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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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의 수상 및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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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2016




































부산 KCC 이지스 No. 33
BUSAN KCC EGIS

파일:이승현2023-24.png

이승현
李承炫 | Lee Seung-Hyun

출생
1992년 4월 16일 (32세)
경상북도 구미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신장 197cm|체중 105kg|윙 스팬 206cm
포지션
파워 포워드, 센터
학력
칠곡초등학교 (졸업)
용산중학교 (졸업)
용산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11 /학사)
프로 입단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오리온스)
등번호
33
병역
상무 농구단 (2017~2019.01.)
소속
고양 오리온스-오리온 오리온스 (2014~2022)
전주-부산 KCC 이지스 (2022~)
응원가
Dua Lipa - Physical (feat. 화사)
가족
아버지 이용길, 어머니 최혜정[1],
형, 누나, 매형, 아내 성수연(2023년 5월 20일 결혼)[2], 자녀(2024년 출산 예정),
외조카 남현우[3]

1. 개요
2. 어린 시절~대학 시절
3. 선수 경력
3.1.1. 2014-15 시즌
3.1.2. 2015-16 시즌
3.1.3. 2016-17 시즌
3.1.4. 상무 농구단 (군 복무)
3.1.5. 2018-19 시즌
3.1.6. 2019-20 시즌
3.1.7. 2020-21 시즌
3.1.8. 2021-22 시즌
3.2.1. 2022-23 시즌
3.2.2. 2023-24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4.1. 우승 청부사
5. 시즌별 성적
6. 여담
7. 역대 프로필 사진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전주 KCC 이지스 소속 대한민국농구 선수. 포지션은 포워드.


2. 어린 시절~대학 시절[편집]


초등학교 5학년 무렵 95Kg이나 나간 몸무게 때문에 살을 빼려고 유도를 시작했는데, 유도를 하면서 오히려 살이 더 찌는 바람에 농구로 전업해 농구 선수가 되었다.[4] 농구를 하면서 살을 30kg 뺐고, 키가 크면서 중학 무대와 고교 무대 모두에서 최고급 4번-5번을 맡는 선수로 성장했다. 고교 최고의 센터로 불린 이승현을 두고 대학팀 간 경쟁이 붙었고, 거의 연세대로 진로가 확정이 되는 듯 싶던 이승현은 고려대학교 이민형 감독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고려대로 진학하게 된다. 1학년 때부터 주전[5] 자리를 차지하면서 맹활약한다.

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종현과 함께 트윈 타워를 형성, 고려대학교 농구부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고려대의 2013년 농구대잔치, MBC배, 프로-아마 최강전, 한국대학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2014년 MBC배,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전승 및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런 활약으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농구 예비 엔트리에도 진입하였으나 결국 최종 엔트리 진입에는 실패했다.

당시 이승현이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들지 못했던 것은 대학농구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였다. 2014년은 명실공히 이승현과 이종현이 대학무대를 폭격한 연도였기 때문. 2013년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3년 내내 시달려온 경희대 3인방(김종규, 김민구, 두경민)을 꺾었고, 그들이 졸업한 2014년에는 확실하게 고려대 왕조를 구축한 중심이었다. 프로 진출 후의 수비적인 모습을 생각하면 안된다. 이 당시 이승현은 고려대 공격의 1옵션이었고, 포스트업, 미드레인지 점퍼, 3점슛, 피딩 능력까지 거의 완벽한 파워포워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아시안게임 최종명단 탈락 이후 절치부심한 이승현은 정기전과 대학농구리그까지 전승으로 4학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파일:이승현_오리온스드래프트.jpg
그리고 2014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양 오리온스의 지명을 받았다. 팀 역사상 최초의 1순위 지명이다.


3. 선수 경력[편집]



3.1. 고양 오리온스-고양 오리온 오리온스[편집]



3.1.1. 2014-15 시즌[편집]


"제 별명이 두목 호랑이인데, 앞으로 KBL의 두목이 되어 보겠습니다." - 2014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된 직후[6]


대학 말년에 장착한 3점슛이 큰 효과를 보이며 높은 성공률을 기록,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덤으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좋은 패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압권은 접전 상황에서 결승 득점을 만들어주는 백도어 컷인 패스를 건네준 바로 이 장면이다. 이게 신인의 플레이가 맞냐는 평가였다.

