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환담 시리즈/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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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환담 외전
月夜幻談


파일:월야환담 합본.jpg

장르
현대 판타지, 어반 판타지
작가
홍정훈
출판사
에필로그
연재처
조아라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0. 05. 01. ~ 2020. 07. 15.[1]
단행본 권수
총 97화[2]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3]

1. 개요
2. 줄거리
2.1. 느와르의 이방인
2.2. 백은의 도제
2.3. 파즈즈와 에아
2.4. 세상의 끝
2.5. 러브구루
2.6. 광야의 곰을 타라
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홍정훈이 쓴 대한민국신전기 판타지 소설이자 이면세계물월야환담 시리즈의 외전 설명.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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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느와르의 이방인[편집]


월야환담 채월야의 회귀물. 말이 외전이라지만 네이버 시리즈 기준 단행본 2권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한다.[4] 증오의 대상이던 월야가 사라진 후 목표를 잃고 헤메던 한세건서현의 설득에 몸을 추스르고 아르쥬나를 찾는다. 김성희는 그에게 다시 삶의 의미를 주겠다고 제안하나[5] 세건은 이를 거부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꿈 속에서 김성희의 피를 가져오라는 외령의 명령과 함께 채월야가 시작되는 가족들의 몰살당한 그 날로 회귀하게 된다.
광월야 이후의 상태에서 그대로 회귀한 덕에 가족들을 습격한 흡혈귀를 한방에 개발살내면서 초인종 너머에 있는 17살의 자신과 자신을 알아보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송덕연이 죽고 대신 송연화가 살아있는 세계에 들어왔으며, 꿈이 아닌 실존하는 세계임을 깨닫고 새로운 목표를 확보하며 회귀물 특유의 먼치킨 상태로의 리부트 스토리로 진행된다.
다만, 외령침식자로서 이세계에 난입해 예지가 오염된 고든의 정신을 헤집어 놓은 탓에 처음부터 아낙스의 히트맨으로 보내진 진마 아르곤과 맞닥뜨린다. 2000년의 시점으로 돌아갔기에 집필시점 2020년 기준으론 워낙 구식인 장비들을 유선으로 어거지로 이용하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아르곤을 능멸해가며 도발하고 팬텀과 함께 날려버리는 것으로 이목을 사게 된다. 이후 미쳐 돌아간 고든에 의해 아그니와 자인이 추가로 붙기까지 하며, 서린을 납치하고 송연화, 실베스테르와 플렉스 메디칼로 향하게 된다. 결말은 '한세건이 강해진 채로 과거로 돌아간다면'의 해답이며, 외령이 보여준 환상이긴 하지만 한세건의 가능한 제일 처참한 말로도 감상할 수 있다. 드림사이드의 설정을 이어가며 한세건의 전투에 대한 서비스 씬들이 주를 이룬다.

2.2. 백은의 도제[편집]


월야환담 채월야 애장판에 수록된 실베스테르의 이야기. 실베스테르의 나이로 추정해보면 시대는 17세기 말로 추정된다. 본작에서 도통 속내를 드러낸 적이 없는 그가 왜 흡혈귀의 눈물을 찾는지, 왜 광신적인 신앙을 갖게 됐는지를 잘 묘사하고 있다.

실베스테르 신부가 마녀사냥의 희생자로 이단심문관에게 고문을 당하는 남자와 대화를 하면서 시작된다. 실베스테르 신부는 남자가 마법사 조직이라기 보다는 민간설화에 가까운 베덴난티의 일원으로 몰려 고문을 당하는 데도 다른 무고한 이들과 달리 묵묵히 고문을 감내하는 것에 호기심을 갖고 그와 대화를 한 것이었는데, 남자는 그 분이 인간의 죄를 대속한 것과 같은 것이라는 다소 불경스러우면서도 아리송한 비유까지 대면서 자신이 고통을 회피하지 않는 이유를 댄다. 그날 밤, 실베스테르 신부는 새하얀 늑대들 사이에 기괴한 여성을 보게 되고, 그녀의 공격을 받게 된다.[6] 이때 마법사로 지목된 남자가 등장하고, 그는 실베스테르 신부의 묵주를 빌려서 신기한 힘으로 그녀를 단숨에 해치운다. 이때 실베스테르 신부는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가 산산조각 나면서 희열을 느끼는데, 죽어가던 마법사는 이것을 눈치채고 그를 그의 아지트로 데려간 다음 죽는데, 여기서 신비로운 은색 머리의 소년을 발견한다.

