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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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넓은 의미의 납자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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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잉어과 납자루아과에 속하는 어류의 총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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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의미의 납자루[2]는 잉어목 납자루아과에 속한 민물고기의 총칭이다.

납자루아과 어류들은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특이한 생태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조개에 산란을 한다. 일반적인 잉어목 어류는 최대한 수많은 알을 한꺼번에 산란하여 그만큼 생존성을 담보받고자 한다. 성어로 성장하기까지 포식자에게 잡아먹히거나, 소멸하는 등 여러 난관이 있지만 그만큼 워낙에 많은양을 산란했기에 살아남는 누군가가 다시 대를 잇기 바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잉어의 경우 한번에 20만개에서 60만개의 알을 낳는다고 하니 정말 어마무시한 숫자의 알을 낳는다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산란한 알들이 부화하여 성어로 크는 확률은 그렇게 높지않다.

그래서 납자루아과 어류들은 조개에 알을 낳는다. 이때 알의 양은 최소 10개에서 많게는 70여개의 알을 조개의 아가미에 산란을 하는데 다른 잉어목 어류에 비하면 현저하게 작은 숫자 이다. 하지만 납자루아과 어류의 알은 야생으로 바로 흩뿌려지는 다른 어류의 알과 달리, 조개의 단단한 패각 안에서 보호받고 조개가 걸러주는 깨끗한 물을 토대로 안전하게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조개 안에서 치어까지 성장하는 확률은 잉어목 어류의 일반적인 대량산란방식보다 훨씬 높다. 조개 안에서 별일없이 자란 납자루아과 치어는 자유유영을 할 수 있을 때 조개의 출수공을 통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된다.

납자루아과 어류는 몸이 옆으로 납작하고 둥근 편이다. 산란기때 수컷들은 조개를 지키고 암컷에게 선택받기 위해 아름다운 혼인색으로 치장하는데 이 모습이 대단히 화려해 민물고기 애호가를 비롯한 일반인 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을 바탕으로 세계 관상어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나 각 지방 내수면 연구소에서 열심히 연구 중에 있다.

납자루아과 어류는 보통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등 동아시아에 주로 분포되어 있지만 납줄개를 비롯한 유럽납줄개 등 일부 종은 이름에서 유추되듯 유럽대륙까지 진출하여 서식하기도 한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같은 중동지역과 베트남 같은 일부 동남아 지역까지 사실상 유라시아 전역에 분포한다. 최근에는 북미에까지 이입되어 서식한다고 한다. 현재 한반도에서는 3속 16종이 보고되었으며, 각 속에 속한 각각의 종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밑의 문서참조.

1.1.1. 납자루아과에 속한 어류들[3]

국내 자생종만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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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줄개속 (Genus Rhodeus)

• 흰줄납줄개 (Rhodeus ocellatus ocellatus)
• 각시붕어 (Rhodeus uyekii)
• 떡납줄갱이 (Rhodeus notatus)
• 한강납줄개 (Rhodeus pseudosericeus)
• 납줄개 (Rhodeus sericeus)
• 서호납줄갱이 (Rhodeus hondae)

낙동납자루속 (Genus Tanakia)

• 낙동납자루 (Tanakia latimarginata)

납자루속 (Genus Acheilognathus)

• 납자루 (Acheilognathus lanceolata)
• 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 칼납자루 (Acheilognathus koreensis)
• 임실납자루 (Acheilognathus somjinensis)
•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sutae)
• 큰줄납자루 (Acheilognathus majusculus)
• 납지리 (Acheilognathus rhombeus)
• 큰납지리 (Acheilognathus maecropterus)
• 가시납지리 (Acheilognathus chankaensis)

1.2.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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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은하게 예쁜 색상의 매력 때문에, 국내에서는 수족관 속의 관상용으로 선호된다. 하지만 맛이 없을 뿐더러 소형종이라 식용 가치도 낮아서 취식용으로 인기는 거의 없다. 그나마 살이 오르는 가을에는 먹을 만하다는 평이 있다.

• 서세원이 만들어 처참히 말아먹은 영화 '납자루떼'가 바로 이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납자루+떼. 정작 작중 스토리와 납자루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물론 영화가 망해서 아무래도 좋지만...

• 국내에서 활동하는 작가 '납자루'의 필명이 이 물고기에서 따온 것이다. 왕립육군 로빈중대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이세계 금속공장을 연재 중이다. 대한민국 육군 보병 병사로 입대, 임기제부사관으로 복무연장해 총 30개월을 군생활을 했다. 후기를 보면 말뚝을 박으려다 안 박은 모양이다.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준 야전교범의 제작사(?) 대한민국 육군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있다. 육군에서 가족이 복무했던 부대에 그대로 배치해주는 제도를 활용, 아버지가 근무한 육군 제9보병사단의 한 부대에서 근무했다. 주둔지는 주호민이 근무한 현재 9사단에 흡수되어 해체된 제101보병여단(제1군단) 부대 바로 옆이었다고 한다. 본래 아버지를 따라 경기관총 사수가 될 예정이었으나, 입대 전 해당 부대가 공용화기 부대로 개편된 바람에, 팔자에도 없는 박격포를 운용하다 왔다고 한다.

• 납자루라는 이름은 순우리말 이름이다. 납+자루 가 아니다(...).

2. 좁은의미의 납자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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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납자루(Acheilognathus lanceolat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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