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선수 경력/2009년

  상위 문서: 양현종/선수 경력

}}} ||

---

1. 시즌 전[편집]

---

조범현 감독의 신임에 힘입어 올 시즌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 연습 경기 등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이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1.1. 시범경기[편집]

---

3월 12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2피안타 3K 1실점을 기록했다.

3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3월 29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K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3경기(2선발) 12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6볼넷 5K 4실점(3자책)
1승 1패 ERA 2.13 WHIP 1.38

2. 페넌트 레이스[편집]

---

2.1. 4월[편집]

---

4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K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4K 무실점으로 DS를 기록, 엄청난 호투를 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4월 19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볼넷 2K 2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2승을 수확했다.

4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6볼넷 3K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볼넷을 6개나 허용한 것은 아쉬운 점이었다.

2.2. 5월[편집]

---

5월 1일, 제 2구장인 월명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10K 3실점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탈삼진과 더불어 QS+를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K 1실점으로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시즌 3승을 거두었다.

5월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10K 1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4승을 따냈다.

5월 20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K 2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5승과 함께 개인 3연승을 달성했다.

5월 26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8K 3실점(1자책)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2.3. 6월[편집]

---

6월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5K 3실점을 기록했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6월 6일 기준으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23(1위)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로 부상했다. 특히, 윤석민이 작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양현종-구톰슨 원투펀치는 팀의 강력한 상승 동력 중 하나로, 좌완 에이스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의 계보에서 간만에 좌완 에이스 투수가 나오면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1]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K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6월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1K 2실점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고 시즌 6승을 거두었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6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1피안타(3피홈런) 2볼넷 4K 7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26일, 서울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5K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2.4. 7월[편집]

---

7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5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올 시즌이 풀타임 선발 투수로는 첫 시즌이라 그런지, 6월 중반 이후로 급격히 체력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 몇 차례 난타당했고 결국 불펜 투수로 잠시 보직을 변경했다. 물론, 완전히 불펜 투수로 돌아선 건 아니었고 장마와 얼마 후 있을 올스타 브레이크로 투수진에 여유가 생기자 경기감각 유지도 하고 겸사겸사 체력도 쌓기 위해 임시로 돌린 것.

7월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는 동안 안타를 2개 맞아 1사 1, 3루 상황에서 강판되었고 다음 투수 유동훈이 주자를 불러들이며 ⅓이닝 2피안타 1K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15일, 서울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3점차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2K 무실점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고 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7월 21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4K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7월 25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2009년 KBO 올스타전에 웨스턴 올스타의 불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안치홍의 홈런에 기뻐하는 양현종)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인 7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 3볼넷 2K 4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2.5. 8월[편집]

---

8월 4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5K 2실점으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떨쳐내며 DS를 기록했고 시즌 7승을 수확했다.

8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5피안타 10K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했고 시즌 8승을 챙겼다.

8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는 잘 던졌지만 6회에 갑자기 무너지며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K 5실점으로 좋지 못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8월 21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6K 1실점으로 QS+ 피칭을 했고 드디어 10승 투수가 되었다. 불펜에서 불을 지르던 작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굉장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2.6. 9월[편집]

---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3볼넷 4K 2실점(1자책)으로 DS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패 없이 물러났다.

9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6K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9월 16일, 서울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8K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고 시즌 12승째를 기록했다.

9월 24일, 제 2구장인 월명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8회초에 등판해 선두 타자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2아웃까지 잡은 후 2사 2, 3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다음 투수 손영민이 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⅔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5일, 제 2구장인 월명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6회초에 등판해 안타, 2루타, 볼넷, 폭투 등을 허용하며 1이닝 3피안타 1볼넷 1K 2실점을 기록했다.

3. 포스트시즌[편집]

---

3.1. 2009년 한국시리즈[편집]

---

10월 20일,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박재홍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아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K 3실점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패전 투수가 되긴 했지만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10월 23일,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박재상을 상대로 좌타 원포인트로 등판했지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종범의 좋은 송구로 1루 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고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4일,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 팀이 2:0으로 뒤지고 있던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주자를 쌓고 내려온 한기주가 풀 죽은 채로 들어오자 선배를 위로하며 다음 투수로 등판했다. 박정권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깊숙해서 병살타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박재홍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이재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다음 이닝에서 나주환에게 안타, 번트 실패 후 강공으로 전환한 정상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상황에서 김강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4:1을 만들었고 다음 타자인 박재상의 안타 때 임채섭 주심의 오심으로 인해 한 점을 더 내주며 1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만약 KIA 타이거즈가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이용규와 함께 미친 듯이 까일 뻔 했다. 역시 불펜으로 쓰면 안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4. 등판 기록[편집]

---

5. 시즌 상대 전적[편집]

---

6. 총평[편집]

---

2009시즌 최종 성적은 29경기 148⅔이닝 12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5, 삼진 139개. 지난 시즌과 대비하면 정말 놀라운 성적이기는 하지만 호투하는 상황에서도 매 경기 5회나 6회 이후에 교체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은 덕분에 기록한 성적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관리에 보답하여 최소 4선발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범현 감독의 양현종 사랑은 계속될 듯 하다.

7. 시즌 후[편집]

---

2009시즌이 끝난 후, 경기장에서 쓰던 개그 포텐을 마구 분출하였다. 우승 후 KBS에서 방영한 우승 기념 다큐멘터리에서 윤석민을 두고 '얼굴도 웃기게 생겼..푸푸풉!'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이에 윤석민은 후배가 선배를 까고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농담은 아닌 게 이재주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00년대 후반까지도 KIA 타이거즈에는 구타가 있었다.

11월 14일, 한일 클럽 챔피언십에서는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상황에서 출전, 5⅔이닝동안 최고 151km에 달하는 위력적인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3피안타 6K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불펜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호투가 빛이 바랬지만 김광현에 이은 또 한 명의 일본 킬러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