프로에 와서는 대학 시절의 파괴력 넘치던 인사이드 플레이보다는 오히려 공격시 슈터가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외곽 플레이의 비중을 늘렸다. 이승현은 현재 오리온스에서 공격시 외곽과 인사이드의 조합을 1:1 정도로 가져가며 4번보다는 3.5번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팬들이 기대했던 파괴력 있는 모습과는 차이가 있지만 팀에서 궂은 일을 하고 외곽에서 필요할 때 3점슛을 넣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플레이에 대한 팬들의 변명으로 농구에서 포인트 가드 외에는 포지션의 엄격한 구별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추일승 감독에 의해 그렇게 플레이하도록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한다.

다만 수비 시에는 공격 포지션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좀 더 인사이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용병을 버텨내는 수비까지도 가능한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협력수비 시 포지셔닝이나 헬프 타이밍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다만 스피드나 높이에 대한 부분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장점 중 타고난 체력이 꼽히기도 하는데, 대학리그를 마치고 휴식기 없이 바로 프로 데뷔 시즌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팀내 평균 출장시간 1위(2014-15 시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동시에 대학 말년에 장착한 3점슛이 일취월장하여 허일영(50%)에 이은 시즌 3점슛 성공률 2위(42.9%)를 기록하였다.

2014-15 시즌 한국프로농구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7]

2015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2015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MVP를 수상하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모교 후배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었다.


3.1.2. 2015-16 시즌[편집]


비시즌 국대에 다녀온 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8]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잘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골 밑에서 궂은 일을 해줌과 동시에 외곽포 지원까지 해주었다. 하지만 헤인즈 전력 이탈 이후 수비 부담이 심해짐에 따라 스탯도 미세하게 흔들리는 모습. 특히 6라운드 시작 현재 3점슛 성공률이 시즌 25%가 채 되지 않는데, 상대팀에서 무시해도 될 만한 수준으로 전락했다. 수비 부담을 강조하는 옹호글 때문에 용병 수비의 준말인 용수라는 멸칭도 획득했다. 그러나 출장시간 및 전체적인 성적을 보면 팀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편이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최진수, 장재석과 함께 동부 공격의 중심인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의 멘탈을 뒤흔드는 압박을 선보였고, 시즌 중 매우 떨어졌던 외곽 성공률 때문에 수비를 등한시했던 동부 수비수들에게 빅엿을 날리는 3점슛을 1,2차전 합계 5개나 성공시키면서 홈 2연승의 주축으로 평가받았다. 3차전에서는 2쿼터 중반 무릎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서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지만, 승부에 쐐기를 박는 4쿼터 3점슛 2방으로 동부를 스윕하고 울산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3차전 기록은 3점슛 4개 포함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인 20점을 득점하였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상대 빅맨들이 이전까지 붙었던 빅맨들의 상위호환이어서 그들을 끌어내기 위해 더 활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매치업 상대가 하승진인 것을 이용하여 3점을 던지고 있고, 붙으면 돌파까지도 하는 동시에 수비에서는 그 동안 갈고 닦았던 대인 방어와 박스아웃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 덕분에 정규 시즌에선 잘 나오지 않았던 파울 트러블을 많이 기록하기도 했다. 4차전에서는 9점 5리바운드에 그쳤지만 하승진을 9점(필드골 3/9) 9리바운드로 막았고, 5차전에서는 오리온이 패하긴 했지만, 감기몸살에도 불구하고 2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필드골 7/10, 3점슛 5/8)을 기록하면서 하승진(8점 7리바운드 필드골 4/6)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6차전에서는 4쿼터 막판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연속 5득점 포함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그 결과 그 동안의 개고생[9]에 대한 보답으로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였다!! 평균 기록은 조 잭슨이, 임팩트 면에서는 김동욱이 좀 더 앞서는 느낌이 있어 수상에 약간의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조의 컨디션을 보이던 하승진을 잠가버린 수비 공헌도와 기록,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수상에 부족함은 없다.


3.1.3. 2016-17 시즌[편집]


2016-17 시즌에도 평소 자신의 역할대로 박스아웃, 도움수비, 몸싸움, 포스트업 등 공수의 핵심으로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외곽슛이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공격이 뻑뻑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지, 추일승 감독은 매 경기 30분 약간 안 되는 정도로 출전시간을 조절해주고 있다.

한편 올해 신인들인 최준용, 강상재와 함께 기존에 대결 구도를 형성했던 김종규, 김준일 등 젊은 선수들에게서 항상 두목을 넘어보겠다고 도전을 받고 있다. 그럴 때마다 왜 본인이 KBL의 두목인지를 증명하면서 매번 참교육을 시전해주고 있다.

