3대 문명권', '문명권 외'로 구분되며, 각각의 기술력 격차는 준 2차 대전급에서부터 범선 이하까지. 하위 국가는 매년 자원과 노예를 바치면서 말라죽어가느냐 단번에 박살나고 노예가 되느냐의 선택지밖에 없다.

  • 로데니우스 대륙
3대 문명권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외곽지역. 문명권 외 지역치고는 고도 문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반 정도 되는 크기에 3개 국가가 존재한다. 이 부근에 일본이 전이한다.
  • 콰 토이네 공국
일본과 처음으로 만난 이세계 국가. 광대한 농경지를 보유한 농업대국. 설정상으로는 사회주의에 가까운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딱히 그런 작중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 일본국 전이 후 교역으로 농산물을 대량 수출해 식량 문제를 해결해 준 국가. 전근대 수준 국가가 무려 1억이 넘는 인구수를 가진 현대국가, 그것도 현대 선진국이 소비하는 식량을 혼자서 해결해준 것이다.
  • 쿠이라 왕국
토이네 공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왕국.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지만 석유가 나오기에 일본이 보기에는 자원 덩어리. 이상 2개국은 인구의 3할 이상이 엘프, 드워프, 수인 등 아인종. 교역으로 석유 채굴권을 넘겨 전이 후 석유 자원 문제를 해결해 준 국가.
  • 로우리아 왕국
인간이 주류로 아인종을 박해하며, 대륙 통일을 추구한다. 파파르디아에게 국가예산 50년치 빚을 져서 4천 척이 넘는 범선을 동원해 콰 토이네 공국 정복을 시도했으며 공국 측의 방어전력은 50척 정도였지만,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공국과 협정을 체결한 일본이 1개 호위대군 8척을 보내 쓸어버렸다. 이후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하지만, 당연히 일본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고 수도가 함락되고 국왕이 체포되면서 완패. 이세계에서 제일 먼저 일본에게 털린 국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 파파르디아 황국
열강국가 중 하나. 제3문명권 최강의 국가지만 무와 미리시알로부터는 저거 인구만 많지 열강으로 쳐야 하는 건가 정도의 평가였다. 그래도 73개 국가를 지배하는 종주국이다. 종속국 하나에 마석 광산하고 덤으로 공주 내놔라 한 걸 거부당하게되는데 본인들은 자신들은 자원을 얻고 해당국은 자신들의 지원을 얻는다는 상호이익이 되는 제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울러 공주는 중간관리가 개인적으로 끼워넣은 요구. 실로 온건하게(...) 499년 할양을 다시 제안하지만 역시 거부당해, 용기사를 파견해 싸그리 불태워버리려고 했는데 마침 와 있던 일본 해자대가 격추시켜버렸다. 그 뒤에도 원정군이 몰살당하는 등의 사건을 거쳐 일본을 인식한 뒤에도 역시 온건하게(...) 왕을 파파르디아인으로 바꾼다. 천황이고 뭐고 일본의 정치체제에 대해서도 모르는 상태. 그리고 모든 마법/과학기술을 바치고 세금과 노예를 내놓아라 등등을 요구한다. 그 와중에 자신들의 속국이었다가 일본으로 갈아탄 나라를 점령하고 그 나라에 관광차 와 있던 일본인 200명을 참수했고 이 광경을 마법 장치로 실시간으로 일본 외교관에게 보여주었다. 당연히 거부당하자 분노하여 일본인을 전부 죽인다는 절멸전을 선언한다.
한편 현장에서는 비행기계가 투입되었다는 소식에 무 제국이 무기를 지원해 대리전을 펼치려 한다는 '최악의 가정'을 하고, 게다가 무 제국이 일본에 관전무관을 보내고 파파르디아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자 진심이라고 판단, 무 제국의 외교관들에게 항의하였으나, 정작 무의 외교관들은 일본의 기술력이 자신들보다도 훨씬 우위라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우리 깡으로는 일본하고 절멸전 같은 건 생각도 못함. 존경함."이라는 말을 남기고 살아남는다면 다시 만나자며 철수했다. 그런데도 파파르디아 군부와 책임자였던 여귀족은 현실부정 상태에 들어가서 '무가 대리전을 펼치려는 생각이라면 기회는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즉 최악의 가정이 실낱같은 희망이 되어버렸다. 아무리 봐도 넷 우익들이 생각하는 중국을 모티브로 한 국가 같다- 그러나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과 무장들은 딱 레드코트와 나폴레옹 시대 유럽권 묘사인 걸 보면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의 그런 걸 묘사하기 위해 넣은 국가 같기도 하다. 물론 일제가 한 짓 생각하면 서구 제국주의 열강 뭐라 할 처지 못 된다.
결국 군사력이 박살나고 73개 종속국가에서 일제히 반란이 일어나고 일본의 공수부대에 황제가 체포되어 완패하고 일본의 속국으로 전락. 이 과정서 한국이 보기에는 불쾌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나마 현실을 파악하고 일본과 협상하여 나라를 존속시키려는 귀족에게 일본이 요구하는 게 반일교육을 하지 말 것과 이를 정권이 바뀌어도 유지할 것인데 아무리 봐도 넷 우익의 한국 반일감정을 보는 시선 그대로이다. 이로써 전이 초기의 식량/연료 위기를 벗어난 일본은 이후 이세계의 국제사회에 평화적으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외교기조를 전환한다. 그런 세계가 아니라는 현실은 외면하다시피 하고.

