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인 하이아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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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순혈 인간으로 마법랭크 A, 마법랭킹 21위이고 행성 윌라르브의 마지막 부활의 신관이다. 물의 신관인 후안 사이로페의 아내이자 란 사이로페과 루츠 사이로페 형제의 백모.

대변동이 일어나기 이전 부활의 신관이었으며 이 때 랭킹이 윌라르브 3위, 교류하는 행성을 포함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던 엄청난 마법사였다. 대변동 이후 비슈누가 사라지면서 관할신이 비슈누에서 4선급 신인 아슈윈스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부활 속성에 전반적인 너프가 발생해 행성 21위로 떨어졌다.[2] N15년 현재 미스티쇼어 대학교 마법대학장을 맡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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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란의 회상에서 란의 성적표를 보고 A-까지는 봐주겠다며 란을 신명나게 구박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남편인 후안 사이로페와 함께 라나와 대화하면서 등장. 갑자기 란의 수행을 허락한 이유가 뭐나고 질문한다.[3] 말을 더듬는 라나에게 란의 졸업이 늦어지는 데다 점점 라나가 나이를 먹어가고, 란이 너무 늦게 졸업하면 기껏 내걸었던 조건이 쓸모 없어질까봐 라나가 조바심이 나는거라고 지적한다. 여기서 후안 몰래 라나와 내기를 했다고 떡밥이 던져진다.

이 후 아샤가 수로 돌파를 위해 BB랭크의 란을 동행으로 구했다는 것을 듣고 란의 전투능력은 A랭크 이상이지만, 수로 같이 머리를 굴리는 곳에서는 다른 A랭크 마법사가 낫다고 언급하며 아샤의 결정이 상당히 이상하다고 평한다.

2부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다만 라나의 회상에서 등장하며 1부에서 언급된 라나와의 내기의 상세한 내용이 나온다. 이 내기의 내용은 란이 대학을 졸업한 후 둘이 결혼 약속을 하면 수명에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지만 신체 노화를 회피하는 아이템을 양도하겠다는 것.[4] 결국 란이 수로돌파를 해 졸업하고, 라나가 프로포즈 하면서 이 아이템을 라나에게 넘겼다.

3부에서 복직하고 싶으니 막내 종질을 봐 달라는 조카 며느리의 부탁을 거절하면서 등장한다. 일흔을 바라보는 자신도 현직이니 일하고 싶은 의지는 이해하지만 자기는 애 우는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나.[5] 대신 란을 잡으라고 제안한다. 란이 신관을 하게 만들어 후안을 은퇴시킨 다음 후안에게 아이를 봐달라고 하면 후안은 수락할 거라고.[6] 싸돌아 다니던 란이 신전에 붙어있고, 후안은 은퇴해서 아이를 돌보고, 라나는 교직에 복귀하는 이상적인 결과를 바랐지만, 신관 하겠다던 란이 칼리블룸에 가버리는 바람에 불발.




3부 47화, 클로드 유이의 과거편에서 시기상 아직 비슈누가 존재하던 대변동 시절 죽어가는 클로드의 앞에 모습을 가린 누군가와 등장한다. 클로드는 후드를 쓴 이와 함께 온 엘라인에게 수명이 얼마남지 않은 자신 대신 누나를 살려달라며 유골함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 때 클로드는 엘라인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누이인 아이리가 죽었을 때 윌라르브 최강의 부활마법사인 그녀를 찾아갔으나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러 누이를 살릴 수 없었다고 돈 많은 사람들만 살린다며 비난한다. 후드를 쓴 자는 엘라인을 변호하며 호티 비슈누로 사자 소생을 할 경우 부작용을 알려준다.

원래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은 이름이 처리되기 전까지 이승에서 대기하게 되어 있었고 그 때 이 마법을 쓰면 그 영혼을 그대로 불러와 생전 그대로 살려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대기 중인 영혼들마저 다 소멸시켜버리는 나스티카가 있었기에 그에게서 영혼들을 지키려고 신들이 사망자의 영혼이 이승이 아닌 저승에서 대기하게 룰을 바꿨다고 한다. 저승은 비슈누조차도 개입할 수 없는 공간이기에 이름이 처리되기 전에 '호티 비슈누'를 쓰더라도 그 몸에 원래 있던 영혼은 데려올 수 없게 되어버렸다. 고위 마법사들 사이에선 꽤 퍼진 이야기지만 이 마법으로 살아난 사람이 생전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에 신을 통해 직접 듣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자들이 대부분이라 한다. 엘라인이 호티 비슈누에 비싼 값을 매긴 것도 이 때문.