대학 선배인 김동욱이 우월한 피지컬을 이용해 2번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을 보고, 이를 본받아 매치업이 딸리거나 파워에서 우위가 있다고 판단하면 인사이드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 프로 지명 이후 골밑에서의 역할이 수비나 리바운드에 한정되었다면, 이제는 공격옵션 다각화를 위해 골밑 공략도 수행하는 등 나날히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헌데 오세근이 11-12시즌에 가장 근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다시 커리어 하이를 갱신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15-16시즌부터 시작된 기자들의 과도한 언플때문에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안티팬들이 대거 양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와중에 아버지의 암투병 소식을 접한 이후 오리온의 경기가 있을때마다 매번 아버지 관련 기사를 쏟아내기 때문에 팬들의 시각도 영 좋지는 못하다. 이런 와중에 동료 포워드들의 활약으로 이승현 없이도 승수를 착실하게 쌓는 장면이 연출되자 안티팬들은 스탯도 오세근보다 낮으면서 고평가를 하는데 이승현한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라도 있냐? 라면서 거품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1월 12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홈경기에서 1쿼터 5:54초 빅터와 다리를 부딪혀 발목이 뒤틀리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말았다! 시즌 아웃까진 아니지만 공수의 핵심인 이승현이 4주간 결장하기에 상당한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부상 기간 중에 올스타 브레이크로 1주간 경기가 없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2월 초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수비는 여전하지만 공격에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2월 15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3점을 쓸어담는 활약으로 자신이 왜 KBL의 두목인지를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선두권과의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5라운드부터는 헤인즈의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자 공격 옵션 확장을 위해 본인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검증된 수비 실력이야 말할것도 없고, 공격력까지 좋아지면서 본인이 왜 대학 최고의 빅맨으로 불렸는지를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부상 이후 외곽슛이 더 정교해졌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3.1.4. 상무 농구단 (군 복무)[편집]


추일승 감독은 16-17 시즌이 끝나면 군 입대를 시키겠다고 했다. 생각보다 발목의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음 시즌에도 혹사시키느니 선수 생명을 장기화해 리빌딩 후 다시 대권을 노리겠다는 입장인듯하다. 4월 19일 신협 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2017 윌리엄 존스컵에 같이 군에 입대한 허웅 그리고 임동섭과 함께 발탁되었다. 1차전 대만 B전에 1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경기 중 좋은 슛감을 뽐냈고, 대만의 귀화 용병 선수를 잘 막아 대만 B전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란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 승리에 공헌했다.

레바논에서도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에서도 대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오세근과 함께 내외곽을 넘나드는 스트레치 포워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11월 23일에 어웨이 경기로 치뤄진 2019 FIBA 농구 월드컵 예선에서도 뉴질랜드를 상대로 3점슛 2개 포함 총 14득점을 기록하였다. FG 성공률이 83.3%를 기록했고 미친 존재감을 보인 전준범(23)에 이어 팀내 효율성 지수 2위인 19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 예선에서는 발목 수술 때문에 결장하였다. 대체선수로 들어온 최부경의 현기증나는 플레이를 본 농구팬들이 김선형과 함께 가장 그리워했던 선수였다.


3.1.5. 2018-19 시즌[편집]


2019년 1월 중순부터 병가와 말년 휴가 등을 사용하여 팀에 합류하였다. 전역 전까지는 군인 신분이므로 경기 출장은 불가능하지만 전역 후 팀에 문제없이 바로 합류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훈련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이며 그 이전 사무국장은 초코파이 정을 이승현 선수의 입대 부대인 상주에 직접 방문까지 하면서 선물을 주었고 그리움과 기다림을 함께했다. 오리온 하면 또 정이다. 마침내 2019년 1월 29일 신협 상무 농구단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오리온 구단 유튜브 영상에는 모교 1년 선배이기도 한 박재현 선수의 전역신고식 영상이 뜨리고 했다. 1월 29일에 전역 예정이며, 복귀전은 30일 현대모비스와의 울산 원정경기, 홈 복귀전은 2월 1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이다. 이에 오리온은 이승현 전역기념으로 특별 클래퍼 3,333장을 준다고 하고 티켓도 33% 할인세일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추일승 감독은 팀이 시즌 초반 10연패까지 당하면서 외국인도 가드인 제쿠안 루이스를 교체하면서 지독한 가드 라인 부재에 시달리면서 제이슨 시거스까지 교체라는 외풍 속에 봄농구의 위기를 맞이했다. 2년전 추일승 감독은 오리온 그룹 사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는데 오리온의 불투명한 미래를 설명하면서도 노력을 말했는데 그게 바로 이승현 선수였다. 전역 이후 팀은 극적으로 2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비록 4강에서 추승균 감독을 경질하고 전창진 감독이 있는 KCC 이지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패했지만 아무도 오리온을 패자로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오리온은 이승현 선수의 전역 이후 제공권이 좋아지면서 올어라운드 빅맨인 대릴 먼로 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김도수 선수의 은퇴 이후 코치로 인해 주장을 맡게 된 허일영 선수의 외곽포도 살아나게 된다.


