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지 설계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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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역대급 영지 설계사
역대급 영지 설계사, 역대급 영지 설계사(웹툰)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 웹툰 한정 인물일 경우 각주로 표시한다.
엔딩까지의 행적을 포함하므로 웹툰 독자는 스포일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전작의 마수 오총사를 잇는 마스코트들. 하루에 한 번, RP를 투자하면 뽑을 수 있는 생물로 건설 현장의 건설 장비 역할. 하망이를 제외한 환상종들은 RP 1을 소모하여 살 수 있는 빨간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커지고 최대 12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12시간 안에 파란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도로 작아진다. 만약 파란 해바라기씨를 안먹고 시간이 경과하여 강제로 작아질 경우 탈진 상태에 빠져서 24시간 안에는 거대화가 불가능해진다.[1] 로이드를 좋아하고 애교도 많아서 작품의 힐링을 책임진다. 또한 사람들과 말이 안 통하고 로이드와만 대화가 통하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손짓발짓으로 대충 대화한다.[2] 환상종은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만 로이드를 제외한 사람들은 환상종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한다. 또한 로이드의 소망이 뽑기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로이드의 언급에 따르면, 뽀동이와 하망이, 꼬밍이는 수컷, 방울이는 암컷인 것 같다. 김수호일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유일한 가족이었던 강아지를 무지개다리로 보내고 '한번이라도 빗질 더 해줄 걸, 한 번이라도 더 놀아줄 걸'하고 괴로워하던 때가 있었는데, 한창 계획 때문에 피곤해서 소환수들을 등한시하다가 그 때를 떠올리고는 '일하는 것보다 너희랑 놀아주는게 더 중요하다'며 당장 모두 데리고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로이드가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한 장면.
로라시아 대륙 안, 전작의 탈리아 왕국으로 작중의 주 배경. 알리시아 여왕이 집권하고 있으며, 국력의 전성기를 맞아 세계 최강국에 근접한 위치에 이르었다.
동부산맥 구석에 있는 평범한 시골 영지.깡촌인데 영지민이 부자야... 인구 5000명 정도남작령 시골영지치곤 너무 과하게 많지에 보유한 병력도 기사(하비엘 포함) 5명에 사병 100명으로 자경단 수준[9] 의 남작령이다. 남작의 언급에 따르면 프론테라 가문이 이 영지를 다스린 지는 5대째가 되었다고 한다. 로이드에게 빙의한 김수호가 활약하면서 점차 번성하기 시작해 로이드의 징징거림에 두 손 두 발 다 든 알리시아의 승인하에 백작령 승작에 더해서 면세와 물자 제공, 여왕의 신뢰 보장이란 어마어마한 혜택을 받게 된다. 작중 내용에 따르면 남쪽의 마레즈 습지와 동부산맥의 사면을 계단식 논으로 개척해 영역권에 넣었으므로 면적도 상당히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10]
프론테라 남작령과 마레즈 습지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영지. 특산물은 동부산맥의 서쪽 사면에서만 나는 라도나 열매를 염료로 삼아 염색하는 옷감 라코나타.
프론테라 남작령과 라코나 자작령이 소속된 왕국 동부 지방 크레모나의 중심 도시. 해안에 접한 항구도시로 본래 무역을 통해 번성했으나, 10여 년 전 기가티탄의 등장으로 큰 피해를 입고, 이후로는 수입이 조금씩 줄던 상황이었다. 상황 타개를 위해 기가티탄을 견제할 거대 인어동상을 제작했으나...
전작의 막장 왕이 다스리던 그 탈리아노 왕도이다. 건국 신화에 의하면 베르키스가 실시한 투표로 탈리아의 임시 국왕이 되었던 전직 징수관이 나이가 들자 반란이 일어나고 미카엘[33] 이 반란을 모두 진압하고 징수관의 딸과 결혼하여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고.
1. 개요[편집]
역대급 영지 설계사, 역대급 영지 설계사(웹툰)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 웹툰 한정 인물일 경우 각주로 표시한다.