후드를 쓴 자는 클로드의 소원을 이뤄주며 아이리를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부활시킨다. 아이리가 죽어있을 동안 클로드는 나이를 먹어 나이가 역전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엘라인에게 말을 맞추라고 지시한다. 엘라인은 아이리가 죽었던 그 사고는 D995년에 난 게 아니라 대변동 때 났고, 아이리는 사고의 여파로 기억상실을 했으며, 사고 당일 교류한 아그웬에게는 따로 연락을 넣는 식으로 말을 맞췄다.[7] 고위 마법사였던 엘라인이었기에 일처리는 깔끔했지만 이후 생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한다.

49화에서 라나가 칼리블룸으로 튄 란을 잡으러 칼리블룸으로 간 덕에 사이로페 4남매를 맡게 되었다. 그렇게 애 우는 소리 싫다고 하시더니... 73화에서는 아예 란이 신의 명령으로 콘체스 원정을 떠난 고로 아이 돌보기가 더 장기화 될 가능성이 수직 상승했다.

103화를 참고하면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주고 있는 듯. 앤은 제법 성실하게 하지만 란을 빼닮은 쌍둥이는 과제를 앤에게 떠넘기고 도망간다(...).

105화에서 란을 공격하다가 아그니의 조치로 쓰러진 브릴리스를 아그니와 란이 엘라인에게 데리고 온다. 건강에 해가 없는 선에서 브릴리스가 가능한 오래 잠들어 있게 만든다.

3부 106화, 린드할로우 상공에 푸른 불꽃이 나타나자[8] 아그니에게 달려온 찬드라가 김바보가 진짜 바보라며 욕한다.[9] 그걸 듣고 놀란 쌍둥이들이 라일라에게 사실을 물으니 라일라는 잘못 들은 거라고 그런 얘기를 하면 불경죄로 아그니가 지옥으로 끌고 간다며 겁을 준다.

그 광경을 보던 엘라인은 불경죄 없는 거 아는 사람이 애들한테 좋은 걸 가르친다고 말한다. 라일라가 애들 다루는데는 그게 제일 효과적이라고 대꾸하자 신들도 애들 다루듯이 인간들을 쉽게 제어하려 불경죄를 만든 거라고 푸념한다. 라일라는 엘라인에게 아이리 부활 당시 엘라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언급한다. 의식을 잃은 클로드에게 꿈추적을 사용해 아이리를 살렸다고 강력히 예상되는 그 신을 만났다고 말하자 엘라인도 아는 게 별로 없다고 대답한다. 다만 그 당시에 오래전에 죽은 아이리가 살아나는 것을 보며 영혼이 동력원일 뿐이라는게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란이 아이들의 영혼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니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엘라인의 추측으로는 앤과 칸텐 쌍둥이의 생년이 각각 N17, N18년이니 그 안에 들어있을 영혼이 죽은 해는 대략 N15~16년정도. 당시 수라들이 쿠베라 죽이기를 시전하여 공식 사망자가 3만명이지만 그 중 영혼을 빼앗을 정도로 중요한 사람은 몇 안된다는 말에 라일라는 대략 2명 정도로 후보자를 좁힌다.[10]

3부 107화 로레인 라르티아가 밤 중에 갑자기 엘라인을 방문해 밑도 끝도 없이 애들이 어디있냐고 묻는다.[11] 불쑥 나타나 한다는 말이 남의 자식이 어딨냐는 말이라니 7년간 뭘 했냐는 엘라인의 물음에 7년간 본인을 찾아보기는 했냐고 로레인이 되묻자 엘라인은 대답을 못한다. 로레인은 자신이 세계에서 완전히 지워진 상태라 찾을 생각도 못 했을 테지만 그간 자신의 의식은 멎지 않아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자신한다.[12]