3.1.6. 2019-20 시즌[편집]


KBL 데뷔 이후 가장 좋지 못했던 시즌을 보내게 된다.

부상누적으로 인해 평균득점 두자리 이하로 추락했고 팀은 고양 시절 이후 첫 최하위를 당하게 된다. 마커스 랜드리의 부상과 대처로 데리고 온 보리스 사보비치는 이승현 선수의 과부하를 덜지 못했고 이 여파는 현재 남아있는 추일승표 빅 포워드 라인인 주장 허일영 선수와 최진수 선수에게도 미치면서 몰락을 당하게 된다.

9년을 맡은 추일승 감독은 장재석 선수와 함께 카톡으로 너희들이 오리온을 이끌어야 한다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자진사퇴로 큰울림을 전하게 된다. 추가로 팀의 1년 선배인 한호빈 선수 또한 자신을 키워준 추일승 감독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본인도 KBL TV에서도 안타까움과 함께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그리고, 추일승 감독이 떠난 이후 FA가 된 장재석 선수가 평소 롤모델이었던 유재학 감독의 현대모비스로 이적을 하게 된다. 장재석 선수가 떠난 이후는 20-21 시즌 평으로 대신.


3.1.7. 2020-21 시즌[편집]


당초 김병철 수석코치의 승진이 유력했으나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오리온 구단 단장과 사무국에서는 김병철 수석코치의 승진을 강하게 원했으나 최고위층에서 거부했으며 이로 인해 방송해설가로 활동할 당시 인사드렸던 모교 선배인 강을준 감독을 만나게 된다. 강을준 신임 감독은 이미 3년전부터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승현 선수 또한 강 감독의 수비 이후 속공 스타일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을 다짐했다.

강을준 감독은 20 KBL 컵에서 역시 우승학개론을 창시했고 이승현은 KBL 데뷔 후 활약이 가장 저조했던 2019-20 시즌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고자 더 노력을 하고 있다.

비시즌에 필라테스를 통해 몸관리에 집중했고 우리가 알던 오리온의 수호신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강을준 감독이 LG 감독 시절 이승현의 우상이었던 현주엽이 팀플레이를 어길 시 단호했으나 팀플레이에 충실한 이승현에게는 고마워한다. 그러나 이승현이 디펜스에서 무리할 때에는 지적하기도 하는 등 밀당도 있다. 그로 인해 어록이 나왔는데 바로 고양수호신이다. 11월 11일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KCC 이지스와의 삼각 트레이드가 터지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된다.

친동생이나 다름이 없는 모교 후배이자 대표팀 출신이었던 이종현 선수와 KBL에서 재회를 하게 된다. 10년대 고려대 트윈타워의 주역들이 프로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이승현 선수는 멱살잡고 끌꺼라는 어록과 함께 무조건 잘될것이라 다짐했다.


3.1.8. 2021-22 시즌[편집]


2022년 4월 1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일주일 격리로 인해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격리는 22일 0시에 해제된다.

시즌 후 FA가 되었다. 친정 팀에 남을지 관심사였지만 오리온 농구단이 계속되는 자금난과 초코파이를 팔지 못하면서 회사에서 매각을 결정했고 결국 데이원자산운용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매각되어 그를 잡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 썰로 보면 이승현은 오리온 오리온스를 해체 후 창단한 데이원자산운용 산하 캐롯 점퍼스에 남는 것보다는 타 구단 이적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고향인 경상북도 구미시와 가까운 연고팀으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인수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유소년 시절부터 동경했던 전주 KCC 이지스행이 점쳐지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관심을 가지긴 했으나, 스포츠동아 기사와 유튜브 등지에서는 이승현이 전주 KCC 이지스로 이적 확률이 높다고 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2022년 5월 20일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9억 원에 KCC 이적이 확정되었다. 5월 24일 용산중-용산고 후배이면서 상무 동료였던 허웅과 함께 입단 기자 회견을 열었다.[10]기사 계약 조건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5년 첫 해 보수총액 7억 5천만 원이다.