엔딩까지의 행적을 포함하므로 웹툰 독자는 스포일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2. 주인공[편집]
- 김수호 (로이드 프론테라)
2.1. 환상종[편집]
전작의 마수 오총사를 잇는 마스코트들. 하루에 한 번, RP를 투자하면 뽑을 수 있는 생물로 건설 현장의 건설 장비 역할. 하망이를 제외한 환상종들은 RP 1을 소모하여 살 수 있는 빨간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커지고 최대 12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12시간 안에 파란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도로 작아진다. 만약 파란 해바라기씨를 안먹고 시간이 경과하여 강제로 작아질 경우 탈진 상태에 빠져서 24시간 안에는 거대화가 불가능해진다.[1] 로이드를 좋아하고 애교도 많아서 작품의 힐링을 책임진다. 또한 사람들과 말이 안 통하고 로이드와만 대화가 통하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손짓발짓으로 대충 대화한다.[2] 환상종은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만 로이드를 제외한 사람들은 환상종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한다. 또한 로이드의 소망이 뽑기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로이드의 언급에 따르면, 뽀동이와 하망이, 꼬밍이는 수컷, 방울이는 암컷인 것 같다. 김수호일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유일한 가족이었던 강아지를 무지개다리로 보내고 '한번이라도 빗질 더 해줄 걸, 한 번이라도 더 놀아줄 걸'하고 괴로워하던 때가 있었는데, 한창 계획 때문에 피곤해서 소환수들을 등한시하다가 그 때를 떠올리고는 '일하는 것보다 너희랑 놀아주는게 더 중요하다'며 당장 모두 데리고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로이드가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한 장면.
로이드가 처음으로 뽑은 환상종으로 햄스터. 땅 파기, 땅 다지기, 볼 주머니 활용 스킬로 포클레인, 로드롤러, 덤프트럭 역할을 수행한다. 작가가 키우는 막내 고양이의 애칭에서 따왔다고 한다. 호두를 좋아하고 쳇바퀴를 즐긴다. 전투시에는 웬만한 말 못지않은 속도와 높은 경사길도 잘 오르는 속도를 활용해 로이드를 태우고 달리는 역할.
웹툰에서는 웹툰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로이드의 흑화된 표정을 두번째로 보여주었다.
웹툰에서는 웹툰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로이드의 흑화된 표정을 두번째로 보여주었다.
로이드가 두 번째로 뽑은 환상종으로 방울뱀.[3] 흙을 먹으면 철근을 배설하며, 먹는 흙의 재질에 따라 철사도 배설할 수 있다. 이후 환상종 강화를 통해 화산 폭발 스킬을 습득한다. 이 화산폭발 기술은 단일 공격으로는 전성기 하비엘을 제외하면 로이드 세력에서 최대의 위력을 가져서 공격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자주 쓰면 똥꼬가 까질까 봐 적당히 조절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흙 레시피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한다.
로이드가 세 번째로 뽑은 환상종으로 하마. 거대화 해바라기 씨를 안 먹는 대신[4] 원샷이란 스킬로 대량의 물을 빨아들이면서 커진다. 처음 이 스킬을 썼을 때는 마레즈 습지의 한 구역을 순식간에 맨땅으로 만들고 50미터 가까이 커졌다. 다양한 공사를 통해 스킬 레벨이 오른 후에는 70미터 가까이 커진다. 전투시에는 물을 빨아들여서 거대해진 덩치를 이용한 몸통박치기와 빨아들인 물을 허공에서 비처럼 뿌려대는 소방 작업을 한다.
로이드가 네 번째로 뽑은 환상종으로 흰색 뱁새. 해바라기 씨를 먹이면 성인 둘은 가뿐히 태울 정도로 거대해진다. 스킬은 둥지 엮기와 끙가 폭격 외에 등에 매고 있는 거미 모양 가방에서 로이드가 오라를 실어서까지 잡아 당겨도 살짝 늘어나는 선에서 끝날정도로 굉장히 튼튼하고 끈적한 거미줄을 뽑아낸다.[5] 프리미엄 랜덤 뽑기란 귀하신 몸인데도 귀차니스트라 일하기 싫어하다가 선배 셋에게 군기를 잡혔다.[6] 이후로는 로이드의 이동 수단으로 활동한다.
유일하게 로이드가 RP로 뽑은 것이 아닌, 야생으로 활동하던 환상종. 갈색 비버이다. 카푸아 호수에서 서식하며 로이드가 깨워서 설득해 같이 활약하게 된다. 방울이를 첫눈에 보고 반해 짝사랑하지만, 정작 방울이는 비벙이에게 친구 이상의 관심이 없다. 뽀동이랑 쓰임새가 비슷하다.
웹툰에서는 환상종들 중 캐디가 제일 많이 바뀌었다. 방울이가 무리해서 몸살이 났을 때, 방울이를 혹사시킨 로이드에게 날라차기를 시전하기도 한다.
웹툰에서는 환상종들 중 캐디가 제일 많이 바뀌었다. 방울이가 무리해서 몸살이 났을 때, 방울이를 혹사시킨 로이드에게 날라차기를 시전하기도 한다.