적에게 영혼이 빼앗겨 험한 꼴을 당하기 전에 아이들을 죽여 영혼을 저승으로 보내주자는 로레인의 말에 그 영혼이 사하일 것이라 엘라인의 심중이 기운다. 조카의 아이들을 죽이자는 데 잘도 동의하겠다는 엘라인의 말에 로레인은 그 아이들은 현생 이전에 다른 생을 훨씬 길게 살았으니 7년의 인연에 집착하면 안된다고 대답한다. 로레인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그니가 로레인의 뒤에 나타나 이미 끝난 생보다 현재의 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108화에서 아그니를 보고 놀라 틀렸다고 말하는 로레인에게 알아듣게 말하라고 한다. 동시에 브릴리스가 태초부터의 기억을 잃은 상태로 돌아가 로레인, 아그니와 함께 브릴리스에게 이동. 로레인은 아샤가 호티 비슈누로 브릴리스의 상태를 되돌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엘라인은 검문소 기록에 아샤가 출입했다는 사실은 없었다고 반박한다. 여기에 로레인은 아샤는 이미 인간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한 상태라 결계가 소용 없을 것이라고 재반박한다. 다만 아샤로 추정되는 칼리블룸 결계 외부에서의 공격이 3부 97화에 있었는데 로레인의 의견대로라면 굳이 그를 감행할 필요가 없다고 엘라인이 지적하자 로레인은 아샤는 브릴리스를 죽이지 못한다고 한다. 로레인의 주장에 따르면 아샤가 감당 못 할 강자를 제거하려 호티 비슈누의 사정거리 안으로 접근할 기회를 노린 것이라 하는데, 과연?

로레인은 97화의 공격도 아그니가 막아줄 것을 예상했을 거라고 하자 아그니가 그 당시 시에라의 경고를 듣고 갔다고 대답한다. 갑자기 시에라가 튀어나오자 놀란 로레인에게 엘라인은 '파편 실험'의 전말에 대해 설명해준다.[13] 전후 상황을 알게 된 로레인은 "왜 시에라를 그런 곳에 쓰신 거에요!!"라고 따져 묻고 엘라인은 시에라가 자원했다고 대답한다. 로레인은 그런 것은 예정에 없던 것이라고 말한다. 로레인은 7년 새 이름의 힘의 상세[14], 아난타족의 목표[15], 사가라 일파의 차후 행동방향[16]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낸 것으로 보이며 란과 비슷하게 아이들의 영혼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 지라 엘라인은 란과 너도 아이들 중 정확히 누군지는 몰라서 '애들'을 찾냐고 묻는다. 이번엔 란이 나오자 로레인은 표정이 굳어지며 란이 지금 이 행성에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한다.

113화, 로레인이 태도를 보아하니 아이들 안의 영혼은 사하가 아니냐고 로레인에게 묻는다. 로레인은 자기는 사하가 낙원에 갔을 것이라 믿고, 자신이 이렇게 나서는 이유는 아샤를 후원한 실책을 책임지기 위해 아샤의 계책을 훼방하려고 함이라 설명한다. 그 영혼은 테오일 가능성이 높지만 후보군이 넓은 만큼 영혼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고 대답한다. 다만 란은 아이들과 더불어 레니를 데려갔는데, 아그니의 지적대로 레니는 테오가 죽은 시점에 이미 태어나 있었다. 로레인이 죽이려는 아이들과 궤가 달라도 레니도 란이 알고 있던 보호대상인 셈이니 레니를 데려간 찬드라를 지금이라도 말려야 하지 않냐고 아그니에게 묻지만 아그니는 말릴 거면 진작 말렸을거라고 답한다. 그에 엘라인은 크게 놀라는데, 아그니도 누군가가 떠오르긴 하는데 레니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듯.[17]

115화에서 란의 아이들의 과제를 봐주는 브릴리스를 지켜보다 애들 아빠를 공격했는데도 금방 친해져 누나 소리를 듣는 브릴리스에게 왜 공격했는지 기억이 전혀 안나냐고 묻는다. 일단 브릴리스는 그 이전부터 기억이 전혀 없는지 왜 미스티쇼어에 와 있는지도 모르겠고, 기억이 없는 동안 한 행동들이 본인이 한 게 맞는지 못 믿겠다고 한다. 그런 브릴리스를 보고 엘라인은 기억을 찾기 위해서든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라고 조언한다.