이후 실베스테르 신부는 소년에게 자신과 같은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함께 그 마을의 성직자로 남으면서, 마법사가 남긴 자료들을 탐독하면서 마법사가 되었다. 더 많은 지식을 갈구하던 그는 교황청의 검사성성 내에 자신의 제자를 보내서 마법 지식을 더 얻고자 했다. 여기서 쭈글쭈글하게 늙었지만 금으로 뽑아낸 것 같은 금발을 가진 고위 수도사 앙리를 만나고, 그에게서 이상함을 느끼고 그가 자신의 정체에 대해 파악하고 있음을 알고 경계하게 된다.가히 세계관포레스트 검프 그리고 팔레르모에서 강력한 흡혈귀를 토벌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존재로 보이는 은발 소녀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귀향한 실베스테르는 스승이자 사실상 아버지였던 실베스테르 신부를 사살한다. 그리고 앙리를 습격, 그가 인간이 아님을 드러내게 만드나 고위급 수도사인 그는 도주하고도 권력이 있어서 실베스테르를 파문시키고 이후 실베스테르는 세상을 떠돌며 그의 정체를 찾아 세상을 떠돌며, 아담 카드몬의 연구를 계속 해 나간다. 그리고 실패한 실험체를 보면서 김성희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2.3. 파즈즈와 에아[편집]


팬텀의 과거 이야기로, 단행본 시절엔 채월야에 수록되어 있었으며 중편 정도의 상당한 분량을 자랑한다. 팬텀은 고대 로마 시절 "고프리" 라는 이름의 켈트 소년으로 누미디아에 있는 사법사 조직 네크로폴리스에 납치되어서 암살자로 키워졌는데, 사법사들 사이에서 태어난 야심만만한 소년 앙리와 친구가 되고, 사법사가 된 후 테트라 아낙스를 만나며, 흡혈귀가 되어서 영생을 꿈꾸는 사법사들의 수장 암마르에 맞서서 생존을 위한 싸움 끝에 앙리는 파즈즈를, 팬텀은 에아를 취해 진마가 된다.

수동적인 삶을 살아왔던 고프리는 야심만만한 앙리와 함께 네크로폴리스의 수장이 된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조직을 떠나고 이후 1000년 넘게 무위도식하며 살았으나, 아낙스가 소집한 몽골 제국의 침입에서 유럽을 지키기 위해서 침공군의 선봉장에 선 라이칸스로프 플레이그 로드 구아르[7]를 상대할 지원자를 모집하는 회동에서 그가 타락했음을 알고 과거 그의 당부[8]를 떠올리며 기뻐하고 처음으로 삶의 목적을 갖게 된다.

이때 아낙스가 길잡이로 보내준 노예 마스지드에 호감을 갖게 되고, 구아르를 상대하기 위해 성 요한의 뼈를 사용해서 역시 독자들에게 익숙한 마총 비스트를 만들게 된다. 힘든 싸움 끝에 구아르를 해치우고 흡혈귀 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마스지드를 얻는 등 인생의 기쁨을 누리나, 마스지드가 거부하는데도 오래 곁에 두고 싶다는 욕심으로 몰래 그녀를 흡혈귀로 만들었으나 그녀는 구아르와의 싸움 중에 사법에 오염된지라 이형의 괴물이 되어 죽어버린다.

그 후 실성한 고프리는 이성을 잃은 망령, 팬텀이 되어 실성하고 악행을 벌이고 다니나 아낙스가 보낸 히트맨 아르곤에게 토벌당한 후 얻어맞고정신차리고 사법서를 떼내서 봉인하고, 문화와 예술을 후원하고 사랑하는 귀족으로 살다가, 네크로폴리스에 있었을 때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소녀 클라우디아[9]를 연상시키는 동명이인인 클라우디아를 만나고 그녀를 비서로 삼는다. 2차 대전이 벌어지면서 그녀를 전쟁으로부터 구하려고 하나 실패하고 그녀는 폭격으로 사망하지만, 그녀의 동생 빌헬름 마이어를 빈사 상태에서 찾아내 흡혈귀로 만든다. 그리고 현재의 로우 깁슨으로까지 거듭난 그의 인생 일대기이다.