열강국가 중 하나, 마법을 쓰지 못하는 기계문명 국가. 제2문명권 최강국이며 1만 2천년 전에 전이해 온 전이국가. 다른 국가들은 전설 취급이지만 본인들은 진지하고, 전이 이전 세계의 지도 등 기록을 지니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지구... 지구 시절에는 일본 열도의 고대제국 '야마토'와 동맹하여 '아틀란티스 제국'과 전쟁하는 관계였다는 듯. 1차대전 이전급 전함복엽기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최신 기계식 계산기를 선물하고 손바닥만한 전자계산기를 선물받는다거나 일본의 서적을 입수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일본의 기술력을 빠르게 인식하여 일본에 대해 저자세로 나오는 유일한 열강이다. 일본은 기술력의 유출은 통제하는 법안을 입법하였으나 외국인의 도서 구입 등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처음에는 프로파간다나 외국에 대한 첩보전으로 생각하던 무의 전문가들도 파파르디아 멸망 후에는 앞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방향성을 잡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라 바르카스 제국의 위협이 드러난 뒤로는 전쟁 의욕이 낮은 일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필사적이다.

  • 신성 미리시알 제국
열강국가 중 하나. 자타가 인정하는 최강대국으로 마법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고대 마도제국의 유실 병기를 발굴하여 연구 중이다. 특히 비행전함(위 표지에서 전투기에게 공격받는 고리형 구조물) 7척을 복원 중이고 공기를 압축해 분사하는 방식의 항공기를 운용한다. 다만 제트 추진인데도 성능은 무의 복엽기보다 조금 나은 정도. 그라 바르카스 제국의 레시프로(프로펠러) 전투기보다 느리다.

  • 그라 바르카스 제국
통칭 제8제국. 일본과 비슷한 시기에 전이해 온 패권주의 제국으로 8만톤급 18인치 전함1천 마력급 전투기를 보유한 국가. VT신관을 사용하는 등 전자기술은 2차대전 말기 미국급으로 버프되었다. 아울러 인종은 백인종. 전이한 당시에는 주변 국가들과 조심스럽게 교섭을 시도하였으나 '너희 같은 문명 외 국가는 상대 안하니 저리 가봐라'라는 뺑뺑이를 당하다 못해 얌전히 외교 담당이라는 국가로 갔다가 직접 나갔던 황족이 살해당하자 결국 참지 못하고 덤으로 이 세계의 기술력이 별 것 아니라는 것도 확인하였기에 처음 뺑뺑이 돌린 나라를 18인치 전함 그레이드 아트라스타 한 척으로 수도를 포격해 왕실째로 말살하고 점령해버렸다. 파파르디아 이후 소극적인 일본 대신 이세계 국가들의 경계 대상이었으며, 국제회의에 함대를 보내 현지에 모인 각국을 대표하는 함대(+일본의 순시함 한 척)를 쓸어버렸다. 그러나 신성 미리시알 제국이 공중전함을 투입하자 치열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역시 물량이 미쳤다. 해군력을 총동원하면 전함 23척에 항모 98척, 순양함과 구축함 800척을 모을 수 있다. 물론 기술력 수준상 일본의 과녁이 늘어났을 뿐. 그런데 전함 23척은 몰락 작전에서 미국이 동원 예정이던 전함 숫자다. 미친듯이 물량 뽑아내는 것도 미국이 하던 짓이고. 이것저것 연관시키기 좋아하는 작가 특성으로 봐서는...

