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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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자녀
4. 여담



1. 소개[편집]


Yusuf / ユスフ

신부 이야기의 등장인물.

세이레케의 남편이며 카르르크 에이혼의 매형. 에이혼 가의 사위.


2. 작중 행적[편집]


세이레케와 결혼 후에도 처가인 에이혼 가에서 함께 살고 있는데, 에이혼 가의 남자 구성원 중 유일하게 젊은 청년[1]인데다 무심한 듯하면서도 남자답고 적극적이며 가족들에게 헌신적이어서 여러모로 에이혼 가의 대소사에 발 벗고 나서주곤 한다.

1권에서 하르갈 3인방(아미르의 오빠인 아제르와 그의 사촌인 조르크, 바이마트)이 아미르를 데려가겠다고 한것과 더불어, 아제르가 여자들의 처소에 칼을 들고 멋대로 들어오는 것에 몸으로 막아서고, 바르킬슈의 일갈과 고함소리에 3인이 물러가자, 아제르에게 "다신 오지마라!"라고 일갈하여, 그는 사촌 둘을 데리고 가면서 "그렇게 되면 좋겠다만"이라면서, 자신들의 깽판이 자신의 뜻이 아님을 비쳤다.[2] 2권에서 하르갈 가문이 몰래 마을에 잠입했을 때 활과 칼로 주민들의 공격을 막는 아제르를 제압하는 등 아제르와 자주 마찰을 일으킨 탓에 세이레케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르갈 가와 싸울 때도 날뛰는 아제르를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싸움이 끝나고 나서는 아제르의 전언[3]을 아미르에게 전해주는 등 그럭저럭 화해 무드가 된 듯.

4권 번외편에서 장남인 토르칸의 말을 산 후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르칸이 "아버님은 말이 나보다 소중해요?"라는 질문에 "니가 더 소중해"라고 말한다. 그 후에 말 손질하는데 말이 째려보는 듯하자 "그땐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잖아" 라고 쩔쩔매며 변명한다.

6권 막판에서 항쟁이 에에혼네 마을 측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후에, 적으로 아미르 & 카르르크 부부의 원수로 몰려 죽도록 구타당하여 피투성이 멍투성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붙잡힌 아제르 • 조르크 • 바이마트를 변호하는 아낙네들의 증언을 듣고[4], 이들이 확실히 두 부부와 마을사람들을 지켜줬음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여, 아제르와의 화해의 가능성이 생겼다. 사실 이전에 아제르가 바단 족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어찌어찌 지켜보았다.[5] 그러다가, 조르크가 이의를 제기하여 그럭저럭 납득시키는걸 듣는다.

(아제르를 빤히 쳐다보면서)"...확실히, 구해주고 지켜준건 사실입니다!"


조르크: (피투성이 멍투성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씁쓸하게)"일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똑같다는건 아니오.... 사람수가 생기다보면 성격이나 의견이 서로 갈리기 마련이지! 댁들도 그렇지 않소!?"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후에는 아미르 & 카르르크 부부와 식구들과 마을사람들과 함께 촌장으로부터 아제르, 조르크, 바이마트 3인의 이야기와 사정을 듣게 되고, 이들의 복잡한 심경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6][7]

53화에서는 카르르크와 함께 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유스프 본인도 활 당기기를 버거워한다.

11권 70화에서는 아미르가 자신과 티레케를 데리고 가서 하르갈 일가에 놀러감으로서, 아제르와 화해했음을 어느정도 유추 가능하게 되었다. 참고로 티레케는 사냥매와의 접촉으로 소원성취를 하며, 아미르와 카르르크는 둘만의 시간을 즐긴다.
막판에 티레케는 매의 깃털을 남동생들에게 자랑하고, 이를 지켜본 아미르는 언젠가 4명의 조카들을 데리고 놀러가볼 생각을 한다.