3.2. 전주-부산 KCC 이지스[편집]



3.2.1. 2022-23 시즌[편집]


마땅한 국내 파워포워드가 없어서 송교창에게 힘을 많이 준 KCC이기에 이승현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송교창은 상무에 입대해 2023년 11월말에야 팀에 복귀한다. 오리온 말년 시절 혹사로 인해 누적된 부상으로 발목치료에 전념하면서 비시즌 훈련과 대표팀 차출 대신 재활에 전념했다. 하지만, 그 사이 새 멤버들로 개편된 팀이 조직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2 라운드까지 고전했으나 허웅의 부활을 도우면서 침체된 공격력까지 살아나며 3 라운드부터 퍼포먼스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 부상을 당해서 4주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2월 1일 캐롯에 있던 대학 후배 이종현이 트레이드를 통해 KCC로 이적하게 되면서 다시 이종현과 재회하게 되었다.

마침내 2월 17일 KGC전에서 복귀해 11점 5리바운드라는 기록으로 패배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3.2.2. 2023-24 시즌[편집]


허웅과 FA로 영입된 최준용, 군전역하는 송교창과 함께 슈퍼팀의 멤버로 우승을 노릴것으로 전망됐지만... 노쇠화 영향인지 최준용, 허웅과의 전술적 조합 문제인지 부진한 중이고 11월 2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커리어에서 제일 적은 3분 55초만을 코트에서 뛰었다.


3.3.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편집]


파일:이승현 국가대표 리바운드.jpg
이름
이승현(LEE SEUNG-HYUN)
포지션
파워포워드
등번호
33번
국제대회 경력
2015 FIBA 아시아 선수권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FIBA 농구 월드컵 지역예선 및 본선

높이문제로 인해 대표팀 승선의 등락이 갈리는 편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한 결정적 이유는 센터를 보기에는 낮은 높이와 스몰 포워드로서 느린 발.

오세근김종규 이후 대표팀 빅맨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장점은 역시나 체력과 힘에서 나오는 몸싸움과 스크린이고 점퍼와 속공까지 포함된 공격력이 준수하다.

중국의 이젠롄,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와도 정면승부를 하는 편이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신장은 197cm로 빅맨치고 작은 편이지만, 웨이트가 105kg이며 힘이 상당히 좋다. 특히 버티는 힘에 있어선 국가대표 빅맨 중 원톱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수준. 대학 때는 포스트업을 곧 잘 쳤지만 프로에서는 조금은 버거워하는 모습. 2년차 때는 힘이 좀 더 좋아져서 포스트업도 비교적 잘 먹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 득점은 외곽 3점슛, 롱2가 주력이고 속공 참여로 받아먹는 모습도 능하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용병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 용병을 상대로 압도하진 못하더라도, 힘으로 버티면서 전담수비를 해줄 수 있기 때문에 팀의 수비 옵션이 더 늘어난다. 더불어 수비의 마무리라는 리바운드도 2년차 때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상당히 성실하기로 유명하다. 인사이드에서 자리를 잡다가도 상대 앞선에 가드가 막히는 것 같으면 하이로 와서 스크린을 서주는 등 높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볼 없는 움직임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2m가 안 되는 신장에 비교적 평범한 윙 스팬, 낮은 점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리바운드를 비롯한 볼 경합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낙구 지점 파악 능력이 굉장히 좋으며, 볼 없는 움직임도 우수하며 BQ까지 높기 때문에 탭아웃이나 박스아웃에 의한 타 선수들의 리바운드 가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장점으로는 몸이 상당히 튼튼하다는 것. 힘 좋은 장신 외국인 선수들을 몸으로 버텨가면서 수비하는데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전 경기 뛰어준다는 것은 팀 입장에서는 업고 다녀도 모자랄 수밖에 없다.[11] 대학교 4학년부터 2014-15 시즌, 2015 아시아선수권, 2015-16 시즌까지 휴식없이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까지 다녀왔던 양동근, 김선형과 근접한 수준의 혹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 매경기 30분 이상의 경기를 큰 부상 없이 소화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금강불괴인 점도 장점으로 부각된다.[12][13]

