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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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온두라스 은행 라세이바.jpg온두라스 중앙은행의 라세이바(La Ceiba) 지점
온두라스의 경제정보[1]
인구
1,027만 8,345명
2021년, 세계 90위[2]
경제 규모(명목 GDP)
284억 8,867만 달러
2021년, 세계 104위[3]
경제 규모(PPP GDP)
629억 1,957만 달러
2021년, 세계 109위[4]
1인당 명목 GDP
2,772달러
2021년, 세계 156위[5]
1인당 PPP GDP
6,122달러
2021년, 세계 142위[6]
경제성장률
12.5%
2021년[7]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
64.5%
2022년[8]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1
2022년, 14등급

1. 개요
2. 산업구조
2.1. 1차산업
2.1.1. 커피산업
2.1.2. 바나나산업
2.1.3. 새우 양식산업
2.2. 2차산업
2.2.1. 의류·섬유산업
2.3. 3차산업
3. 무역구조
4. 투자환경
4.1. 도시 인프라
5. 기타



1. 개요[편집]


중앙아메리카의 국가 온두라스의 경제를 설명하는 문서다. IMFUN에 따르면 온두라스는 개발도상국이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른 2021년 GDP는 285억 달러로, 중앙아메리카에서 5번째 규모이다. 중앙아메리카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 중에서도 가난한 국가로 손꼽히며 1인당 GDP는 아이티,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다음으로 낮다.[9] 그러면서도 빈부격차는 역내 최고 수준이다. 2022년 온두라스 국가통계청(INE)에 따르면 인구의 73%가 빈곤층이고 특히 53%는 극빈층이다. 그래서 수많은 온두라스인이 국외로 이주하여 돈을 벌고 있다. 이주노동자의 송금액은 2021년 기준 72억 달러로 GDP의 25.3%에 달하는데 이는 역내에서 엘살바도르(2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 산업구조[편집]



2.1. 1차산업[편집]


지난 수십년간 농업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1차산업은 GDP의 11%(2021)를 차지하며[10] 이것은 2012년 37%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농업은 여전히 온두라스 경제의 핵심으로 농업 종사자의 비중은 25%(2021)에 달한다. CIA 월드팩트북에 따르면 온두라스는 국토의 28.8%를 농업용지(agricultural land)로 사용하고 있는데, 9.1%는 일년생 곡물 재배지(arable land), 4%는 다년생 작물 재배지(permanent cropland), 15.7%는 목초지(permanent pasture)로 활용하고 있다.# 온두라스 국가통계청(INE) 및 온두라스 중앙은행(BCH) 자료에 따르면 식품류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9년간(2013~2021년) 28~35%대에 형성되었고 2021년에도 30.2%(29억 4778만 달러)에 달한다.[11] 추이를 살펴보면 비중은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12] 2021년 수출을 세부품목별로 살펴보면 커피(12억 8,777만 달러), 양식새우(3억 1,064만 달러), 팜유(2억 7,309만 달러), 바나나(1억 3,702만 달러), 멜론(7,240만 달러)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2.1.1. 커피산업[편집]


파일:온두라스의 지형도.png
파일:온두라스 6개 커피 재배지.jpg
온두라스의 지형도
온두라스의 커피 재배지
가장 중요한 농산물은 단연 커피다. 온두라스는 일명 중미티베트로 불릴 정도로 국토에서 고지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더욱이 서부 시에라마드레 산맥은 비옥한 화산재 토양으로 덮여있어 커피 생산에 유리하다. 따라서 오늘날 커피산업은 온두라스 농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오늘날 온두라스 18개 주(departamento) 중 15개에서 커피가 재배되며, 커피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달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온두라스의 커피 생두[13] 생산량은 40만 674톤으로 세계 6위에 해당했다.#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바로 다음인 과테말라(세계 9위)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생산량을 자랑한다. INE 자료에 따르면 생산된 커피는 대부분(최소 85%) 수출하는데, 최근 5년간(2017~2021)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14%대에 형성되었으며 2021년 수출에서도 13.2%를 차지했다. 온두라스 커피협회(IHCAFE)는 자국의 커피 재배지를 기후와 토지환경에 따라 코판, 오팔라카, 몬테시요스, 코마야과, 엘파라이소, 아갈타 이상 6개로 나눈다.# 지리분포를 보면 코판, 오팔라카, 몬테시요스는 서부, 코마야과와 엘파라이소는 중부, 아갈타는 북부에 있다. 가장 높은 곳은 중부 코마야과로, 이곳은 해발고도 1,200~1,700m의 고산지대이다. 가장 낮은 곳은 엘살바도르 접경지대 코판으로, 해발고도 1,000~1,700m에서 재배한다. 온두라스의 커피등급 분류체계는 재배고도에 따라 3단계[14]로 나누며,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버번, 카투라, 티피카 등이 있다.

