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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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동부에 있는데, 한자로는 출운(出雲)이라고 쓴다. 일본 신화에도 자주 언급되는 등, 고대 일본에서는 여러모로 중요한 곳이었다. 아주 오래되고 격이 높은 신사인 이즈모타이샤가 매우 유명하다.

시마네현뿐 아니라 산인 지방에서는 마츠에시, 돗토리시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아 의외로 큰 도시이다.

2. 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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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 평야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서쪽과 북쪽은 동해에 면하며 동쪽에는 신지호(宍道湖), 남쪽에는 주고쿠 산지에 면한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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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시대에 하늘의 신들인 아마츠카미가 토착 신족 쿠니츠카미인 오오쿠니누시 신에게 큰 사원을 지어주고 통치권을 이양 받았다. 그렇게 지어진 신사가 이즈모타이샤이다.

4. 관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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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0월 상달에 일본 전국의 모든 신령이 이즈모에 모인다는 전설이 있어, 시월 상달을 일본의 다른 곳에서는 신령이 없는 달이라고 신무월(神無月)이라 부르지만, 이즈모에서는 신령이 계신 달이라고 신재월(神在月)이라고 부른다. 이곳에 위치한 이즈모타이샤는 과거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퇴치했던 신화로 유명하고, 전국의 신들이 모여 남녀의 인연을 맺어준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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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에 대한민국 해양수산부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를 울산광역시 태화강 하구와 이곳 이즈모를 동서로 이은 직선(N 35° 28')으로 정했다.[2]
  현재는 이견이 있다. 부산광역시 앞바다의 오륙도를 기점으로 하는 견해가 우세하다.

• 신본격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시마다 소지가 쓴 이즈모 특급 살인이 바로 이즈모를 배경으로 하며, 이즈모 신화에 대해서도 다룬다.

• 일본 철도에서 최후의 침대특급이자 재래선 최장거리(953.6km) 운행열차인 선라이즈 이즈모가 이 곳에서 도쿄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다.

•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의 419~420화가 여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 에피소드들은 7기 때 한국에서 19~20회로 온갖 검열을 거쳐서 방영됐다.[3]
  지명을 신화 마을로, 일본색이 강한 요소들은 가상의 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스핀오프 범인 한자와 씨에서는 주인공 한자와 마코토의 고향으로 나온다.

• 김전일 사건 소년부에서도 이 곳의 신화 관련이 얽힌 이즈모 신화 살인사건과 마신 유적 살인사건이 있다.

• 샤먼킹의 주인공 아사쿠라 요우의 고향이다.

• 카미츄에서는 전국의 모든 신이 모이기 때문에 어쨌든 신이긴 한데 중학생인 히토츠바시 유리에는 한달 동안 이쪽으로 전학을 와야 한다.

• 마도정병의 슬레이브의 캐릭터 이즈모 텐카의 성이 여기서 따온거다. 출신지도 그에 맞게 시마네현.

• 기업인 출신 정치인 이와쿠니 데쓴도가 이 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