세 번째 장점은 발전 속도이다. 14년 아겜 국대에서 낙마하게 된 원인이 신체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공격 툴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는데, 이때부터 집중적으로 외곽슛을 연마하기 시작해 신인 시즌에 3점 성공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현재 시점인 2017년 말에는 동포지션 대비 상급의 슛터치를 보여주고 있다. 슛뿐 아니라 포스트업 기술이나 대인수비나 박스아웃 등 공수 전반적으로 꾸준하게 발전을 보이고 있어 전준범과 함께 국대에서도 핵심 멤버로 등극하게 되었다. 상무 복무자의 경우 훈련하는 공인구가 달라 국대 경기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오히려 시즌 때보다 정교한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고무적. 이외에도 빅맨 포지션 치고는 볼 핸들링 능력이 괜찮은 편이라서 대학 시절이나 국대에서 가끔 볼 운반도 했었다.[14]

다만 슈팅 모션이 느리기 때문에 오픈 찬스가 아니면 득점하기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체력 저하가 시작되는 3쿼터 막판부터 야투 성공률이 급감한다는 단점이 있다.[15] 또한 스피드가 느리고 점프력이 부족해 세로 수비에 약하다. 그리고 찰스 로드 같은 운동 능력 좋은 외국인 선수와 김종규 같은 스피드 있는 인사이더를 막는 데 약점을 보이기도 한다.

또 1대1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이다. 본인이 공을 잡고 득점하는 기술이 거의 없다. 이는 라이벌이자 동기인 김준일에 비해 밀린다고 평가를 받는 부분이 되고 있다. 어차피 KBL은 용병이 에이스 롤을 맡으므로, 국내 선수는 롤 플레이어 역할로 그쳐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대학 때 모습에 비하면 아쉽다. 물론 워낙 BQ가 좋고 볼 없는 움직임도 좋은 선수라 매경기 10점 정도는 가능하다. 그 외에는 속공 가담 후 받아 먹기나, 포스트업 이후 페이드 어웨이 점퍼로 득점하기도 한다. 조 잭슨이 살아나면서 볼 없는 움직임이 좋은 이승현도 덩달아 득점력이 상승하기도 했다.

16-17시즌 이후에는 포지션의 구분없이 피지컬에서 미스 매치가 나면 곧장 인사이드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포스트업이나 훅슛 등 공격 스킬을 연마하는 모습을 보여 페인트존 공격 기술이 없다는 비판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수비부담이 줄어든 20-21시즌에는 많은 출장시간을 가져감에도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상대적으로 모자라보이던 공격 기여도는 결국 용수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소 아쉬운 높이와 스피드를 감안하더라도, 리그 내 외국인선수나 유럽&남미의 떡대 센터들과 힘으로 경합을 벌이며 골밑을 지킬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수비 자원이면서 3점슛과 롱2 등 득점에서도 제몫을 해주기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유니크한 선수임은 확실하다.

4.1. 우승 청부사[편집]


자신이 소속했던 초(대구 칠곡초), 중(서울 용산중), 고(서울 용산고), 대(고려대), 프로(고양 오리온)팀 모두를 우승시켰다. 초등학교 6학년 당시 KBL총재배 초등부 농구대잔치 우승을 시작으로 중학교에선 춘계연맹전, 협회장기, 전국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고, 고등학교 시절엔 오랜 시간 무관에 그치던 용산고를 우승시켰다.[16] 대학에서는 연세대학교와의 정기전에서 재학 중 단 한번도 지지 않았으며, 김종규/두경민/김민구가 버티던 경희대학교를 꺾고 MBC배와 대학농구리그를 모두 제패해버렸다. 특히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4년 가을 MBC배 대학농구 결승전에선 종료 1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 3점슛을 작렬시키고, 종료 1초를 남기고 역전 2점슛을 성공시키는 원맨쇼까지 보여줬다.

1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지명된 이후, 첫해엔 신인상만 타고 우승엔 인연이 없었지만 2년차엔 팀의 주축으로 도약하면서 팀을 14년만의 챔피언을 이끌고 본인은 챔프전 MVP까지 수상했다.


