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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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손 (오키나와현)




1. 개요
2. 지리 및 관광
2.1. 지리
2.2. 교통
2.3. 유명 관광지
3. 기타



1. 개요[편집]


온나손 공식 홈페이지

온나손(恩納村)은 오키나와현 본섬 중부의 쿠니가미군에 속해 있는 지역이다. 2016년 기준으로 인구는 10,704명이고, 지리적으로는 우루마시, 오키나와시, 나고시 등과 가깝다.

오키나와어로는 운나(ウンナ)라고 부른다.


2. 지리 및 관광[편집]



2.1. 지리[편집]


오키나와 섬 서해안에 위치해 있고, 58번 국도가 관통한다[1] 땅 생김새는 위아래로 길고(27.4km), 좌우는 짧다(4.2km). 80퍼센트 이상이 산지로 되어 있으며, 아직도 개발이 덜 된 곳이 많다. 울창한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다.

우루마시와 접하고 있는 부분은 나카도마리 지협으로 오키나와현류큐 전체를 남북으로 가르는 중요한 경계이다.

2.2. 교통[편집]


오키나와 대부분의 곳이 그렇지만, 이 곳도 교통편이 좋지 않다. 나하시와 나고시를 연결하는 20번, 120번, 국도 6번을 통해 요미탄손, 우루마시까지 가는 버스 이외에는 대중교통편이 없다고 봐도 된다. 이 버스들도 한 시간에 1~2대 정도 운영하고 있고, 58번 국도만을 경유하기 때문에 그 이외에 지역을 관광하고 싶을 때에는 렌터카, 택시를 이용해야만 된다. 나하 시내에서 온나 촌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고, 20-120번 노선 버스로는 1시간 40분에서 최대 2시간 정도까지 소요된다.

2.3. 유명 관광지[편집]


파일:external/okinawatravelinfo.com/201503manzamo_main1.jpg
- 만좌모(万座毛) : 파도에 침식된 돌이 마치 코끼리의 코와 비슷하여 유명해진 곳. 그 특이한 모양새 때문인지 언제나 외국관광객이 많다. 석양을 비롯한 주변 바다 경치가 예쁜 곳. 원래는 평탄한 지형이었기 때문에 만인(万人)이 앉을 수 있는(座) 풀밭(毛)이라 하여 만좌모라 이름지어졌다.

- 류큐무라(琉球村) : 예전 류큐 왕국의 생활 모습을 마을 형태 그대로 보존시켜 놓은 곳이다. 전통 민요,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20번, 120번 버스가 류큐무라 바로 앞에 멈추긴 하지만 산 깊은 곳에 박혀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다.

- 해안 리조트 호텔들: 오키나와 서부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대형 리조트들이 즐비해 있다. 유명한 곳으로는 문 비치 호텔[2] 등이 있으며, 이 곳을 기반으로 KBO 리그 몇몇 팀들이 시즌 오프, 스프링캠프 숙박지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2000년 G7 큐슈-오키나와 서밋이 있었을 때도 러시아블라디미르 푸틴, 미국빌 클린턴 대통령이 온나 촌의 호텔에 숙박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마에다 곶(真栄田岬): 오키나와 본도 중부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스노클링 포인트들 중 하나이다. 그다지 깊지 않은 바다에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모여들어 큰 수고 없이도 멋진 해저광경을 볼 수 있다. 푸른 동굴(青の洞窟)이라 불리는 조그만 동굴도 헤엄쳐 들어가 볼 수 있다. 단 성수기에는 새벽에 가지 않으면 물고기보다 사람을 더 많이 보게되므로 이 점을 주의할 것.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대학: 대학원만 있는 이공계 대학이다. 오키나와 전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지은 건물들이나 바닷가를 내려다보는 전망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꽤 있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견학신청을 하고 들어가면 된다. 중앙건물 2층의 카페테리아나, 3층의 카페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 아카마 구장: 삼성 라이온즈가 15년째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곳이다. 구장에는 실내훈련장인 온나손 삼성 돔이 있다.

3. 기타[편집]


키타가와 리오가 이곳에서 화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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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현재 58번 국도는 직선화된 바이패스 공사가 거의 완료되어 몇년 전처럼 해안가와 마을을 관통하지 않아도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2] 해수욕장 100선 안에 든 문 비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호텔. 한신 타이거즈가 과거 전지훈련 숙박지로 이용하기도 했고, 롯데 자이언츠도 이 곳을 이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