장신구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동네 목수 노인에게 다 데려가기도 하고, 매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사돈댁인 하르갈 가에 딸을 데려가 매 구경을 시켜주는 등 자식에게 세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인 세이레케와도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꽤 사이가 좋은 편이다. 13권 79화에서 아내와 꽤 긴 알콩달콩한 모습이 나온다. 작가의 전작 엠마에서 나온 묄더스 부부의 애정씬만큼은 아니지만 꽤 노골적인 편.다만 노출은 없다 유스프는 자기 전 세이러케의 머리손질이 끝나길 지루해 하며 기다린다. 머리 손질이 끝나고 유스프는 세이레케의 머리카락을 보고 최고라고 칭찬하고 둘이 꺄르륵 뒹구는데 갑자기 막내 로스템이 나타나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조른다. 유스프는 남자면 혼자 다녀오라고 짜증을 내고 세이레케는 어두운데 애 혼자 어떻게 가냐고 유스프에게 핀잔을 주며 화장실에 데려다주고 온다. 이번엔 로스템이 같이 자자고 조르자 유스프는 진심으로 짜증을 내며 "엄마가 너네하고만 잤으면 너도 안 태어났어!"라고 하고 세이레케는 말린다. 로스템이 돌아가고 둘은 티격대다가 유스프가 아내가 머리를 보고 땡긴다고 하고 세이레케는 말 좀 가려하라고 부끄러워하며 끝난다. 당시 여성의 머리카락은 동성 아니면 남편만 볼 수 있었으니 머리카락을 보는 것은 매우 야한 행위였을 것이다.

13권에서는 등장이 없었다가, 97화에서는 오랜만에 재등장. 식구들과 함께 처가인 하르갈에 가있다가 잠깐 집에 돌아온 카르르크를 맞이해 주었다.

3. 자녀[편집]


세이레케와의 사이에서 (나이순으로) 장녀인 티레케, 아들인 토르칸, 차르그, 로스템을 두고 있다.

자녀들 중에서도 아들 토르칸과 딸 티레케는 유스프와 얼굴이 꼭 닮았다.


4. 여담[편집]


  • 유부남이지만 엠마에 비해 미남이 적은 신부이야기 속에서 그럭저럭 훈훈하게 그려지는지고 분량도 있는지라 아제르 다음으로 여성팬이 많은 편이다. 둘이 대치하는 장면이 나올 당시 잘생긴 애 둘이 만났다며 좋아하기도.

  • 시대상 20대 중후반 정도(장녀 티레케가 10살 전후로 추정되므로 10대 중후반이 결혼적령기인 당시 시대상으로 볼때 결혼하고 바로 티레케를 임신했다고 가정하면 유스프는 20대후반 정도일 것이다.)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세이레케와 침소에서 대화하는 것을 보면 거의 대학생 커플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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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머지는 중년 혹은 노인이거나 어린아이들. 제일 막내인 카르르크도 결혼을 했기 때문에 성인으로 인정받고는 있지만 그건 사회적인 대접에 한해서고, 아직 12살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힘쓰는 일에 나서기엔 한계가 있다.[2] 사실 이것은 족장과 웃어른들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 하는 당시 유목민족의 풍습때문에 그랬을 뿐, 실제로 하르갈 3인방은 이런 짓을 비겁하고 추악한 짓이라며 싫어했다.[3] 스루킥(아미르의 말)이 마을 밖에 있다고.[4] 이 젊은이 3명이 오히려 하르갈 일족의 사리사욕과 바단 일족으로부터 아미르 & 카르르크 부부와 마을사람들을 구해준 것.[5] 아제르가 바단 무리를 공격하던 중, 마침 유스프를 습격하던 자도 쏘아 죽였고 유스프는 그자리에서 아제르를 목격했다.[6] 애시당초 사리사욕과 권력욕은 물론, 마을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정 및 아미르를 잡아데려가려할 생각과 아미르 & 카르르크 부부를 갈라놓으려할 마음이 없었던것. 하지만 그 난장판을 막을 권한이 없었던데가가 족장과 웃어른들의 뜻을 차마 조금도 거역할수 없었던것. 이로 인해서 괴로웠던것.[7] 35화에 촌장이 3인이 예상외로 골치아픈 일들을 겪어, 심경이 복잡하고 괴로운 모양이니, 이들을 데려오라고 했으며, 이야기와 사정은 들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