120화, 에어로플래토, 린드할로우, 아테라 세 도시에 동시다발적인 수라들이 침공이 시작되었다는 공문을 브릴리스에게 전하려다 브릴리스가 소파에 앉아 자고 있자 아그니를 불러와 브릴리스를 깨운다. 아그니는 침공을 막으러 아테라로 이동하자고 하지만 브릴리스가 아그니와 이동을 거부하고 결국 계속 물의 신전에 객으로 남는다.

3부 123화에서 외워온 미래와 현재 브릴리스가 난데없이 란을 공격한 데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로레인과 아그니에게 아테라로 찬드라가 이동했다고 엘라인이 알린다. 정작 중요한 건 미스티쇼어와 칼리블룸인데 칼리블룸은 어쩌냐고 로레인이 묻자 칼리블룸은 카사크를 비롯한 전력이 버텨줄 거라고 생각한 거 아니냐고 찬드라의 의중을 추측한다.

엘라인은 수라들의 목적이 도시의 파괴라 생각하지만, 그들의 현재 목표는 아난타 부활의 재료인 이름의 힘과, 적합한 영혼이라고 로레인이 지적한다. 결계가 부분적으로라도 깨지면 수라들이 잠입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틈을 보이지 않는 결계가 필요하다는 것. 그들의 목표는 이름을 가진 리즈 하이아스와 라일라 헤마와티, 영혼 후보인 란의 아이들과 레니, 란 사이로페라고 말하자 엘라인이 란은 왜냐고 반문한다. 원래 란은 여기 없어야 하기에 제할 수 있었지만, 있는 걸로 되었으니 후보 중 하나가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 명이 더 있는데...[18]

133화, 아그니가 미스티쇼어를 떠날지도 모르니 포탑에 인원을 재배치하라고 연락한다. 로레인에게 아테라에서 온 공문을 보이며, 아테라의 적은 찬드라가 데리고 떠나 소강상태지만 타라카족이 쏟아져 나오는 통로가 아테라에 떡하니 열려버린 상태라고 이야기한다. 로레인이 언질한대로 아그니에게는 전달했지만 브릴리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브릴리스가 알아야한다면 아그니가 직접 말할 것이고, 엘라인 본인은 신의 뜻을 따를 생각이라고.

138화에선 차탄의 정신계 초월기에 걸려 앤을 도시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다 로레인이 엘라인의 이러한 행동에 의구심이 생겨 마법을 쓰며 그녀를 막아섰다. 로레인은 브하바티 아슈윈스 마법으로 봉인 가능한 기술은 하나뿐이며 한 번 쓰고 나면 다시 쓰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신의 주특기인 창조마법을 쓸 때 봉인하려는 것이고, 대응방법은 자신이 더 빨리 마법을 성공시키는 것뿐이지만 엘라인이 나이가 들어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브하바티 아슈윈스 마법의 응답속도가 다른 마법에 비해 빠른 편임을 감안하면 자신이 그보다 빠르게 창조마법을 쓰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하여 창조 속성 무언마법인 상상보정[19]의 힘을 빌려 엘라인보다 더 빠르게 브하바티 브라흐마를 성공시켜 위치를 왜곡하고 구속시켰다.

앤은 이런 짓을 하고 자신에게 이리 오라고 하는 로레인을 보며 엘라인님께 무슨 짓이냐, 당장 풀어라, 이러다 죽겠다고 하면서 경악했다. 뒤따라온 여자 마법사들이 호티 아슈윈스를 써서 엘라인을 회복시키려고 했지만 로레인이 쓴 마법 때문에 회복이 안 되었다. 로레인에게 마법을 풀으라고 했지만, 그녀는 엘라인은 수라에게 조종되는 상태이니 지금 구속을 풀어서는 안된다는 말만 했다. 나이 든 여자 마법사가 앤에게 엘라인님이 이상했냐고 물어보자 앤은 로레인이 엘라인을 먼저 공격하셔서 이상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로레인은 앤을 죽이는 게 가장 합리적이고, 이건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앤을 지키기 위해 공격해오는 차탄을 호티 브라흐마로 만든 벽으로 막아서게 되었다.