2.4. 세상의 끝[편집]


아르곤의 과거 이야기. 광월야 완결 후 외전으로 수록되었다. 정야창영에게 신분증을 구해주며 대신 과거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팬텀의 요구에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전개된다. 소년 시절의 그가 첫사랑이던 니아나라는 여자 아이와 대화하며 세계를 탐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다가, 사람들을 베어넘기며 정복을 일삼던 그에게 아이가 생겼으니 멈춰달라며 그를 제지하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니아나가 자신을 막기 위해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고 에스가라는 이름이였던 아르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발설하면서 아버지의 여자를 건드렸다는 죄목으로 지하에 갇히게 되고, 이때 그를 구하러 아낙스가 찾아온 후, 그에게 피를 먹이며 뱀파이어로 만들었기에 테트라 아낙스의 능력을 일부 쓸 수 있다는 설정으로 연결된다. 니아나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아낙스의 말을 따르며 북극해에서 고대 흡혈종의 미라를 취하고 그와 행동을 같이 하는데, 자신의 아이였던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져 버린 공작을 만나 그녀의 초상화를 집어가며 니아나를 만나서 같이 있다는 환각에 씌인 채로 아낙스에 이끌려다니며 릴리스의 성구를 봉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후 아낙스에게 환각이 풀려 자신이 속았다며 분노하지만 아낙스는 그의 자아 속에 그녀의 영혼을 같이 넣어줬으니 틀린 말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아낙스와 헤어져 그 당시 세계관으로는 세상의 끝일 극동의 홋카이도에 다다른 후, 이제 끝낼까 고민했지만, 그녀의 혼과 대화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밝게 살아가자는 다짐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듣던 이들이 래트와 몬티를 만난 이야기, 팬텀과 다시 화해한 이야기 등을 더 요구하자 팬텀에게 이야기 값을 더 받아야 한다며 정야와 창영의 욕과 함께 끝이 난다.

2.5. 러브구루[편집]


월야환담 광월야 애장판에 수록된 외전으로, 서린이 승천한 이후 이야기. 한세건서현은 A시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이 기사화된 것을 보고, 이걸 쓴 대학생이자 시민기자인 오영찬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면서 짝사랑을 하고 있는 영찬에게 연애 조언 대결(...)을 하기로 한다.

악령을 부리는 악당과의 싸움이 나오지만 메인이 아니라 세건과 서현의 만담이 주를 이루는 가볍고 유쾌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말미에 세건이 실베스테르의 요청으로 홍콩에서 여자아이 하나를 맡게 되었다면서 드림사이드와 연결고리가 나온다.

2.6. 광야의 곰을 타라[편집]


사혁의 이야기. 채월야에서 사혁이 한국으로 온 시점부터 시작된다. 과거 상사 직원이었던 장광덕은 요양병원에서 죽어가고 있으면서 과거 자신이 겪었던 믿지 못할 경험을 반추하고,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사혁이 홀연히 등장한다. 사혁은 한국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돈[10]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고, 대신 흡혈귀의 피를 주사해서 장광덕에게 일시적으로 젊음을 되찾아준다. 장광덕은 대신 자신을 동행시켜주고 피를 계속 달라고 요청하며, 1981년 사혁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사혁과 함께 동행하며 월야의 일각을 엿보게 된다.

코믹스러운 제목과 달리 사혁과 평범한 상사원 장광덕의 기묘한 관계를 회고적이고 씁쓸한 느낌으로 다룬 차분한 작품으로, 특히 결말이 주는 여운이 채월야로 시작해서 채월야 외전으로 마감되는 웹소설판의 구성과 더해져 길게 남는 작품이다.

광야의 곰을 타라는 제목의 뜻은, 한세건의 탐랑과 이어져 있는 속뜻을 담고있다. 탐랑성이 큰곰자리북두칠성중 하나인 Dubhe, 곰의 등이라는 뜻을 가진 별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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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페이지 기준[2] 단행본 분량으로는 4권 남짓[3] 소설 내 과도한 수위에 비해, 전체 이용가인 게 놀라울 따름.[4] 해당 플랫폼에 올라온 월야환담 통합본을 보면 대충 25화 = 단행본 1권인데, 본작은 51화에 달한다.[5] 그런데 절정을 안겨주겠다엄한 표현을 쓴다(...)[6] 그 와중에 하녀와 놀아나고 있던 이단심문관은 피가 빨려 바로 살해당했다.[7] 본작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일화로, 금나라 개봉 출신의 한족이자 웨어랫. 본명은 구지청. 악명과는 달리 정정당당한 승부를 선호하는 인물로 묘사된다.[8] 자신이 타락했을 때 자신의 꿈을 상기시켜 달라는 말[9] 도주를 시도하다가 붙잡혀서 팬텀과 앙리를 사법사로 만들기 위한 제물로 바쳐진다.[10] 작품 초반 한국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자금이 여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