2007년도에는 온두라스의 한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원두가 커피 엑셀런스 연합(Alliance for Coffee Excellence)에 의해 Cup of Excellence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온두라스 커피는 매우 깔끔한 맛으로 유명하며,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오늘날 온두라스 커피산업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빈발, 그리고 2012년부터 시작된 헤밀레이아 바스타트릭스(Hemileia vastatrix)라는 곰팡이의 확산이다. 해당 곰팡이는 커피나무 잎에 기생하여 잎녹병(leaf rust)[15]을 일으키며, 이 병에 걸린 커피나무는 죽진 않지만 잎이 말라 떨어져 열매를 맺지 못한다.# 현지에서는 그 녹병(La Roya)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말 발생한 허리케인 에타(Eta)와 요타(Iota)는 코로나19와 함께 그 자체로 커피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뿐만 아니라 이후 잎녹병 확산에도 기여했다. 온두라스는 잎녹병에 대처하기 위해 로부스타와 교배된 사르치모르 계열의 파라이네마 품종을 개발했다고 한다.


2.1.2. 바나나산업[편집]


한때 바나나는 온두라스에서 가장 중요한 농산물로, 1920년대에는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할 정도였다. 과테말라와 마찬가지로 온두라스도 바나나 수확량의 거의 대부분을 미국앵글로아메리카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바나나의 생산량은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FAO 자료에 따르면 바나나 생산량은 2003년 73만 5,174톤에서 2019년 63만 6,153톤으로 감소했다. INE 자료에 따르면 바나나의 수출량 및 수출액은 2013년 89만 5천톤, 3억 2,060만 달러에서 2021년 30만 1,224톤, 1억 3,702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비중도 동기간 대비 3.95%에서 1.40%로 줄어들었다. 1992년만 하더라도 수출의 50%가 바나나였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역사적으로 대형 허리케인이 내습할 때마다 온두라스의 바나나 산업은 극심한 피해를 입는다. 당장 허리케인 에타와 요타가 커피산업에 입힌 피해도 바나나산업이 입은 피해와 비교하면 가벼울 정도다. FAO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수확면적이 8,345헥타르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고 생산량도 그만큼 감소했다. 당연히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전년 대비 수출량은 41%, 수출액은 38.3% 하락했다. 역사적으로 에타와 요타처럼 바나나 산업에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은 대표적으로 1974년 피피와 1998년 미치가 있다. 각각 생산량이 전년 대비 38.6%, 47.5% 감소하는 심히 처참한 결과를 일으켰는데, 피피는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 회장의 자살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였고, 미치는 온두라스 역사를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온두라스 경제 전반에 극심한 손실을 입혔다.

이외 망고, 오렌지 등 과일이 생산되는 편이나 품종개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품질관리가 매우 열악하여 맛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대부분 국내소비되고 있다. 일반적인 여타 중남미 국가의 과일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다.


2.1.3. 새우 양식산업[편집]


온두라스는 세계적인 새우 양식업 대국으로 2021년 기준 세계 7위의 양식새우 수출국이다. 온두라스의 새우 양식업은 1984년에 시작하였고 현재 총 24,500헥타르에 달하는 300개 이상의 양식장에서 새우를 키운다. 주로 흰다리새우를 양식한다. 수출량은 2013년 31,250톤에서 2021년 42,943톤으로 증가했으며, 동기간 대비 수출액은 1억 9,319만 달러에서 3억 1,064만 달러로 증가했다.# 오늘날 양식새우는 바나나를 제치고 커피 다음으로 중요한 1차산업 수출품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시오마라 카스트로 신정부에서 2023년 3월 타이완과 전격 단교함에 따라 새우 양식업에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2022년 타이완으로 수출한 새우가 전체 생산량의 1/3에 달했기 때문이다.#