  • 고대 마도제국(라바날 제국)
고대에 절대적인 힘으로 세계를 지배했다는 전설상의 국가. 마도 문명이 초고도로 발달하여 신의 영역까지 넘볼 수준이었다. 껍질을 벗겨 핸드백을 만들게 해츨링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해서 드래곤들이 저항했다가 멸종 직전까지 몰렸다고 할 정도의 강국. 지배를 받던 세계 고대 종족의 후손들은 그들을 두려워하여 원래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고대 마도제국이라 돌려 부른다. 결국 이들의 탐욕에 분노한 신들을 피해 대륙째 미래로 도망쳤다고 한다. 떠날 당시 돌아오면 세계가 다시 자신들 아래에 평정될 것이라는 둥의 메시지가 새겨진 상당히 견고한 석판이 놓여져 있었고, 대규모 점술 마법에 의해 곧 도착한다는 사실이 예지되었다. 대륙간 탄도탄핵탄두로밖에 해석되지 않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신성 미리시알 제국이 보유한 유실 무기는 비행전함이었다.
출판본에 나온 바로는 입체영상에 개인용 파워드 슈트 수준까지 마법적인 기술력이 있고 이차원에까지 식민지를 보유했지만 정작 무기는 F-4 팬텀 II 수준이란다. 지금까지 상대한 상대방이 너무 약해서인 듯. 상기 공중전함에는 핵탄두가 탑재되어 있긴 했는데, 초대형 전함을 침몰시키지 못한 걸 보면 딱 비키니 핵실험(23kt) 수준이다.

  • 아눌리르 황국
문명권 외 남방 지역의 패권국가. 인종은 등에 흑백 한 쌍의 날개가 있으며 감추고는 있지만 인간종을 꽤나 멸시한다. 항구 하나만 열어놓았고 현지에서는 통치 지역이 넓을 뿐인 저기술 국가로 취급되지만 일본의 위성사진에 따르면 개방항은 거의 문명광이 없는 반면 본토는 신성 미리시알 제국이나 그라 바르카스 제국 수준으로 빛이 넘쳐나며 선진 11개국 회의에는 구식 범선을 타고 왔지만 본토 함대는 신성 미리시알 제국 수준이다. 선진 11개국 회의에서 고대 마제가 돌아온다는 점괘가 나왔다고 알렸지만 각국은 대충 무시. 그리고 알리지 않은 사실은, 라바날 제국의 지배를 피할 열쇠가 일본에 있다는 점괘 결과였다. 처음에는 일본 어딘가에 뭔가가 있으리라고 해석했지만...


7. 미디어 믹스[편집]



7.1. 코믹스[편집]


2018년부터 코믹스로 월간 온라인 연재가 시작되었다. 연재 사이트

코믹스판 몇 장면

아무리 봐도 일뽕을 거하게 맞은 전개와 '일본 대단해!\'로 띄어주는 것은 물론 '이런 물건을 만들어낸 일본국이란!\'라는 전개로 이미 만화 갤러리에서는 일뽕 만화로 찍혔다. 찍히고 뭐고 이전에 실제로 일뽕만화 맞잖아

그리고 코믹스 5화에서 '콰토이네 도시에서 벌어진 무장세력의 비인도적 행위를 인정할 수 없으며 콰토이네 정부가 무장세력에 대한 대응을 요망하며 귀국의 요청시 자위대를 파견할 용의가 있다.'라며 자위대 파병과 무력개입을 정당화하는 묘사가 나오면서 사실상 일뽕의 정점을 찍는다. 게다가 흔히들 알고 있는 평화헌법이라 불리는 헌법9조 내용은 '국제 분쟁을 해결 하는 수단으로써 국권이 발동되는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영구히 포기한다.'인데 작중에서 콰 토이네와 로우리아 왕국과의 전쟁은 아무리 이세계라 한들 사실상 국가와 국가간의 분쟁이자 전쟁이다.

굳이 옹호를 한다면 작중에서 식량을 수입하기 위해 콰 토이네 국가와 유일한 우호관계를 맺었고 식량 수입 거래를 성사시킨 상황에 로우리아 왕국이 침략했으니 이득을 따지자면 콰 토이네를 지키는 것이 이득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그냥 중세시대 무기로 무장한 로우리아 해군에게 그냥 위협사격 및 무력시위로만 충분하지 대놓고 전면전으로 갈 필요는 없다.