2.2. 메신저[편집]
- 메신저[웹툰한정]
김수호가 로이드로 빙의한 직후부터 로이드에게만 보이는 시스템 메세지. 소설과 달리 웹툰에서는 로이드의 행동에 따라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로이드의 행동에 따라 로이드를 디스하는 개그까지 친다. (로이드가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걸 보고 '고이드 자론테라'라고 놀리는 등.) 처음에는 그저 질풍기획을 연재한 이현민 작가의 이를 개그센스라고 생각한 독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89화 나마란의 장벽 편에서 헬나이트와의 대결때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메신저 계약 항목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며, 요청을 승인 받은 후 김수호에게 직접적으로 조언하며 평범한 시스템이 아님을 암시한다.[7]
하지만 89화 나마란의 장벽 편에서 헬나이트와의 대결때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메신저 계약 항목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며, 요청을 승인 받은 후 김수호에게 직접적으로 조언하며 평범한 시스템이 아님을 암시한다.[7]
[1] 역대급 영지 설계사에는 사람이 이 해바라기씨를 먹어도 더럽게 맛만 없고 아무 효과가 없다고 하였으나, 후속작 약 파는 황태자에서는 주인공이 빨간 해바라기씨를 먹고 거대화되어 미노타우루스와 싸워서 설정이 충돌된다.[2] 남작부인의 의뢰로 쥐들과 싸운 뽀동이나, 하비엘의 함께 싸워달라는 부탁에 동의하는 행위 등.[3] 실제 방울뱀과는 달리 그냥 뱀꼬리에 리본으로 묶인 방울이 달려 있다.[4] 이 때문에 웹툰판에서는 로이드가 대놓고 실패라고 했다가 뽀동이와 방울이에게 노동자의 인권을 보장하라며(...) 데모를 당하기도 한다.[5] 거미줄문서에 적혀있지만 실제로 거미줄은 동일한 질량의 강철과 비슷한 강도를 가졌다. 다만 우리가 실제로 마주치는 거미줄은 매우 얇기 때문에 벌레들도 끊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지만 꼬밍이가 뽑은 거미줄은 웬만한 밧줄수준의 두께를 가졌다.[6] 웹툰판에서는 소환 당시에는 뽀동이가 설득해서 도와주겠다고 하다가 본인이 귀찮다고 딴데 가서 쉬려고 하고 그걸 말리려는 뽀동이를 입에 물고 있는 나뭇가지를 뱉어서 머리를 떄려버린다. 이에 뽀동이는 로이드에게 해바라기씨를 받아 거대화해서 꼬밍이를 통째로 입안에 머금었다가(!!!) 도로 뱉어냄으로서 군기 해결. 이후 꼬밍이가 조금이라도 귀찮다는 태도를 할 때 뽀동이가 뽀동! 하면 바로 정신차리고 제대로 지시사항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락없는 군대 선임.[웹툰한정] 웹툰에서만 등장한 인물이다.[7] 사실 이전에도 로이드의 행동을 보며 "지옥왕이 니 인성을 보면서 등용을 검토한다."라는 메세지를 로이드가 농담취급하며 씹자 "진짜인데..."라면서 곤혹스러워하거나, 메세지 알림 이후 아예 헬카로스 본인이 뭔가를 지켜보며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정말 지옥왕의 행동을 알고있는듯한 복선을 보여주었다.
이후 100화, 로이드의 꿈 속에서 지옥왕 헬카로스가 로이드를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할 때 대놓고
종합해 보았을 때 김수호의 본래 모습과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존재로 엔딩 시점에 정체가 밝혀질 것으로 추측되며, 이 메신저의 존재로 웹툰의 엔딩 파트가 원작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독자도 있다.
메신저: 너무 겁 주진 말지?라며, 메세지로 헬카로스와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했다.[8] 꿈에서 일어난 로이드는 '참견? 룰? 도대체 무슨...'이라며 잠깐 혼란스러워 한다. 이후 로이드가 또 악당질을 하자(...) 니가 그러니까 악마가 꿈에 나와서 그런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로이드는 아무렇지 않게 넘긴다.
헬카로스: 당신들... 참견이 지나친 거 아닌가?
메신저: 더 할 수도 있는데 해볼까?
헬카로스: 그래... 피차 룰 안에서 놀아보자고.
종합해 보았을 때 김수호의 본래 모습과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존재로 엔딩 시점에 정체가 밝혀질 것으로 추측되며, 이 메신저의 존재로 웹툰의 엔딩 파트가 원작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독자도 있다.