2.2. 2차산업[편집]



온두라스 마킬라도라에서의 하루[16]
아직까지 제조업의 발달은 경공업 외에는 미약한 편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차산업[17]은 GDP의 26.6%(2021)를 차지하며, 2차산업 종사자의 비중은 23%(2021)에 달한다. 중심지는 수도 테구시갈파와 북서부 산페드로술라다. 두 도시 모두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되는 저가 비숙련노동자를 활용한 의류·섬유, 제당, 담배, 고무 등 경공업 위주로 발달했다. 온두라스의 제조업은 일종의 보세가공 무역제도인 마킬라 위주로 돌아가며 마킬라공장은 특히 산페르도술라가 위치한 북서부 코르테스 주에 많다. 마킬라란 마킬라도라(maquiladora)의 줄임말인데, 원래 마킬라도라는 방앗간에서 곡식을 빻아주고 대가로 받는 방앗간 삯을 뜻하는 스페인어이다. 보세가공 공장의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이 방앗간 삯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마킬라란 이름이 붙여졌고#, 오늘날에는 해외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제도(주로 라틴아메리카)를 뜻한다.

마킬라는 1990년대부터 폭발적으로 발전했다. 1990년 창출한 고용이 경제특구(자유무역지대(ZOLI), 수출가공산업단지(ZIP)) 전체를 합쳐 9,030명에 불과했던 마킬라기업의 고용은 1999년 10만 3,271명으로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온두라스 중앙은행(BCH)에 따르면 2021년 마킬라기업은 온두라스 제조업 생산의 27%, GDP의 4.4%를 차지하며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4.1%, 제조업 종사자의 34.7%에 달하는 15만 6,011명을 고용한다. 가장 핵심적인 산업분야는 의류·섬유산업(주로 미국 수출 OEM)이다. 최대 수출상품도 농산물이 아니라 의류이며 온두라스는 카리브해 연안국 중 멕시코 바로 다음으로 의류를 많이 수출한다. 2021년 온두라스 총 수출액의 39.2%(약 39억 9천만 달러)가 마킬라 의류·섬유공장에서 생산된 의류였다.[18][19]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분야도 떠오르고 있으며 이 역시 마킬라공장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은 마킬라기업 총 수출의 거의 20%에 해당한다.


2.2.1. 의류·섬유산업[편집]


오늘날 의류·섬유산업은 온두라스 경제의 핵심이자, 온두라스 마킬라산업의 핵심이다. 온두라스 중앙은행(BCH)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의류·섬유기업은 전체 마킬라기업 329개 중 119개지만, 동년 마킬라기업 총 수출액 49억 7,950만 달러의 80.3%(약 39억 9천만 달러)가 의류니# 이들의 위상을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온두라스 경제특구의 역사는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해 정부는 경제특구(자유무역지대)에 관한 최초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몇 개의 법을 추가로 제정하여 자유무역지대를 확대하고(1979) 수출중심기업이 기계류와 장비를 무관세로 수입하게 하며(1984) 투자 및 교역에 관한 여러 협정에 조인하는 등, 수출중심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서서히 구축하고 이들이 추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 1987년에는 수출가공산업단지법을 통과시켜 의류·섬유산업에 대한 FDI 유입의 전기를 마련했다. 법안의 핵심내용은 전국 어디에서든 개인이 소유하고 경영하는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었다. 이 지대에 입주한 수출중심기업은 미국 시장에 무관세 혜택을 받으며 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다. 덕분에 투자들은 인위적으로 지정된 지역이 아니라 온전히 시장요인만 고려하여 설립 위치를 정할 수 있게 되었다. 1991년에는 개인 투자자 지원 및 FDI 추가 유치에 유리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두라스 마킬라도라협회(AHM)가 설립되었다. AHM은 정부에 적극적으로 로비하며 경제특구에 대한 규제 유연화 등 정부개입 최소화를 이끌어냈다. 1994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여 다른 152개 회원국에게 최혜국 대우를 받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 미국(1995), 타이완(1996), 대한민국(2000), 네덜란드(2001), 에콰도르(2000) 등 다른 나라들과 투자보장협정(BIT)을 체결했다. 2005년에는 미국-중미-도미니카 공화국 자유무역협정(DR-CAFTA)에 조인하여 미국으로부터 FDI를 추가로 유치했다.