5. 시즌별 성적[편집]


역대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4-15
오리온스
54
150/281
(53.38%)
72/168
(42.86%)
71/82
(86.59%)
587
273
109
53
31
2015-16
45
183/314
(58.28%)
24/99
(24.24%)
66/83
(79.52%)
504
246
100
52
25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6-17
오리온
23
5/9
(55.56%)
2/6
(33.33%)
1/1
(100%)
17
11
10
2
0
2017-18
군복무(상무 농구단)
2018-19
15
62/109
(56.88%)
14/32
(43.75%)
15/22
(68.18%)
181
107
37
14
14
2019-20
43
145/304
(47.70%)
29/89
(32.58%)
33/47
(70.21%)
410
253
82
37
22
2020-21
52
238/464
(51.29%)
26/96
(27.08%)
58/75
(77.33%)
612
291
156
44
38
2021-22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22-23
KCC









KBL 통산
(6시즌)
255
930/1740
(53.45%)
221/639
(34.59%)
304/387
(78.55%)
2,827
1,469
594
257
151


6. 여담[편집]


  • 대표적인 별명은 두목 호랑이, 줄여서 두호라고 많이 불린다. 출신 학교인 고려대학교의 마스코트가 호랑이인 점도 있는데 경기 중 위치 지시 등 말을 할 때의 성량도 좋은 점도 호랑이의 포효를 듣는 느낌이다.

  • 이승현에 이어 2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김준일과는 선의의 라이벌 관계이자 오랜 친구사이이다. 1년차 때는 실제 신인왕 경쟁을 치열하게 다퉜는데 마지막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이승현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팀 성적 역시 이승현이 더 좋은 것도 컸다. 다만 김준일이 끝까지 경쟁력이 있었던 건 용병들을 상대로 거침없이 공격해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신인왕 평가 기준이 전에 비해 팀 성적을 덜 보는 풍토가 시작된 점도 컸다. 둘 다 상당히 힘이 좋은 선수들인데 이승현의 말로는 순수 힘에서는 김준일이 본인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평가는 2년차 이후 완전히 변하게 되었는데, 1년차에는 비교적 비교가 가능했다면 2년차에는 김준일이 PO에서 보여준 삽질과 비교되어 이승현에게 미안할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3년차에는 정통센터가 없다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 삼성에게 PO에서 2:3로 밀리며 김준일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상무 복무 이후에는 김준일의 낮은 BQ와 유리몸화로 이승현 쪽이 시즌 공헌도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상무 입대했을 당시 조교들에게 말뚝 박을 생각 없냐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 바스켓 카운트에서 이 얘기를 하는데 진행하는 박세운도 그럴만하다며 공감했다

  • 축구선수 정성룡을 닮았다. 또한 중국 바둑기사인 커제도 닮았다.

  • 나이에 비해 상당히 노안이다. 본인이랑 라이벌인 동갑내기 김준일은 물론, 본인보다 2살, 4살 많은 팀 동료 김지완, 정창영보다 한참 형으로 보인다.

  • 김영환 이후 KBL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려대 농구부 출신이다. 남은 선후배들은 이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과거 고려대 암흑기 시절에 오용준 선배와 정창영 선배와 팀에서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결정적인 스탯으로 평균득점 두자리는 84년생 김영환 이후가 바로 92년생 이승현이다. 그리고, 두 선수는 왼손잡이라는 평행이론이 있다. 다행인 건 선배인 LG-kt의 주장이었던 김영환과 함께한 본인이 KCC 이적 이후 주장인 정창영의 재기라는 점이다.

  • 디시 농구 갤러리 한정 '이용수'라고 불린다. 바로 비를 줄인 말인데, 이승현의 용병 수비에 대한 몇몇 팬들의 과도한 쉴드로 생겨난 별명이다.[17] 그리고 2015-16 시즌 6강 플레이오프 동부와의 경기에서는 비의 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이수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2017 아시아컵 이란전에서도 하다디를 틀어막으며 고군분투하자 비 전담이라 해서 이외수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 KBL에서는 덩크를 하는 모습이 안 나와서 함지훈처럼 덩크를 못 한다는 소리가 돌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등학교 시절에 연습 영상을 보면 덩크는 할 수 있는 듯하다. 2015 플레이오프에서 파울콜 상황에서 파워풀한 원핸드 슬램을 시도하기도 했다. 만약 경기 중에 혹시라도 덩크했을 때 실패하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팀을 우선시하는 이상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덩크를 경기 중에 하지는 않을 듯하다. 본인 말로는 덩크를 할 수 없을 나이가 되면 은퇴하겠다고 했다.

  •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탈락하고 받은 충격이 상당히 커서 오후 2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려 11시간 동안 술만 마셨다고 밝혔다.

  • 2016년 12월 4일 삼성전 승리 직후 벤치에서 홈경기 승리를 축하하는 에어샷(폭죽)에 얼굴을 강타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 충격으로 얼굴에 찰과상을 입긴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오히려 자신으로 인해 구단 측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미안함을 전했다.