3. 마젠타노 왕국[편집]
로라시아 대륙 안, 전작의 탈리아 왕국으로 작중의 주 배경. 알리시아 여왕이 집권하고 있으며, 국력의 전성기를 맞아 세계 최강국에 근접한 위치에 이르었다.
3.1. 프론테라 영지[편집]
동부산맥 구석에 있는 평범한 시골 영지.
3.1.1. 로이드의 가족[편집]
로이드의 아버지로 현 프론테라 남작. 조금 유약하지만 올곧고 다정한 성품[11] 을 지녀서 아내와 금슬도 좋다. 로이드와 똑같이 생긴 미중년 남성으로, 사기꾼에게 속아서 쓴 사채로 인해 전 재산과 영지를 압류당하게 된 상태였다. 나무 조각 깎기가 취미였지만, 사채빚을 진 후부터는 중단한 상태. 원작에서는 초반에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끝내 아내와 함께 자살했다고 언급되었다. 장남이 하도 망나니이다 보니[12] 어지간히 골머리를 썩인 모양. 하지만 이후 로이드가 술을 끊고 성실하게 일하며 채무를 갚아나가자 로이드를 다시 보게 되며, 장남을 아픈 손가락 취급했던 지난 날을 후회하고 있다. 거대 메뚜기의 습격 이후에 백작으로 승격된다. 글을 매우 잘 쓴다고 한다. 직접 포고문을 몇번 쓰면 그렇지 않아도 영주 가문을 잘 따르던 영지민들이 자발적으로 죄다 몰려들 정도.[13]
줄리앙보다 더 어렸던 시절(대략 17, 8세 정도)에는 시골 영지가 답답하여 아버지가 아끼는 말을 훔쳐 영지를 떠나 어느 용병단에서 허드렛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용병단에게 잡혀온 마르베야로부터 용병단의 진실[14] 을 알고 같이 탈출했다가 도로 붙잡힐 뻔했는데, 마침 아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순찰하던 아버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마르베야와 결혼해 남작위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진실의 보옥을 통해 현재의 로이드가 진짜가 아님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간 보여준 로이드의 진심 어린 태도에서 나쁜 아이가 아님을 알기에 스스로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으나, 로이드가 지옥왕과 함께 환생의 문을 넘어간 후에 편지를 읽고 아내와 함께 오열한다. 이후 김수호가 로라시아 대륙으로 돌아오자 아들로 인정하여 맞아주며, 김수호 또한 백작 부부를 부모님으로 부르게 된다.[에필로그]
줄리앙보다 더 어렸던 시절(대략 17, 8세 정도)에는 시골 영지가 답답하여 아버지가 아끼는 말을 훔쳐 영지를 떠나 어느 용병단에서 허드렛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용병단에게 잡혀온 마르베야로부터 용병단의 진실[14] 을 알고 같이 탈출했다가 도로 붙잡힐 뻔했는데, 마침 아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순찰하던 아버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마르베야와 결혼해 남작위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진실의 보옥을 통해 현재의 로이드가 진짜가 아님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간 보여준 로이드의 진심 어린 태도에서 나쁜 아이가 아님을 알기에 스스로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으나, 로이드가 지옥왕과 함께 환생의 문을 넘어간 후에 편지를 읽고 아내와 함께 오열한다. 이후 김수호가 로라시아 대륙으로 돌아오자 아들로 인정하여 맞아주며, 김수호 또한 백작 부부를 부모님으로 부르게 된다.[에필로그]
로이드의 어머니. 남편과 금슬이 좋다. 장남 로이드가 환골탈태하고 성실하게 일하자 이제는 로이드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 못해 안달이다. 꽃밭 가꾸는 게 취미이며, 하녀들에게 맡기지 않고 손수 가꿀 정도이다. 참고로 초반 일러스트에서는 어마무시한 꽃미모를 자랑하셨지만,[15] 이후 나오는 일러스트에는 주름살이 생겼다. 장남이 온갖 위험한 일[16] 에 휘말리니 걱정을 많이 하느라 그런 듯.
원래는 어느 시골 마을에서 살던 소녀였으나 아르코스가 허드렛일을 하고 있던 용병단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릴 뻔했다가 아르코스와 함께 탈출하였고, 마티아스에게 구해진 뒤 아르코스와 결혼하여 남작 부인이 되어 로이드와 줄리앙을 낳았다.