온두라스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 덕분에 온두라스 마킬라산업은 막대한 FDI를 받게 되었다. 1990년대 초 전체 FDI의 52%가 마킬라기업에 투자되었다. 다수의 외국기업이 온두라스로 진출한 결과 1998년 봉제기업의 최소 60%가 외국계였다. 의류·섬유산업은 전 산업분야를 통틀어 FDI를 가장 많이 유치했으며 2004~2007년에는 제조업 FDI의 64%가 의류·섬유산업으로 향할 정도였다. 마킬라기업 피고용자의 77%가 의류·섬유산업 종사자였고, 의류 수출도 1993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달러 기준 10배로 급증하여 AHM에 따르면 미국 의류시장의 5.9%를 온두라스가 점유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온두라스 마킬라산업의 성장은 대기업중소기업간의 격차를 확대하는 부작용도 낳았다. 경제특구는 조세혜택 조건으로 최소한의 투자와 고용 창출, 수출 달성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는데, 그런 조건도 지킬 수 없었던 중소기업들은 혜택에서 배제되었다. 또한 기업간 격차뿐만 아니라 일부 경제특구와 나머지 온두라스 지방간의 격차도 심각해졌는데 그 이유는 경제특구에 들어온 수입품을 상대로 현지 상품이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경제특구에 사용되는 현지 상품에는 12%의 세금을 그대로 물리면서 경제특구에 들어온 수입품은 무관세 혜택을 주니 도저히 경쟁을 할 수 없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온두라스의 의류·섬유산업은 한층 치열해진 경쟁에 내몰렸다. 2001년 중국의 WTO 가입과 2005년 전세계적인 섬유쿼터제 철폐에 따른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미국 시장 진출로 의류 가격이 하락했다. 일부 기업은 패스트 패션 전략으로 전환하여 아예 본국으로 돌아가버리기도 했다. 여기에 2008년 터진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온두라스의 사업환경이 크게 악화되었다. FDI 유입 자체가 줄어들뿐만 아니라 자국 통화인 온두라스 렘피라의 가치가 달러 대비 절상되어 미국에 판매되는 의류가 가격경쟁력을 상실했다. 그 결과 세계 의류시장에서 온두라스산 의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0년대 말 1.0%에서 2017년 0.6%로 감소했다. 마킬라산업 종사자도 2007년 13만 4천명에서 2009년 10만 명으로 감소했다.

물론 온두라스 의류·섬유산업이 완전히 망해버린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예전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할 뿐이지 여전히 중미에서 의류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다. 미국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경쟁력있는 임금, 이웃국가와 주요 의류수출국 대비 높은 노동생산성, 항구 인프라에 대한 투자, 산페드로술라에 밀집한 공단이 실현하는 산업클러스터 효과 및 규모의 경제 등 온두라스의 강점은 아직도 상당하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부자재만 자체생산하고 재봉에 종사하는 저가 노동력에 주로 의존하며, 일부 편직물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일부 원단을 제외한 나머지 원·부자재는 죄다 수입하여 의류를 생산하는 것이 온두라스 의류·섬유산업의 실상이며, 때문에 원·부자재 가격의 급격한 변동과 같은 대외충격에 구조적으로 대단히 취약하다. 당장 전성기 시절에도 온두라스는 세계 최대의 미국산 원사 수입국이었다.[20]

2.3. 3차산업[편집]


세계은행에 따르면 3차산업은 GDP의 57%(2021)를 차지하며, 3차산업 종사자의 비중은 52%(2021)에 달한다. 금융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통신 서비스, 도·소매업이 그 다음을 잇는다. 온두라스의 상업 중심지는 테구시갈파와 산페드로술라이다. 테구시갈파는 특히 온두라스 중앙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21]의 본사, 중미증권거래소(BCV)가 소재한 금융중심지다. 현재 온두라스에는 15개의 상업은행 및 10개의 금융그룹이 있다. 은행 및 보험에 관한 국가위원회(CNBS)는 은행을 규제하고 BCV를 감독한다.