가능성으로만 남은 우주가 무대인 3부 201화에서는 로레인의 공격으로부터 란의 자식들을 지키다 사망했다고 한다. 본래 우주에서 로레인이 저지당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때는 아그니가 오지 못했었던 모양.

3부 260화에서 한창 바쁜 와중에 어딘가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으면서 설명 한 마디 없는 신 쿠베라를 보고 항상 이런 식이었다며, 엘라인님의 소환 방식을 따르는 게 이드하 에투 마법과 이렇게 차이 나는지 몰랐다고 불평한다. 이 때, 신 쿠베라는 평소와 다르게 아예 로브로 온 몸을 꽁꽁 싸매 얼굴조차 볼 수 없음은 물론이고 간간히 드러나는 창을 잡은 팔도 백색의 무언가로 표현된다. 숨어 지켜보던 칼라빈카에 의하면[20] 신으로서가 아니라 앞서 언급한 '응원단'으로서의 모습으로 개입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3. 떡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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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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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 때 모습을 가린 자와 동행하며 그가 태초의 인간에 대해 짧게 언급하는 걸 옆에서 듣기도 하는 걸 보면 그녀 또한 신탁을 받았다. 클로드 같이 그녀 또한 이후 일어날 일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1부 첫 등장 당시에 수로파티에 란을 영입한 아샤의 선택이 이상하다고 평하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21]

신탁을 준 자가 누구인지 비슈누[22], 야마[23], 제 3자로[24] 나뉘어 말이 많았으나 3부 94화에서 제 3자중 하나로 밝혀졌다.[25][26] 이 경우 소환사가 누구냐는 문제가 생긴다. 다만 엘라인의 조카인 루츠 사이로페[27]나 대변동 전에 살아있던 창조속성 AA마법사가 소환했을 수도 있고, 대변동 중이라 시초신인 브라흐마가 차원이동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으니 큰 문제는 아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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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 이전부터 지금까지 윌라르브 부활속성 최강의 마법사. 대변동 이전 랭킹은 행성 3위로, 그녀 위에는 창조의 신관과 파멸의 신관이 있었다. 둘 다 대변동 당시 사망했으므로, 그녀가 1위가 되어야 하지만 관할신이 바뀌면서 랭킹이 추락했다. 다만, 프로필에 따르면 떨어진게 이 정도라고. 지금이야 남편인 후안이 신관이고 랭킹도 엘라인이 후안의 두배나 되지만, 대변동 전에는 엘라인 쪽이 압도적인 스펙을 지녔었다.

부모 친척없는 천애 고아인 라나 레이미아의 후원자다. 로레인 라르티아와 아샤 라히로 같은 관계.[28]

쾌활하고 엉뚱한 후안과 달리 굉장히 무뚝뚝한 성격이라 대체 어떻게 사는 건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부부금슬은 매우 좋으며 남편 사랑이 대단한 모양이다. 엘라인 눈에는 아그니보다 남편이 더 멋있어 보인다나 뭐라나. 후안의 괴상한 패션센스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신급아이템인 여우귀 노화방지 아이템[29]의 원래 주인. 젊을 적에는 항시 착용했는데, 배우자인 후안과 결혼하면서 노화방지 아이템을 벗고 이전에 찍은 사진을 모두 처분했다고 한다. 엘라인의 말로는 후안이 그녀와 같은 순혈이라서 딱히 의미가 없다며 같이 늙어가는 걸 택했다고 한다. 조카와 피후원자를 제법 아끼는지 약속했던대로 라나가 란에게 프로포즈하자 놀고있던 노화방지 아이템을 라나에게 양도했다.[30]

남편인 후안 사이로페의 특이하다 못해 괴상한 옷차림에는 2부 7화의 표정을 보면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굳이 태클 걸지는 않는 듯하다. 후안 사이로페의 작가 블로그 프로필에 면전에 대놓고 옷차림을 까는 신관은 있어도 어지간한 마법사들은 뭔 말을 못한다고 하니. 남편의 동물옷 집착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후안이 신상 동물옷 자랑을을 하겠다며 결혼식을 하자고 조르자 평상복을 입고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고 한다.

머리카락 상태가 영 안좋으신 모양이다. 염색을 했을 수도 있고, 부분 가발을 썼을 수도 있다는 언급을 보면 흰머리가 많거나, 노화로 인한 탈모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