웹툰에서는 로이드가 술탄 왕국에서 프론테라 영지로 배달보낸 각종 금은보화 중 목걸이를 보고 "이렇게 예쁜 보석들 허영만 덕지덕지 붙은 귀족들에게 비싸게 팔아먹을수 있겠어요."???:...비싸게 팔아먹읍시다.라 말하면서 라코나 자작을 물먹이는 아르코스, 농땡이 치려는 꼬밍이를 군기 잡은 뽀동이에 이어 세 번째로 흑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여성인만큼 안면연출은 사악한 표정을 짓는수준에서 끝났다.
원래는 어느 시골 마을에서 살던 소녀였으나 아르코스가 허드렛일을 하고 있던 용병단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릴 뻔했다가 아르코스와 함께 탈출하였고, 마티아스에게 구해진 뒤 아르코스와 결혼하여 남작 부인이 되어 로이드와 줄리앙을 낳았다.
웹툰에서는 로이드가 술탄 왕국에서 프론테라 영지로 배달보낸 각종 금은보화 중 목걸이를 보고 "이렇게 예쁜 보석들 허영만 덕지덕지 붙은 귀족들에게 비싸게 팔아먹을수 있겠어요."
로이드의 남동생. 하비엘과 동갑이라 그런지 귀족 도련님과 기사라는 위치임에도 나름 친구처럼 지내는 듯.[17] 모든 면에서 형인 로이드와 정 반대인 집안의 기대주로 현재 수도의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이다. 원작에서는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학비를 못 내서 아카데미에서 쫓겨난 뒤, 뒷골목에서 만난 강도에게서 어머니가 주신 낡은 펜던트를 지키려다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본작에서는 형이 국왕에게 불려 오면서 만나고, 이전에는 계속 극혐하던 형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에 어색해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작위가 밑바닥이면서 성적이 뛰어나다는 이유만으로 작위가 높은 귀족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로이드의 복수로 죄다 중벌을 받게 된다. 1년간 휴학하고 로이드의 현수교 공사를 도우면서 형의 능력에 감탄하며, 하비엘에게서 아버지가 진 막대한 사채빚을 형이 갚아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고자 수도에 남아 공부에 매진한다. 그 후 아카데미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영지로 돌아왔다가 술탄국의 왕녀인 세라자드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부모님과 하비엘로부터 그간의 진실을 다 들었는지 김수호와 알리시아의 결혼식에 만삭인 세라자드와 함께 참석하여 축하해 준다.
- 마티아스 프론테라
전대 프론테라 남작. 아르코스의 아버지로 로이드와 줄리앙에게는 할아버지가 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언급만 된다. 가출했던 아들내미가 데려온 평민 소녀를 며느리로 받아들인 걸 보면, 현재 아르코스의 성품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게 많은 듯.
3.1.2. 기사[편집]
- 울리히 경
로이드가 현장의 병사들을 인솔시킬 간부로 지목한,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기사. 콘테 경과 함께 노이만 경을 따르며, 남작가가 몰락할 때 가장 먼저 배신을 때리고 남작이 아끼는 말을 훔쳐 달아나다가 마주친 로이드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쓰레기이다. 그런 주제에 기사의 명예를 운운하며 로이드의 명령을 거부하여 로이드에게 삽으로 뚜드려 맞는다. 노이만 경이 로이드에게 패배한 후에는 콘테 경과 함께 한쪽 손발의 힘줄이 잘리는 형벌을 받고 추방당했다고 언급된다.
웹툰에서는 노이만 경이 이 역할도 하게 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소설에서 언급되는 프론테라 가의 기사는 5명이고, 웹툰에서 언급되는 기사는 3명이다.
웹툰에서는 노이만 경이 이 역할도 하게 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소설에서 언급되는 프론테라 가의 기사는 5명이고, 웹툰에서 언급되는 기사는 3명이다.
- 노이만 경
남작가의 정보를 사기꾼에게 팔아넘긴 배신자로 소드 익스퍼트 하급. 울리히 경의 폭행 건을 따졌다가 싹 무시당하고 한 달 후에 연무장에서 로이드와 결투를 벌이기로 한다.[18] 맨날 술만 마시던 망나니 도련님 따위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탓에 하비엘게 배운 기본 검술, 아스라한 심법, 총검술,[19] 삽[20] 으로 무장한 로이드에게 제대로 패배, 거기다가 배신 사실까지 폭로당한다. 이에 로이드는 그의 머리 위에 쥐를 떨어뜨림으로써 조금도 다치지 않으면 반성의 기회(일반 사병으로 강등)를 주자고 제안했고, 무사히 살아남은 뒤 영지를 떠나 복수할 심산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쥐가 빨간색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10미터 크기로 커지는 뽀동이. 결국 목숨은 건졌지만 온몸의 뼈가 전부 부러져서 평생 남이 떠 주는 죽만 간신히 먹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태로 가족들과 함께 추방당했다.