참담한 수준의 치안을 감안하면 의외로 관광객은 많이 오는 편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9년 한해 231만 5천 명이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주요 관광지로는 로아탄(Roatan)섬과 우틸라(Utila)섬이 있으며 마야 문명의 최남단인 코판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과테말라 및 엘살바도르 접경지대에 있으므로 두 나라를 관광하다가 당일치기로 둘러볼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며 온두라스에 몇박을 머무르게 된다면 밤 7시 이후에 외출이나 대중교통 이용은 삼가야 한다.


3. 무역구조[편집]


파일:2019년_온두라스_수출.png
2019년 기준 온두라스의 수출구조.#
용역(Services), 의류(Textiles), 농산물(Agriculture), 석재류(Stone), 광물류(Minerals), 금속류(Metals), 화학제품(Chemicals), 차량(Vehicles), 기계류(Machinery), 전자제품(Electronics), 기타 상품군(Other)으로 구분된다. 위 도표의 2019년도 총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같은 해 온두라스 중앙은행과 온두라스 국가통계청에서 제시한 수치와 상이한데##, 위 도표는 24억 2천만 달러에 달하는 용역(Services)을 수출에 포함하며, 중앙은행과 국가통계청은 통계에서 마킬라기업의 수출입을 제외하기 때문이다(중앙은행은 비통화용 금(oro no monetario)도 제외함).

파일:2019년_온두라스_수입.png
2019년 기준 온두라스의 수입구조.#
상품군 설명은 수출구조 관련 도표와 동일하다. 위 도표의 2019년도 총 수입액은 135억 달러로, 마찬가지로 용역(Services)을 수입에 포함한다.
온두라스는 의류와 농산물을 주로 수출하며, 중간재와 농산물, 에너지 제품, 기계류를 주로 수입한다. 온두라스는 2019년 한해 1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온두라스는 중미통합시장(CACM)을 비롯하여 중미와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미국(CAFTA-DR), 대만, 멕시코, 파나마, 페루, 한국 등 41개국과 FTA 발효 중이다. 가장 큰 무역 파트너는 미국으로, 수출의 54.11%, 수입의 49.46%가 미국을 상대로 이루어진다.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에서도 교역의 미국 편중이 가장 심한 국가다.


4. 투자환경[편집]


2020년 온두라스 투자환경에 대한 국제기구의 평가
평가
평가기관
순위
웹사이트
부패인식지수(CPI)
국제투명성기구(TI)
157위/180개국
#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세계은행(World Bank)
133위/190개국
#
글로벌 혁신지수(GII)
세계지적재산기구(WIPO)
103위/131개국
#
중앙아메리카 국가 중 투자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국가로 여겨진다. 현지 진출시 사업허가와 관련해서 어려움이 크고 치안 등 전반적인 사업환경도 나쁜 편이다. 투자 유지 비용도 높은 편이며, 청년층의 근로 의욕도 높지 않아 업무역량을 기르기도 매우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외국투자기업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부는 2022년 이후 투자유치 및 고용정책에 대해 급격한 노선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이 때문에 온두라스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로아탄섬에 위치한 '프로스페라 경제특구(Zona de Empleo y Desarrollo Económico(ZEDE) Próspera Inc.)'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가 법정 통화로 채택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22년 4월, 시오마라 카스트로 신정부가 '프로스페라 경제특구'의 법적 기반인 ZEDE(고용개발특구) 법을 폐지하였다.[22]# 또한 시간제 근로자법도 폐지시켜 탄력적인 노동운용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재계 대표들과 시민사회는 소매, 관광,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이 시간제 노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런 분야에 고용된 여성학생들에게 시간제 근로자법 폐지는 생활비를 조달하고 일정에 맞추어 근로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후술하지만 여기에 에너지법도 개악하여 민간기업의 투자 메리트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킬라으로 유명했던 과거도 한 때로, 현재 기업들은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와 같은 주변국으로 탈출 중이다. 최저임금도 2,000달러 후반대인 1인당 GDP에 비하면 의외로 높은 수준으로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온두라스의 월 최저임금은 316달러다.# 멕시코(325달러)와 거의 차이가 안 나는거야 멕시코 최저임금이 비현실적으로 낮아서 그렇다 쳐도, 훨씬 잘 사는 파나마(326달러), 과테말라(403달러), 엘살바도르(365달러)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온두라스의 최저임금이 비현실적으로 높은 것이 맞다.[23] 이렇게 최저임금 규정 자체가 비현실적이다보니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중산층 이상 정도나 최저임금 이상으로 받고 취업자의 절대 다수가 일해도 최저임금의 반도 못받을 정도로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최저임금 제도를 잘 지킬 정도라면 1인당 GDP가 과테말라와 비슷했겠지