그런데 자위대를 파견을 어떻게든 하려는 진행을 위해서 그런지 로우리아 왕국을 그저 국가가 아닌 무장세력이라고 해석하려고 하는 모습과 더불어 콰토이네 왕국이 일본에 구원요청하면 평화를 위해(?) 국제분쟁에 무력 개입할 용의가 있다는 식의 전개는 누가봐도 게이트와 같이 전형적인 극우물이다.

디젤 기관을 만든 일본인은 대단해 남것으로 자랑질 실제로 디젤 엔진은 독일의 루돌프 디젤이 발명했다. 일본인이 '만든'이다. '발명한'이 아니다. 일본은 외국 문화나 기술을 선별하여 흡수하며, 일단 흡수한 것은 자신의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는 듯. 이이도코토리 참조. 그리고 이와 같이 해상자위대가 미국산 CIWS 대공무기 팰렁스와 미국에서 개발 미쓰비시 중공업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SM-3[2] 미사일 4발, 이탈리아산 함포인 127mm 함포로 로우리아 와이번 비행단을 250기와 중세시대 함선이지만 발리스타 쓰는 적국 함선 4400척을 아주 간단하게 박살낸다.

더 어이없는 것은 코믹스서 로우리아 군인 복장은 아르마다 무적함대라고 불리던 스페인군의 복장과 그에 준하는 갤리선+대형 카락선으로 구성된 대함대인데 정작 범선이 활약하기 시작한 대항해시대 때 사용하던 함포가 아닌 발리스타로 무장하고 있는 괴리감을 제대로 보여준다. 설정상 문명권마다 문명수준과 발전방향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 대선단을 이끄는 지휘관은 공고급 구축함 1대를 보고 자신들이 숫자가 훨씬 많다며 자신하는데... 웃기게 누가 봐도 목재로 만든 함선이 아닌 금속을 이용한 배인데 발리스타를 쏘는 모습을 보여준다.애당초 중세시대급 무장을 한 이세계 국가에 재밍이란 기술도 존재하지 않을 테니 사실상 해상자위대는 맵핵 킨 상태로 웬만한 경장갑도 떡실신 시키는 방공무기 시스템도 되는 무기체계를 지닌 애들이 와이번 250기가 나타나자 어중간한 공격으로는 우리가 당할 것이라며 긴장감이 전혀 고조되지도 않는 발언을 한다.

박살을 낸 후 바다에 조난된 적 병력을 인도주의적 구조를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한일 양국을 막론하고 각종 군용 무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제대로 조사도 안해보고 일단 그럴 듯해 보이는 걸 마구 집어넣어 결전병기처럼 묘사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이 있는 편이다. 특히 주인공 측이 현대병기를 가지고 중세-근세 정도 되는 수준의 적을 상대하는 작품에서 자주 보이는 경향인데, 국내의 모 양판소 중에서는 휴대용 대공 미사일미스트랄을 몇발 쏴서 수백척의 적 함대를 분쇄하는 묘사를 집어넣은 작품도 있을 정도다. 가볍고 빠른 게 장점인 휴대용 대공미사일 한방에 수십미터가 넘어가는 갤리선이 한발에 거의 폭산해 버리고 그 화염이 주변의 함선 수십척에 번져 아수라장을 만드는 묘사를 보면 밀덕 입장에선 그저 어이가 털릴 뿐. 그나마 독자들 중에 밀덕이 있어서 지적을 해 주고 작가 본인이 피드백을 잘 한다면 개선이라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작가들이라면 이 작품 같은 참상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2019년 1월 21일에 코믹스 1권이 출판되었다.

또한 코믹스 7화에서는 피난민 일행이 로우리아 정찰대에게 공격받는 장면에서 어느 한 엘프 남매가 위기에 빠지고 회상에서 엘프가 위험할 때 마왕을 없애고 엘프족을 구원하기 위해 태양신이 태양신의 사자를 보냈다는 전승이 나오고 갑자기 일본 육상자위대 AH-1 2대가 나타나서 구해준다.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러나 코믹스가 원작 그대로 묘사한 것이라면 이는 심히 문제가 있다. 일단 일본에서 종교적으로 천황은 일본의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자손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덴노 계승식은 신화적인 의미로는 아마테라스 본인 또는 자식이다. 즉 이 7화에서 묘사를 해석하면 "마왕(=현재 닥친 위협)을 없애기 위해 태양신(=신화적인 의미로는 아마테라스의 현신 이세계로 전이된 천황)이 마왕을 없애고 엘프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보낸 태양신의 사자(=일본 육상자위대의 AH-1)"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원작인 웹소설을 읽어보면 이 엘프족을 구하는 것 이외에도 일본군을 신격화시키는 내용이 간간히 나온다.

