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흡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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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흡충(클리노스토뮴)
咽頭吸蟲 | Yellow grub


파일:clinostomum.png

학명
Clinostomum
Leidy, 1856
분류

동물계 Animalia

편형동물문 Platyhelminthes

흡충강 Trematoda

중구흡충목 Diplostomida
상과
주혈흡충상과 Schistosomatoidea

인두흡충과 Clinostomidae
아과
인두흡충아과 Clinostominae

인두흡충속 Clinostomum

1. 개요
2. 생애주기
2.1. 메타셀카리아기
2.2. 성충기
3. 증세
4. 진단 및 제거



1. 개요[편집]


인두흡충()은 흔히 클리노스토뮴이라고도 불리는 이생흡충류로, 관상어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유명한 기생충이다.

성충일땐 사람한테도 기생하며, 목에 이물감을 주는 등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한다.

2. 생애주기[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흡충류/생애주기

물속에서 충란이 부화하며 밖으로 나온 미라시듐은 1차숙주인 물달팽이로 침입하고, 이후 스포로시스트로 성숙하여 여러 단계에 걸친 무성생식을 통해 수많은 셀카리아기 흡충을 출산하고, 셀카리아들은 달팽이 몸속에서 빠져나와 다음 숙주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

셀카리아 때 모습은 꼬리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띈다.


2.1. 메타셀카리아기[편집]


셀카리아기 인두흡충이 2차숙주인 납자루아과참붕어잉어과 민물고기에 침투하면 해당 발달시기에 도달한다.

이때 흡충은 입이나 지느러미, 아가미 등지에 터를 잡아 물고기가 움직이는 것을 방해하는데, 이는 최종 숙주에게 잘 먹히게 하기 위함이다.

창자 색깔이 노란색이다.

2.2. 성충기[편집]


사람 등 포유류석형류 목구멍에 기생하며, 이물감이나 인두염을 일으킨다.

3. 증세[편집]


물고기가 클리노스토뮴에 기생되면 지느러미나 턱 부분 등지에 여드름같이 생긴 노란색 흡충피낭이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물고기 생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여러 마리가 기생한다거나 혹은 아가미나 입 등 민감한 부위에 기생할 경우 물고기 신진대사를 저하시키는 등 숙주를 위험에 빠뜨린다.


4. 진단 및 제거[편집]



오브리더가 촬영한 칼납자루 인두흡충 제거 영상

흡충이지만 프라지콴텔로 치료하면 안되고, 가급적이면 외과수술을 통해 제거하여야 한다. 이유는 구충제로 인해 위험을 느낀 인두흡충들이 몸 속에서 일제히 발악하며 물고기 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가뜩이나 클리노스토뮴에 의해 체력이 저하된 물고기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고, 심하면 이로 인해 물고기가 영구적인 장애를 입거나 쇼크사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수술이 미숙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관상어 수술 전에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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