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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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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발리 라티나 (2016~2018) 
1. 개요[편집]
일본 남자 배구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이자 간판 스타로,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세리에 A1[4]에 일본 선수 최초로 진출하여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2023 VNL에서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아시아 팀 역대 최고 성적인 동메달[5][6] 획득에 막대한 역할을 했으며 이와 동시에 대회의 득점왕 및 베스트 7[7]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2. 생애[편집]
}}} 실업 육상 선수인 아버지와 실업 농구 선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누나의 배구 시합을 보러 갔다가 감독이 "한번 해보지 않을래?"라고 권했고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감독이 바로 팀으로 영입했다고 한다. 세이죠고등학교 재학 시에는 2년 연속 삼관왕[8][9]을 이끌고 고교 공식 경기 99연승의 신화를 쓰며 일본 배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주목받게 된다.
이후 주오대학에 스카우트되어 진학 후, 마츠나가 리오 감독[10]의 권유로 단기 유학으로서 이탈리아의 유명 클럽 모데나 발리에서 활동하였다. 라티나, 시에나, 파도바를 거치며 대학 졸업 후 프로 선수로 전향하여 꾸준히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유럽 리그들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새로운 이탈리아 클럽 파워발리 밀라노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12월 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고 리그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되었다. 12월 29일 코로나19에서 회복되었고, 리그 활동을 재개할 것을 알렸다.
키는 192cm로 윙스파이커치곤 큰 신장은 아니지만 스파이크 높이 351cm라는 높은 타점을 보유하고 있다.
3. 선수 경력[편집]
3.1. 세리에 A[편집]
2014년 8월 주오대학 재학 중 단기 유학으로서 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 클럽 모데나, 라티나에서 활동했으며 이를 계기로 2018년 3월 대학 졸업 후 프로 선수 전향 및 시에나 정식 입단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진출 초반만 해도 원포인트 서버 혹은 리베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파도바, 밀라노를 거치며 현재는 이탈리아 리그의 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 중이다.
일본 선수로서는 이례적으로 V.리그 팀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채 해외 리그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 역대 시즌 성적
3.2. 국가대표팀[편집]
파일:도쿄 올림픽_이시카와 유키.jpg
명실상부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유스 대표팀을 거쳐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시니어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1년부터는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여 일본 대표팀으로서는 29년 만인 올림픽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었다.
2023년 VNL에서는 일본을 아시아 국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로 이끌어 일본으로서는 46년 만에 세계대회 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썼으며, 이와 동시에 이시카와는 득점왕 및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수상했다.
-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은메달
- 2017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우승
- 2019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3위
- 2021 도쿄 올림픽 7위
- 2021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 2023 VNL 동메달
- 2023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우승
3.3. 역대 시즌 이미지[편집]
-
SuperLega (Serie A1)
4. 개인 수상[편집]
4.1. 고등학교 재학 시절[편집]
- 2011 전국 고등학교 종합 체육대회 베스트6, 우수 선수상
- 2012 전국 고등학교 종합 체육대회 베스트6, 우수 선수상
- 2013 전일본 배구 고등학교 선수권 대회 MVP
- 2014 전일본 배구 고등학교 선수권 대회 MVP
4.2. 국가대표 수상[편집]
- 2012 아시아 유스 선수권 대회 득점상
- 2015 월드컵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 2017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MVP
- 2019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 2019 월드컵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 2021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 2023 VNL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 2023 아시아 남자 배구 선수권 대회 MVP
5. 플레이 스타일[편집]
6. 미디어 활동[편집]
6.1. 월간 배구(月刊バレーボール) 커버[편집]
일본의 대표 배구 잡지 월간 배구(月刊バレーボール)의 커버를 수차례 장식했다.
한때 일본 여자배구의 황금세대를 이끌며 큰 인기를 끈 前 배구 선수 기무라 사오리에 버금갈 정도로 이시카와의 커버 횟수 또한 셀 수 없을 정도이며 단독 커버, 야나기다 마사히로 선수와의 투샷, 여동생 이시카와 마유와의 투샷, 타카하시 란 선수와의 투샷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더불어 이시카와에 대한 기사와 인터뷰 또한 매월 빠지지 않고 실리고 있다.
7. 여담[편집]
- 일본 남자 배구 사상 첫 이탈리아 1부 리그 진출 선수이다.
- 동생 이시카와 마유 또한 국가대표팀 소속의 배구 선수이다. 한국인들에게는 2019 서울 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와 2020 도쿄 올림픽 한일전 등에서 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연습 중 동생 마유의 회심의 스파이크를 가볍게 셧아웃시켜버리곤 쿨하게 돌아서는 모습이 방송에 잡혔다. 현실 찐남매.