  • 2010년대 초반 고려대학교 왕조를 세우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선수가 누구였냐는 문제로 농갤이 시끌벅적해지는 때가 많다. 2013~17년 드래프트까지 지명된 가드 선수들이 프로에서 제 기량을 내지 못하고 있고 이종현마저도 대학교에서 4년간 뭘 배웠나 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함께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대 왕조의 핵심은 이승현이었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 배우 김희정과 같은 날에 태어났다.

  • 유도선수 경력도 있고 힘 세기로는 정평이 나 있지만, 그것에 비해선 온화한 성격이다. 그래서 서울 삼성 썬더스 출신의 후배 천기범이 대학농구 시절 이승현에게만 3년 내내 집중적으로 거친 플레이를 하고 대놓고 시비를 트기도 했다. 천기범은 반대로 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한 성깔 하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다만 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는 기믹이 있어서 팀 동료가 고의성이 다분하게 매우 거친 파울을 당해 부상을 입기라도 했다면 이땐 동료들이 말려야할 정도다.

  • 휴가 때는 라면 5개를 먹으며, 곱창을 셋이서 18인분을 먹기도 했을 정도로 대식가다.

  • 2022년 5월 20일 전주 KCC 이적이 확정됨에 따라 선배 감독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전창진 감독과 용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 고려대학교로 학력이 같다.


7.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전주 KCC 이지스

파일:이승현2020-21.png


파일:이승현2021-22.png


파일:이승현2022-23.png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국가대표

파일:이승현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8.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06:37:02에 나무위키 이승현(농구선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두 분 다 농구 선수 출신이다. KCC 유튜브 채널에 2022-23 시즌 배번을 고른 이유편에 나온다. 촬영은 2023년 1월 3일 군산 경기 고양 캐롯전 전에 촬영했다.[2] 유튜브 매거진 농구인생 허웅과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3] 누나와 매형의 아들이다. 외조카는 삼촌보다 일찍 KCC 구단 유소년 클럽 선수로 활동 중이다. 역시 등번호도 삼촌과 33번을 달고 뛴다.[4] 유도를 계속 하고 싶었지만 농구로 전향하라는 제의를 받았고, 만약 결승에서 이기면 유도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이승현은 이 결승전에서 패배했다.[5] 이종현의 입학 이전인 1, 2학년 시절에는 센터를 맡았고, 이종현 입학 이후 파워 포워드로 전향하게 된다. 2011~2012년 고려대의 주전 파워 포워드는 정희재였다. 이승현은 센터 시절에도 입학과 동시에 장재석, 김종규를 제치고 리바운드상을 수상하는 등 적어도 대학농구 내에서는 수위급 5번의 면모를 보였다.[6] 이 발언은 2년 뒤 드래프트에서 같은 학교 후배가 1순위 지명 직후 "KBL의 두목 호랑이를 잡으러 가겠습니다."란 말을 남기며 재조명된다.[7] 기자단 투표수 99표중 74표를 획득하였다. 참고로 2위 김준일은 25표를 받았다.[8] 사마드 니카 바라미를 막다가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9] 4쿼터 중반 허일영의 3점 세레머니 때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는 이야기였다.[10] 참고로 2007년 6월 FA로 서장훈임재현을 데리고 왔을때도 기자 회견을 연 바 있다.[11] 특히 오리온의 농구 특성상 포워드들을 활용한 스페이싱 농구를 지향하기 때문에 포스트가 약해지는 건 필연적이다. 그렇기에 이승현의 활용 가치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12] 가드에 비해 빅맨이 더 과부하가 심하기 때문에 더욱 대단한 일이다.[13] 심지어 2015-16 시즌 중에 열린 아시아 선수권에선 발목이 돌아가는, 다른 선수 같으면 1달 이상을 쉬어야되는 부상을 당해놓고도 1주일 정도 쉬고 다른 국가대표들이 복귀하던 날에 같이 복귀했다.[14] 또한 고려대 시절 경기 조율 능력이 부족했던 박재현이동엽을 도와 보조리딩도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15] 70점 이하의 득점으로 패배하는 경기를 보면 이 단점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지샷도 놓치는 모습이 4라운드 이후 점차 늘어나는 추세였다.[16] 이승현은 꽤 어린 나이부터 용산고 OB 모임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용산고 출신인 양동근이 "넌 여기 와도 돼. 우승시켰으니까"라고 이승현에게 이야기 해줬다고 한다.[17] 다만 페인트 존에서 웨이트 싸움으로 용병 수비가 어느정도 가능한 국내 빅맨이 얼마나 되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