2012년 10만명당 90.4명에 달했던 살인율은 2022년 36명까지 크게 줄어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안전하단 것은 아니며 인구 밀집지역(산페드로술라, 테구시갈파)과 동부 국경지대는 매우 위험하다. 특히 마약 관련 범죄가 극심하며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들마저 마약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다. 시오마라 카스트로의 전임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는 마약 카르텔을 지원하고 그 댓가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로 2022년 미 당국에 체포되었다. 그의 동생 토니는 이미 2018년 마이애미에서 체포되어 종신형이 선고되었다. 다른 중미 국가처럼 온두라스도 상하를 막론하고 부정부패가 극심한 평범한(...) 국가다.

2022년 12월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범죄와의 전쟁에 착수했다. 일부 권리는 임시적으로 중단되며 용의자를 보다 쉽게 구금하고 영장 없이 수사할 수 있게 되었다. 옆나라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를 모방했다는 평이다.


4.1. 도시 인프라[편집]


투자 인프라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도 매우 좋지 않다. 온두라스는 도시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제대로 된 우편주소 정보조차 없는 실정이다.[24] 예를 들어 수도 테구시갈파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 위치는 이런 식으로 표기된다.

Metropolis 2호동, 15층, Suyaypa 대로, Televicentro 앞, 테구시갈파, 온두라스

“Metrópolis Torre 2, piso 15, Blvd. Suyapa, frente a Televicentro, Tegucigalpa, Honduras ”

주온두라스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주소

또한 낙후된 송전설비로 인해 정전이 매우 잦다. 더 큰 문제는 정전이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대사관, 공공기관이 밀집한 대형건물에도 매우 빈번한 일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온두라스의 송·배전손실률은 33.2%(2019)로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최악의 수준이며[25], 국영기업으로서 발·송·배전 및 판매를 담당하는 온두라스 전력공사(ENEE)는 부채가 상당하여 인프라 개선에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이 ENEE는 치가 떨릴 정도로 막장 기업인데 GDP가 280억 달러인 나라에서 매달 최소 3천만 달러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막장 기업 하나가 1년 GDP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까먹고 있는 것이다. 부채는 32억 달러로 GDP의 1/9에 달한다. 사실 ENEE에 대한 개혁 노력이 전무한 것은 아닌데, 예를 들어 2014년 5월 발효된 '전력산업법'(Ley General de la Industria Electrica)은 ENEE가 맡던 전력산업을 민간에 개방하고 배전, 송전, 발전으로의 기능적 분할 및 시장 자유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시오마라 카스트로 신정부에서 2022년 5월 전력에 대한 국가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전력서비스 보장법'(Ley Especial para Garantizar el Servicio de la energía eléctrica), 이른바 에너지 특별법(Ley Especial de Energía)이 통과되어 사실상 갈아엎어졌다.

상수도 역시 매우 열악한 관계로 정수필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흙탕물이 섞여나오는 건물이 대다수이다. 더불어 전국 가정의 36%만이 수돗물을 상시 이용할 수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는 중남미 최하위권에 속한다.[26] 교통도 도시 내외 도로망, 항공, 대중교통을 포함하여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낙후된 축이다. 온두라스 인프라및교통국(SIT)에 따르면 온두라스의 도로 총연장은 2021년 말 기준 17,088.29km인데 그 중 포장도로는 3,971.14km로 전체의 23.24%만 포장된 상태다.[27] 포장도로가 그나마 많은 곳은 상공업 중심지 산페드로술라가 위치한 북서부 코르테스 주(Departamento de Cortés)로 555.62km가 포장도로다. 다음으로 많은 곳이 수도 테구시갈파가 있는 중부 프란시스코모라산 주(Departamento de Francisco Morazán)로 총 533.71km고, 국토 최동단 그라시아스아디오스 주(Departamento de Gracias a Dios)는 포장도로가 아예 없다.# 그나마 있는 도로망도 매우 낙후되었고 신호등 등 기본적인 것도 갖춰놓지 않은 곳이 많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가 잦아지며 1년 중 침수되어있는 구간이 상당히 많다.