- 훈훈한 외모와 이에 걸맞은 세계적인 실력으로 일본 남자 배구계의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한동안 여자 배구에 뒤쳐져 찬밥신세였던 남자 배구의 부흥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주오대학 재학 시절 그를 보러 오는 관중이 지나치게 많아 안전 문제로 이례적인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었을 만큼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미 엄청난 스타였다. 이후로도 이탈리아 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2020년대 이후부터는 세계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일본에서 실시한 잘생긴 운동 선수 앙케트에서 2위로 뽑힌 적이 있다. 이외에도 비슷한 앙케트가 있을 때마다 야구의 오타니 쇼헤이, 피겨 스케이팅의 하뉴 유즈루, 축구의 미토마 카오루 등과 함께 매번 단골로 순위권에 등장할 정도로 일본 내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이다.
- 눈썹이 항상 산 모양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마른 체형이었으나 대학 진학 및 이탈리아 리그 진출을 계기로 웨이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 졸업 후 주오대학을 고른 것도 제대로 된 트레이닝 지도를 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프로필상의 체중 또한 2017년 이후 74kg에서 84kg로 크게 늘었으며 평소 몸무게가 쉽게 줄기 때문에 식단에 신경쓰는 편이라고 한다.
}}} - 일본 남자 배구 국가대표 주장(2018년도 취임)이었던 야나기다 마사히로와 친하다. 경기 도중 서로에게 장난 치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3살 차이인데 야나기다에게 존댓말을 해본 적이 그다지 없다고 한다.
- 일본의 에이스 아포짓 스파이커인 니시다 유지가 어릴 적부터 당시 세이죠고교에 재학 중이던 이시카와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한다. 집에 포스터도 걸려 있고 싸인도 받은 적이 있을 정도. 현재 둘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다.
- 니시다 유지가 이제는 본인에게 오하요라고 인사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둘은 5살 차이이다.
- 시미즈 쿠니히로에게 "관중석에 있는 저 애 귀엽다."라고 하자 경기에 집중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이에 이시카와는 경기 끝나고 본 거라 해명했다.
- 후카츠 히데오미가 이시카와는 이성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하자, 관심은 있지만 단지 선배들 앞에서 말하지 않을 뿐이라고 답했다.
- 현역일 때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 경기가 끝나고 가족이나 아이와 함께 사진 찍는 다른 선수들을 보며 '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더불어 자신의 경기를 아이가 봐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하지만 해외 생활 때문에 현재는 가능성이 낮다고 하며 상대방은 꼭 일본인이 아니어도 되고 스포츠 선수가 아닌 편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예전에는 딱히 키를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즘엔 키가 큰 편이 좋을 것 같다고.[12]
- 국가대표팀 룸메이트들의 증언에 따르면 코골이가 매우 심하다고 한다. 야나기다 마사히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한숨도 못잤다고 하며, 룸메이트 중 한 명이었던 타카하시 켄타로가 그의 코골이를 영상으로 찍어서 들려주었더니 "이런 걸 녹음하는 니가 더 나빠!"라며 화를 냈다고...
- 고등학교 3학년 때 국체에서 세트스코어가 2:0으로 밀리자 이제부터 모든 공을 자신에게 올리라고 했다고. 결국 경기를 2:3 리버스 스윕으로 가져왔다.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으로 가는 길에 쓰러져서 동료들이 마사지를 해줬다고 한다.
- 2017년 대학 마지막 대회(インカレ)에서 우승을 놓쳤을 때나 도쿄 올림픽 8강전 패배 후 등 눈물을 자주 보였으며 책임감과 승부욕이 강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스스로 정리정돈을 특기로 꼽은 적이 있을 정도이며 그중에서도 티셔츠 개는 것을 가장 잘한다고. 유니폼을 가지런하게 개는 모습이 방송에 비춰지기도 했다.
- 슬램덩크를 모른다고 한다.
- 경기할 때 발가락 양말을 신는다.
- 2023년 7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백만명을 돌파했다.
8.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05:15:40에 나무위키 이시카와 유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단거리 육상 선수 출신, 184cm[2] 농구 선수 출신, 165cm[3] Italian Volleyball League 프로필[4] 2014년까지의 명칭이다. 현재는 1부 리그에 한해 수페르레가(SuperLega)로 통칭하고 있다.[5] 3위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이탈리아를 꺾고 3위를 차지하였으며, 이 대회의 결과로 일본은 세계랭킹 5위로 도약하였다. 일본 외 동아시아 팀의 세계랭킹이 중국 26위, 한국 31위로 저조한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아시아에서는 이례적인 선전을 하고 있는 것.[6] 그 이전의 아시아 최고 성적은 전년도 일본의 5위 기록이었으므로 자신들의 기록을 스스로 깬 셈이다.[7] 대회 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것. 이시카와는 폴란드의 알렉산데르 실리프카(Aleksander Śliwka)와 함께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되었다.[8] 고등학교 3대 메이저 대회인 인터하이, 봄고와 국체[9] 블로커 위에서 공을 때리는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주었다.[10] 前 배구 선수이자 前 주오대학 배구부 감독으로 이시카와가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라 밝혔다.[11] 쿼터파이널 경기에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페루자를 3승 2패로 꺾는 엄청난 반전승을 거두며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파워발리 밀라노의 역대 최고 순위.[12] 팀 동료의 가족들과 함께 식사했을 때 키 큰 사람들의 조합을 보며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