추방 이후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백치나 다름 없었으나 로이드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집념 하나는 남아 있었다. 그것이 로이드와 하비엘에게 죽은 흑마법사 루펠란의 원령과 뜻이 맞아서 루펠란에게 몸을 넘기고 자신의 영혼은 소멸해버린다.
추방 이후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백치나 다름 없었으나 로이드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집념 하나는 남아 있었다. 그것이 로이드와 하비엘에게 죽은 흑마법사 루펠란의 원령과 뜻이 맞아서 루펠란에게 몸을 넘기고 자신의 영혼은 소멸해버린다.
- 바이에른 경
실력은 하비엘보다는 떨어지지만 하비엘과 더불어 프론테라 남작가가 망하는 날까지 주군에 대한 의리를 지킨 충성스러운 기사. 울리히 경이 뚜드려맞고 퇴장당한 후부터 로이드의 명령으로 공사 감독을 맡으며, 노이만 경이 추방당한 후에는 기사단장이 되었다. 근엄한 인상과는 달리 자발적 집사 기질이 있어서 몬스터 도미노 현상으로 획득(?)한 새끼 마스토돈 다섯 마리를 키우겠다고 나섰다.
웹툰에서도 기사로서의 능력은 평범 혹은 그 이하로 나왔으나, 건설시공능력에 대해 어마어마한 버프를 받게되어, 김수호처럼 설계 자체를 못하지만 설계도를 보고 설계자가 원하는 수준의 건설을 지휘하는 능력을 보여준다.[21] 작중에서 로이드가 현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분명 대기업 전무 자리 하나 차지하고도 남을 능력이라고 평할 정도이며 대하수도 공사할때는 아예 마에스트로라고 불릴 정도이다. 때문에 몇십년은 구를 예정이라 은근 영고라인에 위치했다.(...)연봉 5억의 남자[22]
웹툰에서도 기사로서의 능력은 평범 혹은 그 이하로 나왔으나, 건설시공능력에 대해 어마어마한 버프를 받게되어, 김수호처럼 설계 자체를 못하지만 설계도를 보고 설계자가 원하는 수준의 건설을 지휘하는 능력을 보여준다.[21] 작중에서 로이드가 현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분명 대기업 전무 자리 하나 차지하고도 남을 능력이라고 평할 정도이며 대하수도 공사할때는 아예 마에스트로라고 불릴 정도이다. 때문에 몇십년은 구를 예정이라 은근 영고라인에 위치했다.(...)
[ 후속작 스포일러 주의 ] - 후속작에서 '바이에른의 맹약'이라는 기사들의 행위로 언급되는데, 이 행위는 자신 그리고 자신의 모든 가족과 후손들이 맹약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평생 충성하겠다는 서약이다. 이는 바이에른이 죽을때까지 프론테라 가문을 섬겼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3.1.3. 기타 영지 인물[편집]
- 술집 주인
진짜 로이드가 자주 가던 단골 술집의 주인장. 치매 걸린 노모를 모시며 살고 있다. 김수호 빙의 전날, 만취한 로이드가 가게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바람에 로이드를 혐오하면서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김수호가 빙의한 로이드가 전날의 만행을 사과하자 더더욱 겁에 질렸다가, 로이드가 사과의 의미로 온돌방을 지어주자 기뻐하며 소액의 돈을 준다.
- 에밀리
프론테라 남작가의 하녀. 원작에서는 몬스터 도미노 1차 로커스 메뚜기때를 몰아낸 이후 로이드에게 애정을 살짝 가지는 듯한 묘사가 나왔으나, 10대 중반의 소녀라서 로이드가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웹툰에서는 오크인 쿠거와 썸을 타게 된다. 다만 쿠거는 에밀리가 후술된 그렉 병장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에밀리가 그렉 병장에게 호감이 있는줄 알고 오해했으나, 사실 에밀리와 그렉은 친남매였고 그때문에 에밀리는 쿠거에게 애정을 갖게 된다. 결국 그렉이 그 낌새를 눈치채고 다른 오크들과 협력하여 웹툰 102화에서 둘을 이어주게 된다.