테구시갈파 시는 Trans450이라는 명칭의 도심 BRT 사업을 계획하여 2012년부터 착공하였으나 결국 정거장 잔해만 남은 채 2022년 종료하였다. 남은 정거장 잔해는 단어 그대로 방치되어있어 흉물처럼 도심 곳곳에 놓여있다. 경제수도라고 할 수 있는 산페드로술라 시가 2022년 말부터 MetroSula라는 이름의 BRT 건설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운송수단으로 우버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나 아직까지 활발히 운용되고 있지 않으며 밤 8시가 넘어가면 이용하기 매우 어렵다. 또한 도로의 경우 치안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개인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우 극악한 교통체증을 보여준다.

국제공항은 테구시갈파, 산페드로술라, 라세이바, 로아탄에 있다. 이 중 수도 테구시갈파의 팔메롤라(Palmerola(XPL)) 공항은 2022년 처음 개장하였다[28]. 그러나 공항이 수도에서 80km나 떨어진 코마야과(Comayagua)에 위치한 고로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29]. 또한 마이애미 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행기표가 주변국에 비해 많게는 두 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온두라스 내에서도 공항 항로노선을 확충하고, 항공사를 유입하여 가격을 낮춰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30] 북서부의 푸에르토코르테스 항만은 중남미 최초의 메가-포트(Mega-Port) 인증을 받은 항구지만, 인접국인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와 태평양 방면 해양경계를 확정짓지 않아 사실상 온두라스의 태평양 진출은 불가능하며, 이에 따라 수입상품의 수출입이 대서양 쪽 항구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앙아메리카에서도 물류 이송료가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한다.[31] 무역통로와 로지스틱 기반 인프라가 극단적으로 부실하여 대부분의 상품은 개발도상국 치고 상당히 비싼 축이다. La Colonia, Paiz 등 대형슈퍼마켓 체인의 물가는 한국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2023년 기준 맥도날드 빅맥 가격이 154렘피라(약 8,000원)에 달한다.


5. 기타[편집]


1980년대와 90년대는 고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았다. 1990년부터 2018년까지 온두라스의 인플레이션은 연평균 11.31%에 달했고 1991년에는 40.20%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3~5%의 박스권에 머물면서 현재는 어느정도 진정된 상태다.