그리고 콰 토이네 소속 귀족이자 장군이 일본 육상자위대에게 "촌스런 무늬복 입은 니들은 뒷짐지고 지켜만 봐라." 하며 무례를 저지르는데]를 저지르는데 일본 육상자위대 장군은 이에 대해 화를 내지도 않고 그냥 간소한 요청만 하고 자리를 뜨는 장면이 나온다. 비록 이군깽에서 현대나 지구 세력을 무시하고 깔보는 이계 세력과 이세계인은 흔해빠진 클리셰지만 이미 해자대가 보여준 모습으로 상대가 보통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저러는 건 어찌 보면 자국을 띄워주기 위한 무리수라고도 볼 수 있다. 대놓고 외교적 결례를 범하는 이세계인과 그런 외교적 결례를 범했음에도 온화하게 나가는 일본이라는 구도로 대비되는 모습이니까.

당연히 아니나 다를까 8화에서는 도움을 받은 엘프 피난민들이 미국산 CH-47에 내리는 일본 군인들을 가리키며 일본 국기를 형상한 문양을 보고 "태양의 인장이 있어?! 그럼 역시 신의 사자들이야!"라며 띄워주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물론 화력지원 해주겠다고 허락을 받자마자 미국산 다연장 로켓포 MLRS로 조준한다. 그러면서 일본 내에서는 폐기하고 생산이 중단된 클러스터탄을 쓰면서 지구에서 집속탄 금지 협약으로 금지된 무기가 이세계에서 다시 현역으로 복귀했다고 말하는 건 덤. 10화에서는 F-2와 F-15 전투기로 와이번을 바르고 점령당한 콰토이네 도시를 탈환하는데 적장이 죽기 전에 일본을 '고대의 마도 제국의 부활!\'이라며 죽는 모습이 압권... 일본은 이세계에서는 천하무적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재밌나...

로우리아를 침공하기 전 훈시에서 식량과 자원을 공급해주는 콰 토이네 국가의 전략적 이익을 언급하며 이 싸움은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며 육상자위대를 이끌고 나가면서 일본 지도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마네현 도고지마 북서쪽에 작은 섬이 그려져있다. 위치로 보면 독도로 추정되는 섬을 정말 콩알만하게 그려놨다. 또한 홋카이도 옆에 분쟁 지역쿠릴 열도 4도도 그려놓았다. 근데 웃기게도 엄연한 일본 영토인 쓰시마 섬은 빠졌다. 사실 대마도가 한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반일 만화였던 것이다

15화에서는 대전차고폭탄 1발로 성문을 부수는 장면이 나온다. 대전차고폭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큰 화구를 발생하며 폭발하는 탄종이 아니라 메탈제트를 사용해 금속을 관통하는 종류의 탄이다. 다만 대전차고폭탄이라고 해도 폭발력의 대부분은 사방으로 흩어지기에 고폭탄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고증오류라고 하기엔 어려운 장면.

이것도 도 모자라서 16화에서 왕국 측 사람이 자국민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일본국 군인은 민간인이 전화에 휩싸이는 걸 용납하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이미지 세탁성 발언과 이세계인 관점으로 보면 자위대는 군대이니 일본국 군이라고 하는 건 맞지만 이 코믹스 작품의 일본군 발언 자체가 현실에서 군대 취급을 못 받으니 창작물에서 대리만족하려는 것일 수 있다. 일본 국내에서 자위대를 군인이라고 하지만 국제에서는 평화헌법으로 인해 군대라는 의미인 ARMY, NAVY, AIRFORCE 등의 단어조차 못 붙인다. 간혹 해상초계기 도발 영상처럼 일부 자위대원들이 JSDF를 붙이는 게 귀찮아서 저 단어를 사용하긴 했다.