웹툰에서는 오크인 쿠거와 썸을 타게 된다. 다만 쿠거는 에밀리가 후술된 그렉 병장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에밀리가 그렉 병장에게 호감이 있는줄 알고 오해했으나, 사실 에밀리와 그렉은 친남매였고 그때문에 에밀리는 쿠거에게 애정을 갖게 된다. 결국 그렉이 그 낌새를 눈치채고 다른 오크들과 협력하여 웹툰 102화에서 둘을 이어주게 된다.
- 그렉 병장[웹툰한정]
프론테라 영지의 병사. 극초반부터 종종 얼굴을 비추는데 61화부터 본격적인 조연으로 거듭난다. 에밀리랑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본 오크 전사 쿠거는 에밀리와 그렉이 사귀는 사이인줄 알고 그녀를 포기하는데, 이후 다른 여자에게 썸씽하는 모습과 에밀리 그깟 녀석이 뭐 어쨌냐라는 반응으로 보아 남매 관계로 보인다. 아무튼 바람둥이로 오해한 쿠거는 그에게 시비를 걸지만, 그렉은 그동안의 노가다 직업으로 인해 쿠거도 주먹으로 눕힐 수준의 무력을 가져[23] 오크와 대등히 싸울 뻔하다 '느려'와 함께 바이에른에게 제지된다. 이후 하수도 작업에 필요한 인원을 직접 모집하는 활약을 하였고, 커브는 없다며 라코나 자작의 저택을 박살내는(...) 등등 노가다 작업에서 얼굴을 자주 비추는 중이다.
이후 에밀리가 쿠거와의 썸으로 인해 고민을 타는 와중 그녀에게 오빠라는 소리를 들음으로서 친남매임이 밝혀지고 에밀리가 인간 여성이 오크 전사를 사랑하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그제서야 쿠거가 에밀리를 사랑한다는것을 깨닫고 쿠거에게 종이비행기로 결투장까지 날리는등 분노하여 쿠거를 죽여버릴 기세를 보였으나[24][25] 사실은 다른 오크들과 협력하여 에밀리와 쿠거를 이어준다. 이때 에밀리&쿠거와, 줄리앙(로이드의 남동생)&세라자드(술탄 왕국의 왕 사마르칸의 딸)가 이어지는 상황을 번갈아가며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연출이 웹툰 102화의 클라이막스.
이후 에밀리가 쿠거와의 썸으로 인해 고민을 타는 와중 그녀에게 오빠라는 소리를 들음으로서 친남매임이 밝혀지고 에밀리가 인간 여성이 오크 전사를 사랑하는게 괜찮냐는 질문에 그제서야 쿠거가 에밀리를 사랑한다는것을 깨닫고 쿠거에게 종이비행기로 결투장까지 날리는등 분노하여 쿠거를 죽여버릴 기세를 보였으나[24][25] 사실은 다른 오크들과 협력하여 에밀리와 쿠거를 이어준다. 이때 에밀리&쿠거와, 줄리앙(로이드의 남동생)&세라자드(술탄 왕국의 왕 사마르칸의 딸)가 이어지는 상황을 번갈아가며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연출이 웹툰 102화의 클라이막스.
3.2. 라코나 자작령[편집]
프론테라 남작령과 마레즈 습지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영지. 특산물은 동부산맥의 서쪽 사면에서만 나는 라도나 열매를 염료로 삼아 염색하는 옷감 라코나타.
- 리오네로 라코나
라코나 자작령의 영주. 평소 프론테라 남작을 깔봤으며, 남작령에서 마레즈 습지를 개간하자 숟가락을 얹기 위해 찾아갔다가 로이드의 말빨에 털려 실패. 이후 남작령에서 마레즈 개간지 이주 장려책을 발표하자 염료공방 감독관을 시켜서 라코나타 염색 시에 나오는 폐수를 프로나 강에 방류하라고 명령한다.[26] 그리고 쿠르노 경을 보내서 개간지의 절반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로이드에게 막혔고, 몇 달 후에 로이드에게 말 그대로 끝장난다. 프론테라 남작령에서 시행한 상수도 공사의 여파로 라코나타의 색이 몇개월 째 예전같지 않아[27] 스트레스를 받던 중, 찾아온 로이드에게 원인을 듣고 거액의 수도세를 내는 대가로 라코나 자작령에도 상수도를 놓게 된다. 게다가 이후 프론테라 영지가 백작령으로 승작하고 자신의 영지가 그 봉신으로 떨어지면서 매번 뜯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 루그노 쿠르노
라코나 자작을 모시는 기사로 소드 익스퍼트 중급. 라코나 자작의 전언을 전하러 왔다가 로이드에 의해 쫓겨나고, 이후 라코나 자작이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에 나타나 로이드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나 로이드가 신청을 씹어버리자 적당히 부상을 입히려 했다가 하비엘에게 막히고 바지에 오줌을 지린다. 웹툰에서는 로이드에게 결투를 신청하는것은 똑같으나 로이드가 결투 신청을 받아주고 로이드에게 말 그대로 얻어터진다. 그 이후 기사 자리에서 쫓겨난후 그에 앙심을 품어서 로이드를 암살하려고 했으나 하비엘에 의해서 다리가 잘리면서 제압 당한다.