기타에 사용되는 목재 중에는 온두라스산 마호가니를 최상품으로 친다. 하지만 무분별한 벌목으로 벌목금지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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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data.worldbank.org/country/HN[2] https://data.worldbank.org/country/HN[3]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Y.GDP.MKTP.CD?locations=HN[4]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Y.GDP.MKTP.PP.CD?locations=HN[5]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Y.GDP.PCAP.CD?locations=HN[6]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Y.GDP.PCAP.PP.CD?locations=HN[7]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Y.GDP.MKTP.KD.ZG?locations=HN[8] https://www.imf.org/external/datamapper/GGXCNL_NGDP@WEO/HND[9] 심지어 구매력평가 1인당 GDP는 니카라과보다도 낮다.[10] 세계은행은 1차산업에 농업(Agriculture), 임업(Forestry), 어업(Fishing)을 포함시킨다. 물론 이것은 세계은행의 기준이며 기관에 따라 광업(Mining)을 넣는 경우도 있다.[11] BCH 자료는 대표적인 품목의 수출액만 알 수 있을뿐, 수출액을 각 분야별로 나누어 제시하지 않았으므로 보다 세부적인 비교를 위해 INE 자료를 참고하였음. INE 자료에 제시된 해당년도의 1)Animales vivos y productos del reino animal, 2)Productos del reino vegetal, 3)Grasas y aceites animales o vegetales, 4)Productos de las industrias alimenticias 항목 수출액을 합산하여 INE 자료에 제시된 전체 수출액에 BCH 자료에 제시된 마킬라기업 수출액을 더한 값으로 나누어 구했음. INE 자료의 2019~2021년 수출액은 잠정치이며, INE 자료는 마킬라기업의 수출액을 통계에 넣지 않음. 마킬라기업의 생산(productos)에서 식품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므로(1~2%) 편의상 구분하지 않음.##[12] 2013~2015년: 29.2%. 2016~2018년: 32.0%, 2019~2021년: 32.2%.[13] 볶지 않은 커피. 생두를 볶은 것이 바로 원두다.[14] SHG: 1,350m 이상. HG: 1,200~1,350m. CS: 1,200m 이하. 가까운 과테말라도 재배고도에 따라 나누는데 7개로 보다 세부적으로 나눈다: SHB(1,400m 이상), HB(1,200~1,400m), SH(1,000~1,200m), EPW(900~1,000m), PW(750~900m), EGW(600~900m), GW(600m 이하).[15] 커피녹병(coffee rust)이라고도 함[16] 온두라스 마킬라도라에 관한 영상이다. 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뱀발로 19분 30초대에서 한국제 봉제기계가 나온다.[17] 건설(Construction) 포함.[18] 온두라스 중앙은행(BCH)은 자국 수출액과 마킬라기업 수출액을 따로 집계하며, 또한 비통화용 금(oro no monetario)의 수출액도 제외함.# 그러므로 동년 비통화용 금의 수출액은 온두라스 국가통계청(INE)이 제시한 1억 6,307만 달러를 따름. 39.2%는 마킬라기업의 의류 수출액을, BCH가 제시한 자국 수출액에 마킬라기업 수출액과 INE가 제시한 비통화용 금 수출액을 더한 값으로 나눈 것임.[19] 거의 모든 의류는 마킬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마킬라공장 이외에서 생산된 것은 총 수출에서 극히 미미한 비중을 차지한다(1% 미만).[20] 이상 온두라스의 마킬라 의류산업에 관한 이상의 내용은 세계은행의 An Investment Perspective on Global Value Chains(2021)을 참고함.[21] 한국은 2021년 역외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현재 이사진을 파견하고 있으며, KTF라는 명칭의 기금을 제공하고 있다.[22]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온두라스 정부에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국제소송을 준비 중이다.[23] 스태티스타의 자료에 나오진 않았지만 니카라과의 2023년 최저임금은 농축산업 132.76달러, 제조업 178.52달러, 건설업 및 금융·보험업이 297.12달러다(니카라과는 산업분야 별로 최저임금이 다르다).#[24] 정부기관 주소조차 00건물 건너편~ 식으로 기술되어있다. DHL, UPS 같은 사설택배회사가 아니면 우편은 도착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25] Comisión Económica para América Latina y el Caribe (CEPAL), Estadísticas del subsector eléctrico de los países del Sistema de la Integración Centroamericana (SICA), 2019 y avances a 2020 (LC/MEX/TS.2021/14), Ciudad de México, 2021. 3%대인 한국의 10배다. 중앙아메리카 2위인 니카라과는 22.7%다.[26] 당장 옆나라인 니카라과가 54%, 코스타리카가 82%이다.#[27]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상태가 양호한 엘살바도르의 도로 총연장이 9,012km, 포장된 비율이 59%이고(CIA, 2017) 중간 정도 가는 과테말라는 도로 총연장은 17,621km, 포장된 비율이 43%다(CIA, 2016). 참고로 한국은 110,714km고 포장된 비율은 84%다(CIA, 2018).[28] 개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카이스캐너 등 항공검색사이트에는 테구시갈파 공항으로 팔메롤라 공항이 나오지 않는다. 별도로 XPL을 검색해야한다. 현재 테구시갈파 공항으로 나오는 TGU, 즉 구 톤콘틴(Toncontin) 공항은 현재 국내선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 공항이다.[29] 테구시갈파 시내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며 공항-도심간 이동수단은 차량 및 택시를 제외하고는 없으므로 도착시 대중교통을 타려는 시도는 하지말자. 또한 해당 구간은 살인 및 강도, 버스기사를 대상으로한 살해 역시 빈번하다.[30] 테구시갈파 주민들의 경우, 인접국 엘살바도르까지 버스를 타고간 후 산살바도르 코말라파 공항을 이용하는 이들도 많다. 이 경우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비행기표 가격이 반값 이상 내려가기 때문이다. 특히 산살바도르의 경우 중남미 최대항공사 중 하나인 아비앙카 항공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어 항공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31] 해양물류 이송이 어려운 관계로 온두라스의 물가는 상당히 비싸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면 10달러 정도는 기본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