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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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역오거리에서 동대문구 시조사삼거리를 잇는 길이 3.2km, 폭 33~37m(왕복 6차선)의 도로이다.
명칭은 구한말 의병장으로 정미의병 당시 13도 창의군이 계획했던 서울 진공 작전의 선봉장 허위의 호인 왕산에서 따왔다. 13도 창의군은 경기도 양주에서 집결하여 한양 진공작전을 시도했는데 흥인지문 쪽에서 일본군과 대치를 하다 퇴각하게 된다. 이때 13도 창의군이 최종적으로 진격하여 머물었던 곳이 현재의 왕산로 자리였다고 한다.
고종시절 서울 전차가 생겼을때 왕산로는 전차가 지나다니는 전찻길이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경복궁에서 동대문을 지나 청량리를 잇는 길이었다. 현재와 다른점은 전차가 폐지되어 위로는 자동차들이, 그 아래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다닌다는 것이다.[1]
모든 구간이 동대문구 내에 있으며, 서울 동쪽과 중심을 쭉 연결해주어서 수요가 마르지 않는 도로이다.
2. 특징[편집]
서쪽으로 종로에서 연장되어 동대문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이다. 종로가 원래 흥인지문이 종점이었기 때문에 이에 이어서 왕산로는 흥인지문이 기점이었지만, 2010년 도로명주소 개편 이후 흥인지문~신설동역 오거리 구간을 종로에 편입시켜 현재는 신설동역 오거리가 기점이다. 동측 종점부터는 망우로이다.
종로와 마찬가지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도 나란히 가는 도로.
서울 동부권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관문 도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정체가 되는 이유도 이 도로를 대체할 수 있는 도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왕산로 북쪽으로는 고려대로가 있지만 결국 동묘앞역 사거리에 이어지는 도로이고, 그 위로는 동소문로 정도가 교통을 분산할 수 있는 정도. 바로 남쪽으로 나란히 가는 청계천로에 대해서는 다른 말이 필요할까? 더 남쪽으로 마장로와 퇴계로가 있으나 퇴계로는 방향이 동남쪽(왕십리 방면)으로 나 있다.
시조사삼거리에서 망우로와 이문로와 접속한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을 전후로 해서는 이길을 절대 지나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청량리의 수많은 전통시장에 맞닿아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거의 주차장 수준이다. 너무 붐벼서 도로위로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막 튀어나오기도 한다. 특히 삼성화재 청량리빌딩, BYC 오피스텔 부근도로는 그냥 노답이 된다. 또한 청량리시장덕에 인근 무학로까지도 꽉막히는 기적이 일어난다. 꼭 지나야한다면 버스[2] 타거나 1호선타자.
전통시장이 많기 때문에 노인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더더욱 운전을 조심해야한다. 특히 경동시장 앞 교차로는 전국에서 노인 보행자 인명피해 교통사고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2위는 청량리 청과물시장 앞이다. 1,2위 모두 공교롭게도 왕산로에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몰리는 지역이고 보행로가 유동인구수에 비해 좁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된다.
3. 구간[편집]
4. 중앙버스전용차로[편집]
원체 도로가 지옥이라, 효과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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