- 디에고 라코나
라코나 자작의 아들. 마나를 사용하는 기사로 쿠르노 경에게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프론테라 남작가의 둘째인 줄리앙과 같은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으며, 입학 초에는 같은 지방에서 왔다는 점에서 친구가 되었지만, 더 위의 무리에 끼기 위해 줄리앙을 마구 괴롭혔다.[28] 그러다가 로이드에게 제대로 걸리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비는 지경까지 얻어터진다. 게다가 로이드의 고자질로 인해 국왕의 엄명으로 아카데미에서 무리지어 폭력을 저지른 죄로 실형 3개월에 퇴교를 당한다.[29] 참고로 특산품도 있고 자작가인 자신들이 남작보다 위랍시고 괴롭혔는데, 이 시기에 이미 양 가문의 상하관계는 철저하게 뒤집혀버린 후였다. 그 후 집에 돌아와서 분풀이로 시종들을 학대하다가 수도세 뜯으러 온 로이드와 마주친다.[30] 복수한답시고 별렀지만 완전히 트라우마가 박힌데다가 이미 가문의 위세도 역전 상태라서 벌벌 떨기만 하고, 또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고를 듣는다.
3.3. 교역도시 크레모[편집]
프론테라 남작령과 라코나 자작령이 소속된 왕국 동부 지방 크레모나의 중심 도시. 해안에 접한 항구도시로 본래 무역을 통해 번성했으나, 10여 년 전 기가티탄의 등장으로 큰 피해를 입고, 이후로는 수입이 조금씩 줄던 상황이었다. 상황 타개를 위해 기가티탄을 견제할 거대 인어동상을 제작했으나...
- 크레모 백작
크레모나 지방의 대영주. 앞바다에 나타난 거대 괴수 기가티탄을 막기 위해 인어 동상을 세우고자 로이드가 오크들에게서 받아온 보물들을 한꺼번에 매입하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총집사가 언질을 준 금지단어를 로이드가 모두 넣어 한 인사에도 사람 좋게 웃다가 로이드가 자기소개를 하자 인상이 험악해지는데, 알고 보니 하비엘을 로이드로 착각했던 것이었다.[31] 오해를 풀고나서는 호탕하게 웃으며 공사 발주 계약서를 작성한다. 원작에서도 수배자 신분이었던 하비엘을 받아주며 중반부까지 든든한 조력자였다고 언급된다. 로이드와 하비엘이 기가티탄을 물리친 후에는 로이드를 자신의 사위로 삼으려 했다가 거절당하고, 약속한 보수를 조금 더 주면서 국왕에게 로이드에 대해 보고한다.
- 크리스틴 크레모
크레모 백작의 외동딸. 하비엘에게 첫눈에 반해 동상 공사 기간에만 7번이나 러브레터를 썼다고 한다. 부친 크레모 백작은 기가티탄 토벌 후에 로이드와 붙여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웹툰판에서는 가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며 마왕에게 시집가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 펠리페 선장
황제고래 포경선의 노련한 선장. 신참 선원 시절 바다에 빠져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인어들에게 구해져 인어 왕국에 갔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왕국에 들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것. 하비엘로부터 헬 나이트를 괴롭힌 노래를 부른 장본인이 로이드라는 것을 듣고 당황했지만, 그 당시의 목소리로 부른 자신의 노래도 썩 듣기 좋지는 않았으나[32] 살고 싶다는 진심이 전해졌기에 가능한 것 같았다고 말해준다. 그 말에 로이드는 용기를 얻어 진심을 담아 노래했으나, 돌아온 결과는...
3.4. 왕도 마젠타[편집]
전작의 막장 왕이 다스리던 그 탈리아노 왕도이다. 건국 신화에 의하면 베르키스가 실시한 투표로 탈리아의 임시 국왕이 되었던 전직 징수관이 나이가 들자 반란이 일어나고 미카엘[33] 이 반란을 모두 진압하고 징수관의 딸과 결혼하여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