이 작품에서 고증은 별 의미가 없다. 위의 4400척이라는 배의 숫자를 동원한 나라를 생각하면 중세에서 잘 쳐줘야 근세 수준인 곳에서 그만한 배, 목선을 만들었다고 치면 자금이나 인력 이전에 나라 안의 나무와 숲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고 또 주변국이 눈치 채지 못할 리도 없다. 근데 침략받은 나라는 침략당하고 나서야 그 규모를 알아챘다. 당장 여수전쟁 당시 수나라가 고구려 원정에 동원하겠다고 병사를 모으고 또 10개월 안에 300척의 군함을 만들라고 하는 바람에 배 만드는 인부들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물속에 잠겨 있어서 몸을 말릴 수도 없어 온몸에 구더기가 들끓었다는 기록이 존재하는데, 고대 기록의 과장임을 감안해도 수백척의 군함을 만드는 데에도 이 정도로 백성들을 혹사시켰다는 소리인데 주변국 침략하겠다고 저만한 병력과 수천 척의 군함을 모으고 만들려하다간 쳐들어가기 전에 내부서 무너질 게 뻔하다. 그나마 자금은 다른 강대국으로부터 국가예산 50년치의 차관을 빌렸으니 그렇다고 쳐도 인력과 자재는 방도가 없다.

이럼에도 일본에서는 인기가 있는지 계속해서 연재중이다. 20화에서도 파파르디아 황국이 나오고 처음 보는 함선이라면 경계하기 마련인데 억지스러운 전개를 위해 그냥 다짜고짜 공격을 하여 빌미를 주는 것도 모자라 상냥한 일본 해상자위대는 정밀도 높은 함포로 적군을 죽이지 않고 돛만 노려 무력화시키는 자비로운 군대로 묘사된다. 그런데 범선에는 마스트에 견시병이 있었고 또 그 주변에 돛을 조작하는 인원들이 많은 걸 생각하면 돛, 마스트만 노린다고 사상자가 안 나올 수는 없다.

21화에서 토파 왕국의 마왕군 침공에 의한 구원 요청에 마왕군이 지성체로 느껴진다며 인권을 운운하는 모습이 압권. 더욱이 8화에서 써먹던 엘프의 전승인 태양신의 사자를 21화에서도 어김없이 써먹으며 일본 자위대를 신격화하고 있다. 또한 20화에서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파파르디아 황국의 비룡들이 엄연히 자신들을 공격하기 위해 급강하하고 있음에도 회피기동만 하다가 그 중 하나의 공격을 맞고 나서야 반격에 들어갔고 또 그 공격으로 엔진이 멈추자 같이 온 해상자위대의 도움으로 고치기도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결국 이후 내용도 일본 대단해 전개로 일관하고 있으며 25화에서는 등장한 마왕이 간단히 컷당한 것도 모자라 제2차 세계 대전 전범국인 일본군이 소환되었는지 치하 전차와 제로센으로 마왕을 저지한 적이 있었다는 전개도 나오면서 그야말로 개판.

결론을 말하자면 그냥 '게이트 2호'라고 보는 게 맞다. 게이트와 두 번째 인생을 이세계에서의 작가들과의 동급인 그냥 저질 삼류 작가다.


8. 2차 창작[편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지 일본 소설 사이트에는 다수의 팬픽이 발견된다. 다만 내용은 대동소이.

문제의 선진 11개국 회의에 순시함 한 척을 보내는 게 아니라 함대 보내 서로 무력시위하는 게 당연한 세계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호위대군 편성해서 투입해 침공해 온 그라 바르카스 제국의 함대와 야마토급을 두들겨패 박살내는 내용이 다양한 소재와 필력으로 변주된다. 지금도 압도하는데 더 미래의 일본이라든가, 헌법9조 그런 거 접은 일본이라든가, 아예 2차대전 일제라거나, 야마토급 vs. 야마토급 2차대전에서 안 지고 군사력을 유지한 채 현대 기술력까지 발전한 일본이라거나. 즉 일본이 이세계를 터는 전제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일본 서점에 신간이 계속 나오고 외전 등으로 고대 마제의 설정이 밝혀짐에 따라 2020년 들어서는 그라 바르카스 제국은 적당히 넘어가고 고대 마제와 싸울 준비를 하는 작품도 나오기 시작했다. 결전병기처럼 나왔던 핵탑재 공중전함이 알고 보니 공격기급으로 수백대 이상 보유했고 마법기술이 어느 정도 발달해있을지 감도 안 잡히는데 진짜로 말 안 통하는 상대방이라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도착하자마자 전면핵공격으로 말살시켜버리는 작품까지 나왔을 지경.


9.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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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귀는 파견부대의 유인책에 걸려 전차포에 직격당했고, 청귀는 대전차포에 직격당한다.[2] SM-3 미사일 문서를 보듯이 일본과 미국 공동개발 버전 2A버전은 아직까지는 실전배치가 완료되지 않았기에 사실상 일본이 개발하지 않은 무기임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